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2/24 15:19:33
Name Timeless
Link #1 https://blog.naver.com/ansang2/221822429903
Subject [일반] 소아에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정보(2020.2.26) (수정됨)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로 올라선 가운데 성인들에 관한 정보는 많지만, 우리 아이들에 관한 정보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현시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된 각종 자료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 국내 코로나19 소아환자 현황

2020.2.26 현재 10대 확진자 22명(25일까지 10명), 10세 미만 4명(25일까지 2명)

<정보가 공개된 소아환자 현황>
1)2월 19일 - 11세 여아(32번 환자) <- (20번 환자 딸, 15번 환자 조카), 약간의 가래 증상이 있을 뿐, 체온은 정상에 가깝고 폐렴 증상도 없음
2)2월 22일 - 14세 남아(19세 형 함께 확진) <- (교회)
3)2월 23일 - 4세 여아 <- (어린이집 교사)
4)2월 23일 - 생후 16개월 여아, <- (부모님), 2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1차는 음성)
-> 2020.2.24 질병관리본부 설명에 따르면 위 4명을 포함한 소아 환자 모두 경증 상태로 잘 회복되고 있다 합니다.

치료 관련 소식: 소아 환자를 위한 칼레트라(Kaletra) 시럽을 확보해 아동 환자 투약을 준비 중이라 합니다. 칼레트라는 로피나비르(lopinavir)와 리토나비르(ritonavir) 성분의 복합제로 에이즈 치료에 사용합니다. 바이러스 증식에 필요한 효소(단백질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효과를 나타내고 현재 중국을 비롯해 우리나라도 환자에서 사용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2. 국외 소아환자 관련 정보

결론부터> 
아래 자료들 검토 결과, 소아들은 잘 안 걸리기도 하고, 걸리더라도 중증인 경우는 드물고 무증상이나 감기 정도이며, 중증이더라도 회복되어 사망 건은 없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거의 대부분 성인 가족들이 옮기기 때문에 성인들이 더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우리 아이를 지키는 길입니다. 참고로 여아가 남아보다 많이 걸리는 듯한 인상입니다.

아직 정보가 부족하지만, 그래도 현재까지는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할 것 같다는 결론입니다.


아래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 참고하십시오.
--------------------------------------------------------------------------------------------------------------------------------------------
1)중국 : 2월 11일자 44672명 중 0~9세 416명(0.9%), 10~19세 549명(1.2%), 사망은 10~19세 1명(0.1%)였습니다. 한편, 중국 선전 제3 인민병원 방사선과 연구팀의 '중국소아과저널'(Chinese journal of pediatrics) 보고에 따르면 후베이성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어린이 34명 중 증상이 심각한 경우는 없었다고 합니다(나이 중앙값 8세 11개월, 남녀비 14:20). 증상은 발열(17/34, 50%), 기침(13/34, 38%), 무증상(3/34, 8.8%)이었으며 항바이러스제(Lopinavir, Ritonavir) 치료는 20/34, 64%에서 시행했고 모두 잘 치료되어 합병증 없이 퇴원함.
2)중국 선전시 : 15명에 대한 연구자료(4~14세, 남녀비 5:10), 증상은 발열(5/15, 33%), 무증상(10/15, 67%)
3)중국 1세 미만 영아 관련 보고 : 총 9명(남녀비 2:7) 전원이 가족 내 감염(보호자 예방이 아이 지키는 최우선 수단). 증상은 발열(4/9, 44%), 감기증상(2/9, 22%), 무증상(1/9, 11%), 정보없음(2/9, 22%), 집중치료나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없었고, 합병증 없이 회복됨.
4)중국 13개월 소아 보고 : 6일 전부터 간헐적인 설사가 있던 중 구토, 발열, 호흡곤란으로 입원. 가래, 기침은 없었음. 급속하게 호흡부전, 쇼크, 급성신부전이 진행되어 인공호흡, 투석하며 6일째 호전 양상보이고, 10일째 인공호흡 중단함.
5)중국 생후 3개월 영아 보고 : 발열 4시간 후 진료받았으며 폐렴 소견으로 입원해서 일반적인 폐렴치료 후 15일째 합병증 없이 퇴원함.
6)중국 생후 14일 신생아 보고 : 재채기와 수유 후 올림증상이 1주일 정도 지속. 3일 전 부모님 양성. 입원 중 미열과 설사 정도 있었을 뿐 중증화되지 않고, 7일째 퇴원함(항바이러스제 치료 X)
7)중국 한 가족 보고 : 한 가족 9명의 경과를 보면, 어른 7명은 모두 발열과 기침이 있었지만, 10세 남아는 증상이 없었고, 7세 여아는 검사 음성으로 걸리지 않았음.
8)중국 또 다른 가족 보고 : 한 가족 8명의 경과를 보면, 어른 7명은 모두 양성이었고, 증상은 2명만 있었으며, 고혈압과 당뇨가 있던 84세 여성은 사망함. 2세 남아는 음성으로 걸리지 않았음.
9)일본 홋카이도 : 10대와 10대 미만의 초등학생 형제. 2월 15일, 18일에 각각 37.7도 정도의 미열이 있어 2월 19일 입원 후 검사를 진행했으며 양성 판정받고, 순조롭게 회복해서 퇴원함
10)일본 크루즈 : 2월 20일자 다이아몬드프린세스 크루즈 16명 중 1명 걸림(무증상), 10~19세 23명 중 2명 걸림(무증상 1, 감기 증상 1명)
11)일본 사이타마 : 6세 미만 남아 1명, 39.5도로 2월 21일 입원. 증상은 2월 8일부터 있었다고 함.
12)말레이시아 : 2세 남아(무증상), 4세 여아(퇴원), 9세 남아, 11세 남아(무증상) / 싱가포르 : 6개월 남아, 1세 남아, 2세 여아(회복) / 베트남 : 1세 여아(기침, 콧물)


