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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1 10:51
지방도 활성화된 거리들이 많지만, 수도권처럼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것은 아니다보니 방역완화시 수도권에서 더 빠르게 급증할 것이라 봤는데 역시나네요..
21/12/01 10:51
진작에 보상을 제대로 해줬더라면 다시 거리두기 카드 고민해볼만도 한거 같은데...
당연히 해줘야 되는 보상도 안해주고 아몰랑 했으니 답이 나오나요. 이제와서 윤석열 50조 공약 ... 우리도 찬성할꺼다 이러고 있긴 하던데요... 그러면서도 계속 그 50조 어떻게 할지 세부 방안은 국힘당에서 제대로 만들어 놨겠지? 시행할때 야당이 발목을 안잡겠지? 이런 사족이나 붙이고 있는걸 보니 참 한심하더군요...
21/12/01 11:28
이거죠. 그 동안 그렇게 자영업자들한테 나몰라라 했으니, 거리두기 다시 하자 그러면 난리 나는 거죠
지금까지 해 온 모습이 있어서 어떤 보상책도 쉽게 믿지 못할 겁니다
21/12/01 10:53
새삼 방역조치가 효과 없다는 말은 덜 나오겠네요
대중교통 타는데 무슨 소용이냐느니, 코로나바이러스가 10시 이후로는 잠 자냐느니 별로 증명하는걸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21/12/01 10:53
어차피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바꾼 상태라 일반병상은 부족하지 않을거라고 보는데, 문제는 중증환자가 사용할 병상 아닌가요.
추가로 확보하는 1300개 병상 중 중증환자 병상이 몇개인지가 중요할 듯요. 문제는 확보되더라도 거기에 배치할 인력이 있는지도 문제구요.
21/12/01 10:57
지금 병상들 중에 중증환자가 써야되는데 비중증(경증)환자들이 쓰고 있는 병상들이 좀 있다고 들었습니다.
증상이 가벼우면 자가격리/자택치료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한다고 하니까, 앞으로는 경증환자들이 쓰고 있는 병상을 중증환자들을 위해서 조금 더 쓸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21/12/01 11:47
일반병상 부족합니다. 생활치료센터에 있으면 안되는 수준의 환자들 (기저질환, 고령>70세) 이 병원 못 가고 생활치료센터에 있는 케이스가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생활치료센터들도 지금 부담을 느끼고 발을 빼고 싶어하는 상태라 병상 적체는 해결해야 합니다.
21/12/01 16:26
당장 저희 어머니만 해도 고령 기저질환으로 오래 앓아누우셔서 병원에 입원 신청은 해뒀는데 끝없이 밀리고 또 밀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코로나 환자 뿐 아니라 다른 환자들에게 미치는 악영향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커요;
21/12/01 10:55
위드코로나한다는게 다 풀지만 걸리는 사람은 늘지 않을거다 이건 아니었죠. 예상된 증가고
위중증이 문제긴 한데 뭐... 어르신들 제네카 맞으신거 효과 떨어질때 된건가 싶기도하고 부스터샷의 빠른 접종이 효과를 볼려면 한두달은 걸릴거같으니 당분간은 힘들게 버텨나가야 하지 않을런지.
21/12/01 10:56
https://pgr21.net/freedom/93487
예상됐던 시나리오대로 가고 있네요. 위중증 환자 비율의 예상치가 궁금하긴 한데 어쨌든 큰 피해 없이 이 지리한 시간이 지나갔음 좋겠습니다.
21/12/01 11:00
서울 2000명
도쿄 20명 도쿄가 훨씬 인구수가 더 많은데 서울의 1%군요 일본사는 사람들 이야기로는 관광지, 호텔, 번화가마다 사람이 미어 터진다는데 크크 어떻게 가능했는진 여전히 미스테리지만 아직까진 일본이 이상적인 위드코로나 상태이긴 하네요 AZ-화이자 차이인지 일본의 초강력 입국 금지가 효과가 있는거였는지 자연살포백신떄문인지 빨리 분석이 완료되서 우리도 참고했으면 합니다
21/12/01 11:10
저도 이거였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그러면 한국도 한 3개월만 버티면 희망이 생길테니깐요 크크 인도사례를 보면 자연살포백신이 꽤 큰거 같기도하구요
21/12/01 12:12
서구권 국가: 많이 걸렸으나 상대적으로 백신접종률 낮음, 마스크 안쓰고 개판으로 지냄
일본: 많이 걸렸으나 상대적으로 백신접종률 높음, 전부 마스크 엄청 잘씀 혹시 이 차이에서 갈린걸까요... (한국: 상대적으로 백신접종률 높고 마스크도 잘 쓰지만 아직 많이 안걸림...)
21/12/01 12:55
영국 백신접종 그렇게 일찍 시작했는데도 접종완료율 68.9%라고 뜨네요. 많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걔네도 마스크 안쓰고 개판치는건 똑같고요...
21/12/01 13:03
아스트라제네카 - 화이자/모더나 차이도 큽니다. 특히 델타변이에 있어서는 더더욱이요.
즉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 접종률 높음 + 누적확진자 많음 + 마스크등 방역수칙지킴 여기에 해당하는 나라가 일본이 유일합니다. 거기에 백신 뒤늦게 맞은 것도 결국 플러스 요인이 되서 지금 시점에 면역 효율이 극대화된 부분도 있습니다.
21/12/01 13:36
일본 내 전문가들도 성공요인 분석이 안되고 있다고 하는 실정이니까요 뭐 크크 그렇게 많이 나오던 나라가 갑자기 그렇게 좋아졌다니 미스터리하긴 합니다. (근데 '해치웠나?' 할때 갑자기 또 웨이브가 오기도 하니까요...)
21/12/01 11:04
일본의 오미크론 감염사례 1호가 인천공항 경유로 입국한 나미비아 외교관이라고 하는데....
오미크론은 시간문제라고 봐요....결국
21/12/01 11:08
20% 정도가 돌파감염일겁니다. 백신 효과가 대략 80%라고 하니까요. 문제는 백신 안맞은 20%인데 이 사람들만 해도 1000만명 정도 되니까....
