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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 06:39
본문에서 중요하지 않다고한 이유가 실제로는 중요한 것 같고,
저는 주식 때문에라도 급변상황은 없고 김정은이 생존해있으면 좋겠지만 저 정도 동정보도가지고 아직 확신할 상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20/05/02 06:48
영상은 예전영상같습니다.
다만 김정은이 실제로 죽었다면 며칠이든 침묵하다가 사태가 수습된 후에 발표하면 그만이지, 죽었는데 아직 살아있다는 거짓 보도를 할 유인은 딱히 없는것 같네요. 김일성이나 김정일 사후 북한의 전례를 봐도 그렇고요.
20/05/02 06:52
저도 마침 비료포대가 찰떡같이 나와서 긴가민가했는데, 다른 뉴스들이 다 과거 사진이나 영상을 쓰는걸로봐서 링크한 엠비씨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크
20/05/02 06:53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죽었다는 전제하에 보면 후계구조등 내부정리가 아직안됬을때 시간끌기용으로 보도할 수 있지않을까하는 불안감은 있습니다.
20/05/02 06:43
실제 그동만 뭘했는지야 북쪽이나 정보당국에서나 중요한거고 우리 입장에선 살아만 있으면 그만이죠.
김정은이 죽는다는게 문제가 되는 이유가 권력공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군사도발 탓이니까요.
20/05/02 06:54
김정은이 어제 뭘했는지는 사실 우리입장에선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쟤가 비료공장을 가든 미사일기지를 가든 평양에서 냉면을 삶아먹든 일단 사지멀쩡하고 쌩쌩하게 돌아다닌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봅니다만... 그동안 김정은이 뭘하느라 안나온건지는 모르겠고 이제와선 별로 중요하지도 않겠죠. 결국 중요한건 탈북자 출신이라는 점을 무기로 뱃지달게 된 양반들이 북한관련 정보로 헛소리를 나불댔는데 뭘로 책임질거냐는 점이죠.
20/05/02 07:01
그동안 두문불출한게 쉬고싶어서는 아닐테니..
건재하다는 전제 하에서는 건강 이슈가 해결된건지, 북한 내부 문제가 있었던건지 등 김정은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중요하긴하죠. 그래서 조금 신중히 보고있습니다. 북한관련 정보 언론 인터뷰 관련해서는 어차피 백퍼센트 확실한 정보는 없다는 걸 알고 큰 관심없습니다. 살아있고 건재하다고 이야기한 문정인 특보도 있고 맞는 쪽의 신뢰도가 앞으로 높아지는거죠.
20/05/02 07:49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김정은이 진짜 골로갔다면 애저녁에 뭔가 이상사태가 일어났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성호나 태영호의 얘기를 전혀 믿지 않지만, 북한관련 정보에 대해서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는 바입니다.
20/05/02 06:44
북한 내 코로나 방역을 위해 국제적인 관심을 끌려던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더군요.
근데 미국이고 유럽이고 자기들이 죽게 생겼으니. 그나마 도움을 줄 의지와 능력이 있는 건 우리와 중국 정도.
20/05/02 06:49
그런데 탈북자들은 대체적으로 보수당을 택하네요.. 과거에고 그래왔던거 같고... 보수당이 진짜 보수인지 아닌지는 논외로 하고.. 반공당이라고 할게요
어쩌면 통일하면 극우 반공당에도 찬스가 올지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이대로 소멸하지만 않는다면 장기적 관점에선 반공당 완전 망할때까진 통일 안됐으면 합니다. 통일하면 경제만 타격받는게 아니라 정치도 한세대 후진할수 있을듯
20/05/02 06:58
민주계열에 나왔으면 빨갱이당이라고 종편에서 엄청 때려댔겠죠. 선거때 빨갱이몰이 싹 사라진것만해도 태영호 출마의 긍정적인 효과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20/05/02 10:43
탈북자라고 하면 탄압과 굶주림에 따른 정치적 망명자와 사실상 같은 개념으로 이해를 할 수 있는데 이들이 북한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나 북한 주민에 대한 애착심은 있을지라도 북한 정부와 북한 체제에 대한 반감과 분노가 극심한 것은 당연한 것 아닐까요? 해방 이후 월남한 이북 사람들이 그 누구보다도 철저한 반공주의자가 된 것도 그러하고 비슷한 이유로 해외 망명을 택한 이들은 대개 본국에 대해 비슷한 반응을 보여왔습니다. 이를 두고 단순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괜히 이방인 취급 받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기 위한 목적 하에 의도적으로 특정한 방향으로 과한 행보를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거야말로 현실을 호도하는 거죠.
20/05/02 06:59
죽었어도 발표하기전엔 모르는거고,
살았어도 공개하기전엔 모르는거라. 죽었다는 이야기를 안 믿었던 만큼, 지금 살았다는 이야기도 판단 보류합니다.
20/05/02 07:36
제 생각에는 심각하진 않았지만 수술/시술 같은걸 받았고 회복된 후 활동 시작한거 같습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4월15일 금수산 참배안한 이유가 설명이 안되죠
20/05/02 07:45
비슷한 생각입니다. 현 시점에서 공개된 정보만 가지고 내릴수있는 가장 합리적인 추론이기도 하고요.
다만 그걸 가지고 정보원 언급하면서 확실히 죽었다, 걷지도 못하는상태다 운운한 국회의원들은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이고요. (설사 반전의 반전으로 죽은게 맞다고하더라도 국익에 도움 안되는 행위)
20/05/02 07:38
현 시점 민간 루트에서 가장 신뢰할만한 정보원은 주성하 기자고 이 분과 한국 정부 공식 입장이 완전히 동일한 이상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은 거짓이라고 보는게 합당합니다.
20/05/02 07:50
북한에 대해서는 목소리 큰 사람이 전문가라고 하잖아요. 각 스피커들우 신뢰성에 대해서 조사하고 그 사람 말할때마다 야구 선수 타율처럼 표시해야 됩니다. 탈북자들은 대개 1할 타자도 안되죠
20/05/02 07:55
궁금하긴하네요. 20일간 도대체 뭔일이있었는지 북한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중요한 태양절도 불참하고. 트럼프와 문대통령이 20일간 행적이 묘연한거랑 같은거라..
20/05/02 07:57
앞으로 4년 동안 정부 말은 믿을 수 없다며 자칭 북한전문가라는 탈북자들의 저런 꼴을 계속 봐야합니다. 물론 출처는 말할 수 없뜸. 죄송
우리도 이제 적응 시작해야죠.
20/05/02 08:04
그냥 정부 하는 말에는 무조건 반대로만 말하다보니 이건 뭐 습관이 된건가 싶은데
도대체 김정은이 죽으면 미통당은 뭐가 그리 좋길래 정성을 다해 기도하는걸까요 가만히 있으면 말라 죽을 지경이니 뭐라도 변수가 있었으면 하는건가
20/05/02 08:10
이렇게 말하면 항상 똑같은 답변 나옵니다.
'북괴 수장이 죽었는데 좋은게 당연한거 아니냐?' 사실은 누구보다 감정적으로 정치를 대하시는 분들...
20/05/02 08:42
참고로 지성호 의원은 평양은 구경도 못해본 함경북도의 가난한 꽃제비 출신으로, 노안이라서 오해가 있지만 82년생의 젊은 나이이며, 2006년에 탈북했으니 20대 초반에 북한을 나온 셈입니다. 즉 태영호 의원과 달리 북한에 의미있는 정보통이 있을 확률이 제로에 가깝습니다.
20/05/02 08:42
일단 탈북자 출신의 북한의 현재 동향 관련 정보가 불확실하다는 건, 태영호 당선자가 여지없이 증명해주는 군요. 애초에 99% 사망이라던 지성호 당선자야 북한내에서 권력과는 거리가 멀었던 사람이지만, 태영호 당선자 정도 되는 최고위급 외교관 출신도 어쩔 수 없네요.
20/05/02 08:58
하도 스피커가 많았는데 원산의 몇몇 사진과 코로나라는 이슈.
모든 정부 관계자의 일관된 발표. 요걸로 코로나로인한 피신이라고 확신했는데.. 아 왜 연휴 전에 대북주를 좀 안 샀을까 ㅠㅠ 태영호, 지성호, 윤상현 등등은 크크 특히 앞에 두 명은 앞으로 대북관련 발언해도 신뢰도가 없어보이네요. 그러게 모르면 모른다고 해야지..
20/05/02 09:03
CNN 트럼프의 말과 친서쇼를 보면 뭔가 있었던듯 싶었는데 말입니다. 그냥 지나가는 헤프닝 혹은 아팠는데 완치된거면 사실 우리에겐 호재라고봐요 걱정했는데...
20/05/02 09:44
특별한 정보가 있는것처럼 얘기했다는게 허위선동이고 가짜뉴스죠. 태영호가 언제 그런 얘길했습니까? 거꾸로 김정은의 신변은 극비라 죽었느니 어디서 수술했느니 그런 정보는 믿을 수 없다고 했고, 그간 김정은이 불참한 행사의 중요도를 볼 때 이상은 있다는 추측을 얘기했죠.
20/05/02 10:33
태영호가 그 얘기한게 언제입니까? 태양절 못나온거 보고 얘기한건데 영원히 걷지못하고 서지못한게 되었단 의미가 아니었죠. 허리삐고 발목삐어도 걷지못하고 서지못하는 상태됩니다.
20/05/02 10:37
태영호는 그런의미로 이야기 한거 같은데요? 발목삐면 설수는 있어요 대신 발목이 아파서 오래 서있지 못해요.왜 혼자 우기십니까?
20/05/02 12:51
보통 걷지도 서지도 못하는 상태에 사망설이 겹치면 발목정도로 생각하지는 않죠. 아무도요. 길이길이 남겠네요. 허리삐고 발목 삐어도 걷지 못하고 서지 못하는 상태라니...
