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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7 13:05
이래저래 실수는 벌어졌고 가불기 터진 것 같습니다. 안해줘도 문제고, 해주면 더 문제고...
문제 대응이 빨랐으면 괜찮은데, 오전 시간 내내 벌어진 일이라 연차 쓰신 분들도 계시고...ㅠㅠ
21/06/07 13:18
사실 이거 이렇게 대입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1) 계좌에 내가 모르는돈이 입금됐다 (= 대상자가 아닌데 백신 신청이 됨) 2) 오 X꿀!!하면서 확인없이 그 돈을 출금해서 썼다 (=대상자 확정 후에 연차 등을 씀) 3) 계좌입금오류라고 환수 요청이 들어왔는데 그걸 가지고 뭐라 한다. (=대상자가 아니므로 취소한다고 하는데 그걸 가지고 기사화한다) 이렇게 본다면 사실 원래 대상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신청한 뒤에 연차 신청을 한 것은 김치국부터 먼저 마신 것이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21/06/07 12:53
본인이 사회필수인력(경찰, 소방, 해경 등),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등
에 해당 안 된다면, 시스템 오류로 예약 접수가 됐더라도 당연히 취소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21/06/07 12:56
그냥 사소한 실수 해프닝같은데 무슨..진짜 저 회사들만 찍어서 맞출려했다면 그거 정한 공무원이 미친건데. 실수야 잘못한거지만 뭐 그리 비아냥거릴만한건지..참..뭐랄까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주아주 힘들듯하네요. 이정도 기준이라면 뭐
21/06/07 13:10
그래서 넘어갔나요 여기만해도 까이다 까이다 못해 거의 쓰레기 취급당하고 지지율도 뚝뚝 떨어졌는데요. 최근에 조금 회복했지만 코로나 아니였으면 사실 전직 대통령들하고 차이 없었겠죠. .
미안하다 고맙다는 사실 코로나에 해야할 얘기같은데 어쨌든 세상 나라 팔아먹은거보다 더 욕먹고 있는데 정치편하게 하는건 아니예요.
21/06/07 13:24
어떤 정권이든 강한 지지자 쉴드는 있었는데요..이명박빼고는요. 이명박은 워낙에 지지자가 없었죠. 독재정권 시절엔 욕하면 그냥 남산 끌고 갔고요.
다만 한가지 확실한건 이런 실수가지고도 욕을 하는거는 점점 더 많아 진다는거죠. 심지어 이게 무슨 실수냐 고의지 이러면서요..
21/06/07 13:30
정부와 지지자들이 쌓아온 비호감 마일리지 적립 누적된게 정권 말기 되니 터지는 중이죠.
억까가 많은 만큼 억지쉴드도 많았던게 사실이고요. 저만해도 타커뮤에서 조국 윤미향 비판했다 토왜 일베 소리 몇번 들으니 가뜩이나 맘 떠난 정부 몇배로 더 빨리 마음 식더군요.
21/06/07 15:41
물론 코로나 덕을 가장 많이본게 문정부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시위도 못하고 뭔가 구심점 삼을게 없었으니까요. 근데 그걸 감안해도 전 정부였으면 뒤집어졌을 발언이 너무나도 쉽게 이슈에서 벗어나는걸 많이 봐요. 예를들어 박근혜가 광복절에 '도쿄올림픽 성공 기원한다'라고 했으면 별의 별 쌍소리가 다 나왔겠죠? 일본에 나라팔아먹는다 뭐한다...근데 이건 그냥 우파성향 커뮤니티에서나 깠지 이슈조차 못됐어요. 위안부 할머니들 승소에는 '곤혹'스럽다고 했어요. 농담아니고 진짜 이렇게 말했음.
이런게 어마무지하게 많습니다. 커뮤니티봐도 대부분 메인 게시판에서 정치얘기를 금하고 있습니다. 왜겠어요? 이게 특별히 이 정부만 트집잡는 사람이 많고 비꼬는 사람이 많아서일까요? 그만큼 실드치는 사람이 많아서 사이트가 개판이 되기 때문이죠. pgr만해도 정치글 컷이 어마어마하게 올랐습니다. 확실히 이 정부는 달라요.
21/06/07 13:15
글쎄요. 다른 정부와 비교해서 그만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뭘해도 별거아님] 의 비율이 증가하는 이유 또한 1) 정말 심각한데, 별거아님으로 넘겨버리는 경우 2) 심각하지 않고 정말 별거 아닌데 심각하다고 때리는 경우 이 현상이 다 섞여 있는데 이걸 [뭘해도 별거아님] 이라는 하나로 모든 걸 퉁칠수는 없다고 보이네요.
21/06/07 13:44
그야 이 정부처럼, 자기들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을 철저히 집요하게 좌천시키고 짓누르고 적폐로 몰면서 자기들에 대한 수사를 뭉갠 정부가 없었으니까요
21/06/07 14:30
아 물론 민주화 이후입니다.
