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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25 13:29:20
Name 여왕의심복
Subject [일반] 확진자 3천명, 단계적 일상회복의 모습
안녕하세요. 코로나 19에 대한 글을 올려드리는 여왕의심복입니다.

어제 우리나라 코로나 19 확진자가 3,273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코로나 19 유행이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앞으로의 전망과 해석을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조금 길고 자세히 적어드리고 싶지만, 업무가 너무 크게 늘어서 평소와 다르게 간략하게 제시해드리고자합니다.

1. 확진자수 증가의 원인
- 현재 우리나라는 델타변이바이러스가 100%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델타변이의 감염력은 기존 코로나의 1.7배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어서 조금만 균형이 무너저도 즉시 확진자가 증가합니다.
-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백신 접종율이 전파력을 감소시키기는 모자랍니다. 특히 2차 접종율은 50%에 도달하지 못했으므로 감염력 감소효과가 온전히 나타나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거기에다가 감염되어서 면역을 획득한 사람의 비율은 유럽 주요국가 대비 1/10~1/20정도, 일본 대비 1/2~1/4 정도로 평가됩니다. 따라서 면역수준이 많이 낮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팀 시뮬레이션 결과 7월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이후와 비교하면 감염력 감소 효과가 절반이 이상 감소해있습니다. 이는 매우 당연한 현상입니다.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랫동안 효과가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2. 단계적 일상회복의 본질

- 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시점은 10월 전국민 2차 접종 기회 제공 이후임을 몇번 발표했지만, 9월초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점격인 조치들이 있었습니다. 유행상황이 안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시간 제한과 인원제한을 완화한 조치와 추석 가족간 모임을 8명까지 허용한 조치가 대표적입니다. 저는 이러한 조치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것이 가지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단계적 일상회복은 지난 1년반 동안 이어진 방역상의 피해(확진자, 중환자, 사망자)를 막기위해 사회경제적 피해를 감수해왔던 정책을 백신 접종 후 다시 방역상의 피해로 돌리는 절차입니다. 물론 백신 접종으로 인해 치뤄야할 피해의 총량은 크게 감소했습니다만 그래도 심각한 방역상의 피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3. 앞으로 치뤄야할 피해는 얼마인가?
-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어도 역학조사체계 개선, 부스터 백신 접종, 치료제 개발과 같은 몇가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역대책들이 남아있습니다만, 앞으로 우리가 감당해야할 확진자 수는 올해 11월을 기점으로 거의 고정값에 가깝습니다.

- 현재 1차 기회에서 접종을 하지않으신 국민에 대한 백신 예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1주일에 걸친 예약에도 불구하고 전체 미접종자 중 약 2%만이 접종을 희망하셨습니다. 즉 11월 이후에도 전국민 기준 백신 2차 접종률은 80%에 소폭 미달하는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국민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아청소년 접종이 필요합니다만 아직 개인 관점에서 이익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 이전 글에서도 설명드렸지만 간략하게 계산으로 설명드리면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기초감염재생산수가 6정도로 가정하면 전체 국민의 5/6(83%)의 면역수준이 필요합니다. 만약 전국민 80%가 접종을 하시고 평균 감염예방효과가 80%라고 하더라도 전국민 면역수준은 64%에서 불과합니다. 따라서 19%의 인구가 미접종자 감염 또는 접종자의 돌파감염으로 면역수준에 기여해야합니다.

- 약 1,000만명의 누적 확진자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계산으로는 돌파감염자 300~400만, 미접종자 600~700만명의 추가 감염이 예상됩니다. 접종율이 더 이상 높아지지 않는 상태에서 이 피해는 줄일 수 없으며 최대한 분산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4. 3,000명의 확진자는 많은 것이 아니다.
- 앞으로 매일 3천명의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우리가 필요로 하는 면역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거의 10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오랜시간 사회경제적 피해를 감수할 수 없습니다.

- 가혹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은 이것보다 더 발생자수가 높아지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최소한 매일 1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해야 3년 이내에 더 이상 코로나 19가 확산하지 않는 면역수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될 수록 우리 나라 확진자수는 급증할 수 밖에 없고, 최대 수만명의 확진자를 감당해야 합니다. 지금시기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5. 그렇다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미룰 수도 없다.
- 10월 전국민의 2차 접종 기회 제공이 완료되면 방역 정책 상으로 추가적으로 기다릴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부스터 백신 접종도 백신의 효과감소를 막는 수단이지 평균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보호를 제공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치료제도 사망자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 크기가 충분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 따라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지 않는 것은 문제의 해결을 미룰 뿐입니다. 불필요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감수할 뿐입니다. 10월말에 확진자수가 3천명이 유지되더라도, 심지어 더 늘어나더라도 단계적 일상회복은 시작되어야합니다. 그리고 그 준비를 치열하게 진행해야합니다.

6. 우리가 준비된만큼 푸는게 그나마 안전하다.
- 확진자수가 2천명대로 유지되면 일상회복이 진행될 수 있다는 표현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바이러스는 자신의 능력에 따라 전파될 뿐입니다. 만약 우리 사회가 하루 1만명의 확진자를 감당할 준비가 되었다면 3-5년의 완화기간이 걸릴 것이고, 최대 수만명의 확진자를 감당할 준비가 되어있다면 2-3년에 그 피해를 치뤄낼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미접종 고위험군에게 최대한 백신 접종 기회를 제공하고, 몇년을 버틸 수 잇는 중환자 치료병상과 의료인력을 갖추고, 경증환자의 접촉자 추적 체계를 최대한 단순화, 자동화하고 경증환자는 집에서 치료받으실 수 있게 하는 준비를 해야합니다.

