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삐 금요일입니다.
바빴던 연말연시 마무리짓고 이제 좀 쉬는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어찌됐든 스트레스받지 않고 몸과 마음 모두 쉴수 있는 구정연휴 되셨으면 좋겠씀다.
아무튼
노량진 수산 신시장에서 먹은 회입니다.
7명이서 회 14만원 어치면 차고넘치더라구요
연어는 서비스고 광어,방어를 잡았습니다.
확실히 방어는 조금만 먹는게 좋은 것 같아요...약간 느끼합니다
신시장 깔끔하고 맘에들더라구요 호객행위가 아예없는건 아니지만
대체로 부담스럽지 않았고
저는 처음가봤는데 활어,선어,냉동 나눠져있더라구요 하하 숙성회도 맛있다는데..
회결제하고 위에층으로 올라가있으면 나중에 회가 배달되어옵니다.
상차림비는 인당받고 매운탕도 따로받습니다만
일반 횟집가서 먹는것에 비하면 가격이 확실히 많이 안나와요
생선도 바로 앞에서 줘패가지고 썰어주니 좋습니다.
노량진의 피맥하우스 라는 곳입니다.
회를먹고 놀다가 킹갓흥민의 경기를 보려고
티비나오는 맥주집을 찾다가 발견했습니다.
피자가 겁나큰데 치즈를 녹여주는 불쇼 해주고 먹기좋게 잘라져서 나오니
편하더라구요...암때나 찾아들어간 것 치곤 만족한 곳!
큰피자가 2만원선 입니다. 가성비가 나름 괜춘한듯!
비비고만두와 청정원 안주야 껍데기볶음,코젤다크 한잔 했습니다.
이런 데워먹는 안주류중엔 안주야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껍데기는 좀 그래요 막창이나 곱창류가 나을수도..
강릉 테라로사 (커피포레스트)입니다. 시내에 있는건 아니고 약간 나가야 있는 지점인데
외딴곳에 운치있게 있어서 커플분들이 가면 좋을듯....근데 사람무쟈게 많습니다.
커알못이라 커피맛은 모르겠고 그냥 "나 강릉갔다왔다! " 티내긴 좋아요
강릉 중앙시장에서 먹은 아이스크림호떡인데 생각보다 간식류중에선 이게 젤 맛있었습니다
차갑고 뜨뜻하고 달고 암튼 드세여
중앙시장 건물내에 있는 음식점중 하나였는데
유명한 맛집 바로 옆집입니다.. 삼숙이(삼식이) 탕인데
음.......와씨 별미다 존맛탱이다 라는 느낌은 없네요 하하
먹는거아닙니다.
사촌동생의 총애를 받은 귀여운 똥개들입니다 ㅠㅠ너무귀여웡흑흑
중앙시장에서 닭강정을 사왔습니다. 음...여기 핑크색박스로 포장해주는곳인데
다른데가서 사세요........
계피맛이 약간 나는 느낌이고
살짝 뻑뻑합니다.
중앙시장 닭강정가게가 유독 호객이 심하더라구요
먹어볼수도없고 참눼
친구와 함께 성남 시흥동 유기견카페 봉사활동갔다가
녹초가 되어 돌아오는길에 먹은
등촌샤브칼국수입니다. 어딜가든 맛있습니다.
믿고먹는 등촌샤브칼국수! 근데 지점마다 세트메뉴 구성이 약간 다른점 참고~
석관동 하늘정원이라는 전복요리 전문점입니다.
낮에는 좀 저렴한편인데 시무식으로 간거라 정확한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
싼건 아니라는 걸 알고있고, 제 돈을 주고 먹었다면
전복을 굳이 이돈주고 먹어야 하나 회의감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건강에 좋은건가? 맛이 그렇다고 엄청 좋나??
나이를 더 먹어봐야 알 것 같아요...
석관동 bronx 라는 맥주집인데 체인점인걸로 압니다.
간단하게 피맥할 수 있는 곳인데
가끔은 체인점이 더 끌리는 경우도있고
안정적인 맛이라 자주 가는 편입니다.