21/12/01 11:24
백신 접종자 중 일일 확진자 비율 1000명/4000만명 = 0.000025
백신 미접종자 중 일일 확진자 비율 4000명/1000만명 = 0.000400 대략 16배 정도는 접종자가 안전한 느낌이네요. 중증으로 가는 확률도 생각해본다면, 더더욱 안전할거 같은..
21/12/01 11:49
그걸 그렇게 계산하기는 힘들죠.
접종자/미접종자 중 검사 대상이 되는 비율, 즉 접종 여부에 따른 검사 경향이라는걸 생각해봐야 합니다. 미접종자의 검사 경향이 접종자 대비 훨씬 높다면 비율 또한 높아지는게 당연합니다. 백신 접종이 진짜로 의미가 있었다면 현재 코로나는 완전히 종식단계에 있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확진자 대부분이 접종자가 될 정도면, 말씀하시는 비율상 안전성이라는게 설령 수치상으로 유의미하더라도 사실상은 의미가 없는겁니다. 대규모의 확진자가 나오고 그 대부분이 접종자라는건 감염 예방 뿐만 아니라 전파 예방 효과 또한 사실상 없는거죠. 추정이 안되는 정도의 대규모 접종자들이 무증상 감염자로서 계속 전파를 하고 있고, 그 결과 중 아주 일부가 검사대상이 되어 확진판정을 받는것이죠. 그럼 진짜로 의미가 없느냐. 여기에서 말하는 확진자라는건 무증상자 비중이 대단히 높습니다. 증상이 없다는건 면역이 잘 작동한 것 = 그 병에 걸리지 않았다는걸 의미합니다. 병에 걸리지도 않은 사람을 '확진'이라고 하는건 대단히 이상한 표현입니다. 단지 바이러스의 조각이 검출될 뿐이죠. 그래서 그런식으로 말하는 확진자, 의미없는 숫자를 기준으로 의미 여부를 논하는 것이야말로 의미가 없습니다. 증상의 경중 여부에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고, 현재 나오고 있는 결과들을 볼때 그점은 확실히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21/12/01 12:08
말씀하시는 건 무증상 감염자가 엄청나게 많으면서 무증상인데도 비슷한 비율로 많이 퍼뜨리고 다닌다는 가정하에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요. 저 숫자를 그대로 보기는 어렵고 보정을 해야 한다는 점이라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지만, 오히려 의미를 지나치게 축소하시는 것 같습니다.
21/12/01 16:38
정확한 추정은 어렵지만 엄청나게 많을 가능성이 높죠. 그러니 확진 또한 많은 것이구요. 추정이 어려운 전체 감염 수 대비 실제 검사수는 정확히 얼마라고는 하기 어렵지만 어쨌든 아주 일부에 불과한 비중일 것임이 당연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그 중 미접종자의 검사 경향이 훨씬 강할것으로 추측합니다. 제 얘기가 의미를 축소? 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다른 얘기를 하는거죠. 제 얘기도 어떤 의미에서는 더 확대된 얘기를 하고 있는겁니다. 그게 어떤 면에서는 축소이지만, 제가 강조하는 면에서는 확대입니다.
21/12/01 17:55
엄청나게 많을 가능성이 높다 ← 는 본인 생각이 사실인 것처럼 전제로 깔아놓고 얘기를 하시니 저희는 그 뒷부분 얘기하신 부분에 대해 서로 소통이 될 리가 없어 보입니다. 저는 별로 안 그럴 것 같습니다 라고 짧게 말씀드리고 댓글을 끝내야겠네요.
21/12/01 20:13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하는 경우라면 검사를 하지 않은 사람들 중 유증상자가 그렇게 많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많을수도 있구요.
근데 지금은 '검사를 한 결과 그 중 다수의 무증상자를 확인하는' 식이잖아요. 그럼 그 무증상자라는게 과연 검사를 한 사람들 중에만 존재할 것인가.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잖아요? 검사를 하지 않은 아주 다수의 무증상자들이 있을걸로 보는게 합리적이죠.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된 무증상자가 하루에 수천명이 발생할 정도면, 그 숫자를 발생하게 하는 환경이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검사를 통해 확인되는 수천 단위의 발생수 보다 훨씬 더 많은, 훨씬 더 방대한 규모의 숫자가 그 수천명에게 전파를 해야 결과적으로 그 수천이라는 숫자가 나오죠. 신규 발생 또한 실제로는 그 수천보다 훨씬 많은 숫자일 것이구요. 상식적으로 실제 발생이 검사에 모두 잡힐리가 극히 만무합니다. 이거는 그 자체로 거의 사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걸 부정하시는건 너무 무리한 발상인것 같습니다.
21/12/01 11:22
18세 이상 인구수가 4300만정도되는데 여기에서 약 90퍼 접종률이니 아직 못해도 400만정도가 안맞은셈입니다..
18세 이하는 좀 덜하다고 하니까 제하더라도 이 400만이 면역을 어떤방식으로든 획득하기전까지는 사실 이 숫자가 계속유지가 될겁니다.. 쪼이지 않는 한은요.. 쪼이더라도 당장에 효과를 보기 힘든 상황이기도하고 계절적 영향이 있고요. 저기 사람들이 면역을 획득하는 사이에 남은 90퍼의 백신 접종자들도 일정 비율로 감염이 될겁니다 뭐 이건 과학적인 통계 이야기라 거의 들어맞을거에요 예측이 맞다면..
21/12/01 13:00
청소년 확진자의 대부분은 백신 미 접종자로 분류됐다. 최근 2주(11월 7~20일)간 12~17세 확진자 2990명 중 99.9%(2986명)가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
1·2차 모두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는 92.3%(2761명), 1차만 접종한 비율은 7.5%(225명)다. 1·2차까지 완료한 완전 접종 비율은 0.1%(4명)에 불과했다. 정부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군의 코로나 감염 확률은 기본접종완료군에 비해 4.8배 높았다. 백신 미접종이면 감염확률이 4.8배 높다네요
21/12/01 13:52
그럼 주장하는 바에 맞는 통계를 제시해 보세요.
http://ncov.mohw.go.kr/tcmBoardView.do?brdId=3&brdGubun=31&dataGubun=&ncvContSeq=6143&board_id=312&contSeq=6143 아마 확진자 중 (미접종+불완전접종자)비율 보시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질병청 보도자료에 있네요. 11월 4주 비접종+불완전접종 비율이 ~30인건 돌파감염이 70%라는 님 주장과 맞습니다만 백신무용론을 주장하시기는 부족한 증거지 않나 싶네요. 모집단 대비 미접종(불완전접종포함)의 확진자 비율은 여전히 접종자의 두배 가량 되고요. 표에서 나와있듯 감염예방효과 55% 중증화 예방효과 88% 사망예방효과 93% 입니다.
