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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1 12:28
신자우주의니 뭐니 국영기업 다 팔고 사대강하는거 꼴보기 싫어서 한 10년을 표드렸는데도 불구하고 그자찍 간절히 바라니 해드려야죠.
근데 자한당도 박그네 사면이니뭐니 헛솔 짓거리는거 보면 표받기 어지간히 싫은가봐요
19/03/11 10:30
민주당 문통 지지율 떨어지는 거야 당연하고 자업자득이지만 자한당 지지율 올라가는 건 씁쓸하네요. 거대 양당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정치구조라 어쩔 수 없는 걸까요?
19/03/11 10:30
민주당 덕분이죠. 모랄까...탄핵 이후로는 자한당을 지지한다고 말하는게 부끄러운 일로 취급 받았는데 민주당도 그에 못지 않다는 걸 최선을 다해서 알려주니 자한당을 지지한다는게 부끄러운 일까진 아니게 됐어요. 원래 나라 팔아먹어도 40%는 나오는 정당이니까 아직 회복 덜한걸로 봐야겠죠.
19/03/11 10:39
장기적으론 40% 복구할꺼 같습니다. 이번 민주당 집권을 보면서 느끼는데 민주당만의 역겨움이 확실히 있어요. 지지층은 이런게 취향이거나 이런걸 참고 지지하는 건데 자한당의 기존 지지층은 절대 민주당을 지지하진 않을꺼 같습니다.
19/03/11 11:41
와 진짜 이 댓글 보고 탁치고 갑니다.
어릴때부터 지지했지만 민주당만의 역겨움은 확실히 느끼는 요즈음입니다..크크크 자한당의 역겨움과는 또다른 맛입니다. 진짜루요
19/03/11 12:12
민주당 최근 활약상에 가려져서 사람들이 인식을 못하고 있을뿐이죠
민주당이 신라면이면 자한당은 불닭볶음면입니다 당장 최근 5.18가지고 저것들 주둥이에서 나온 발언만 봐도...
19/03/11 16:19
민주당만의 역겨움이라니
크크 이달의 창의적 표현상 드립니다 민주당만 찍어온 입장이지만 맛없었던적은 많았어도 이정도로 역겨움이 진하게 피어나온적은 처음입니다 최순실 이후로 스스로조차 설곳을 잃을것 같던 자한당 지지자들이 이제 더이상 눈치볼 필요가 없게 만들고주고 있고요 아직 전반전도 안끝난 상황이라 기대를 해야할지 절망을 예약해야할지
19/03/11 20:33
김대중, 김영삼과 그들의 계파가 주류일 때만 해도 둘 다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김종인 영입하고 당 개혁할 때만 해도 기대를 많이 가졌는데. 하는거 보니 몇 번 더 단죄당해봐야 정신차릴 것 같습니다.
19/03/11 10:32
자한당 30% 크크크크크킄크크크크크크킄크크크크크크크크킄크크크크크크
자한당 지지율이 저렇게 급격히 오른건 미세먼지보단 북미 회담 결렬 팩터가 더 크다는걸 얘기하겠죠?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떨어질건 예상했는데 와... 자한당 30% 진짜 대단히 놀랍다
19/03/11 10:34
자기들이 자초한 결과이긴 한데 참 유권자 입장에서 씁쓸합니다. 선택지가 이거 둘뿐인가 싶어서... 그러다가도 다른 나라들 쳐다보면 정당들 수준이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그 아래인 경우도 수두룩한지라 현자타임 오기도 하구요.
19/03/11 10:34
근데 뭐 한때 자한당 180석 이런 시절도 있었는데 원래 양당제 체제하에서 예상했던거긴 한데 생각보다는 빠르네요..
mb님의 명언이 생각납니다. "한국 사람은 거 잘 잊어.."
19/03/11 10:38
국개론 보다는 정치라는게 그럴수 밖에 없는거죠. 뭘해도 불만 생길수 밖에 없고 그러면 반
대쪽으로 가게 되는거. 이거 딱히 민주당 탓할거도 없고 국민탓할거도 없습니다..
19/03/11 10:35
현 정부 맘에 안들면 선택지가 없으니 어쩔 수 없는거죠 뭐
자한당 왜 찍냐고 얼마나 나쁜지 말해봤자 소용없는거에요 민주당이 더 싫어서 찍는거니까
19/03/11 10:36
민주당 삽질한다고 표심이 자한당으로 유의미하게 이동했을리는 없을거같고,
뭔가 자한당이 잘한다? 느낌을 받으니 무당층에서 이동을 한걸까요 (아니 근데 뭘 잘했다는거지???) 아니면 샤이보수들께서 표심을 나타낸걸까요?
19/03/11 10:41
민주당 지지율 잘나갈때 50%근처였는데 당연히 그 지지율이 다 진보적 성향 유권자가 아니죠.
민주당도 코어층이 20~30정도 일거고 탄핵 후에 민주당 지지하던 중도층이 떨어져 나간거죠
19/03/11 10:41
2222 정치의 본질이 균형과 견제 입니다.
50프로 유권자 전부가 민주당이 뭐 정의의 화신이고 옳다고 생각해서 표줬겠습니까. 자한당 견제해달라고 줬었고 지금은 그 반대인거죠. 어차피 그놈이 그놈이란건 2년 동안 넘치도록 입증되었으니까요.
19/03/11 10:45
'민주당 못하는데 그래도 사람이라면 자한당 찍을리는 없다'라고 진지하게 믿는 분들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19/03/11 10:41
그냥 판 자체가 간단하니까 어렵게 볼게 없어요. 민주당한테 개빡쳐서 무당층으로 간다, 바미당을 찍는다 이런거 좀 과장되게 말하면 다 찻잔 속의 태풍을 과대평가한 것에 불과하다고 보거든요. 결국 빨간색이냐 파란색이냐 왔다갔다 하는거에요. 서로의 삽질을 동력삼아서. 어쨌건 상대당만 안찍으면 자연스럽게 반사이익을 챙기는 구도니까요. 우리나라 정치판은 매 선거마다 제3의 선택지는 없이 1번 아니면 2번 둘중에 하나 선택을 강요받는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최대한 가려서 선택해야 하는게 국민의 몫인것도 당연하구요.
19/03/11 11:09
민주당이 그 삽질하면서도 당간부가 대놓고
' 그래서 어짜피 자한당은 절대 안가자나? 가봐야 바미당인데 거긴 어짜피 지지율 낮아서 가도 타격없어' 이러고 있으니 탄핵으로 실망해서 민주당 지지했던 중도층한테 영향이 없을수는 없죠.
19/03/11 11:23
민주당삽질 -> 자한당 표심이동
이게 당연한건데 왜 그럴리가 없죠. 정확히 말하면 민주당->여당 / 자한당-> 야당으로 바꾸면 되겠지만. 여당삽질할때 야당 지지율 오르는건 국민이 여당에 대한 거부감을 가장 확실하게 표현하는 방법이죠. 민주당도 탄핵정국때 그 덕을 많이 봤구요. 그분들이 다 민주당이 일 잘하고 인물들이 믿음직해서 민주당 표준것도 아니고. 저~밑에 리플에도 하나 그런말 있는데 지지자들중에 중도층의 존재에 대해 머리로만 알지 가슴으로는 모르는건지 그런 존재에 대해 아예 잊고 사시는 분들이 좀 있는데 중도층비율은 콘크리트 비율은 물론이고 양쪽에 지지자라고 할만한 사람들 각각의 비율보다도 클지도 모릅니다.
19/03/11 14:48
개인적으로 '샤이'라는 표현이 여론조사단체에서 자신들의 한계를 감추려고 만들어낸 단어라고 생각해서 싫어하는데요.
부끄러워서라기보다 여론조사에 임할만큼의 에너지를 해당정당에 쏟는 사람의 비율이 올라갔다고 봅니다.
19/03/11 16:25
정확하게는 민주당이 삽질한다고 표심이 유의미하게 이동 했다는 거에서 시작하는게 아니라 시작은 그보다 훨씬 앞서죠. 박근혜, 최순실이 나라를 팔아먹어도 자한당 지지층은 민주당으로 표심이 이동하진 않았던겁니다. 다만 이 자한당 지지층도 박근혜, 최순실로 인해서 도저히 자한당을 찍어줄 수가 없으니 국민의 당으로도 가고 무당층도 되고 하는식으로 흩어져 있었는데 이제 민주당도 만만치 않게 헛짓거리 하니 자한당을 지지하는게 예전처럼 도저히 표를 줄 수 없는 건 아니니 다시 복구되는거죠.
19/03/11 10:41
솔직히 그자찍은 그냥 조롱이에요.
"어차피 너 온라인 알바잖아? 조롱이나 먹어라 크크크" 진짜 민주당을 생각한다면 그자찍그자찍 노래를 부를께아니라 민주당에 불만인사람들 손잡고 같이 민주당을 욕해야하는데 그자찍 타령하고있으니 반발심이 안생길래야 안생길수가 없어요;
19/03/11 10:39
이런 추세로 가다가 자한당 정부 들어서고 무슨 꼴이 날지 참 기대가 됩니다. 결국 선택은 국민의 몫이니까. 민주당이 개삽질 해서 자한당이 들어설 수밖에 없었다는 소리 나올거 생각하니 웃음부터 나옴
19/03/11 10:39
지지율 높을 때 무기 삼아서 의미 있는 정책 추진 좀 했어야 했는데, 한 거라곤 래디컬페미 테라포밍 뿐이니 암담합니다 -_-...
한 번 생긴 자리는 100년 갈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19/03/11 10:39
제3의 대안이 필요한데... 없죠.
그자찍 이런거 말고 민주당 스스로 민주당을 지지해줘야될 이유를 보여줘야 되는데... 이것도 딱히 없죠.
19/03/11 10:40
518 발언이나 나경원 행동에 따라서 비토층이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저쪽 지지층에서는 그게 듣고 싶어하는 소리였군요.
황교안 당선에 따른 컨벤션인지 문대통령을 비롳한 정부의 최근 모습에 대한 비토인지는 모르겠으나.. 이해가 잘 안 가네요.
19/03/11 10:40
민주당이 잘해서 지지율 50% 찍은게 아닌 것처럼 자한당 지지율 30% 찍은건 자한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현 여당과 정부가 못해서죠.
