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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10 11:32:29
Name Timeless
Subject [일반] 독감 백신 접종(13-18세, 62세 이상) 재개와 일부 백신 접종 중단 등 뉴스모음 (수정됨)
1. ‘상온 노출 백신’ 운송 과정 들여다보니…‘콜드체인’ 유지 엉망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21769&ref=A

13-18세, 62세 이상 독감 백신을 정부에서 신성약품 통해 구매 및 배포하다 상온 노출 때문에 중단된 것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를 회수해서 안전성 및 효과성을 테스트하고, 이후 재개하기로 했었죠.

2. 상온노출 독감백신 "안전하다"…12일쯤 접종 재개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32705_32524.html

그 결과가 위와 같이 나왔습니다. 상온 25도 이상에서 24시간 유지되어도 문제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통과정에 문제가 분명했던 48만명분은 수거조치가 됐습니다. 안전성이 더 걱정이시겠지만, 전문가 사이에서는 안전성보다는 효과성(항체가 생길지)이 더 이슈였는데 추가적인 조사를 하지 않으면 알 수 없겠습니다.  

3. 독감백신 접종, 13일 순차 재개…“만 13~18세부터”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1008/103315002/2

그래서 확정된 것이 아래와 같습니다. 백신은 13~18세 같은 경우 기존에 이미 배포가 됐기 때문에 그것을 사용하고, 62세 이상용은 일부지역에 미리 배포된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다음 주중으로 배포가 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관리감독을 할 예정이라고 하니 지난 번 같은 사고는 없길 바랍니다.

-(10.13.)13~18세 어린이 사업시작
-(10.19.)70세 이상 어르신 사업시작
-(10.26.)62~69세 어르신 사업시작

4. 아직 접종 못했는데 독감백신 벌써 부족?
https://www.ytn.co.kr/_ln/0115_202010100004083773

올해는 독감백신 수요 증가(정부에서 무료 접종 대상 확대,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 대비 유료 접종 수요 확대 등)로 일선 병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충분히 확보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도 지난 해 사용량 절반도 구비를 못했고, 현재 웃돈을 주고 구하고 싶어도 물량 자체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12세 이하, 임신부 등 접종대상자도 접종하려면 주변 병의원에 문의해보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5.또 독감백신…이번엔 '백색입자'로 61만개 제약사 자진회수(종합2보)
https://www.yna.co.kr/view/AKR20201009067652017?input=1195m

한국백신사의 코박스블루4가PF주에서 보관 과정이 아니라 주사기 안 약액에 백색입자가 보여 61만개가 회수 조치됐습니다. 현재까지 1만7천812명에게 접종된 것으로 파악됐고, 국가예방접종(NIP) 지원사업 대상자 7천18명, 일반 유료접종자 1만794명이었다고 합니다. 시장점유율이 높지 않은 백신이라 그나마 적은 편인 것이 다행이랄까요?

6. 총평 
올해 독감 백신은 말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11월까지 물량이 잘 풀려서 위험군, 원하는 분들 백신 접종이 잘 끝나길 바라봅니다. 그리고 백신 관련 이러쿵 저러쿵 하지만, 마스크 잘 쓰고, 손 잘 씻으면 독감이 유행 안 할 수도 있으니까 독감 백신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다들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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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yFood
20/10/10 12:11
수정 아이콘
독감 인플루엔자야 3신기를 받아랏!
마스크! 손 씻기! 거리두기!
Timeless
20/10/10 12:12
수정 아이콘
독감은 백신까지 4신기입니다. 코로나가 3신기.
닉네임을바꾸다
20/10/10 12:30
수정 아이콘
뭐 대부분 전염병은 저거만 지켜도 확 줄긴하잖...
사업드래군
20/10/10 12:31
수정 아이콘
사실 치료제까지 5신기죠.
Timeless
20/10/10 12:53
수정 아이콘
동방신기!?
뽀롱뽀롱
20/10/10 12:43
수정 아이콘
대기업 코로나19가 골목 인플루엔자 때려잡는다
상생없는 코로나19는 각성하고 박멸되라
이선화
20/10/10 12:3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일단락 되는 모양입니다.

미국이었다면 [봐라, 역시 백신은 인구를 줄이기 위한 빌 게이츠의 수작질이다. 맞으면 안 된다] 식의 경천동지할 얘기가 마구마구 터져나왔을 거라고 생각하니 한국이 아직 그 정도는 아니라서 정말정말 다행입니다...
20/10/10 13:22
수정 아이콘
한국의 안티백서, 안아키로 대체되었다.