21/12/01 14:00
Beemo 님//
https://m.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1116500231 https://www.google.com/amp/s/m.yna.co.kr/amp/view/AKR20210812153800079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111713310004687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111713310004687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6946
21/12/01 14:05
뾰로롱 님//
접종/미접종 인구수 대비 접종 미접종 확진자 수를 봐야지 모집단의 크기가 다른데 단순 비율로 비교를 하면 정확한 비교가 되나요?
21/12/01 14:09
뾰로롱 님//
백신의 효과는 본인이 감염되는 것만의 문제가 아니라 감염전파력에도 있습니다.아직 연구가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런 연구결과도 있네요.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44152 [실제 선행 연구에서 이스라엘의 한 연구그룹은 화이자 백신 접종 후 2~4주 동안 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은 소수의 사람들은 백신 접종 후 첫 2주 동안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에 비해 바이러스 농도가 크게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그룹보다 백신을 접종한 소규모 그룹에서 바이러스 농도가 훨씬 크게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 기사중 발췌
21/12/01 14:10
뾰로롱 님//
질본 보도자료 가져다 드렸잖아요 기사보다 훨씬 정확한걸텐데.... 기사에 주장하는것만 받아드시지 마시고 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보시길 바랍니다.
21/12/01 14:36
뾰로롱 님// 뾰로롱님께서 말씀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좀 더 명확히 적어보고 싶습니다.
1. 돌파감염(=접종완료자 중 감염)이 비돌파감염보다 많다. 2. 돌파감염(=접종완료자 중 감염)이 비돌파감염보다 많기 때문에, 접종완료한 사람이 감염될 가능성이 더 높다. (혹은 접종하지 않으면 감염될 가능성이 더 낮다 / 혹은 접종하나 접종하지 않으나 감염될 가능성은 다르지 않다.) 1번을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많은 동의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2번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100% 접종완료된 나라에서는 100%의 감염자가 돌파감염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실이 2번의 사실을 보여주지 않죠. 그래서 위에 ESBL님이나, Beemo님께서 이용하시는 지표가 '감염확률' 입니다. 접종자나 비접종자나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같다고 가정할 때, 1) 돌파감염수 / 접종자 = 돌파감염률 2) 일반감염수 / 비접종자 = 일반감염률 을 비교하고, ESBL님 말씀으로는 일반감염률이 돌파감염률보다 4.8배 높다고 하네요. (일견 타당성 있어 보입니다. 90%이상 접종하였고, 감염자수는 비슷하지만 접종자수가 좀더 많으니 10배는 안 될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A. 1)은 맞고, 2)는 틀렸다. B. 접종은 감염률을 낮춘다. 이런 뜻으로 댓글들을 달아주시는 상황입니다.
21/12/01 11:07
이 수치 또한 금방 적응될겁니다.
죽음이란게 안타깝고 무서운거지만 아랫세대가 희생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고 봐서 이대로 죽 가야죠. 2년 버텼는데 더 버티라는건 안되는거죠.
21/12/01 11:09
우리가 80%나 접종을 완료했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1천만명은 미 접종자라는 이야기이니 결국엔 어느정도 걸려야 안정권에 접어들건지 싶네요
21/12/01 11:18
예전에도 많이 나왔던 말이지만 정말로 정직한 병이라 접촉이 늘면 숫자가 늘고 줄면 줍니다..
애시당초 거리두기 풀때도 5천명은 넘을거라고 예상했던거고 중환자 컨트롤이 중요하다고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거죠. 지금 이상황을 버텨내느냐 아니냐가 꽤 중대기로기는 할겁니다.
21/12/01 11:19
경구치료제나 빨리 도입되면 좋겠네요. 부모님 안맞겠다고 버티시는데 설득도 안되고 불안해 죽겠네요. 집에만 계신다고 해서 조심하시라고 하긴 하는데
21/12/01 11:20
만명 바로 갈줄 알았는데, 한타이밍 늦게 가는군요.
이건 괜찮은데 위중증 병상 걱정되는건 정부가 또 안일하게 생각한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생각보다 고령층 백신효과가 일찍 떨어졌다는 점도 있지만요..)
21/12/01 11:26
그래도 밀어야죠. 자영업자들 영영 죽지 않으려면 밀어붙일 수밖에요. 어차피 코로나바이러스와 영원히 함께 살아야 하는 판인데 영원히 영업제한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21/12/01 11:33
박멸이 애초에 불가능한 병이었는데 박멸하겠다고 달려드는 바람에 무증상 감염 소위 자연백신이 퍼지는걸 방해한 것이 악수였던 것 같네요
사람들한테 참으라고 할것이 아니었어요 애초에 죽을 사람은 죽어야한다고 말 할 용기가 있었어야 했습니다.
21/12/01 11:47
무증상감염으로 자연면역이 형성되는건 국가간의 교류가 활발하지 않았던 과거에나 가능한말이고 미친듯한 사망이 일어납니다
자연면역은 커녕 오히려 변이가 더 많이 발생하여 그변이가 자연면역을 해치겠죠 전세계에서 수많은 전염병이 돌아다니지 않게 막을수있는 이유가 백신과 어느정도의 검역을 통한 시스템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21/12/01 11:54
죽는 사람이 기본 3-4만명 단위로 시작될 테고, 그 여파로 의료시스템도 마비되어서 다른 중병 걸린 사람들도 제대로 된 치료 못 받고 죽을 텐데 뭔....크크크
당장 미국에서만 60만명이 죽어나갔는데요? 이런 주장하시는 분들 마인드가 딱 이거더라고요. 본인은 그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마인드. 님이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부터 죽을 수 있을텐데 참 당당하게 말씀하시네요. 본인 부모님같은 소중한 사람들이 치료 못 받고 죽는다고 해도 '죽을 사람은 죽어야한다고 말할 용기'라고 말씀하시려나요?