- 코로나 19와 1년반동안 싸우면서 정말 이 지독한 바이러스가 무섭습니다. 하지만 이미 정해진 결말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싸우고 있습니다. 부디 우리 나라도 남은 2달 사이 많은 준비를 무사히 마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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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존중좀
21/09/25 13:34
수정 아이콘
백신미접종 확진자 치료비 개인부담으로 하면, 접종률 오를거같은데요.
본인이 선택한 만큼 책임도 본인이 져야하지 않나 싶네요. (물론, 백신 접종의 기회가 모두에게 주어진 이후 & 여러가지 사정(질병 등)으로 백신을 맞고 싶으나 못맞는 경우 제외)
근데 뭐 이런건 선거에 불리하니까 현정부의 그간 판단기준을 보면 이런 정책은 안하겠죠.
21/09/25 13:37
수정 아이콘
그렇죠....
김혜윤사랑개
21/09/25 13:42
수정 아이콘
보통 백신 미접종은 반정부 쪽이 많은거 보면 선거에 불리해서가 아닐텐데요 크크
21/09/25 14:34
수정 아이콘
선거에 불리하다는 얘기는
미접종자에게 페널티를 주면 미접종자의 표를 못 받을 수도 있을거라는 말이기 때문에
반정부쪽이 많니 정부쪽이 많니라는 얘기와는 다른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정치댓글이긴 하시네요 제발존중좀님께서 쓰신 댓글이.
21/09/25 13:54
수정 아이콘
PCR검사없이는 어디도 못가게 해야죠 일단 뭐...
본인이 해당검사비용은 부담하구요
레드벨벳 아이린
21/09/25 13:57
수정 아이콘
백신 부작용을 국가에서 인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면 더 많이 맞겠죠. 지금은 백신 부작용을 온전히 개인 책임으로 하고 있다보니 접종률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요즘 제 몸상태에서 백신 맞으면 높은 확률로 부작용이 예상되어서 맞고 싶어도 죽을까봐 못맞고 있으니까요.
김혜윤사랑개
21/09/25 14:00
수정 아이콘
백신 부작용이라고 인정된 부분에서는 우리나라정도면 책임 많이 지고있는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선후관계를 너무 부작용이라고 취급하는지 않은지 좀 의심해봐야된다고 생각 합니다
아스미타
21/09/25 18:26
수정 아이콘
어디서 많이 지고 있죠? 백신 사망자들 인과성 인정한게 몇 건 안되는 걸로 아는데요
아름다운민주주의
21/09/25 18:31
수정 아이콘
정부가 백신 조달해주면 충분하지 똥도 딱아줄순 없지요.
레드벨벳 아이린
21/09/25 20:24
수정 아이콘
국민도 선택할 권리가 있죠. 물론 코로나 조심해야하고 피해가 되면 안되겠지만. 합리적인 사유로 백신 접종 연기하는 것도 합당하다고 봅니다. 주변에 백신 접종한 멀쩡한 사람이 하반신 마비된거 보시면 그런말도 쉽게 못하실겁니다. 똥인지 아닌지도 구별 잘해야죠.
김혜윤사랑개
21/09/25 19:12
수정 아이콘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나온 부작용들 로 인한 사망자는 인정되고있습니다
A이후b모든 사망자를 모두 백신사망자라고 볼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스미타
21/09/25 2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거로 말씀하신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가 뭐죠?
주변에서 부작용 나서 이상반응 접수 도와줬는데
참고하겠습니다
김혜윤사랑개
21/09/25 21:50
수정 아이콘
https://www.ema.europa.eu/en/human-regulatory/overview/public-health-threats/coronavirus-disease-covid-19/treatments-vaccines/vaccines-covid-19/covid-19-vaccines-authorised
가장 쉽게 보실수있는게 ema 일겁니다 각 백신클릭후에 Safety updates 부분 클릭하시면 도움 많이 되실거같습니다
아스미타
21/09/25 21:52
수정 아이콘
국내 백신 이상반응 인과성 데이타 말씀드린건데요?..
김혜윤사랑개
21/09/25 21:57
수정 아이콘
http://ncov.mohw.go.kr/tcmBoardView.do?brdId=3&brdGubun=31&dataGubun=&ncvContSeq=5924&contSeq=5924&board_id=312&gubun=ALL
인과성 심사결과는 매달 두번씩 15일간격 정례브리핑떄 올라오고
단순 신고결과는 매일 예방접종현황에 추가되있습니다
아스미타
21/09/25 22:05
수정 아이콘
김혜윤사랑개 님// 단순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있는 사람이 백신맞고 사망했죠? 심의하는곳에서 인과성 인정할 수 없다고 심의 결과만 공표하면 그게 리얼월드 데이터니까 믿어야합니까? 애초에 그럴거면 뭐하러 기저질환자들에게 백신 맞으라고 권유하나요 죽거나 중증 이상반응 나타나면 기저질환자 탓이니 백신은 문제 없다 할거면서
김혜윤사랑개
21/09/25 22:11
수정 아이콘
아스미타 님// 그럼 도대체 어떤 해결책을 원하시는건가요 과학의 모호성이라는게 존재하고 통칭 그레이존이라고 우리의 과학 지식으로 한계가 있는 부분이 분명존재합니다만 최소한의 지금 과학은 그분들의 사망이 백신문제가 아니다라는 결론을 낸겁니다.
무슨 그냥 인과성없네~ 이렇게 넘어간게 아니라고만 말씀드립니다.
뜨거운눈물
21/09/25 13:36
수정 아이콘
너무 급진적인 말씀이지만 다 맞는 말 같아서 너무 무섭습니다..
여왕의심복
21/09/25 13:51
수정 아이콘
급진적이라기보다 백신 개발 -> 보급 -> 원하는 분들 모두 접종 이후 선택지는 정말 많이 없습니다....
21/09/25 13:38
수정 아이콘
코로나 발생부터 글을 써주셨던 여왕의심복님 글에서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자는 소리가 나올 정도면
어느새 정말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시간의 흐름이란.. 참.
여왕의심복
21/09/25 13:52
수정 아이콘
벌써 1년반이 넘게 흘렀네요.... 다들 고생이 정말 많으세요.
탈탄산황
21/09/25 13:40
수정 아이콘
백신 미접종자의 상당수가 15세미만이라면 미접종자에서 많은 감염이 일어나더라도 중증화되거나 후유증이 생기는 일은 매우 적고 대부분 무증상으로 지나가지 않을지요?
여왕의심복
21/09/25 13:52
수정 아이콘
네 이제 치명율을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비온날흙비린내
21/09/25 13:42
수정 아이콘
[전국민 기준 백신 2차 접종률은 80%에 소폭 미달하는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각보다 백신을 안 맞는 사람들이 많군요..
김혜윤사랑개
21/09/25 13:42
수정 아이콘
제가 20대인데 주변에 안맞는다는 친구들 많아요... 특히 의외로 술마시는거 좋아하는애들이 제일 안맞습니다 빌어먹을
아이폰텐
21/09/25 13:4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사람 인터넷에서만 있는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음. 심지어 부모님이 의사인데도 안맞겠다는놈도 있어요
21/09/25 14:58
수정 아이콘
저도 20대고 2차까지는 다 맞았는데 부작용이 꽤 있어서(가슴통증,근육통이 꽤 심했습니다.) 부스트샷은 어지간하면 안 맞으려고요.. 2차때 너무 고생해서 이러다 심장 터질까 무섭습니다.
아름다운민주주의
21/09/25 18:31
수정 아이콘
괜찮아요 호흡곤란만 없으면 맞으라고 하더라고요.
여왕의심복
21/09/25 13:53
수정 아이콘
접종대상자로 아직 논란이 있는 미성년인구가 우리나라는 15%정도됩니다. 그걸 감안하면 그래도 접종율이 참 높은 나라이지요.
비온날흙비린내
21/09/25 14:3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미성년 인구가 생각보다 꽤 되네요.
서류조당
21/09/25 14:12
수정 아이콘
백신 접종에서 제외되는 고3제외 미성년자 고려하면 95%에 가까운 겁니다.
이걸 가지고 마치 미개한 안티백서가 많아서 그것 때문에 코로나가 안잡히는 것처럼 호도하는 사람들이 있죠.
사실 한국정도 접종율이면 인센티브고 페널티고 말 나올 것도 없는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누군가 책임을 떠넘길 대상을 만들어야 속이 풀리는 거죠.
여수낮바다
21/09/25 18:07
수정 아이콘
신천지부터 시작해서 특정 집단 낙인 찍고 욕하고 떠넘긴다고 문제 해결되는건 아닌데, 어쨌든 특정 집단에게 모든 죄를 떠넘기면 마음은 편한 거죠

