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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 12:06
흐흐흐흐흐 당연히 지시는 없죠 근데 청와대 비서관들이 공식적 문서로나 직설적으로 지시하는 거보다 더 무서운게 늬앙스로 알아서 잘해라 하는겁니다
20/06/06 08:15
논란일자 실수
근데 진짜 정치는 어차피 광대놀음이라고 생각해서 왠만하면 과몰입은 안할려고하는데 진심으로 어처구니 없고 싸이코패스 아닌가 싶었던게 지난번에 천안함 유가족 초청해가지고 김정은 김여정 화보집 주던거였죠. 그걸로 논란나오니까 아예 예방차원에서 빼버린게 아닌가 싶은데... 할아버지~ 북한도 좋지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20/06/06 08:17
625 해외 참전용사님들 잘 챙기는거 보면 보안관이 아예 그쪽 성향은 아닌거 같은데..
우리나라 국인들을 조금만 더 잘 챙겼으면 좋겠네요
20/06/06 08:23
작년에는 천안함 유가족 초청해서 김정은 사진 보여주고, 올해는 아예 빼먹고... 너무하네요. 목함지뢰 피해자 하재헌 중사는 이번에 현충일 기념식 초청은커녕 전화 한 통 못 받았다고 천안함 피해자 대표분이랑 SNS로 헛웃음 주고 받으시던데 나라 지키다 다치신 분들, 유가족분들 좀 국가에서 잘 챙겨주면 안될까요. 너무 세심하지 못한 것 같아요.
20/06/06 08:25
현충일이면 담당자 과장 국장 처장에 당연 청와대 보고도 했을텐데, 그 많은 추천-선정-보고 동안 기관 추천이 없었다고 단순 담당자 실수라고 말하는 건...
그래도 나중에 포함은 했네요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605500174
20/06/06 08:38
공무원이면 옛날에 했던 계획서를 기반으로 행사계획을 수립할껀데, 과거 것들은 적폐라고 아예 안보는 수준이네요. 당장 현 정부가 치루었던 작년 행사계획서상 초청자 명단만 봐도 대충 각이 나올건데, 이해가 안되네요. 딱히 의도하고 뺀건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잘못이 없어지는건 아니겠죠.
20/06/06 08:45
정부 업적(?)홍보용이라 보는게 맞겠죠. 초청할수 있는 인원은 정해져 있으니 누군가 빼고 넣어야겠는데 마침 정부랑 가장 껄끄러운 관계인 천안함 유가족이 딱 걸린게 아닌가 예상해봅니다.
20/06/06 08:47
https://news.v.daum.net/v/20200605190803148
靑 "현충일 행사에 천안함 유족 미초청 보도는 사실 아냐" 강 대변인은 "당초 참석 인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1만여명에서 300명으로 대폭 줄어드는 과정에서 천안함 유족 등이 빠지게 되었는데, 이는 보훈단체에서 초청인사로 보훈처에 추천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 및 정부가 천안함 유족 등을 초청에서 누락했다는 취지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부는 이번 현충일 행사를 그 어느 때보다 참전용사와 상이군경 등을 위한 행사로 준비했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20/06/06 08:49
그래서 천안함 유가족 누락한 보훈 단체가 어딘지
그리고 코로나 희생자 가족 좌석수 대비 보훈처에 배정된 좌석수가 궁금하다고 적은거죠.. 그리고 추천 받고 초청장 쓴건 보훈처죠..
20/06/06 08:50
아니 무슨 해명이 이러나요? 보훈단체에서 초청인사로 추천을 안 해서 결국에는 초청을 안 한 거 아닌가요...? 근데 무슨 미초청 보도가 사실이 아니죠..
20/06/06 08:55
차라리 그냥 속보여도 실수라고 하지, 무슨 보훈단체에서 추천을 안 했다는 핑계를 대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보훈단체여도 당연히 천안함 유족들은 1순위라고 생각해서 추천 안 했을 것 같은데..
20/06/06 09:54
기사를 보니 과정이 어떻던 청와대 및 정부에서 천안함 유족들 초대 누락한건 사실인데요? 이 기사는 보훈단체한테 책임을 미루려는 언플이죠.
20/06/06 08:49
코로나 희생자 넣고 천안함이랑 연평해전 뺸건 진짜 의도적인거죠. 대통령 생각을 떠나서 보훈처에 연평해전이랑 천안함을 고깝게 생각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고 봐야겠죠. 에휴.. 그놈의 진영논리
실수라고 발뺌하는데 저게 어디 실수할 껀덕집니까..
20/06/06 08:51
천안함, 연평해전 유가족에게 작년도에는 김정은 사진 보여주고
이번년에는 초청도 실수로 누락시키고 이번 광복절에는 살아있는 광복 유공자들 실수로 누락시키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20/06/06 08:58
인지 못했을 리가 있나요. 센터 단위 조그만 행사도 담당자부터 팀장 과장 결재 다 올라가는데, 저 정도 국가 행사면 더더욱 꼼꼼히 봤을 테고 거기다 작년 명단 버젓이 있을 텐데.... 실수면 무능의 극치죠.
20/06/06 09:05
실무자 실수일리가 있나요. 공무원들 별다른 지시없으면 작년 계획 그대로 짜는 게 기본이고 작년에 한 거 안하려면 일일이 이유 다 적어야 가능한데.
내년에는 아예 대통령도 빼봅시다. 그것도 실수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20/06/06 09:05
만명이나 되는걸 준비 할때 일부 인사들이 빠지는게 실수지,
300명으로 딱 줄이면서 특정 계층이 빠진다는건 실수가 아닙니다. 행사 홍보 포인트나 중요도를 생각해서 담당자들이 의도적으로 딱 정한거죠. 대통령 참석행사인지는 모르겠는데, 맞다면 청와대 실무자도 크로스체크하는거구요.
20/06/06 09:25
이것도 법안 만들어서 이런 국가행사에는 누구를 초청한다고 명시하는거 만들면 잡음 없을거 같은데..
참전용사 가족, 파병군인 가족 뭐 이렇게..
20/06/06 09:49
코로나 희생자 가족을 보훈단체에서 넣었을리는 없고 상부에서 챙겨서 넣었을 확률이 높은데 천안함 유족 빠진건 그냥 보훈단체탓이라고요?
20/06/06 10:00
이런 종류의 실수가 한두개면 모르겠는데 작년에는 유족들한테 김정은하고 같이 찍은 선전물을 나눠주고 현충일 추념사에 6.25때 북한 수뇌부중 하나였던 김원봉 언급을 하더니 올해는 초청에서 제외 해 놓고 실수라 하면 심뢰도가 떨어지죠.
20/06/06 10:12
초기에는 삽질이 있어도 '좀 미숙하지만 신념대로 뚝심있게 추진하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보면 볼수록 이명박과네요.. 철저히 자기 업적 홍보와 달성에만 집착하는 모습이 아주 사악해요. (+자기편 챙기기)
그러고보면 노무현때부터 바보-악마-바보-악마의 사이클이 돌고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철수형 어떻습니까 크크
20/06/06 10:15
현충일하면 6/25, 천안함, 연평해전 부터 떠올리는게 정상인데 실수라니... 나중에 포함은 했네요하고 커버치는건 진짜 어처구니없네요. 누구보다도 간보는 정권이죠
20/06/06 10:22
정권 지지하는 입장에서 참... 잘 좀 하자 왜 알아서 점수를 깎니 제발 잘 좀 하자라는 말밖엔 할 말이 없네요. 아휴
20/06/06 10:22
그동안 당포함과 해경863정 승조원들 유족들은 왜 초청을 못받고 있어야 했던걸까요?
천안함 유족들은 저렇게 나서서 주장을 하고 관철시키는데 말입니다.
20/06/06 10:29
김여정이 삐라 날리지 말라는 한마디에 바로 삐라 금지법 입안 하고
군사훈련 불편하다니까 안보실장이 군담당자 불러서 구두 경고 했죠 이게 맞나 싶습니다 공개적으로 지령내리고 바로 받드는게 속국인건가 싶기도 하고...
20/06/06 10:34
실무진들의 정치적 성향과 관련된 문제가 아닌지 의심을 안할수가 없습니다.
이낙연이 '우리민족끼리' 팔로우 한 사건이 있었죠. 이낙연 본인이 그럴리는 없으니 분명 그 밑에 실무하는 보좌진이 한 일인데, 걔들이 어렸을때 뭐하던 애들인지는 안봐도 비디오죠. 그 나이때 인력풀 중 그쪽 출신 애들 비중이 워낙 높긴하지만, 이 사건은 단순히 넓은 의미의 그쪽 출신이라고 해서는 될게 아니고 상당히 핵심적 역할을 한 경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에 "2020년 경제정책 옳바르게 간다는 믿음을 드리겠습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온 일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홍보물 관리하는 실무진이 젊은 시절 '옳바르게'라는 표현이 많이 들어간 원전을 일상적으로 접했다면 무심결에 나올 수 있는 실수죠. 천안함 유가족 사건도 그렇습니다. 청와대에 불러놓고 김정은 김여정 사진을 나눠준다는게 보통은 나올수가 없는 실수인데, 정치적 성향에 따라서는 가능합니다. 그런 행사에서 배포하는 책자는 단순히 실무 책임자 뿐만 아니라 상당히 윗선에서도 당연히 검토를 합니다. 특히 청와대 오찬 정도 되는 행사라면 모든 준비와 진행이 상당히 섬세하게 이루어지는게 당연합니다. 그걸 만드는 실무진 측에서 애초에 문재인과 김정은이 손잡고 있는 사진을 보며 '남북의 정상이 손잡고 있는 멋있는 사진'이라는 생각밖에는 안했으니까 그게 가능하고, 검토하는 윗선에서도 그걸 보며 똑같은 생각을 한거죠. 그들의 세계관에서는 그게 문제가 된다는 발상자체가 안나오는겁니다. 실수가 아니라 정말 멋있는 사진을 고른 결과가 그거죠. 중국가서 "마오쩌둥의 대장정에 조선청년도 함께 했다" 라는 발언을 한 사건도 그렇습니다. 사실 조선인들이 대장정에 참가한것 그 자체는 나름대로 대단한 일입니다. 조선인들은 대부분 교육수준이 높고, 사상적 무장의 강도가 높고, 사기가 높고 전투력이 높아 정예군의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볼 수 있고, 훗날 조선인민군에 합류한 규모를 보면 그 숫자 또한 상당합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창설(이라고 주장하는) 시점인 1927년에서부터 이미 조선인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조선은 중국이라는 국가에게 있어 그 태생부터가 혈맹이 됩니다. 대단한 일인 것은 맞습니다. 그들이 사회주의를 지향했다고 해서 그 역사적 의의를 폄하할 것은 아니고, 당시로서 그들 조선인들은 매우 훌륭한 활동을 영웅적으로 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이 당시의 조선과 현재의 대한민국을 동일시하는 뉘앙스가 가득한 어법을 구사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대장정에 참가한 바로 그 주력군이 조선인민군의 주력군으로서 한국전쟁에 참가했기 때문에 그 점도 간과하기 어렵습니다. 근데도 저런 발언이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발언을 한 사람 및 그 주변 사람들이 공유하는 세계관에서는 그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발상이 나오지를 않아서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정은 사진 넣는거랑 똑같습니다. 문제가 된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는겁니다.
20/06/06 10:48
현충일을 반공이 아니라 반일로 몰고 가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죠.
작년에 김원봉 얘기도 그렇고 국군의 뿌리가 광복군이라고 계속 강조하는 것도 그렇구요.
20/06/06 10:56
현충일에 광복군 언급할거면 이런쪽으로 별 이슈 없는 지청천 장군 언급하면 되는데 6.25때 북한 수뇌부로 있으며 훈장까지 받은 김원봉 꼽은것도 웃기죠.
20/06/06 10:55
해명 나왔네요. 코로나로 인해 참석자 규모가 1만명에서 3백명으로 줄었다 하네요.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81&aid=0003096672&date=20200605&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0
20/06/06 10:56
보훈처가 일년 동안 준비하는 가장 큰 행사가 현충일일 텐데, 그 행사에서 이런 실수를 했다는 것은 관료제 탓-너무 바빠서 그랬다-으로 돌리기도 어렵지요.