--------------------------------------------------------------------------------------------------------------------------------------------

<자주 묻는 질문 모음>

제가 진료할 때나 열나요 까페에서 접하는 부모님들의 걱정거리를 모아서 FAQ로 정리해봤습니다.

Q: 아이들도 걸리나요?
A: 위에 국내/국외 소아환자 현황 참고해보시면 적은 수이지만 세계적으로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에 비하면 훨씬 적습니다. 성인에 비해 숫자가 적은 이유 중 하나가 무증상이나 일반 감기처럼 나타나기 때문에 코로나19를 의심하기 어렵고, 대부분 확진자들이 접촉자 검사에서 나오는 상황입니다. 또한, 실제로 잘 안 걸려서 적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유는 맨 마지막 항목을 참고하세요.


Q: 아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A: 아직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시점에서의 정보를 종합해보면 발열, 마른기침, 권태감이 주로 나타나고 콧물이나 코막힘 등은 오히려 적은 편입니다. 구토, 복통, 설사 등 소화기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부분 중증화 되지는 않고 1-2주 사이 회복합니다. 보고들을 보면 무증상 사례들도 있지만, 아이들은 불편감을 호소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서 잘 봐야 하겠습니다.


Q: 아이가 코로나19에 걸렸을때 중증화 가능성은 어떤가요?
A: 다행히 현재까지 성인처럼 호흡부전 등 중증화 사례는 매우 드물고, 사망은 1건도 없었습니다. 다만, 성인과 마찬가지로 감염 후 증상을 보이다 1주일 즈음 호흡상태가 급속히 악화되는지 잘 관찰해야 합니다. 사스나 메르스 때도 대부분 경증이었지만, 일부는 중증화된 사례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왜 중증화가 드문지에 대한 결론은 아직 없지만, 가설로 소아 호흡기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에 성인보다 부적합하기 때문, 그리고 A형 간염, 수두 등이 소아에서 경증으로 오고 성인에서는 심각하게 오는 것처럼 면역체계 차이(사이토카인 폭풍) 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Q: 그런데 왜 소아들은 덜 걸리고, 증상도 심하지 않을까요?
A: 사스, 메르스 때도 그렇고 정확한 결론은 없지만, 소아들은 평소에 감기를 일으키는 다른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자주 감염됩니다. 새로운 바이러스지만, 이것도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이므로 일부 면역을 공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 몸과 바이러스의 궁합이란 것이 있습니다. 어떤 바이러스는 어느 조직과 친화성이 높은 특징을 공유합니다. 예를 들어 수족구병 바이러스 중 콕사키바이러스 A6는 피부 친화성이 높아 다른 수족구병에 비해 피부 증상이 심하고, 아데노바이러스 중 어떤 것은 방광에 대한 친화성이 높아 출혈성 방광염을 일으키고 어떤 것은 눈 결막에 대한 친화성이 높아 결막염을 일으키듯이 말이죠. 따라서 소아의 호흡기세포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친화성이 낮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감기 바이러스인 사람코로나바이러스, 즉 코로나19의 사촌 같은 존재인데 어느 연령대, 어느 시기건 1위를 하지는 못합니다. 그 시기 가장 우세한 바이러스가 코로나바이러스를 밀어내는 효과가 있지 않나도 생각해볼 수 있으나 정설은 아닙니다.