21/12/01 12:40
어 음... 일단 이런 종류의 공격 저에게 데미지 0인 점 말씀드리구요
저희 부모님이 돌아가시는것은 마음 아픈 일이지만 제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저희 부모님이 이 병에 더 취약해지는 것도 아니고 제가 방역정책에 찬동한다고 해서 저희 부모님이 면역력이 강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21/12/01 12:46
???
제 논리는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전쟁 나면 누가 죽는지 압니까? 니가 죽습니다'랑 똑같은 논지인데 뭔 뜬구름 잡고 계십니까. 코로나라는게 경증이 될지 중증이 될지 모르는거고, 그로 인해서 의료시스템 붕괴한 국가들에서는 그냥 수 만명, 미국같은 나라는 아예 60만명이 죽어나갔고, 이후 치명적인 질병(특히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을 갖고 계신 분들도 같이 죽어나간다는 소린데 뭔 면역력 운운하고 계세요? * 아니, 아래에 '1% 정도 죽는다고 나라 안 망한다'같은 댓글 쓰신 거 보니 어...네, 님 말이 옳습니다.
21/12/01 12:56
내가 죽을 수도 있고 님이 죽을 수도 있고 확률은 1% 독립시행인데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지...
미국 60만명 죽어서 나라 망했나요? 아무 문제 없는데요.. 핵폭탄 쏴바라 10년이면 인구 복구한다 같은 마오쩌둥 소리 하는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발끈하시네요
21/12/01 13:19
자원의 분배를 코로나 취약계층에 우선 배분하는건 좋으나
기간이 길어지면서 부작용이 많습니다 빈부의 격차,일자리, 교육, 자영업자 문제등 예상밖의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짧지 않습니다 나라에서도 과학적으로 할 일을 다하고 있습니다. 2년간 코로나 취약계층을 위해 다른 계층이 충분히 희생했습니다. 이제는 원래로 돌아 가야지요
21/12/01 13:57
그 일들을 예상하고, 또한 처리하기 위해서 전문가들이 지금 열심히 뛰는 거고, 우리가 협력하는 것이죠.
그렇다고 죽을 사람들은 죽으라는 개소리가 용납될 순 없죠. 차라리 국가의 형편없는 대처를 까면 그러려니하겠는데 이런 뻘소리하면 참...크크크.
21/12/01 16:09
코로나 상황의 전문가는 없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만 있고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하여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게 정치의 역할입니다. 원래 리플의 "죽을 사람은 죽으라"는 극단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살 사람은 살아야죠
21/12/01 12:42
뭐 그말이 그말이긴 한데
산 사람은 살아야죠 지금은 다 같이 죽어가고있잖아요 사람들이 다 자영업자만 이야기하는데 애들 학교 2년 공백은 도대체 어떻게 할겁니까 이거 무슨 문화대혁명 시기도 아니고 지금 시기 학교 다닌 애들 집단 멍청이 된거 어떻게 복구할건가요? 아무도 이런 이야기는 안하죠 전국민의 1%가 죽는다 쳐도 나라 망하지 않아요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야합니다.
21/12/01 14:49
그렇지 않습니다. 환자가 폭증하면 의료마비가 오기때문에 실제로 죽는 사람이 훨씬더 많아집니다. 의료시스템이 감당할수 있는 수준으로 적절하게 컨트롤 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반봉쇄 약하게 한 나라들도 결국 다 락다운했어요. 국가시스템이 멍청해서 이런방법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행정가들이 사람목숨을 숫자로만 보는 사람들이에요...
21/12/01 12:51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시네요.
국민을 지켜야 할 국가가 죽을 사람은 죽으라고 하면 그게 국가입니까? 그런걸 우리는 용기가 아니라 무책임하다고 하기로 했어요
21/12/01 13:19
지켰죠. 백신과 방역이 아니었으면 수만명은 더 죽었을겁니다. 확진자 폭증해서 의료체계 붕괴됐으면 그 보다 더 죽었을 수도 있고요. 지금 시점에서 그만큼 지킨것이고 앞으로 어떤 최악의 케이스를 들고와도 사망자가 수만명 까지는 안갈거에요. 백신 덕분에 그 최악의 케이스의 사망자 MAX값 자체가 크게 줄었거든요. 설마 10명이 죽든 100명이 죽든 결국 누군가가 죽으니 똑같다고 말씀하시는건 아니시죠?
21/12/01 13:20
'지킨다'의 정의는 조금씩 다르긴 할텐데,
적어도 죽음으로부터는 굉장히 많이 지킨 편이죠. 지금까지 한국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3천 6백명 쯤 되는데, 인구수 천만명 정도 되는 스웨덴이 사망자가 1만 5천명 쯤이고, 인구수 6-7천만명 정도 되는 영국이 사망자 수가 14만명 쯤이고 인구수 3억명 정도 되는 미국이 사망자 수가 77만명 쯤입니다. 전반적인 기록으로 봤을 때, 굉장히 잘 지킨 편에 속하죠.
21/12/01 13:53
샤한샤 님// 크크크 유토피아라는 조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곳인데요. 분명 존재하는 곳을 게임처럼 여기면서 주장하는 사람이 누군가 궁금하긴 하군요. 10만명이 '밖에'라. 경제적 규모로 봐도 10만명 목숨의 가치가 지금 자영업자들이 보는 손해보다 훨씬 더 클텐데요?
21/12/01 13:50
5천만명 중 10만명 사망: 100000명 중 200명 사망
5천만명 중 3.6천명 사망: 100000명 중 7.2명 사망 국민들의 사망률이 압도적으로 낮아지는데 당연히 차이가 있죠.
21/12/01 14:43
jjohny=쿠마 님// 사회적 합의의 영역아닐까요?
10만명이 죽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을 하고싶은 것 아니지만, (제 생각은 '잘 모르겠습니다.') 10만명이 죽는것이 3.6천명 죽는 것보다 반드시 우월한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5천만명이 죽음외에도 조금씩 고통을 받고 있으니까요. (10만명이 죽는 길을 택했다면 받지 않았을 고통이죠.)
21/12/01 15:26
절대불멸마수 님//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있었다고 보는거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가치(그래도 10만명 사는 게 더 낫다)에 명시적/암시적으로 동의하니까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하는 거죠.
