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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9 21:13
아앗 왠지 이 글에는 삼십대 이상의 여성 회원들이 대거 인증할 것 같은 느낌이.
전 나이 먹으면서 취미라고 할 것이 점점 줄어들던데, 좋아하는 것이 있다는 자체가 축복이지요. 즐거운 덕질 되시길 빕니다.
19/04/09 21:50
원래 디씨는 그 갤 문화 못쫓아가면 다 어그로 취급당하는 곳이죠 은어도 엄청나게 쓰고 특히 아이돌 같은 쪽은 모든 단어를 써치방지로 씁니다
19/04/09 21:24
상당히 오랫동안(?) 눈팅하면서 찻내는 치우려고 노력했는데 구구절절한 줌내는 지우질 못했나봐요.. 3연타 삭제 당하고 버로우중입니다..
19/04/09 21:25
아니 큰언니하고 친해지면 술이라도 한번 얻어먹는건데 그걸 모른다고?
허허.. 덕질 응원합니다. 누구나 쫓는 별 하나쯤 있어야죠
19/04/09 21:31
그게 참 그쪽 아기님들? 아가씨님들? 총각님들? 은 랜선을 타고 흐르는 정보다 불신이 가득한 쪽이라 (요즘은 이게 맞긴 하죠 지금이 천리안시대도 아니고..) 배척질이 기본옵션이더라구요.. 하 제가 벌써 꼰대라니... 슬프네요
19/04/09 21:42
아뇨 그러지 마시구...;
(마갤에 얼쩡거리지 말고)너희 까페에 가서 놀아라 / 루X웹 첩자는 꺼져라 이런 뜻이에요 ㅠ 자기들 성향이랑 안 맞는건 알겠은데 좀 과하게 배척하더라구요
19/04/09 21:42
제일은행, 사서함 등등을 보니 뭔가 비슷한 세대같군요 크크
저는 그 덕질을 롤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덕질은 안하겠지?라고 했던게 몇 년 전인데 아직도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네요. 경기보러 가끔 가는데 정말 다 어린 친구들 뿐이예요. 그래서 외롭습니다만 힘내고 있습니다. 인생 덕질하는 재미로 사는거죠. 힘내세요!! 길나비님의 덕질을 응원합니다.
19/04/09 21:53
같은 세대라면 그 연배(?)에 롤이라니, 대단하시네요!
여담이지만, 신랑과 연애시절 롤을 한번 해봤는데, 신랑에게 부모님 안부를 물을때 쿨하게 웃는걸 보고.. 아, 점마 쫌 하네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연애가 언제인지 생각이 안나는거 보면 롤도 꽤 오래 ..고인..물..어흠어흠..
19/04/09 21:46
아앗...이렇게 강제 나이인증입니까...요즘 덕질은 눈팅부터 시작하셔야해요...그리고 존댓말안쓰는게 추세인 것 같습니다. 특히 디씨 갤은 그러는것 같더라고요.
흘러가는 세월이 야속해 웁니다...
19/04/09 21:57
최애에게 빠진지 몇개월 되지 않고 즐겨하는 커뮤가 피쟐과 같은 여초사이트(?) 밖에 없어 눈팅하다 디씨로 흘러간거라 사실 막상 올린글은 사진만 있는 포함 3번밖에 없... 저도 모갤 고닉이었던적이 있어 분위기 파악 한다고 했는데 아마도 통피(sk통합아이피)가 문제였나봅니다.. 어흑흑
19/04/09 22:01
음 고정닉은 힘드실텐데요...저도 요즘 디씨갤은 안가봤지만 유동닉이 대세였던것같아요. 그리고 글부터 쓰시면 갤러리 생활하기 힘드실거예요. 일단 몇개월은 눈팅하시고 다른분들 글에 유동닉으로 댓글 조금씩 달면서 적응하셔야해요...요즘 덕질 쉽지 않습니다...
19/04/09 22:06
아아, 제가 오해가 있게 글 썼나봐요!
예전에 타갤에서 고닉이었고 지금 갤질하는 곳에선 유동으로 했다 썰린 후 눈팅중입니다 :( 사실 이제 분위기 파악이 안되는건지 해서 다른 채널로 가야할까봐요...
19/04/09 21:51
로마에 가면 로마법에 따라야죠.
대부분 연옌갤들 첫번째 공지가 닥눈삼인데 눈팅삼개월이면 대충 분위기같은건 알게되죠. 그리고 찻내를 꺼리는건 사실이나 완전배척까진 아닌데 이 글을 보니 좀 심한거 같습니다. 보니까 찻내에 셀털같은거 심한거 같은데 이러면 대부분 연옌갤에서 환영 못받아요.