우린 백신만 들어오면 정말 일사천리로 잘 맞네요
이제 심복님 말씀대로 슬슬 풀 때입니다
21/09/25 14:18
수정 아이콘
전국민 기준 80%는 18세 이상 93%이상 맞았다는걸 의미합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많이 맞은 편인거 같네요.
김혜윤사랑개
21/09/25 14:23
수정 아이콘
다른나라기준으로는 진짜 엄청나게 많이 맞는편이긴한데 제 나이대인 20대 초반 이 잘 안맞아요 ㅠㅠ 학교 가고싶습니다..
21/09/25 13:44
수정 아이콘
아마 백신 인센티브 대신에 패널티를 주겠죠. 어젠가 그제에 올라왔던 캐나다 주정부들 처럼....
여왕의심복
21/09/25 13:53
수정 아이콘
인센티브를 적용받는 인구가 80%가 되면 그게 역으로 패널티가 될 수 있습니다.
21/09/25 13:55
수정 아이콘
인센티브 패널티는 말을 어떻게하느냐의 차이같습니다.
확실하게 하는건 필요하다고 봅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21/09/25 13:44
수정 아이콘
대학생들 언제까지 수업도 제대로 못 받게 할 수는 없잖아요?
고등학생들도 등교수업도 하는 모양인데 일단 대학교부터 정상화 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코로나 시기에 대학교공부도 제대로 못한 친구들은 앞으로 얼마나 힘들지
여왕의심복
21/09/25 13:54
수정 아이콘
저는 학교는 무슨일이 있어도 이번학기부터 열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래 세대의 기회까지 박탈당할 수 없으니까요.
아이폰텐
21/09/25 13:45
수정 아이콘
반드시 걸려야 하는 숫자가 1000만이라니 ... 무시무시하네요.
그런데 이 가정은 경구백신약이 만약에 나오더라도 마찬가지인가요? 그러니까 코로나 걸림 -> 먹는약으로 독감처럼 회복 가능 이 시나리오요.
여왕의심복
21/09/25 13:54
수정 아이콘
감염자수는 변화가 없을겁니다. 대신 사망자수는 줄어들 수 있지요.
나주꿀
21/09/25 13:47
수정 아이콘
생각 같아선 타당한 이유없이 백신 안 맞은 확진자는 52주자가격리를 해버려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21/09/25 13:48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드립니다.

델타 변이는 대부분 경증이고 감기/독감 수준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이건 맞는건가요?
위드 코로나를 위해서는 확진자 숫자 말고 백신 접종 유무에 따른 무증상/경증 환자수, 중증 환자 숫자와 커버 가능한 병실 숫자 등이 중요할 것 같은데 이런 정보는 왜 찾아보기 어려운걸까요?
코로나 방역 성과가 정치적인 잣대로 평가되다 보니 진영 논리에 따른 근거 없는 이야기가 너무 많아 도대체 뭐가 진실인지 알 수가 없네요.
정확한 정보는 찾기가 어렵고.. 이런걸 물어볼 데도 없어 댓글로 문의드려봅니다.
여왕의심복
21/09/25 13:54
수정 아이콘
델타변이의 중증화율과 치명율은 기존 바이러스와 동일합니다. 단 최근에는 접종자가 워낙 늘어나니 치명율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요.
김유라
21/09/25 13:55
수정 아이콘
실제 걸린 분 후기나 인터넷 후기만 들어봐도, 일단 독감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최소한 걸린 사람들 입에서 '별거 아니더라, 그냥 독감 걸린 느낌이더라' 라는 말은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한 분은 거의 조상님 보고 왔고요. 백신 맞은 입장에서 간접적으로 효과 확인해본 바로는 독감보다는 설사 대신 두통을 주는 노로바이러스 느낌?
낭만원숭이
21/09/25 23:02
수정 아이콘
그냥 독감도 엄청 아픈데..
죽은 줄 알았습니다.. 흑..
모르겠네
21/09/25 15:12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 백신 미접종인데 감기보다 더 약했어요.
그냥 냄새랑 미각이 5일 정도 상실되는 것 빼면 감기보다 약하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다만 확진 후, 한달 가까이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가 따라왔는데 이것도 한달 정도 되니 없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코로나를 무서워하는 것도 안 된다고 봅니다.
코로나 그 자체보다 이러면 어쩌지 저러면 어쩌지... 공포감이 더 큰 스트레스와 패닉을 일으킨다고 봅니다.
처음 확진 전화 받았을 때, 충격에 쓰러졌던 걸 생각해보면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21/09/25 13:52
수정 아이콘
2차 접종 기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보시나요?
화이자3주~6주 /모더나4주~6주
여왕의심복
21/09/25 13:55
수정 아이콘
1회 접종으로 보호받는 시기가 2주 길어진것 말고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습니다.
21/09/25 13:58
수정 아이콘
그냥 빨리맞고 마음의 안정이라도 찾는게 낫겠네요
늦게맞는만큼 효과가 길어진다는것도 그냥 그만큼 늦게맞아서 그런것 같기도하고..
어데나
21/09/25 1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백신접종 완료자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도 PCR검사 주기적으로 받고 수동감시되는것처럼, 미접종자에게도 동일하게 주기적 PCR검사를 의무화하는 건 어떨까요?
어쨌든 한번 앓고 넘어가겠다는 걸 받아들인 사람들이라고 봐도 무방하기에, 조금이라도 빨리 확진자를 골라내는게 필요하지 않나 싶어서요.
그 사람들은 백신 부작용보다 주기적 PCR검사의 귀찮음이 더 낫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21/09/25 14:00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도 가장먼저한게 PCR검사 없이 출입금지인데
그마저도 잘안통해서 거의접종명령까지 갔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게 가장 최우선이라고는 봅니다.
비용도 본인이 부담해야죠
TWICE NC
21/09/25 14:05
수정 아이콘
미접종자는 밀접접촉하면 자가격리입니다
접종완료자는 PCR검사 2번에 격리 없이 일상생활 가능한거구요
어데나
21/09/25 14: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달이 잘못 된 것 같은데, 밀접접촉 여부와 관계없이 미접종자는 무조건 주1회이상 주기적으로 검사 의무화하자는 말이었습니다.
