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0/11 23:48
아니 이런 아이디로 일반탭에..
아주 장기적으로 보면 코로나 지나면 안정화 추세로 잦아 들겠지만 그럼에도 내려갈일은 없어보이고 단기적으로 보면 그래도 한동안 상승장 막기 어렵다고 봅니다
21/10/11 23:49
현시점에서 거의 모든 주담대/전세/신용대출이 막힌상황이라 일부 현금거래를 제외하곤 거래 절벽상태라고 볼수 있는데.
이걸 또 소급적용해서 주변에 난리난 사람들이 몇 있어요. 정부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집을 내놔도 안팔리는데 비싸서 안팔리는게 아니라 살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팔수가 없으니 살수도 없죠. 정말 이런경우는 생전 처음보는거 같네요.
21/10/11 23:53
수백-수천채 아파트를 보유한 부동산 기업이 등장하여 매우 빠르게 월세 전환될거에요, 지금 독일 상황인데 공급없는 세입자권리우대 정책의 결말입니다.
21/10/12 00:06
현 정부 들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이름이 바뀐 박근혜 정부 시기의 '뉴스테이'의 초기 비전이 그런 형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서승환 장관님 주도 하에 구도심 재건축/개발 사업의 한 축으로 중산층 주거안정을 목표로 했지요. 말씀하신 부동산 기업들과 차이가 있다면 뉴스테이 임대 기업들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8년간 의무 임대를 주어야 했고, 기간 중 임대료나 보증금을 올려 받지도 못했기 때문에 중산층의 주거안정과 멸실물량 흡수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고요.
최근 수도권의 일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 고분양가, 과다 보증금, 프리미엄 전매 등의 논란에 휩싸인 것을 보면 씁쓸하기 그지없습니다. 끔찍한 혼종이에요. 구도심 재건축/개발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면서 민간임대 물량을 통해 순차적으로 주거안정이 이루어질 수 있게 했어야 하는데,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지요. 구도심 재생을 막고 뒤늦게 신규택지를 개발한다는 것은 신규택지의 주거단지와 인프라가 완비될 때까지 실수요자들이 겪어야 할 전월세난과 고통을 의미하는 것인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21/10/11 23:58
한동안 거래량 바닥치는 와중에 상승장 유지 / 전세는 재계약 맞춰서 폭등 / 전세의 월세화 가속화 / 거주비용 급상승으로 생활수준 박살
21/10/12 00:01
저금리 시대가 계속 지속된다는 가정이라면 당장 규제를 조이며 공급을 늘려나가든
아니면 풀고 대출폭발+주택가격폭발 시대로 거품을 일으키든 결과는 비슷할테니 별 관계없습니다. 아 공급을 늘리는 방안이면 수도권 과밀화 문제는 계속 진행될꺼고 결국 집값이 내려가도 미래전망은 밝지 않겠지만 뭐 아무튼 실수요자 입장에서 근시안적으로 봤을때는요. 그러나 위의 선택지들은 모두 시간이 필요한데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지적이 주에 한 번 꼴로 나오는 상황. 미국이 금리를 언제까지 이렇게 유지할지 확신이 없죠. 그러니 정부 입장에서는 대출을 계속 조일껍니다. 정부는 지금 저금리로 형성된 자산시장 버블이 터지는 게 장기정책으로 대응할 수 없을만큼 근시에 올꺼라고 생각하고있고, DSR 강화책이든 총량제든 무슨 수를 써서든 금리인상을 받아낼 수 있는 건전한 구조를 만들어두고 싶을테니까요. 이 기조는 정권이 누구한테 가든 유지될 껍니다. 그러니 본문에서 말하는 인생베팅같은 건 하고 싶어도 못하는 환경일껍니다. 정부에서 규제하는 아주 건전한 규모의 대출을 끼고 주택을 사는 건 베팅도 아닐꺼고요.