19/04/09 22:04
웃자고 징징거린 글에 진지하게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설마 갤에서 이런식으로 작성 후 벤 당해서 글 썼을까요.. 그럼 제가 너무 노양심이죠:)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듯이 피쟐이기 때문에 이렇게 구구절절히 쓴거고.. 사실 제가 갤질하던 갤주가 그 즈음에 스크통피 어그로가 심했던 모양이에요, 통피들이 다 저격되는 마당에 제가 걸려들었고 갤 분위기는 이해하나 어거지로라도 욕설과 비야냥을 할 수는 없어 그 부분을 뺐더니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충고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 셀털은 피쟐 자게 글의 즐거움을 위한 도입부임을 양해 부탁 드려요~
19/04/09 22:14
제가 너무 건조하게 댓글을 달았네요.
제 이모 케이스랑 비슷해서 좀 과민반응 했습니다. 근데 통피어그로면 삭제이유도 통피어그로 라고 나올텐데 본문엔 찻내 줌내 라고 써있어서 오해했습니다.
19/04/09 22:21
건조하신건 괜찮은데 이모라니 두번 죽이시네요...
(넝담 넝담 ( ͡° ͜ʖ ͡°)) 아 글을 읽기 쉽게 한다는게 오해가 있었나봐요.. 처음쓴 글 댓글에 한분이 찻내난다고 해서 그걸 찾아봤고, 그 다음부턴 제가 통피로 저격을 당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텍스트다보니 자세한 설명도 어렵고 오해하시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19/04/09 21:52
전 순이는 아니지만 웬지 모를 동질감이 느껴지네요. 하...
나이가 뭔지. 한때 와우 정공도 뛰고 막공 풀로 돌렸는데 결혼하고 육아하면서 다 접었습니다. 지금은 소소하게 핸드폰 자동게임이나 돌리고 있습니다. 크크.
19/04/09 22:09
덕질은 죽지않아요..^^
저도 소소하게 핸드폰 게임중인데, 예전의 열정이 생기진 않네요..저는 와우세대는 아니고 리니지 세대라, 정확한 용어에 대한 격공은 못하지만 같은 감정이지 싶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크크
19/04/09 22:16
아 별 이야기 아닙니다. 피지알에는 스포츠나 연예 이야기'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게시판이 따로 있습니다. 자유 게시판도 자유 소재 게시판이니까 덕질 이야기를 여기서 하셔도 되지만, 그 게시판에 원하시는 자료가 훨씬 더 많을 거에요.
https://pgr21.net/pb/pb.php?id=spoent
19/04/09 22:25
감사합니다. ^^
스연갤이 한참 시끄러울때 발길을 끊어서, 나와 같다면님의 댓글과 이어서 다른 이야기가 있는줄 오해했네요. 죄송합니다. 여담으로. 항상 글 잘 읽고있습니다.. 오랫동안 있어주셔서 기뻐요~
19/04/09 21:59
저도 아재입니다만, 글에서 느껴지긴 하네요. 하하하하. 왠지 글에서 피지알 느낌나요.
DC는 단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보기드문 커뮤니티 유저로써, 예전부터 거긴 참 적응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디씨는 커녕, 피지알만 벗어나도 잘 적응하지 못하거든요. 피지알에서조차 20대초반부터 30대 중분인 줄 알았다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아재티가 나기 때문이겠죠. 이 댓글을 보세요. 정말 아재냄새와 피지알냄새(똥내 아닙니다)가 진동하지 않습니까?
19/04/09 22:13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배웠읍니다!
나름 여초사이트(이를테면 피쟐,모팍..)의 하드 눈팅러인데도 막상 글로 옮기면 그 번뜩임이 없어지네요, 심지어 글에 아재냄새라니! 아니 그리고 피쟐내가 똥내가 아니면 뭐죠...
19/04/09 22:21
덕질 하는건 어린 애들이나 하는거라는 인식 엄청 강합니다. 정작 저는 학생 때는 게임하느라 바빠서 아이돌엔 전혀 관심 없었고(그래서 아버지한테 애들이라고 무조건 아이돌 잘 알거라고 생각하면 큰일 날 수 있다고 말씀드렸어야했는데 그땐 제가 무심했던데다가 저 자체가 아이돌 세계 잘 모를때라 답이 없었음 - 어른들의 큰 착각 중 하나가 애들은 다들 아이돌 척척박사인줄 안 다는 것) 군 시절 거쳐 20대 들어서야 관심다운 관심 생긴건데 말입니다. (그..뭐냐 이세돌짤이 필요하다! 전 당연히 그런 사람도 많은줄 아는데 주류 선입견은 뭐 전술하다시피 하죠.)