지금도 요양시설이나 의료시설 종사자 등 초고위험시설 종사자는 그 업종에 종사한다는 이유만으로 주기적인 PCR검사를 하고 있죠. 이 의무를 미접종자에게도 확대하자는 겁니다.
검사 거부하면 확진자 추정 원칙에 따라 즉시 생활치료센터로 보내버리구요.
21/09/25 15:12
수정 아이콘
일주일도 길고 3일로....
배고픈유학생
21/09/25 15:31
수정 아이콘
PCR 검사도 돈 들어요 ㅜㅜ 그 것도 부담시키는 걸로..
21/09/25 16:39
수정 아이콘
미접종자는 본인부담으로 가야죠
allofmylife
21/09/25 13:53
수정 아이콘
저게 다 맞는 말이라니 무섭네요...
라디오스타
21/09/25 14:00
수정 아이콘
15세 미만에서는 감염시 중증화나 치명률이 낮은가요?
여왕의심복
21/09/25 14:05
수정 아이콘
네 낮은편입니다. 그래서 접종 권고에 고민이 많습니다.
스웨트
21/09/25 14:02
수정 아이콘
임산부는 어떡하죠..
코로나는 조산위험이 있다는데 백신이 아이와 산모에 무슨 영향을 끼칠지 몰라서 맞게 하고 싶지가 않아요ㅠㅠ
그흔한 소화제 하나 못먹는게 임산부인데 효과 알수도 없는 신약을 백신으로 맞게 한다는게
21/09/25 14:04
수정 아이콘
저도 12월 출산 예정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
여왕의심복
21/09/25 14:06
수정 아이콘
임신부는 미국에서는 이미 접종권고 대상입니다. 조금있으면 대한 산부인과학회 공식 권고안이 나올 예정이라 거기에 맞춰서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임작가
21/09/25 14:14
수정 아이콘
백알못이 질문 드립니다. 2차 백신까지 맞으면 코로나에 걸리는건가요? 안걸리는건가요?
Asterios
21/09/25 14:30
수정 아이콘
걸릴 수는 있는데 걸리더라도 중증이 될 확률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21/09/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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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접종이후 백신 감염확률이 훨씬낮아지며, 걸리더라도 중증으로 갈 확률은 거의 없는 수준으로 낮아집니다.
오늘처럼만
21/09/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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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혹시 이제 더 이상 확진자 수를 공표하지 않는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류조당
21/09/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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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가 죽어나간다는 말이 수식이 아니라 현실이 된 상황까지 왔으니 더 이상 억눌러서는 방법이 없긴 하죠....
조커82
21/09/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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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 많으십니다.
심복님께서 이정도 어조로 말씀하실 정도면
결국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은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상황때문에 전면등교 가능한 시기에도 전면등교 시점을 최대한 늦추려는 주변의 여러 학교들을 보면서 뭐가 맞는지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요. 결국 지금이 가장 확진자가 적을 때 라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저는 그런 면에서 대면수업 관련해서는 학교의
재량권보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학교는 재량권 주면 방역 단계를 가지고 원격수업으로 빠지려고 하는 관성이 좀 있더라구요.
21/09/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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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5주 간격으로 2차 맞았는데 백신 효과는 동일한가요?
그리고 2차 접종 후에 2주정도는 있어야 항체 생성된다는것도 진실인가요??
21/09/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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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접종이후 2주이후는 어떤간격이건 비슷한것 같습니다.
기간은 최소/최대기간이라면 크게상관없는것같네요
Janzisuka
21/09/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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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부스터는 언제 가능할까요 ㅠㅠ 몸이 원하고 있어요
김혜윤사랑개
21/09/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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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국 연구결과도 다 안나오긴했는데 곧 나올거같다는 말이많다더라고요 10~11월즈음이면 결론이 나지않을까 싶습니다
Janzisuka
21/09/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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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기대!!!
21/09/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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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에서 무증상 감염의 비율이 얼마냐에 따라, 현증 발생율이 달라질 겁니다.