Q: 아이가 증상이 생기면 코로나19일까봐 걱정됩니다. 바로 진료를 받는 것이 나을까요?
A: 지역사회확산이 시작됐지만 그렇더라도 아직 인플루엔자(독감)와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가 더 흔합니다. 또한, 아직 경증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서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컨디션이 괜찮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집에서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과관찰 중 호흡이 빨라지고 가빠서 힘들어 보이거나 열과 함께 가래기침이 심해지면 폐렴 의심을 해야 하므로 선별진료소 진료를 고려하십시오.


Q: 일반 병의원에서 바이러스 검사 말고 다른 검사로 확인할 수 있을까요?
A: 코로나19의 폐렴은 흉부 단순방사선검사(일반적인 x-ray 검사)로 발견하기는 쉽지 않고, CT를 찍어야 확인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혈액검사 관련 중국의 34명 소아 대상 연구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백혈구 정상(28/34, 82%), 4000 미만으로 저하(1/34, 3%), 10000 이상 증가(5/34, 16%), CRP 상승(1/34, 3%), ESR과 프로칼시토닌(5/34, 16%), LDH 400 이상(10/34, 32%). 반면에 임산부 9명에 대한 연구를 보면 백혈구는 정상이거나 저하되어 있고, 중증에서는 CRP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임산부 연구 6명/9명, 75%에서 10 이상으로 상승). 성인과 달리 소아에서는 백혈구와 염증수치가 거의 정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일반 감기와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일반 병의원에서 바이러스 검사 없이는 의심하기 어렵다는 결론입니다.

Q: 어린이집 활동이나 일상생활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교육부 소관인 유초중고는 개학을 늦췄는데 보건복지부 소관인 어린이집은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수족구병, 독감이 방학을 기점으로 확 꺾이는 것과 이번 확산이 교회, 가족 등 밀접접촉에서 확 전파되는 것 보면 단체생활 및 활동을 줄이는 것이 코로나19 예방에 도움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은 유지하되 손씻기,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단체생활 및 활동(키즈카페, 문화센터 등)을 피하는 것을 권합니다.


Q: 천식 등 호흡기질환이 있는 아이에서 특별히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 천식 등 호흡기질환이 있는 아이는 다른 아이에 비해 중증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평소에 가지고 있던 천식 등 호흡기질환 조절을 잘 하고,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평소 치료 받던 선생님께 진료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Q: 아이가 마스크를 너무 싫어해서 도저히 못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아무리 해도 마스크 못 쓰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한테 어떻게든 마스크 씌우라는 것은 무책임한 조언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너무 어린 아이는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을 힘들어 할 수도 있습니다. 마스크 없이 지내려면 기침 하는 사람으로부터 2m 이상 떨어져 있고, 보호자가 감염되지 않게 예방책을 세우는 것이 최선이겠습니다. 또한, 바이러스가 묻어있을 수 있는 장난감 등을 소독하고, 그것을 만진 아이의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겠습니다. 코와 입주변의 청결도 신경쓰고, 보습도 잘 해줘야 하겠습니다.