돈을 벌거나 사회적 지위 높아지는 것, 건강에 도움될만한 것(소위 생산적인 일)이 아닌 취미는 거의 다 천시받는다고 봐야하고(그래서 그게 돈 벌어주냐 같은건 엄청 고정적인 레파토리) 덕질은 당연히 비생산적인 일에 들어가는데다가 하필이면 "유사연애감정" 이랍시고 연애를 못 해서(성욕 때문에) 그런거라고 더 우습게 알기 쉬운 구조입니다. 그런 선입견 하에 있으니까 삼촌(아재)팬이나 아줌마팬을 안 좋게 보게 되는겁니다. (덕질=유사연애감정 뿌리깊게 박혀있어서 나이 먹어서 어쩌고 현실에서 연애를 못 하니 어쩌고 같은 발상이 나오는거겠죠.) 누군가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로 포장하는거라고 주장하죠. (상대방 거짓말쟁이 만듬;; 솔직히 누군가 아이돌 덕질하는건 성욕 때문이라고 강요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음란마.. 아휴 말을 맙시다.) 사실 아이돌은 가수 활동 포함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존재라서 아이돌 좋아하는게 단일한 이유 때문일리가 없는데 말이죠. 엄청 다양한 이유가 있는게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덕질이라는걸 아이돌 팬들 스스로가 굉장히 어렵게 보이게 만드는 편(스밍법 그 간단한거를 굉장히 거창하게들 설명함;;)이기도 해서 뭐 아이돌 덕질한다고 하면 꼭 오프 다 따라가고 돈 아낌없이 지불하고 생활 자체가 아이돌로 점철되어 있는 극단적인 사례를 당연하다는듯이 전제하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뭐 게임 얘기하면 게임중독자를 전제하고 말하는거하고 뭐가 다른지도 모르겠는 수준. 굳이 디씨 심각한 갤러리 안 가도 일반 커뮤니티 급에서조차 심심찮게 나오는 주장 위주로 썼습니다.
19/04/09 22:32
아니 별거아닌 징징글에 이런 댓글이 달리면 저는 너무나 민망합니다..심지어 닉언일치..
최애는 아니고 같은 행성 소속 별중 하나가 이런말을 한적 있어요, 아이돌 팬과 아티스트 팬을 나누지 않았으면 한다, 다 같이 좋아하는 마음인데. 라구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란건 참 멋진것 같아요. 그게 2D든, 여자든, 남자든, 어떤 인종이든.. 그 누구든요. 내가 누굴 좋아하는 것, 그 간단한것으로 내가 행복해지는거니까요! 감사합니다~
19/04/09 22:21
댓글을 달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되는 글이네요. 아줌마 하나 여기있어요? 크크. 제 인생 최대의 덕질은 그나마 스1 선수들 보러 코엑스가고 용산 가던 시절이 아닌가 싶어요. 근데 그 선수도 벌써 애가 둘. 저도 애가 하나. 이제는 아들바보로 살아야지 했는데 애국심이 투철한 저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 국뽕 맛에 빠져서 요즘 유툽 신나게 보고 있어요.크크
19/04/09 22:37
흐, 어쩜 좋아, 저랑 같으시네요. 전 사실 그 이후에 모fps 보러 용산 한번 더 갔었어요! 그 번쩍한 시설임에도 저에게는 여전히 예전 용산 던전이 먼저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국뽕은 역시 방안에서 탄산 원샷하듯 들이켜야 제맛이죠~!
19/04/09 22:36
저는 성격상 덕질에 엄청 몰입하고 그런 걸 잘 못하는 타입인데, 그래서 그런가 팬까페의 짤짤한 규칙 같은게 도통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응팔 한참 할때 박보검 때문에 네이버인가 다음인가 공카 가입한 적이 있었는데 호칭은 배우님으로 통일해야 하고 머 그외에 보검이 보거미 박보검 이런 글은 다 삭제하고 준회원은 사진을 못올리고 정회원이 되려면 뭐가 어짜고 저짜고 ㅡㅡ 대체 이런 게 뭔 의미가 있냐 싶어서 그 뒤로 다소 궁금한 연예인들이 생기면 디씨 개념글이나 몇개 클릭해서 보는데 보다 보면 거기도 팬질 어떻게 하라고 고나리질 하는게 싫어서 디씨한다면서 찻내니 뭐니 삭제하는게 결국 자기들도 똑같은 거 아닌가 싶더군요.