자기 아들을 구속시킨 김영삼, 자기 아들셋을 구속시킨 김대중, 자기 형을 구속시킨 이명박 때도 해당 검찰이 무슨 해꼬지를 당했다는 소리는 못 들었습니다 박근혜 정도가 댓글 사건에 빠져서 윤석열 한동훈을 좌천시키긴 했네요. 그조차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정권에 대한 수사를 벌일 때마다 싸그리 좌천시키고, 검찰 자체를 적폐로 몰고, 온갖 수사상 피의자의 특혜를 하필 자기 편이 수사 받을 때부터 적용 시작하고 그런 뻔뻔한 짓은 없었거든요
21/06/07 14:39
'의견'은 당연히 다르실 수 있습니다.
민주화 이후로, 검찰을 이렇게 편파적으로 이용했으며, 정권 핵심에 목을 겨누자 돌변하여 검찰을 인사로 길들이며 애완견으로 만들려고 이렇게 집요하게 한 정권은, 민주화 이후 없었다는 사실을 전 '팩트'로 여깁니다. 이 '팩트'를 받아들이신다 해도 검찰개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전 당연히 존중합니다.
21/06/07 14:41
예 여수낮바다님께 그건 팩트가 맞습니다.
저는 그걸 팩트라고 여기지 않구요. 해당 의견의 갭은 댓글을 더 나눈다고 해소될 것 같지 않아 여기까지만 답글 달겠습니다.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1/06/07 15:55
에이 윤석열 좌천시킨 정부가 바로 전정부입니다. 이명박때 검찰 장악은 말할거도 없고요. 심지어 국민의 정부도 거기에 대해선 할말이 없죠. 당시엔 뒤에서 알아서 다 작업했어요. 그걸 우리가 몰라서 그렇죠. 유일하게 검찰 내비둔건 노무현? 그래서 호되게 당한거..
21/06/07 15:59
박근혜가 윤석열 좌천시킨건 정말 민망하고 좀스런 짓이죠. 그런데 이번 정권은.... 철저히 매 인사마다 학살을 해대고 있죠.
그래서 이명박 형 구속시킨 검사가 무슨 '장악'을 당했나요? 국민의정부까지 까셨는데, 김대중 아들 셋이 다 구속되는 동안 김대중 정부에서 '검찰개혁'을 외치던가요? '검찰이 문제!'라며 친정권세력이 데모를 하며 압박을 넣던가요? 아들 셋 구속한 검사 중에 좌천된 사람은 누가 있나요?
21/06/07 16:24
나참 이상득 털린거는 이명박 정부 말이였습니다. 이미 레임덕 오고 박근혜로 권력 쏠렸을때죠. 이명박 정부 초기엔 정두언이 이상득 저격하다 구속당한거 모르시죠? 설마 윤석열이 mb때는 어쩌구 한거를 믿고서요? 정권 한참 잘나갈땐 이미 검찰 다 장악했었어요. bbk 제대로 수사안한건 왜 모른척을 하세요. 심지어 레임덕 시절 수사했단 이상득조차도 축소 수사 의혹있었어요. 그나마 이명박 레임덕 시절에 워낙에 확실한 범죄사실이 있었으니 구속당한거였죠.
홍3트리오 구속도 dj 정권 말기때입니다. 이미 당시엔 총리도 두번이나 지명실패하고 이회창한테 허락받고 총리지명하던 시절인데요. 홍삼트리오가 설마 디제이 레임덕 시기에 딱 맞춰서 우리 뇌물받자 이런건가요? 어떤 정권이든 검찰 장악하고 이용해먹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문재인 정권도 이전과 다를게 없었다는게 씁쓸할 뿐이지 예전보다 더 심하다 말도 안되는 소리예요.
21/06/07 16:30
정권 말기에는, 좀 더 권력자 눈치 덜 보고 더 용기를 낼 여지가 생기는건 인지상정이겠죠.
정권 말기에라도 용기를 낼 수 있었던 전 정권에 비해서 지금은 그런 용기 있는 자들을 싸그리 족쳐 내어, 그런 정권의 약점을 조사하고 밝혀내는걸 억누르고 있지요 뭐가 더 비열한가요?
21/06/07 16:38
정권말기에 지지율 유지하고 180석 유지한상태에서 후계 권력이나 대응권력이 지지부진하니까 현정권에서 저럴수 있는건데 그거는 더 비열 덜 비열 문제가 아닙니라고 생각합니다. 시기의 문제일뿐 현정권에 문제있는 사람들은 언젠가는 책임질테고요.
과거 적폐 청산한다는 정권이 결국 돌아돌아 예전 정권하던 짓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니 그거에 대한 비판이야 동의할수 있습니다만.. 예전에 비해 현정권이 더 나쁘다 이거는 아니죠. 뭐 그거나 그거나 할수도 있겠지만 아닌건 아닙니다.
