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2/13 12:37:03
Name 無我
Link #1 http://www.top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56158
Subject [일반] 선릉역서 '서든어택' 정모하다 칼부림 (수정됨)
http://www.top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56158

정모로 만났고 새벽 2시에 일어난 사건이라는걸 보면,
처음부터 현피뜨려고 만났다기보다는 정모하다가 술오른김에(?) 벌어진 사건인 것 같기도 합니다.

아니 그런데 평소에도 칼을 소지하고 다녔다니;
기사 보고 남편한테 남자건여자건 사람 조심하고 다니라고 했더니 자기는 남자라 괜찮다길래
넌 맨손인데 내가 칼 들고 덤비면 넌 1분컷도 안된다고 해줬습니다.

피해자분이 중상이라고 해서 좀 죄송스러운 말씀일 수도 있겠지만,
하필 배그(배틀로얄류 게임) 관련으로 이런 일이 벌어져서, 게임탄압의 빌미가 될 위험이 있을까 우려되네요.

여자가 여자를 찌른 사건이니 부디 젠더이슈로는 가지 않길 바랍니다.

(수정) 피해자 가해자가 최초에는 배틀그라운드를 하자고 모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일 어떤 게임을 함께 했는지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고, 최초 넷상 만남은 배틀그라운드가 아니라 서든어택을 통해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블루홀은 일단 한숨 돌렸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loodDarkFire
18/12/13 12:38
수정 아이콘
칼을 들고 다닐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소름끼치네요.
소와소나무
18/12/13 12:41
수정 아이콘
칼 들고 다닌 이유는 떠오르는게 있긴 한데, 그것보다는 피해자분이 걱정이네요.
界塚伊奈帆
18/12/13 12:41
수정 아이콘
저도 웬지 떠오르는게 있긴 한데 그게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그거"라면 세상 참... 길 다니기도 겁날꺼 같아서요.
미스포츈
18/12/13 12:42
수정 아이콘
그게 먼데요?
18/12/13 12:44
수정 아이콘
ageofempires
18/12/13 1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칼 들고 다니는 인간들은 사람을 죽이고 싶어서 미치겠는 싸이코패스거나 아니면 세상이 너무 위협적이고 무섭다고 생각하는 피해망상환자거나 둘 중하나죠.

워마드에 칼 들고 다니는 인간은 후자구요.
황금가지
18/12/13 12:41
수정 아이콘
생명이 위험하다는게 걱정되네요.
界塚伊奈帆
18/12/13 12:42
수정 아이콘
저런것도 여자가 여자를 찌를 정도로 남자가 몰아붙였다느니 어쩌니 하지 않겠습니까, 그 잘난 페미니스트라면요. 쳇.
하루빨리
18/12/13 12:59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 달지 말라고 본문에 사족 단 것일텐데요.;;;
적폐의탑
18/12/13 13:53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계총이내범님도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세상이다 폐미대 반폐미로 보이시니
데오늬
18/12/13 14:17
수정 아이콘
작작 좀 하세요 진짜
혜우-惠雨
18/12/13 14: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자가 여자를 찌른 사건이니 부디 젠더이슈로는 가지 않길 바랍니다.]

글은 끝까지 읽으세요. 글쓴님이 이렇게까지 말씀하셨는데 꼭 그런댓글 달고싶으세요??
퀀텀리프
18/12/13 12:43
수정 아이콘
헉.. 현실 배그를
18/12/13 12:57
수정 아이콘
[배틀그라운드는 100명이 한 장소에서 최후의 한 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총싸움을 하는 게임이다]

기사에 나오네요.
게임을 엮기 위한 건지 단순하게 설명한 건지 미묘해.. 애매해..
18/12/13 12:43
수정 아이콘
남자건 여자건 미성년이건