19/04/09 22:41
소속감을 가지기 위해 집단의 규칙이 필요한거라고 접근해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저도 적응하긴 무리에요..
그 와중에 개념글은 단비같은 존재죠.. 포털 뉴스와 개념글의 공통점은 댓글은 거르자! ..일까요? 하 박보검느님은 도덕책..☆
19/04/09 22:47
사실 다른 사이트면 이런글 올라올때 넷카마 의심부터 하고 보는 편이긴한데 PGR이라 일단 믿어봅니다. 뭔가 되게 그리운 감정이 드네요.
19/04/09 22:54
네????? (동공지진)
아니 17갤 아기엄마가 그런걸 어찌아시죠? 저희 아가 17개월 때는 전 아무것도 못했어요! (현재 22개월 입니다..죄송..올려주시는 글 잘 보고 있어요^^)
19/04/09 23:33
마갤 어투야 며칠 눈팅하다보면 금방 배우는데
문제는 리젠이 넘 빠르고 귀찮다는게.. 요샌 피자알 스연게 떡밥 소화도 힘듭니다.. ㅠ
19/04/10 01:09
원래 출신이라는게 잘 안숨겨지죠. 취향..코드..말투..관심사 전부 다르니까.
코드 안맞는애들이랑 억지로 놀아봤자 서로 재미도 없고하니까.. 예전에는 커뮤니티 내에서 안맞으면 맞춰가려고 했는데 요새는 그런것마저 '찐'스럽게 보인다며 그냥 싹다배척해버리죠 당장 지금만해도 "줌내가 대체 무슨말일까?" 궁금한 사람한테 이런거야 하고 보여주고싶을정도로 모범적인 글을 쓰고 계시고 정 억지로 어울리고싶으시면 거기에 억지로라도 맞추셔야하고.. 제가 알려드릴테니까 한번 따라해보세요 '별을 쫓는 아줌마' 이런거 하지마시고.. 오늘 우리 됴 개오졌다 인정?(초성으로) 이렇게..
19/04/10 02:21
엌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아이돌 덕질은 아니지만 다른 덕질 하려다보니 필연적으로(?) 시간 많고 열정 넘치는 어린 친구들 ㅠㅠ 하고 엮이게 되는데 말씀대로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는 게 맞지만 날로 먹어지는 건 아니더라구요. 맞춰주고 있다보면 내가 덕질을 하고 있는 건지 그 사람들이랑 놀아주고 있는 건지 헷갈리기도 하고... 가끔 행동이나 생각이 어리다 싶지만 지적도 못하니 내가 나이먹고 애새끼들이랑 이러고 앉았다니 현타(?)가 오기도 하고... 하지만 나이 먹은 만큼 어릴 때 덕질보다 좀 더 현실과 허상간의 밸런싱도 되는 것 같아 소소한 낙으로 삼고 있네요 크크크크
19/04/10 03:17
줌내는 많이 들어봤는데 찻내 풀내는 처음 들어봐서 무슨 뜻인가 검색해 봤네요. 적으신 글을 보면 디씨 감성과는 상당한 거리감이 느껴지는데, 팬카페 같은 쪽도 별로시면 나름 중간지대(?)인 더쿠나 인티 등은 어떠실까 합니다. 그런데 전 머글이라 그쪽 커뮤에 엑소 팬들이 많은가 어떤가까지는 잘모르겠네요;
19/04/10 09:15
제 아내가 그래서 연예인덕질을 안하더라구요.
요새 최고주가 남돌하나 저때문에 알게되서 찾아보고 하다가 직장에서 다른 후배분이 아이돌좋아하냐고 해서 요새 방탄인가 걔네 괜찮더라 한마디했다가.. 그 후배가 엑소 광팬이었다더군요. 정작 아내는 엑소도 좋아하는데ㅜㅜ (아내왈 잘생기고 춤 노래 잘하는 애들 하나만 좋아할거 있냐 다다익선이라고 잘생기면 다좋더라 라는 명언을 크크크) 요새는 그래서 가끔 유튜브 같은걸로 영상만 눈팅하더군요. 힘내세요!
19/04/10 09:38
30대 중반 인데 아직도 러블리즈 팬질 합니다.