20/05/02 13:00
제가 그걸 몰라서 저런말 썼겠어요? 넘어지면 아픕니다 수준의 지식까지 가르치려고 드실필요는 없습니다. 허리 아픈사람 119 태우고 옆에서 수발들었던게 몇번인데 뭔 크크
자운위 논의 결과에 따라 원댓글 및 벌점 복구
20/05/02 13:11
저는 태영호 말을 믿은게 아닙니다. 공개된 정보를 보고 태영호처럼 생각한거죠. 태영호가 걷지 못하는 상태다 라고 해서 김정은이 걷지 못하는구나 생각한게 아니라 중요일정에 계속 안나오는거보니 걷기 힘든 상태겠구나 생각했고 태영호도 그런 얘길 했다니 맞는 소릴했다고 생각한거죠.
20/05/02 13:13
사악군 님// 사망설, 사망설이 분분한 상황에서 '걷거나 일어서지 못하는 상태' 라고 이야기한게 발목이나 허리 얘기겠에요? 그냥 드라이하게 단어로만 보면 '맞는'말입니다만, 말그대로 사전적으로나 맞는 말이죠. 상기된 루머들과 그에대한 코멘트를 종합하면 대충 어떤말을 하는지 CNN도 알고, 이걸 가져다 쓴 기자들도 알고, 읽는 대중들도 다 압니다.
정치인의 인터뷰를 그렇게 해석하는건 또 처음보네요. 알겠습니다. 그러셨다니 이정도 하죠.
20/05/02 14:34
GRANDFATHER__ 님// 김정은 신변은 북한 극비라 수술정보니 하는건 믿을 수 없는 정보라는 말을 같이 했으니까 그렇게 해석하죠. 그런 얘기했다는 것도 알고 계시는건가요 그건 모르시는건가요.
20/05/02 14:41
사악군 님// 그러니까 본인도 '극비'라고 하면서 왜 못걷느니 못서느니 이런 말을 해서 안그래도 혼란한 시국에 더 혼란함을 야기하냐구요. 그냥 탈북자 1일때랑 지금 하는 얘기는 현저히 무게감이 다르고, 언론에서도 다루는 정도가 달라질거 정도는 알았어야죠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그냥 본인이 '틀렸다' 고 인정하네요. 이런 자세는 차라리 높게 삽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도 전적으로 동의하구요.
그리고 글 다 읽었어요. 태영호가 무슨 말 했는지도 알고 있구요. 이건 무슨 의견을 나누자는건지 한수 가르쳐주겠다는 건지...좀 어이가 없네요. 사악군님만 글 읽고 생각 할줄 아는거 아닙니다 .남들도 다 생각이란거 할줄 압니다. 자운위 논의 결과에 따라 원댓글 및 벌점 복구
20/05/02 14:11
솔직히 억지라는건 본인이 진짜로 더 잘 아실거라고 보고 단순 허리삐고 발목삔걸로 미국 언론과 인터뷰한거면 너무 태영호를 낮게 보신거라고 생각되고 솔직히 아무리 그래도 여기서 이런 반응은 저나 다른 분들을 조롱하시는거 아닌가 싶은 댓글입니다.
20/05/02 10:12
태구민 "김정은, 혼자 일어서거나 걷지 못하는 상태인 건 분명"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576131
20/05/02 10:37
제목만 보고 뒤는 읽지도 않으셨나보네요.
"김 위원장이 정말 수술을 받았는지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태 당선인은 특히 북한의 지도자이자 김일성 주석의 손자인 김 위원장이 지난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북한 사람들의 눈에는 아주 이상하게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5/02 10:53
우기긴 뭘 우깁니까 수술을 받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태양절 시점에선 서있을수 없었다는 말그대로의 의미죠. 뭐 말을 꼬아서 한것도 아닌데 의미를 찾아요.
20/05/02 11:03
북한을 잘 안다는 정치인이 태양절 시점에서 서있지 없었다고 말을 하면, 그게 발목을 삐어서라고 생각해주나요?
여당 정치인이 한 워딩에도 그렇게 반응해준다면 인정이요.
20/05/02 11:17
처음부터 자신은 정확한 원인을 알수없음을 분명히 밝히고 한 '서있을수 없는 상태'란 얘기를 어떻게 다른 의미로 받아들입니까? 허리삐고 발목삐고는 서있을수없는 상태의 가벼운 원인이죠. 태영호나 제가 김정은 상태가 그렇게 가벼운 상태라고 했다는게 아니라 애초에 가능성을 열어놨단 얘깁니다.
본인이 맥락을 분명히 밝힌 얘기도 적극적오독하는 분들이 많네요.
20/05/02 12:10
사악군 님// 문재인 대통령이 2월쯤 '코로나 곧 종식' 이라는 말에도 절대 비판안하셨겠죠? 그러면? 곧이 언젠지 모르고, 종식됐다는 말을 한것도 아니니까요.. 선택적으로 정치인의 말을 비판하면안되죠. 그렇죠?
20/05/02 12:32
시츄 님// '곧'이란 말은 빠른 시일내라는 뜻아닙니까? 그 이후 상황이 악화되었었는데 틀린 말이었죠. 허리삐고 다리삐고처럼 그 말이 6개월후 1년후도 될수있다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이야기해보셔요.
그리고 태영호가 김정은이 죽었다고 하지도 않았지만, 죽었다고 해도 산 김정은이 죽지않고 살았다고 해도 죽은 김정은이 살지 않죠. '코로나 곧 종식'은 종식될 코로나도 살릴수 있습니다. 영향이 전혀달라요. 결과에 간섭할 수 있는 발언이냐 아니냐가 다르죠.
20/05/02 12:50
사악군 님// 곧이라고했지 다음주라고는 안했죠. 곧 1년뒤에 해결된다고 할수도있죠. 그렇게 지금 우기고계세요 저말고 님이요
애초에 책임없는 말을 정치인이하면 비판받는겁니다. 모르면 입다물어야죠 종식될 코로나도 살린다는데. 애초에 31번 팬더믹은 그말때문에 생긴게아닌데요?? 애초에 혼자설수없는 상태라는 말에서 발이 삔상태라고 생각하는게 비정상적이라는건 여기서 다른 모든 분들이 보여주고 계신것 같아요 혼자 우기시자나요
20/05/02 13:12
시츄 님// 처음부터 자신은 정확한 원인을 알수없음을 분명히 밝히고 한 '서있을수 없는 상태'란 얘기를 어떻게 다른 의미로 받아들입니까? 허리삐고 발목삐고는 서있을수없는 상태의 가벼운 원인이죠. 태영호나 제가 김정은 상태가 그렇게 가벼운 상태라고 했다는게 아니라 애초에 가능성을 열어놨단 얘깁니다.
/한번 설명해도 부족하면 두버 설명해야죠 뭐
20/05/02 13:45
사악군 님// 기자가 약간 과장한 측면이 없다고 한게 아니고 태영호의 원래 진심이 그럴수는 있으나,
문제는 말한사람입니다. 그렇게 과장 보도되더라도 공인으로서 책임을 저야 하는 국회의원 (당선자) 신분인겁니다. (아예 왜곡 보도라고는 볼수 없는 건이구요.) 이럴때는 조심해서 말해야 합니다. 정부 여당도 초반에 앞뒤 다 짜르고 '모두 다 강남에 집을 가질 필요는 없다' 등의 말로 구설수에 오른적이 있었고, 그런 의도로 한 말은 아니겠었지만, 그렇게 국민한테 기억됩니다. 그걸 잘못이라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공인이 원래 그런거고, 국회의원이면 그정도의 책임을 져야 하는거죠. 가능성을 열어놨느니 어쨌느니 변하지 않는건 '경솔한 발언' 에 있는거고, 어쨌든 사람들은 그렇게 기억할겁니다. 그렇다고 치면 여당인사의 앞뒤 다 짜르고 한마디로 기억되는 모든 워딩에 대해 '내가 오해했다' 고 인정하시던가요. 아 참 문재인 대통령의 워딩은 '코로나 머지않아 종식될것' 입니다 곧도 아니네요..
20/05/02 11:13
문통이 삼일절 축사 총리 대독시키고 대변인이 지금 대통령님은 혼자 서있을 수 없는 수준이다 라고 하면 등산하다 발삐었네 라고 해석하실 건가요
20/05/04 14:20
사악군 님// 대단하네요. 이정도 수준이면..
근데 어쨌건 본인은 사과하고 인정했습니다. 공인의 말은 북쪽 체제보다 남쪽 민주주의 사회에서 훨씬 그 위력이 세죠. 그리고 어쨌든 '발삠설'은 너무 극소수설이라 언급가치는 없을것 같아요.
20/05/02 10:27
[김일성 생일이 중요한행사이고 거기 안나왔다는건 뭔가 몸에 이상이 있는거다] 정도 얘기는 누구나 아는 얘기라 정보값이 0입니다. 굳이 태영호가 얘기할 필요도 없죠.
"이상은 있었겠지만 최고지도자 신변정보는 아무나 알수없으므로 죽었다거나 중태라는 뜬소문에 휘둘리지 말자" 정도까지만 얘기했으면 좋았을텐데, 걷지도 못하는 상태다 이런 얘기는 덧붙일 필요가 없었죠. 본인이 얘기하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무슨 특별한 내부 정보가 있는가보다 생각할텐데요. 결과적으로 국정원과 정반대의 얘기를 하면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했고요. 그리고 태영호는 좀 나은편인데 지성호는 쉴드 불가라고 생각합니다.
20/05/02 10:39
거참, 진짜 보고싶은데로 보시네요. 사망설 중태설 도니까 그런거 아니라고한거지. 태양절 안나온거는 대중에게까지 공개된 사실이고 그때 발목을 삐었든 시술을 받았든 건강 멀쩡하면 됐지 그게 무슨 특이동향인가요?
태양절 불참은 특이상황이니까 정보당국에서도 당연히 원인분석했을거고, 분석해보니 별거 아니니까 별거 아니라고 한거고, 결국 그게 맞는 소리로 밝혀진 상황인데요?
20/05/02 11:09
정보값이 0이라는 얘기는 그럴수도 있죠. 애초에 그냥 지극히 당연하고 합리적인 추측 ㅡ 별 영양가는 없는 얘길 한거고, 고작 그걸 매달지 못해 안달인게 우스운겁니다.