델타 변이의 기초재생산수를 수두에 필적하는 8~10으로 들었는데, 평가가 조금 내려간 모양이로군요.

여하튼 전국민이,
1. 예방 주사 맞은 사람
2. 병 걸린 사람
3. 병 걸릴 사람
으로 나뉘고,
(3)은 결국 (2)로 간다는 점을 전국민에게 광고하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건만, 누군가 비난을 받게 될 테니까요.
배고픈유학생
21/09/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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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자들이 2차 접종까지 마무리되는 10월 말에는 우리 사회가 본격적으로 변화해야 될 시점이 온 거죠.
3천 명이니 4천 명이니 호들갑 떨지 말고 차분하게 준비해야겠습니다.
21/09/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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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차를 최대한 빨리 늘렸으면 합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빨리 변화를 시도라도 할수있으니깐요..
탑클라우드
21/09/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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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징글징글하고 무시무시한 녀석을 만나버렸네요. 그래도 이렇게 꾸준히 양질의 정보를 접하고 상황을 이해할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보편적인노래
21/09/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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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사대천명이지만 수학적으로는 암울하다, 겠네요.
당근케익
21/09/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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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접종자 페널티 / 접종자 인센티브 줘야죠
근데 더 강도있게 나눠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모임에 접종자가 깍두기인 형태가 아니라
미접종자가 하나라도 있으면 사적모임참여 불가하게 만든다든가 말이죠
이젠 없어서 못맞는다는 변명이 안 통하는 시기잖아요
21/09/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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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접종자는 최소 PCR검사 받고나서 가능하게해야죠 어딜가더라도..
피지알러
21/09/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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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도 못맞는 케이스가 있을껄요. 주위에 보면 기저질환으로 병원에서 백신 맞지 말라고 하던 분도 있던데요?
당근케익
21/09/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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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정상참작 당연히 해줘야하죠
21/09/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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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른 이야기인데 중국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지네요. 경제만 생각하면 지금처럼 확진자 발생한 지역을 락다운 하는 정책을 유지할 수 없고, 그렇다고 위드 코로나를 하면 돌파 감염 고려시 확진자만 수천만, 당연히 상당한 수의 사망자도 결국엔 나올 수 밖에 없을텐데.. 치료제 나올 때까지 존버하는 전략일까요?
레이미드
21/09/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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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추석연휴 때에 https://youtu.be/O7Id73kTrkA
이 영상을 보고 ‘아.. 여왕의심복님이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었구나. 게임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할 수도 있는 분이었구나.’ 생각하면서 반가웠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오늘 확진자수 3000명대를 넘었다는 발표를 보고나서 이 글을 기다렸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올해 추석연휴가 우리나라 코로나 방역의 어떤 분기점이 될 것 같다. 라는 심증이 있었는데 여지없이 그 심증 (혹은 그 이상) 으로 상황이 가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네요. 방역 관련하여 공무원 분들, 의사 간호사 분들, 자영업자들, 학생들의 미래가 더 불투명해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또 바랄 뿐 입니다. 작년에도 8월~9월부터 확진자수가 계속 증가해서 성탄절 때 절정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올해는 그 추세를 따라가지 않기를 희망 합니다. 다시 한 번 좋은 글 올려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 _ _ )
LightBringer
21/09/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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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복님 글에서 거리두기 완화해야 한다는 뉘앙스를 읽은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네요. 그만큼 우리 사회가 지난 1년 반동안 너무 지쳤고 오래 버텼다는 증거인듯...
21/09/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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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저희인데, 의료진이 진짜 지쳤겠다 싶어요.
연휴 마지막날 검사받는데 기본 1시간 반은 기다렸습니다. 마감시간 1시에 가까우니 사람들은 몰려오고, 검사소 적원이 접수마감한다고 하는데도 그런게 어디있냐며 아직 1시전이라며 따져 묻는사람에게 훈계들으며 참고계신 모습을 보니 안타깝더라구요.
Rationale
21/09/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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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이라도 다른 사람과 조우할 수 있는 시설 입장시 72시간 이내 발급한 PCR 음성 증명서 제시, 검사비용은 본인 부담 정도의 페널티면 어떨까 싶습니다. 없으면 식당에 픽업하러도 못 들어가는 거죠. 3일에 10만원 정도이니 신념이 강하다면 계속 지불할 수도 있는 금액 정도라 생각합니다.
배고픈유학생
21/09/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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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는 외국처럼 식당 간판에 '백신 미접종자 출입금지' 문구가 달려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업주 입장에서도 미감염자로 인한 코로나 확진-영업장 폐쇄가 문제될 수 있으니까요.
21/09/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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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최소한이죠 뭐 패널티가아니라,백신접종자들은 PCR검사없이 시설 입장할수있다는 혜택을 준다고 하면됩니다.
라임오렌지나무
21/09/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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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명 확진자를 정치적으로 용납할수 있을까 싶네요.. 지금 정권이든 아니면 다음 정권이든 힘들거 같은데
물론 납득이 가게 설득하는것도 정부가 할 일이겠지만 그동안 확진자수만 바라보고 마라톤을 해왔으니..
저스디스
21/09/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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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생각을 바꿔야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확진자 수는 더이상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중증까지 가는 비율에 더 중점을 해야한다고 생각되네요
서류조당
21/09/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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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권에선 어렵고.... 어차피 정권이 얼마 안남기도 했으니까 그냥 이대로 갈테고,
정권 바뀌고 나면 확진자 수에 집중했던 건 정책오류였다고 대신(?) 사과하고 노선변경하는 식으로 갈거라고 봅니다.
Dark Swarm
21/09/26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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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국당으로 넘어가면 모르겠지만, 민주당이 재집권하면 문재인이 빠르게 노선변경하고 덮어쓰고 가지 않을까요?
Arya Stark
21/09/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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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화이자 1차 예정인데, 요즘 주위에서 백신 부작용으로 뇌사 또는 뇌출혈/부종 이런 사례가 많이 발견되서 무섭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2차 접종 후 뇌사 판정 받으신 분이 계시구요. 이런 부작용이 소수이긴 하지만 제가 아니라는 보장도 없으니..ㅠ
브루투스
21/09/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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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약간 겁이 납니다ㅠ
광개토태왕
21/09/25 15:37
수정 아이콘
위드 코로나는 이제 해야 될때가 다가온거 같습니다.
솔직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하기에는 너무 지치고 지쳤죠.
특히 자영업자분들이 피해가 너무 컸으니까요.
안필드원정출산
21/09/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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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유가 아니고서야 스스로 선택해서 백신 미접종한 성인은 엄청난 사회적 제약을 줘야죠. 선택엔 책임이 따라야 됩니다.
피지알러
21/09/25 16: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확진자 3천명은 많은게 아닙니다 호들갑떨지 마세요. 이 정도로는 10년이 지나도 면역 체계가 갖춰지지 않습니다.
하루 확진자 1만명은 되야 2~3년 안에 면역 체계를 갖추고 사회가 정상화로 돌아옵니다. 더 많이 감염에 걸리세요 ~~
라고 방송에서 인터뷰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긴 하네요.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분명히 이슈화는 되실듯. 크크

자칭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이 왜 감염을 조기에 안막고 수십~수백만명의 국민들을 감염시키고 위드 코로나 선언을 했는지
뭔가 납득이 가는 것 같다랄까? 어차피 겪을바에 빨리 겪는게 낫다? 라는 논리적으로 설명도 가능할 듯 싶네요.

덧) 딱히 비아냥 거릴려고 쓴게 아니라 현실은 냉담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그 냉담한 현실을 대놓고 말할 수는 없고 최소한의 완화장치를 두면서 지속해 나가고 있는게 대한민국의 현실이고요. 지금와서 다른 나라처럼 대량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정책을 함부로 펼치기도 어렵다고 봅니다. 시기도 이제 곧 대선이 코앞인데요. 결국 모두 쉬쉬하면서도 감염율은 계속 증가세가 될 것이며 (물론 사회적 부담에 맞춰서 조절하겠죠) 그렇다고 그걸 피할 수 없는 상황이란게 참 뭐 같네요. 모두 코로나 때문에 힘든 와중에 열심히 싸워주시는 글쓴이 비롯한 의료 종사자님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응~아니야
21/09/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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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가 그만큼 미친거같은 변이일 뿐입니다. 이분한테 비아냥 거릴게 아닌데 번지수 잘못 찾으신듯.
기존 코로나의 감염력이었으면 2차접종 70-80%로도 집단면역 시도할 법 했고, 지금은 전국민이 다 맞지 않는 이상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로 델타변이 전염력이 엄청 강할 뿐이죠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기초감염재생산수가 6정도로 가정하면 전체 국민의 5/6(83%)의 면역수준이 필요합니다]]
본문 글을 읽고 댓글을 다세요.
피지알러
21/09/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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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글쓴이를 비아냥 거리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글의 내용과 실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니까 하는 말이죠.
면역 수준을 갖추려면 결국 그만큼 많이 사람들이 감염되야만 한다는게 결론이잖아요. 최소 누적 1000만명 걸려야한다잖아요.
본문 글을 읽으라니 같은 헛소리 좀 그만하시고요.
척척석사
21/09/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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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천명은 많은게 아닙니다 호들갑떨지 마세요. 이 정도로는 10년이 지나도 면역 체계가 갖춰지지 않습니다.
하루 확진자 1만명은 되야 2~3년 안에 면역 체계를 갖추고 사회가 정상화로 돌아옵니다. 더 많이 감염에 걸리세요 ~~