20/06/06 11:07
평소의 킹실은 갓렇습니다와 비교해도 해명이 해명의 최소한의 성의조차 없는지라, 진짜 해명을 하겠다는게 아니라 천안함 유족들 챙겨주기 싫다는 말을 애둘러서 했다는 느낌이네요
20/06/06 11:08
참석인원이 줄었고 각 보훈단체에서 명단 보내는거 취합하다 보면 빠질수도 있지요. 사람살다보면 실수도 하고 그런거지. 해명하고 사과하는데도 이때다 싶으신가보네요. 바로 잡고 유가족이 오게 됬는데 굳이 이렇게 화날까요?
20/06/06 11:26
네 화가 납니다. 이런 쪽 [실수]도 한두번이여야죠. 작년 현충일에는 천안함 및 연평해전 유가족 앞에 김정은과 웃고 있는 사진 보여준건 잊으셨습니까? 아 그리고 실수라서 유족들한테 참석 못한다고 직접 편지까지 보냈군요.
20/06/06 11:34
작년은 잘못한것이 맞고 이번은 보훈단체에서 명단을 안올린 것을 정부에서 보도보고 초청하는데 왜 굳이 화가날까요? 화가 나고 싶어서 화가 나는게 아닐까요?
20/06/06 11:37
보훈처와 청와대는 '현충일'에 '천안함 유가족'이 명단에 있는지 없는지 판단할 능력도 없다는 말씀이시네요.
이건 실드인지 까는건지 저로서는 분간이 안됩니다.
20/06/06 11:42
아 참고로 보훈처에서 3일에 참석 불가 통보 했습니다. 그러더니 5일에 논란이 이니까 부랴부랴 참석시킨다 한거구요. 보훈처가 몰랐었다는것도 거짓에 가까워 보입니다.
20/06/06 11:43
정부 말을 믿자면 보훈단체에서 명단을 올렸다고 하잖아요. 보훈단체가 한두개도 아니고 작년에 다녀왔으니 올해는 다른사람보냅시다 이랬을수도 있고 그렇죠. 자세한 상황은 정확한 단체명이 나와야 알수 있겠네요.
20/06/06 11:47
보훈단체에서 명단을 올렸건 말건 몰랐다는게 안먹힌다구요. 3일에 [보훈처]에서 직접 참석 불가 통보를 했는데요? 명단에 누락되었으니 참가 안 시킬거면 난리 났어도 자리 없다고 참가 시키지 말아아죠.
20/06/06 11:49
직원이 잘못하면 결재권자인 상급자가 욕먹는게 당연한겁니다.
해명을 최대한 믿는다 하더라도 보훈단체의 역할은 명단을 올리는 것 딱 하나 뿐이에요. 그걸 검토하고 실제 초청하는건 당연히 보훈처와 청와대의 몫이죠. 천안함 유족이 작년에 왔으니 올해는 빼도 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나봐요?
20/06/06 11:56
유족이 못왔으면 욕먹을 수 있지요. 상급자가 언론보도 보고 다시 초청한건 칭찬하실건 아니잖아요. 지금 화나신건 청와대가 일부러 초청안했다고 생각해서 잖아요. 굳이 알수도 없는일에 분노를 쌓지 마세요.
20/06/06 11:58
상급자가 관련 권한이 없고 실권도 없었다면 언론보도 보고 초청한걸 칭찬해주겠지만 그게 아니거든요. 자기들이 명단을 검토하고 확정지은 일이었어요. 나중가서야 언론에 얻어맞고 바꾼거죠. 무리한 실드는 무수한 까임을 양산합니다. 장판파 그만하세요 좀.
20/06/06 11:40
그러니까 님 주장은 청와대 및 보훈처가 보훈단체만 믿고 현충일 준비는 아무것도 신경 안쓰는 바보라는 이야기군요. 그런데 왜 코로나 사망자 유족은 초청합니까? 그리고 실수라서 유족한테 오지 말라고 편지로 통보까지 하는군요.
20/06/06 11:50
네. 이렇게 흥분 안했으면 바로잡히지도 않았을 일이니까요. 3일에 명단 빠진거 알았는데 그때는 바로잡지도 않고 있다가 언론에 기사 나가고 난리가 나니까 그제서야 바로잡힌건데요?
20/06/06 11:57
님 주장과는 다르게 보훈처가 알아도 바로 안잡았잖아요. 아무리 늦어도 보훈처는 3일에는 천안함 용사들이 참가 리스트에 빠져 있단걸 알고 있었어요 (당사자들이 그때 통보 받았으니까요) 그런데 5일 기사 날때까지 바로잡지 않은건 보훈처입니다. 님이야말로 거짓말로 실드 적당히 치시죠?
20/06/06 12:14
굵은거북 님// 화낼 일이죠. 이거 애초에 실수도 아니고 대놓고 코로나로 참석인원 수 줄어서 너네 오지마 라고 몇일전에 통보하고 있었는데 단순 누락 실수라는 거짓말이나 하고 있고 이거 최초에 핀앤 뭐시기인가 하는 언론에서 나왓을때부터 살펴보고 있었는데 이거 사람들이 언론보고 안따졌으면 최초대로 코로나 유족은 가고 저 사람들은 빠지는 이상한 일이 됫겠죠.
그리고 사람 패놓고 미안 이라고 하면 다가 아니죠
20/06/06 12:13
특정 방송국에서 일베의 노무현대통령 희화화한 사진들 은밀하게 넣은다음에 담당자의 실수였다를 여러번 반복되던데 이것도 방송국 해명을 믿으시겠죠?
20/06/06 11:41
초대를 보훈 단체가 했나요?
추천 받아서 최종 초청한건 보훈처 잖아요? 그 정도 판단할 능력도 없으면 그것도 욕먹을 사안입니다. 그리고 진짜 보훈단체에서 추천 안 했는지는 그 보훈단체가 어딘지 부터 까고 이야기 해야죠. 보훈 단체 입장도 들어봐야 안되겠습니까
20/06/06 11:44
그걸까면 정부가 먹을욕을 민간인이 먹으니 안깔수도 있는거고. 바로 잡아서 초청했는데 뭔문제입니까? 이랬는데 끝까지 초청안하면 그건 문제죠.
20/06/06 11:49
안 까면 진짜 추천 안 했는지
보훈처가 거짓말 했는지 알수가 없지요. 그리고 애초에 보훈단체 핑계된게 정부가 욕 먹기 싫어서 민간 단체에 떠 넘기기인데 민간이 욕 먹을까봐 이야기 못하겠다는 무슨 모순인가요.. 보훈 단체에서 누굴 추천했든 보훈처에서 검토하고 결제해서 초청했으면 그건 보훈처 책임입니다. 추천한 단체의 책임이 아니고요 그리고 조선 일보 보도 되고 욕 먹고 나서 현충일 전날 수정한걸로 면죄부가 안되죠. 스스로 알아내서 수정 초청한 것도 아니고.. 최소한의 뒷수습만 한 건데요.
20/06/06 11:51
민간의 일을 일일이 다 간섭할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청와대가 만기친람합니까? 어떤 부분은 알아서 결정을해야죠. 늦더라도 잘 바로 잡으면 화낼일이 아닌데.
20/06/06 11:54
네...? 이걸 민간이 결정했나요? 민간은 그냥 추천만 하고, 국가기관이 선정한 건데요. 심지어 천안함 가족들에게 참가불가 통보까지 내렸는데요....?
20/06/06 11:54
현충일 행사가 민간의 일이에요?
저건 정부 행사고 보훈처의 주요 업무 중 하나에요. 대통령까지 참석하며 공중파 3사에서 다 중계하는 주요 국가 행사입니다. 무슨 민간의 일 타령하나요. 뒤늦게 바로 잡은게 아니라 뒤늦게 욕 먹니 수정한 겁니다. 욕 안 먹었으면 수정도 안 했겠죠 수정하고 나서도 사과하는게 아니라 민간 단체 핑계되면서 책임 회피하고 있고요
20/06/06 11:54
이 건은 청와대가 알아야죠. 현충일 공식행사는 청와대 및 보훈처에서 하는거지 보훈단체에서 하는게 아닌데요? 그리고 몇번을 말하지만 난리 안쳤으면 바로 잡지도 않았어요. 참석 불가는 아무리 늦어도 3일에는 알았는데 아무 반응 없으니까 그냥 넘어갈 뻔 하다가 5일에 기사나서 사람들이 뭐라 하니까 그제서야 바로 잡은거죠.
20/06/06 11:51
아니... 진짜 웃긴 게 제가 보훈단체여도 천안함 유가족들은 추천을 안 하겠어요.... 당연히 추천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대상이라고 생각해서요.
이걸 보훈처는 변명이라고 하는 건지.. 설령 아무도 추천 안 했어도, 참가불가 통보 보내면서 문제의식이 전혀 없다는 것도 코미디..
20/06/06 11:41
잘못은 보훈처죠. 보훈처에서 직접 유족에게 통보했는데 모르고 넘어갔다는 것도 웃긴거 아닙니까? 보훈처는 보도 보기 전에 저들이 빠지는걸 알고 있었는데요?
20/06/06 11:52
팜플렛에 김정은 얼굴을 들이밀질 않나, 천안함 유가족들 푸대접하는게 어제오늘일도 아닌데 그걸보고 아직도 화가 안난다고 하시면 좋게말해서 참 순진하시네요. 실수가 아닌거 아직도 모르세요?
20/06/06 12:29
굵은거북 님// 변명이 이상하지 않습니까. 솔직히 지금 쟤들 해명하고 있는거 보면 애초에 누락?된걸 몰랐다고 언론보고 알아서 고친마냥 헛소리 하는데 이미 천안함 유족측에서 어떻게 됫는지 알아봐서 몇일전에 참가 불가능하다고 통보받았는데 몰랐고 실수다가 말이 되나요?
20/06/06 13:59
정부가 알았겠느냐, 안되면 정부 고위 결정권자가 그런거까지 알았겠느냐, 그것도 안되면 대통령이 알고 그랬겠느냐고 선긋기와 꼬리자르기를 하죠
20/06/06 12:15
저도 문통 뽑았고 더민주 지지자지만 이번 건은 욕먹어도 할말 없다고 봅니다, 현충일 행사라면 꼼꼼히 챙겨야지
보고가 올라오면 윗선에서 검토하는 것은 당연한 건데 고의라면 정말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고 실수라도 해서는 안되는 실수를 한겁니다 현충일의 의미를 생각해볼때 코로나 유족을 챙길 여유가 있으면서 천안함 유가족을 빠뜨리다뇨, 이건 명백히 잘못한 겁니다 거기다 작년 일까지 있었는데 더 꼼꼼하게 천안함 유족을 배려했어야죠
20/06/06 14:25
https://pgr21.net/freedom/82269#3632277
작년 조국 사태 당시 조국의 딸인 조민을 실드치는 댓글을 남기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지도 교수면 저는 조국딸에게 1저자를 줍니다] 라고 하셨죠. 결과는 모두 아시는 것처럼 조민이 쓴 논문은 취소되었습니다. 윤리적인 기준이 저와는 다른 분 같아서 여기 댓글에 대해서는 제 말을 아끼겠습니다만, 다른 분들도 혹시나 모를 벌점은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운위 논의 후 댓글 및 벌점복구처리
20/06/06 16:06
왜 벌점을 받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삭제된 댓글은 내용은 원댓글 작성하신 분이 작년 조국 사태 때 조국의 딸인 조민이 작성한 논문은 문제가 없었다고 쉴드를 쳤었던 분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자운위 논의 후 댓글 및 벌점복구처리
20/06/06 11:21
현충일과 코로나가 도대체 무슨 관련이 있나요?? 밑에서 코로나 희생자 가족을 초청하자는 의견이 나왔을리는 없으니 당연히 위에서 내려온 지시사항일텐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겠죠??
