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1/20 16:14:06
Name 성상우
Subject [일반] 한국(KOREA)형 경제전략모델(2)
한국(KOREA)형 경제전략모델(2)

한국은 조선시대때에 대표적으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등의 큰 외적의 침입을 당했다. 임진왜란때는 무성(武聖) 이순신장군과 여러 장수들과 의병장들과 조선백성들의 노력으로 왜적의 침입을 무사히 막아낼수 있었다. 이순신장군께서는 임진왜란을 겪으시면서 왜군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호남지역을 중시하셨다고 한다.

'서간첩'에 보면 이순신장군께서는 진영을 한산도로 옮기시면서 현덕승(玄德升)에게 "호남은 국가의 울타리이니 호남이 없다면 곧 국가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제 한산도에 진을 치어 바닷길을 막을 계획을 세웠다."는 내용을 적은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호남지역은 한반도의 곡창지대이고 전략적인 중요성에 따라 이순신장군께서 호남지역을 중요시한 것이다.

그리고 '이충무공 신도비명'에 보면 당포해전때 이순신장군이 편전을 쏘아 적장을 죽이고 잔병을 섬멸했다고 한다. 이와같이 이순신장군은 조선수군을 이끄시고 왜군을 무찔렀던 전략과 전술뿐만이 아니라 무술에도 매우 강한 분이셨다. '융원필비'에 보면 편전은 가볍고 빠르며 독이 있는데, 멀리까지 날아가서 뚫는 힘이 매우 세서 적들이 두려워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순신장군께서는 전쟁을 치르시면서 군량을 확보하기 위해 많이 애를 쓰셨는데 관(官)에서 군량을 운송하기도 하고, 둔전을 하거나 또는 자체적으로 여러 방법으로 자금을 얻어서 그것을 통해 군량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시기도 했다. 둔전(屯田)은 변방이나 군기지를 경비하는 군대가 자체의 군량을 보충하기 위해 농사 짓는 토지이다. 즉 둔전책은 버려진 땅을 일궈 백성과 군사를 먹여 살리는 것이다.

군량운송과 둔전책과 함께 이순신장군은 한산도 진영에 있을 때 병사들의 식량을 걱정하여 사람들에게 물고기를 잡게 하고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만들게 했다고 한다. 이것으로 곡물과 물물교환을 함으로써 많은 식량을 비축하여 큰 진영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처럼 장기적으로 계속적으로 전쟁을 하기 위해서는 자금과 군량과 확실한 보급등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해나갈수가 없다.

이순신장군께서도 7년동안의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끄시기 위해서 여러 방법으로 자금과 군량과 확실한 보급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셨는데 식량문제는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시기에도 많은 문제가 되었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에는 기근이 들거나 흉년을 대비하여 의창제도를 통해 환상을 했다.

환상(還上)은 관청에서 비축한 곡식을 백성에게 빌려주고 가을 추수기에 이자를 붙여 회수하는 것이다. '만기요람'에는 "각 도에 의창을 설치하여 곡식을 거두고 흩는 것을 환상이라 한다."고 하였다. 앞의 이순신장군이 쓰신 '난중일기'에 대한 내용은 여해출판사에서 나온 노승석씨가 옮긴 개정판교감완역 '난중일기'에서 발췌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국초에는 춘궁기에 빈민에게 식량을 대여해주고 가을에 원곡만을 회수하는 의창제(義倉制)를 실시하였으나, 15세기말부터 원곡이 부족하여 폐지하고, 물가조절을 맡은 상평창(常平倉)이 이를 대신했는데 원곡의 10%를 환곡(還穀) 혹은 모곡(耗穀)이라는 이름으로 이자를 받아냈다. 그러나 실제로 10% 이상의 이자를 내는 경우가 많아서 고리대로 변했다. 앞의 의창에 대한 내용은 경세원에서 나온 한영우교수가 쓴 '다시 찾은 우리역사'에서 발췌하였다.

이와같이 전쟁시에도 평화시에도 군량 즉 바탕이 되는 재원이 필요하고 그것이 있을때만이 여유로운 생활을 할수가 있고, 다음 단계로 도약하여서 부유해지고, 더욱 비상하여 이상적인 단계에 이를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지금 현재의 시대를 반영하여 한국(KOREA)형 경제전략모델(2)를 구상하였는데 조선시대의 의창제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정부 가계대출법을 구상하였다. 한국(KOREA)형 경제전략모델(2)인 정부 가계대출법은 한국정부에서 정부자금으로 은행과 여러 금융권에 비해 조건을 간단하게 낮추어서 가계대출을 해주는 제도이다.