라고 하기보다는 좀 정제해서 조심스럽게 공격성 없이 얘기해야죠.. 현실은 냉담하다고 얘기하기 위해 일부러 과장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조심조심 얘기해도 언론에서 저렇게 쓸 것 같은 판국인데요.
포도씨
21/09/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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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읽어도 "코로나 많이 걸려야한다"라고 해석될리 없는 글인데 누가 헛소리를 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부동산 연착륙의 필요성을 얘기하는데 "폭락시켜야 한다고 인터뷰하면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크크"댓글 다신겁니다.
배고픈유학생
21/09/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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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미국은 감염을 안막은게 아니라 못막은거죠.
그들이 우리보다 코로나상황이 빨리 종결된다면 걸릴사람은 걸려서 그만큼 죽었기 때문입니다
층간소음흑흑
21/09/25 16:06
수정 아이콘
근데 백신 맞아도 코로나가 걸릴 수 있는데 위에 논의된 뭐 어디 가려면 pcr 증명서 제시가
미접종자만 pcr 할게 아니라 백신 맞은 사람들도 pcr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백신 맞았다고 난 위험 없어~ 이게 더 위험한 발상 같은데요?
21/09/25 16:46
수정 아이콘
미접종자는 100퍼 언젠가는 걸릴것이고 전국민 면역이 완성되는 기간에 접종자는 10퍼정도 걸린다는 계산입니다 둘이 같을수가 없어요.
층간소음흑흑
21/09/25 17:12
수정 아이콘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41명 중 20명이 돌파감염으로 확인됐다. 돌파감염은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거만 봐도 백신 맞은 사람들도 저위에 논리로 따지면 무조건 pcr 받아야겠는데요?
이른취침
21/09/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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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 만능이 아니긴 한데
중증화비율이나 감염율 자체가 비접종자랑 비교불가 수준인 것도 사실이죠.

딸랑 한 가지 케이스만 가져와서 비판할 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층간소음흑흑
21/09/25 19:47
수정 아이콘
싱가포르는 국민의 82%이상이 접종을 완료했는데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근데 매일 천명 넘게 코로나 확진이 되고 있네요 우리나라 인구로 따지면 만명 넘게가 하루마다 확진되고 있는데 이거는 어떻게 이해를 해야 되나요?

감염율 자체가 비접종자보다 낮은게 맞는지 의문이네요
21/09/25 18:39
수정 아이콘
감염이 되는게 문제가 아니라 이들이 전파자가 되는게 문제죠. 감염 되고 본인 선에서 끝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재생산지수가 6대 0.6인데요.
층간소음흑흑
21/09/25 19:47
수정 아이콘
싱가포르는 국민의 82%이상이 접종을 완료했는데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근데 매일 천명 넘게 코로나 확진이 되고 있네요 우리나라 인구로 따지면 만명 넘게가 하루마다 확진되고 있는데 이거는 어떻게 이해를 해야 되나요?

감염율 자체가 비접종자보다 낮은게 맞는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재생산지수도 저정도면 엄청 높다고 봐야되는거 아닌가요?
21/09/25 21:04
수정 아이콘
자꾸 절대적인 숫자만 갖고와서 말씀하시는데 비교군 대조군 없이 몇명이 걸렸다더라는 의미가 없어요.
층간소음흑흑
21/09/26 11:56
수정 아이콘
그럼 비교군 대조군이 확실한 데이터가 있으신가요? 어떤 특정한 케이스에서 말이에요
솔직히 제약회사 통계나 그런건 믿을만 하질 않아서요..
층간소음흑흑
21/09/29 17:32
수정 아이콘
자꾸 저보고 절대적인 숫자만 갖고 오라고 하시지 마시고 님도 케이스를 좀 대주세요 대답이 없으시네요
똑같은 환경에서 예를 들어 백신접종자가 40명있고 미접종자가 40명 있었는데 백신 접종자의 감염확률과 미접종자의 감염확률이 확연히 차이나는 케이스가 있는지 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스카야
21/09/25 16:18
수정 아이콘
백신 예약 걸어놓은 사람 다 맞추고 1단계 수준이하로 모두 풀어서 미접종분들이 다 걸려서 죽던지 면역이 생기던지 하면 끝난다 이거로군요.

즉 백신 접종률이 늘지않는 상태에서 거리두기 강화는 무의미하다는 것이니.. 위드코로나가 머지 않았군요
더치커피
21/09/25 16:28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혹시 최근 발생한 확진자들 중 돌파감염자의 비율은 어느 정도 될까요?
일찌감치 백신을 맞긴 했는데 그게 델타변이에 가장 취약하다고 얄려진 얀센이라 계속 불안하긴 합니다..
사울굿맨
21/09/25 16: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엊그제 여기에 올라온 글입니다.

----------

아래의 뉴스는 백신별로 돌파감염확률을 비교한 뉴스인데
위의 뉴스와는 검사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보다는
어느정도 확률이구나 가늠해보는 정도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얀센 0.161%
아스트라제네카 0.028%
화이자 0.03%
모더나 0.024%

https://pgr21.net/freedom/93451?page=2
더치커피
21/09/25 16:5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부스터샷 빨리 맞아야겠네요 ㅠㅠ
자취방
21/09/25 16:39
수정 아이콘
기저질환이 전혀 없는 겉으로 보기엔 정말 건장해보이는 30대 환자가 전담병원에서 전원되어 채 48시간도 지나지 않아 기관삽관 후 ECMO까지 걸리는걸 자꾸 보고 있으니... 거리두기 효과도 떨어지기에 풀수밖에 없는건 알고 있지만.. 어떻게든 백신 접종률이 더 올라야 할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도권은 병상동원령 다시 내려져 있고 확진자 수용할 시설은 말그대로 터져나가는 상황에, 비율은 낮게 유지된다지만 여전히 중환자는 계속 발생하기에, 걱정이 되는건 어쩔수 없네요.