대통령이란 자가 소통하겠다더니 불통,쇼통으로 일관하고 페미,북한만 보고 있고 공정성은 개나 줘 버리고 각종 규제나 만들고 있고 여당 의원은 20대 교육 못 받았다 드립이나 치고 있는데 당 차원의 징계도 없고요.
19/03/11 12:33
투표표기하는건 다수중도힘빠지고 소수극렬분자가 휘두르는 위험한 상황으로 가는 길입니다. 사실 민주 자한당 둘다 지금도 그꼴인거 같긴 하지만
하다못해 무효 표도 다 의미있습니다
19/03/11 10:43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은 걍 정치를 모르는거죠.
정치라는게 이해가 갔으려면 이명박이 대통령되지도 않았을거고, 박근혜가 대통령되지도 못했을겁니다. 뭐 근데 지금 지지율 의미있나요? 총선은 아직도 1년넘게 남았는데.
19/03/11 10:43
탄핵정국에도 20%이상 먹은곳이 자한당이죠.
그냥 돌아올게 돌아온것 뿐이에요. 당시 눈치보던 자한당 지지자들 지인도 한동안 가만 있더니 요즘은 목소리가 커지더군요.
19/03/11 10:44
지난주 토요일에 모교 놀러가서 이제 4학년으로 졸업반인 후배들과 술마셨는데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문재인과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높더군요.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찍었다고 했더니 선배들 때문에 나라가 이렇게 됐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19/03/11 19:15
제가 지지해서 잘 알지만, 찰스랑 유승민은 당의 정체성이 없습니다.
색깔만 보수당을 표방하고 있지, 자신들의 유권자를 위해서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야하는지 이해도가 전혀 없어요.
19/03/11 10:44
북미회담 실패로 인해서 대북코인이 날라갔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봐야겠죠
어차피 가만히 있어도 자한당이 삽질하기때문에 자한당 지지율은 다시 떨어지게 되있어요. 민주당이 가만히 안있어서 문제지.
19/03/11 10:45
집권하고 삽만 퍼고 있는 당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게 아니니 오히려 긍정적인 현상이죠
나중에 자한당 집권하고 삽 퍼면 그 때는 민주당 찍어주면 될 일.
19/03/11 10:46
지지율 일간 추이에 따르면, 6일 정부 미세먼지 대책 발표, 7일 북한 미사일 발사장 복구 정황을 계기로 대통령 지지율 하락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참고링크 :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903110028557011&select=sct&query=지지율&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9SY-Agh9RKfX@h-j9Gf-gjhlq
19/03/11 10:48
지난 대선에서의 문:홍:안의 득표율이 민주:자한:중도의 구성을 대충은 반영한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지방선거에서는 안의 중도층이 대체적으로 민주쪽으로 왔던 것이죠. 지난 여론조사까지 자한당의 지지층 상승은 2개로 나눠서 올라왔다고 보는데.. 1) 샤이보수 (적극 자한지지층 포함, 반민주이나 아직까지 자한당을 지지하지 못한 층)이 다시 정치적인 표현을 시작한 점 2) 중도층이 대선~지선을 거치면서 민주당에게 표를 줬지만 정책적인 실망감을 가지면서 다시 원래의 포지션으로 돌아간 점 (스윙보트 역할이지만 대체로 선거 당시의 야당에 호의적 = 집권당의 정책에 비판적) 지난 MB 때의 경우에도 민주당 지지층에서 그랬지만, 처음에는 자기와 반대 스탠스를 취하는 집권당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 아무리 실망을 했더라도 이들은 선거 1~2번으로 결집을 하게 됩니다. 1번의 층들은 대선~지선을 거치면서 대부분 결집했다고 봐요. 그리고 이들이 대략 15~20%를 형성합니다. 그런데, 그 후에 페미 문제, 젊은 남성층의 홀대 등의 문제로 인해서 일부 중도층 중에서 대체적으로 정책에 비판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층이 이탈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네요.
19/03/11 10:50
제가 볼때 홍경제부총리에 신용카드 공제 얘기도 젤 크게 적용된 것 같습니다.
저도 모르게 문세금 정부 라는 인식이 점점 크게 새기고 있습니다.
19/03/11 10:50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지는건 그려려니 하는데 자유당은 왜 저리 높은지? 보수면 바른미래당도 있는데? 지지한다고 스스로도 부끄러워 하는당 말고 대안도 있는데 왜 저러는지...
19/03/11 10:56
솔직히 지금 선거 제도상에서 바미당 찍는건 민주당 찍는거랑 별 다를 바가 없으니 그런 듯 하네요. 하태경이 20대 표 받는다고 다음 선거에서 이길거 같지도 않아보이니. 바미당이 이런저런 아젠다들을 주도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당 자체의 구심점이 없어서 코어 지지층이 한줌 수준이라.....
닭이냐 달걀이냐 문제긴 하지만 한 15프로까지 올라가면 사람들이 선거에서 발휘될 힘을 믿고 지지해줄만 한데 역으로 그렇게 하려면 필요한게 이런 여론조사에서의 지지율이고.....정의당이나 바미당이 틈만나면 선거구 개편 얘기 하는게 괜히 그런게 아니죠.
19/03/11 15:50
지지를 표한다와 선거에서 표를 준다가 동일한 건 아니잖아요. 말씀하신대로 지지하는 대상이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만큼의 득표를 하기는 힘들다고 판단된다면 선거에서는 부득이하게나마 차선의 대상에게 표를 줄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평소에 지지를 표명할 때도 굳이 그렇게 해야만 하는가 하는 의문입니다. 투표는 달리 하더라도 지지 표명만 소신대로 한다면 그걸 기반으로 본인이 지지하는 대상에게 소신껏 투표할 수 있는 상황도 점차 만들어질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라고 보는데요.
19/03/11 22:10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이거였습니다. 막상 선거에서 자유당에 표를 줄수는 있어도, 적어도 벌써부터 자유당을 지지하는 건 그냥 최악으로 가는 상황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애시당초 저는 진보도 아니라서, 무조건 민주당을 찍어야 된다고 생각도 안 합니다만, 적어도 자유당은 어떻게든 향후 10년간은 정권근처에도 가면 안된다고 봅니다.
19/03/11 11:01
그런 것도 있는데, 국민의 의식에 맞게 제도가 못 따라간 것도 있어요. 민주당이 싫어서 다른 당을 찍는 사람들에게 지금 바미당은 메리트가 1도 없는 정당이죠. 내가 지지해도 지역구에서 1등을 할 것 같지가 않으니까요.
19/03/11 11:13
전 그게 잘못이라고 생각하는거죠.
민주당이 싫으면 새로운 정당이 등장해야하는게 정치의 바른 길 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정치권의 가장 큰 문제는 정당,정치인이 문제가 있으면 문제없는 사람들이 대안이 되어야하는데 문제있는 반대편에 손을 들어주고 있다는 점 입니다. 사기꾼 싫어서 강도를 채용하는 꼴이죠. 우리나라에 지급으로 필요한건 새로운 신입사원의 면접이라고 생각합니다.
19/03/11 11:26
정당이 그렇게 쉽게 자리를 잡는게 아니죠 ;; 단순히 공약만 보고 찍는게 아니라 인물과 조직이 뒷받침 되줘야 선거를 치르느니 마느니 할텐데 이 부분에서 군소정당은 현재 선거 제도에서 고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다못해 전자제품 하나 사는 것도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고 기존 자산이 없는 신규 업자는 진입하기도 빡센데 정당은......물건 사는 걸로 치면 1~2년에 한 번씩 시장이 열리는 꼴이고 현재 제도는 그 1~2년 안에 돈 없으면 망하라고 하는 수준입니다. 최소한 선거에서 큰 성과를 못내도 버틸수 있게하는 힘을 줘야하는데 그런게 안 되어있어요.
19/03/11 11:44
예.
쉬운게 아니죠. 하지만 어렵다고 안하면서 그 자리에 계속 있는거죠. 세상이 바뀌기를 바라면서도 자신은 그 노력을 하고 그 희생을 겪기 싫다는거죠. 국가가 바뀌는건 국민의 의식때문이 아니라 국민의 행동때문이고 그걸 우린 불과 몇년전에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바뀐 세상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또 과거와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19/03/11 11:06
자한당 지지 + 민주당을 떨구려면 그래도 자한당밖에 없잖아. 바미당 찍어봐야 어차피 당선 안될텐데 (사표론) 의 합체죠 뭐.
민주당도 사실 소시적에 진보정당 상대로 많이 써먹었잖아요. 사표론.
19/03/11 11:14
지금 지지율 구도면 바미당으로 가는게 민주당에 타격이 없을 뿐더러 민주당에서 대놓고 삽질 지적하는 이탈 중도층에게 '어짜피 니들 자한당은 절대 안갈꺼고 바미당 가봐야 지지율 낮아서 우리 타격없어' 이러고 있으니 민주당이 자한당 가라고 등 떠미는 꼴...
19/03/11 11:19
그자찍 그자찍 하면서 바미당은 가렵지도 않으니, 나를 견제하고 공격하려면 자한당을 찍어라. 라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줬죠.
19/03/11 11:26
웃긴게 정작 자한당 떡상~ 그자찍 하면 바미당 대안도 있는데 자한당을 찍다니 너는 원래 지지자고 어쩌고~
바미당 페미문제로 말 예쁘게 하면 바미당 찍어줄게~ 라는 리플이 달리는데 그러면 기회주의자가 어쩌고 저쩌고~ 물론 이런말 쓰는 사람들이 동일인물은 아니겠지만 언제나 리플흐름이 비슷하니 한 개인이 아니라 어떤 집단에 대해 그래서 어쩌라고? 답정너인가 하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음.
19/03/11 14:00
열우당이 진보가 아닌가요? 하긴 지금 민주당보다는 덜 왼쪽인 것 같긴 하네요
넓은 의미의 진보는 민주당 포함, 좁은 의미의 진보는 민주당 뺀 선명진보-좌파정당(민노 통진 정의 등) 으로 쓰는 용례가 있기도 하니... 아 궁금한데 3-12는 지역구-비례 교차투표를 말씀하시는건가요?