정부 가계대출법은 긴급한 어려운 가계생활과 개인의 발전과 창업등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정부 가계대출법은 조선시대의 의창제도를 본받은 것으로서 국제화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개인과 가정의 몰락을 방지하고, 개인과 가정이 안정된 생활을 누리고, 개인과 가정이 목표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 꼭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되며 충분한 검증을 거친후에 정부에서 시행했으면 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민들레
20/01/20 19:42
수정 아이콘
이미 있지 않은가요?
성상우
20/01/20 2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관심과 지적에 대해 감사합니다. 제가 구상한 한국(KOREA)형 경제전략모델(2)인 정부 가계대출법은 대출조건을 대폭 낮추고 간단하게 하고 까다

롭지 않게 하여 개인과 가정에서 쉽게 대출을 받을수 있도록 하는 조선시대때의 의창제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도입니다. 정부의 다른 대출제도가 있다

고 하지만 까다로운 지원조건을 대폭 낮춘 것이 제가 구상한 정부 가계대출법의 특징입니다. 여러 상황에서 어려운 개인과 가정이 많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정부 가계대출법이 시행된다면 개인과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많은 발전과 열매가 있고 장기적으로 한국경제에 큰 보탬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가계의 뜻은

첫째 한 집안 살림의 수입과 지출의 상태를 말하고, 둘째 집안 살림을 꾸려 나가는 방도나 형편를 말하고, 셋째 소비의 주체로 ‘가정’을 이르는 말입니다. 가

계에 대한 설명은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의견에 대해 감사합니다.
coconutpineapple
20/05/23 00:08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새롭고 더 나은 것으로 독서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가계대출법이 시행된다면 개인과 가정에 뼈대를 세워서 감사를 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099 [정치] 김상조 정책실장 인터뷰 (매우 깁니다) [183] SaiNT14305 20/01/21 14305 0
84098 [일반] 한강 유람선의 호랑이 모형 이야기 [11] 及時雨7852 20/01/20 7852 30
84096 [정치] 조원진과 갈라선 홍문종, 전광훈‧변희재 등과 통합 모색…총선 전 신당 가능성도 [28] 나디아 연대기8291 20/01/20 8291 0
84095 [일반] 안나푸르나 한국인 교사 실종과 국비외유 [74] 치열하게13601 20/01/20 13601 5
84092 [일반] 넷플릭스에서 지브리 작품 21편을 전세계 서비스 예정. [31] 삭제됨11563 20/01/20 11563 2
84091 [일반] 한국(KOREA)형 경제전략모델(2) [3] 성상우4966 20/01/20 4966 2
84090 [정치] 불교계에 육포선물이 왔다고 합니다. (정치) [148] 이른취침15076 20/01/20 15076 0
84089 [일반] [역사] 유길준의 서유견문에 대한 고찰 [1] aurelius7377 20/01/20 7377 4
84088 [정치] 안철수 입국 기자회견 전문 '실용적 중도정치 실현하는 정당 만들겠다.' [113] 니지11945 20/01/20 11945 0
84087 [일반] 영국 식민지 깃발들의 바탕색이 빨강, 파랑인 이유 [20] 삭제됨7583 20/01/20 7583 16
84086 [일반] 용돈의 정의 (feat. 유부남) [64] 카미트리아10706 20/01/20 10706 0
84085 [일반] 이국종 교수가 외상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76] 시원한녹차13729 20/01/20 13729 0
84082 [정치] 원내 정당이 하나 더 생겼네요. [43] 유료도로당13852 20/01/19 13852 0
84081 [일반] [역사] 1906년 어느 조선 지식인의 기고글 [17] aurelius8675 20/01/19 8675 6
84080 [일반] 롯데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향년 99세 [15] 독수리의습격11257 20/01/19 11257 0
84079 [정치] 유승민 "박근혜 빨리 사면됐으면…정치권 전체 노력해야" [133] 나디아 연대기16468 20/01/19 16468 0
84078 [일반] 아직도 영국 의회에서 사용하는 몇가지 중세 노르만 불어구절 [18] 삭제됨6602 20/01/19 6602 3
84076 [정치] 앞으로 민주당을 찍지 않기로 다짐한 이유 [104] antidote18171 20/01/19 18171 0
84075 [일반] [역사] 1919년 어느 한 조선인 노스트라다무스의 기고글 [33] aurelius13487 20/01/19 13487 19
84074 [일반] 한국의 미래 인구수를 계산해봤습니다. [105] Volha15860 20/01/19 15860 9
84073 [일반] [역사] 1919년 김규식은 파리에서 무엇을 주장했는가? [2] aurelius7301 20/01/18 7301 4
84072 [일반] 겨울왕국은 아렌델의 영토확장을 동화적으로 풀어낸 프로파간다 [23] VictoryFood12317 20/01/18 12317 21
84071 [일반] 인구론은 아직 유효한것 같습니다. [15] 삭제됨7961 20/01/18 79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