20/06/06 11:23
이런거까지 실드를 봐야되다니 거참... 다른 행사도 아니고 현충일이면 참전용사 연평해전 천안함 3개는 누가 까먹으라고 협박해도 안까먹어야지요.
20/06/06 11:25
사람이 실수해서 몇번 까이면 더 조심하게 되고, 오해 당해서 억울하면 다음엔 더 조심하든지 설명을 덧붙이든지 하는게 정상 아닙니까?
무슨 맨날 고쳐지지도 않는 실수, 오해...
20/06/06 11:54
코로나 희생자랑 현충일이 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걸까요
그렇게나 k방역 홍보하고 싶은건가 아 희생자면 방역 실패 아닌가.. 뭐지
20/06/06 12:18
주사파 출신(물론 이는 상징적 표현으로, 타 정파 출신이라도 이해관계가 같으면 상관은 없음)으로서 마피아적 인적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있는 집단이라고 하는게 더 맞을것 같습니다.
지금 그들 중 대부분은 젊었을때 추종하던 이념을 버린지 오래일 것이고, 이념보다는 '사고방식'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게 남아있을 뿐일겁니다. 그들의 그 사고방식을 두고 넓은 의미의 마오이스트로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 또한 다소 엄밀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마오이즘이라기보다는 그 속에 있는 혁명 전략의 방법론만을 취해 그것을 부귀영화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물론 50대 이상 어르신들 중에 중국 혁명을 취향적인 의미로 좋아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기는 하지만 그건 일부 대중에 국한된 이야기고, 어떤 정치세력을 평하는 것으로는 적절치 못한것 같습니다. 그 주류 정치세력이 무슨 주체사상과 북한정권을 추종하고 그러는것은 아니고, 중국을 이념적으로 추종하는 것 또한 아니죠. 실제 추종으로만 본다면 북한과 중국이 아니라 강남아파트와 미국을 추종한다고 하는게 더 맞습니다.
20/06/06 12:13
보훈단체가 시민단체라면 정의연 같이 운영이든 자금이든 개판으로 돌아갈테니 이해는 되네요.
억울하게 인정 못받는 죽음이 있어야 지속될 수 있는 집단이니 저 문제도 해결할 생각이 없겠죠. 더불어 탈북자 북송단체와 꽌시도 있을테니 천안함 찍소리도 못낼거고 뭐 여당과 어차피 한몸통 한통속이라 절대 못버리겠지만
20/06/06 15:10
종북 빨갱이란 반응이요. 자기나라 정부가 종북빨갱이 집단이라고 허무맹랑한 소릴하면서 욕하는건 본인얼굴 침뱉기라고 생각합니다.
잘못한건 잘못한 만큼 욕먹는건 당연한건데 종북빨갱이란 말이 왜나오나요.
20/06/06 15:26
? 제가 뭘 원하는지 아세요? 잘못했으면 잘못한만큼 욕먹는것도 당연하고 유족들이 불쌍한것도 맞고 유족들이 화날수도 있는것도 당연하죠.
근데 근거없는 빨갱이 종북등등 북한어쩌고 비아냥들 보고 댓글로 쓴건데 무슨소릴 하시는겁니까? 뭘 뒷전으로 했단거죠?
20/06/06 13:02
될 수 있으면 정치글에 댓글안다는데 쉴드보고 어이가 없어서 하나 써야겠네요. 잘못인지하고 바꿨으니 화내면 안된다? 이건 그냥 결과가 좋으니 다 좋은거다하고 넘어가자는거죠. 이런 마인드가 딱 예전 박정희시절 5공시절 마인드아닌가요? 시대가 어느땐데 논리는 옛날로 회귀중이라니 기가차네요
20/06/06 13:02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19062583411
6·25 참전 유공자 및 유가족 중 일부가 이날 행사 주최 기관인 국가보훈처 측에 거세게 항의했다. 박승호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서울특별시지부장은 “무대가 잘 보이는 1층 좋은 자리는 다 비워 놓고 유가족들은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한다”며 “누구를 위한 행사인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6·25 당시 종군기자로 활동했다는 지갑종 유엔한국참전국협회 회장(92)은 맨 앞자리 좌석이 4·19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단체장 몫으로 채워진 것을 가리키며 “이분들도 중요한 건 맞지만 오늘이 6·25 기념일이라는 걸 감안하면 우선순위가 바뀐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 한두번이라면 실수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이 최소한 삼세번째는 될 텐데요. 6.25 기념일에 민주화운동 단체장들이 왜 필요할까요? 현 정권이 군 내 휴대폰 허용을 비롯한 병영환경 개선에 매우 칭찬할 성과를 올렸음에도 군인 보훈에 관련된 악평을 듣거나 안보에 관한 저의를 의심받는 이유는, 북한에 관련된 사안에서 '북한의 잘못/책임'을 애초에 인정하지 않으며 우발적인 사고, 쌍방책임이라 물타거나, 설령 북한이 잘못했더라도 자꾸 들먹이지 말고 다 덮고 묻어주자는 것이 진보계 정당/인사들의 일관된 기본 스탠스이기 때문입니다. ----------------------------------------------------------- 김연철 통일부장관: "DMZ 목함지뢰 사건은 북한의 도발이라는 물증이 없다." "남북 관계가 파탄난 것은 금강산 관광객 피격이나 천안함, 연평도 사건 때문이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의 10·4 선언 불이행으로 남북 간의 신뢰가 약화되면서 우발적인 사건이 잇따라 터져 비롯된 것." "5·24 조치를 해제할 때도 반드시 천안함 사건과 연계해야 하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부는) 북한이 천안함 사건을 사과해야 해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인데, 북한은 안 했다고 주장하는 마당에 어떻게 사과를 받아내느냐." "천안함 사건을 북한 소행으로 단정 지을 수 없다." -> (장관 청문회) "천안함은 북한 어뢰로 침몰했다." (2016년) "천안함과 관련된 의혹이 더 커진 부분도 적지 않다." -> (장관 청문회) "그렇게 표현한 적은 있지만 진의가 왜곡됐다.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했다는 정부 입장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총격 사건으로 관광객이 사망하는 사건·사고들은 일찍 시작했어도 우리가 겪어야 할 통과의례." 정경두 국방부장관: (북한이 천안함·연평도 사건을 사과해야 하는지에 관해서) "지금 남북관계는 미래를 보면서 실질적으로 비핵화를 달성하고,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시키는 게 중요하다. 일부 우리가 이해를 하면서 미래를 위해서 나가야 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서해 수호의 날에 대해) "서해상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남북 간의 충돌들, 천안함을 포함해 여러 날짜가 있기 때문에 그런 충돌들을 합쳐서 추모하는 날." -> (거듭 묻자 3초간 침묵 후) "북한의 도발로 충돌이 있었다." 박창식 국방홍보원장: "천안함 사건의 원인도 밝혀지지 않았는데 군과 보수층 인사들이 경쟁적으로 대북 응징론을 쏟아내고 있다. 논리의 비약에 아랑곳하지않는 이들한테서도 집단사고의 위험성이 읽힌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천안함 침몰이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과 관련있는 것 아니냐. 북한의 소행으로 규정하는데 있어 정확한 데이터들이 없다." 도종환 21대 국회의원: (2020년) "(북한이 미사일 쏘는 것은) 한·미 군사합동훈련과 F-35 전투기의 청주비행장 반입에 대한 반발입니다. 38발 쐈다고 하는데, 실제로 우리가 더 많이 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말씀드릴게요." (※주: 한국은 국제협약 준수 및 허가하에 실험하는 것이며, 북한은 NPT 에 가입한 상태로 핵개발을 시도한 MTCR 미가입국) 설훈 21대 국회의원: (2015년) "(천안함 폭침이) 북의 소행이 아닐 수도 있다고 본다. 국민의 절반인 47.2%가 천안함 침몰에 대해 정부 여론 조사를 못 믿겠다고 하는 상황." ----------------------------------------------------------- 현직 공직자들 몇몇의 도발 관련 일부 발언들만 추린 것이고, (익히 아시는 친정부계 스피커들을 비롯한) 여타 유력인사들이나 다른 사안들에 관한 발언들도 얼마든지 더 있었지만, 아무튼 대남 도발 감소와 평화 분위기 조성이란 현실적 이유 때문인지, 혹은 반국가 무장혁명의 자금 마련을 위해 강도짓을 저지르고도 민주화유공자로 인정받으신 분이나, 북한을 정의와 자주권이 보장된 한반도의 유일한 정통정부라고 주장하신 분 등이 21대 민주당 국회의원 및 중앙당 대변인이기 때문인진 몰라도, (둘 다겠죠) 기본적으로 진보계는 (언론/여론/청문회 등) 도저히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 아닌 이상 북한의 책임을 거론하는 발언 자체를 극도로 회피합니다. 죄다 남쪽이 원인을 제공했거나 우발적 사고죠. 따라서 북한이 사과할 필요도 없습니다. 즉 애초에 북한이 뭘 잘못한 게 없으니 그들과 싸운 사람들도 공로자라기보단 운없는 피해자 정도의 위치가 되는 것이고, 그 유족들에게 김정은이 환히 웃는 사진을 보여줘도 문제가 되리라 인식하지 못하는 겁니다. 김정은의 잘못으로 벌어진 사건이 아니라 보수정권들이 쌓아둔 해묵은 대립과 긴장이 초래한 우발적 사고니까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으므로 일본의 잘못은 결코 잊어선 안 되고 친일파 후손들은 철저히 도려내야 하지만, 현직 고위공직자 본인들의 반국가 행적이나 불과 10년 전에도 벌어진 연평도/천안함 사건들은 민주화와 평화라는 대의를 위해서 모두 잊어야만 하는 것이죠.
20/06/06 13:04
궁극적으로 효율적인 실드를 치는 방법은 오히려 실드를 치지않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드를 안치고 그냥 두면 알아서 조용히 사그러들 가능성이 좀 있거든요 그러다가 유야무야 넘어가기도 하고 근데 어설프게 실드를 쳐서 뽜이야를 내면 뭐... 100플 이내로 끝날것이 300플 400플 넘어가게 되는걸 많이 봐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실드 등등을 시도하시는 분들은 일부러 사람들에게 더 널리 이 일을 알리시려는게 아닌가 하는 나름의 추측이 생기는군요
20/06/06 13:23
코로나로 인해 참석인원 줄었다: 오케이
그로 인해 천안함 유족 초청받지 못하게 됐다: 음.... 오케이 그러나 코로나 19 희생자 가족 초청할 자리는 있다: 이 뭔 XXX야?????
20/06/06 13:26
담당자 착오 <--- 이거 꼬리자르기 아님?
전 정권이나 전전 정권에서 이와같은 실수에 담당자 착오 발표했으면 난리쳤을거 같은데 하여간 정으니 아니 여정이 밖에 모르는 바보 ㅠ
20/06/06 14:10
잘못했으면 욕을 먹는게 맞고 해명이 가당찮을수도 있지요. 근데 현정권이 종북이니 주사파니 운운하는건 할말이 없어요.
킹리적 갓심. 정말 종북이나 친북정권이면 때려잡아야죠. 국군은 뭐하고 있을까요? 지금이야말로 구국의 결단을 해야할떄 아닌가요?
20/06/06 14:13
만에 하나 진짜로 종북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국군이 나서면 쿠테타일 뿐이지요. 그럴 경우에도 정권을 끌어내리는 것은 국민이여야 합니다
20/06/06 14:13
저는 90년말에 전교조가 좋은일 하면서도, 주사파/빨갱이/간첩이라고 욕먹는게 어이없었습니다.
논점일탈인걸 차치하고서라도, 주사파가 존재하나? 그리고 주사파가 존재하더러도 그냥 북한체제에 대해 동조하는거지 김일성 김정일 편드는것도 아닌데 왜 간첩취급..? 뭐 이런 생각이었는데, 체제를 지지하는게 아니라 인간 김일성을 지지하는게 맞았고, 적극적으로 체제전복을 위한 밑작업도 맞았고.. 21세기 시작하고도 20년이 지났는데 그 부산물이 아직도 돌아다니네요. 친일파, 친박이 정치적으로 거세돼야 하는것과 같이 주사파 역시 정치적불능이어야 합니다. 민주주의적 가치에 의해 보호받으면서도 정작 민주주의 박살낼만한 사고방식을 고집하죠.
