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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09 13:45:56
Name 미하라
Subject [일반] 화난 사람들을 달래주지 못하는 정부.

"이정희 꼴보기 싫어서 박근혜에게 투표했다"
"아들들이 엄마, 안돼 안돼 그래도 그렇게 그냥 뭔가를 보여주자 하고 이번에 찍었지요"



이 말들은 6년전 박근혜에게 투표했던 사람들이 박근혜를 지지했던 이유였습니다. 우리는 민주주의 체제에서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사람을 지지하는건 당연하다고들 흔히 말합니다만, 실제로는 그런 이해관계를 디테일하게 따져서 누군가에게 표를 주고 지지하기보다 위의 발언들에서 보여지는것처럼 감정에 충실해서 지지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분상태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민심을 파악한다는건 사람들의 살림살이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느끼는 기분, 감정도 거기에 포함 된다는거죠. 이런 글을 쓰는 저도 실제로 후보들 이름 가리고 선호하는 정책, 공약들을 기준으로 제가 선호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모의 테스트를 해보면 제가 지지하려는 사람들과 다른 결과물이 나오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현 정부를 절대적으로 지지해야 한다는 분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가장 답답함을 느낄때가 이런 감정적인 요인을 고려를 하지 않고 대화를 하는 분들이 언제나 있는거 같아요. 예를 들면 "대통령 혼자서 경제를 어떻게 살리냐, 취업문제는 누가 대통령해도 노답, 부동산이 언제 정부 뜻대로 된적있냐" "대통령이 모든걸 다해주는 만능 치트키인줄 아느냐" 등등...물론 편향된 언론이나 매체에서는 경제가 이렇게 된게 10년전엔 다 노무현 탓이었고 지금은 문재인 탓이라고 떠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그 엄청난 지지율이 특히 2~30대 남성쪽에서 빠른 추세로 하락하는걸 모두 설명할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을 모두 상식적으로, 논리적으로 납득시키고 설득시킬수 있다는건 굉장한 오만입니다. 연쇄 살인범이나 흉악범에게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은 당장 가해자들의 사지를 찢어죽여도 분이 풀리지 않을텐데 그런 사람들에게 사형제도의 부작용을 떠들면서 천부인권이 어쩌고, 판결의 정확성이 100%일수 없다는 이유들을 백날 이야기해봐야 "당신의 자식이 죽어도 그럴수 있어?" 한 마디에 입을 다물어야 하니까요. 결국 잘난척만 해서 납득시킬수 없는 사람들이 이처럼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아요. 아무리 냉정한 인간이라 할지라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모든 사람들이 항상 이성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없으니까요. 기쁠땐 웃고, 슬플땐 우는게 사람이라는거죠.


사회적 갈등도 그렇습니다. 내가 누군가한테 너무 화가 나있습니다. 그럼 그 사람의 화를 풀어주어야 내편이 될 수 있거든요. 그게 얼마나 합리적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니 내편이 될수 있다면 합리적이지 않아도 됩니다. 키보드 싸움같으면 더 논리적인 쪽이 승리하겠지만요. 그래서 이미 누군가한테 너무 화가 나있는 사람에게 어떤 당은 얼마나 더 막장인지, 지금 정부가 차악인지, 극단적으로는 "그래서 한국당 찍을거냐?" 같은 말 같은건 전혀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애초에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 41.1%가 전부 그런 합리적인 생각으로 지지한게 아닌걸요. 국정농단에 분노한 시민들이 전부 이성적인 판단과정을 거쳐 거리로 나갔을까요. 아뇨. 그중 누군가는 분명 감정에 의한 분노에 의해 거리로 나간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현재 정부도 그렇고 극성 지지자도 그렇고 가장 큰 문제는 화난 사람들을 달랠 생각이 없어보여요. 경제? 취업? 대통령 혼자서 어떻게 할 수 없는거 맞아요. 근데 이미 엎지른 물을 주워담을수는 없어도 그 물을 마시려던 사람을 달래줄 수는 있거든요? 근데 솔직히 말해서 현 정부에 친화적인 입장을 가진 저도 별로 그런 의지는 눈에 잘 띄지 않아요. 그래도 얘네들이 차악이니까, 이명박근혜 10년 안겪어봤냐, 그래서 XX당 찍을거냐...그러니까 계속 지지해야 한답니다. 근데 하다못해 서로 싸우고 삐진 여자친구/배우자 기분 풀어주려고 할때도 저런식으로 달래지는 않잖아요? 민심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것도 포함됩니다. 화가 나 있는 사람들에게 저런 말들이 다 무슨 소용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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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9 13:54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정치에 관심가진 지 몇 년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정치혐오가 올 것 같네요. 대선 때만 해도 임기 동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지지는 놓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말이죠. 그 동안 지지해준 사람들이 요즘 어떤 생각이고, 무엇에 불만이 있는지 들어보려고 하지도 않고 정부나 더민주나 개썅마이웨이 걷는 거 보고 환멸감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자한당 같은 놈들한테 표 줄 수는 없는 일이고.
그냥 투표 안할까봐요...