20/05/02 11:09
한국 정부에서 '특이동향'이 없다고 한 건 김정은 등 북한 수뇌부가 사망이나 신변이상, 쿠데타시 보여질만한 특이동향이 없단 거였습니다. 주성하 기자 페북도 같은 취지였고요. 한미 정보당국이 특이동향 없다고 한 것도 다 같은 맥락이고요. 관련 보도 보면 앞뒤 문맥 보고 다 이해하실만한 분이 "김정은이 김일성이 생일에 안 나온 거 자체가 특이동향이다!" 라고 하시면 이건 설득력 있는 주장이 아닙니다.
20/05/02 11:36
태영호가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김 위원장이 스스로 일어서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
CNN의 기사에서는 태 당선인이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스스로 일어날 수 없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는 해설(Thae's comments, for which he did not provide any supporting evidence)했고요. 태영호가 이 정도 이야긴 할 수 있다, 이건 잘못이 아니다 라고 주장하고 계신데,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은 태영호가 근거 없는 추측을 지나치게 단정적으로 이야길 해서 혼란을 부추긴 걸 비판하는 거죠. 지성호보단 태영호가 양호한 건 맞지만 태영호가 말한 것도 딱히 적절한 발언은 아니었단 거죠. 옹호하는 거야 자유지만, 그걸 보고 갸우뚱하고 저것도 충분히 비판받을만한 무책임하고 근거 없는 단정적 확언이었다고 까는 것도 자유겠지요.
20/05/02 11:41
그게 위에 제목링크만 자꾸거는 인터뷰인데 전체도 좀 보시죠.
"김 위원장이 정말 수술을 받았는지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태 당선인은 특히 북한의 지도자이자 김일성 주석의 손자인 김 위원장이 지난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북한 사람들의 눈에는 아주 이상하게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5/02 11:42
사악군 님// 그러니까 그런 이유만으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김 위원장이 스스로 일어서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이라 주장한 건 지나치게 경솔했고 실제로 지금 틀린 걸로 나왔잖아요.
북한 관련 신뢰할만한 발언자가 아니란 게 드러난 거고 경솔한 발언은 당연히 까일만 한 거죠. 이건 까일 게 아니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악군님과 의견이 다른 것도 충분히 타당하단 겁니다. 태영호는 신뢰하기 어려운, 틀릴 수 있는 걸 확신에 차서 단정적으로 말했던 인물이다 라는 것이고 그건 본인의 발언으로 인한 자업자득이죠. 아무도 태영호에게 그렇게 단정적으로 말하라고 시킨 적 없어요. 본인이 말한 거고 본인의 신뢰도와 평판을 본인이 갉아먹은 거죠.
20/05/02 11:44
hey! 님// 아니 영원히 걷지 못할거라 한게 아닌데 뭐가 틀렸단건가요. 태양절당시 걷지못하는 상태일거다 라고 얘기한거고 그건 정보값0에 가까운 당연한 사실이었던건데요.
20/05/02 11:54
사악군 님// 참고로 주성하기자는 걷지 못할 정도인적 없고 멘탈이 나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뭐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정보값 0인 당연한 사실은 아니라 그 또한 의견이죠 주성하가 맞다는게 아나라 그건 사실이라고 검증된적은 없죠 아직
20/05/02 12:17
사악군 님// 모르면 인터뷰 안하는거지 상상의 나래 인터뷰 하는게 국회의원인가요?
정치적 의도가 없다니 참 너무 보고 싶은 것만 보네요
20/05/02 12:03
사악군님, 김정은 사망설이 사실로 나왔을 경우 본인이 북한의 우두머리의 생사도 제대로 파악도 못한 혹은 제대로 발표를 안 한 문재인 정부의 무능을 공격하지 않으셨을까요? 태영호 공사의 말처럼 좋게좋게 생각하기 위해 노력하셨을지 궁금합니다
20/05/02 13:02
김일성 김정일 죽었을 때도 북한이 공개하기 전에 아무도 몰랐습니다. 좋게좋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하던대로 했을겁니다. 김정일 죽었을때 그거 몰랐다고 비난한적 없는것처럼 김정은이 죽었어도 그거 몰랐다고 공격하지 않았을겁니다.
20/05/02 13:04
지성호도 김정은이 99%로 죽었을거라했지 100%라곤 안했으니 틀린말을 한 건 아닙니다.
지성호가 가짜로 말했다고 비판하는것도 허위선동이고 가짜뉴스죠.
20/05/02 14:59
제가 국어교사도 아니니까 두번 설명했으면 또 할 필요는 없겠죠. 알아들을 분은 알아들으셨을거고 까고싶은분들은 계속 까실거니까요.
"처음부터 자신은 정확한 원인을 알수없음을 분명히 밝히고 한 '서있을수 없는 상태'란 얘기를 어떻게 다른 의미로 받아들입니까? 허리삐고 발목삐고는 서있을수없는 상태의 가벼운 원인이죠. 태영호나 제가 김정은 상태가 그렇게 가벼운 상태라고 했다는게 아니라 애초에 가능성을 열어놨단 얘깁니다."
20/05/02 15:26
태영호 본인이 본인 분석이 빗나갔다고 하는데요. 두 번 말할까요? 본인 분석이 틀렸답니다.
적어도 태영호는 말장난은 하지않는 최소한의 도리는 있는 것 같습니다.
20/05/03 10:14
말을 돌리시면 안되죠.
어쨌든 말을 한 본인이 뒤에 덧붙인건 있어도 결과적으로 자신의 예측이 빗나갔다고 인정했어요. 그렇다고하면 공인은 아니시지만 솔직히 무리수라고 생각되는 말까지 하면서 이야기하셨으니 그에 대한 생각이 궁금한거죠. 그에 대해서 조금의 입장을 말씀해주실 수 있고 이것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서로 댓글을 나눈 분들이 원할거라고 보고요. 특히나 상황이 이렇게 되었기때문에 오히려 왜 그런 해석을 적극적으로 하신건지, 그리고 말을 한 태영호 씨가 빗나갔다고 인정했기에 그렇다면 이후에 그 해석이 오버라고 하실건지 아니면 틀렸다고 하실건지 등이요.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진짜로 CNN이 할일이 없어서 허리삐고 발목삐어서 단순 통증으로 움직이기 힘든 상황이라서 탈북자중 고위층인 태영호 씨에게 인터뷰를 하고 그걸 가지고 보도를 한다는건 좀 아니죠.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댓글로 대화 나누신 분들이 허탈하실 수 있고요.
20/05/03 10:49
이게 처음 단 댓글도 아니고 말을 돌리긴 뭘 돌립니까 세번째 단 댓글인데.
역시 이전에 단 댓글링크로 갈음하죠. 말이 바뀐게아니라 애초에 그랬다는 확인으로요. https://pgr21.net/freedom/85988#3868341 저는 태영호따위는 물론 남에게 제 생각을 맡기지 않습니다.
20/05/03 10:57
아뇨 그게 아니고 태영호 본인이 자신의 발언이 빗나갔다고 했으니까요.
즉 그러면 애초에 틀린게 없다는 말씀이 아예 틀렸다고 말을 할 수 있는데, 지금 시점의 생각을 여쭙는겁니다.
20/05/03 14:06
저는 태영호의 말을 저처럼 생각하고 한 말로 받아들였는데, 태영호는 저의가 있었나보죠. 그런 저의를 가졌다면 더 분명하게 얘기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20/05/03 15:13
다들 그렇게 해석했고 당연히 정치인이기에 그렇게 의도했으며 CNN까지도 인터뷰했죠.
물론 이런거 틀렸다해서 그것을 가지고 공인도 아니신데 잘못했다느니 그거를 뭐라한 것은 아니고 어쨌든 이번에는 잘못 아신것이고 대다수 분들의 의견이 옳았다는 게 증명되었다고 봅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지금도 만약에 같은 생각이신가 뭐 그래서 여쭤본거고요. 그냥 든 생각이 이번에 태영호 건은 평소와는 조금은 다른 식으로 대응하셨기에 다들 반응이 그랬죠.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말 그대로 받아들이시지 않으셨고 또 그것은 말씀하시던 것이 맞았는데 이번엔 아니셔서요. 솔직히 반응이 다른 분들에 비해서 더 몰린 것도 평소와는 많이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하셔서 그런거같네요. 정치인들의 말이 정말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당연히 저의가 있다고 보는게 맞는데 솔직히 당황스러울정도의 표현을 하셔서 그것도 뭐 이걸가지고 따지는건 아니지만 그 대댓글이 제 댓글에 달린거라서 저를 조롱하시나 그런 오해도 순간 했죠. 뭐 물론 그건 당황을 해서고 그런 성격은 아니신것을 알고 있으니 그 생각이 오래가지는 않았으니까요. 먼저 말씀하셨기에 다들 직업도 알고 어떤 스타일로 말씀하시는지 아는데 솔직히 이번에 평소와 너무나 다르게 말씀하셨다는 건 더 잘아실테고 솔직히 잣대가 지지당에만 다르다고 느껴지고요.
20/05/02 15:04
반대로 태영호에 별 관심도 없습니다. 말마따나 태영호가 뭐라고요? 태영호가 유승민계나 된다면 저도 스스로를 점검해보겠습니다만 그럴 필요도 느껴지지 않네요.
20/05/02 09:56
뭐 어떤 분들이 옛날엔 북한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이었는데 이제는 실명으로 나오시는 거겠죠 신뢰도는 예나 지금이나 비슷했을 거고요.
20/05/02 10:15
백번 양보해서 태영호야 나름 고위급 인물에 최근 탈북해서 네트워크가 있을지도 몰랐다 치더라도(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추가적인 확인 없이 마이크 쥐어주는 짓거리는 언론이라면 하면 안 되는 일입니다만) 지성호의 무엇을 빋고 마이크 쥐어줬나 싶군요.
아님말고식으로 지를거면 이만갑이랑 다를게 뭡니까.