21/10/12 00:41
저는 수도권에 새 아파트를 짓는다고 해서 수도권이 과밀화 되는 것인가에는 조금 의문이 있습니다. 수도권에 직장이 많으니까 과밀화 될 수 밖에 없는거죠. 수도권에 몰려 있는 직장이 수도권 외 지역으로 분산 될 수 있다면 수도권 과밀화가 해소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수도권 과밀화는 아파트를 많이 짓던 아파트를 안 짓던 해결 할 수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수도권에 새 아파트를 짓느냐 아니냐는 이미 결정된 수도권 과밀화의 운명 안에서, 주거의 질이 좋아지느냐 낙후되느냐의 선택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근본적인 문제인 좋은 직장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어거지로 수도권에 새 아파트를 안 지어봤자 서울 중심부 과밀화 대신 수도권 무한 확장과 무한히 길어지는 출퇴근 시간을 얻게 될 뿐이죠.
21/10/12 01:09
직장인 평균 출퇴근 시간은 OECD 기준으로 이미 한계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 출퇴근 시간 연장이 더 진행될 여력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수요에 맞춰서 끊임없이 공급 해주면 과밀화,수도권 집중은 확실히 가속화합니다. 지방이라는 하방이 완전히 무너진 수도권이 버텨서 현상유지라도 가능하다는 미래상이 있다면 그래도 상관없겠지만. 전 그 미래상도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21/10/12 00:09
(이전에 제가 작성했던 댓글을 가져옵니다.) 신규 전월세상한제와 표준임대료라는 캡이 씌워진다면 시장의 플레이어들은 어떻게 반응하게 될까요? 과연 순순히 따라 줄까요? 현재도 원룸이나 오피스텔 등에서는 월세를 낮게 잡아 두고 관리비 등의 명목비용을 시세와의 갭만큼 올리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지요. 여기에 한 번 임대를 주게 되면 6년 이상 주어야 하는 규제까지 적용된다면, 어떤 혼종이 나타날 수 있을까요? 일본 주택임대 시장의 시키킹(보증금), 레이킹(사례금)과 독일 및 유럽 임대차 시장의 매물 잠김, 세입자 면접 등의 현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겁니다. 규제 일변도의 정책이 절대 세입자의 복리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명제의 실례이지요.
21/10/12 00:14
수요공급을 바탕으로 가격이 결정되는 시장에 정부가 인위적으로 가격통제를 하면 시장은 다른 방식으로 원래 받아야 될 가격과 정부 통제 가격의 차익을 회수할려고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 좋은 예가 독일이죠. 독일처럼 극단적으로 가격면에서 세입자 우위의 제도를 만들어 버리면 집주인은 다른 방식으로 대가를 받아냅니다.
21/10/12 21:28
본문에서 정부 정책을 얘기하고 있고, 또 정부의 부동산 정책 얘기가 댓글에서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라서 그렇습니다. 심지어 코로나 정책도 아주 드라이한 내용이 아니면 정치카테고리로 이동되어 왔는데, 이 글이 정치카테고리가 아닐 이유가 하나도 없네요.
+ 추가로 작성자분은 글 쓴지 22시간이 되도록 댓글 피드백 하나 없습니다.
21/10/12 00:34
우리 나라가 비가역적으로 필리핀이나 베네수엘라처럼 망하면 어차피 원화 가치랑 한국 수도의 아파트 따위는 그냥 똥이 되니까, 미국채만 들고 있어도 자연스럽게 집을 살 수 있습니다?
21/10/12 04:15
근데 도박이 아니구요.
진짜로 좋습니다. 저는 주식부동산 다 시장수익률 비트하는 사람인데 지금 비트코인말고안봐요(물론 집은 있음)
21/10/12 01:05
사실 전세제도는 좋게포장해서 무주택자들이 밑천모을수있는 기본테크트리라고하지만 실상은 목마르다고 바닷물마시는꼴이죠.
세입자는 지금당장 저렴한이자로 전세자금 대출받아 형편보다 더 좋은집에 살면서 생활수준도 올라가는 장점이 있지만, 집주인들이 받은 전세금으로 레버리지일으켜서 다시 부동산에 투자->집값상승의 반복이었죠. 근데 이건 이거고 이런 대격변을 할거면 미리 국민들에게 알려줘야 심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대비를 할거아닙니까?