Q: 엄마가 확진받았을 때 모유수유는 해도 될까요?
A: 직수를 하게 될 경우 접촉 및 기침을 통해 옮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의 모유 안전성에 대한 자료가 없습니다. 사스(SARS) 때 자료를 보면, 모유에서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고, 1케이스에 항체가 검출되어 모유 자체로 전염되지는 않고, 오히려 예방효과 가능성도 제기했지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사스와 달리 코로나19는 초기 바이러스 양이 많아 혈액을 재료로 만들어지는 모유 역시 보수적으로 접근했을 때 수유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열되고 4일 정도 경과해서 수유를 재개하면 된다는 일본산부인과학회의 전문가 의견이 있으나 과학적인 근거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제 예방수칙은 전국민이 다 아는 상식이고, 하나만 더 적겠습니다.

흡연 하시는 분들(일반연초, 전자담배, 가열담배 모두 포함) 금연하십시오. 자신 포함해서 가족들을 지킬 수 있는 또다른 예방수칙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imeless
20/02/24 15:19
수정 아이콘
혹시 추가적인 제보나 문의가 있으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십시오.
세인트
20/02/24 15:23
수정 아이콘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이런 글 너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정보 수시로 업데이트 해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Timeless
20/02/24 15:46
수정 아이콘
저도 6살 딸래미 아빠라서 겸사겸사.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20/02/24 15:27
수정 아이콘
상황이 이런 탓에 어려운 심경이실텐데도 좋은 정보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Timeless
20/02/24 15:47
수정 아이콘
상황은 항상 좋아지다 나빠지다 그런 것이라 괜찮습니다^^
20/02/24 15:36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Timeless
20/02/24 15:56
수정 아이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안9과
20/02/24 15:49
수정 아이콘
블로그 찾아가보니 좋은 정보들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Timeless
20/02/24 15:56
수정 아이콘
개원하고 글을 많이 못쓰다가 요즘 시간이 남게 되어서...
터치터치
20/02/24 15:50
수정 아이콘
기침 증상있을때 바로 병원가지말고 집에서 대기하다 5일이 지나도 증상이 있으면 가라는 말 내용에 써주세요 애기가 기침하면 바로 병원 달려갈 분들 많을 것 같아서
Timeless
20/02/24 15:55
수정 아이콘
끝에서 두번째 Q항목이 관련 내용입니다. 기침-5일 대기는 근거가 없고, 증상보다는 항상 아이 컨디션을 우선해야 하므로 진료는 보호자 판단에 맡겨야 합니다. 기침도 상기도감염, 하기도감염, 알레르기, 알레르기, 이물질, 틱 등 다양하거든요.
20/02/24 15:57
수정 아이콘
아이들은 수족구등 더 많은 바이러스들에 둘러 쌓여있으니 상대적으로 코로나가 침투하기 어려울듯해요.
균류중에서도 페니실린 분비하는 녀석들이 다른 균류들과 서식경쟁에서 많이 밀리죠, 최하위권이듯이요.
다만, '가위바위보'나 '화수목금토' 처럼 영원한 강자는 없고, 물고물리는거겠죠.
Timeless
20/02/24 16:19
수정 아이콘
그런 가설도 가능합니다. 어떤 계절이든 감기를 일으키는 사람코로나바이러스는 다른 바이러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때가 없습니다.
유럽마니아
20/02/24 16:04
수정 아이콘
앗.. [의느님]인가.. 생명을 살리는 의사님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Timeless
20/02/24 16:19
수정 아이콘
다들 각자의 역할을 하며 사는거죠. 의사라고 뭐 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20/02/24 16:13
수정 아이콘
아이를 둔 가정에서 보기에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해야 되나요?