20/05/02 10:16
북한을 배신한사람이 김정은 건강이 안좋다고하자
북한이 준 건강한 사진들고와서 '김정은님은 건강하십니다! 이 거짓말쟁이들아!' 라는 분위기가 생기는군요
20/05/02 10:20
그냥 배신한사람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회의원당선자 구요 김정은 건강이 안좋다고한게아니라 99.9프로 사망했데요.. 공인으로서 저렇게 말을쉽게 내뱉어도 되는건가요? 김정은 사망여부는 우리나라에서 증시던 국방이던 크게 요동칠 사안인데요?
20/05/02 11:11
김정은이 죽으면 그뒤 혼돈이 걱정되는거죠.
죽으면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우리나라나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점이 없다는건 이해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20/05/02 10:59
사망설 때문에 주가랑 환율 흔들려서 손해본 사람 엄청 많은데 당연히 문제가 되죠.
이런 일도 빨갱이로 물타려고 하니 저딴 장사치들에게 계속 놀아나는거 아닙니까.
20/05/02 11:44
[북한을 배신한사람], [북한이 준 건강한 사진] 이런 쓸데 없는거에 관심 두지 마시고요, 그냥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거고, 반박 자료가 나온거에요.
20/05/02 10:25
탈북자가 북한의 기밀정보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면 그건 간첩 아닌가요? 크크
국정원의 정보력이 정확하고 태구민 지성호는 간첩은 아니었다가 소득이겠네요
20/05/02 10:30
대외적으로든 대내적으로든 수많은 성격의 수많은 이야기들이 오가는 게 정치인, 전문가 집단입니다. 중요한 건 이야기 그 자체가 아니라 이야기를 뒷받침 하는 내용 또는 논리의 합리성입니다. 태영호는 국회의원으로서든 정치인으로서든 유명인으로서든 탈북자로서든 못할 말 한 게 전혀 없고, 내용적으로 보나 어조로 보나 충분히 합리적인 선에서 의견을 선보였습니다.
20/05/02 10:31
태구민 "김정은, 혼자 일어서거나 걷지 못하는 상태인 건 분명"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576131
20/05/02 10:53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 이상설과 관련해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김 위원장이 스스로 일어서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게 문제가 없는 말인가요? (추가) 태영호 "김정은 위중. 내가 당선돼 마음 아팠나 보다" 탈북민 출신 태영호(태구민) 국회의원 당선인(강남갑)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태영호tv'를 통해 "김정은이 나 때문에 마음 아팠나보다"며 김정은 북한 위중설을 예측했다. 이런말도 했네요.
20/05/02 11:01
초반에 거동 불가능 하다는둥 지르다가 지성호가 더 지르면서 나가니까 언론이 마이크를 돌린것 뿐이죠.
발화 내용만 보면 무책임한 허위사실 퍼트린건 별로 다를게 없습니다.
20/05/02 11:04
태구민 실드치면 뭐 남는 게 있는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 소위 보수들이 얼마나 북한에 대해 무지한지 알려지고 있는데요. 북한에 대해 입으로만 떠든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번에 또 근거가 추가되네요.
20/05/02 11:17
그럴꺼면 끝까지 알수 없다고만 했어야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어그로에 낚였든 어쨌든 탈북자들 캐삭빵에서 참전해서 혼자일어서거나 걷지 못하는 상태가 분명하다고 했죠. 물론 예측이니 틀릴수도 있지만 분명한건 추론의 대전제가 잘못되었는지 소전제가 잘못된건지 신뢰도에 금이가는 것도 맞죠. 특히 본인이 그동안 북한전문가로 행동했던 점에 비추면 더 그래요. 반면 주성하는 뭔가 이상이 생긴건 맞지만 누구도 정확하게 알수 없고 권력후계를 논할 상황이 아닌건 여러루트로 확인했다고 못 박았는데 맞추었죠
20/05/02 10:52
저는 일단 태구민 지성호의 블러핑이 틀린 건 맞으니 아 틀렸네 죄송 하기만 하면 넘어갈 수 있을 거 같은데...
근데 이게 틀리면 태구민이야 상관없어도 지성호는 어디다 써먹나
20/05/02 10:56
주식했던 사람들은 화낼수도 있죠 갑작스레 폭탄맞아서
모든 시초는 CNN이 아니었죠 CNN도 인용보도였고 근거로 미국 정보 인텔을 추가하긴 했지만 그마저도 번복해서 사라졌었고
20/05/02 10:59
주식장피해가 그리컷는지는 모르겠네요.
글고 일개 탈북자 출신의 국회의원이 주식시장을흔들수있다 생각하시는지? 글고 주식시장 충격은 cnn보도를 빌미로 시작되었죠. Cnn기사와 트럼프의 친서쇼. 북한의 움직임을 보면 김정은에게 무슨일이있었던건 맞는거같은데 그게 극단적인상황까진 아니었다 정도인듯요.
20/05/02 11:03
정부에서 아니라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국회의원이 탈북자라는 배경으로 사회적인 혼란을 야기할수 있는 (100% 틀린) 말을 당당하게 하는게 잘못된게 아닌가요? 김정은이 정말 죽었다면 한국엔 엄청난 리스크예요.
20/05/02 11:26
근데 트럼프 뉘앙스도 모른다는게 아니었어요. 이건 트럼프가 북한을 떠본것에서 추리해볼수있어요. 트럼프는 일관되었어요. 김정은에게 문제가 있다 다만 그 상태가 어느정도인지는 지켜보자
20/05/02 11:42
저 두사람은 '문제가 있다 지켜보자' 수준을 한참 넘었죠. 그리고 트럼프도 확신 못할 정도면 북한 문제는 서훈 국정원장 쪽 정보가 가장 정확한 거 같네요.
20/05/02 11:03
하... 2020년입니다 지금. 빨갱이몰이 지긋지긋하네요.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까지 된 사람들이 탈북자 경력 팔이하면서 정확하지도않은 정보로 언플하고 다니는거에 화나는거겠죠.
20/05/02 11:15
저도 그런 의미로 해석했는데 아닌가요?
북한을 추종하니 김정은이 죽었다는 소식에 화나 있는 상태인 사람들이 많다 속마음은 이런 식으로 말한거 맞죠?
20/05/02 11:19
아니요. 그렇다기보다는 정부는 아니라고 하는데 죽었다고 몰아가고 해서 분노했나? 싶었거든요?
빨갱이 드립은 도데체 언제적 드립인지도 몰겠구요. 간첩이 있는지도 몰겠고. 제가볼땐 정부의 친북적인 정책과 그걸 성공하기를 바라는세력 혹은 지지하는 세력과 그 반대의 세력이 있다곤 보여지네요. 고로 빨갱이 드립은 당황스럽네요. 현정부 지지자들이 빨갱이란 생각을 해본적은 없어요.
20/05/02 11:26
글타면 cnn과 트럼프 타나라들도 같이 장작을 떼었거든요. 그들이 아니었다면 사실 시작도 안되었고 탈북자들의 말도 큰 파장이 없었을껀데 한쪽만 패는것도...
20/05/02 11:33
OvertheTop 님//아무래도 먼 나라 이다보니 그런거겟죠
지성호 태영호는 당장 우리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국회의원이고 게다가 비호감 최고 정당 미래통합당 소속이니 더 그런것도 있을테고요
20/05/02 11:38
관상송 님// 저도 사실 미통당이 문제라고 봅니다. 흐흐 하지만 그거랑 이거랑 구분해서 보는게 중요하고 감정 난발은 그냥 피로만 유발한다고 봐요. 들을껀 듣고 말껀 말고....
20/05/02 10:55
하나 분명해진건 대북 정보에 관해서만큼은 국정원, 그리고 국정원을 통하거나 아니면 자체 라인을 통해 알고 있을 통일부 등 한국정부만큼의 신뢰도를 가진 곳은 없다는 거네요.
최초보도한 CNN이나 분위기에 편승한 일본 등 해외언론도 교차 검증에 어려움이 많은 걸로 보입니다. 특히 탈북자 무리는 주성하 기자 정도를 제외하면 영양가 없거나 아니면 아무말 수준에 가까운거라 봐도 당장은 무리가 없겠구요.
20/05/02 10:58
지성호는 말할 것도 없지만 태영호도 대북전문가라고 하기엔 북한 권력 수뇌부와 거리가 먼 인물이라서 믿을만한 스피커는 아니네요. 그렇다고 김정은을 잘 아는 것도 아니고, 근래 내놓은 김평일코인 투자도 자기 혼자 띄우려고 노력중이나 호응이 전혀 없더군요.
20/05/02 11:14
태영호는 처음 등장할 때부터 탈북자로서 객관적인 시각이었다기 보다는 소위 '보수'들이 듣기 좋아하는 말을 흘리는 스피커 역할을 해 왔고 스스로 우리나라 '보수'세력으로 포지셔닝해 온 사람이라고 봤는데 실제 그런 듯 합니다. 아마 남한에서의 정치적, 경제적 성공을 처음부터 노린 듯한데 발언이나 태도는 합리적인 보수 시각인 척 하지만 언제까지 계속될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는 매우 성공적이었지만 가짜라면 언젠가는 들통나겠죠.
20/05/02 11:15
태영호는 걷거나 서지 못한다는게 좀 뇌피셜스런 감이 있어도 전체적인 뉘앙스가 그리 욕먹을 만한 스탠스인거같진 않은데요 그거가지고 경솔하니어쩌니 하면 국회의원들중 3분의1이상은 경솔한걸걸요
지성호 쟤는.....애초에 뭘보고 비례준거인지 자체가 의문이고
20/05/02 11:23
근데 국회의원 중 3분의1 이상이 경솔한거 맞는것같... 크크
태영호는 아무래도 아직 정치 초짜이고, 전문을 읽어보면 저 한문장 외에는 꽤 정상적이라 좀 기자한테 낚인감이 있는것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북한관련해서 본인 말의 무게감이 생각보다 클수있다는걸 좀 인지하고 특별히 진중한 태도를 보이는게 본인에게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20/05/02 11:29
외교관 수십년으로 평생 떠받들어지는 삶을 살았는데 그정도 무게감도 인지 못한다면 금치산자죠. 호기롭게 큰거 한방 날려봤다가 역풍 맞았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죽을죄는 아니란것도 알거구요. 말 대충하는 의원이 수두룩한걸요.