사실 저 카메라샀습니다 자랑하려고 짠하는 사진 올렸어요
어딘가 휴게소에서 먹었던 소떡소떡
구운소세지와떡에 양념발라놓은게 이렇게 비싸도되나
먹을때마다 생각하는데
생각할때마다 먹네요
;;;
고성 송지호횟집입니다. 송지효아닙니다.지오송지오 아님다
맛집이라고 소개받아 갔는데 확실히 나오는 퀄리티가 장난없어서
먹느라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습니다.
돈 낸만큼 만족하며 먹은 횟집이 얼마만인가 모르겠네요
인근에 가실 일 있으면 들러보세요 꼭!
천안 명가현모 병천순대 라는 곳입니다.
병천순대골목이있는데 솔직히 닭갈비골목,곱창골목,이런 골목같은곳 별로안좋아합니다
골목이랍시고 들어가면 맛집이 1도 없어서 실망한적이 꽤 많아서...
기대도안하고 들어갔는데 순댓국맛이 취향저격이라 싹싹 다 비우고 나왔습니다
같이갔던사람들도 다 같은생각으로들어갔다가 국물 싹싹비우고 나왔네요.
혹시 천안에서 병천순대를 드실일이있다면 참고만 하세요 하하
가격은 일반 순댓국,순대가격입니다. 딱히 더비싸지도않음
이 별거없는 안주사진을 왜올렸냐면
최근에 경성 1972라는 시끌벅적한 이자까야 체인점이 많이 생겼는데
요기 안주가 생각보다 가성비넘친다는 것을 알려드리려고............
명란크림우동이고 저거말고도 꼬치류, 튀김류 맛있습니다
종각지점인데 이넓은 체인술집에서 웨이팅을 할 줄이야
수원 권선동의 바베큐치킨 전문점 '궁' 입니다.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는데
역시 구관이 명관입니다.
이곳에선 바베큐치킨만 먹는걸로..
PASS..........
곱창을 좋아하는 편이고 주변사람들도 좋아해서 자주먹는편인데
최근 먹은 곱창중에서 여기를 능가할 곳이없습니다..리얼
수원 권선동 두산동아 아파트 앞 먹자골목의 황소곱창인데
여기 먹자골목에서 웨이팅하는곳은 여기밖에 없을 거에요
흔한 소곱창,대창,막창 가격인데
알곱창과 대창이 베스트입니다. 선지해장국이 기본인데 무한리필해줌니다.
해장국만 갖다 팔아도 될정도로 맛있습니다.
부추도짱맛있고 하....배고파
피자메카본점에서 배달시켜먹은 네모난피자입니다.
도우가 그 패스츄리 도우같은건데 처음엔 신박하고 맛있는데
10분만 지나면 패스츄리가 눅어서 달라붙고 음 그렇습니다.
좋은 시도였고 맛도있었지만
10분안에 다먹을거아니면 고려를 해보아야^^;;
홍천 곱백(곱창백화점) 이라는 곳입니다.
어..음 서비스도 괜찮고 양도 괜찮지만
맛이 약간 아쉽습니다.
하필 황소곱창을 먹은지 얼마안된상태에서 먹어서 그런가
비교가 되더라구요 ㅠ.ㅠ ...
사실 비교를 하지않더라도 썩 맛있는 곱창은 아닙니다..
홍천의 송어축제 (꽁꽁축제) 를 다녀왔는데
진짜 그날은 너무추워서 낚시고 맨손잡이고 다 포기하고 구경만하다왔습니다.
잘몰랐는데 엄청 큰규모의 축제였고 상당히 구성도 잘해놓았더라고요.
다시 와봄직한 축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주차자리는 많은데 비포장도로에 큰돌이많아서 차를 애지중지하는분이면 눈물이날수도
그리고 절대 힐신고오지마세욥
동물들 당근만 신나게 주고
송어는 외곽으로 나가서 사먹었습니다.
송어골이라는 곳인데 어...음...
SNS에 후기올리면 매운탕공짜로 준다길래
올리긴올렸지만
사실 그렇게 올리고 싶지않았습니다.
송어를 처음먹어보는거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밑반찬이!?!? 너무부실하잖아~
친한 후배가 선생님이되어 축하해줄겸 춘천에갔습니다.
춘천 거두리의 공원삼겹살이라는 곳입니다.
늦게까지 연곳이 없어서 돌아다니다가 어처구니없는 가게이름 작명에 놀라
들어간곳인데
고기질과 젓갈의맛에 놀랐습니다. 사장님이 가게이름만 좀더 맛깔나게지었어도...