상대가 흉기를 들었으면 무조건 도망가야죠.
18/12/13 12:44
수정 아이콘
여성가족부 : 이거다!
히토미
18/12/13 14:15
수정 아이콘
??? : 이래서 1조원도 부족합니다
애플주식좀살걸
18/12/13 12:45
수정 아이콘
목부분도 찌르다니 진짜 무섭네요;
18/12/13 12:48
수정 아이콘
그쵸 저도 그게 너무 소름 ㅠㅠ 애초에 사람을 찌른다는거 자체가 정상인이 저지를 수 있는 욱의 범위를 넘어선다고 생각하지만, 특히 얼굴, 목 부위는 정말..
파핀폐인
18/12/13 12:46
수정 아이콘
아니 실환가...;;
물속에잠긴용
18/12/13 12:47
수정 아이콘
날붙이 연장을 휴대하고 다녔다니 범상치 않네요.
뚜루루루루루쨘~
18/12/13 12:49
수정 아이콘
목을 찌르겠다는건... 돌박적인 경우보다 찌를 부위에 대한 생각이 있다는게 합리적이지 않나 싶은데...

무서운 세상이네요 정말...
18/12/13 12:51
수정 아이콘
사건도 끔찍한데 가해자 피해자 성별부터 찾아본 저 스스로가 너무 끔찍하네요...
한동안 성별이슈글에서 피해있어야겠네요
껀후이
18/12/13 12:54
수정 아이콘
칼을 소지한것도 모자라 목을 수차례 찔렀다니...
일반인의 정신상태를 아득히 뛰어넘은게 아닌가 싶네요...
18/12/13 13:02
수정 아이콘
무섭다 무서워...
foreign worker
18/12/13 13:02
수정 아이콘
피해자 위독하다던데 세상 참....
미야자키 사쿠라
18/12/13 13:05
수정 아이콘
어떻게 다투면 칼부림까지 일어나는지 솔직히 상상도 잘 안가네요...;
醉翁之意不在酒
18/12/13 13:07
수정 아이콘
게임규제를 강화한 중국 의문의 1승? 인가요....
겜한다고 폭력적이라는건 헛소리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 GTA같은 게임이 갓겜으로 추앙받는 현실에 고개가 갸우뚱해질때도 있네요.
18/12/13 13:10
수정 아이콘
히틀러는 뭔게임을 했길래 전쟁을 일으켰답니까?
Zoya Yaschenko
18/12/13 13:32
수정 아이콘
HOI 였답니다.
18/12/13 13:07
수정 아이콘
날붙이를 들고다닌건가
제이홉
18/12/13 13:09
수정 아이콘
목부분이면 진짜..생명에 지장이 없기를 바랍니다.
18/12/13 13:20
수정 아이콘
와 제가 제 안전을 위해 정당방위를 한다고 해도 상대방을 다치게 하거나 배를 찌르지 목을 찌른다는 생각은 못할 것 같은데, 진짜 안 좋은 의미로 비범한 가해자네요.
아유아유
18/12/13 13:24
수정 아이콘
게임x밥 소리를 들었나? 어이가...
카페알파
18/12/13 13:32
수정 아이콘
근데, 기사 제목에는 '정모' 라고 나오긴 하는데, 내용을 보면 '정모' 라고 볼 수 있는 정황은 없는데요? 일행이 있다는 이야기도 없고요. 기사 댓글에 있는 대로 처음부터 소위 '현피' 를 뜨고자 만난게 아닌가 싶네요. 칼을 소지한 것도 그것 때문인 것 같고...... 애초에 새벽 2시라는 시간이 정모를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시간인 것 같기도 하고요.
18/12/13 13:42
수정 아이콘
평소에 같이 게임을 하면서 뭔가 쌓인거 같네요