19/03/11 10:51
민주당 정권 최초로 연속집권에 실패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네요. 정권 재창출에 실패하면 문 대통령이나 정부 당직자들은 노무현 이상의 끔찍한 보복을 당하게 될 텐데...지금이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 잘 좀 했으면 좋겠네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19/03/11 10:53
지금이야 이러지만 막상 자한당 재집권해도 그땐 여러 실책들로 개같이 까일테고.. 그럼 다시 민주당 집권하고 또 삽질해서 자한당 집권하고 이 반복이겠죠. 선거제도를 좀 바꿔서 양당제보단 다당이 적당히 의석 먹고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야 되는데
거대 기득권 민주 자한 양당이 그걸 찬성할리가 없고.
19/03/11 10:56
그나마 지금 추진하는 선거법이 비례를 늘려서 다당제에는 유리하지 않나요? 자유당이 미친듯이 반대하고 있는... 이 법이 꼭 통과되었으면 좋겠어요.
19/03/11 10:58
지금 그래서 선거법 바꾸려고 하는데 자한당만 막고 있잖아요. 근데 또 비례 늘이는거 싫어하는 국민들도 많아서...민주당은 그래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요
19/03/11 11:04
민주당은 추진하는 중이라니 다행이군요.
뭐 반대하는 그 당은 아무리 옳은 일이라도 자기들 손해 보면 어깃장 놓는 건 당연한 당이니..
19/03/11 14:53
민주당은 딱히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왔다면 지금같은 상황은 아닐거예요.
현 상황은 야3당의 적극적 주장과 여당의 어쩔 수 없는 동의, 자한당의 결사반대 선언이죠. 사실상 민주당은 중간이고, 야3당vs자한당의 구도입니다. 민주당이 꾸준히 노력했으면 절대로 이 상황 안왔습니다.
19/03/11 11:01
근데 다당제로 가면 입법교착은 더 심해질겁니다. 이런식의 논의는 현재 거의 없죠.
다당제로 유도하려고 할거면 내각제로 바꾸는등의 논의를해야 궁합이 맞는데, 문제는 내각제는 국민들이 엄청 싫어할게뻔해서
19/03/11 11:06
제3당 혹은 제4당의 과잉대표 문제도 있습니다. 그 형태로 개헌이 된다면 어느 한 당이 단독과반 형성하는 건 어려울테고, 결국 소수당이 스윙보트 역할을 하면서 실제 의석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그 제도가 대통령제와 맞느냐도 생각해 볼 일이고요.
현실적으로 생각할 때 그냥 한 번씩 돌아가며 집권하고 그 전 정권 털어주는 게 그나마 나은 방법이지 싶습니다.
19/03/11 11:01
민주당 때문에 자한당 지지율이 오르다뇨?
일견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죠. 원래 자한당 지지자였던 분들이 창피해서 자한당 지지한다 말못하다가 민주당의 실정들에 의해 다시 자한당 지지한다 말 할 수 있는 명분이 생겼을 뿐이지요. 스포츠 응원팀과 지지 정당은 아무리 못해도 쉽게 못바꿉니다. 지지한다 응원한다 대놓고 말을 못할 뿐이죠.
19/03/11 11:10
세상은 양분되있지 않습니다. 거대양당 지지자들 중에선 어떠한 종교적 신념으로 정당을 바라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런 분들은 이해못할지 모르겠지만 중도층 무당층은 우리나라에서 꽤나 큰 부류입니다.
19/03/11 11:13
콘크리트야 어느곳에나 있겠지만 우리나라 정당은 인물중심정당인데다 이합집산이 워낙 심하기도 했고, 정당정치의 기반이 없는 나라라 윗분말처럼 무당층은 꽤 많습니다.
19/03/11 11:04
뽑을게 없어 황교안 같은 인간을 지지하나.... 참으로 한숨이 나옵니다. 어느쪽이나 정치를 종교같이 받드니 중도는 갈길이 없네요
19/03/11 11:07
예전에 비해서는 그래도 자유한국당 비토 여론이 박근혜 이후 상당히 증가한 느낌입니다. 그냥 양쪽 다 썩었으니까 아무데나 찍어도 상관없다는 사람들도 늘어나긴 했는데, 지지율이 증가하고 있는 게 자유한국당에게 진짜 도움이 될지는... 삼국지에 나오는 손권이 소설에서 말년에 삽질한 거 제대로 조명 안 해줘서 평가에 덕을 본 것처럼 자유한국당도 자기들이 하고 있는 삽질들이 조명받기 시작하면 좋을 게 별로 없을 겁니다. 박근혜 사면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나오면 중도층 중에서 자유한국당에 등 돌릴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황교안의 능력은 지금으로서는 미지수고요.
그리고 박근혜 탄핵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 집단은 자유한국당의 코어 지지층과는 달리 국정에 대한 시각이 다 제각각이었으니, 떨어져나가는 건 당연한 거라고 봅니다. 그거 중재해서 다 자기편으로 품는 건 역사에 남는 위인들도 하기 어려운 일이고(오히려 특정 세력 하나만 선택해서 그들의 지지만 확보하고 나머지 주장은 눌러버리는 게 정치적으로는 안정적이라고 봅니다. 문재인은 노무현의 실패를 봐왔던 사람인지라 이런 면에서는 닳고닳은 정객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문재인이나 이해찬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능력이 그 정도였던 건데 그게 정치인 증 특출나게 무능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특출나게 유능한 사람이어야 겨우 할 수 있는 일이지.
19/03/11 11:20
뭐 저도 비슷하게 봅니다.
문재인 정부는 해야 될 일이 있고 그게 모든 국민을 만족시킬수도 없고 그건 민주주의 사회에서 불가능한거죠. 개인적으로는 북한 문제가 제일 1순위이고 그게 지금 삐걱거리는 상황이라 그런데 그것만 제대로 복원되면 문재인 정부가 할 일은 거의다 했다고 봅니다.
19/03/11 14:00
경제가 1순위일수는 있는데 경제는 생각보다 정부에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북한 문제가 잘 풀리면 경제문제도 일정부분 도움이 될 수 있긴 할 겁니다.
19/03/11 19:29
아니에요
정부가 관여하는 경제분야는 엄청 큽니다. 아베와 이명박 때 하던 고환율정책이나 노무현 시절 부동산 정책등 이미 크게 요동친 정책도 많으며 정부기관에서 이자율을 조정하거나 금융시장 물량 풀어 금융권을 요동치게 만들 수도 있어요
19/03/11 22:29
뭐 망하게 하는것도 쉬운일은 아니지만 살리는건 훨씬 어렵기도 하고 살리고 싶다고 살릴 수 있는것도 아니죠. 현정부가 망하게하고 있다고 믿는분들이야 있겠지만요.
19/03/11 11:22
자한당한테 표 줄 마음은 전혀 없는데 그렇다고 민주당한테 표 줄 마음도 지금은 없네요. 하는 꼬라지가 마음에 안 들어서... 투표는 꼭 해왔었는데 진짜 투표하기도 싫고 무당층이 왜 그렇게 많았었나 싶었는데 저도 무당층이 되어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19/03/11 11:23
1등이 절대적으로 너무 싫으면 1등을 제낄 가능성이 그래도 제일 높은 2등을 맘에는 안 들어도 뽑게 되죠.
2등과 격차가 많이 나는 3등 이하를 뽑아봤자 사표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자한당과 바미당의 지지비율이 비슷했으면 두 당의 지지율 상승 속도가 비슷했을텐데,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매우 커진 이상 민주당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표는 자한당 쪽으로 더 쏠리게 될 거에요. 지금처럼 자한당이 2등으로 확실히 치고 나온 상태에서는 민주당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자한당 지지 비율은 더 높아질 거에요.
19/03/11 11:27
민주당이나 자한당 모두 서로에 대한 대안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보이고 결국 지난 미국 대선처럼 트럼프같은 변종 괴물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대통령이 되는 블랙 코미디가 될 것 같아 두려운 생각도 들어요.
19/03/11 11:28
이렇게까지 온 게 온전히 민주당의 무능 때문이라는 게 진짜 심각하죠. 그리고 자한당은 도저히 찍을 수 없어 결국 민주당을 찍게 될 제 자신이 싫습니다. 진짜 아직도 친박의 망령이 득시글대는 정당이 다시 반성도 없이 권좌에 앉는 모습은 진짜 극혐이니까 제발 좀 정신들 차리길. 그렇다고 계속 박근혜심판론이나 앵무새처럼 읊지말고. 그럼 필패일테니까요.
19/03/11 11:30
그냥 여당이 못하는건 언제나 상수에 가까운거고 그러면 야당지지율 오르는거고. 자한당에 특별한 의미를 두는걸 전임이 워낙 쇼킹했으니 이해못할바는 아니나 전국민 기준으로 하면 자한당은 그냥 야당이지 스페셜 원이 아니에요. 여당삽질하면 야당지지율 오르는 그 자연스러운 흐름을 막을만큼 스페셜하지는 않다는거죠.
19/03/11 11:31
우리만 설사 뒤집어 쓰고 손가락질 받으면서 살바엔
다같이 똥 뒤집어 쓰고 사는게 더 낫죠 학부다니는 후배들한테 실제로 들은 말입니다.
19/03/11 11:32
악성지지자들의 국개론,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니 아무리그래도 그자찍이 현실이 되나... 진짜 갑갑하네요... 바미당은 뭔가를 해보려고 열심히 하는거 같긴 한데 지금 상황에서 反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바미당찍는거는 민주당에 큰 타격이 안되고, 오히려 민주당을 돕는 일이 되니 지지율이 오를 수가 없겠네요.
19/03/11 11:47
단기적으로 몰라도 장기적으로 볼 때 진작에 은퇴해야할 이해찬 이 분이 대표가 된게 문제. 말실수나 하고 말이죠.
대표도 이상한 소리하니 밑에 민주당에 구설수가 계속 나오는거죠. 그래도 자한당이 잘한건 없다고 봅니다. 드디어(?) 비대위 끝나고 반등효과가 있을 수는 있지만, 518문제도 있고 태극기부대도 있고. 절대 지지할 수 없는 이유도 있거든요.