여튼 감사합니다. 글 퍼가도 될까요?
Timeless
20/02/24 16:17
수정 아이콘
링크 가시면 도표와 레퍼런스들도 있고, 계속 업데이트 예정이라 저쪽을 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20/02/24 16:2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산밑의왕
20/02/24 16:25
수정 아이콘
그나마 아이들은 괜찮은거 같아서 다행입니다..ㅠ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Timeless
20/02/24 16:38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이런 자료로 저희 딸에 대한 위안을 삼고 하루하루 지냅니다.
20/02/24 16:32
수정 아이콘
너무 좋은 정보네요
이 글 퍼가도 될까요?
Timeless
20/02/24 16:38
수정 아이콘
링크 가시면 도표와 레퍼런스들도 있고, 계속 업데이트 예정이라 저쪽을 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20/02/24 17:02
수정 아이콘
타임님의 개그 좋아했었는데
벌써 아기아빠가 되셨더군요~~
감사합니다
Timeless
20/02/24 17:07
수정 아이콘
아기는 아니고 벌써 6살... 어린이집 졸업하고 유치원갑니다^^ 세월이 참 빠르죠.
김홍기
20/02/24 16:35
수정 아이콘
아유 엄청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Timeless
20/02/24 16:38
수정 아이콘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그레이트오징어
20/02/24 16:5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진짜 아이들에 대한 정보는 너무 제한적이었는데 와이프에게도 자신있게 pgr링크를 공유했네요
Timeless
20/02/24 17:08
수정 아이콘
일단 지금까지 자료들 토대로 만들었지만, 정보가 적어서 언제든 달라질 수 있는 정보라는 한계는 있습니다.
티모대위
20/02/24 16:58
수정 아이콘
정말 멋있으십니다.
주변인들과도 좋은 정보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imeless
20/02/24 17:08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Tyler Durden
20/02/24 17:09
수정 아이콘
주변 지인들에게 공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Timeless
20/02/24 17:41
수정 아이콘
네~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20/02/24 17:09
수정 아이콘
언제나 정보는 값진 것 같습니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Timeless
20/02/24 17:41
수정 아이콘
공유 감사합니다. 들어오는 자료들 있으면 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5막1장
20/02/24 17:25
수정 아이콘
아 티메레스님 감사합니다.
Timeless
20/02/24 17:42
수정 아이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2/24 17:30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소아는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지요
말씀하신 면역학적인 측면 이외에도 지금이 개학 전이었다는 점이 소아 환자가 많지 않음에 도움을 주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Timeless
20/02/24 17:44
수정 아이콘
맞아요. 초중고 인플루엔자 번지는 양상 생각해보면 참 다행입니다. 물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소아에서 어느 정도 전염력 차이가 있을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방학이 전염성 질환 제어에 도움되는 것은 분명하죠.
이른취침
20/02/24 17:46
수정 아이콘
정말 다 가지신 분! 유머만 빼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Timeless
20/02/24 18:08
수정 아이콘
유머도 마스크처럼 품절이더라구요. 주문을 못했어요.
20/02/24 18:15
수정 아이콘
반드시 믿을 수 있는 발주처에 주문을 넣으셔야 합니다. 꼭입니다!
Timeless
20/02/24 18:31
수정 아이콘
아재마트에서 유머 넉넉하게 주문하면 되나요?
이른취침
20/02/24 19:27
수정 아이콘
사실 텍스트 유머는 완전 제 취향저격인데
제가 좋아하는 게 그리 대중적(?)이진 않더라구요. 흐흐흐
20/02/24 19:43
수정 아이콘
오토바이 헬멧 같은 것도 도옴이 될까요?
그리고 요즘 신세계 경험이 코세척 인데 위생관리 면에서 코로나 19 예방에 도웁이 될까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Timeless
20/02/24 19:47
수정 아이콘
비말을 차단한다는 측면에서 헬멧도 도움되겠습니다. 표면을 잘 소독해주시구요. 그리고 저는 원래 감기 예방을 위한 적당한 수준의 코세척 찬성파입니다. 너무 강하면 귀로 들어가서 그 곳에 자리 잡는 경우도 있으므로 꼭 적당하게.
20/02/24 19:54
수정 아이콘
네, 마스크 싫어하는 아이들도 헬멧 재미있어 할 것 같아요.
수술 받아서 코를 풀면 안되는데 코세척 개운 신세계라서 혹 폐로 들어가는 바이러스도 차단하는게 아닐까 행복회로 돌리고 있는데 적당하게 명심할게요.
20/02/24 20:10
수정 아이콘
양질의 정보글은 추천이 제맛입니다. Shut up and take my recommendation!
Timeless
20/02/24 21:45
수정 아이콘
앗~ 닥치고 받겠습니다.
스타카토
20/02/24 21:22
수정 아이콘
양질의 글이라 지역 맘카페에서도 이 글이 올라와있더군요~
저혼자 티메리스님의 글이구나~ 흐뭇했습니다~~
Timeless
20/02/24 21:46
수정 아이콘
엄청난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어서 부담됩니다. 업데이트를 잘 해야겠어요.
재물조사
20/02/24 23:01
수정 아이콘
헐~ 이 글 열나요 어플에서 봤는데 피지알러 글이 원본이다니! 같은 천안주민이기도하고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Timeless
20/02/24 23:14
수정 아이콘
사실 열나요 어플을 제가 참여해서 만들었습니다.
20/02/26 16:17
수정 아이콘
오 엄청 잘 썼습니다. 감사.. 또 감사 ㅠㅠ
Timeless
20/02/26 16:34
수정 아이콘
제가 개원하고 메이져 업데이트를 못했는데 코로나때문에 여유가 생겼으니 더 발전한 앱을 만들려고 기획중입니다.
lihlcnkr
20/02/25 08:29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주변에 공포에 사로잡혀 어린이집 보내지 않는 사람도 있던데 답답합니다.
Timeless
20/02/26 14:26
수정 아이콘
적절한 긴장이 필요하지, 비합리적인 공포는 도움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찐요정
20/02/25 22:45
수정 아이콘
세심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희 아이도 코로나 증세인지, 우려되어 상세히 몇가지 적어 여쭙니다.