칼까지 챙겨간거 보면요
18/12/13 13:58
수정 아이콘
아 그러네요. 전 저 목격자가 함께 정모하던 인원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그런 말은 없군요. 이후로 뜬 기사들에도 정모라는 내용은 없고 말다툼하다가 찔렀다고만 나오는걸 보면, 현피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18/12/13 13:34
수정 아이콘
날붙이를 가지고 다니는 여자라니.. 일반적으로 가스총이나 테이저건이나 이런거 가지고 다니지 않나요;
Zoya Yaschenko
18/12/13 13:37
수정 아이콘
상대방에게 위협을 주기엔 날붙이만한게 없긴 하죠
주인없는사냥개
18/12/13 13:39
수정 아이콘
애초에 호신이 아니라 아무나 걸려봐라 죽인다 각오로 들고다닌거죠.
타카이
18/12/13 14:17
수정 아이콘
호신용으로는 후추, 캡사이씬 스프레이도 많이 들고다니죠
레몬커피
18/12/13 13:42
수정 아이콘
보통 랜선친구 둘이서 만나는건 정모라고 안하죠
사이트나 게시판 하나 통채로 여러명 모이는걸 정모라고하니
저건 그냥 사적만남....
근데 지금 알수있는건 새벽2시에 둘이서 싸우는게 목격됐고 랜선인맥이라는거밖에
모르니 놀려고 만났다가 싸운건지 현피뜨려고 만난건지는 알수가없군요
탱구와댄스
18/12/13 14:03
수정 아이콘
격투기 고수도 칼든 사람 상대 대처하는 법 해서 보면 바로 줄행랑 친다가 답이라던데....
홍승식
18/12/13 14:18
수정 아이콘
선릉역 칼부림 사건… ‘배그’로 알게 된 여성 첫 만남에 찌른 女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156450

선릉역서 20대 여성 간 칼부림…‘서든어택’ 하다 갈등?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187002

배그하다가 만났다는 기사도 있고, 서든 하다가 만났다는 기사도 있네요.
레드미스트
18/12/13 14:31
수정 아이콘
모바일 게임을 하다가 만났다는 기사도 있고... 중구난방이네요.
18/12/13 14:45
수정 아이콘
배그든 서든이든 배틀로얄류이다보니 어르신들 보시기에 상황과 게임을 연관짓기가 더 수월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다못해 롤이기만 했어도 좀 덜한데.. "리그오브레전드는 다섯명의 챔피언들이 팀을 이뤄 상대팀의 최종 건물인 넥서스를 파괴하는 쪽이 승리하는 게임이다"라는 설명과 "배틀그라운드(서든어택)는 각각의 플레이어가 다른 플레이어들을 총, 칼 등을 이용해 게임 내 살해하여 마지막으로 남은 일인이 승리하는 게임이다"라는 설명은 느낌이 많이 다르죠. 쓰고보니 더 그러네요;
MirrorShield
18/12/13 19:15
수정 아이콘
배그는 아니라고 정정보도 나왔습니다.
혜우-惠雨
18/12/13 14: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만나려고 나갔는데 칼은 왜 들고나간건지 모르겠네요. 아예 작정을 했다... 이건가..??
18/12/13 14:41
수정 아이콘
넷상 지인을 실제로 처음 만나게 된 상황이니, 피해망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칼을 들고 나갈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겁이 아주 많은 사람이면..이라고 쓰려다가 보니 겁이 많으면 찌르지도 못하겠네요;). 저도 예전 한창 나우누리(...) 정모 갈때, 친구들한테 내가 몇시까지 연락 안하면 경찰 신고해달라고 농반진반으로 이야기했었거든요.
22raptor
18/12/13 14:43
수정 아이콘
오 나우누리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六穴砲山猫
18/12/13 14:40
수정 아이콘
이거가지고 또 게임이 폭력성을 부추긴다느니 하는 소리 나올거 생각하니 벌써부터 짜증이....
작별의온도
18/12/13 14:44
수정 아이콘
애초에 현피 상황같음...
그 닉네임
18/12/13 14:48
수정 아이콘
게임이든 여성이든 뭐든
그냥 미친사람이 칼들고 사람찌른건데
프레임 장난질좀 작작했으면...
홍승식
18/12/13 16:09
수정 아이콘
선릉역 칼부림 사건, '배틀그라운드'가 문제?…경찰 "게임과 무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23&aid=0002196657

"두 여성이 '서든어택'을 통해 인연을 맺은 건 맞지만 게임과 무관한 감정싸움이 범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게임과는 관계가 없다는 기사도 나왔네요.
18/12/13 17:11
수정 아이콘
게임때매 사람을 죽인다로 엮는건 제발 좀..
그럼 컴퓨터 게임이 나오기 이전에 났던 살인사건들은 무슨 자치기, 비석치기 때문에 살인사건이 일어났나?
Jedi Woon
18/12/13 18:22
수정 아이콘
이건 젠더 이슈가 아니라 게임의 문제라고 떠들기 좋은 사건이네요.....
감전주의
18/12/13 18:49
수정 아이콘
남자건 여자건 모르는 사람 대할땐 조심해야죠
홍승식
18/12/13 19:30
수정 아이콘
“남자인 줄 알았더니…” 온라인 게임서 만난 여성끼리 ‘선릉역 현피’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8&aid=0002436028