아무리 백신 부작용으로 예상되어 알려지는 것 보다 실제 부작용일 가능성은 낮으며, 하루라도 빨리 맞을수 있는 백신이 개인에 최선이라는 점을 주변에 설명해봐도 백신 접종은 미루겠다는 분들이 지근거리에도 있습니다..
방구차야
21/09/25 16:43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관련 정보에서 글이던 TV출연이던 가장 신뢰하는 분이십니다.
오늘 3000명 기사보고 끼악했는데 만명 또는 그이상도 받아들일 충격을 준비해야겠군요.
개인적으론 얼마전 1차만 맞은 상황이라, 저는 걸려도 괜챦지만 가족이 제일 걱정이고 만나는 집단에서 전파의 주체가 되는것도 걱정입니다.
마스크,손씻기가 그나마 개인적으로 할수있는 최선이니 연말이후까지는 사적만남을 계속 자제하면서도 코로나와 공존을 준비해야할것 같네요
김곤잘레스
21/09/25 17:32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여왕의심복님께서도 용기잃지 마시고 힘 내시길 바랍니다.
21/09/25 17:36
수정 아이콘
고생이 많으십니다.
빨리 COVID-19에 대해서 심각하게 왈가왈부하지 않아도 되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네요.
궁금한 게 있는데 현재 백신들은 더 안정적인 방향으로 발전되어 임상단계에서 더 상위 단계 테스트를 통과하기엔 멀었을까요?
현재 백신들에 대한 승인 단계가 임상 최종단계까지 통과한 백신들일 것 같지는 않아서요.
기저질환만 없으면 접종하는 게 낫다 생각하고 접종 가능할 때 바로 맞았지만 하루라도 빨리 부작용이 줄어든 백신과 치료제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김은동
21/09/26 06:18
수정 아이콘
임상 최종 단계까지 통과했습니다. 왜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거세요?
딸기콩
21/09/25 17:39
수정 아이콘
다 맞는 말이고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 지경으로 가고있습니다만 몇년을 버틸 수 잇는 중환자 치료병상과 의료인력을 갖추는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대학병원급 외에는 하려는 곳이 없을거에요.
지금도 코로나 병상 갖췄다가 뒷통수 맞고있는데 어느 병원이 하려고 할까요
다레니안
21/09/25 17:46
수정 아이콘
6월까지로 약속되었던 중환자 치료담당 병원들 7월 초에 코로나 환자용 병동 일괄소독까지 다 끝냈는데 바로 다음주부터 다시 코로나 병동 가동하고 있습니다. 크크크... 뒤통수 엄청 씨게 맞았죠.
아름다운민주주의
21/09/25 18:33
수정 아이콘
백신 안맞는 사람들이 뒷통수 세게 후려치고 있는거죠
21/09/25 17:40
수정 아이콘
중요한 것은 언제 이런 메세지를 방역에 책임있는 사람이 던지느냐 일텐데 일단은 그럴 사람이 나올까 조심스럽게 의문이 생기네요. 방역 실패로 오인할 수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정치적 부담을 떠안을 사람은 없지 않을지...
다레니안
21/09/25 17:43
수정 아이콘
서울 모 병원은 2차백신까지 접종완료된 사람들 다 뚫려서 감염됐고 그 사람들이 "에이 나 백신 2번 맞았는데 설마?" 하는 방심으로 40명대 중반까지 확진자를 늘렸습니다. (현재 진행형이라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다들 코로나도 엄청 둔감해져서 손소독제도 사용하는 사람들 보기 어려울 정도죠. 그냥 이대로 쭉 가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내년쯤되면 서울-경기의 치료센터들도 사라지고 일본처럼 자택에서 자가치료하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9/25 18:29
수정 아이콘
자주 가는 편의점 알바한테 백신 맞았냐고 물어보니깐 백신 자기는 안맞겠다고 하더라구요.
편의점이나 식당. 서비스업 종사자는 무조건 맞게 해야 되는거 아닐까요.
또 편의점 사장님이랑 고기집 사장님도 무섭다고 백신 안맞드라구요.
아름다운민주주의
21/09/25 18:29
수정 아이콘
백신 안 맞으면 경찰이 그자리에서 바로 수갑 채우고 백신 접종시켜야 합니다.
어데나
21/09/25 18:43
수정 아이콘
현실성 없는 제안이지만, 심정적으론 공감합니다.
오늘하루맑음
21/09/25 18:46
수정 아이콘
근데 부작용으로 죽으면...

경찰이 책임지나 이런 문제 무조건 생깁니다.
포도씨
21/09/25 19:16
수정 아이콘
닉값 참 못하시네요.
21/09/25 21:1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오늘하루맑음
21/09/25 18:45
수정 아이콘
거리두기는 올해까지죠

효과를 떠나서 그 피해를 자영업자한테 제발 버텨줘 하는 것도 2년째

이제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내년까지 간다면 자살율 유사이래 최고를 찍을테니까요
어데나
21/09/25 18:49
수정 아이콘
냉정히 말해서, 자살하면 혼자만 가지만 거리두기 풀면 의료붕괴로 랜덤하게 가죠.
조커82
21/09/25 19:14
수정 아이콘
참 어이없는 소리 하시네요.
자영업자들이 무너지면 혼자 가는줄 아나봐요?
돈을 안벌어봤으니까 하는 소리라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재난지원금을 풀면서 돈 좀 써라 하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어데나
21/09/25 19:31
수정 아이콘
사업 망한 모든 자영업자가 한강으로 가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의료가 붕괴되면 살기로 마음먹은 자영업자도 죽습니다.
어차피 1000만명의 누적확진자와 1만명+알파의 사망자를 받아들여야 한다면, 그 알파값은 예측가능한 시나리오를 택해야죠.
조커82
21/09/25 19:38
수정 아이콘
의료붕괴 안가는 방법은 모든 확진자를 병원에서 안받는 방법이 더 효율적입니다.
혼자만 가서 경제적인 역효과가 덜 미치는건 자가치료 하는 확진자가 더 많을겁니다.
모든 확진자가 자가치료한다고 해도 사망율이 100프로는 아닐겁니다.
잔인해보인다구요? 어데나님이 말씀하신 효율이라는걸 그대로 받아쳐드린겁니다.
백신까지 접종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단히 비효율적인 운영이 지금의 확진자 격리 운영이죠.
그 격리운영 유지하려고 사회경제적 손실을 감수해야한다는 소리를 하고 계시는거구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9/25 21:32
수정 아이콘
음..선생님. 그쯤가면 난리가 날 텐데 좀 너무 무리한 이야기를 하고 계신 거 같습니다.
확진자 병원에서 안 받으면 음.. 별로 효율적이어 보이지 않는데요.
물론 이제는 슬슬 풀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확진자를 병원에서 못 받는 상태 자체가 의료붕괴죠. 답답한 건 알겠는데 아닌 건 아님.
조커82
21/09/25 21:4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실현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인거 알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의료붕괴때문에 자영업자 죽는거정도는 묻고 넘어가야한다는 댓글에 대한 대답이구요.
의료붕괴를 막을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영업자가 죽든 말든 신경도 안쓰는 대책없는 방역보다는 더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죠.
엘드리치님은 그렇다면 [자살하면 혼자만 간다]는 윗분 댓글에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아닌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면 자살하면 혼자만 간다는 댓글도 그렇게 얘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난리가 나는건 자영업자 연쇄자살과 그로 인한 방역 기조 불복종 기류가 생기는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혼자만 가니까 그 피해 감수해라]라고 관조적으로 댓글 달 상황 절대 아닙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9/25 22:10
수정 아이콘
저건 사실 굳이 대꾸를 해야하나 싶은 수준이라.. 할말 아닌게 너무 명확하죠.
로제타
21/09/25 21:43
수정 아이콘
혼자만 가지만???혼자만 가지만???? 사람이 할 말이에요? 와 이게 말이야 방구야
사울굿맨
21/09/25 23:16
수정 아이콘
저 분은 피지알에서 보이는 몇 안되는 극단적 방역 최우선론자였는데, 이제 막말까지 나오네요.;;
불판에서 '자영업자는 본인이 선택한거니,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라고 하기도 했죠.
그리고 이 분인지 다른 분인지는 글이 지워져서 모르겠는데, 기억나는 댓글도 있네요.
'거리두기 강화 하는 김에 자영업자들 구조조정좀 하고...'
이 게 할말인지 참...;;
21/09/25 19:02
수정 아이콘
전 2차접종 6주 기다리는것도 지겨운데 어차피 코로나 걸려도 감기인데 괜히 백신 맞다가 재수없으면 죽는다 이 마인드가 주변에 진짜 많더군요.. 통계를 찾아보고 싶어도 백신 부작용 기사는 많이 본것같은데 인과성 없다는 경우가 많으니.. 솔직히 저 마인드 이해는 갑니다
아스미타
21/09/25 21: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코로나 사망자 중에 20-30대 사망자 수 보면 그럴만 하죠.