2/23일 일요일 오후부터 기침 시작,
2/24일 월요일 이 증세 관련으로 소아과 방문하여 진료받고 약을 받아왔습니다. 저녁쯤 37.4~37.6사이의 미열(귓속에 넣는 체온계 기준, 노란불)이 나와 맥시부펜 7ml 급여. 해열제 투여시 열은 내려갑니다.
2/25일 화요일 열은 아침에 37.6으로 맥시부펜 투여, 오후에 미열체크되어 또한번 투여. (소아과 약도 계속 투여중입니다.) 이후 해열제 투여 없고, 체온도 36.6~37.2 사이 유지.

며칠간 잘때 아이를 보니 기침을 하거나 호흡에 무리가 있어보이지 않고, 간식,식사 원활하며 노는건 평소보다 더 활기차게 놀고 있습니다.

콧물양이 급격히 많아지고, 쉰 목소리가 들려와 엄마입장에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1388 연락을 해봐야하나 싶구요.. 개인적으로는 내일이나 모레를 고비기점으로 보고 아이상태를 지켜볼 예정인데... 이럴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388 연락을 해야할지, 외출없이 계속 지켜본 뒤 실내공기 관리로 건조한 기관지를 관리해주어야 할지 등.... 답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 또한 금일 3명의 확진자가 나타난 지역의 주민입니다...
확진자들의 동선이 마침 집근처라 더더욱 우려가 되구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Timeless
20/02/26 14: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래 감기는 3-4일째가 가장 불편한 상태가 됩니다. 쉰 목소리는 감기가 조금 더 내려와서 후두염 생겼을 껍니다. 현재 열 없고, 컨디션 양호하다면 특별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참고하실만한 제 글 링크입니다(https://blog.naver.com/ansang2/221804993125).