20/05/02 11:16
탈북자 의원들이 저기다가 뜬금없이 베팅을 한 의도가 궁금하네요
본인들이 가진 소스가 아주 정확했던것도 아니고 틀렸을때 본인들이 대북정보통이라는 이미지도 실추가 되는 리스크가 큰 도박이였는데 괜히 뛰어들었다가 피만 보네요
20/05/02 14:58
사악군님 말은 이렇게 항상 믿음이 갑니다
합리적이신 분이 왜 저렇게 진영논리에 빠져 이상한 실드를 치실까 잠시 혼란스러웠는데 본인피셜 사실은 실드가 아니셨군용
20/05/02 11:31
상황적 맥락과 그 발언의 행간이 있는데 태영호의 쉴드는 진영 논리이고 반대 진영이었다면 경우는 예리하게 파고들었을거라고 봅니다. 왜 굳이 무리하게 열 올릴 같아 보이진 않는데 말이죠. 그냥 태영호 지성호는 그리 신뢰성 있는 북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아 보인다 정도로 마무리하면 될거 같은데
20/05/02 11:20
한 가지는 확실해졌어요.
태영호, 지성호가 앞으로 이야기하는 북한과 관련된 이야기는 신빙성에 의문부호가 상당히 많이 붙을 거라는 겁니다. 한 명은 99% 죽었다고 하고 한 명은 일어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했는데... 사진만 봐선 그게 아니라고 하고있거든요.
20/05/02 11:22
틀린소리했으면 틀린 무게감만큼 까이면 될일인데 얘들 틀린말 안했음!!! 니들이 잘못받아들인거임!!!! 하면서 감싸줘봤자 대체 뭐가남나요.
또 억텐으로 밀어붙여서 사람들 지치게 만들어서 인터넷에서만큼은 세상을 누리고 싶으신건가요?
20/05/02 11:24
태영호, 지성호가 북한 관련으로 뭐라뭐라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으면 바보 되기 쉽다는걸 보여주는 사건이네요.
특히 태영호는 북한에서의 경력에서 오는 정보는 믿을 수 있으나, 그 외 영역에서는 의외로 아는게 별로 없다는게 확인되었다 봐야할 것 같습니다.
20/05/02 11:28
댓글보니 김병기 의원 말에 공감가는게 생기네요.
대북문제는 목소리 큰 사람이 짱이라고. 책임있게 말하라는 걸 가지고 무슨 잡설이 이리 많은지 장판파 장비도 많고 수습하기 싫으면 외면하면 될 것을
20/05/02 11:33
공부도 며칠 안 하면 감이 떨어지는데 아무리 고위층이라봤자 몇 년 된 탈북자라 정보 소스 라인 다 말랐을 테고, 아는 척하며 뇌피셜로 그냥 던지는 거겠죠. 유일한 장점이 북한에 대해 잘 안다는 것일 텐데 초장부터 날려먹었네요 크크. 앞으로도 두 탈북 의원님들 더 힘내 주세요!
20/05/02 11:52
문제라기보단 오히려 환상이 일찍 깨져서 더 잘된것같기도 하네요. 정보 수집은 국정원에서 알아서 할테니 괜히 내부정보통이니 뭐니 그런걸로 장난질 치지 말고, 국회의원 답게 각자 상임위 일이나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다 싶네요. 의정활동 전체를 북한 문제만 붙들고 있을수 없으니 특히 한국사회에 오래 살지 않은 두 분은 공부도 더 열심히 해야할거고요.
20/05/02 12:01
그나저나 공장이 '순천린비료공장'이네요. 북한에도 순천시가 있군요. 나중에 통일되거나 교류가 활발해지면 헷갈리는 일들이 종종 있겠습니다 흐흐
20/05/02 12:04
태영호가 말한게 그렇게 웃긴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지 뭐시기 발언은 애초에 믿지도 않았고 어제 99퍼센트로 확신한다길래 무슨 배짱으로 99프로 어쩌구 그럴까 싶어서 혹시 뭐라도 있나 싶었는데 역시나 였다면 태영호 발언정도야 합당한 추리쯤은 되는거죠 주영하 기자가 그랬던가요 별생각없이 있었는데 전세계에서 난리니 그 김에 관심 좀 끄느라 그냥 숨은걸수도 있고 부부싸움을 했든 혼자 유튜브 틀고 보다가 잠들어서 핸드폰 얼굴에 떨궈서 얼굴에 생채기 나서 얼굴에 밴드 붙인 상태라 공식석상에 안 나올수도 있고 누구 말마따나 뇌사상태일수도 있지만 소스 다 돌려본 결과 김정은 부재의 상황은 아닌것 같다고 4월 15일까지 건너뛰고 안 기어나왔으니 각종 추측들이 나온거고 지 뭐시기나 무조건 김정은 죽었네 하던 사람들 아니고야 다 해볼수 있는 말 한거죠 개인적 추측으로는 김정은도 관종이라 김병기 의원처럼 짠하고 나타나지않을까 싶었는데 영상이나 사진 공개한게 진짜 어제 돌아다닌게 맞다면 그게 맞는걸테구요
20/05/03 05:25
태영호는 자기가 당선되어서 김정은이 위독한것 같다는 말도 안되는 드립을 친것도 있습니다. 오늘 뉴스영상보니 걸음걸이와 동작에 문제가 전혀 없어 보이던데 '김정은이 발목이 삐거나 허리가 삐었다'라는 주장도 받아들이기 힘들어 보이네요.
20/05/02 12:05
두분은 국회의원으로써의 무게감에대해서도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그냥 탈북자이기만 한 과거하고는 다릅니다. 자신의 발언이 어떻게 사람들이 받아들일지 생각해봐야합니다. 그리고 이번 발언에서 보면 적어도 이분들을 외통위나 국방위 정보위에서는 보면 안될것 같습니다.
20/05/02 12:07
두 사람을 같은 잘못을 한 걸로 묶어 공격하는 건 곤란하다 봅니다. 따로따로 봐야겠고요.
그리고 태영호씨의 인터뷰는 불분명한 부분이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kr/amp/s/amp.cnn.com/cnn/2020/04/27/asia/thae-yong-ho-kim-jong-un-intl-hnk/index.html "Kim Jong Un is not only the leader of North Korea, but he is the grandson of Kim Il Sung ... to North Korean eyes it is really abnormal," said Thae, of Kim's absence from official events. "I'm not quite sure whether he really had some surgery or whatever, but one thing is clear... he cannot stand up by himself or walk properly," Thae told CNN. 여기서 clear 뒤에 ... 으로 줄여버린 내용, 여기에 만약 조건이 들어가 있는데 편집된 것이라면 상식적으로도 별 문제가 없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 줄임표에 별 내용은 없었던 거라면, 경솔한 인터뷰였던 걸로 생각합니다.
20/05/02 12:14
자신의 언행이 의도하지 않았던 쪽으로 인용된다면 권력자라도 적극적으로 반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용되는 게 자신의 의견인 겁니다. 그러다 그 의견이 맞지 않은 걸로 드러나면 다수 대중의 정치적 비난을 피할 수 없구요. 그게 자신의 정치적 자산과 관련된 부분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탈북자 출신 인플루언서라면 억울하겠지만 대한민국 국회의원 당선자가 억울할 상황인지 모르겠습니다.
20/05/02 12:51
억울한지 아닌지는 별 관심 없습니다. 제가 관심있는 건 팩트입니다. 그리고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어떻게 뉴스를 더 잘 읽고 판단할 수 있을지 이런 게 제 관심입니다.
위와 같은 말줄임 편집된 CNN기사를 가지고, 연합뉴스는 다시 편집하여 ‘태영호 당선인은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김 위원장이 스스로 일어서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끼워넣고) 태 당선인은 27일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정말 수술을 받았는지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렇게 바꿔썼죠. 왜 순서를 바꿨을까요? 그리고 그 사이에 왜 사진을 끼웠을까요? 왜 ‘...’ 을 제거했을까요? 뭐 이런 게 궁금할 뿐입니다.
20/05/02 12:33
이 건을 보면 통일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탈북민들도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고 갑작스레 통일이 된다해도 큰 혼란없겠네요. 정치자영업자 역할도 얼마나 잘 하는지.... 하긴 그 당에서 당선권 공천받으려면 그 정도 역량은 되어야 겠죠.
20/05/02 13:08
진영논리로 쉴드치고 그러는건 비판은 하지만 인지상정으로 이해라도 가는데, 정작 당사자들은 그것조차 부정하며 가끔은 준엄하게 꾸짖기까지 하니 진짜.
20/05/02 15:12
북한에 눈이 뒤집혔다기보다는 벗어날 수 있는 꼬투리 구멍이 하나 있기는 한데 아무리 봐도 그게 나경원 주어드립 급이었던 거고 남들이 인정 안 해주고 비웃으니 오기가 생기신 것 같아 보입니다.
20/05/02 12:35
탈북자라는 이유만으로 북한에 대단한 정보가 있는 것 처럼 떠받들어주는 언론이 문제죠. 특히 지성호는 가지고 있는 정보통이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북-중 접경지대에거 별다른 움직임이 없고, 해외 옥류관이 멀쩡히 영업하는 등의 정황증거랑 크로스 체크는 했어야죠. 아, 일부러 안 한건가?
20/05/02 12:43
태영호의 북한 동향 예측은 클템의 lck 승강전 예측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둘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이지만 예측이 틀려도 국가 정세, 롤판에 큰 영향은 없는? 문재인이나 감독이 플레이오프 등에서 북한 정세/올라올 팀을 헛다리 집고 삽질하면 문제겠지만요.
20/05/02 13:02
클템은 해설이지만 저 두 분은 직접 필드에서 뛰는 선수이자 코치인데요.... 국내에서 300명 밖에 없고 직접 법안 결정을
담당하는 국회의원입니다... 그냥 전문가가 아니네요
20/05/02 12:52
그나저나 정부랑 여당은 가만히 있는데 야당이 어느순간부터 셀프로 격을 낮추더니 이젠 코미디 하는거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극의 극으로 가다보니 지구평면설 말하는 사람들 같아요.