21/10/12 01:14
미국처럼 월세로 월급 1/3 내면서 사는 세대 오는거죠.
집주인은 임대료 상한 있으니 관리비에 청소비 등등 명목으로 청구할테고 못 하나 박았으니 원상복구 비용으로 못자국 하나에 얼마다 매겨 받을테고. 귀한 전세가 나오면 이력서 들고 면접 봐야죠. 와 쓰다보니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21/10/12 01:52
어렵게 생각할게 없습니다.
1. 월세 급등 2. 전세에서 매수 전환으로 중저가 아파트 급등 3. 대출한도 원복되는 내년 1월부터 전국 매매가 급등
21/10/12 04:17
저도 중저가아파트가 투자자금대비 수익률은 제일 좋을거라고 보고있습니다.
명의없어서 안할거지만 싼집 구리다고 안쳐다보는게 좀 안타까워요ㅜ 그거라도 갖고싶을건데
21/10/12 02:10
https://youtu.be/hBxAGRKR5oQ
글내용이 저 영상이랑 똑같네요.. 유투버이신가요? 방금 본 영상인데 똑같은 내용이라 신기하네요.
21/10/12 09:31
월세는 분명히 올라갈거고, 대신에 보증금이 해외는 한국보다 훨씬 낮은 편이죠. 월세 위주로 전환되면 전세금 땡겨서 다주택자 테크트리는 막히는 거고, 대신에 집주인은 은행에서 돈 만땅으로 빌린 다음에 이자를 월세금으로 퉁치겠죠. 선진국이든 개도국이든 이게 일반적이긴 하고요.
21/10/12 09:38
구글에서 캠핑카 생활하는 사람들은 가족이 교외지역에서 살아서 회사 근교 월세까지 감당하며 두집살림하기 어렵거나 하는 등의 이유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당연히 캠핑카 생활하는 사람은 자가나 월셋집이 따로 있고 주에 몇 번이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요.
21/10/12 10:14
돈이 없어서 사는 게 아니라 아끼고 싶어서 사는거겠죠. 구글 평균 신입사원의 연봉은 1.1억원에 샌프란시스코의 원룸 평균 월세는 3000달러선입니다. 중심지로 가도 4000달러선이고요. 게다가 구글 건물에서는 빨래방 체육시설, 교육까지 사원에게 모두 무료로 지원됩니다. 캠핑카치면 당연히 출퇴근 문제도 없어지고요. 구글 신입사원이 돈이 '없어서' 캠핑카에 사는 게 팩트라면 인근의 교사들은 모두 자가소유자거나 노숙자거나 둘 중 하나가 되야합니다.
21/10/12 10:39
21/10/12 10:43
한달에 천만원 벌고 400만원 월세로 내는거면 대충 월급의 절반을 내는 셈이네요.
입에 풀칠만 한다기에는 소득이 높지만 월세가 어마어마한 건 맞군요.
21/10/12 15:13
적다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윗분 말대로 연봉 1.1억이면 주+연방세로 30퍼 과세구간이고 브라켓을 생각하면 실세율은 이보다 적겠지만 월천벌고 소득세로 300, 월세 400낸다고 생각해보죠.
샌프란시스코 기준으로 1인당 월평균 교통비 98$,식비 312$,기타공과금 170$입니다. 다합치고 넉넉잡아 600달러라고 하죠. 약 72만원이니 손에 228만원이 남겠군요. 삶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으나 의식주 해결하고 여유자금이 228만이 풀칠이면 풀칠이겠죠. 뭐 옷사는거 외식, 레저활동까지 포함했을 때 1인당 렌트제외 지출이 1300달러선이라고 하니 여유자금 의식주 모두 해결하고 160만원 정도로 산다고 생각해도 되겠네요.
21/10/12 16:17
브루투스 님// 구글직원도 캠핑카 생활 얘기에서 결국 연봉적은 사람들은 어케하냐는 질문까지 나오는군요.