이렇게 놓고 보니 안아키가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던 것 같기도 하네요???
리자몽
20/10/10 13:44
수정 아이콘
미국 안아키도 그렇게 규모가 크지 않을꺼 같습니다

다만 규모 대비 활동량이 왕성해서 커 보이는 거라고 봅니다
Timeless
20/10/10 17:2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는 소수이고, 목소리 내기도 힘들죠. 백신에 대해서는 사회적 압력이 매우 높은 나라입니다.
COVID-19 박멸
20/10/10 13:07
수정 아이콘
머리크고 단 한번도 독감 백신을 접종한 기억이 없는데 (개인적으로 주사 정말 싫어함) 하도 난리라서 접종해야 하나 고민중이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0/10/10 1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지금 임펙트는 코로나지만 인플루엔자는 전성기때 임펙트와 통산 누적을 보면...워낙 압도적인 친구라...나름 준비하고 대응해도 대한민국에서도 매년 몇 천명은 족히 죽여온 질병이니까요...뭐 저소득층과 고령층만 주로 죽는다라고 깍아내려본다쳐도요...
지금 시국에 이 친구까지 제어안되고 날뛰면...피곤해지는걸로는 안끝날걸요...뭐 코로나 행동지침들은 사실 대부분 전염병 행동지침이란 동일해서 쉽게는 안퍼질거지만요...어지간하면 면역체계가 때려눕힐테니...
Timeless
20/10/10 17:23
수정 아이콘
할 수 있으면 접종하는 것이 좋은데, 올해 물량도 부족하고 유행할지도 확실치 않아서 추이를 조금 보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20/10/10 13:20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한게 독감 맞은 기억이 없는데, 최근에 난리인 이유가 뭔가요?
닉네임을바꾸다
20/10/10 1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코로나요 일단 증상이 겹치기 때문에 둘다 미쳐날뛰면 대응이 힘듭니다...
일단 독감은 유행할 친구 찍기로 들어가긴하지만 이거라도 해둬야...
리자몽
20/10/10 13:45
수정 아이콘
독감 걸려서 열나면 코로난지 독감인지 알 수 없으니까요

둘의 치료방법도 달라지니 미리 독감 예방접종 맞아서 혼란을 방지하자는 겁니다
서쪽으로가자
20/10/10 13:50
수정 아이콘
전 아이 태어나고 나서는 거의 매년 맞은것 같네요.
Timeless
20/10/10 19:40
수정 아이콘
코로나, 독감이 둘 다 유행하면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기 위해 정부에서 준비를 잘 못한채 접종대상을 넓혔고, 개인 입장에서도 접종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여러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혼의공원
20/10/10 15:40
수정 아이콘
저도 해마다 애엄마랑 아이만 접종하다가 10년만에 접종했습니다. 요즘 같을때 독감 걸리면 서로 피곤하고 주변에 시선 받을까바서요
Timeless
20/10/10 19:38
수정 아이콘
네. 위험요인은 줄여두는 것이 좋겠단 생각입니다.
D.레오
20/10/10 15:56
수정 아이콘
여태껏 대충 대충 배송하던게..
이번에 코로나때문에 제대로 걸렸다고 봐야죠..
Timeless
20/10/10 19:37
수정 아이콘
그렇진 않습니다. 이번 신성약품은 백신 유통이 처음인데, 최저가 입찰로 낙찰됐고, 촉박한 시간동안 전국 규모로 하려다보니 하청주다 생긴 문제입니다. 평소에는 잘 관리됩니다.
채식부꾸꼼
20/10/10 16:57
수정 아이콘
33년을 독감 걱정없이 살다가 올해 초에 걸려봤는데 정말 고통스럽더군요....게다가 독감 걸리고 2주 후에 코로나 사태가 터져버림...좀만 늦게 걸렸으면 정말 무서웠을거 같아요
Timeless
20/10/10 19:4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독감은 걸려본 사람이면 어떤 느낌인지 알죠. 올해는 잘 예방하셔서 건강하십시오!
크라상
20/10/10 22:15
수정 아이콘
저랑 남편은 맞았는데 아이가 못 맞고 있네요
유료라도 맞히고 싶은데
널널할 때 유료 맞추려했었는데
무료 기다리자던 남편 째려보고 있네요
1월에 독감 심하게 걸렸어서 마음 조급했는데(열안내리고 목이 엄청 아프다고 했었고 저도 옮았는지 하루정도 목이 찟어질 듯 아팠어서 혹시 코로나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마스크랑 손씻기 덕에 덜 유행할거라니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기네요.
Timeless님 글은 늘 반갑네요
Timeless
20/10/10 23:38
수정 아이콘
10월 중에 접종하면 충분하고, 혹시 늦어지더라도 11월 중에는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9월에 저희 의원에서 1차 맞은 아이들 50명분만 따로 빼놓고 2차 맞춰주고 있어요. 하루에도 여러명 헛걸음 하는 것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백신 난민이 왠 말인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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