19/03/11 11:48
그자찍같은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그 당의 역사입니다 나라를 팔아먹고 518을 왜곡한 역사 등.. 어떻게보면 치트키인데
민주당은 어떻게 그 치트키를 갖고도 삽을 퍼서 지지율을 떨구냐! 라고 하면 사실 치트키의 효력이 예전같지 않은 시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젊은 부동층은 단지 본인이 정책을 평가해서 합리적이고 본인이 잘살게 될거라고 믿는 선택을 하는걸 최우선적으로 생각합니다 요즘은 "차라리 아무것도 안한 박근혜가 더 나았다"같은 발언도 나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기겁하겠지만요. 현재가 마음에 안드니 견제할 수 있는 집단에 힘을 주는 것 정도는 당연히 가능한 선택입니다. 사실 어떻게보면 민주당은 더이상 치트키가 안먹혀서 어려운 상황에서 아직도 정치가 쉬운줄 알고 삽질을 하고 있는데 오히려 자한당 쪽이 뭐 못하게 국회에서 드러눕고 여론 봐가면서 태클만 잘 넣으면 지지율이 알아서 오르는걸 잘 캐치해서 좀더 쉽게 정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정치지형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자한당의 삽질 말고 민주당에 호재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19/03/11 11:53
자한당 지지율 상승 동력의 태반은 여당으로부터 온건데, 정작 여당은 자기반성부터 해도 시원찮을 판에 그 탓을 언에듀케이티드 피플에게 돌리니 앞날은 뻔할 뻔자죠. 딱 자기들 지지하는 사람들하고만 가겠다 이거 아닙니까. 어차피 지지해줘도 못먹는 당인건 이미 입증됐으니 여당 지지자분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탓하기보다는 자한당이 스스로 백태클퇴장 하는 걸 하늘에 기도하는 편이 나을 듯요.
19/03/11 12:04
기적의 사드 외교, 건강한 사람은 미세먼지 걱정할 필요 없다는 장관, imf의 경제, 미사일 쏴달라고 요구하는 안보, 능력으로 봐도 자한당은 최악의 포지션일텐데요
19/03/11 13:34
그냥 썩어빠진게 여당이니까 다른쪽 찍는거지 자한당이 가만히 썩어빠진적은 없죠 크크
썩어빠지는 방향이 어느쪽이냐에 따라 개인호불호는 다를수있지만요.
19/03/11 14:28
즉 이건 다시말하면 자한당은 썩었지만 상대적으로 능력있고 민주당은 무능력하다는 프레임 아닙니까. 이 워딩이 아직도 먹히네요. 놀랍습니다. 정권교체를 개인적으로 문민정부라 쳐도 문민정부 이래로 민주당이 아무리 무능력하다고 해도 자한당이 능력있었던 적은 없었는데요?? 이 프레임이 아직도 먹힌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19/03/11 12:11
나라말아먹는 확률차이죠
권력쥔놈은 100%로 말아먹고있고 안쥔놈은 1%라도 hoxy? 해볼 수 있다는거 민주당이 권력먹은것도 똑같죠 hoxy의 확률이 좀더 높았을뿐.
19/03/11 12:31
각 당마다 변수가 아니라 상수 지지율이 있는데, 자유당의 경우엔 그게 좀 높죠. 홍준표도 24%나 먹었는데요.
정확하게는 여기 계시는 분들 얘기처럼 민주당의 행동으로 인한 변화는 아닌거 같다는 얘기에 가깝습니다.
19/03/11 12:27
여기 많은 분들이 잊고 있는 사실인데 대선 때 홍준표가 득표율 24%였죠. 심지어 안철수쪽으로 보수표가 꽤 빠졌을 텐데도 저 정도가 나왔다는 건 그냥 원래 지지율로 회귀한 거라고 볼 수밖에 없죠. 503 탄핵이 열리고 곧바로 열린 대선에서도 24%를 먹었는데 30%는 뭐 사실 상수가 아니었을지.....자한당 30%, 민주당 40좀 안되는 선이라 보면 군소정당 다 빼도 20%선이 붕 뜨는데 여기가 박근혜당은 싫지만 민주당도 싫다인 사람들이겠죠
19/03/11 13:21
작년 지방선거도 광역의원 28%가 자한당이었죠.
킹찍탈 콘크리트 타령하던게 불과 몇년 전입니다. 박근혜의 역대급 삽질이 '도대체 어떻게 하면 콘크리트가 깨지냐?'라는 질문에 답을 해줬지만 그렇다고 그 콘크리트층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박근혜 평생 울궈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19/03/11 12:19
그동안 수구 언론이 수많은 가짜뉴스로 스노우볼 굴린거랑 정부와 민주당이 계속 쓸데없는 정책으로 국민들의 반감만 산것이 크다고 봅니다.
19/03/11 12:19
바미당 지지자로써 씁쓸합니다. 민주당에선 미니정당이라고 얕보고 자한당에선 배신자라고 욕하고(도대체 정치에 배신이 어디있다는건지 모르겠지만서도요). 연세가 있으신 분들께서 정당보단 정책을 보고 새로운 보수정당인 바미당을 봐달라는건 지지자의 현실성 없는 바람일까요?하하
19/03/11 12:28
당장 여기도 사표 된다면서 자한당을 찍겠다는 의견이 꽤 많이 보이죠. 근데 그런 식이면 우리나라에서는 영원히 민주당과 자한당 외의 당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자라날 수 없다는 게 함정인데....
19/03/11 12:31
탱구와댄스님
저는 그분들의 의견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정당을 뽑기보단 이미 있던 정당을 고쳐 쓰시겠다는 건데,(혹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거나)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르거니 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9/03/11 12:57
바미당은 일단 비례표 받는 것부터 시작해야죠.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어요. 정권이 교체되면 그때부턴 바미당의 세가 커질거라고 봅니다.
19/03/11 13:00
강미나님
고견 감사합니다. 강미나님 말씀대로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저도 군대에 있을때 강미나 참 좋아했었네요 크크 상병때쯤 프로듀스가 나와서 라면걸고 동기들하고 11명 누가 될지 내기했었네요
19/03/11 16:32
동감합니다.
사실 민주당은 반민주표가 자한당으로 모이는 거에 표정관리하고 있을걸요? 1등되기 어려운 확고한 2등은 1등의 아군이지 적군이 아닌 셈이죠. 황교안이 어쩌고 해봐야 범여권 지지율 합계와 범야권 지지율합계차이는 역력합니다. 범야권 지지율이 황교안으로 더 집중도가 높을 뿐이죠. 무난하게 평타만 치면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카운터 파트면 좋은 일이죠. 민주당 입장에서 황교안보다는 트럼프형 미친(?) 갑툭튀후보가 더 무서울 겁니다.
19/03/11 12:34
또 자한당 지지자로 몰릴까봐 미리 밝힙니다.
선거때마다 민주당 모든 후보 지지했고, 앞으로도 자한당은 안찍을겁니다 헷 누가봐도 미친사람들을 즈그들 '신념'과 '부채의식'으로 실드를 쳐주고 거기에 불만있으면 어쩔껀데 uneducated남자들아 시전하면 그리고 거기서 스스로 큰 모멸감을 느꼈다면 어떤분들께 자한당이 평생의 악인거 처럼 그분들께는 민주당이 평생의 악이자 제거대상이 되지 않을까요? 사실 저도 요즘 분위기가 진짜 광폭화상태인거에 대해서는 우려스럽긴한데, 그걸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죠. 원래 자한당 지지자다 <<라는 결론으로 정신승리해버리면 선거 지면 결국은 또 국개론으로 귀결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feat. 기울어진 운동장) 어떤 분들은 민주당의 실정에 대해서도 인정안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19/03/11 12:54
근데 솔직히 이야기하면 반대쪽에서 그 이야기 하는 분들의 의도가 뻔하기 때문에 그 반대도 그런 식으로 대응하는 것이기도 하고 양쪽다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에서만 이야기하는거라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19/03/11 12:40
민주당이 얼마나 코어지킬지 궁금하네요. 최악의 시기에 20%정도였는데.. 사실 지금까지는 어느정도 상수고 여기서 더 떨어지는게 위험한거겠죠
19/03/11 12:42
만약 홍준표나 황교안 김진태가 대통령이였으면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을지..과연 지금보다 나은 국가가 되었을까요? 모르긴 몰라도 전쟁분위기일 확률이 높은데 진심으로 그게 나을까 싶네요.
19/03/11 12:48
그리 자한당 찍을바에는 바미당이나 찍자고 했지만..
황교안이 대권주자 1위라는것도 웃기고 다음 대선때 대통령되면 진짜 할말이 없네요 .크크크
19/03/11 12:48
노무현때는 어리고 관심없어서 몰랐다면 이번정권 하는걸로 그놈의 그놈이라는 생각이 확고해졌습니다
부모님한테 문재인찍었다고 빨갱이소리까지 들어가면서 찍었었는데 앞으론 그냥 투표를 안할 생각입니다 누가 되도 화끈하게 좋아지지 않는것처럼 누가 되도 나라 망하진 않을것 같네요
19/03/11 12:48
정치 취향은 신념이자 자유라는 말이 무색하게 조롱거리가 된 '그자찍'이라는 말처럼 지지자는 커밍아웃 취급 당하는 당이 30% 지지율이라고 하니 뭐 어쩌겠나요.
작금의 숨막힐 듯한 분위기를 만든 건 민주당이니 어쩔 수 없죠. 언론이 나발을 불어대는데 대처도 못하고 삽질하고 있는건 본인들 잘못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언론이나 기타 노골적으로 친자한당 짓을 하는 것들이 용서되는 것도 아니죠. 한발 더 떨어져서 봐야할 게 정치가 되어버렸네요. 외면할 수는 없지만 하루하루 일희일비하기엔 제 감정이 너무 소모됩니다. 삶이 쉬운 것도 아닌데. 너 화나지? 더 화내! 식으로 자꾸 나오는 정치글도 슬슬 짜증나고요.
19/03/11 13:07
자한당 지지자의 회귀이기도 하지만. 민주당의 행동을 보면서 자한당 찍는 것에 대해 부끄럼이 사라진 게 아닌가도 싶네요.