21/06/07 16:04
윤석열을 전정부만 좌천시킨게 아니죠
오죽하면 여당을 무찌르기 위해 대선출마각을 보겠습니까 크크크 지지자고 정당이고 발악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추합니다.
21/06/08 00:46
??? 대통령이 아침저녁으로 방역하러 돌아다니나요? 대통령이 힘들게 1도 없죠. 집합금지로 시위 막아, k방역뽕만 주입하면 지지율 유지돼...취업률이던 국가부채던 안좋은 지표는 다 코로나탓하면 그만...코로나 미안하다 고맙다 바로 들어가는 부분인데
21/06/08 10:58
단순하게 세상 보셔서 참 좋겠습니다.
집합금지로 시위 막고, K방역뽕만 유지하면 지지율 유지된다구요? 안좋은 지표는 코로나 탓? 푸하하하. 유럽 주요 국가가 지금까지 락다운을 몇번 했고, 얼마나 많은 나라에서 코로나때문에 여당들이 참패하고 있으며, 코로나 탓한다는 안좋은 지표가 지난해와 올해 세계 평균하고 어떻게 차이나는지 다시 보고 오세요. 공부할 필요도 없이 그냥 구글에서 검색만 하면 나와요. K방역은 뽕이 아니고, 집합금지를 유지할 수 있다면 락다운보다 훨씬 낫습니다. 이번 정권이 모든걸 다 잘하는 정권은 절대 아니지만, 적어도 편하게 임기를 보내는 무능한 정권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준은 아닙니다. 우리가 무능하면 동시대 세계는 죄다 역대 최악의 정권들의 지배를 받는거에요.
21/06/07 13:00
분류코드 이상하게 입력한 건보공단도 문제, 사회필수인력이 아닌데도 '에라 모르겠다 신청해보자'고 신청한 사람도 문제네요.
줬다 뺏은게 아니라 준것도 아닌데 손에 닿는다고 집어간게 잘못인거죠
21/06/07 13:07
사회필수인력에 버젓이 제힌 분들 일부는 안되가지고... 그냥 어지간한 인력들은 다 받아주나보다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사실 할 때는 잘모르죠. 하고나서 뭔가 이상함을 느끼지... 흐흐
21/06/07 15:31
중간중간 이상한 짓들을 하긴 하지만 암튼 수급과 접종이 계획대로는 되고 있는 것 같은데 무슨 꼴 때문에 20대가 올해 안에 못 맞는다는 걸까요? 작년말 올초에는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어도 지금은 아닌 것 같은데.. 20대 군인은 오늘부터, 기타 20대는 3분기 계획인데요.
21/06/07 18:01
음.. 이걸 갑자기 현정부에대한 공격으로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전 딱히 여당도 야당도 지지하지않고 선생님같은 여당지지자와도 싸울 생각도 없습니다. 진정하세요.
다만 모든 방역엔 우선순위란게 있고 중요한사람과 안중요한사람이 있죠 2030대중에도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공무원공익기타등등)과 군인들이 우선으로 맞을테고(물론 이거엔 불만없습니다) 별로 안중요한사람들은 뒤로 밀릴꺼 같은데 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라 후순위로 밀렸을꺼같다.. 정도의 감상입니다. 뭐 무능한 문XX죽어라 이런게 아니에요.. 참 요샌 뭐 말하기가 무섭네요 적의가 없음부터 증명해야하고
21/06/07 18:22
뭔 말만 하면 정부지지자 운운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데 오히려 본인이 너무 정치에 몰입해서 억지로 엮고 계시는 것 아닌지요? [계획대로 잘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왜 20대가 올해 못 맞음? 3분기면 될거같은데] 이 얘기가 정부 공격방어랑 대체 무슨 관계가 있나요; 프레임짜서 지지자 취급하지 마세요 문지지자라고 하면 기분나쁨;
21/06/07 18:57
제가 말하고 싶은게 그겁니다 그 기분나쁨이 제가 받은 당황스런느낌이에요;
저는 그냥 제가 중요한사람이 아니라 우선순위가 밀렸을테니 얀센이나마 맞을수있는게 다행이란거였는데 저같은사람들은 밀리고 밀려 내년까지 않았을까 해서 쓴겁니다. 여튼 전 전혀 적의가 없습니다 선생님도 그러신거 같고요.
21/06/07 20:28
내년 얘기하시길래 계획대로라면 3분기라고 얘기드렸더니 뜬금없이 현정부 공격이 어쩌고.. 여당 지지자가 어쩌고.. 적의가 어쩌고.. 이게 내가 받은 당황스러운 느낌이고..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21/06/07 13:09
업무를 잘못한 건 맞는데... 이게 소외된 20대에 대한 어떤 그런 문제라고 봐야 할 만큼의 문젠지는 모르겠네요.
의미 부여가 과한 듯... 진짜 불탈 만한 건도 많은데 굳이 이런 것까지 과히...
