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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05 17:39:27
Name 밀리어
Subject [일반] 네이버 연예기사 댓글창이 사라졌습니다.
현재 오후 다섯시를 조금 넘어가는 시각에 확인해보니 정확하게 댓글창이 사라졌습니다. 표정만 선택할수 있어요. 네이버가 연예 악플 사회문제로 떠올랐을때 그동안은 필터링을 하거나 댓글을 볼지안볼지 선택하게 되었으며, 후반부엔 클린봇이 나왔지만 댓글을 제한했던 다음에 비하면 비교되는 조치였지요.

댓글 제한한다고 했을땐 동의하는 부분이 컸지만 관심있는 연예인 응원이나 피드백등을 전달할수 없는건 아쉬웠어요. 그러면서도 사회나 정치기사에 댓글 안닫은건 거기서의 분탕은 놔둘건가싶은데,  결과적으로 연예인의 악플을 막으려는 조치는 성공이죠. 막상 겪어보니까 깨끗해서 좋습니다. 뉴스내용만 보고 넘기면되니까 그동안은 어떤이들에겐 감정의 배설창구로 보기 불편한 댓글이 많았거든요.

이제 그들은 네이트로 갈아탈수 있는데, 네이버보단 훨씬 클린하겠죠. 네이버이용자가 대부분이라 생각하는 제생각으론 네이트도 심하면 제한할수 있기에 별 우려는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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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 17:44
수정 아이콘
더쿠나 여시같은 찌라시 만들어서 악플 생산하는 사이트들이 더 문제같은데... 오히려 요즘은 네이버댓글보다 인스타 직접 찾아가서 악플 다는경우가 많더라구요
20/03/05 17:51
수정 아이콘
네이트도 많많치않아서..
아슨벵거날
20/03/05 17:52
수정 아이콘
사실 네이버 보다 폐쇄적 성향의 커뮤니티, sns가 더 독하죠
설현 한창 인기 좋을때 여초 커뮤니티 보면 진짜 극악입니다.
20/03/05 17:57
수정 아이콘
일부 아이돌 팬들이 랭킹에 들기의해서 댓관하는 거 안봐서 좋네요. 최고조회 최다댓글 이런 걸로 줄세우기 하니 거기 들겠다고 아이디 여러개 파고 각종 SNS로 다 댓글달고요. 댓글 연령대까지 나와서 어린나이로 SNS를 만들어서 연령대 관리까지 하는 지경이거든요. 얘쁜이들 보겠다고 카페들어가면 처음보이는 글이 기사 댓관하라는 거라 기분 팍 상해서 다시 나오는 경우도 꽤 있었어요. 아우 속시원해라
그린우드
20/03/05 18:06
수정 아이콘
네이트야 의미가 있나요. 일개 커뮤니티 사이트만도 못한 포털이 된지가 오랜데. 실상 네이버랑 다음이 댓글 막으면 포탈은 다 막은거나 다름없습니다.
야근싫어
20/03/05 18:11
수정 아이콘
네이트는 머글들 사이에서도 인식 안좋죠 크크
20/03/05 18:13
수정 아이콘
잘 했네요 이제 정치 댓글도 없애야...
똥구멍
20/03/05 18:28
수정 아이콘
다음은 정치/시사쪽 댓글 차례네요.
20/03/05 18:39
수정 아이콘
연예인 막았으니 다음은 누가 뭐래도 정치쪽이겠죠.
뻐꾸기둘
20/03/05 18:41
수정 아이콘
포털 사이트 댓글은 백해무익이라 그냥 없애버리는게 낫습니다.
롤스로이스
20/03/05 18:50
수정 아이콘
그냥 포털은 댓글없애는게 답입니다
미카엘
20/03/05 19:23
수정 아이콘
이제 네이트는 남혐러와 여혐러가 뒤엉켜 더한 쓰레기장이 되겠네요
천원돌파그렌라간
20/03/05 19:49
수정 아이콘
너희들... 이제부터 서로... (후략)
cienbuss
20/03/05 20: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특정 분야 이슈들이 유독 이분법적으로 싸우고 욕하는 게 심하긴 하죠. 표현의 자유 때문에 아예 의사표시를 막을 수는 없지만 여러가지 방식으로 제한하는 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모욕죄나 사실적시 명예훼손 반대하긴 하는데, 폐지 시 현실적으로 민사로만 대처하라고 하면 답이 없긴 해서 선행적으로 이런 식으로라도 악플 달기 까다롭고 귀찮게 만들어야. 그리고 포털이든 커뮤니티든 그런거 방치하면 표현의 자유와 '무지한 인민들의 알 권리'를 외치는 사람들 때문에 망하는 거 순식간이라.
20/03/06 14:46
수정 아이콘
소통의 인터넷인데 소통을 막을 수록 쾌적해진다니 참 아이러니 하지요.
사실 sns 댓글을 다 막으면 더 나은 세상이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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