20/06/06 14:15
전 천안함 전사자 유족분들 초청 안할수도 있다고 보는데 그 대신으로 코로나 희생자 유족분들 초청한 건 진짜 이상하네요.
코로나 희생자 유족분들 안타까운 건 맞지만 현충일 행사에 그분들 초청하는 건 현충일 취지에도 안 맞고 오히려 욕 먹이는 일이란걸 모르는지...
20/06/06 14:19
코로나 사망자 가족이 초대 받지 않았다면
다른 초대 받은 사람들과 우선 순위와 비중에 대해서 논해야 했을 꺼고, 그 부분은 사람마다 입장마다 다를수 있지요. 그랬다면 저는 300석 중에 단 한석도 천안함 유가족에게 못 주는 상황이 이상하다 생각했겠지만 초대 목록에 따라서 납득 할 만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요 그런데 어떤 기준으로도 천안함 유가족이 자리 없어서 초대 못 받는데 코로나 사망자 가족이 초대 받는건 이해도 납득도 안되네요
20/06/06 14:23
300석이면 더 고르고 골랐을텐데 그냥 이리보나 저리보나 우선순위 밀린게 말이 안되는거죠. 아니 애초에 전혀 무관한 코로나 사망자 유족은 자리가 300이든 3만이든 현충일 행사에 왜 부른 건지...
20/06/06 14:22
왜이리 정부가 아마추어 같은지 모르겠어요.
보훈처는 이런 내용을 천안함 유족에게 알리면서 정말로 아무 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걸까요? 논란이 있어도 간단하게 덮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 걸까요?
20/06/06 14:28
내가 박근혜 정권을 디질라게 멍청하다고 생각했던게 책임지는걸 할줄 모르네? 멍청하네? 이거였거든요?
지금 정권도 마찬가지네요 누군가가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하는데 책임을 질줄을 모르네요? 근데 좀 다른게 멍청한게 아니라 못되먹었네? 이렇게 보여지기 시작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놈들이 더 원망스럽습니다 어차피 같은 낫닝겐이라는게 밝혀지고 있는데 그걸 받아먹기도 못하는 저 어리석음에 갑갑해 미치겠네요 지하철에서는 아직도 부정선거 외치는 정신나간 아지매도 보이질 않나... 좋은 기회가 나면 좀 받아먹을줄이라도 알라고 좀 아이고... 야당이 조금이라도 똘똘하게 굴면 저 썩을것들도 지금처럼 막나가려고 들진 않을거잖아요 아오... 그리고 여론이라는걸 생각할줄 알게되면 되도않는 실드친답시고 기어나오는 바보도 없을테고요
20/06/06 14:48
엄청 나쁘게? 말하면 국가보훈처라는 기관 자체가 선을 위한 기관이기도 한데,
그러다 보니 정권 바뀔 때마다 너무 윗선에 의해 휘둘리고 휘둘리나 보니 종종 말도 안 되는 비난이나 억측에 기반한 욕을 먹는 일이 많아 보입니다. 보훈처 일 가끔씩 맡아서 하는데 공무원 연구원들이 힘들게 고생해봤자 바깥에서 몇 마디 하면 그게 헛수고가 되고 욕먹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예전에 김원봉 서훈 고려 발언도 그렇고, 손혜원 부친 포상 관련해서 뜬금없이 페미니즘과 엮어서 말도 안 되는 비난이 범람하기도 했었구요. 많이 씁쓸합니다. 호리호리님 좋은 댓글에도 감사드립니다.
20/06/06 15:02
하고싶으신말 마저 적어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제가 드리고픈 말은 아래 내용이 핵심입니다. *현충일은 국가가 골라서 초청하는 방식이 아닌 신청자중 초청하게 되어 있습니다. * 코로나 19 희생자 가족이 방역에 힘쓰다 그 과정에서 순직한 분이라면 현충일의 의미나 의의를 생각해도 틀린 초청은 아닙니다.
20/06/06 15:05
그리고 그럼 LightBringer님이 생각하시는 우선 순위는 어떻게 되시나요?
독립유공자 6.25 유공자 일상에서 순직한 군경 소방관 여기에 순위를 메기실수 있으신가요? 현충일은 나라에 몸바친 분들을 기리는 날입니다.
20/06/06 15:27
현충일이 6월로 지정된 것에는 한국전쟁이 일어난 달이라는 이유가 크다고 알고있고, 현충일을 기념하는 노래에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용사들을 기리는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용사들의 의미를 넓게 해석하면 코로나 방역을 위해 몸바치다 돌아가신 분들도 들어갈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론 독립운동이나 전쟁 중에 돌아가신 분들이 먼저 떠오르는게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순위에 대해 말하자면 저는 독립유공자와 6.25유공자는 동등하게 보고 순직소방관들은 한단계 아래로 보고 있습니다. 절대 소방관님들의 희생을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굳이 순위를 매긴다면 그렇단 겁니다.
20/06/06 17:53
'안보'에 대해 사람들이 갖는 편견이 이런 거겠죠. 전쟁이 가장 대표적인 국가위기이긴 하지만 이외에도 국가 차원의 위기는 경제적, 사회적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고 이번 코로나 사태는 충분히 그에 해당한다고 봐야 할 겁니다. 사실 소규모 국지전보다는 지금이 더 큰 위기죠.
20/06/06 23:07
공감 합니다
코로나 사태는 국가 차원의 위기고 코로나 19 희생자 가족이 방역에 힘쓰다 그 과정에서 순직한 분이라면 현충일의 의미나 의의를 생각해도 틀린 초청은 아니죠 22222222222
20/06/06 15:02
신났다는 전형적인 비아냥 또 나오네요.
그렇게 당사자 위하실거면 이번 피해자인 천안함/연평해전 유가족 아니면 이런 댓글도 달지 말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코로나 희생 가족 초청이 틀렸다 맞았다가 문제가 아니라 현충일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천안함/연평해전 유가족이 찬밥취급받는게 문제라는거 아닙니까. 5.18도 당사자 아니실테니 왜곡에 대해 비판 안하시겠죠? 그리고 비판하지 말아야 하고요? 무슨 말도 안되는 논리를 당사자라고 전개하십니까..
20/06/06 15:07
현충일에 천안함/연평해전 유가족 가장먼저 떠오르신다고요?
현충일이 천안함/연평해전 희생자 만을 기리는 날인것을 오늘까지 몰랐네요 .
20/06/06 15:19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들중 하나라는 거죠. 말장난 하자는거 아니잖아요.
상식적으로 국토방위에 목숨을 지킨 사람들 충성을 기념하는 날인데 최근에서야 범위가 넓어진거지 대다수가 방위로 목숨잃은 분들 추모하는 날인데 코로나 희생자분들보다는 가장 최근 큰 군사적 충돌이었던 연평해전/천안함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들 아닙니까?
20/06/06 15:25
현충일에 6.25 희생자가 아니라 연평해전 천안함 희생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는군요
최근 가장 큰 이슈는 코로나 방역이고 거기에서 순직한 분이라면 그분들이 먼저 초정되는 것이 이상한가요? 대전국립묘지에 묻혀계신 수많은 순직하신 분들은 방빼야 겠군요?
20/06/06 15:28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들 중 하나라고 말씀드렸는데 댓글을 일부러 안 읽으시나요?
그 분들에 비해서 찬밥취급 받을 분들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현충일이 최초 제정된 의미부터 파악하고 오시죠. 나중에야 의미가 확대된거지 애초에 군인들이 대상인 기념일인데요.
20/06/06 15:46
[현충일(顯忠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殉國先烈)과 전몰(戰歿)한 장병들의 충렬을 기리고 얼을 위로하기 위하여 지정된 대한민국의 중요한 기념일] 누가 잘못알고 있다고요?
20/06/06 18:26
계속 본인 보고싶어하는 부분만 보시는데, 제대로 좀 읽으시죠. 현충일 도입 취지에 맞게 먼저 생각나는 분들은 장병들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저기도 정확히 명시되어 있네요.
20/06/06 15:16
왜 왜곡을 비판하면 안될까요?
직접 현충일 행사 초청을 경험해본 내용을 적었더니 이상한 말씀을 하시네요 현충일은 국가가 골라서 초청하는 방식이 아닌 신청자중 초청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리는 한정되고 돌아가신 분들은 많기에 신청받아 초청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사를 보니 빠진것을 알고 초청을 했다고 하는데 잘못된 건가요? 그리고 코로나 19 희생자 가족이 방역에 힘쓰다 그 과정에서 순직한 분이라면 현충일의 의미나 의의를 생각해도 틀린 초청은 아니라는 것이 틀린 이야기인지 무얼 욕하고 싶으신 것인지 모르겠네요
20/06/06 15:20
그러니까 천안함/연평해전 가족들은 신청자체를 안해서 국가가 초청을 안한거라는 본인 피셜 논리를 전개하시는거에요? 그분들이 신청 안한게 잘못이라고요?
20/06/06 15:23
멋진 정리 감사합니다.
저는 위에 올려주신 뉴스에 나온 내용을 보고 현충일은 국가가 골라서 초청하는 방식이 아닌 신청자중 초청하는 방식을 경험해서 적었습니다. 그럼 파어님은 어떤 근거로 그렇게 이야기 하고 계신가요? 아에 보훈 대상자 85만명 전부 초청 안했다고 까지 그러십니까?
20/06/06 15:26
와.. 제발 사안좀 읽어보고 오세요. 보훈단체에 그냥 맡겨서 추천받고 검토도 했다고 주장하는데 신청 안했다고 유가족 잘못이라고 까시는거에요? 그럼 정부에서 신청도 안한 사람들한테 초청 못해서 미안하다는 사과는 왜 한거에요?
20/06/06 16:06
호리호리 님//
[진영논리를 내려놓고 보세요 제발!!!] [정치논리를 넣어 싸우는것이 골때려서 쓰는겁니다.] 이건 누가 쓰신 댓글인지 기억은 하시죠? 이런 댓글을 쓴게 본인이 이 사안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들 대상으로 정치적이라고 매도하는 것인데 이런 댓글을 쓴 당사자도 충분히 정치편향적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아요? 그리고 정의연을 묻히는게 아니라 하나의 예시죠. 거기서도 이 사안이 정상인가 비정상인가만 따지면 되는데 님같은 사람들이 자꾸 남들보고 정치편향적이라고 매도하는 댓글이 꽤 되더군요.
20/06/06 16:08
로제타 님// 현정권을 옹호하고 있다가 아니라 타인을 정치적이라고 매도한것을 보아 이 사람도 충분히 정치적이라는게 제 주장입니다.
20/06/06 16:10
누군가입니다 님// 제가쓴 댓글입니다.
아래쓴 글로 대신 하죠 지금 알수있는 내용은 극히 한정적인 상황으로 양쪽이 서로 답을 정해놓고 싸우는 상황을 보고 글을 쓴것입니다. 보훈처가 실수 했을 수 있고 누군가 말처럼 의도적일수 있고 다 좋습니다. 그런데 현충일에 관련글이 이것 하나인것이 씁쓸해서 글을 쓴것이고 어느쪽에 손을 들어줄 생각은 없습니다. 그런데 님들 같은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죠?
20/06/06 16:17
호리호리 님// 저는 이 사안에 대해서 지켜보고 있을뿐이죠.