21/06/07 13:26
그건 기본으로 깔고 가는거죠 흐흐흐
그래서 저희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얀센도 못맞는다하고, 아재도 못맞는다하고, 있는 화이자는 어르신 몰빵하고... 허허.
21/06/07 13:37
저도 아직 백신을 못 맞고 있는 처지인지라 현 상황이 답답한 건 사실입니다. 다만 그 건은 왜 화이자, 모더나 등의 상대적으로 안전한 백신을 충분히 구해오지 못했느냐고 비판할 문제가 맞는데, 이 건은 그냥 대상 지정을 잘못해서 문자를 잘못 뿌린 것뿐이라... 이 건에 한해서는 걍 한심하다고 혀 차고 넘어갈 정도? 인 것 같습니다. 대신 물론, 이렇게 스택이 쌓였으니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비판 받을 때 더 가열차게 비판 받게 될 것은 그들의 업보겠구요.
21/06/07 13:11
급하게 만든 시스템 한계인데, 무엇보다 지금 20대 40대 50대가 가장 백신 접종이 후순위라.. 불만이 많을거라고 봅니다.
저도 그 얀센 민방위 아니었으면 올해는 맞을수 있을려나 했겠죠.. 5월 말되면서 그전까지 백신 믿을수 없다. 라고 안 맞는 분위기였다면 최근은 백신 무조건 필수로 맞아야 된다라는 분위기라서 여론이 바뀐게 참 크네요.
21/06/07 13:12
사실 보면 이건 건보공단이나 공무원쪽 문제가 아니라 명단을 잘못준 사내 병원 잘못일수도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어딜까야하는지는 좀더 보고서 해야
21/06/07 13:15
저도 이렇게 보긴 하는데, 사실 건보쪽에서는 모두 4대보험 경력조회가 되긴 하니깐요. 아마 건보쪽은 걍 받은명단 대충 넘긴거지 않을까...
21/06/07 13:57
지금 시점에서 크로스체크 할만큼 인력여유가 없을꺼라 그냥 넘기지 않았을까 합니다.
전국민이 백신을 맞아야하는데 인력이 거의 안늘어났을꺼라
21/06/07 13:13
회사 품질관리자 입장에서 실수는 일어나기 마련인데 손해 안 보고 빨리 조치가 이뤄지고 피드백되면 문제될 게 없죠.
빨리 조치 되었으니 같은 실수 일어나지 않으면 됩니다.
21/06/07 13:32
지금 20대는 맞고 싶어도 못맞는 처지니까요. 뭔가 사이트 온도차가 워낙 심한데 20대는 지금 맞을 수 있는 백신이 없습니다.
그냥 걸리면 튼튼한 몸으로 떼우라는 식... 그런 와중에 이런 해프닝까지 벌이니 더 킹받는거죠. 지적만 하고 넘어가기에는 얘네가 높은 확률로 취소하고 쌩까고 넘어갈거 같네요. 네이버에 뉴스 한 줄 안나오네요 흐흐...ㅠㅠ
21/06/07 14:09
음 의견 자체는 공감할 수 있는데, 예시가 그 의견을 뒷받침하기에는 조금 공감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아요.
우리가 서로의 모든 걸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생각하신 것과 다른 말들이 많더라도 너무 흥분하지 마시고 머리 식히시기 바랍니다 ㅠㅠ
21/06/07 13:26
이런건 단순한 행정 실수니 어쩔수 없죠.
그럼에도 민감하게 불타는건 정부에 대해 쌓인 반감도 있겠지만 저만 해도 주변에 맞는 사람 늘어가니 초조는 아니지만 좀 짜증? 이런게 나려고 합니다 날 더워지니 마스크 쓰고 대중교통 이용하기 점점 힘들어지는 것도 한 몫 하고요.
21/06/07 14:11
??? ...
이건 좀... 그렇게 따지자면, 지금 30,40대도 얀센이라는 선착순공모 빼면 지금 일반범위로 접종받을 수 있는 것도 없지 않나요?? 이걸 [틀틀] 이라는 형태로 표현하기에는..
21/06/07 14:19
아예 없는 것보다야 낫지 않을까요? 그 분들은 그리고 낮은 확률이지만 AZ 잔여신청도 가능합니다.
낮은 확률과 불가능은 철저히 다른 영역이라고 봅니다.