얼마 전까지 자한당 지지한다고 하면 정말 이상하게 봤는데 말이죠. 그런데 정말 둘 중에 누가 나에게 도움이 될지는 감도 안옵니다.
19/03/11 13:24
요즘 민주당 탓하면서 자유당지지하는걸 부끄럽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네요. 사법농단 국정농단 그 밖의 비민주적 정당이
살아나는걸 보면서 IMF이후에 자유당이 살아나는건 별거 아니었구나. 이래서 개돼지 개돼지하나 봅니다. 적어도 좀 더 상식적인 다른정당이 대안으로 떠오르길 기대했는데 현실은 시궁창이네요. 이러니 민주당에 만족못해도 어쩔수없는 지지를 보내줘야겠네요.
19/03/11 13:34
지금 견제할 수 있는 세력이 자한당밖에 없으니까 사람들이 자유당 지지하는거죠.
사람들은 단순히 개돼지라서 자한당뽑는게 아닙니다. 요새 반문 엄청 늘어난거 체감안되시는지??
19/03/11 13:55
자유당 못가면 견제 안됩니까? 자유당 외 타정당 몰아줘도 충분히 견제됩니다. 지금도 자유당 선거한다고
땡깡 피우면서 국회법안 산적해있어도 2개월넘게 놀아버리는데 창피한줄 모르고
19/03/11 14:28
그러면 페미문제는 별거아니네요. 자유당이 페미에 극렬반대하는것도 아니고 다시 비상식과 헌법유린 사태를 보느니
페미민국을 보겠습니다. 쉬운결정이네요. 어중간하게 후퇴하느니 하나씩 박멸하고 앞으로 한걸음이라도 나아가야겠습니다. 수준 낮은 자유당때문에 한국이 엿먹는줄 아세요.
19/03/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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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저도 진짜 별로 마음에는 안들지만 차악이라 생각해서 찍긴 합니다. 뭐 최악은 말할것도 없이 자한당이구요. 자한당 지지자분들 자한당이 지금 당장 북미회담도 깽판치는건 안보이시는지..... 솔직히 그게 그거라기에는 자한당이 어나더라서 뭐라 할 말이 없어요.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 페미 싫고 여러가지로 민주당 싫어하는건 충분히 이해가 가고 어쩔 수 없긴 한데 그렇다고 자한당 찍는건 더 이해가 안가서요. 저는 민주당이 우유에 조금씩 말아먹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한당은 IMF나 사대강처럼 똥물에 나라 자체를 한꺼번씩 퍼부어서 말아먹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시민이 그랬잖아요. 정당은 기성복 같은거라구요. 둘다 내 몸 치수에 안맞고 생긴것도 거지같이 생겨서 마음에 안들어도 그래도 그나마 그 중에 맞는거 입어야지 어쩌겠어요. 저는 자한당이 제 몸 치수에 안맞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예를들어 uneducated같은 워딩 개같고 아갈머리를 날리고 싶죠. 근데 이건 개인적으로 잠깐 기분 나쁘고 될 문제인데 비하여 자한당 5.18.같은 헛소리 하는건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고서는 국가적인 문제라 스케일 자체가 달라서요. 어차피 총선 근처 네거티브가 절정일때 각 정당 온갖 병크 다 끌려나올테니 그때가서 각 병크 잘 살펴보고 차악을 뽑으시면 됩니다. 그때도 자한당 지지하시면 인정해야죠.
19/03/11 13:44
민주당 지지자 분들이 양보 못하시는게 몇 개 있죠.
'자한당 지지율이 상승하는건 원래 자한당 지지자들이였는데 이제야 티를 내는거다.' 중도파 사람들이 민주당에 실망해서 자유당을 찍는거라고 인정하는 경우보단 대다수가 샤이 지지자들이였다고 하시는 경우가 대부분 또 하나가 지지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페미나 다른 문제보단 경제이슈고 나머지 웹상에서 떠드는건 찻잔 속의 태풍이라는거죠. 경제 같은 손쓰기 어려운 거대한 흐름이 아니라 대부분 민주당의 선택에서 좌지우지되는 부분에서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 경우도 웹에선 거의 못본거 같습니다.
19/03/11 14:04
그래야 비판적 지지자들 입막고 조리돌림하던거 정당화 할 수 있으니까요. 누가봐도 민주주의 사회에서 비판적 지지자 알바 일베 취급하면서 조리돌림하던거는 정상인의 사고방식이 아닌데 실제로 강성 민주당 문재인 지지자들은 그걸 해냈죠. 친박,박사모가 했던 것 처럼
19/03/11 13:45
2030 남성 지지율 떨어질 때, 민주당이 계속 똥볼찰 때 그자찍거리면서 되도 않는 쉴드질에 어차피 총선 민주당이 이긴다더니만 벌써 자한당 지지율 30%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
19/03/11 13:51
탄핵 국면에서 5퍼센트까지 갔던 자한당 지지율이 이정도까지 올라온건 민주당 헛발짓 탓이 90퍼센트는 될텐데 끝까지 민주당 잘못 지적할 생각은 못하고 샤이지지자니 뭐니하며 국개론 멍멍이론 몰고가려는게 참 안쓰럽기까지 하네요.
19/03/11 14:04
리얼미터쪽에서는 한번도 5% 간 적이 없습니다.
갤럽과 리얼미터 쪽은 차이가 꽤 유의미하게 나는데 두 조사는 각각 비교하는게 맞겠죠. 그리고 자유한국당이던 그 전신인 새누리당이던 정당 지지율이 5%였던 적은 한 번 도 없습니다.
19/03/11 16:20
민주당 헛발질로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지는건 맞는데 자한당 지지율 올라가는게 90%가 민주당 때문이라는 데에는 생각이 다릅니다.
자한당도 민주당 못지않게 헛발질 중이라서요. 멀쩡하게 가만히 있는게 아니구요. 판단을 달리 한다고 해서 몰고간다, 안쓰럽다 보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흔히 피지알에서 까이고 있는 극성지지자도 아닌데 샤이지지자 이야기 했다고 몰고간다고 보는건 조금 기분 안좋군요.
19/03/11 14:01
애초에 민주당 지지율이 높앗던것도 민주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상대당이 삽질해서 그렇게 된건데 그걸 모르고 자기가 잘나서 그렇게 된줄알고 20년 집권 운운하고 앉았으니... 현실인식이 그 모양인데 자연스런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 민주당도 자한당도 싫어서 지금 이런 상황이 맘에 들진 않습니다만 제 생각보다 더 빨리 이렇게 되서 놀랍긴 하네요. 그래도 다음대통령까지는 안전하게 민주당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19/03/11 14:14
자한당에서 인지도 높은 정상적인 인사(?)를 영입하는 데에 성공하면 바로 넘어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둘 다 싫어서 정치 이슈 볼 맛이 안 나네요.
19/03/11 14:11
나는 민주당(자한당)이 좋으니 민주당(자한당)을 찍겠어 (x)
나는 자한당(민주당)이 싫으니 민주당(자한당)을 찍겠어 (o) 대부분이 이런상황이니까, 민주당이 삽질하면 그걸 자한당이 받아먹는거고, 자한당이 삽질하면 민주당이 받아먹는거고.. 딱히 놀라운일은 아니라고 보이네요
19/03/11 14:19
샤이 자한당 지지자가 5%로 정도 있다고 볼수 있으니까. 또이또이 된것 같네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로서는 많이 아쉬운 결과이고. 무엇보다 자한당이 자기들이 잘해서 오른것이라고 생각할것 같아서 그게 좀 별로네요. 정작 뭔가 안하기는 제일 안한 당 같은데 말이죠.
19/03/11 14:24
원래 정권을 잡고 있는 쪽이 훨씬 큰 책임을 지는게 맞습니다.
다만 그게 자유한국당으로 많이 이동하는 자체가 반 자한당 입장에서는 속이 쓰릴수도 있겠지만 자유한국당의 최대치가 저기서 +1~2% 정도일 가능성이 높다고 개인적으로 봐서 과거와 비교해보면 꽤 낮아진거라 선거제 개편이 되어서 자유한국당이 자신들의 지지율에 맞는 의석을 가져간다면 민주당도 자신들의 능력에 맞는 의석을 가져가는게 맞겠죠.
19/03/11 14:33
희대의 국정농단에 온갖 개짓거릴 다 한 자한당 극성 지지자는 빅뱅 승리팬덤 같은 느낌이고
자기들 못난줄 모르고 알바, 일베로 몰고 20대 남성 필요없다면서 그자찍 운운하던 건 빅뱅 GD팬덤 보는 느낌 안그래도 마침 지디 팬덤이 중심되서 승리퇴출운동벌인다던데
19/03/11 14:35
헌정 역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기회를 잡고 80프로 지지율로 시작했는데
그 엄청난 동력으로 한거라고는 꼴페미 밀어주는거, 정적 숙청 말고 한게 뭐있는지 모르겠네요. 북한 문제만 해결하면 된다 그러는데 이미 나가리 된지 오래고.... 미세먼지 30프로 감소, 일자리 몇십만개 창출 이런 공약은 뭐 허경영이나 다를게 뭔지 모르겠네요. 허경영이 애낳으면 3천만원 준다할때 웃었는데 요새 청년수당이니 무슨수당이니 현금 복지하는거 보면 차라리 대놓고 하는 허경영이 더 나았을려나 생각도 듭니다.
19/03/11 14:44
꼴페미 밀어주고 일자리 몇십만개 창출 등 다른건 다 동의하는 편이긴 한데 정적 숙청이랑 북한문제 나가리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지금 쳐내는게 적폐청산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북한문제는 이번 북미회담이 성과없이 끝났다고 해서 완전히 말아먹은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19/03/11 15:04
이 정권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국정운영을 하다보면 결국 불법과 합법의 경계의 회색지대가 발생하기 마련이고 어느정도의 허물은 서로 용인하는게 맞는데 그거 전부 썩은거라고 했는데 결국 자기 눈 찌르는 중이죠. 당장 환경부 산하기관 인사개입으로 골로가고 있죠? 캠프에서 고생한 자기사람들 돈뭉치를 줄수도 없고 결국 다 자리로 챙겨주게 되는데 그거 적폐라고 그렇게 난리쳤는데 결국 하는거 똑같습니다. 행정부 소속인 검찰에서 청와대 소환할 정도면 거의 궤도에 올랐다고 봐도 됩니다. 민간인 사찰도 오리발 내밀지만 두고 보면 알 일입니다. 댓글조작이 민주주의 파괴범죄라고 떠들었는데 김경수가 알았냐 몰랐냐로 대법원 간다지만 어찌됐든 킹크랩을 돌린것도 빼박입니다. 하급심 판결에다 집권여당이 세미나 열어서 판결불복운동 하는데 박근혜를 석방하라 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제생각은 그렇다는겁니다. 북미회담에 대한 평가는 각자의 기준으로 판단하면 될거 같습니다.