그런 이들은 도시권 밖으로 밀려나거나 요즘 일어난다는 피닉스 대이주 대열에 합류하거나 아니면 공공지원이나 하우스쉐어에서 버티거나 등등이겠죠. 그리고 제가 위에서 말한 샌프란의 교사들 경우 파업이든 집단행동이든 해서 어떻게든 리빙웨이지는 받아내며 살고 있습니다. 정말 리빙웨이지에 머무는 교사들은 월세하고 생활비는 버티지만 그 이상의 저축도 지출도 없죠.
21/10/12 20:31
그러니까 연 1.1억 받는 노동자가 최상위권이 아니라 중하위권 임금노동자일때나 유효한얘기 아니냐 이말이죠. 한국으로 따지면 삼전 하이닉스 과장급이 이거저거 다떼고 160남으면 그 밑은..구글 평균이1.1억이니 그 아래급 회사는 알만하겠죠
21/10/12 10:32
네, 일단 대표적인 국가인 미국 예로 들겠습니다.
2006~2008년 당시 아버지 일로 온 가족이 미국에 가서 살았었는데, 텍사스 휴스턴에서 살 때, 개인적인 생각으로 모텔급 2층 아파트의 1층에 위치한 집(방 3개 + 화장실 2개)가 당시 한 달에 1800불이었습니다. 지금은 15년은 지났으니, 인플레이션 등을 감안하면 아마 2000불 정도는 됐겠죠. 심지어 해당 동네가 도심도 아니었습니다-_-; 독일, 런던 같은 케이스도 워낙 유명하죠. 그냥 해당 도시들 월세들만 검색해보셔도 아득해지실 겁니다...... 독일 베를린의 경우 월세 상승분이 너무 높다보니까 주민들이 임대주택 기업 상위 5개에 대해서 공기업화하자고 주민투표 붙였을 정도입니다.
21/10/12 07:34
뭘 해도 사람들은 앞으로 수도권에 더 몰릴 거라 값은 더 올라갈 겁니다
그냥 모든 문제의 근본에 인구구조가 있고 이것은 확정된 미래이기 때문에 바꿀 수 없습니다 집 값을 잡겠다는 말 자체가 이제는 새빨간 거짓말이 된 거죠 물론 지방은 근시일 내에 급전직하하기 시작하겠죠
21/10/12 07:43
본문 말씀처럼 대처하는게 제정신이고 합리적인 개인들의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그 결과 애초 의도와 달리 집값이 오히려 더 오르는 거겠고요
21/10/12 08:09
이번에 결혼하는데 어떻게든 지원받아 큰 평수로 옮기는게 맞는거 같은데..
대출규제 때문에 기존 대출도 상환해야할 사정이라 쉽지 않네요..
21/10/12 09:35
월세로 다 바뀐다면 외국처럼 월세로 살던가 모기지론 받고 집을 살거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겠지요.
다른나라 볼 거 없이 우리나라에서도 상가 같은 상업용 부동산을 보면 됩니다. 보통 상업용 부동산이 7~80%까지 대출이 나오고, 레버리지 끼면 10% 정도의 수익율이 나옵니다. 그 이야기는 역으로 상가 세입자가 직접 상가를 구매하면 2~30%의 시드머니는 필요하지만, 시드머니에 대한 기회비용까지 따져도 총 비용은 월세보다는 싸죠. 하지만 자금 유동성, 업종 전환 등을 고려해서 그냥 월세를 내는 것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듯이, 주택 세입자도 [월세 vs. 대출이자] 사이에서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1/10/12 13:52
대출을 막고 있으니 ( 계속 막진 못하겠지만요...)
아무튼 요즘같은 분위기면 서민들은 선택하고 말고 할 여지가 없죠. 그냥 월세 살아라가 되는거고 전세가 있을때보다는 돈모으기가 더 퍽퍽해지겠죠.
21/10/12 15:12
우리나라 주담대 규모와 전세보증금 규모가 거의 동일합니다.