20/05/02 13:03
그냥 누가 봐도 둘다 경솔했죠. 북한통이라는 정치적 이미지를 계속 가지고 가려고 했으면 좀더 신중했어야 합니다. 그냥 자연인 태영호로써 저런말 했다가 틀리면야 뭐 누구나 그럴수 있지 정도로 생각하겠지만, 이젠 아예 선출직, 그것도 지역구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그런거니까요. 하다못해 선거조작같은 말도 안되는 소리해도 민경욱이 아직은 현역이라는 이유로 받아써주는데도 있고, 믿는 사람들도 있지 않습니까...전직 국회의원 타이틀 달고 눈물의 모금운동하는 사람도 있고...
20/05/02 14:01
태영호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갑 당선인은 2일 "결과적으로 저의 분석은 다소 빗나간 것으로 보인다"며 사과 아닌 '틀렸음'을 인정하면서도 김 위원장 건강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즉 김 위원장 뒤에 있는 차량이 2008년 김정일 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에 등장한 그 차량과 같은 것으로 "짧은 거리도 걷기 힘들어 현지지도 때마다 사용했다"며 이를 볼 때 김정은 위원장 역시 걷기 힘든 상태가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했다. 탈북인 출신으로 사상 처음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태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김정은이 북한 매체에 '깜짝'등장함으로써 그동안 나돌던 '건강이상설'은 일단 불식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 최고지도자의 신상에 관한 정보는 ‘최고 기밀사항’이라는 사실이 이번에 다시 한번 확인됐다"라는 말로 자신이 수집한 정보의 한계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20/05/02 14:11
아마 뭐 위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할겁니다. 그냥 뚱뚱하고 몸이 무거워져서 차량을 탄것 뿐인데 '차를 타다니! 뭔가 이상하다!' 하면서 전례없는 일이라고 썸네일 박고 김정은!! 걷기도 힘든상태? 하면서 유튜브 만드는 것 처럼...그나저나 저도 요새 택시를 자주탔는데 누가 보면 건강 이상설 제기하겠군요.
20/05/02 16:47
그렇긴 한데 김정은은 살이 쪄도 너무 많이쪄서 건강이 좋기는 힘들어보이긴 하네요.
아무리 풍채가 중요하다고 해도 저렇게 찌울필요는 없는데... 오랫동안 권좌에 앉아있을 생각이 없나봅니다.
20/05/02 14:09
지성호는 쉴드랄 건덕지도 없고 쉴드 치는 사람도 없고 태씨는....지금 일부 타래들이 그리 눈물겹게 싈드치나요??섀도우 복싱같은데
20/05/02 14:41
주성하기자는 확실히 북한내에 소식통이 약간이라도 존재하는 것로보이는데 태씨같은 경우는 외교관 짬밥을 바탕으로한 북한 정세 분석이라면 모를까 내부피셜이런건 모른다는게 증명된 정도겠네요
20/05/02 14:51
15일 당시 멀쩡했는지 아닌지는 지금 나오는 정보 가지고는 알 수 없습니다.
태영호가 헛발질 했다고 하더라도 큰 문제될 수준은 아니고요. 물론 박근혜가 세월호 당일날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 증거를 대라며 문제삼으시는 분들이야 아무 증거도 없지만 김정은은 매우 건강하고 멀쩡했다고 믿고 싶으시겠지만 말입니다.
20/05/02 14:56
국가 최고위 권력층의 건강이상설 제기 자체를 문제삼으시는 분들은 박근혜가 세월호 사건 당시 행적이 묘연했다는 점을 문제 제기하는 것도 문제삼으셨으리라 믿습니다.
한국은 언론의 자유가 있는 나라인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20/05/02 15:05
자국/아주 밀접한 인접국의 국가 지도자의 신상에 이상이 생겼다는 보도나 이상이 있는것 아니냐는 의혹제기 자체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주장인데 뭐가 문제인가요? 자국 대통령의 사고 당일날 신상정보는 100% 공개되어야 하고 공개 안했으면 섹스 파티 즐기고 있었거나 프로포폴 맞고 누워있었거나 드라마 보고 있었다고 생각해도 되지만 북한 수괴는 4월 15일 일정을 공개 안했어도 5월 1일 다른 행사에 참석한 사진이 나왔으면 4월 15일 중대 행사에 참석 안했어도 아무 이상없었을거라고 생각해도 된다는 건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20/05/02 15:12
의혹제기는 해도 되는데 문제는 그걸 너무 세게 이슈화시켰고 그걸로 주식시장도 영향을 받았는데 그게 틀렸다는거겠죠.
더 큰 것은 이제는 그 당선인들의 말은 쉽게 믿지 못한다는거죠. 두 당선인들이 어떤 말들을 했는지 보시면 쉽게 이해가 가겠죠.
20/05/02 15:22
99% 사망이다. 이거야 가짜뉴스라고 쳐도
4월 15일 당시에 상태가 어땠는지는 북한이 공개하기 전에는 알수 없는 겁니다. 태영호의 발언은 굳이 날짜를 안까더라도 4월 15일 당시라고 놓고 보면 아직 입증 안된 것이고요. 자기 발로 못일어 난다는 것은 사망 직전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그냥 심한 통증이 와서 도저히 몸을 가눌 수 없는 정도만 되더라도 틀린말은 아니게 됩니다.(물론 이정도로 고통을 느껴본 적이 없는 분은 이해할 수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태영호 본인이 예상이 빗나갔다고 정정까지 했으니 크게 문제삼을 것도 없습니다. 태영호는 자신의 발언이 김정은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건강에 타격을 입었다는 식으로 해석한 사람들 때문에 정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체형이 젊었을 때부터 여러 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고 오래살기 힘들다는 점은 굳이 체형이 김정은과 유사한 분들이 아니라면 부정할 것도 없고요. 김정은이 매우 건강하고 건재하며 앞으로 한 30년은 멀쩡하게 북한을 통제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재테크를 하는 것은 본인의 선택인 것이지요. 제가 주장하고 싶은 바는 이 게시물의 댓글에서 태영호까지 99퍼센트 사망설을 이야기 한 것처럼 자꾸 그 쪽과 싸잡는데 그렇게 취급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는 것이고요. 제대로 된 정규교육을 못받았을 꽃제비 출신 탈북자를 국회의원으로 앉혀놓은 것은 뭐하는 짓거리인가 싶긴 합니다만 어차피 대리돌리던 자칭 게임업계 전문가 같은 비전문가가 난립한 똥물로 가득한 21대 국회에 똥한바가지 더 끼얹는 꼴 정도나 되겠죠.
20/05/02 15:27
아니 말해도 되는데 그것이 잘못된거고 본인도 그걸 인정했으면 대북쪽 소스 신뢰 못 받는거 맞고요.
댓글 많아진 것은 진짜로 태영호 본인도 인정한 잘못을 쉴드친 것때문에 장판파 일어난거고요. 그리고 태영호 본인조차도 뉘앙스에서 단순히 아파서 못일어난다는 의미가 아니었으니 본인 의견이 틀렸다 한거죠. 진짜 발목 삐거나 감기에 심하게 걸려서 못 일어난다였으면 국민을 호도한거고요. 그것 역시도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고서는 헛소문을 퍼트리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도 잘 아실거고요. 해도 되는데 뒤없이 질러서 본인들이 망신당한거고 당연히 비판받을거고요, 그걸 쉴드치려고 무리하게 박근혜 끌고 오늘 것 역시도 상당히 심각한 오류를 저지르는 거라고 봅니다.
20/05/02 15:39
거듭 말씀드리지만 한국은 언론의 자유가 있는 나라이고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두고 의혹제기를 하는 것은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제가 박근혜가 세월호 사건 당시 행적이 묘연하다고 행적 밝히는게 잘못이라고 했습니까? 일반인이든 언론이든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면 하면 되는 것이고 거기에 대해서 입 다물라. 하지 말아라 하는 것은 중국이나 북한이라면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왜 그래야 한다는 것인지 의문이라는 것입니다. 태영호 당선인의 발언도 본인이 그래놓고 풋옵션을 매수하거나 한게 아니라면 크게 문제가 된다고 보기 힘들다는 것이고요. 자신의 예측이 틀렸다고 정정까지 해서 가짜뉴스가 더 반복생산되는 것도 방지하지 않았습니까? 주가가 영향을 받아서요? 3월 대하락 후 상승 이후로 하루 변동성이 괜히 예측해봐야 똥볼만 차기 쉬울 정도로 커졌는데 그 영향인지 아닌지 누가 어떻게 압니까? 어제 엘론 머스크 트윗 이후로 테슬라 주가 널뛰기 했습니다만 미국에서는 문제삼기조차 어렵습니다.
20/05/02 15:48
언론의 자유가 있든이 잘못됫 정보를 제공할 경우 당연히 비판받고 욕 먹어야겠죠.
여기도 올라왔지만 김병기 의원이 괜히 관련해서 뭐라고 한게 아닌게 탈북자 출신 그것도 북한 고위 관료 출신이 생각없이 내뱉은 말의 여파는 생각이상으로 호도될 수 있으니까요. 괜히 CNN에서 인터뷰하러 왔던게 아니기도 하고 그런데 경솔했으니까요. 주가 역시도 그들의 헛소리 하나에 영향을 끼칠 필요가 없는데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당연히 정부등에서 나서서 관련된 헛소문을 진화하려 한거고 역시나 아시겠지만 매우 적절했고요. 태양절 안 나온거 관련해 추측은 여기 pgr에 계신 분들도 추측은 가능한 부분이지만 거기에 탈북자 출신이라는 것을 통해서 괜히 말도 안되는 신뢰성을 덧붙일 이유는 전혀 없을겁니다. 자신 없으면 애초에 추측이면서 또한 정보책은 없다고 솔직히 말해야겠죠. 그런거없이 선동했으면 욕먹는게 너무나 당연한거고요. 언론의 자유는 비판의 자유를 수용할 경우에 작용됩니다. 솔직히 뭘 주장하시는지조차 가늠이 안가게 말씀하시네요. 정확히 뭘 주장하세요?