19/03/11 15:15
아니 환경부 인사개입, 민간인 사찰 등등 니가가라님이 말씀하신게 다 사실이라 가정하고 그게 사실이라면 다음 정권에서 처벌하면 되는일이고요. 그게 지금 적폐청산이랑 무슨 상관인지??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그래서 지금 양승태나 김기춘, 우병우 등을 냅뒀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사법개입이나 국정농단이 그냥 무슨 단순한 회색지대라고 생각하신다면 할 말 없지만요. 단순히 내가 생각하기에 니가 한짓이랑 내가 한짓이랑 비슷하니까 퉁쳐서 서로 냅두자 이렇게 들리는데요.
19/03/11 14:51
홍준표 대선에서 24퍼인가 받지 않았나요?
역대급 게이트 이후 대통령 탄핵으로 치뤄진 대선에서도 24퍼를 받는데 지금 30% 넘은건 뭐 그려려니 하네요. 실제 선거때 어떨것이냐가 중요하겠죠. 51:49 여도 winner takes all 이니
19/03/11 14:56
문통 41.1프로
홍킹 24.0프로 찰스 21.1프로 였는데 여기에서 얼마나 이동한건가 보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딱히 불리한 상황도 아닐겁니다. 그냥 기분이 찝찝한거지.
19/03/11 15:01
바른미래당에 하태경 이준석 고생하는거 알고
당대표 손학규 원내대표 김관영 다선의원인 유승민 박주선 김동철 등이 페미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 찍겠는데 얘네 가만히 있는거 보면 찍기 어렵네요.
19/03/11 17:17
죽은 천리마의 뼈를 사야지 살아있는 천리마도 살수 있지 않을까요?
좀 아쉬워도 페미문제 하태경 이준석이 목소리 내줄때 찍어야 더 대어인 당대표나 다선의원들도 나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19/03/11 18:11
당대표든 원내대표나 다선의원들 먼저 강하게 움직여야 얘네 당론은 이거다가 보이는데
남녀갈등 문제에 아무얘기도 없고, 1년후면 총선이라 호남의원들과 유승민은 어디로 붙을까? 표계산만 하는거 같아요.
19/03/11 22:20
그러려면 또 귀신같이 신용현 김수민 등 국민의당계열 여성의원들이 페미, 할당제 이 쪽 법안발의이나 토론회참여했다는 뉴스가 나오더라구요
바른정당계열 유일한 현역 여성의원인 이혜훈은 그나마 저런 페미 관련해서는 이름이 잘 안 보이는 것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19/03/11 15:03
바른미래당은 다시 자유한국당 들어갈 거 아니면 선거법 개혁에 모든 걸 걸어야죠.
바른미래당도 현재 상태로 선거법 개혁할 때 실제 의원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선거법 개혁 안되면 그냥 사라질 가능성이 높죠. 솔직히 민주당은 스스로 의석 줄어들 걸 알고 진행하는 거라 이런건 제대로 진행되면 칭찬해줘야 합니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그렇게 하는 것이 정치의 발전을 위해 좋은 일이긴 하지만요.
19/03/11 15:15
바른미래당은 총선이 다가오니 하태경 이준석외 몇명만 남고
유승민 이언주 유의동 지상욱은 자유한국당 가고 김관영 권은희 김동철 박주선 주승용은 민주평화당 갈테고 김성식 이찬열 정운천은 어디갈지 궁금하네요.
19/03/11 15:15
전 '샤이지지자'란 말을 정말 싫어하는데요. 지지하는게 부끄러워서 숨기는 경우가 얼마나 있다고요. 여론조사기관들이 자기들이 잡아낼 수 없는 수치에 대해서 자기들 한계를 숨기기 위해 만들어낸 말이라고 봅니다.
그냥 소극적 지지자인 거죠. 어느 정도 소극적이냐, 지지는 하지만 전화기 들고 여론조사 끝날 때까지 성심성의껏 참여할 의사는 없는 상태죠. 그건 결코 부끄러워서가 아니라고 봅니다. 여론조사의 한계인거죠. 여론조사기관들이 잘못해서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 그냥 아무리 잘해도 잡아낼 수 없는 겁니다. 정치적 지지의사를 묻는 여론조사인데, 여론조사 참여를 하냐 안하냐 자체가 일정한 경향성을 갖을 수 밖에 없는 거예요. 여론조사 응답률이 10%를 넘는 일이 거의 없는데, 선거는 50%를 못 넘는 일이 거의 없죠. 아에 투표 안 할 사람들이야 무시하면 되는 거고, 그래도 대체로 투표하는 사람들 중에 대충 10%되는 사람들만 여론조사까지 참여하는 겁니다. 물론 이 적극성, 열의의 기준은 사람들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만, 각자의 기준에서 참여를 결정하면, 그 결과를 모았을 때 실제 참여수가 10배쯤 차이난다는 겁니다. 전 이런 의미에서 자한당의 지지율 상승은 여론조사에 참여하지 않던 소극적 지지자들이 적극적으로 돌아선 것이 가장 큰 영향이라 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된 이유는 민주당의 삽질이고요. 그 동안은 자한당도 꼴보기 싫어서 그냥 잠자코 있었는데, 민주당이 못하니까 보다 적극적으로 자한당을 지지하는 걸로 불만을 표시하는 거죠. 물론, 민주당을 지지하다가 자한당으로 바뀐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늘어난 숫자에서 가장 큰 부분은 그럴 거라는 거죠. 여론조사 지지율은 선거와는 숫자의 의미가 다르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지선 결과는 상당히 놀라웠어요. 지지정당이 자한당에서 민주당으로 바뀐 사람들도 많았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민주당이 지지자들을 투표장까지 잘 결집시켰고, 자한당은 실패한 결과라고 봐야겠죠. 그만큼이나 자한당이 지지자들로부터 비토를 받았었던 겁니다. '니들 찍어주러 투표장 가기 싫어'니까요. 투표율은 50%가 넘는게 보통이니 '적극적, 소극적'의 기준이 여론조사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론조사의 지지율이 선거에서의 득표율로 이어진다고는 보기 어렵습니다만, 여론조사는 그만큼 정치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마련입니다. 보통 여론조사의 결과가 시간을 거쳐서 실제 선거에 반영된다는 거죠. 현재의 지지율이 당장 선거의 득표율과 연결된다고 할 수는 없으나, 정치적으로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그만큼 민주당의 현재를 비판하고 있는 것이고, 민주당이 이것을 시정하지 못한다면 내년의 총선에 연결되겠죠. 민주당이 연동형 비례제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것을 이제사 후회할지도 모르겠네요. 민주당계 정당이 계속해서 정당이 변했던 이유는, 국민들 중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반자민' 계열의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민주당계 정당에 희망을 걸었다가 실망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민주당은 자한당의 집권여력을 막아서 자한당 뒤에 자리하고 있는 사회 기득권층과의 커넥션을 일정정도 끊어낼 수 있는 기회를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서 방관했어요. 연동형 비례제가 통과됐다면, 자한당 단독 과반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지고, 돈을 쥐고 있는 국가의 기득권층이 선을 대는 정당이 좀 더 분산됐을 겁니다. 자본주의, 민주주의 사회에서 힘은 결국 돈과 표에서 나오는데, 표의 영향을 줄일 수 있는 것을 방관하고는 어떻게 적폐를 청산하나요. 근본부터 줄여나가야지 이미 덩어리진 적폐를 직접 상대에서 어떻게 다 치웁니까. 적폐청산은 적폐끼리 싸우게 해야 가능한겁니다.
19/03/11 15:30
분수님처럼 '민주당의 이익'을 고려하면 맞는 말이라 봅니다.
근데 제 입장에서는 '민주당의 역할'을 위해서 민주당에 이익을 주는 건데, 그 역할을 등한시 했다는 점에서 전혀 선방이라 생각이 안들어요.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에 가서 마지못해 찬성하는 형태인데다가, 민주당안 자체도 야3당의 요구를 어떻게든 덜 들어주려는 형태로 나왔으니까요. 자한당처럼 아에 반대되는 의견을 내서 협상에서 유리한 지점을 차지하려고 한 건 아닙니다만. 자한당이 뻗대겠다고 선언한거나 다름없는 제안을 내놓은 시점에서, 선거법 개혁이 제대로 이뤄질까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는 선거 직전 즈음에 가서 시간이 없으니 선거법 개혁을 좀 더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다음 선거 때 반영하자고 하는 시나리오입니다. 실제 다음 선거야 21대 국회의원들이 논의할 이야기니까 얼마나 긍정적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민주당이 다음선거라도 확정시킬 수 있다면 분수님 말씀처럼 선방해줬다고 인정할 수 있는데, 글쎄요. 전 민주당이 높은 지지율을 통해 가장 먼저 해야 했던 일이 선거법 개혁이었다고 봅니다. 대선 끝나자마자부터 이야기를 꺼내서 야3당의 적극적 호응 속에 지선에서의 도입을 이야기하다가 총선 때부터 시행하는 걸로 했어야해요. 그 때였다면 자한당이 뭔 소리를 한들 아무도 안들었을 것이고, 연동형비례제라고 한들 기존보다 좀 더 제3당의 힘이 커진다는 것이지 거대한 양당은 존재하기 마련인데, 그 중 자한당의 자리를 아에 없앴을 수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의 존재의의는 자한당으로부터 나왔는데, 그걸로 이득을 본다는 이유로 자한당 없애는 걸 등한시한다면 버려야죠. 결코 선방이라 할 수 없습니다.
19/03/11 15:37
뭐 저야 민주당도 모든 문제를 대승적으로 처리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선거법도 당연히 자당의 이익을 좀 더 원했을걸로 봅니다.