21/12/01 15:34
jjohny=쿠마 님// 그러면, 지금은 그 사회적 합의가 변화되어 가는 현장일 수도 있겠네요.
다수 자영업자들께서 10만명이라도 치를만 했다고 생각하신다면요. 또는, 현재의 고통이 10만명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신다면요.
21/12/01 17:00
절대불멸마수 님//
그런데 과연 10만명이 죽는길을 택했다면 5천만명이 고통 받지 않았을까요? 내 옆 주위의 10만명이 죽어가고 그건 전염병인데 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모르긴 몰라도 방역으로 조인것은 우스울 정도로 더 고통받았을 겁니다. 망하는 자영업은 더 많았을 것이고요.
21/12/01 17:02
샤한샤 님//
과연 10만명이 죽어나가는데 5천만명이 지난 방역상황보다 덜 고통 받을까요? 모르긴 몰라도 의료마비에 사회적혼란, 거리두기 없이도 경제는 곤두박질치고 자영업자는 죽어나갈거 같은데요.
21/12/01 12:59
뭐 코로나 유입 시기가 공교롭게 선거철이기도 했습니다만
선거 이기고 난 후에 조금 현실적인 대응으로 선회했어도 좋을 뻔 했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21/12/01 13:37
이게 내가 하고 있는 게임속 세상이고, 내가 그 게임의 전지전능한 절대자라면 하신 말씀대로 하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 선택이 정답이 아니라 오답이 될 변수들로 가득해서 결국 그렇게 극단적인 방법은 실패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개별 인간은 장기 말이 아니거든요..
21/12/01 14:54
스웨덴에서 바이러스와 공존 비슷하게 했다가 욕 바가지로 먹고 그만뒀죠.
말은 쉬운데 사회에 생각치도 못한 변수들 고려하면 못한다고 봐야죠.
21/12/01 16:59
어떤 사상이나 인권보다도 더 앞서는게 인도주의입니다.
나이팅게일이 괜히 위인이 아니고, 긴호사들이 괜히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는게 아니에요. 적군이든 아니든, 범죄자든 아니든 일단 살릴수 있는 사람은 살리고 보는건 국가나 조직을 넘어선 원칙이죠. 지금이 전쟁상황입니까? 전쟁중에도 의미없는 살상은 가급적 피하는게 원칙인데, 무작위로 죽을 사람은 죽고 살 사람은 살린다는게 제대로 된 국가에서 할짓인가요?
21/12/02 17:49
사한사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어떤건지는 대충 알겠고, 제발 제 주변에 님같은 분들이 많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21/12/01 11:33
전 끝까지 밀어붙이지 못하고 잠시 예전의 방역체계로 돌아갈 가능성이 꽤나 높다고 판단하고있습니다.
위드코로나를 시행했을 당시 예상했던것보다 위중증환자 수가 훨씬 많아요. 이대로가다간 의료체계가 버티지 못할겁니다. 자영업자분들 생각하면 계속 밀어붙이는게 맞긴한데 상대가 사람목숨을 위협하는 전염병이라... 거기에 오미크론이란 변수도 있구요.
21/12/01 11:49
갠적으로 지금까지 방역관련해서 지켜봤을땐 표보단 수치로 판단해왔다고 생각해서요. 표를 생각했으면 위드코로나도 훨씬 빨리 시작했어야했죠
21/12/01 11:49
방역과 자영업자를 꼭 등가 교환해야되는건 아니죠.
규제를 하더라도 그 규제에 맞는 보상을 해주면서 하는 방법이 있죠. 그동안 보상 나몰라라 했던게 잘못이였다 + k 방역이라고 자화자찬해왔지만 일부 업종과 코로나의료진의 희생으로 이루어진것이였다... 이걸 먼저 인정하는게 어렵겠지만요. 지금 50조 자영업자 보상안 우리도 찬성한다.. 우리는 반대한적이 원래 없었다.. 이러고 있는걸 보면 슬슬 간보고 있는거 같습니다.
21/12/01 11:53
네 저도 방역과 보상은 별개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브리핑들을 찾아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브리핑마다 일부업종과 코로나의료진의 희생으로 이루어졌다고 항상 말해왔습니다..
21/12/01 12:05
우선순위가 이상하네요. 위드 코로나면 확진자 늘어날거 뻔한데 그동안 뭐하다 이제와 병상을 확보해요?
그동안 해온 짓이 있으니 협조해줄 병원도 그닥 없을거라 지금 늘리기도 어려울텐데
21/12/01 12:10
그동안 추가 병상 확보를 안 했나? (x)
예상보다 추가 병상이 많이 필요한가? (o) 추가 병상을 더 확보하겠다 = 그동안 손빨고 놀고 있었다 인가? (x) 로 보는 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21/12/01 12:13
여왕의 심복님 , 그리고 그런 전문가 의료진의 말씀을 종합해주신 슈카형 유튜브 정리하면
1. 델타는 평균적으로 1명이 6명을 감염시킴 2. 즉 6명중 5명(약 83%) 항체있으면 환자가 늘어나지 않음 3. 백신 완료 80%, 전연령때 강제로 맞추지 않는한 늘지 않음 4. 백신 완료해도 항체생기는 건 잘해야 80% 5. 80% × 80% = 64% 6. 83% 항체가 생겨야 집단면역인데 20% 갭생김 7. <20%는 걸려서 면역을 획득해야 함, 1천만명 이상> 8. 천만명이 걸려야 하니까 확진 만명씩 나와도 3년 걸림 그것도 변이없이, 백신이 효과가 있을때.. 9. 위드코로나는 어차피 천만명 걸려야 끝나니까 그걸 조였다 풀었다 하는 작업 10. 천만명이 최소한 죽는 사람이 적게 걸려야 하니까 <중환자실이 꽉 차면 조이고, 병실 비우면 품> 11. 근데 조일려면 락다운급으로 해야되는데... 되나? 12. 망했..나?
21/12/01 15:10
여기서 약간 보강하자면, 기초감염재생산수(R0)와 달리 실제 감염재생산지수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과 (대표적으로 거리두기 단계 따라 재생산지수는 달라집니다.), 백신 접종 후 예방률이 초기에는 매우 높다가 시간에 따라 하락한다는 사실도 감안해야 합니다.