20/05/02 15:57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언론의 자유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짜뉴스 유포라고 하는데 그정도라고 할 것도 못된다는 것이고요. 본인이 나중에 정정까지 했고요. 태영호를 빨갱이 사기꾼으로 싸잡아 까는게 민주당 지지층의 의도인데 그걸 반박하고자 할 뿐입니다. 그런식이면 코로나 종식이 더 가짜뉴스고 비판받아야겠죠. 물론 여기서는 또 신천지가 문제였고 신천지만 없었으면 종식발언이 있었던 당시에 사건이 끝났을 거라고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만. 비판의 자유가 선택적으로 인정되는 것 같더군요. 정치인이 헛발질하고 사과하는거나 비판받는건 민주국가인 이상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니라 그냥 일어나는 일이고 받아들이면 된다고 봅니다.
20/05/03 00:51
antidote 님//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00213009400038 당시 대통령 발언의 원문입니다. 섣부르게 발언한 면이 없잖아 있지만 이게 두고두고 까야할꺼리인가는 의문입니다.
20/05/02 16:41
종식발언과 관련해 지금까지도 욕먹고 있죠.
심지어 실제로 뉘앙스 역시도 다르고 또 방향도 달랐지만 관련한 비판을 끊임없이 받았었고요. 반대로 이번건의 경우는 솔직히 헛소문을 자신의 배경을 통해서 퍼트린거라고 봐야죠. 있을 수 있는 일이나 또한 관련해서는 비판도 받는게 맞죠. 다들 비판이 주가 된거지 억지 쉴드가 없으면 댓글이 많아질 이유도 없다고 봐야죠. 언론의 자유는 왜 그것이 태영호 당선인과 관련이 있나요? 그거 왜 언급되나요? 도대체 관련이 없는걸 어째서 자꾸 연관시키려고 합니까?
20/05/02 15:20
김정은은 이제까지 빠짐없이 참석했지만 김정일은 3번밖에 참석 안했다고 하죠. 태양절이 권력 기반이 탄탄하지 못하면 참석하는 날인데 어느정도 자리 잡았으면 참석 못했다고 반드시 이상이 있다고 증명될 정도까지도 아니에요. 주성하기자 그랬고.
20/05/02 15:30
베트남 하노이에서 미국과의 협상 타결에 실패한 이후로 내부 정치 측면에서 타격을 입었다는 것이 일반론으로 알고 있는데 그동안 꼬박 나가던 김일성 탄생일행사를 이 시점에서 안나가는게 설득력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트럼프의 재선이 불확실해져서? 그냥 웃고 말겠습니다.
20/05/02 15:47
자연인 태영호는 무슨 개소리를 하든 별 상관이 없는데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으로 대단히 공신력있는 소스가 있는냥 허위사실 말하고 돌아다니는건 문제가 됩니다. 발언의 영향력이 차원이 달라요.
20/05/02 15:06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김 위원장이 스스로 일어서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
이 말은 태영호 당선자가 인터뷰에서 직접 한 말이 아닌가요? 왜 자꾸 가설만 내놓았을 뿐이라는 실드가나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0/05/03 04:50
솔직히 제가 느끼기에는 진영논리에 매몰된 걸로는 pgr에서도 수위를 다투시는 분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예전 운영위원 때 공격받던 패턴 그대로 운영진을 공격하기도 하시죠.
20/05/02 15:25
그나저나 이번 사태로 느껴지는 것은 북한에 대해 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모른다는 부분들이 많이 보인다는 거네요. 김정은 건강은 둘째치고 관련 이야기나 중요성 등등 볼떄요. 예전에 기담, 괴담 자주 올리시는 북한학과 전공 피지알러 계시지 않으셨든가 갑자기 그분 생각도 나고
20/05/02 15:50
김병기 의원 페북
https://www.facebook.com/100011526436490/posts/1026090734451798/ 김정은이 짠하고 등장했네요. 그런데 가짜 뉴스 생산자들은 아무 근거도 없는 추가 의문을 또 제기하네요. 더 답변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번 해프닝으로 가짜 뉴스 생산자들을 비난하지 않겠습니다만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기 바랍니다. 북한 정세 전문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자신의 잘못에 대한 지적을 탈북민 전체에 대한 지적인 양 일반화해서 호도하고 왜곡하지도 마시고요. 공인의 책임감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의미있는 첩보를 입수하시면 자신들이 가장 힘들 때 새 삶을 열게 해 준 대한민국 정부에 출처와 함께 자료를 제공하시기 바랍니다. 언론 플레이부터 하지 마시고요. 전문가시라고요? 세계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가장 전문가가 누굴까요? 그건 국내외 자료는 물론이고 북한에 대한 특수 출처 자료를 모두 보고 판단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요소 중 한 분야에서만 20~30년 정도는 근무한 사람들이 우글거리는 곳이 정보기관입니다. 제가 재직 시에 북한 분야에 근무하는 선배들에게 생각없이 물어보면 거의 예외없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난 경제 분야라 정치 분야는) 잘 모르지 뭐.” 평생을 근무한 분들도 자기 분야 이외에는 좀처럼 말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고수이지요. 수많은 첩보를 검증하고 조각조각을 맞추어서 하나의 판단을 내립니다. 그런 판단조차도 가끔 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제발 좀 안보 관련 발언은 국익을 위해 신중에 신중을 기합시다.
20/05/02 15:54
진중함이 없다, 무게감이 떨어진다, 말을 가볍게 막한다, 변명이 길다.
이거 옛날 어른들이 하던 말인데 이제야 이번 총선의 이유를 알겠네요. 되는집과 안되는집이 거짓말처럼 들어맞는데 하나하나 던질때마자 역으로 크리티컬이 터지니...
20/05/02 16:20
정치적 성향을 고려해도 원래 한결같던 분이신데 실망(?)했다는 반응은 신기하네요. 하던대로 주장을 펼친 것 뿐인데.. 검색하면 다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아, 물론 태영호 얘기입니다.
20/05/02 16:26
실망 보다는 저쪽 지지자들 의견은 사진,영상 등 다 조작이다라며 안 믿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댓글이나 유투브는 말할것도 없고 당장 여기 pgr만 봐도..
당최 김정은 사망이 자기들한테 무슨 이익이 있다고 저러는건지
20/05/02 17:02
이런 댓글에는 항상 운영진이 "(제재수위에 미치지 못하기에 고통받는건 어쩔 수 없고) 이상한 의견에도 정상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죠.
건게에 저 정도 억지를 가지고 글을 쓰면 운영진도 고통받을거고 실제로 고통받고 있다고 하소연도 하시는데, 결국 회원들도 운영진의 하소연에 댓글로 이런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이상한 의견에도 정상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고 계셔서 스트레스 받으시는 거겠지만요. 누구도 행복하지 못한 결말이..
20/05/02 17:24
위를 보면 열받은 사람들만 손해인게 사실이죠. 굳이 힘들여 피드백 안하고 신고만 줄창 해서 벌점 먹이는게 개이득인 피지알의 지금 현실입니다.
하나하나 회원정보 눌러보니 이 글 하나에 레벨10으로 3명을 날렸네요. 개이득 크크크 할거 생각하면 짜증나도 자기검열 해야죠.
20/05/02 22:59
할 말이 많아서 길게 쓰다가, 아이고 의미없다... 싶어서 길게 쓰다가 지우구요.
두 가지만 짚고 넘어가면, "굳이 힘들여 피드백 안하고 신고만 줄창 해서 벌점 먹이는게" 라고 하셨는데, 이 글 댓글 가운데 대부분의 댓글은 신고접수 후 제재받은 게 아니라 제가 직접 판단해서 벌점부과한 댓글입니다. 그리고, 사악군님 댓글 경우, 비판하거나 비아냥거리는 댓글이 엄청나게 많은데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접수된 신고는 1건입니다. 사람들이 음주운전을 보면 신고를 하지 그 차 긁어놓진 않잖아요? 뭐 제 감상은 그렇습니다. 아, 그리고 파이톤사이드님 댓글은 파이톤사이드님께서 싫어할 만한 스탠스의 분들이 항상 피력하는 의견이기도 합니다. 한 90% 정도는 비슷하네요.
20/05/02 23:39
저같은 경우에 그분을 여러번 신고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아무런 반응이 없더라구요. 그분에 대해서 신고를 넣으신 분들이 있으시겠죠. 그런데 신고를 해봐야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신고를 할까 싶기도 합니다. 저는 그냥 안보는 방향으로 선택했습니다. 운영진분들이 언제나 수고가 많으신건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20/05/02 23:52
아무런 반응이 없다기보다는, 대부분에 대해서 제재수위가 아니거나,
혹은 신고 5건이 안되어서 관리자가 규정상 어떻게 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재수위가 아니거나' 이 부분을 좀 명확히 해야 하는데, (특히 회원에게 하는) 비아냥이나 욕설 같은 게 심하면 제재하는데, 대부분은 논리적으로 결함이 있다거나 말도 안 되는 의견일 경우가 많지 (특히 회원에게 하는) 비아냥이 심한 경우는 드물어요. 근데 사실 관리자가 특정 댓글이 논리적으로 결함이 있는지 없는지, 말이 되는지 안 되는지 판단할 능력도 없고, 판단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뭐 학살을 옹호하고 이러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만, 보통은 자기 정치적 스탠스에 따라 억지로 까거나 옹호하는 문장일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비아냥인 건 판단할 능력이 있고 판단해야 하는 건 맞죠. 그리고 이건 만우님께 드리는 말씀은 절대 아니고, 자게-선게-건게-신고관리를 쭉 보면서 정치글/댓글에서 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관리자에게 '올바른 판단'을 요구하지만 사실은 '나와 같은 정치적 스탠스의 판단'을 요구하는 경우가 90% 이상이라고 봅니다.
20/05/03 00:15
벌점을 받을 정도의 비아냥을 똑같이 비아냥으로 대응하는건 벌점인가요? 아닌가요?