21/06/07 14:29
아예 없는 것보다야 낫겠습니다만,
1) AZ나 얀센이 가지고 있는 30대 미만에서의 접종대비 편익에 대한 평가 문제 가 있는데 이걸 맞추는 것도 문제일 것이고.. 2)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경우에는 AZ나 얀센이 가지는 단점을 보완하는 계층에 대해서 접종이 시작되는데 그 접종의 우선순위를 볼 때에 이미 충분한 우선순위에 대한 이야기가 된 것 아닌가 싶은데요. 화이자 잔여백신 시스템은 아직 예약이 안되는 이유는 이전에 AZ나 고령층 접종 당시의 시스템을 보면 대충 추론 가능하지 않나요? 필수 인력접종대상자에게는 어차피 미리 정해져 있는 스케줄대로 접종이 진행되기 때문에 잔여백신 시스템이 효용성이 없음 -> 일반대상자로 넘어갈 경우 발생하는 노쇼 현황을 통해 잔여백신접종이 이루어지게 됨. 지금 필수인력위주로 이루어지는 접종 상황에서는 그 시스템구축으로 노쇼잔여백신 접종을 일반인에게 시키기보다는 필수인력에게 접종을 독려하는 부분이 더 우선순위가 높은 상황인 것이죠.
21/06/07 14:35
말씀하신 세대도 지금 백신으로는 비슷한 환경 아닌가요?
~인건 맞는데 라는 말 하는 사람 치고 진짜 그걸 인정하는 사람 별로 없더라구요. 각자의 환경은 각자 다 힘들고 나 아프다고 이야기하는 게 정상적인 것입니다만 그걸 굳이 다른 세대를 깎아내리면서까지 하고 싶으신가요? 솔직히 무슨 생각이 드냐 하면 만약에 예를 들어 군대 복무 기간이 더 줄어들게 되면 요새 분위기는 왜 나는 더 긴 기간 복무했는데 지금에서야 줄어드냐 이건 차별적이야 이런 이야기가 주류가 될 것 같아서 두려워요. 그런 느낌의 댓글이에요.
21/06/07 13:39
5월말~6월초 급격한 접종 지침 변화로 이런 실수들은 발생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일선 의료계 분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닐듯...ㅜㅜ
21/06/07 14:01
일반으로 달리 보면, 현재 백신 보급 중 일어난 실수에 대한 타겟이 건보, 질본, 정부 셋 중 하나인데 다들 정치에서 자유로운 대상이 없어보여서 정치 카테고리화했습니다.
백신 보급과 정부를 무관하게 보기는 힘들죠.
21/06/07 14:08
그건 김유라님 의견인 것 같구요. 해당 글 댓글만 봐도 각기 다양한 시각으로 서로의 의견을 말하고 있고 김유라님도 저도 이 중 부류가 다른거겠죠.
후속 기사를 보니 사기업들에서 명단 제출이 틀렸다라는 내용도 있던데 뭐 어쩌겠습니까. 이 또한 정부의 무능력함에서 파생된 2030이 받는 피해 중 하나겠지요.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21/06/07 14:11
이 글과는 별개로 백신이나 방역 관련 글은 부정적인 의견이 들어가있으면 정치글로 쓰는게 마음편합니다. 댓글로 갑론을박 벌어지기 십상이라.
21/06/07 13:46
https://pgr21.net/freedom/91963
전 페이지에 있는 이 글과 연관지어 생각한다면, 실수가 나올 수밖에 없는 환경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세대론 이런거보다는 방역관련 일선 행정과부하에 대한 문제를 조명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21/06/07 13:4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81&aid=000319210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15&aid=0000963021 정부에서는 [일부 기업의 사내 병원이 일반 사원을 종사자처럼 올려둔 경우가 있어 발생한 문제] 라고 합니다. 크로스체크가 쉽게 가능했다면 안한 잘못은 있겠네요.
21/06/07 14:00
실수 할거 맞죠.
근데 행정적인 실수 입니다. 이런거 하나하나 다 따지면 그누구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이런걸로 20대니 또 세대 갈등 운운하는게 더 이상하네요. 정부는 고위험층을 우선 접종하여, 중증방지,사망자를 최소화하는거고, 그이후에도 가능한 최대한의 효율을 낼수있게 접종하는거죠.
21/06/07 14:02
"일부 기업의 사내 병원이 일반 사원을 종사자처럼 올려둔 경우가 있어 발생한 문제”
일부 기업에서 명단을 잘못 제출해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이 나와있네요 . 일부 기업은 되고 일부 기업은 안 된 걸 보면 해명은 적절하게 보입니다. 명단 제출 문제로 발생 한 걸 가지고 줫다 뺏었다라고 주장하는 모습이 현 정부의 방역을 비난하는 사람의 태도를 잘 보여 준다라고 보이네요.
21/06/07 14:10
사실 그 해명도 말이 안됩니다.
삼성이야 의료원이 있다쳐도 SK나 LG 는 의료원이 없는걸로 아는데요. 그렇다면 사내병원으로 한정한다쳐도, 현대차는 갑자기 왜 또 쏙 빠지는지... 그냥 실수해놓고 대충 얼버무리며 핑계대는거죠.
21/06/07 14:23
[사내 병원]이라고 [사내 의료기관]을 언급했는데 님은 왜 [의료원]이 없다라는 주장이 반박이 된다고 생각 하는 거죠?
그리고 명단을 정상적으로 제출한 곳은 예약 명단에 문제가 없는 겁니다. 현대차는 정상적으로 명단을 제출했으니 문제가 없는 거죠.