즉 전세가 없다면 주담대 규모가 두배로 늘어나도 부동산에 들어가는 레버리지는 동일하다고 봐야합니다. 따라서 전세가 없었다면 대출 규제가 없거나 지금보다 훨씬 약했을겁니다. 그러면 전세금에 해당하는 목돈보다 적은 규모의 목돈이 모였을 때 집 구매가 선택지에 추가되는거죠. 사실 전세금에 해당하는 목돈을 가지고 있으면서 집을 안사고 투자자에게 대출해주는 건 투자자와 정반대 포지션, 즉 숏 포지션을 잡은거라 하락에 배팅한 것과 같죠.
21/10/12 10:16
지금이 정권 2-3년차면 이번에 안사면 죽는다 생각하고 가족친척지인 돈 다 끌어모아서 어디든 사야 될 상황인데
정권이 내년 3월에 끝나는데다 교체가 확실시되다보니.... 이번 전세규제는 좀 황당하긴 합니다. 이게 정권 5년차 선거 앞둔 정권이 내놓을 수 있는 정책이 아닌데 말이죠. 여권 후보들은 청와대쪽 바라보고 욕 엄청 하고 있을겁니다.
21/10/12 10:36
게시판에 비슷한 내용이 계속 올라와서 동일한 내용 댓글 달기는 그래서 간단히 생각하면.. 무주택자들한테 지금보다 좋아지지 않을 거라는 것은 확신합니다. 잘 판단하고 정부 리스크에 대응하는 수 밖에 없어요.
21/10/12 11:45
무주택자 입장에선 절망적인 얘기들 뿐이로군요. 중산층들 다 한강가고 나면 나한테도 차례가 돌아올지 모르니 하나뿐인 목숨 붙들고 존버하는게 최선일듯...
21/10/12 14:24
...그게 맞긴한데..현재 일반탭이다보니...댓글 쓰신분들 벌점드실 우려가 있어서요
윗 댓글에도 정치카테고리 이야기 나와도 안바꾸시니..탭 모르고 당연히 정게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벌점 주의!
21/10/12 13:01
지금 나오는 기사 내용을 보면 1) 전세대출에 DSR 50% 적용(단, 상환기간은 10년~20년으로 볼듯), 2) 전세금 총액의 10%~20%는 분할납부해야함.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이거 적용하며 연봉 5,000만원인 대출이 전혀 없는 사람의 경우 전세대출한도는 대략 21,000만원 정도이고(상환기간 10년기준), 월 상환액은 원리금 포함하면 대략 이자 52만원(이율 3% 적용), 원금 175만원(21,000만원 * 20% / 24개월) = 227만원 정도 되네요. 실현된다면 가히 전세의 종말이라고 볼 수 있는데...
21/10/12 16:03
넵. 전세대출도 대부분 HF나 HUG 보증 대출이죠. 보금자리론은 대출모집인 통한 대출은 막힌 상태고요. 앞으로 뭐가 막히고 어떤게 살아있을 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21/10/12 17:51
개인적인 생가이지만 부동산 가격은 너무나도 복잡한 요소들로 인하여 결정되기 때문에 정책 한두개 낸다고 해서 잡힐리는 없다고 봅니다. 손만 대면 예상못한 사이드 이펙트들만 계속 생기니 어설프게 손댈 바에는 그냥 내버려두는게 나을거 같기도 하구요..
21/10/12 18:58
전세를 한번 억제할 필요는 있습니다
전세금 돌려줘야되는데 다음 세입자가 없어서 똥줄타는 갭투자자들이 많아져야 그나마 부동산 떨어질겁니다
21/10/12 19:11
근데 코로나 영향 끝나가면 언젠가 조정 거하게 한번 오지 않을까요?
사실상 폭등을 한 셈인데 인류 역사상 가치가 폭등 후에도 계속 상승하는 재화가 있기는 했는지...
21/10/12 22:07
조정은 오겠죠. 다만, 그 조정이 10억에서 20억이 된 집을 15억으로 만드는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같은 집을 기준으로 서울집을 사기 위해 필요한기간은 아무리 조정이 오더라도 늘어나있을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