다만 저는 님의 댓글이 보고 있기 힘들어서 댓글 단 사람입니다. [코로나 19 희생자 가족이 방역에 힘쓰다 그 과정에서 순직한 분이라면 현충일의 의미나 의의를 생각해도 틀린 초청은 아닙니다.] 이런 것도 님의 자의적 추정이지 오피셜도 아닙니다. 근데 이것을 오피셜로 믿으면서 논리를 전개하고 있지 않습니까? 본인도 답을 정해놓고 싸우면서 왜 남을 매도하는거죠? 그리고 제 댓글 밑의 시진님이 달아주신 댓글만 봐도 의아함이 보일텐데 말입니다. 여기 댓글 쓴 사람들은 이를 알고 비판하는 것인데 이를 보고 님은 다수의 댓글단 사람들은 정치적이라고 매도하셨습니다. 정치적인 댓글 단 사람? 없진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누가 필요이상으로 여당과 대통령에게 비난이라도 했나요? 특히 파어님의 댓글도 이렇게 하는 것이 옳냐 그르냐지 제3 자가 보면 정치적이라기엔 애매한 구석이 많은 댓글들입니다. 근데 님은 남에 대한 매도를 어떤식으로든 쉽게 하시잖아요? 그러면서 본인은 깨끗한척하기 입니까?
20/06/06 16:20
호리호리 님// 댓글 하나 추가하죠.
[그냥 그런가 보다 싶네요 코로나 유족으로 한정한것이면 다빠지고 최근에 순직한 분들을 우선으로 모시고 행사를 한것이니 그럼 더 별일 아니지않나요?] 근거 있긴해요?
20/06/06 18:29
잠깐 자리비웠더니 댓글 삭제되어서 답글도 못달게 되었네요. 에휴.. 비판도 무슨 자격있어야 한다는 새로운 쉴드논리에 시간 안 낭비한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군요.
20/06/06 19:06
호리호리 님// 글쎄요. 그 글이 님이 하고 싶은 말도 아니었던거 같고, 여기서 천안함/연평해전 유가족보고 신청 안한 사람들 잘못이라고 논리 전개하신 분이 저렇게 글 쓴다고 와닿지도 않네요. 선택적 추모도 아니고요.
20/06/06 15:24
[ 앞서 천안함 유가족 측 관계자는 이날 펜앤드마이크와의 통화에서 "보훈처에서 (불참) 양해를 구하는 안내문을 보내왔다. 코로나 여파로 행사 참석 인원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하더라"고 말한 바 있다. 당초 '인원 축소'라는 명분으로 유족들에게 양해까지 구했으면서 이제 와 실수 운운한 것이다.]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내문을 보냈으면서 빠진 것을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20/06/06 15:31
펜앤드마이크..........일단 올려주신 내용 검색해 보았는데 적힌 사실만 보면
보훈처에서 양해를 구하는 안내문을 보내왔다. 코로나 여파로 행사 참석 인원을 줄었다. 까지는 믿을수 있겠는데 나머지는 그 공문을 봐야 믿을수 있을것 같네요
20/06/06 15:45
[천안함 유족 등의 현충일 행사 미초청과 관련,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이날 "천안함, 연평도 등 서해 수호의날 행사를 대통령께서도 참석하신 가운데 지난 3월말 별도로 행사를 했다"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참석인원을 대폭 줄여 대전 현충원에서 한다. 초청인원도 코로나 유족으로 한정했다"고 말했다. ]
전날 관계자도 애초에 초청인원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하던데 이 기사는 그럼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
20/06/06 15:56
그냥 그런가 보다 싶네요 코로나 유족으로 한정한것이면 다빠지고 최근에 순직한 분들을 우선으로 모시고 행사를 한것이니 그럼 더 별일 아니지않나요?
20/06/06 15:40
돌아가신 저희 할아버지는 625에서 어깨에 총탄맞고 생환하셔서 국가유공자 6급 정도를 받으신걸로 아는데 이런 일에 국가유공자 가족 정도는 되어야 의견개진할 자격이 생기는건지는 몰랐네요.
양쪽에서 필요에 따라 이용한다면 양쪽 다 그때마다 까면 됩니다. 핵심이라고 하신 부분은 천안함 유족이 신청했는지 아닌지 아시지 않는 것 같고, 코로나 희생자가 순직자인지 아닌지에 대한 정보도 없으신 듯 한데 마냥 뒤로 무르라는 것은 논점 흐리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히 첫번째 부분은 천안함 유족들이 불만을 표시했고, 언론에 화들짝 놀란 정부가 초청하기로 바꿨는데, 호리호리님 말씀은 천안함 유족들이 신청도 안해놓고 초청 못받은것에 불만을 표시했다는 내용으로 이해하면 되는건가요?
20/06/06 15:51
제말은 지금 알수있는 내용은 극히 한정적인 상황으로 양쪽이 서로 답을 정해놓고 싸우는 상황을 보고 글을 쓴것입니다.
보훈처가 실수 했을 수 있고 누군가 말처럼 의도적일수 있고 다 좋습니다. 그런데 현충일에 관련글이 이것 하나인것이 씁쓸해서 글을 쓴것이고 어느쪽에 손을 들어줄 생각은 없습니다. 아 딱하나 코로나 희생자가 순직한 분들 이야기라면 그분들이 초청된 것은 옳다 정도입니다.
20/06/06 16:01
여러군데서 댓글 썰려나가는것이 보이는데 저는 아직도 이 댓글이 삭제 및 벌점을 안먹는게 신기하네요.
신고가 안들어간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아주 언제부터 그렇게들 국가 유공자를 신경 쓰셨다고 신나서 글들 쓰시네요. 첫줄부터 특정한 의견을 내세우는 유저들에 대한 비아냥 부터 시작해서 이런글을 쓰시며 즐기시는 것도 좋지만 글쓴이에 대한 비아냥 까지.
20/06/06 16:15
이게 좀 관리자마다 다르긴 한데 저는 신고가 복수(ex. 3건 정도)로 들어오면
제재의 소지를 떠나서 좀 댓글 안 건드리고 지켜보는 편입니다. 신고가 5건 되냐 안되냐 지켜보는 거죠. 물론 뭐 왜 당장 재깍재깍 벌점 안주느냐(≒봐주는거 아니냐)라는 분들 꽤 많은데 신고 5건 이상 받은 댓글은 규정상 8점까지 벌점을 줄 수 있어서요.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벌점을 더 받을 수 있는(or 받아야 하는) 댓글인데 신고 5건 되기 전에 관리자가 컷하는 바람에 벌점 2점 받고 넘어가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뭐 그렇습니다. 쓰고 보니 뭔가 해명한 느낌이네요.
20/06/06 16:19
글쎄요 묘소를 알려주신다고 그게 호리호리님 할아버지인지 증명이 되는것도 아닌데 뭐 알려주실것 까지야 다만 자격을 논하시기에 그냥 진짜 맞는지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다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천안함 연평해전 유가족이 아니기에 자격이 없으시니 별로 영양가 없는 질문이엇군요
20/06/06 16:11
운영 메시지
이 글에 대해 5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므로, 자운위에서 제재 여부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댓글 복사해 둡니다. ----------- (원댓글) 아주 언제부터 그렇게들 국가 유공자를 신경 쓰셨다고 신나서 글들 쓰시네요. 우선 저희 가족은 국가유공자 가족입니다. 6.25 전쟁에 20살의 나이로 만삭의 할머니를 두고 전쟁에 나가 휴전 한달 전인 53년 6월 금화지구 전투서 돌아가셨죠. 현충일은 제가 보아온 수십년간 아주 양쪽에서 자기들 필요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자알 사용 하시더군요 . 어느쪽도 이슈가 되었던 희생자들만 이용하는 것이 아주 관례처럼 되어 있지만 매년 수많은 분들이 죽어가고 여기에 묻힙니다. 제가 어릴적 허허벌판이던 대전 묘지도 이제는 나무가 잘리고 새로이 묘역이 생기고 그래도 자리가 없습니다. 보훈청은 그나마 요즘 일하는 편입니다. (잘하고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전에는 그냥 잊혀졌다고 할수있는 수준의 대우를 받았습니다. 이런글을 쓰시며 즐기시는 것도 좋지만 분노를 위해 까기위해 실드치기위해 쓰시기전에 한번쯤 서울이건 대전이건 현충원 한번 방문해 보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이런 자유를 위해 돌아가시고 나라를위해 자신의 삶을 바친 사람들을 보실수 있으니까요. 공원도 있고 오시면 아이들에게 보여주실것도 많습니다. 말이 두서가 없었습니다. 저희는 그냥 우울한 날입니다. 세벽일찍 대전 현충원에 갔다 올라오는 길에 pgr에 왔다 이런글을 보게 되었네요. *현충일은 국가가 골라서 초청하는 방식이 아닌 신청자중 초청하게 되어 있습니다. * 코로나 19 희생자 가족이 방역에 힘쓰다 그 과정에서 순직한 분이라면 현충일의 의미나 의의를 생각해도 틀린 초청은 아닙니다. (그냥 코로나 걸려죽은 사람 가족이라면 욕먹을 일입니다.)
20/06/06 16:18
비판 글쓴 분들한테 비아냥 대단하네요. 저희 조부모님 두분 다 6.25 참전용사 출신 국가 유공자에 (현재 두분 다 돌아가셔서 이천 호국원에 계십니다.) 제 친구도 의병 제대로 국가유공자 인정 받아서 예전부터 국가유공자에 대해 신경 쓰고 있으니 글 써도 됩니까? 이 글을 쓴 사람들은 님의 주장과는 다르게 신나서 글 쓴게 아닌것처럼 보입니다만? 빡쳐하는게 보이는데 님은 그게 정말 신나서 글 쓰는거라 생각하시는 겁니까?그리고 이 글에 댓글이 달리는 건 님이 계속 주장하시는 것과 보훈처 (보훈처는 청급으로 승격된적이 없는데요)의 해명이 다르니까 그런거 아닙니까? 님 주장을 요약하면 천안함 및 연평해전 그리고 목함지뢰 사건의 하재현 중사는 신청도 안했는데 초청 안받았다고 했다는 거군요. 거기에 천안함 유족은 연락이라도 받았지 하재현 중사는 연락도 못 받은걸로 아는데 말입니다.
20/06/06 16:37
신난건 아니고 깔만해서 깝니다.
참고로 저희 할아버지도 국가유공자입니다. 한국전쟁때 나갔고 돌아가시진 않고 살아오셨고 90년대 돌아가셨구요. 까기 위해 무슨 자격이 필요한건 아니죠. 군대 안갔다왔어도 군대깔수 있고 애 없어도 육아정책 비판할수도 있죠. 어쩜 이리 한결같이 정부까면 돌아오는 반응이 똑같은지 모르겠네요.
20/06/06 16:28
천안함 유족들이 참석 불가라 통보 받은게 근거죠. 실수로 참석인원에 빠진거면 보훈처에서 통보를 해줄 이유가 없잖습니까... 천안함 희생자 유족들이 초청 리스트에 포함이 안된걸 아니까 행사 전에 초청 안되었다고 통보 해주는거죠.
20/06/06 15:14
실수가 있다면 조정하면 되고 바로 세우면 되는 거죠. 지난 정권들과 다른 바는 지적을 받으면 최소한 수정하려는 행동은 한다는 겁니다. 바로잡기 위해 더 회초리를 드는 것은 좋으나 가끔 댓글에 지나친 글이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네요.
20/06/06 15:29
김정은 팸플릿으로 엿먹이고 이번에 쌩까버린것까지 2연타가 겹쳤는데 수정의 의지가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한번이면 실수라고 쳐도 2번이면 안걸리면 좋고 걸리면 헤헷 실수라고 둘러댄다는 의심이 드는게 이상할것도 없구요
20/06/06 15:44
소득주도성장 수정했나요? 대북정책기조 수정했나요? 뭘 수정했죠?
이 정부가 잘하는 수정은 잘못을 저지르고 그것이 잘못이 아니라고 수정하는 것뿐입니다.
20/06/06 15:38
칭찬받는법 TIP
1. 실수를 한다. (혹은 실수인척 한다) 2. 누군가 지적하면 실수였을 뿐이라 둘러대며 수정한다. 3. 칭찬받는다. 개꿀팁 감사합니다.