21/06/07 15:06
제가 본 기사의 해명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사내 의료원에 대한 언급 - 말한 바와 같이 SK와 LG 의 사례가 있으므로 해당이 안됩니다. 2. 단순 사내 의료기관에 대한 언급 - 상술한 특정기업이 제외됩니다. 말씀대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LG화학, 삼성SDI, LG전자, LG디스플레이는 잘못 제출했다는거네요? 상식적으로 저 쯤되면 영역이면 취합의 미스일까요? 송부자의 실수일까요? 저걸 기업의 실수로 덮고 가는게 더 미스죠.
21/06/07 15:26
1.사내의료기관이라는건 사내병원을 포함하는 겁니다. 따로 구분 하는게 아니에요 님처럼 구분 사는거 자체가 문제에요. 자체적으로 봤다는 해명도 뭔 별 근거도 안보이는군요.
2. 상식적으로 정상적인 명단과 비정상적인 명단이 있으면 어디 문제라고 보세요? 님은 저기서 님이 언급한 부류가 정상적인 명단을 제출 했다는 걸 증명 해야되는 겁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607152115973 황호평 추진단 접종시행1팀장은 "의료인이 아니라 의료기관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기 위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명단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대기업 부속 의원들의 명단에 같은 코드를 쓰는 사업장 일반 종사자도 포함됐다" 기업에서 의료기간 종사자들과 일반 사원이 같은 코드를 쓴 곳이 문제가 되었다라고 말하는게 이걸 부정할수 있는 근거가 님에게 어디있습니까? 반박하려면 다른 코드 썻다고 증명 하세요. 아님 님이 언급한 현대차등에서 같은 코드를 쓰지만 해당이 안됬다라는거 보여 줘야지 반박이 되는 겁니다. 음모론만 내세우는게 말고 말이죠.
21/06/07 15:40
아 이건 제가 잘못 이해했었네요. 죄송합니다.
의료코드를 오기입했다는게, 1. 기업에서는 일반 종사자와 의료진들이 통합해서 사용되는 곳/분리해서 쓰는 곳이 있었고, 2. 건보에서 이 코드를 받아서 분류가 된 줄 알고 그냥 한 번에 올렸고(이걸 자체 분류하는건 인원이 너무 많아서 불가능), 3. 질본에서는 바로 시스템에 올렸다. 정도로 해석 가능한건가요?
21/06/07 14:07
20대의 분노까지는 모르겠고 꼬움수치가 점점 상승하는게 보이긴 합니다 크크
주변 삼성다니는 친구들은 신청하면서도 크게 기대 안하더라구요.
21/06/07 14:16
저도 동의합니다.
오히려 의료계 사람들은 거꾸로 자기네들 [생체실험] 당한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데 우선순위에 따른 이런저런 불만들은 생길 수 밖에 없지요. 이걸 세대 간의 갈등 형식으로 묘사하게 된다면, 갈등을 조장하는 것 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21/06/07 14:41
페미 양산과 미러링의 출발은 xx녀로 출발해서 야갤과 코갤이 힘을 길러 일베에서 꽃 피운 웹상의 여혐이라고 봐야죠.
그래서 우리 청년들은 안 그랬는데 늙은이들이 어쩌고 하는 것도 웃긴 얘기같아요. 오히려 진짜로 기성세대의 의식수준에 대한 반발로 출발했다면 더 건전하고 생산적인 방향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실체가 명확하고 개선의 여지와 방안이 있는 사안에 대한 반발이니... 뭐 위에 그냥 지나치리라 싶었던 댓글에 많은 이야기를 남겨주셔서 저도 이번엔 조금이나마 성의 표현을 해봅니다.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지금은 회원정보의 '20대 후반입니다'가 무색한 30대 초반입니다만, 저 청년이라는 단어는 20대에나 지금이나 참 옛날 말 같고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반대로 요즘 20대들은 청년이란 단어를 친숙하게 느끼는 것 같아 신기합니다.
21/06/07 15:18
얀센 물고 늘어지시는데, 얀센은 미국한테 따질 일을 하등 상관 없는 인간들한테 오폭하고 있으니 문제가 되는 일입니다. 미국이 군인들 맞으라고 준건데 무시하고 민간인 맞추나요?
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요? 저도 처음에는 열심히 퍼줬는데 받는 건 없고, 줘야할 세대들은 위에서 작살내놨더라고요 흐흐.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아는데 계속 퍼주는것도 호구X끼라고들 합디다. 호구당하고 싶지는 않네요. 더럽게 굴어도 내 파이는 가져오라고 세상이 가르쳐주더만요.