(럽갤에서는 틀 소리도 들어봤습니다 ㅠㅠ 나쁜놈들...) 그치만 오프나가보면 죄다 얼굴만 보면 제 또래도 많이 보이고요.. 콘서트에 가보니, 연세 지긋하신(40~50대 후반 추정) 분들도 모이셔서 그것도 스탠딩으로 공연을 풀로 즐기시더라고요. 덕질에 나이는 없는거 같습니다. 파이팅!
19/04/10 09:57
안녕하세요^^
가끔 재미있는 일(?)이 있을때 피지알을 생각하며 글을 써보는 편인데, 대부분은 너무 어둡거나 재미없거나 무겁거나 하여 자체 검열하고, 이번 내용은 연령대 개그로 웃고 넘어갈 수 있겠구나 해서 작성 한번 해봤습니다~ 다만 한참 비글미 뿜뿜한 아드님 덕분에 한번에 글을 내지 못해 흐름도 아쉽고, 피드백도 어려웠고, 결정적으로 너무 줌내나게 글을 쓴거 같아 댓글을 한번 더 남겨 봅니다. 중간에 진심으로 어울리지 못하고 있는 아줌마를 걱정해주시는 글도 있어서요...(눈물..) 또한 피지알 자게 특성 상 이 글이 꽤 나중에도 읽힐 수 있겠다 싶어서 몇가지 변명을 좀 남겨봅니다~ 1. 본문 줌내의 결정적인 원인인 은유체; 빛나는 것들은 많아, 그 안의 진짜를 봐봐- 는 덕질대상의 노래 가사입니다~ 혹시 일코중인 피잘러가 있다면 알아봐주셨음 하는 부분이었는데, 요 부분을 맞추기위해 별이니 행성이니 별을 쫓느니 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실정도로 줌내가 폴폴.. 아니.. 사실 애초에 의도한거긴 하지만 너무 걱정하셔서.. 2. 우리 됴 오늘 쩔었다 인정?(초성체); 댓글에는 언급 드렸는데 사실 저도 완전 머글은 아니고 갤질에 대해서라면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있는 상태라.. 본문과 같은 글을 갤에 남기진 않았답니다.. 다만 익명성이 보장된다 해도 욕이나 비속어를 하기가 어려웠던거죠.. 3. 갤러리를 까는 글은 아닙니다; 로마 고 로마법 고고.. 다만 통피를 사용할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 요즘은 다른채널-짹짹이-에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더쿠나 다른 사이트들도 다시 파기 힘든 저는 이제 정말 아줌마네요.. 4. 어덕행덕; 스연갤 영업.. 놓치지 않는 타이밍..^^ 역시.. 멋지십니다^^ 저처럼 덕질하시는 분들 글도 잘 보고 댓글을 신랑에게 보여주며 당신 마누라만 이상한게 아니라고 말도 해볼 수 있어 다행입니다~ 덕질의 대상은 상관 없잖아요! 모두 어자피 덕질할꺼면 행복하게 덕질합시다! 부족한 글이었는데 감사합니다. 댓글이 너무 좋았고 어떤 시점 이후로 개별적인 피드백 못해드려 죄송해요. 저는 또 이제 치열한 육아의 세계로 돌아갑니다~ 육아 넘버 원 사이트의 정체성을 잃지맙시다 피지알!
19/04/10 21:12
아~~~ 정말 제가 이래서 pgr을 못 끊어요. 크크크 다 같이 나이 먹어가는 느낌?
그래서 되게 정겹고 공감도 가고~ 예전엔 dc에 글 쓰는게 자연스러웠거든요. 그런데 요즘 뭐 궁금한 분야에 대해 물어볼 일이 생기면 예전 습관처럼 관련 갤러리로 가는데 확실히 예전이랑 다르다는 걸 느껴요. 뭔가 못 쫓아가겠다는 느낌 크크크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19/04/11 00:16
한때는 디씨의 수도였던 스갤에서 주야장천 달렸던 저도 어느새 아짐이 되서는... 쩝; 배우 하나가 눈에 들어와서 그 배우갤에서 나름 놀았는데도 그놈의 찻내와 줌내는 떨쳐내질 못했어요. 비속어 은어 안 쓰는 강직한 맞춤법나치였던지라 글 하나 쓸라치면 삭제당할까봐 후덜덜했었죠. 그런데 지금은 14개월 껌딱지 딸 키우느라 드라마는 물론이요 예능도 패스합니다. 동지들을 이렇게나 볼 수 있다니 나름 스갤 새벽반(새벽3시즈음) 분위기도 나고 크크 글 잘 읽고 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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