21/12/01 12:13
단순하게 자영업자-방역을 놓고보면 자영업자한테 돈을 주고 영업제한을 시키면 방역과 자영업자 보호가 둘다 가능한데, 도저히 그럴 예산이 없는걸까요. 재난지원금으로 푼 돈이 애초에 영업자체를 못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전혀 선순환을 일으키지 못한게 안타깝네요.
21/12/01 13:35
50조도 턱도 없이 부족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여기다가 자영업자가 아닌 코로나 피해 업계 지원금은 또 따로 책정해야 하죠. 거기다가 코로나는 아직 진행 중이니 지원금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할 테고요.
이 정도 예산을 끌어오려면 증세밖에 없는데... 소득세를 더 올리자면 흙수저 고소득자 죽어난다고 하고, 종부세를 더 올리자면 은퇴자 세금폭탄이라고 하고, 아니면 간접세를 올려야 할까요. 자영업자를 위해서 나머지 국민 모두가 추가로 세금을 부담하겠다는 사회적 대타협 없이는 이 이상의 어떤 지원도 힘들다고 봅니다.
21/12/01 12:19
지금 남아있는 병상수 몇십개에 비해
입원 대기환자가 천명 가까이 되는데 딜레이가 걸리는게 제때 치료를 못받고 악화시켜서 악순환을 일으킨다고 하더군요
21/12/01 12:33
뭐 이유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중증 환자가 정부 예측을 넘어서는 수준이라면 눈치 볼 게 아니라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 거리 두기 해야죠. 신종 변이까지 나타난다면 정말 감당 못할지 몰라요.
21/12/01 12:51
이거 진짜 무슨 생각인지 마스크 없이 돌아다니는 분들 상당하더라구요 심지어 사람 몰리는 번화가에도 서너명씩 마스크 없는 무리 보임..
21/12/01 15:38
A. 내일의 확진자수는 어제의 확진자수에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B. 델타바이러스가 초창기 유행했던 바이러스에 비해 더 감염재생산수가 높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 가지를 고려할 때, 현재(=백신접종후) 확진자수가 백신 접종 안한시점보다 더 높다고 해서 백신이 효과없다는 결론을 내리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전일 대비 변화율로 보았을 때는 백신접종이 효과가 있어보이고, 접종자와 미접종자간의 감염률 차이를 보면 백신효과에 대한 분명한 증거라고 볼 수 있죠.
21/12/01 13:09
오미크론이 일본에 상륙했다던데 이게 일본을 뚫어내느냐 아니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잘한부분도 있고 우연인 부분도 있고 여러가지 if가 터져서 일본은 델타까지는 막아낸 분위기거든요. 근데 오미크론이 이걸 뚫어낸다면 코로나 페이즈 시즌3 정도가 시작될거 같고 (노멀-나이트메어-헬) 그게 아니고 델타와 같이 막아낸다면 희망적이라고 봅니다. 결국 특히 우리나라는 일본의 if에 가장 근접한 국가라 일본이 우리의 미래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mRNA 부스터샷 많이 접종하고 걸릴만큼 걸리고 나면 일본 상황이 될거 같거든요.
21/12/01 13:36
위드코로나라도 이렇게 급격하게 늘면 한 번 조이고 갈꺼 같습니다.
수도권 병상은 몇십개 밖에 없는데 대기 환자가 몇백명이면 이건 답이 없죠 앞으로 더 병상을 확보한다해도 계속 수도권에서 1500명이상 나와버리면 답이 없죠
21/12/01 13:53
위드코로나를 하는건 맞는데
너무 긍정적인 회로만 돌려서 대비를 안해놓은게 맞긴 하네요. 최소 한 만명 확진자 나올때까지도 대비해놨을줄 알았는데
21/12/01 14:25
10월에 민주당에서 백신패스 언급하면서 백신을 무적인 것처럼 이야기했던게 독이된거같네요.
백신패스로 백신접종자들에게 다 풀어주자는 식으로.. 그거 들으면 대중은 이제 자유라고 생각하는거죠.
21/12/01 14:46
백신이 무적이 아닌데 마치 자기 백신맞았으니까 방역수칙 개나줘도 된다는 식으로 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불보듯 뻔한 결과였죠. 아무리 위드코로나라고하더라도 지킬건 지켰어야... 미접종자 탓하기도 쪽팔린 수준이죠.
21/12/01 14:49
2만명 까지는 지금 처럼 가야죠. 그 이상 가게되면 다시 고민해 봐야겠지만요. 대부분 걸려야 낫는 질병입니다. 당장 거리두기 한다고 해서 장기적인 효과는 딱히 없어보입니다.
21/12/01 14:50
근데 마스크 안 쓰고 다니는 사람이 그렇게 많나요?
백신 맞고도 마스크 다들 끼고 다니던데 주변 사람에 관심이 없어서 못 본건가 공연보러 가면 공연장 같은데는 철저히 쓰고 있고 약속으로 식당을 가도 먹을때 빼고는 다들 마스크 쓰고 있던데 출퇴근 버스에서도 그렇구요 아 새벽에 잠 안와서 운동겸 걸으러 나가면 가끔 턱스크 쓴 사람 있긴 하던데 애초에 몇백미터에 한명 만날꼴이라 그나마도 사람 보이면 올려쓰던데
21/12/01 14:57
누구보다도 백신이 무적이라고 믿다가 실망한듯 구는게 무용론자 아닌가 싶기도 하고... 부스터샷 이야기는 괜히 한줄 아는걸려나
서양쪽도 꾸준히 백신맞고 백신의무화 이야기 나오는 국가들도 있는 마당에 자신들이 그 누구보다도 똑똑하다고 믿는듯해서 자신감이 참 대단한듯
21/12/01 15:03
백신무용론자들 뿐만 아니라 지구평면설이나 지동설 등을 주장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인데,
논히적인 이해가 느려서 그런지 자료와 논리로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고 금방 감수성으로만 얘기하게 됩니다. 그것만이 꼭 맞는것은 아니다, 너가 그렇게 똑똑하냐, 뭐 이런식의 대화가 바로 나오죠. 말귀가 이해가 안되니 상대방 말을 애초에 집중해서 듣지도 못합니다.
21/12/01 14:59
최근자료로 제시좀 해주실수 있나요?