기사를 읽어보니 가해자가 게임상에서 남자행세를 하면서 만난 여자와 만났는데 피해자가 남자가 아니라 헤어지자고 하니까 가해자가 공격한 거 같네요.
18/12/13 21:58
수정 아이콘
헐 세상은 알면알수록 속이 깊군요..
미카엘
18/12/13 22:53
수정 아이콘
경찰이 게임과 무관하다고 밝혀도 게임을 악으로 규정하시는 분들에겐 그저 먹잇감 중에 하나가 될 것 같아 씁쓸합니다. 어쨌든 인명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아 천만다행이네요.
18/12/14 01:40
수정 아이콘
서든어택 칼전인줄 알았나;;
캐모마일
18/12/14 10:20
수정 아이콘
목소리 되게 남자같은가보네.. 설마 만나기전까지 통화 한 번 안했을리는 없을텐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312 [일반] (삼국지) 조위의 인사제도 (7) - 사마의, 버팀목인가 위협인가 [25] 글곰9438 18/12/13 9438 21
79311 [일반] 선릉역서 '서든어택' 정모하다 칼부림 [62] 無我12712 18/12/13 12712 2
79310 [일반] KT IPTV 셋톱박스 교환 후기 [49] 차아령43203 18/12/13 43203 12
79309 [일반] 군비리 신고 청와대 청원 [36] 조지아캔커피7539 18/12/13 7539 9
79308 [일반] [역사] 히틀러 이후의 유럽 [9] aurelius9104 18/12/13 9104 17
79307 [일반] 병사의 정치적 중립 [33] 삭제됨8753 18/12/13 8753 4
79306 [일반] 박근혜 대통령님이라 하세요 [47] 사악군14121 18/12/13 14121 8
79304 [일반] . [93] 삭제됨11637 18/12/13 11637 27
79303 [일반] 씨벌교황 [17] TAEYEON11376 18/12/12 11376 3
79302 [일반] 자기 부라리 차이면 어떻게 아픈거야? [24] 졸린 꿈8715 18/12/12 8715 38
79301 [일반] 그래서 페미당당으로 승산이 있는 거야? [64] minyuhee9672 18/12/12 9672 16
79300 [일반] KT 통신장애 보상 확인해보세요 [10] 인간흑인대머리남캐6888 18/12/12 6888 1
79299 [일반] 문재인 대통령님을 비난할 수 없는 이유 [283] TTPP16431 18/12/12 16431 20
79298 [일반] (삼국지) 조위의 인사제도 (6) - 기울어진 저울 [29] 글곰8654 18/12/12 8654 23
79295 [일반] 판도라의 GMO 감자 [43] 잰지흔8438 18/12/12 8438 1
79294 [일반] 대통령님 고맙습니다 [101] 읍읍13278 18/12/12 13278 9
79293 [일반] [단상] 역사에 만약이란? 보다 진지한 IF 놀이를 위한 제언 [40] aurelius7552 18/12/12 7552 2
79292 [일반] 한국의 코미디 [160] Jun91116592 18/12/12 16592 11
79291 [일반] 사회지도층을 위한 비전서가 되고 싶었던 이들. 뉴라이트 [28] 10년째도피중9050 18/12/12 9050 4
79290 [일반] 정당이라도 만들 생각입니다.(페미니즘 관련하여) [70] 신동성11801 18/12/11 11801 28
79289 [일반]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는 나경원 의원입니다 [187] 말다했죠16085 18/12/11 16085 2
79288 [일반] [질문] 소련 해체를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40] aurelius7915 18/12/11 7915 1
79287 [일반] (삼국지) 조위의 인사제도 (5) - 구품관인법의 도입 [31] 글곰9060 18/12/11 9060 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