21/06/07 14:24
20대 소외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그럼 얀센은 여성 소외고 10대는 아예 접종 계획조차 없는데 이들도 소외인가요? 물량은 제한되어잇고 이에따라 엄연히 과학적 근거에 따른 접종 우선순위가 있는건데 억지 부리면 안되져
21/06/07 14:33
페미니스트들이 얀센 여성 소외된다고 뭐라고 헛소리 하면 그거에 분노하실 분들이 또 이 건에는 억울한척 하네요.
그리고 어차피 이 정부 싫어하는 분들 세계관에서는 한국이 확보한 백신 제로고 어차피 아무도 못맞는거 아니었던가요?
21/06/07 14:40
치료제와 자체생산에 초점을 둔건지 안일했던 건지 초기 백신 확보 실패한 것에 대해서는 비판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만, 솔직히 지금 그 후에 움직이는 수순은 우선순위도 잘 잡고 움직이고 있기는 하죠. 물론 그 안에는 정부만의 치적이 아니라 실제 일선에서 움직이는 의료진들이 정말 잘 수행하고 있는 것도 당연히 평가받아야 하지만요.
21/06/07 15:01
이게 왜 줬다뺏는거죠?
애초에 대상이 아닌데 그와별개로 20대는 좀 빨리 맞게해줬으면 합니다 30대만 하더라도 부모님이 접종대상자라서 (60대) 한시름놓는데 20대는 부모님조차도 대상이 아닐 확률이 크니
21/06/07 15:26
이게 양심없다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인가요.
예약되니까 한거고, 되니까 기대한겁니다. 그래놓고 실수라고 납득도 안가는 해명 한 마디 툭 던지고 사과는 한마디도 없습니다. 솔직히 많은 분들이 소외감은 뇌절이다, 예약 안되는거 억지로 했다 말씀하시는데... 하나도 납득이 안가요. 그럼 반대로 되물어볼까요? 정부에서 판단하는 사회필수인원의 기준은 뭔가요? 사회를 굴리는데 필요한 적재의 인원이겠죠. 굳이 "우리는 필수 아니야? 잉여야?" 라는 페미식 워딩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 인원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없이 -심지어 일부 경찰/소방은 제외되는 골때리는 명단 구조- 에서 예약한게 샹심없다는 소리까지 들어야하는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1/06/07 15:46
네. 된다고 다 한거 자체가 잘못된거고 양심없는거 맞습니다. 뻔뻔한거에요.
의료진, 병원 종사자 대상으로 놓는건데 그거 신청을 왜 해요? 언제부터 반도체 회사 직원들이 치료인력으로 투입됐어요? 저거 신청자들이 일부 제외된 경찰/소방 공무원도 아닌데 말이죠.
21/06/07 15:49
음... 뭔가 잘못 알고 계신 듯 한데 치료인력 명시도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건 없고, 그냥 죄다 사회필수인력으로 죄다 퉁쳤었어요.
니들이 사회 필수인력쯤 되는줄 아냐고 되물으면 할 말은 없네요. 그거까지 깊이 생각하면서 신청하지는 않아서 말이죠.
21/06/07 15:14
[글쓴이] 제가 잘못 생각했나봅니다. 글은 1시간 뒤에 터뜨리겠습니다. 저도 앞으로 남의 실수에 관대한 넓은 아량을 가진 사람이 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똑같은 실수 당하셨을 때 넓은 아량과 관용 베푸시기를^^. 저도 실수했다 치시죠.
21/06/07 15:38
사람은 이렇게 실수하고, 반성하고, 그러면서 발전하는 겁니다...
넓은 아량으로 관용을 베풀어드릴테니...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기대하고 있겠습니다...
21/06/07 15:18
뭐 세대갈등 조장하려고 하기보단
그냥 단순 행정 착오로 실수가 나온것 같은데.. 글쓴분은 댓글마다 틀틀만 외치고있고.. 뭐지?;; 했네요..
21/06/07 15:41
요새 게임에서도 버그인 걸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사용하면 계정정지 처분을 먹습니다.
그나마 이번이야 신청해서 새치기하고 맞은 상황은 아니니까 그냥 취소하고 넘어갑니다만, 예전 삼성증권 배당 실수 사태처럼 (천원 배당을 천주 배당으로 잘못 입력했는데 그걸 팔아버린 직원 사태) 실수가 명확한 것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려 들다가는 나중에 사회적인 책임을 물 수 있다는 것을 잘 인지하셔야겠습니다. 젊은이들이 밀리는 상황에서 갑자기 바이든이 얀센을 하사해서 30대가 툭 튀어나가버리는 바람에 (저도 예약 못한 30대..) 허탈함이 있으신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현재 접종하고 있는 많은 백신이 20대에게는 득과 실이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일단 백신의 득이 큰 분들에게 먼저 배정하는거지, 20대는 안맞아도 된다고 안주는게 아니잖아요. 20대에게 실이 가장 적은 화이자로 배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니만큼 조금 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1/06/07 15:43
글을 갑작스레 일반글로 바꿨는데 벌점 폭탄맞고 정치글 금지당했네요 흐흐. 일반글로 바꾸고 계속 피드백하는건 편법 같아서 추가 피드백은 지양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해주신 분들도 많고 제가 철없이 굴었던 부분들도 조금씩 납득이 가네요. 당장은 사실 모든게 이해되지는 않지만... 이건 몇몇 분들 말씀대로 제 관용의 부족인 것 같습니다. 이건 천천히 고쳐보도록 할게요. 다들 즐거운 한 주 되시기를.