근데 어짜피 선거제든 어떤 법률이든 타협을 해야 하는 건 당연한거고 자유한국당은 선거법이 개정되어도 꽤 오랫동안 살아남을겁니다. 민주당도 지금보단 오히려 세가 줄어들겠죠. 민주당의 현 능력치를 그렇게 높게 평가하지 않는 저로서는 현재의 지지율도 과분하다고 봅니다. 전 현재의 선거제대로 치뤄도 민주당이 과반 먹을 가능성이 현재보다 떨어질 가능성보다 높다고 보고 선거제도 바꾸면 현재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보는데 그걸 받아들이는 시늉이라도 하는 건 자유한국당을 봐도 쇼라도 잘하는 거겠죠. 뭐 패스트트랙에 올렸을때 통과가 되고 안되고는 사실 반반이라고 보는데 자유한국당을 뺀 야3당이 통과에 명운을 걸어야죠.
19/03/11 15:40
네. 아마 상황자체는 분수님과 제가 똑같이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걸 '선방'이라 보느냐, '마지못해 끌려간다'고 보느냐의 차이겠죠.
19/03/11 17:38
자한당을 없내는데 존재의의가 있으니까요.
자한당의 존재가 자기들에게 이익이긴 한데, 그래서 없애려는 생각이 없다면 지지도 철회해야죠. 그래도 막상 선거되면 민주당을 찍을 수 밖에 없다는게 참담하긴한데.
19/03/11 20:11
그것도 홍익표 삽질로 나가리될 위기에 처했죠. 바미당 협력이 없으면 패스트트랙 못 올리는 상황에서 홍익표 삽질로 패스트트랙 관련 협상이 올 스톱인데요...
19/03/11 22:25
뭐가 스톱됐다는 건지... 홍익표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만약 홍익표가 유승민 싸대기를 때렸어도 패스트트랙은 됐을 겁니다. 지금 바미당한테 무엇보다 간절한 게 패스트트랙으로 인한 선거제 개선인데요.
19/03/11 15:27
나라를 팔아먹어도 30%는 나오는 지지율인데 새삼스러울거 있나요?
아주 잠깐 무슨 나라를 말아먹는것 같아서 지지했던 사람들 조금 빠지고 지지 안했던 사람 뭉쳐서 민주당 밀어준거죠. 잘하라고 밀어줬는데 못하고 있으니 민주당 지지율 빠지는건 당연한거고 자한당 지지자 중에서 민주당 하는거 보니 그놈이 그놈이라고 생각하니 다시 돌아가는거죠. 지금 이게 딱 민주당 수준입니다. 솔직히 잘해서 밀어준줄 아니봐요? 자한당이 너무 못하니까 밀어준건데
19/03/11 15:36
저는 젊은 남성이고, 민주당이 저렇게 대놓고 젊은 남자를 우습게 여기고 모욕하는데 절대 지지할 생각 없습니다. 그딴 대우를 받고도 계속 지지하는 사람들이 신기하네요
19/03/11 15:44
첫술에 배부를 수 없는거아닌가요. 피지알러 주류의견과는 다르게 저는 민주당 정부가 크게 잘못한 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지지철회를 통해 개혁드라이브의 속도가 점점더 떨어지고있는 상황이 아쉽네요.자한당지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19/03/11 17:17
지금 집권 3년차입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기엔 너무 멀리 왔죠. 그리고 개혁이라 하시는데, 그 개혁의 방향에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9/03/11 17:26
첫술은 옛날에 끝났죠. 반은 먹어치운 상황이죠. 그리고 민주당, 정부가 하던 짓 때문에 개혁 자체의 방향에 동의하지 않게 된거죠. 자업자득이죠. 어느 정부, 정당이든 여당, 정부면 무한책임을 져야하는거에요
19/03/11 16:03
모든 사람이 지난 일 가지고 그 놈들은 그 일 때문에
절대 안 돼 하지는 않을 거고 잘못했지만 이전 일 반성하고 더 잘할 수도 있겠지? 하고 지금 집권 당이랑 비교하고 지지할 수도 있죠. 현 정부 성과가 영 시원찮고 언론 너프까지 계속 받으면 최순실 사태 전 새누리당 시절인 40%까지 갈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고 봅니다.
19/03/11 16:18
이 세상이라는 건 노무현이 무능하다며 이명박과 박근혜를 찍어주는 세상이고,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곳이라는 걸 받아들이고, 어느 정도는 포기하고 살아야죠 뭐. 앞으로도 그런 일은 얼마든지 있겠죠. 우리나라보다 훨씬 정치적으로 앞서있는 것 같은 나라들에서도 황당한 사람들이 뽑혀나오는데 한국이라고 별세계는 아닡테니...
19/03/11 16:27
애초에 민주당이랑 자한당이랑 콘크리트 지지층 숫자 차이가 다르고, 민주당이 대권를 잡은 지지율은 대부분 중도층이었던 거죠. 정권 잡고나서 그 지지율이 원래 지지율인줄 알고 하고싶은거 다하는데 아직도 민주당이 뭘 잘 못했냐고 의문을 갖는 분들이 많네요.
지금 잡고 있는 정권이 다시 자한당 측으로 넘어간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이 탄핵당할 정도로 삽푸지 않는 한 다시 민주당 쪽에서 대권 잡기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19/03/11 16:28
미친... 언젠가 이리 될줄 알았습니다. 촛불집회 갔을때만해도 뿌리를 뽑아버릴 기세였는데 스멀스멀 기어나오더니 결국 이래 되는군요. 여기서 민주당 욕하는 분들은 객관적으로 그 기간에 저 적폐세력들은 뭘 했다고 생각하는지.. 아 혈압올라
19/03/11 16:52
그 뿌리 뽑을듯한 기세를 이어 당선시켜주고 지지율 80% 만들어줬더니 한다는 짓이 페미 신나게 밀어주고 소득주도니 나발 불어서 단기 알바생들이나 좋게 만들었지 파트타임이 생계인 저소득층하고 자영업자 반죽여놨는데 민주당 갈아버려도 시원찮은데요. 저희 어머니 졸지에 실업자되시고 겨우 재취업하셨는데 이 여파로 저희집 소득 3분의 1이 줄었습니다. 자한당은 지들끼리나 해먹지 민주당은 진짜...깨끗한 척 다하면서 지들도 더럽고 뭘 한다고는 하는데 잘하는건 없고. 기껏 열심인게 외교하고 페미질뿐이네요. 문재인이랑 장하성 제 앞에 있으면 싸다구 올려붙이고 싶어요.
19/03/11 17:10
자한당 쓰레기인거야 만인이 아는 사실이고 그 구역질나는 페미질 덜하면서 남자로써의 역린을 덜 건드릴 놈들이라는 점이 지지율 변화로 나타난거겠죠. 바미당보단 확실히 규모가 크니까요. 20대 남성 싸잡아서 교육이 덜됐다는 x소리 하는데 이제 20대 아닌데도 얼척이 없더군요. 나만 죽을 수 없다는 심리로 지지를 표명하는거고 혹여 자한당이 재집권한다고 세계구급 경제력으로 성장한 나라가 망하진 않습니다. 문재인하고 민주당 집권했다고 지상낙원된거 아닌것 처럼요.
19/03/11 18:08
공감합니다 자한당은 지들끼리(혹은 상위 몇퍼정도)만 해먹는 곳이라 생각하는데
민주당은 자기들은 좀 덜먹고 하위권 챙겨주지만 똑같이 챙겨주는게 아니다보니 더 갈등만 나는거같아요 답이 뭔진 모르겠네요 민주당방식은 20년? 혹은 100년뒤엔 내 차례도 오긴하겠지만 그때까지 내옆에만 이득보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고 상위몇퍼만 이득보는것도 답은 아닌거같고..
19/03/11 19:12
자기들이 덜 먹는 거 같아 보이지 않고 중상 중중 중하 계층 꺼 뺐어서 나눠줄 생각하니 화가 나는 거죠
부자들은 이래도 흥 저래도 흥(거의 강남권일테니 재산이 두배 가까이 튀겼으니 좀 내도 상관없죠) 서민들만 힘들어지는 거죠 그런 여파도 생각않고 이니 하고싶은 거 하라니까 공약 실천한다고 보여주기식으로 최저임금을 막 올리고 근무시간을 막 줄이는 아마추어 정권이 어딨나요
19/03/12 03:58
저소득층 노동자층이 협상능력이 거의 없긴 합니다.
근데 막상 정부에서 중산층이상에 저소득층을 도와주라고하면 그건 또 반응이 뜨겁더라구요. 근데 어머님쪽이 여성단체에서 도움받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여성단체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여자라면 도와주긴 하거든요.
19/03/11 16:36
민주당 오만 정 다 떨어져서 절대 표 안줄거긴 하지만, 그래도 자한당은 표 주기가 더 싫어요.
특히 황교안 이 사람이 대통령 권한대행 할 때 수사협조 안하면서 다 비밀문서로 동결하고 자료 삭제하고 했던거 생각하면 현 시대 적폐 끝판왕인데 말이죠. 차기 자한당 후보가 이런 사람이면 지난 MB, 503에 이어 다시 한 번 비슷한 부류의 대통령을 바로 맞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표 줄 곳으로는 그나마 제가 속한 유권자층 눈치를 보는 바미당쪽에 관심이 가긴 하는데, 뭐 앞으로 총선까지 더 봐야죠. 자한당 2중대 소리 듣던 시절에서 얼마나 바뀌는지 말입니다.
19/03/11 17:06
자한당이 정권잡는꼴 보느니 민주당이 그래도 낫다고 생각은 들지만,
완전 민주당 텃밭이나 다름없던, 홍준표 뿐만 아니라 안철수도 천하의 미친놈이라며 상욕을 먹던 사이트에서 이렇게나 반민주 분위기가 강해진건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닙니다. 민주당이 실수를 거듭하면서 사태가 이렇게 됐다는거 인정 못하는 분들이 왜이리 많나요...
19/03/11 17:33
민주당이 실수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말 무능할 수도 있겠죠.