애초에 1년도 안되서 만든 백신가지고 제대로된 통계를 낼수는 있나요?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건 돌파감염 70프로에 중증비율 비슷하고 확진자수 5000명 넘긴건데요 그동안 미접종자 잘못으로 몰면서 마녀사냥 하듯 단체로 신난건 어디 사이트일까요
21/12/01 20:33
백신 무용론 때문에 안맞겠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본인이 백신을 맞았을 때 리스크가 반대보다 크다고 생각하면 안 맞는 판단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모두가 무조건 백신을 맞아야 한다 생각했고 백신의 효과도 인정합니다만 간혹 보이는 부작용 사례(인과관계 입증은 안되지만)를 보면 안 맞는 분들 의견도 존중합니다. 별개로 백신무용론 주장하는 분들은 안아키급이라고 생각하네요..
21/12/01 15:26
그럼 뾰로롱님은 뭐 하시는 분이세요?? 백신 무용론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의대 나와서 예방의학을 전공한 그 분야의 최소 박사급 인력들인데요. 뾰로롱님의 직업적 권위와 전문성이 전염병을 전공한 의학 박사들보다 뛰어난가요? 구글 직원들은 전염병과 예방의학에 있어서 의학 박사들보다 전문성이 뛰어난가요? 뾰로롱님의 통계 해석 능력과 어휘 선택 수준이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21/12/01 14:56
위드코로나란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전략입니다. 그렇지만 불가피한 전략이긴 하죠.
정말 매우 운이 좋은 상황이라서 대한민국에서 1년에 인구 1%만 감염되어 집단면역을 통해 코로나가 종식된다 하더라도 일평균 1300명의 확진자는 받아야 합니다. 인구 5%라면 1년 일평균 6500명입니다. 10%면 1년 일평균 13000명이죠. 결국 저 숫자를 줄이고 싶다면 방역을 더 오래 혹은 더 세게 혹은 둘 다 해야 할뿐입니다.
21/12/01 15:09
혹시 올해는 정부에서 코로나 항체 보유율 검사는 안 하나요?
그럼 우리나라에 코로나가 얼만큼 퍼져 있고 백신 접종에 따른 항체 생성율 등을 통계적으로 알 수 있고 앞으로 코로나 관련 정책 결정을 하는데도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텐데 말입니다. 작년에는 했는데 올해는 왜 검사를 안 하는지 모르겠군요. 아니면 했는데 제가 못 들어 본 건지..
21/12/01 15:56
다시 조여봐야 온전히 박멸이 안되는 이상 결국 잠시 유예일 뿐이고 결국 큰 틀에서는 여왕의심복님이 이야기하신 것 처럼 전체 면역 수준 도달까지 이렇게 갈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일년반을 조이고 그나마 백신이 보급된 게 현재인데 여기서 다시 거리두기로 회귀는 별로 현실성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위중증환자에게 좀 더 의료자원을 쓰고 백신패스 강화하는게 지금으로선 가장 현실적인 방향인 것 같습니다
21/12/01 15:57
전에 부터 느낀건데 도대체 어디서들 그렇게 열심히걸리는걸까요?ㅠㅠ지인들과의 술약속도 그렇고 원체 밖에서 어울리는걸 좋아하는타입인데 암울하네요ㅠㅠ
21/12/01 16:03
백신 무용론, 찬양론을 떠나서 백신의 효과가 국민들이 애초에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못미치는 건 사실인거 같은데요? 국가에서는 마땅히 기댈 곳이 없으니 백신에 목숨걸고 부스터샷으로 밀어부치는 상황같은데..
글쎄요.. 1, 2차 접종은 국민 80프로가 동참했지만 백신 부작용, 기대했던만큼의 효과도 나오지 않고 새로운 변이의 등장, 백신에 대한 피로감 등등으로 부스터샷 접종비율은 80프로에 한참 못미칠걸로 예상합니다. 그렇다고 어떻게 이 난관을 벗어날 수 있을가라고 물으면 저는아예 모르겠네요.. 제 개인적인 마음가짐은 방역수칙은 잘 지키되 코로나 걸려도 상관 없음으로 굳어져 가네요...
21/12/01 16:14
지금의 백신이 다른 백신에 비해 효과가 엄청 좋은편에 속한데 막 백신만 있으면 모든걸 끝낼수 있다고 그런 이미지가 형성되서 사람들의 기대를 배신한거같습니다.
최근에 승인된 말라리아 백신만해도 예방률은 39%, 중증 예방률은 29% (치료제 복용시 70% 까지 상승) 정도 수준인데 mrna 백신의 수치가 사람들을 너무 기대하게 만든거같아요
21/12/01 16:33
백신이 한번 맞는다고 영영 끝도 아니고 시간에 따라 효력의 변동도 있는 듯 해서 부스터샷 이야기 예전부터 나왔고
델타등 변이의 문제로 백신 개발할때만큼의 효과가 안나올수도 있게 되었는데 그런거 다 무시하고 초반의 기대감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실망이 그만큼 더 커지지 않나 싶네요
21/12/01 16:12
안걸리면 계속 백신 안맞아도 괜찮아- 안걸리잖아- 이러고 다닐거고
걸렸는데 나으면 아 뭐 안죽네- 백신 안 맞아도 괜찮네- 이러고 다닐거고 걸렸다가 죽으면 말을 못 하니 의견이 바뀔 일이 없겠죠. 지금 소견서 없이 미접종이면 웬만해서는 그냥 안 맞겠다고 버티는 사람으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21/12/01 16:20
내년에 애들 데리고 오랜만에 한국 가보려고 계획중인데 ㅜㅜ
Vtl 협정으로 주위에 한국 방문중인 지인들이 다 깜짝 놀라더라구요. 다들 코로나 신경 안쓰고 자유롭게 다하면서 사는거 같더라고. 지금 사는 나라도 위드코로나 시행중이지만, 한국보단 분위기가 조심스럽고 엄격해서..