20/06/06 16:43
제가 개인적으로 보훈처 관련 일 종종 해본 것도 있고,
여기 자운위 하다보니 양쪽 회원들에게 까여서 감정이입 되는 부분도 있는데요. 보훈처 문제가 아니라서 물갈이한다고 바뀌진 않을 겁니다. 정권 바뀌면 정권 성향에 따라서 주어목적어만 바뀌고 계속 반복될 문제거든요. 썰 듣기로는 예전에 김원봉 서훈 문제도 보훈처에서는(≒일선 공무원들은) 별 생각 없었는데 대통령이 추념사에서 급발진하고 보훈처장이 발언하고 해서 아래에서 뒷수습하는데 애먹었다고 하고... 물론 썰이라서 확실하진 않지만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이번 건도 보훈처에서 일처리를 잘못한건지, 정권 수뇌부에서 뭐 지시를 의도적으로 내려서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둘 다거나 후자가 가깝다고 보고요. 물갈이하든말든 이런 문제는 정권 바뀔 때마다 반복될 겁니다. 후...
20/06/06 16:37
한편으로는 적반하장 식의 '실수라잖아!' 하는 것도 그나마 나은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천안함? 뭐 어쩌라고, 연평도를 굳이?' 이런 반응 안나온게 정말 다행인거죠. 자기들이 잘못한건 아니까요
20/06/06 16:47
다 까놓고 솔직히 그냥 실수일 수 있습니다.
근데 업보죠. 모든 사람들이 그저 정부 까기 바빠서 혹은 정치적으로 반대 입장이라서 무작정 욕하는 건 아닐 겁니다. 정부가 자초학 측면이 많고 그게 이번 정부의 이미지가 된 거에요. 솔직한 심정으론 개인의 일탈이나 담당자의 실수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됩니다. 거기서 거기 그놈이 그놈이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20/06/06 17:01
코로나로 초대하는 사람의 인원수를 1만명에서 300명으로 줄였다 이거에 대해선 누구나 인정하겠죠 그럴듯하구요
덕분에 천안함 유족이 초청받지 못했다. 이 사항도 대표 1명정도는 초대할수 있지 않나 싶은데 뭐 그럴수도 있겠다 싶구요. 근데 그 300명에 코로나 희생자 가족이 들어간다??? 여기서부터 이게 뭔 소리야 싶죠 실수도 하루 이틀이지 뭐해서 욕 좀 먹는다 싶으면 앗 그것은 실수 입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와 실수를 바로 잡는군요 대단합니다. 칭찬합시다. 실무자들이 윗사람들 눈치는 봐야겠고, 근데 중간에 언론 통해서 밝혀졌으니 당연히 실무자들 실수로 퉁치고 그 실수에 대한 욕도 먹기 싫고 너무 이기적인거 아닙니까 누가봐도 그냥 윗사람들 눈치 보느라 뺀건데 저게 기획부터 결재까지 가는 라인에서 단 한명도 이의를 제기를 안할수 있나요? 도장공장에서 도장검수하듯 결재라인 타서 넘기는것도 한두명이지
20/06/11 08:33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 과정 중 순직한 고 신창섭 전주시청 주무관, 고 피재호 성주군청 사무관을 거론하며 “여러분과 함께 기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가재난상황에서 공무 중 순직하신 분들인데요. 이분들 유가족이 왜 초청받으면 안됩니까?
20/06/06 17:23
현 정부가 북한 무력도발로 피해 본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안챙긴다 하는 주장은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싶습니다만 분명히 감정 상하게 하는 행동은 벌써 몇번째 하고 있고 그만큼 까여야죠. 개인적으로는 유공자 초청행사에서 대통령 참석하는 거 알면서 굳이 와서 저런 행동 할거면 자기도 스트레스 안 받게 오지 말지 싶은 모습들을 좀 본 적이 있지만 그거야 뭐 대통령은 그런 거 당하는 거 감안하고 되는 자리라 다른 문제고요.
20/06/06 17:42
지금 박삼득 보훈처장 들어올때 군 위주의 보훈 정책으로 회귀할거다라면서 반대하는 의견 있지 않았던가요.
제 2의 항일 독립정신 운운하면서 반대했던거 같은데.(...) 항일 독립정신이라는것도 뭐 딱히 공감은 안되는데 박삼득 처장이 우려(?)되던 대로 군인들 좀 챙겨 줬으면 저런 소리 안나왔을듯.
20/06/06 17:52
왜 나는 고의적인 느낌이 들까... 실수가 아닌거 같은데.. 회사서조차 공문작성하고 외부로 글이 나갈때는 맞춤법, 띄어쓰기까지 상급자에게 최종검토받는데...
20/06/06 18:06
어르신들이 민주당 북한! 북한! 이러실때 시대가 어느시댄데 상식도 없이 말도 안되는 멍멍이소리 하시는건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20/06/06 20:17
군인모두를 용사로 지칭하려고 할만큼 ( 물론 현실에선 아무도 안부르지만)
군인에게 보편적으로 주어지던 호칭이란겁니다. 참전용사 모두 용감하게 작전수행해서 용사라고 불렀던거 아니에요.
20/06/06 20:26
참전용사들은 참전을 통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최소한도로는 인지를 하면서 작전수행을 했죠. 저 희생자분들의 명칭이 참전용사입니까? 북한의 일방적인 공격에 대응도 못하고 희생된 분들에 대해, 사건의 비극성을 완화시키고, 군 상급자들의 책임에 대한 관심을 적군으로 돌리고자 의도적으로 쓴 용어가 아닙니까? 안타까운 희생자들에 대해 용사라는 말을 쓴다고 본질이 사라지진 않죠. 용사라는 용어를 누가 가치중립적으로 쓴다고 생각합니까? 지금도 안 그러는데 저 당시에는 더 그렇죠. 애초에 책임자들이 책임을 받긴 커녕 줄줄히 승진해버렸죠. 안타까운 사건의 책임자가 아닌 영광스런 전투를 치른 영웅들의 상관으로서요.
20/06/06 20:32
참전 군인과 동의어로 참전 용사가 쓰이고 있단 이야기에요.
님은 참전용사란 말 들으면 굉장히 용감하게 작전수행했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그냥 참전하신 분이구나 생각하나요. 참전용사가 적의 침략에 아무것도 못하고 목숨을 잃으면 참전용사라고 쓰면 안된다고 생각하나요? 불과 2-3년뒤에 모든 군인에 대한 호칭으로 쓰려고 할만큼 용사란 호칭을 보편적 군인에게 쓰려고 하고 있었다는 이야깁니다.
20/06/06 20:36
참전용사와 용사를 구분하자는 이야기인데요. 애초에 참전용사는 공식적으로는 참전유공자라고 불리고요. 용사라는 단어가 저 당시에 장병 대신에 가치중립적으로 널리 쓰이던 단어라고 생각하시면 저도 딱히 다른 현실 인식에 대해 설득할 마음은 없습니다.
참고로 공식적으로 천안함 46용사라는 명칭이 생기기 전에 저 장병들에 대해 용사라고 명명한 기사나 커뮤니티 글은 찾기 어려우실 겁니다.
20/06/06 20:41
참전유공자보단 참전용사란 말씀 더 많이 들어보셨을걸요
뉴스든 뭐든 페이지 검색해보셔도 참전유공자 <<<< 참전 용사입니다. 용감한의 칭호보다 그냥 보편적 칭호로 쓰여졌단겁니다. 연평해전도 전사자를 용사라고 한거에요 용감해서 용사가 아니고
20/06/06 20:42
용사랑 참전용사를 구별하자는 걸 두 댓글에 걸쳐서 말씀드렸는데요...
제가 언제 용사를 용감해서 용사라고 한다고 했어요. 머리속에 있는 제 논리 말고 실제로 제가 한 말에 대해 답변해주시면 서로가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6/06 20:46
그걸 저 위에 써놓았으니까 다시 읽어 보세요. 저는 님이랑 싸우고 싶지도 않은데 뭔 불리한 싸움을 해요. 자의식이 강하신 분 같아서 굳이 댓글을 안 달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굳이 제 댓글에 대댓글을 달아서 제 생각을 설명드렸더니 제 의도를 넘겨집는 건 뭔가 싶습니다.
자운위 재심 결과 벌점 삭제 조치를 취소하며 댓글을 복구합니다
20/06/06 20:51
남의 의도에 대해 증명을 어떻게 합니까. 주어진 사실을 통해 추론하는 거지.
"북한의 일방적인 공격에 대응도 못하고 희생된 분들에 대해, 사건의 비극성을 완화시키고, 군 상급자들의 책임에 대한 관심을 적군으로 돌리고자 의도적으로 쓴 용어가 아닐까" 하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증명이라는 단어는 또 어디서 가져오신 거에요. "그러면 어떤의도로 용사라고 붙혔다고 생각하시나요?"라고 쓰셔서 제 생각을 이미 써두었다고 말씀드렸더니 증명이 어디 있느냐라뇨. 서로 다른 글을 읽고 있는 건가요?
20/06/06 21:01
용사가 그냥 보편적으로 주어진 단어라는건
참전한 모든 군인에게 주어지던 참전용사 전사한 모든 군인에게 주어지던 용사 현재는 모든군인에게 명목상으로는 주어지는 칭호에서 뒷받침이 된다는 겁니다 현재의 모든 군인에게 주어진 호칭을 그보다 몇년전에 썼다고 의도가 있는게 아니라 이미 그만큼 보편적 언어로 되어 있었다는것이 용사라는 칭호라는 이야기에요. 내가 마음에 안드니깐 의도가 있다는거 말고 게시판에 쓰려면 다른 근거는 있게 이야기를 해야죠. 증명은 아니더라도요
20/06/06 21:07
엄밀한 증명이 없는것뿐 아니라 다른이의 타당한 의견도 그저 배척할거면서 글은 왜 쓰나요
아니 본인 근거가 있으면 근거를 이야기하시면됩니다. 님의 이야기는 뒤받침하는 근거는 하나도 없으면서 글만 길어져요.
20/06/06 21:11
근거는 이미 써두었습니다. 당시에 희생 장병들에 대해 용사라고 지칭하는 언론사나 커뮤니티 글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고요. 용사라는 그렇게 가치중립적이고 널리 쓰이던 단어라면 46용사라는 명칭이 명명되기 전에도 천안함 용사라는 단어가 널리 쓰였어야죠. 하... 이것도 이미 써놓은 건데...
20/06/06 21:16
지금도 군인들 명목상으로는 용사로 부르기로 했고 계급조차도 용사로 만들다 실패했지만,
아무도 안부르고있어요. 하지만 보편적으로 그냥 평범하게 장병처럼 주어질수 있는 칭호였단겁니다. 게시판글을 못봤단건 증빙도 아니지만 내용도 근거는 아닌거같네요.
20/06/06 21:31
친절한 답변 받았다고 전혀 생각지 않지만 답변드리자면
1. 쉐도우 복싱이 아닙니다. 의도해서 용사라고 붙혔다면 용사가 가지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차용하고 싶어했단 말씀이신거죠. 그중 대표격이 용감함이지 꼭 용감함이 아니라도 마찬가지입니다. 2. 용사라는 어휘를 의도가 보인다고 근거없는 음모론을 이야기했으나 나는 나대로 계속 생각하겠지만 다툴마음은 없다고 이야기하면 알겠다하고 넘어가야 되는겁니까? 3. https://pgr21.net/freedom/86595#3906528 이댓글의 이야기이신거같은데 원래 바로 윗댓글이 수정전에 '그걸 저 위에 써놓았으니까 다시 읽어 보세요.' 뿐이었고 였고 읽어봐도 전혀 증명이 없다고 말씀드린겁니다. 4. 한잔 했습니다. 아니었으면 대놓고 제 이야기 써도 참고 넘어갔는데 넘어갔겠죠
20/06/06 21:35
1,2는 논리와는 크게 관련 없는 이야기니 그렇다 치고 3번 댓글은 "그러면 어떤의도로 용사라고 붙혔다고 생각하시나요? "라고 하셔서 제 생각을 이미 써놓았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그리고 4번은 무슨 이야기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술 드셨으면 글을 그만 쓰셨으면 합니다. 다시 깨고 읽어보시지요. 이렇게 감정적으로 다툴 이야기가 아니에요.