근데 설마 박근혜가 무능하다고 김일성 김정일을 지지하겠다고 하지는 않을테니까요. 사기꾼들 몰아내자고 뽑아놓고 앞에 내몰아놨으니 잘 해보라고 할 겁니다. 내 생각이나 기대와 다른 점도 있을텐데, 설사 실패한다고 해도 내 봇짐 내놓으라고 윽박지르지 않을 거고, 수고했다고 할 거구요.
19/03/11 19:41
그런 온정주의는 중고등학교 반장선거 정도에서 끝나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느 정당에게 정권을 준다는건, 무료봉사한다고 나선 사람들에게 한번 해보라고 힘내라고 밀어주는게 아니라, 그 사람들 손에 막강한 권력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당연히 그들은 국민의 기대에 보답할 의무가 있고, 그걸 다하지 못한다면 지탄받는게 온당하죠.
19/03/11 20:10
어떻게 하는 게 '국민의 기대에 보답'하는 것인지, 어떤 이데아의 세계에 있는 정부가 이룰 수 있는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로서는 자한당 계열을 청와대에서 밀어낸 것만 해도 잘 한 거라 생각하거든요. 저로서는 지금으로서 그게 가능한 다른 선택지가 보이지도 않구요. 민주당보다 그 역할을 더 잘하고 오천만명 모두의 '정의'와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정당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저도 지금 쓰는 상품보다 좋은 상품이 있다면 언제라도 갈아타고 싶은 생각 정도야 있습니다.
19/03/11 21:00
님은 저랑 생각하는 방식이 정말 너무나도 다르시네요.
일단 민주당 지지하기로 결정했으면, 잘했든 못했든 우쭈쭈하며 피의 실드만 쳐야 마땅합니까? 저도 세상에 민주당 자한당 둘밖에 없으면 백중 백번은 민주당 찍을겁니다. 근데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얘기를 할수 있어야죠. 내 표 써서 뽑은 인간들인데 그정도 권리도 없습니까? 옹호만 하면 저사람들이 일 더 잘할것 같아요? 참된 지지자라면 사람들이 말하는 마땅한 비판도 건설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세상에 민주당보다 더 나은 당이 있는지 저도 모릅니다. 저 권력을 가져본 당이 우리나라에 한나라당과 민주당 두 줄기밖에없거든요. 근데 민주당보다 나은 당이 있는지 모른다는 사실이, 제가 민주당의 잘못을 지적하고 비판하지 못할 이유가 됩니까? 저는 전혀 연결성 없는 얘기라고 보고요, 골수 민주당 지지자라도 잘못 지적하고 비판할 줄 알아야 정말 건강한 정치문화라고 봅니다.
19/03/24 13:12
건설적인 비판이야 얼마든지 하면 됩니다.
제가 피의 실드라는 말 들을 정도의 얘기를 한 적도 없는 것 같구요. 근데 '이렇게나 반민주 분위기가 강해진 건' 정말 민주당의 성적표에 적당한 건가요? 민주당에게 이 정도 비난을 해야 할 정도면 자유당 같은 건 능지처참하고 부관참시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만만한 민주당에게만 왜 이런 정도로 비난을 하는 걸까요? 제가 보기엔 기울어져도 너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보 시절에 동성애자 단체가 문후보에게 테러를 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한 생각입니다. 건설적으로 비판하면 되잖아요? 적절한 정도로요.
19/03/11 21:03
흠 그런데 자한당 계열을 청와대에서 밀어낸 것은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이죠.
탄핵정국에서 민주당이 뭘 주도적으로 한 것도 아니고요. 시민들이 먼저 일어서고 나중에 거기에 올라탄 셈인데요. 밀어내줬으니 기대치를 충족을 시켜주는게 그들 역할이죠. 국민들이 지지했으면 자한당 몰아내는거야 안철수, 심상정 다 가능한 일이었으니까요. 물론 저도 도로친박당이 저렇게나 살아나는게 참 절망스럽긴 하지만... 1년전과 비교했을때 자한당이 9% 오른것보다 민주당이 16%나 떨어진걸 더 심각하게 봐야할거 같아요. 반등시켜 줄 만한 게 '그래도 자한당은 안돼!' 말고 뭐가 있을지...
19/03/24 13:18
'국민'이 밀어내기만 하면 되나요?
국민이 밀어내고 난 후에는 박정희 전두환 같은 사람이 그 상황을 차지하기 쉽다는 건 인류가 역사적으로 경험한 일입니다. '국민들의 지지'를 받은 게 민주당입니다. 안철수 심상정 홍준표 같은 사람들은 못한 일이구요. 이건 뭐 누구든 돈 벌면 부자죠 라는 말이나 다를 바가 없네요. 국민이 밀어낸 다음에, 민주당이 없었으면 그럼 어떻게 할까요? 맘에 드는 정당이라도 하나 만들어서 후보 내고 하실 건가요? 있는 거 활용할만한 거 중에서 그나마 괜찮아보이는 거 쓴 거잖아요? 위에도 썼지만 건설적인 비판이야 누가 하지 말자고 할까요. 정도껏 하자는 거지. 동성애자들도 워마드도 20대 남자도 세입자도 집주인도 뭐든지 문재인 탓이다라니, 문재인이 천지창조라도 한 건지.
19/03/11 17:57
그자찍 듣기만 해도 역겹습니다. 젋은 남성들 개로 보는 민주당 떨어뜨릴수만 있으면, 바미당을 찍을지 자유당을 찍을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19/03/11 18:09
부패, 친일, 매국, 앞잡이, 거짓말쟁이 인거 알고 있는데
거의 2년동안 들은 말이 잘못배운 적폐, 일베충, 알바, 당직자, 잠재적성범죄자, 나라팔아먹을놈들, 개돼지, 그자찍 등등 또 뭐가 있지....
19/03/11 19:14
진짜 눈치 없는 아재들이라 자기가 싫어하던 비판적 지지자보다 본인들이 민주당에 압도적으로 마이너스인데 그걸 몰라요.. 평소에 얼마나 눈치 없을지 눈에 선합니다.
19/03/11 19:06
가장 합리적이고 정의로울 줄 알았던 정권이 국민들의 기대를 실망시키고 저버리는 모습을 보며서 그 어느 때보다 정치에 대한 환멸과 불신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장 큰 기대를 했던 정부라 그런지 아이러니 합니다..
자한당은 요즘 진심으로 민주당 엿되봐라 하고 주려는 마음도 생겼는데 애네도 사람 아닌 걸 계속 인증하니 그건 아닌 걸로
19/03/11 19:13
소득주도성장의 사실상의 실패, 북한 문제에만 거의 올인하고 있는 상황, 페미문제에 대한 젊은 남성들의 거부감
이런게 더해지면서 그야말로 한국당 기살려주기만 하고 만 셈이죠. 한국당은 지난 지방선거 패배로 인해 더이상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 했는데 정부여당이 그걸 그야말로 발로 차버리면서 기회를 만들어주니 참 답답할 따름입니다. 지금 분위기는 진짜 지난 총선 때 180석 확정이다 뭐다 하면서 승리선언 하며 옥새파동 일으키고 공천학살 하고 다니던 새누리당이 알고보니 참패 당해서 그 이후로 탄핵정국까지 흘려가는 모습과 거의 비등비등합니다. 새누리당은 오히려 지금 민주당보다도 더 안 좋은 편이었죠. 왜냐하면 새누리당의 경우 지방선거 대승도 없었으니까요. 민주당은 지방선거에서 역대급 대승을 거두어놓고 이 꼴이 되나 참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19/03/11 19:23
친민주의 큰 줄기 중 하나가 반새누리-현 자한당- 이었습니다.
민주당이 좋아서 찍은게 아니라 새누리를 견제하고 끌어내리기 위해서 찍은거죠. 언제든지 반민주로도 돌아설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콘크리트가 아니고요. 말로는 이렇게 해도 민주당은 큰 걱정 없을겁니다. 이 때를 위해 열심히 갈라치기 하고 있으니까요. 왜 민주당 지지율이 내려갈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가겠죠. 자기한테 뭐라고 하면 다 자한당 지지자들 같고 근데 그건 우리가 자한당 콘크리트를 보는 시선이었습니다.
19/03/11 20:25
지금보다 훨씬 분위기가 거셌던 대선 때도 24프로를 먹었어요
다시 이야기하면 선거한 사람 네 명 중 한 명은 그래도 자한당을 뽑았다는 겁니다. 그 시기에도 선거 안 한 사람은 대부분 크게 관심없는 사람들이구요 대충 계산하면 다음 대선 때 1/3은 어찌되든 자한당을 찍을 겁니다. 민주당의 여러 헛발질 좀 작작해서 지지층을 1/3 이상을 유지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19/03/11 20:31
https://pgr21.net/?b=8&n=76697
궁금해서 잠깐 과거를 찾아봤는데 일년 사이에 그자찍에서 원자찍까지 나오네요. 크크
19/03/11 21:35
종로에서 문재인 탄핵을 외치는 여성시위를 보고있다보면 인터넷에선 젊은 남자들에게 페미정부라 욕먹고 현실에선 젊은 여자들에게 한남정부라 욕먹는 상황이 뭐랄까요 그 인기많던 정권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됐나 싶네요.
19/03/11 22:40
애초에 페미것들은 사고가 유아 수준이에요. 지들 원하는건 얼마나 무리하건 땡깡을 부려서라도 가져야만 하고 그게 충족되지 않으면 욕하죠. 지들 힘들고 어려운 건 철저히 외면하고요. 대화란게 통하지 않는 종자들인데 위대하신 페미대통령을 표방하신 그분께서 앞장서서 대변해주니 백개 잘해주다가 하나 못해주면 재기하라 자살해라 소리 듣는거죠. 그래도 머리 덜깨지셔서 여전히 친페미는 포기못하시고, 저 종자들 챙겨주려면 필연적 젊은 남자가 밟혀야하니 임계치는 이미 한참 넘었죠. 만족을 모르는 종자들과 손을 잡았으니 그 책임은 본인이 지는거죠.
19/03/12 11:52
민주당이 싫다고 자한당을 지지하겠다는 사람이 존재하는건 어쩔 수 없나보군요.
저 같으면 자한당이 아무리 싫어도 허경영이랑 둘밖에 없다고 해서 허경영을 뽑진 않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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