백신맞고 부작용 나도 나몰라라 하고
아프면 병원가라가 끝

죽거니 중증 이상반응 나와도 인과성 없다 그러고 있는데
백신 맞는데 안찝찝하겠습니까
빛폭탄
21/09/25 22:31
수정 아이콘
전세계가 백신 부작용을 숨기고 있단 말씀이신가봐요?
아스미타
21/09/25 22:33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이 전세계가 백신 부작용을 숨기고 있다고 이해하게 만들었나보네요
너무 난해하게 댓글달아서 미안합니다
빛폭탄
21/09/25 22:40
수정 아이콘
백신맞고 부작용났다며 인과성에 대해 확신하시니 은폐된 사실을 알고 계시는 줄 알았는데 아니신가 보네요.
불래론
21/09/25 19:03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TAKE OUT
21/09/25 19:23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들이 더이상 못버틸겁니다. 어쩔수가 없어요.
넙이아니
21/09/25 19:47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합니다
파인애플빵
21/09/25 20:32
수정 아이콘
위드 코로나는 하루 수만명이 나오더라도 현재의 추적 방역 시스템을 버린다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의 쥐어 짜는 방식으로 무조건
해내라는 군대식 방식으로 겨우 버텨온건데 지금 방식을 유지 하면서 위드 코로나를 준비 한다는건 어불 성설이죠
다른 나라 처럼 그냥 걸리면 약주고 집에서 대기 하다가 위중한 경우에만 병원에 가거나 하는 방향이 위드 코로나의 방향이라고 봅니다.
abc초콜릿
21/09/26 00:09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에서 그렇게 되었을 때 의료붕괴라고 오지게 씹어댔는데 만약 그렇게 하게 된다면(어차피 피할 수도 없지만) 의료붕괴임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에 결코 그렇게 하진 않을 것입니다.
정권이 바뀌면 그렇게 할 것이고 정권이 바뀐 탓에 의료붕괴 되었다고 할 수는 있겠죠
Cafe_Seokguram
21/09/25 20:43
수정 아이콘
2차 접종까지 다 끝나는 시점부터 거리두기 풀면서 특별한 사유 없이 자의적으로 백신 안 맞고 묻어가려는 프리라이더들을 콕 찝어서 핀셋 불이익(금전적 불이익도 포함하여)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전방위적으로요.

나를 불안하게 만든 정부 핑계대면서 안 맞으려고 하겠지만, 누구는 정부가 충분히 안심시켜줘서 백신 맞았나요? 같은 나라 안에서 같은 정부 브리핑 듣고도 다른 의사결정 내린 사람들이 70%가 넘습니다.
21/09/25 21:08
수정 아이콘
불가피한 사유 없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자에 한하여
코로나 확진 시 치료비 전액 혹은 일정 비율을 자기부담으로 내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스미타
21/09/25 21:48
수정 아이콘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백신 맞았는데
부작용에 대해서 정부의 무책임한 대응을 겪고나선 주변에 권하지 않게 됐습니다.
로제타
21/09/25 21:55
수정 아이콘
정부에서 믿음을 줘야죠. 백신 맞고 나서 생기는 질환에 대해서 정부가 대응하는 짓 보면 신뢰가 안가니까요. 백신 안맞은 사람 가둬놓고 팰 생각을 할게 아니고, 믿고 백신을 맞게 할 분위기가 조성되야죠. 그깟 확률에 기반해서 발생할 확률이 심하게 낮다고 생각해도 확률이라는게 모르는 거잖아요. 누군가는 그 확률에 들어가서 고통을 받고 있는데요. 지금 정부는 누군가의 희생만 강요하고 있지요

이번에 백신 맞을 때도 걱정이 너무 되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맞고 나서도 심장이 약간 결린 기분만 들어도 걱정이 됐었고요. 119를 부르면 응급실에 바로 갈 수 있다더라. 이런 거나 걱정하고 있어야됩니다.
지성파크
21/09/25 22:33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이 백신 안맞는거에 대한 패널티를 주장하시는데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유도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게 패널티라면 크게 실수하고 있는거고요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낼수 있는 방안을 내놓아야죠 패널티를 만드는게 아니라
그리고 이미 백신 인센티브로 백신 안맞는 사람들에 대한 패널티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백신 맞고 잘못되면 인과성 가지고 몇달을 싸울텐데
그거는 남은 가족이나 유가족들한테 2차적인 가해이자 고통입니다
그거부터 확실하게 해결할수 있는 방안을 내놓고 백신 인센티브나 패널티를 내놓는거죠
순서가 잘못됐습니다
요즘 백신 안맞는다고 하는 사람들과 대화하면
그래서 잘못되면 책임져줄꺼야 라는 대목에서 말문이 막힙니다
아주 적은 확률이라서 너는 잘못되지 않을꺼야 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정부가 책임져줄꺼야 하기에는 지금 정부가 책임지려고 하는 모습인지도 의문이고요
호리병
21/09/25 23: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일반탭에서의 정치표현 사용으로 제재합니다 (벌점 4점)
러프윈드
21/09/26 01:18
수정 아이콘
뭔 여당과 여당지지자에요
전세계가 백신접종자 vs 비접종자로 난린디
배고픈유학생
21/09/26 02:40
수정 아이콘
바이든은 사실상 백신접종 의무화 해서 난리인데 여기서 대한민국 여당이 왜 나오는지..
걍 전세계적 현상인데
21/09/26 09:10
수정 아이콘
전세계를 이용하는 여당의힘
21/09/25 23:40
수정 아이콘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없는 저위험군(영유아)이라면 반드시 걸릴 수밖에 없는 건가요?ㅠㅠ
위너스리그
21/09/25 23:57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십니다!! 다들 힘내십쇼
21/09/26 12:44
수정 아이콘
때로는 건조한 글이 더 와닿는데 심복님의 글이 항상 그랬습니다. 고맙습니다.
비마이셀프
21/09/26 13:46
수정 아이콘
백신 다 맞긴 했지만 코로나 안 걸릴거라는 기대는 없어요. 다만 1.백신덕에 코로나 걸려도 덜 아프길 기대 2.국민들이 다 맞아서 치료병상이 여유가 있어야 내가 중증이여도 치료 가능하겠다 싶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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