남양주의 화난덕 이라는 오리고기 전문점입니다.
주물럭먹었는데
시간을 되돌린다면 전 무조건 양념안된 부추오리 먹겠습니다.
고르곤졸라피자도 주는데 흔한 고르곤졸라피자이고
오리맛이 특별하진 않지만 안정적입니다.
여기서 밥먹으면 바로앞 카페 30프로 할인해주는데
카페가 외관이 완전똥망이라 고민했는데 들어가자마자
갬성터지는 인테리어가있어서
사장님한테 왜 가게외관은 저렇게해놨냐고 묻고싶어지는 수준
수원 인계동은 매 해가 지날수록 퀄리티도 규모도 커지는 것 같습니다.
진짜 서울어디랑 비교해도 꿀리지않는 수준의 유흥+맛집가 인듯합니다.
나혜석거리쪽에 '잔잔' 이라는 이자카야입니다.
꼬치퀄리티가 괜찮아서 찍어보았습니다.
그러나 닭꼬치는 약간 퍽퍽한 감이있습니다.
탕도 시켰는데 탕 맛이 괜찮습니다.
유명하고 사람많은 집은 대체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인계동의 '현창이네 야한식당' 이라는 밥+술집인데
친구가 유명하다고해서 같이갔는데
파스타도 그렇고 타다끼도 그렇고 어느누구나 만족하며 먹을수있는
그런맛입니다. 약간 백주부가 생각나기도하고... 가격도저렴하고
애매한 이태리파스타집보다 차라리 여기가 나을정도로 괜찮으니
한번 찾아가 보세요 . 물론 술집이라좀시끄럽습니다. 꽐라만시 소주맛있어요
사무실에서 최근에 자주시켜먹는 배달삼겹살 집입니다.
정확히는 '배달돼지 이문점' 입니다.
대충 사람들이 배불리먹을수있는 양으로 시켜서 인당 나눠보면
약7천원 나옵니다. 낮에 삼겹살과 김치찌개와 마늘과 고추와 몇가지 소스와 쌈을
7천원에 먹는다는것은 나름 행복한 일입니다.
체인 횟집 빛나는바다 입니다.
방어가 제철이라 방어를 시켰는데
역시 회는 이거저거스까먹어야합니다
방어만먹으니 너무 느끼합니다....
맘스터치 싸이버거2개+콜라1+치킨 세트인데 17000원정도 합니다
진짜 혜자입니다.
믿고먹는 싸이버거에 치킨도 잘튀기네요
평소에 패스트푸드를 먹을일이없어서 아쉽다는 과장님이
싸이버거를 4입컷 하셨습니다.
감튀+맥주 집 중에
체인점 '생활맥주'가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빽스비어라고 생각합니다.
생활맥주 압구정점인데 이집 감튀잘튀깁니다.
압구정 양갈비집 '양빠' 라는 곳입니다.
사장님인지 사모님인지 모르겠지만
코앞에서 정갈하게 양갈비를 구워주십니다.
진짜....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고기도 양고기에는 못비빈다고 생각합니다
비싼게 흠이라면 흠. 사실 여기는 양갈비가 비싸다기보단
술이더비쌉니다. 소주도 5처넌 토닉워터도 5처넌...압구정못가겠어요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양갈비가 되겠지요 ...
사이드메뉴중엔 저 볶음밥이 제일 잘나간다길래 시켜봤는데
먹어보고 바로 수긍했습니다.
홍대 랍스터파티입니다. 약간 상수쪽이 더가깝습니다.
지인의 지인이 하는 곳이라 일이있어 겸사겸사갔는데
어....음.....어.......................................
술과먹기엔 비싸고
밥으로만 먹기엔 뭔가아쉽고
되게 애매합니다.
내돈안내고 먹을땐 좋습니다.
석관동 원조돈곱창닭갈비라는 곳입니다.
닭갈비와 곱창을 같이파는 곳인데
치즈닭갈비괜찮습니다. 콘치즈도 주는데 참 좋습니다
근데 곱창은 아닌것같아요
사장님 그냥 닭갈비만 하셔도 될것같습니다. ㅠㅠ
음... 아직 반도못썼는데 시간이 많지않아서 끊겠습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