21/06/07 16:25
이성을 차리고 보니 맞는 말이네요... 흐흐
예전에 윈도우 베네수엘라 화폐로 사놓고 왜 안주냐 거리던 뽐거지와 제 모습이 순간 오버랩되더군요. 반성 중입니다...
21/06/07 17:47
그래도 그 댓글 아래로는 좀 다르고 유하게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위에선 좀 격하게 생각하고 댓글도 다셨지만 피드백도 생각의 전환도 빠르고...
21/06/07 20:07
> 제가 잘못 생각했나봅니다. 글은 1시간 뒤에 터뜨리겠습니다. 저도 앞으로 남의 실수에 관대한 넓은 아량을 가진 사람이 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똑같은 실수 당하셨을 때 넓은 아량과 관용 베푸시기를^^. 저도 실수했다 치시죠.
> 좋은 말씀해주신 분들도 많고 제가 철없이 굴었던 부분들도 조금씩 납득이 가네요. 당장은 사실 모든게 이해되지는 않지만... 이건 몇몇 분들 말씀대로 제 관용의 부족인 것 같습니다. 이건 천천히 고쳐보도록 할게요. 이 정도면 반성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반성하고 있는데 너무 몰아부치는 것도 좋진 않아보입니다.
21/06/07 18:29
여자친구가 회사에서 연락받아 신청해서 7월 10몇일인가에 예약이 성공했는데,
기사랑 알림뜨고 주변이나 여자친구나 당연히 취소되겠지 라고 생각은 하고 화도 딱히 안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뭐 당일에 갔는데 (휴가까지 쓰면서) 취소되는것도 아니고 예약한날 바로 실수라고 공고가 났으니 아쉽긴하지만 당연하다는 분위기인데.. 단톡방 보여주던데 케바케인거같고 제가 본건 절대 욕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네요
21/06/07 19:54
이걸 20대를 욕하나…;; 글쓴이가 급발진한건 맞는데, 몇몇 댓글은 황당하네요. 행정 실수는 단순 해프닝이고, 신청한 사람들은 양심없다느니 별소리를 다 보네요.
허술한 시스템이 먼저 욕먹어야 되는거 아닌가? 전국민 대상으로 말도 안되는 실수 저지른건데? 애초에 아침에 필수인력으로 분류되는 분들도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이런 소식 퍼지면서 다들 한번씩 조회했던 거고. 사실 오류였다고 뉴스 보고 별 생각 들지도 않았는데, 오히려 댓글들 보고 화가 나네요. 참 실수에 관대한 분들 많네요.
21/06/07 20:58
제가 느끼기에 지금상황과 비슷하다고 느껴지는게..
뽐뿌유저들이 쿠폰 무한발급같은 허점을 노려서 상품을 매우싸게 구입 > 업체에서 이를 알고 전원 환불처리. 이런상황과 매우 비슷하게 느껴지는데 이때 대부분 반응들은 이거였죠. 일처리 제대로 못한 업체도 바보지만 그걸 또 될줄알고 시도한 애들도 좀 그러네 크크 이런반응들요. 거기에 환불처리당했다고 욕까지한다? 제가 생각할땐 둘다 별로네요
21/06/07 19:57
그냥 신청했다고 20대들 욕하는건 에바예요 저는 해당사항 없지만 아침에 저희업계 20대들 백신준다던 썰만 듣고 회사에 친한 동생 알려주려고 사이트 들어가봤는데 사이트에 정확한 기준도 없고 평소에 엄청 관심 갖고 알아봐온 사람이나 공무원 핑퐁 감안해가면서 전화걸 정도로 행동력 있는 사람 아니면 지레짐작해서 썰이 맞나보다 하고 신청하거나 에이 설마 아니겠지 하고 포기하거나 하기 쉬운 상황이었어요
21/06/08 01:27
이게 20대가 말하는 공정이고 정의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질병청이 시스템상 살수했죠, 했는데 이미 사회적으로 공표된 순서를 무시하고 틈을 파고 들어가서 찔러나 보자는 기세로 달라든 사람이 2만명이라는 게 놀랍네요. 윤리와 공동체 의식이 부족한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21/06/08 10:40
쇼핑몰에 터무니없는 가격에 물건이 올라오면 오류라 생각하고 주문을 안해야지, 나중에 오류 수정해서 취소해도 물건 보내라고 진상 떨면 되나요?
분명히 대상이 아니면 신청을 하지 말아야지 줬다 뺐냐고 화를 내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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