20/06/06 21:42
저는 아까까지는 어느 정도 감정이 있었는데 술을 드셨다고 하시니 이해가 가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여기서 말 안 섞을 대상 어쩌구 하는 게 논지와 어떤 상관이 있나요? 그런 의미에서 감정적이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한 잔 하셨다니 인신공격성 발언들이 대해서도 그냥 그러려니 하네요. 머리를 좀 식히시길 바랍니다.
20/06/06 21:42
3번에 대해 더 말씀드리자면
저 : 그러면 어떤의도로 용사라고 붙혔다고 생각하시나요? 더 불리한 싸움하시네요. 의도를 증명하시지요 님 : 그걸 저 위에 써놓았으니까 다시 읽어 보세요 저 : 어떤 증명이 있다고 다시읽어보라고 하시나요 증명이 뭔지부터 아셔야될거같긴합니다 이런구조였단 이야깁니다.
20/06/06 21:49
아니 애초에 의도는 마음 속에 있는 건데 어떻게 증명합니까. 그래서 제 생각을 써놓았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리고 수정된 4번은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20/06/06 21:46
저 님보다 훨씬 이 사건 건조하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전혀 감정적이지 않아요.
제가 이야기하는 감정적이지 않다는건 본 용사라는 단어 선택에 대한 이야깁니다. 용사랑 참전용사를 구별하자는 걸 두 댓글에 걸쳐서 말씀드렸는데요... 제가 언제 용사를 용감해서 용사라고 한다고 했어요. "머리속에 있는 제 논리 말고" 실제로 제가 한 말에 대해 답변해주시면 서로가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의식이 강하신 분 같아서 굳이 댓글을 안 달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굳이 제 댓글에 대댓글을 달아서 제 생각을 설명드렸더니 제 의도를 넘겨집는 건 뭔가 싶습니다." 님댓글입니다. 누가 더 먼저 인신공격을 시작했나요. 이게 인신공격 아니면 저도 인신공격한거 없어요.제가 님에게 한게 인신공격이라면 정작 제가 아무것도 하기전에 님이 먼저 시작한 것이야말로 공격입니다. 근데 뭐 저는 님이 인신공격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에요. 저를 좀 비꼰거지. 근데 저도 마찬가지로 비꼼으로 받아친건데 절 인신공격하는 사람으로 만든다는거죠
20/06/06 21:53
님도 두번이나 한 말을 다시 해야 하면 답답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하지도 않은 말에 대해 반론하는 사람을 상대로요. 그리고 제 의도를 넘겨짚으신 것도 사실이지 않습니까? 제가 왜 제 일도 아닌데 싸움을 해요?
그리고 설령 제 글이 비꼼이라고 쳐도 인신공격의 정도가 훨씬 차이난다는 사실은 명백하지 않습니까?
20/06/06 21:54
4번 설명드리자면 님이 저에게 했던 이야기를 누군가의 글에 댓글로 달았다는겁니다.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식으로요. 제가 반박하고 싶었지만 그냥 피하고싶어서 참았다는겁니다.
20/06/06 21:55
무슨 댓글인지 가져와주시면 의견 교환이 편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셨으면 그 댓글에서나 쪽지로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20/06/06 21:56
이미 용사를 전사자 참전자 더 나아가서 모든 군인에 대한 보편적 명칭으로 부여하려는데
의도가 있다는 사람과 대화가 훨씬 답답합니다. 제가 의도를 넘겨짚은거 없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용감함은 하나의 예일뿐 긍정적 이미지를 주려는 의도가 없단거에요. 정도는 누가 심한지 모르겠고 선빵은 명확한데 피해자인척 하는건 님이시네요.
20/06/06 22:01
댓글 가져와봤자 아니라고 하면 그만이라서요.
쪽지나 댓글로 그때 이야기할수도 있었겠지만 전 님같은 사람이 제 글에 댓글 안달아서 너무 좋은 사람입니다. 눈치없게 웃으면서 받아주니깐 계속달거같아서 이야기를 시작했던건데 기분이 나쁘더라도 새삼 님의 댓글에 쪽지를 보내거나 해서 엮일 이유는 없죠. 그냥 지나친 음모론을 이야기해서 거기에 '처음에는' 정중하게 말씀드린겁니다. 지금은 모든 군인에게 쓰이는 말이고 참전자나 전사자에게 보편적으로 붙히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 칭호다.
20/06/06 22:10
참전용사든 천안함 용사든 연평 용사든.
용사가 뭔가 대단한 칭호아니라는겁니다. 그러니 일반 군인에게 용사란 칭호를 부여하려고 한겁니다. 평범한 국민에게 이제부터 재벌이라고 부르겟다 시도조차 할수 있겠냐고요 용사가 일반군인에게 부여된건 불과 몇년뒤지만 그럼에도 그만큼 보편적으로 부여되던 칭호란겁니다 이게 어렵나요? 덧붙혀 저는 님이 저를 비꼬거나 음해하려는 사람으로 생각지 않아요. 그냥 네거티브 던지는 사람이고 눈치없이 친해지거나 맘에 들면 더 던지려는 사람이라서 그 행위를 차단시키려 한거죠.
20/06/06 22:14
뭐랄까 논의가 돌아오는데... 애초에 국군장병을 용사라고 부르려는 의도가 뭘까 생각해보세요. 긍정적인 단어가 되어버린 용사라는 단어를 차용하는 건데 국군에게 공식적으로 붙이기도 전에 긍정적 의미를 가진 용사라는 단어를 46용사라고 붙이는 것이 가치 중립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언어의 역사성을 전혀 무시하는 겁니다.
애초에 국군 장병을 그냥 군인이라고 부르지 그럼 왜 용사라고 바꿔 부르려고 할까요 그럼?
20/06/06 22:25
저도 이제 설득은 포기했고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을 위해 천안함 이후, 장병들의 명칭 변경이 논의된 2014년 당시에 용사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고 가치중립적으로 받아드려졌는지에 대해 판단에 도움이 될 게시물 링크를 남기고 갈게요.
https://pgr21.net/freedom/54890
20/06/06 22:26
언어의 역사성 말씀 잘하셨습니다.
긍정적인 이미지를 차용하기 위해 미용원을 미용사라고 불렀습니다. (현재는 미용사라 부르면 엄청 싫어하죠.) 미용사라고 전체 직군을 부르게 되기 얼마전 그리고 특정 미용원에겐 미용사라고 부르던 시절에 미용사라고 부른다고 해서 별다른 의도가 있다고 볼수는 없단 이야기에요.
20/06/06 22:28
본인이 본인 감정적으로 음모론을 이야기했으므로
근거를 말씀못하시니깐 설득을 못하시는거고. 말씀하신 링크 (https://pgr21.net/freedom/54890)는 저에 대한 근거입니다. 일반 장병에게 까지 용사라고 부여할수 있을정도의 호칭이었다. 의도를 주장하는 님과 반대되는 근거를 링크하셨네요.
20/06/06 22:39
제 말이 이해안되시는거 같으니 더 쉽게 말씀드려볼게요.
여기 전문직이란 단어가 있어요. 교사는 전문직인가요? 사실 원래는 아니에요. 전문직은 특정 몇몇 자격증으로 대출이 나오는 몇몇 고수익직군을 뜻하는 말이었어요. 단순히 전문적으로 라이센스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전문직이란 단어가 굉장히 긍정적으로 작용하니깐 긍정적 이미지를 차용하려는 사람들이 단어를 따옵니다. 그런 상황에서 교사를 전문직이라고 이야기한다고 해서 대단한 의도가 있는 행위가 아니란거에요. 이미 전사자나 참전자에게 용사라고 부르는 호칭은 충분해요. 그게 추후 일반 군인에게 까지 확대해볼까라는 생각정도로 충분하단 이야기에요.
20/06/06 22:48
그렇군요. 용사는 가치중립적인 단어이고 국군장병을 용사로 바꾼 것은 언중들이 이미 용사라고 부르고 있는 걸 언어의 사회성과 맞지 않아 군에서 늦게나마 수용한 거고, 링크글에서 용사 크크 어쩌고 한건 왜 이미 쓰고 있는 단어를 이제야 공식적으로 수정하냐는 질책의 의미였군요.
가만, "긍정적 이미지를 차용하려는 사람들이 단어를 따옵니다"고요? 제 얘기가 그 이야기입니다... 애초에 그렇게 용사가 국군 장병에 대해 보편적으로 쓰이는 단어라면 사건 당시에 "천안함 용사의 신원은~", "금일 희생된 46명의 용사는" 같은 단어가 대중적으로 쓰였겠죠?
20/06/06 23:12
아직도 이해 안하시려하니 다시금 설명드릴테니 다시 잘 보세요.
전문직은 특별한 자격증에게만 주어지던 호칭입니다. 원래는 그랬어요. 그런 긍정적 이미지를 차용하기 위해 다른 직군에 대해 확대되려 했던것은 사실입니다. 근데 그게 전국민적인 모든 사설 자격증을 가진 직군에도 확대시키려는 사회적 논의가 있었어요 스킨스쿠버 (아니 직접예를 들면 비하로 비춰질까봐 안했었는데 그런 의도 진짜 아닙니다.)나 필라테스 강사도 전문직이라고 부르자는 사회적 논의요 그정도면 이미 그 긍정적 이미지는 소모되었단 말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나라에서 주관하는 임고 합격자인 공립교사를 전문직이라고 부르는게 무슨 의도가 있는 행위가 아니란겁니다. 필라테스 강사를 전문직이라고 부르자 더군다나 상대의 직책을 부를때 아예 전문직님이라고 하자 그러면 넷상에 반발이 있는건 당연하죠. 그와는 별도로 교사를 전문직이라고 불렀을때 무슨 특별한 의도가 있는 행위가 아니란겁니다. 처음에는 긍정적 이미지를 차용했지만 보편적으로 확대될만큼 별것 아닌 단어가 되버린것이었고 전사자에게 용사란 칭호는 의도 없이도 충분하다.라는 말이에요.
20/06/06 23:23
애초에 전사자(戰死者)가 아닙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2148776 = 정부가 공식적으로 영웅이라고 하지는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이 "전사자에 준해 최대한 예우"하겠다고 말했고 정운찬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에서 "호국영령들을 전사자에 준하여 명예롭게 예우하고 1계급 추서와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여 고귀한 희생을 기리겠다"고 밝힌 것이 정부의 공식입장이다. 해군은 천안함 희생 장병 46인에 대한 호칭을 '천안함 사륙용사(46 Brave Sailors CHEONAN)' 로 통일해 고인들의 명예를 높이기로 했다. 전사자는 아니지만 '전사자에 준해' 최대한 예우하고 호칭을 '천안함 사륙용사로' 통일해 명예를 '높이고자'했다고요.
20/06/06 23:46
전투중 사망한 사람을 전사자라고 알고 있는데 천안함 피격 당시에 무슨 전투가 있었나요. 오히려 전사자로 취급하는 것이 '잡음을 피해' 전사자 대우를 하는 거겠죠. 말씀하신 대로라면 진실규명이 불명확할 때부터 희생자들을 천안함 46용사라고 불렀다는 건데 이게 의도가 있는 명칭이라는 말 이외에 뭐가 되나요? 군복무중 순직한 사람을 일반적으로 용사라고 부른다는 말씀을 하시는 건 아니겠죠?
https://m.news.nate.com/view/20110323n00483 보훈청에서 일방적인 공문을 내려보낼 정도로 정부에 홍보에 열심히였는데요. 이런 분위기에서 해군 스스로가 '높였다고' 말한 용사라는 단어가 가치중립적으로 쓰였다고요?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연평도 포격의 전사자들을 용사라고 불렀나요? 오히려 전투에 훨씬 가까운 건 이쪽이였고 천안함 희생자들은 일방적인 공격의 희생자였죠.
20/06/07 00:14
치느 님// 전사-자2 戰死者 전쟁터에서 적과 싸우다 죽은 사람.