21/12/01 16:24
저는 백신 맞긴 했는데, 솔직히 20대 저연령층 입장에선 안맞고 싶은 마음이 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계적으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고연령층보다 저연령층에서 더 높은데 반해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더 낮습니다. 물론 동일하게 저연령층 기준으로 사망자 비율을 비교할 경우,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보다 낮다고 하긴 합니다. 그러나 1. 상기 양 비율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고, 2.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 추정 시 백신접종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 인정 여부에 대해 의료진 측 입장이 매우 소극적인 점을 고려하면, 백신 접종으로 인한 개인의 이득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회적 이득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저연령층 개인을 설득하기엔 현재까지 누적된 의학적 근거가 다소 부족하고, 백신 거부자에 대해 무지성적으로 공격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1/12/01 16:48
저연령층 입장에서는 면역적인 측면에서는 (가족에게 미치는 피해를 제외하고는) 코로나 걸리는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습니다. 중증 진행도 적고, 오히려 백신면역보다 자연면역이 더 월등한 면도 있고요.
그리고 심근염이라든지 여러가지 문제로 좀 앓은사람들이 주변에 한두명씩은 있을테고, 돌파감염도 상당히 늘고있는 시점에서는 실익이 크게 없죠. 단하나 문제는 가족이 귀찮아진다는 점인데 가족이 다 기접종자일 확률이 높으니 큰 문제도 없겠고요. 그리고 애초에 20대는 거의 9할가까이 접종했고요. 백신접종했으니 사적모임 인수를 늘려줬기도 한데 친구들하고 싸돌아다니는것도 욕먹으면 굳이 맞아야싶나 싶기도 하겠네요. 그리고 10대야말로 기저질환자가 아닌 이상에야 진짜 백신이 굳이 필요가 없는 수준으로 코로나 감염을 견디겠죠.
21/12/01 17:01
전염병이 아니라서 지만 걸리고 말면 상관 없겠죠
근데 그 사람한테 옮은 사람도 허허 할 것 같지는 않네요 보통은 그런 걸 자유라고 하지 않고 방종이라고 하죠
21/12/01 17:12
어차피 주변인이 아니라면 누가 걸렸는지 알수도 없고, 주변인이 본인때문에 걸렸으면 미안하긴 할텐데, 그건 본인도 누군가에게 옮은거기 때문에 그냥 간 장소가 문제였을 뿐입니다.
그렇게까지 따지면 그냥 부모님과 잠깐 외식했을 뿐인데 걸릴걸 우려해서 모든 인간관계를 차단해야합니까? 자영업자들을 위해서라면 이런 소비도 동시에 필요하지 않습니까?
21/12/01 16:57
저도 비슷한 댓글 많이 달았었는데 여기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연령대별로 백신 편익이 다른데 쉽게쉽게 강요하는 분위기더군요. 다른 사안에서는 전체를 위한 개인의 희생 강요를 거부하는 분들이 많은 분위기였는데 확실히 사안에 따라 달라지는 모양입니다.
21/12/01 17:04
요즘 위드 코로나 때문인지 병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마스크 벗고 다니는 사람이나 길빵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가게 입구에서 담배 피는건 엄청 흔하구요 지하철 환기구 위에 꽁초 던지는 건 예나지금이나..
21/12/01 17:32
수도권에 병상없어 지방으로 중환자 보내는 중에 구급차 안에서 돌아가시는 분들도 계시다단데 걱정입니다.
서울 시내 거점병원 중에 통째로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하던가 해서 병상이 부족할 일은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21/12/01 17:42
어쨌든 백신이라도 있으니까 위드 코로나 해보는 거고 그래도 못 막는 거나 미접종자가 있는 것은 감수할 수밖에 없죠. 감수, 감당이 안 되는 부분은 중증 환자들의 숫자인데 이건 제 나름의 해결책은 있지만 이야기 할 거리는 못 되는 것 같네요. 어차피 현장에서 충분히 지금도 논의가 되고 있을 부분이라 의미도 없고요. 다만 이러니 저러니 해봤자 접종률은 점점 떨어져갈 테고 확실한 백신이 나오거나 새로운 변종 코로나가 아예 전세계를 휩쓸어버리지 않는 이상에는 나아질 기미가 안 보입니다.
21/12/01 17:44
정부가 오판한거 같습니다.
이정도로 중환자가 급증할지 몰랐던거 같네요. 이 부분 아쉽습니다. 병상을 급하게 늘리는것도 한계가 있을듯 해서 더 걱정이네요.
21/12/01 18:08
병상이 없을 정도면 다시 조이는게 맞죠 일단 다시 의료시스템을 돌아갈 순 있게 만들어야죠
엄한곳에 10조 버리면서 멀쩡한 칠판 교체할 돈으로 자영업자 도와주고 병상 늘리고 해야지 도대체 예산을 왜 저렇게 버리는거죠? 진짜 이해할수가 없군요 P.s 그리고 마스크는 당분간 무조건 강제해야 할 거 같습니다. 요즘 마스크 벗고 다니는 사람이 보여요;;
21/12/01 18:47
마스크 안쓰는게 밖에서 마스크 안 쓰는거 말하는게 아닙니다.
지인이 집에 놀러오면 서로 마스크 벗고 대화하고, 사무실에서 자연스럽게 다들 마스크 벗고 일하고, 백신 맞았으니 괜찮지~ 하면서 오손도손 딱딱 붙어서 밥먹고 커피마시고 하는게, 말 그대로 마스크 안 쓰는거나 다름없죠. 특히 흡연.... 흡연은 혼자 피는 일이 적고 주변 사람 우르르 같이 가서 다닥다닥 붙어서 피다보니 여기가 아주 그냥 코로나 맛집입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은 위험하지만, 내 친구, 내 가족, 내 동료, 내 지인은 안전해" 이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확진자 폭등하는 겁니다. 대부분 사무실에서 마스크 벗고 일하다가 외부인 오면 마스크 쓰고 그 사람 가면 마스크 벗고.... 이거 완전 코메디죠. 크크크 외부인만 경계합니다. 크크...
21/12/01 20:14
확진자는 나날이 증가해가는데 수도권, 서울의 비중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어요
골고루 높아지는게 아니라, 서울에서만 심각하게 높아지는거 유의미하게 바라봐야 하는것 아닌지.. 입원 대기열에 줄 선 몇백명을 당장 해소시켜야 하는데 그게 걱정입니다
21/12/01 20:50
병상 같은거 결국 일부일 뿐이에요 현장 인룍들 피로도는 전혀 계산치에 너힞도 않고 있는데 답이 없습니다. 의료진 힘내세요란 말 백날천날 하지 말고 현실적인 대책을 내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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