경로가 겹친다고 해서 감염되는 것은 아니고, 지금까지는 거의 대부분 확진자와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 감염되니 너무 염려하지 마십시오.
선문선답
20/02/26 15:46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코로나 검사로 음성이 나온 경우 다시 며칠 후에 양성이 나올 수도 있나요?
어떤 원리로 양성 여부를 판단하는 지 알고 싶습니다.
Timeless
20/02/26 15:56
수정 아이콘
지금 수행되는 RT-PCR은 바이러스를 증폭해서 유전자 정보를 대조해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검체가 부적절할 경우, 아직 바이러스 증식이 안 됐을 접촉 극초기에는 음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 코, 목, 가래까지 3개 검체를 확인하는 방식이라 검체가 부적절한 경우는 많지 않겠고, 대부분 초기라 위음성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興盡悲來
20/02/26 20:20
수정 아이콘
무증상인 감염 소아들이 현재 역학조사에서 연결고리가 밝혀지지 않은 지역사회감염의 매개체가 되고있을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Timeless
20/02/26 21:13
수정 아이콘
바이러스가 다르지만 SARS 코로나 관련 연구가 있었는데 소아를 통해 전파된 케이스로 확인된 경우는 1건으로, 드물지만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코로나19는 현재까지 성인->소아로 전파된 것으로 보이고, 반대는 아직 확인된 경우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아마 있기는 하겠지만 주요 경로는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롤트
20/02/27 17:00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한결 든든해지는 느낌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710 [일반] 노트10+ 4달 사용후기, 부제 : 크고 무겁습니다. [48] 별빛정원8127 20/02/27 8127 1
84708 [일반] 지금처럼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는 것이 과연 최선인가? [59] 레드빠돌이10382 20/02/27 10382 2
84707 [일반] 시민권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유혈 시위에 휩싸인 뉴델리 [4] 아난5138 20/02/27 5138 0
84706 [일반] 코로나 19, 개인적인 분석 [121] 아우구스투스13642 20/02/27 13642 14
84703 [일반] [스연] 큰 관심사였던 레알 마드리드 vs 맨체스터 시티 챔스 16강 1차전.gfy [23] SKY928030 20/02/27 8030 1
84702 [일반] [스연] "야쿠자의 애인처럼 되어있는 일본인 아이돌" 짤방 원본 [12] 어강됴리13534 20/02/27 13534 2
84701 [일반] 던질까 말까에 도전해 보았다~ [14] 표절작곡가6765 20/02/27 6765 4
84700 [일반] [스연] 슈가맨으로 방송 출연한 씨야의 각 멤버 [14] Croove9899 20/02/27 9899 2
84699 [일반]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국가 통제가 정당한 절차없이 가능한 일인가요? [150] 마지막좀비13938 20/02/27 13938 4
84698 [일반] [스연] ELRIS(엘리스) 컴백 - "JACKPOT" M/V [9] 피디빈4428 20/02/27 4428 0
84697 [일반] [스연] 2020년 2월 넷째주 D-차트 : 지코 5주 1위, 문별 7위-로켓펀치 17위 진입 Davi4ever3815 20/02/26 3815 0
84696 [일반] [스연] 2020년 2월 셋째주 D-차트 : 여자친구 2위-에버글로우 5위-이달의 소녀 8위 진입 [2] Davi4ever4287 20/02/26 4287 1
84695 [일반] (코로나) 이탈리아, 금일부로 유증상자만 테스트 [136] aurelius18635 20/02/26 18635 7
84694 [일반] 우리의 출산율은 왜 이럴까에 대한 두가지 생각 [118] 도뿔이14356 20/02/26 14356 12
84693 [일반] 중앙임상위원회 브리핑: 발생 60일경에 정점, 경증 환자 자택 치료 기준 마련 예정 [51] SaiNT12453 20/02/26 12453 3
84692 [일반] 내일 오후부터 약국, 우체국에서 마스크판매를 한다는데요. [97] 콜라제로19341 20/02/26 19341 7
84691 [일반] [스연] BTS 제임스 코든쇼 카풀 카라오케 출연 영상 [17] 인사이더6719 20/02/26 6719 4
84690 [일반] 멕시코는 왜 이렇게 되었나? 카르텔판 삼국지 (3) [11] 알테마12673 20/02/26 12673 16
84636 [일반] 소아에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정보(2020.2.26) [63] Timeless18935 20/02/24 18935 47
84688 [일반] 누굴 위한 맞춤법인가? [30] 레드빠돌이6305 20/02/26 6305 6
84687 [일반] 일본방송이 보도하는 한국의 코로나 대응 [150] 청자켓18064 20/02/26 18064 15
84686 [일반] [일음] 최근 빠진 두 밴드 [3] salyu5897 20/02/26 5897 3
84684 [일반] [스연] BTS 'ON' 리뷰 영상 추천 [9] 망개떡4757 20/02/26 4757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