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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1 11:42
증시는 당연히 언젠가는 대세 하락장이 오고 언젠가는 대세 상승장이 옵니다.
전문가라는 사람이 계속 앵무새처럼 같은 포지션을 취하면 몇년안에는 맞겠죠. 근데 그러면 의미가 있을까요?? 인디언 기우제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21/10/11 13:50
틀렸는데요.
정답은 나를 잊지 마 입니다. 진성 가성 둘 다 답이겠네요. 오답 나온 김에 산통 깨면 첫 대댓글 잘가, 는 반말이지 않습니까? 통합 규정 4. 1. 4에 어긋납니다.
21/10/11 15:18
저분이 하락 앵무세인건 저도 아는데 현재 9-10월에 하락이 크게 온다는 걸 무려 4개월전에 예상했더라고요. 1이제 11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다시 상승한다면 큰 시황을 꽤 정확히 맞춘게 됩니다.
10월부터 반등한다는 전문가들 많았고 그거 믿고 8-9월 버티고 기다렸는데 더 마이너스 됐네요. 막상 떨어지니 10-11월까지 조정 받아야할거 같다고 다들 말 바꿈.
21/10/11 16:08
저분이 작년 6,7월에 곱버스 타이밍이라고 해서 작살나신분 한 둘이 아닙니다.
1년 내내 노래부르다 한 번 맞은거에요. 아마 강흥보인가 그 사람이랑 계속 꾸준히 이야기했을건데 구글링만 해보셔도 자료 수두룩하게 남아있습니다.. https://youtu.be/zfGEVvyQfXU 김영익교수 이야기 듣고 곱버스 샀다던 한 유튜버인데 작년 말 이후로 업데이트 안합니다.
21/10/11 16:43
작년에 그 시점에 곱버스였으면 아이스크림 녹듯이 녹았겠네요. 강흥보도 작년에 자기가 인버스 타자고 해서 큰실수 했고 그뒤로 열심히 만회했다고 하던데 그게 김영익 영향이 있었을까요? 강흥보는 차트만 열심히 보는 사람이던데. 물론 차트를 아주아주 잘 보는 거 같지만요.
암튼 주린이라 제가 분석할 실력이 없으니 전문가 말을 안들을 수가 없는데 말이 조금씩 다르고 다 맞는 것도 아니고 시황에 따라 말도 바뀌고… 쉽지 않네요. 평생한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했어야 하는데 나름 큰돈 넣어놔서 좌불안석입니다. 적당히 물타면서 기다리다가 수익이 나면 팔고 있어서 무슨 스톰인가만 당장 안오면 괜찮을 거 같긴 한데 말이죠.
21/10/11 17:07
차라리 김영익교수는 다양한 관점에서 들을 가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제일 피해야되는 유형이 강흥보 같은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차트 보면서 줴다 저점에서 사서 고점에서 수익실현했다고 주장하는 것도 어처구니 없고 (말하는거 들어보면 종목 몇 백개는 산듯..) 결과적으로 내가 다 맞다. 내가 제일 정확하다.. 이런 유형이 제일 위험합니다.
21/10/11 12:21
15년 넘게 숏을 외치는 숏무새 김영익
그가 그렇다면 아닌거다 저런 사람이야 있을수 있지만 저걸 전문가랍시고 계속 불러주는 자들이 더 문제죠
21/10/11 13:36
그렇습니다. 제 생각은 이효석 팀장이랑 조금 더 같은 방향성인데.. 정말 peak out인지 돔황챠인지... 고민 하기위해 김교수님 영상 리뷰해 보았습니다. 틀린 말은 없는데... 관점이 너무 old fashion 입니다... 시대에 따라 새로운 관점이 나올 수 있는데... 김 교수님은 그게 없어요. 뭐.. 어쩔 수 없죠
21/10/11 12:42
전문가라는 사람들 보는 관점이 여러가지 있는데 전제가 무엇이며, 무슨 근거로 저런 결과를 내었는지 그 과정을 배울 것이 많은 것이죠.
내 자산 불려줄 믿을만한 무료 정답지는 인터넷에 없는거 같더라구요.
21/10/11 13:08
애널리스트 출신에 교수라 그런가 답을 내는 과정은 문제가 없어요.
가끔 보고 있자면 논리구조는 오히려 아름답죠. 이 사람이 유명해진게 몇번의 대세 하락장을 맞춰서 인데 분석가도 결국 사람인지라 성공의 경험이 누적되면 편견에 빠질수 밖에 없고 객관적으로 보는 눈이 떨어지나 봅니다. 앞으로의 분석이 맞을 수도 있는데 작년 여름에 곱버스 사라고 할 때 산 사람은 이미 망했습니다. 그냥 한가지만 명심하면 됩니다. 등따시고 배부르고 여유돈으로 투자하는 사람이랑 살아남아 보겠다고 월급 쪼개서 주식사는 사람은 입장이 달라요. 이 사람보다 몇배나 유명한 루비니 교수도 쿨타임 차면 빅숏 외치고 자기는 수십억짜리 집샀습니다. 김영익 교수도 우리보다 훨씬 잘 벌꺼에요.
21/10/11 13:38
공감합니다. 관점이 중요한데.. 너무 옛날 관점이라 이제 반성이 필요하신듯 한데... 유투브에 나오는 사람중에 반성 잘하는 사람은 이경민 애널리스트 같습니다. 전 그분 믿고 이번 하락장에 반도체 들어갔습니다
21/10/11 14:02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553824
안좋다던데.. 혹시 어떤 로직으로 들어가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21/10/11 14:08
이미 선반영 됐다고 판단했습다. 단순 비교로 저는 오로지 ai 관련 빅테크만이 "주식"이라고 부룰 수 있는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은 사실 제게 투기 자산입니다. 시간에 따른 성장이 아니라 이제는 석유와 같은 원자재 즉 사이클에 따른 투기 대상이지요. 구글이 3배 튈 동안 반도체란 원자재가 저평가 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1/10/11 14:13
ai관련 빅테크(엔비디아, 구글 등을 말씀하시는거죠?) 만이 주식이고, 반도체는 투기자산인데
그 동안 너무 안올라서 싸이클에 따라 반도체에 들어갔다.는 말씀이신거죠?
21/10/11 14:25
네 맞습니다. 펀더멘탈한 매출 실적 보다는 다분히 벨류에이션 측면에서 본것입니다. 물론 클라우드 투자도 장기적으로 보고 있긴 하지만요
21/10/11 13:38
개인적으로 경제 예측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기에 자세히는 안 봅니다만.. 이 분은 폭락무새로 너무나 유명하셔서 이름은 기억하고 있네요.. 주식을 오랫동안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악재는 악재가 되기 힘들다는게 딱 맞는듯... 폭락은 우리가 알 수가 없는 어떤 다른 이유에서 옴.. 즉 예측이 가능한 악재는 악재가 아니라서.. 폭락 예측 같은건 그냥 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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