어차피 신고를 해도 피드백이 없으니 저도 대부분은 먹금으로 대응합니다.
20/05/03 00:27
개인적으로 제재할 때
똑같은 비아냥이라고 해도 A가 원인제공을 했으니 B의 비아냥은 제재를 안 하는 경우가 있고, A가 원인제공을 했다고 하지만 B가 그렇다고 해서 똑같이 그럴 필요는 없지, 싶은 경우는 제재를 하는데,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여기서 벌점 받은 댓댓글과 안 받은 댓댓글의 차이가 딱 그 정도인 것 같습니다. A가 원인제공을 했다고 해도 B가 선 안 넘는 정도에서 비판을 한 댓글들도 많네요.
20/05/03 00:57
제 질문이 디테일이 부족했나 봅니다.
벌점을 받을 정도의 비아냥을 [같은] 표현의 비아냥으로 맞대응하는건 벌점인가요? 가 질문이었는데. 제가 거칠게 이해하자면 결국 운영자 마음대로란 소리군요. 이건 사이트 이용자가 선타기가 불가능하니 그냥 복불복이군요. 궁금증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5/02 21:49
어처구니없네요. 다 저한테 먼저 비아냥거려서 대답해주다가 벌점먹은 제가 더 짜증납니다만. 이 글에서 하나라도 제가 먼저 비아냥 벌점받은게 있습니까.
20/05/03 10:22
근데 그러면 허리삐고 그리고 발목삐어서 움직이지 못한다고 하신건 진심으로 그렇게 해석하신건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그냥 저의 해석일 뿐이지만 어쩌면 그거 비아냥이나 조롱 아닌가 그런 생각으로 하셨나 그랬는데요. 요약하자면 움직이지 못한다라는 태영호 당선인의 이야기에 대해 계속 집착?이라고 느끼실 수 있는데 어쨌든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그 발언이 별거 아니다라고 표현하기 위해 극단적인 비유를 통하여 의견 표출하신 것이다 라고 저는 봤었거든요.
20/05/03 10:52
말씀대로 극단적인 열린 해석의 예로 든거죠. 서지못하는 상태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는 범위가 넓다고요. 그걸 그런 가벼운 상태만 의미하는거라고 이리 많은 분들이 꽂히실줄은 몰랐네요.
20/05/03 10:59
그러면 CNN에서 태영호 당선인에게 인터뷰한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그리고 밑의 이야기는 확실히 하고 싶어 여쭤봅니다. 또 그렇게 극단적으로 이해가 어려운 예를 드신건 혹시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께 비아냥 유도하신건지 궁금하네요.
20/05/03 13:34
그런 의미의 질문이신지는 너무 어이없어서 알아듣지도 못했네요 크크크.
진짜 저를 매저키스트라도 되는 줄 아시나본데 비아냥을 뭐하러 유도합니까 그게 뭐 기분좋다고요? 상대해주다 제가 더 벌점받았습니다만..1대 다수로 비아냥상대하려니 제 벌점이 더 위험하겠네요. 그냥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예시라고 생각하지 않았던것뿐이죠. 저는 신고할 댓글이면 대댓글 안답니다. 이 글 전체에서 제가 신고한 댓글은 딱 하나에요. 님이 댓글달때까지 처리도 안되었고요.
20/05/03 15:01
혹시나 싶어서 확실히 한거니 마음에 두지 마셨으면 해요.
이걸로 혹여나 의심을 하셨던 분들도 아니라 생각하실테니까요. 다만 말씀하실 때 약간은 정확한 표현을 하셨다면 많은 분들이 오해하지 않으셨을거라고 봤는데 그건 아쉽습니다. 제가 알기로 평소에 그렇게 모호한 표현을 쓰지 않으셨던 것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솔직히 저도 그렇고 다수가 말씀하신 의미로 받아들이지 못한거 같아서 표현이 아쉬었다 봅니다.
20/05/02 16:23
http://m.hani.co.kr/arti/politics/assembly/942820.html#cb
99퍼라고했지 100퍼라곤안했..
20/05/02 17:14
링크에 목발을 짚고 9600키로 를 횡단해 탈북했다고 나오네요......9600키로 그것도 횡단이면 한 영국쯤까지 갔을려나.....
20/05/02 17:30
앞으론 조폭이 "A가 갑자기 안보이는 걸로 봐서 반대파에서 담궈 버린것 같다" 혹은 "보내 버렸다" 라고 말하면
이제 여기서 담궈 버린건 "찬물에 담궜다" 혹은 "따뜻한 물에 담궜다" 로 보내 버렸다는 "하와이로 보내 버렸다" 혹은 "홍콩 보내 버렸다" 등등으로 앞으로는 고려의 대상으로 생각해야 할듯 하네요.
20/05/02 18:01
지성호는 탈북자 출신으로 인권운동 정도는 어울리지만 국회의원감은 전혀 아닌게 명백하네요... 이런 인물을 선거용으로 내세운 자한당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태영호 당선자도 비례로 나왔으면 모를까 깅남에 출마한건 해당지역의 반민주당 정서를 업고가자는 이유때문이지 지역을 위해 뭘할수있을지... 자한당은 해체해야 합니다. 진짜 이익주의 적폐집단이예요 이번사건으로 이사회에 어렵게 적응하는 탈북자들이 비난받지 않길 바랍니다
20/05/02 19:18
확증편향과 자기우월함이 겹치면 어떤 사건도 객관적으로 보기 힘들죠.
정치팬덤싸움에서는 더욱 그렇구요. 괜찮다고 봅니다. 혹시 자기가 인주밥 먹거나 논리 또는 해석학으로 돈버는 사람이면 문제가 되겠죠. 근데 뭐 그런 사람이면 애초에 답정너 논리는 일반인보다 더 혐오해야 하니깐... 그런 일은 없을것 같구요~ 하지만 정치꾼이면 뭐 가능한 논리죠. 먹고살아야하니깐. 관심으로 먹고 사는 직업 아니겠어요?
20/05/02 19:23
사실 민주당쪽에서는 별 생각없던것 같은데. 미통당쪽에서는 내심 엄청 기대했었나봅니다..뭐...지금 죽어서 한국에 도움될건 없었는뎅...
20/05/02 19:59
종편 북한프로그램 패널들의 말 같으면 어쩌라는건지..
저 두분은 국회의원 당선자이신데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신중했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20/05/02 23:04
총선도 참패하고...
윤석열도 쫓겨날 상황이고... 북한이라도 물고 늘어지고 싶었는데 그것도 맘대로 안되네요. .. 그래도 아무리 열받아도 선은 넘지 말아야하는데 ...
20/05/03 00:37
와 정치글에서 매번 벌점 폭탄이면 pgr 회원 남아나질 않겠어요.. 기준이 너무 빡빡한 것 같은데.. 한 명 때문에 몇 명이 10렙 갔다면 선 잘 탄 그 한명이 위너네요. 이게 맞는걸까요?
20/05/03 01:18
저도 피지알한지 나름 시간이 꽤 지났다고 보고 했는데 항상 딜레마에다가 뭔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지금 이상 뭔가를 하기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어찌 본다면 규정을 이용한 것인데 어쨌든 규정 내의 일의 경우는 건드리면 룰이 깨질 수 있으니까요. 자의적 해석을 배제하는 부분은 워낙 큰 일을 겪었기 때문에 여기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않나 나름 그렇게 생각합니다.
20/05/03 04:42
- 댓글 보면 아시겠지만 벌점 안 받고 선 안 넘고 비판하는 분들 많습니다.
- 위에 썼는데, 사악군님 댓글에 접수된 신고가 단 1건입니다. 아 난 못참겠다. 선 한번 씨게 넘고 벌점이고 뭐고 댓글 달아야겠다. 하는 건 좋은데, 어떤 의견이 제재 수위라고 생각되면 신고도 하고 선도 넘고 그러든지 해야죠. (이 부분은 읽으면 아시겠지만 딱히 로제타님께 드리는 의견은 아닙니다.) - 강등되려면 벌점 20점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댓글 쭉 보면 많이 받은 분이 4점, 6점, 8점 정도니, 그말인즉슨 다른 데서 이미 벌점누적이 꽤 많이 된 상황이라는 겁니다. 사실 정치카테고리 아니더라도 한방에 8점 받는 일이 그렇게 희귀한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원래 기본벌점이 4점이었고, 통상 자운위에서 주던 벌점 상한선이 8점이었다는 거 생각하면 그렇게 빡빡하게 벌점 매겨진 것도 아닙니다. - 기준이 빡빡하긴 하는데, 통계상 pgr이 시끄러운 건 90% 이상이 정치글 때문입니다. (아이즈원이 유일한 예외였네요.) 즉 정치글에서 시끄럽게 선넘어가면서 활동하는 사람들 때문이라는 건데, 그래서 저는 빡빡하게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까놓고 말하면 우범지대에요.
20/05/03 13:31
원래 도발하는 쪽은 선 잘지키고 도발 넘어가는 쪽은 선 지키기 힘든 건데 이 사이트는 그것에 굉장히 취약한 구조죠. 언제나 도발하는 쪽만 이기는 건데 윗 댓글처럼 유저들이 알아서 그걸 잘 포장해주기에 개선의 여지도 없어보입니다.
20/05/03 15:16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김 위원장이 스스로 일어서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
분명이란 단어를 사용해서 탈북한지 얼마 안됐으니까 인적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정보입수능력과 분석능력을 가지고 저런 말을 꺼내는 줄 알았는데 그냥 무당과 였네요 태영호가 최고위급 공무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던데 탈북자 중에서 나름 고위급 인건 맞지만 최고위급은 아닙니다. 능력있는 사람이면 본부에 두지 태영호처럼 외국에만 수십년 떠돌게 하지 않을 겁니다. 그렇다고 영국이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처럼 비중있는 국가도 아니고 심지어 대사 밑에서 공사역할만 했습니다. 특별히 외교적 현안이 있을때를 제외하곤 대사관 운영이나 고위인사 의전처럼 일상적인 업무수행이 주 업무입니다. 특히 북한처럼 폐쇄적인 1인 독재국가에선 더더욱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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