자운위 재심 결과 벌점 삭제 조치를 취소하며 댓글을 복구합니다
20/06/07 00:21
Euthanasia 님//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본인이 전사자임을 인정못한다해도 전사자에 준해서 2억의 보상금을 가져간것이 아무 문제가 아니듯 전사자에 준한 용사의 칭호를 가져간다해도 아무 문제없는 이야깁니다.
20/06/07 00:24
Euthanasia 님//
작전을 수행중이던 천안함 승조원이, 적대세력(북한)의 습격으로 사망하였기에 전사(戰死)가 맞습니다. 일반적으로도 전사(戰死)라고 하고, 미군에서도 경계중인 초병이 적의 테러나 저격으로 사망 시, KIA로 분류합니다. 국어사전에 설명에 얽매여, 꼭 '전쟁'을 선언하고 굳이 '전쟁터'까지 가서 '적'과 '싸우다'가 죽어야만 전사자가 되진 않습니다.
20/06/07 00:27
Love&Hate 님// 전상, 전사자라는 용어는 당연히 쓸 수 있죠. 천안함 사망자들 또한 임무 중 사망한 것인데 전사자에 준해서 보상되어야 하는 게 당연합니다. 거기에 형식논리적인 엄격함이 적용될 필요는 없죠.
20/06/07 00:04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1/22/2011112200218.html
[연평도 포격 1년… 피흘린 청춘들의 눈물] 연평도 전사자, 사망 보상금 2억+국민성금 2억 이 역시 추모비가 건립되었다면 용사의 이름으로 건립되었겠죠. 아니 설령 전사의 기준을 빡빡하게 잡더라도 보상을 전사자의 기준을 준용하는데 호칭을 전사자의 기준으로 하는것은 당연히 문제없습니다.
20/06/07 00:11
전사자라는 명칭이 문제가 아니라 용사라는 명칭이 다분히 의도가 담겨있다고요. 연평도 포격처럼 공분의 대상이 명백히 보이고 일방적인 피해가 아니라는 점에서 책임주체에 대한 비난이 크지 않은 상황에선 굳이 용사라는 티나는 명칭을 쓸 필요도, 그걸 대대적으로 홍보해 책임시비를 흐릴 이유도 없으니까요.
20/06/07 00:19
사실 중간쯤 부터 대화하다 느꼈는데 천안함 폭침을 인정하지 않으시는거였군요.
그럼에도 용사라는 호칭은 별 문제없습니다. 금전적으로 전사자에 준하는 대우를 해줬어도 별 문제없었듯 말이죠. 천안함폭침을 인정하지않더라도 용사라는 호칭에서 의도를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누가 뿌려놓은지 모르는 지뢰에 사망해도 용사라고 불러도 됩니다. 그 칭호는 전 장병에 확대시키려는 시도가 있었을만큼 대단한 칭호 아닙니다. 폭침 불인정으로 문제의식을 느끼시더라도 그건 중요한 부분은 아니에요.
20/06/07 09:56
천안함 폭침을 인정하지 않는것도 아니면,
도대체 인터넷 반응긁어와서 근거라고 이야기하면서 용사라는 호칭에 문제의식을 느끼는게 도무지 이해되지 않아서입니다. 위험지역이 수해를 당해 대민지원가다가 불발탄에 한 분대가 폭사했다고 해도 그들을 용사라고 부르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문제의식 느끼시나요? 용사라는게 이미 특별하고 엄격하게 쓰여져야 하는 호칭이 아니란겁니다. 참전용사 상이용사 각종 평범한 군인들을 예우할때 용사라는 호칭을 쓰려고 하고 전 장병에게 용사라고 부르려는 시도가 있을 정도로 용사란 단어는 군인을 평범하게 예우하는 단어에 불과하다는 이야기에요. 연평해전의 희생자들 역시 용사라고 붙혀져있습니다.
20/06/07 10:46
천안함 폭침을 인정하지 않는다는것은
북한의 폭침을 인정하지 않거나 북한의 폭침이라 해도 그것을 기리고 추모해야하는 죽음으로 인정치 않는단 이야깁니다. 그래서 드린 말씀입니다. 그저 임무수행중에 순직한 군인을 추모하며 용사라고 불렀다 해도 딱히 그것에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을일이거든요. 그것은 순직자에게 용사라는 붙힌다고 하면 모두가 긍정할거란 이야기가 아닙니다. 호칭에 대해 긍정과 부정이 있을지언정 의도를 느끼고 불쾌해할 이유가 별로 없단 이야기입니다.
20/06/07 11:12
말씀드렸듯 용사라는 칭호가 아무것도 아닌데
그 용사라는 칭호를 참 별로라고 생각할 이유가 다른 이유가 따로 없다는겁니다. 사고로 임무중 순직한다해도 용사는 호칭을 부여했을때 의도가 보여서 별로라고 이야기할 이유가 없거든요. 그저 군인을 예우하는 정도의 호칭정도로 받아들이지.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참전용사 상이용사등 용사라는 호칭은 군인들에 대한 평범한 예우로 쓰이던 호칭이다. 그래서 전 병사에게 확대하려는 시도가 있었을 정도로 큰 의미를 가지 않는다는 이야깁니다. 스스로 의도를 읽고 확대해석을 하셨던건 본인이세요.
20/06/07 11:34
마찬가지로 국방부는 참전군인을 높히며 기리기위해 참전용사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런걸 평범한 예우라고 하는겁니다. 참전군인에 대한 평범한 예우 그리고 천암함의 경우 전사자에 대한 평범한 예우로 용사란 호칭을 썼죠. 예우는 기본적으로 높히는거에요. 천안함 희생자를 높히고 기리기 위해 용사라고 썼다고 말한다고 용사가 엄격히 구분되어야 하는 용어가 되는게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예우의 칭호이고 평범한 예우의 행위일 뿐이란겁니다. 설령 순직자라도 그에게도 평범한 예우를 한다고 해서 의도를 읽고 문제시 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겁니다. 그리고 증명되지 않은 것을 의도로 이야기를 시작한게 본인이십니다.
20/06/07 12:03
구구절절 저말고 본인에게 하셔야 되는 말씀인거같네요.
전사자라고 해도 된다고 했으니 전사자라고 지칭할게요. 천안함 전사자에게 용사란 칭호를 쓴것에 대한 의도를 본인이 미루어 짐작해서 불편해한게 본인이십니다. 여기에 대한 인정이 먼저 필요한 일일뿐이죠.
20/06/07 12:12
애시당초 전사자(전사자라고는 불러도 된다고 하셨으니)를 추모하며
용사라는 칭호를 붙혀준게 의도를 읽어야할만큼 부적절한일이 아니란겁니다. 전사자에게 용사 호칭을 불러주는게 전사자에 대한 통상수준의 예우에 불과한 것인데 그것에 대해 의도를 읽고 불편해하고 글을 쓴것이 문제인것인데 그것을 느끼시지 못하면서 절더러는 뭘 느끼라는건지 전혀 이해할수 없네요. 전사자를 용사라고 부르는건 부적절한 행위가 아닙니다.
20/06/07 23:26
댓글은 삭제되어 못봤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용사라는 단어가 뭐 그리 대단하고 엄밀한 단어라고 국가를 위해서 병역의 의무을 이행하다가 죽은 대상에게 쓰인것을 부정적으로 보시나요. 엄격한 기준이 정해져있었던 단어도 아니고, 누군가가 연설이나 훈시를 하면서 국군장병을 국군용사라고 한다고 해서 아무런 문제도 없는 그냥 그런 호칭일뿐입니다. 예우야 전사자니깐 예우할 이유는 충분하고요. 저는 반일이든 반공이든 둘다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전사자를 용사라고 칭호를 내렸다고 의도있는 행위로 해석할 이유가 없단겁니다. 용사란 칭호를 철저한 인증하에 내렸던것도 아니고 다른이와의 형평을 위해 엄밀히 처리해야되는 호칭도 아니고 대단한 명예를 가진 호칭도 아닙니다. 그런 별거 아닌것을 부정적으로 반응하시기 때문에 님의 의도 역시 추측되어 보인단 이야기에요. 단지 별거아닌 예우호칭, 죽은 사람에게 주어진 용사라는 호칭에 상대의 의도를 느끼며 부정적인 평가를 드러내시기에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해석하려는 의도가 추측된단 이야깁니다. '적에게 제대로 대응도 못하고 패배한 군인을 어떻게 용사라고 부를수 있느냐. 그건 당연히 의도가 있다!'로 이렇게 해석되네요. 부대내에서는 초병이 혹은 전방부대가 죽거나 전멸하는 것은 중과실로 인한게 아닌한 나라를 위한 명예로운 순국입니다. 그자체가 나라를 위한 의미있는 몸빵이고 임무에요. 군대에서 전쟁이나 교전 발발시 개인임무카드 받아보시면 느끼시게되는 내용인데요. 전력차로 인해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것은 전혀 과실이 아닙니다. 너무 정치적으로 사건을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20/06/06 20:38
근데 천안함 당사자들이 줄줄이 승진한게 맞나요? 당사자들 보면 대개 보직해임 되고 좌천한걸로 아는데요. 몇몇 줄 잘타서 다시 날아올랐을지는 모르지만요. 최소한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진급한 사람은 없고 죄다 보직 해임 좌천된걸로 압니다만...
20/06/06 20:42
https://imnews.imbc.com/news/2012/politics/article/3038054_31028.html
글쎄 저도 뉴스기사들을 참고한 거라서요.
20/06/06 20:52
글쎄요. 다른 자세하게 나온 기사들 보니 몇몇 좌천됫다가 후에 진급한 사람도 있고 전역하거나 임기 2년짜리인데 10개월만에 해임되버린 사람도 있고 당시 함장이라거나 하는 사람들은 아에 진급이 막힌건지 아에 한직에 밀려난걸로 보입니다만... 대표적으로 그 함장이요... 줄줄이라고 표현하는건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만...
20/06/07 00:24
가짜뉴스 많은데 좀 찾아보시면 좌천이란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대표적인 당시 가짜뉴스네요. 김어준이 퍼트린 대표적인 가짜뉴스죠. 엠비씨는 엠비씨 해버렸을 뿐이고.
20/06/07 14:30
용사라는 특정명칭에 대한 현실인식이 이 댓글공방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오브 핵심입니다.
전쟁에 참전한 군인을 참전용사라고 불려도 참전이 붙어서 인정못해 상이용사라고 불러도 상이가 붙어서 인정못해 계급을 용사라고 칭할정도로 확대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그 당시가 아니었으니 인정못해 그냥 용사라는 호칭은 부적절하고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했으니 그럴만한 의도가 있을것이기때문에 별로라 라는것이 님의 이야기에요. 님은 그렇게 편하게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시고 원래 의도는 증명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실따름이죠. 저도 전사자를 용사라고 부르는것에 이러한 거부감을 느끼시는것에서 님의 의도를 읽은것에 불과한 행위입니다. 님의 생각이야 저야 알수 없죠. 제가 읽은 님의 의도는 그것이란것이지만, 이것은 마찬가지로 증명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근거도 위에서 인터넷커뮤니티에 없었다와 인터넷커뮤니티에 이런글이 있었다로 다셨던만큼 인터넷커뮤니티의 글을 신뢰의 증거로 쓰신다는건 알겠는데 여기서 어떻게 무언가를 썼다고 혹은 쓰지 않았다고, 그게 님의 의도를 '증명'할수 있지는 않아요. 게시판의 글이 님의 의도에 대한 증명이 될수는 없어요. 명예훼손과 모욕을 차이를 물어보시려하시면서 인터넷 커뮤니티글로 의도가 증명가능하다고 이야기하시는건 괴리감이 너무 크네요. 의도에 대한 개연성에 의한 추측만 가능하죠. 님이 하신 의도파악과 마찬가지로요.
20/06/07 02:38
죄송하지 않을겁니다. 의도됐는데 뭐가 죄송해할까요? 실수가 아니라 의도에요.
의도대로 진행하고, 예상했던 반응이 나오고, 계획했던 대답을 뱉은겁니다. 실수? 이런걸 실수라고 이야기 할 수 있나요? 실수라고 입에 담을 수 있다는 철판이 대단하고 쉴드 칠 수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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