그나마도 20~30대 남성 중에 적극적 지지자에 속한다고 생각했는데, 저까지 이런 생각이 들 정도면 다른 사람들은 더 하겠죠.
Janzisuka
18/12/09 13:55
수정 아이콘
현 정부의 민주당집권에서 다음가는 정당이 자한당이고 하필 그 자한당이 희대의 쓰레기라서 라는 안도감?이 작용하는거 같아요.
진짜 대체할수 있는 정상적인 정당들이 세력을 키우고 다퉈야 민주당의 삽질이건 정부의 달래기건 자한당의...(아 몰라 사라져..)
여튼, 차악...차악...매번 그 차악이 너무 싫습니다.
저는 저에게 이득이 되는 제 신념이나 제 인생에 옳다고 여겨지는 정당을 지지하고 표를 주는데
삽질을 한다고 벌을 준다고 표를 버릴곳도 없고..
자성의 목소리가 더더욱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도 집권여당도 야당도 스스로 제발 채찍찔좀 하고 변합시다. 거지같아요.
아 자한당은 아니에요. 거긴 개인적으로 정당으로 생각안해서....알아서 살던지 말던지
음냐리
18/12/09 13:56
수정 아이콘
님글 읽다보니 국가는 국민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옳고그름을 떠나서 그거야 개인판단이니 뭐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요.
미하라
18/12/09 13:59
수정 아이콘
네. 근데 중요한건 그 수준이라는게 어떤 기준에 의해서 달라지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수준 높은 이건 낮은 이건 똑같은 1표거든요.
18/12/09 13:56
수정 아이콘
문제는 해답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적어도 방향이라도 지시해줘야되는데 역시 없죠 왜냐 도덕성으로 그나마도 검증받아야했는데
대선후보들 줄줄이 낙마중이죠 5대원칙 날라간지 오래에다가 낙하산이란 낙하산은 다 꽂았고..
북한이슈가 해결이 잘안되거나 사그라들면 본질이 더더욱 드러나겠죠..
부동산은 폭등했고 경제는 엉망이고 사회문제도 첩첩산중인데 국내질문은안받겠습니다
그렇게 하자있어도 능력있을거란 외교부장관은 대체 외교적실수가 몇번이랍니까 ..
장관겸 부총리에 위장전입 인사청문회 통과도 못한사람은 그렇게 마이크대고 자당지원을 받아도 유치원3법하나 통과 못시키네요..
인정못받는 장관 부총리를 왜 강제로 임명시켰을까
SCP재단
18/12/09 14: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무리 그래도 유치원 3법이 유은혜때문에 통과 못하는건 아니죠. 자유당이 막는거지.

하나 더 해서 페미고 나발이고 3법 막는것만 봐도 자유당은 빨리 사라져야할 놈들이라는 생각만 강해지는군요
foreign worker
18/12/09 14:06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 반대해서 통과 못시킨 법을 민주당 탓을 하면 안돼죠.
음냐리
18/12/09 14:08
수정 아이콘
너무 오버하지 마세요. 국내질문 안 받겠다고한건 충분히 그럴수 있는 문제입니다. 외교부장관도 나름 잘한 선택이라고 보고요. 그리고 유치원 3법은 자한당이 반대해서 통과가 못한거지 뭔 남탓을 합니까.
retrieval
18/12/09 14:11
수정 아이콘
잘몰라서 여쭙는데 국내질문 안받겠다고 한게 왜 그럴수있는건가요?
음냐리
18/12/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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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리가 순방홍보목적으로 국내기자들 초청한 자리거든요. 미리 기자들에게 양해를 구했고, 그러면 기자들도 예의에 맞게 맞춰주는게 맞습니다. 국내질문은 나중에 해도 충분하고요. 그럴수있는 문제입니다.
Theodore
18/12/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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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동산은 잡히는 수순입니다. 폭등은 애초에 유동성 잔뜩 늘려놓은 전임 정권 탓이고요.
대출 규제하니까 상승세 확 꺾이고 하락 추세로 바뀌었고 전세 월세는 떨어지고 있죠.
부동산 정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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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수우위지수 2년9개월여 만에 최저…부동산 시장 ‘꽁꽁’
강동·송파구의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10월 26일 주간부터 7주째 하락세다. 강남구는 지난달 2일부터 하락과 보합만 보이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달 16일부터 변동률 0%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시장 침체에' 올해 전·월세 물가상승률 0.7%...12년 만에 최저 수준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올해 전국 주택 전·월세 물가 상승률이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세 중 전세는 1.5% 올라 지난해 상승률(2.9%)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월세는 0.3% 하락하면서 2006년(-0.4%) 이후 12년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최근 전·월세 하락세에는 강력한 대출규제가 포함된 9·13 대책 등 정부의 잇따른 규제와 주택 공급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감정원 조사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최근 6주 연속 하락세이면서 낙폭도 매매가보다 크다. 매매가는 3주 연속 하락했다. 이런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지난달 5년여 만에 처음으로 60%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집세 상승 폭이 빠르게 둔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적폐의탑
18/12/09 14:15
수정 아이콘
저기 수고하시는 맘은 아는데 저분에겐 이런건 소용없어요
일부러 저러는겁니다
18/12/09 14:21
수정 아이콘
네 ? 강북이든 어디든 최소 2-3억 올랐는데 2-3천 떨어진게 잡히는 수순이라구요? 기적의수학가시네
앞으로도 재개발 재건축 계속 압력걸어서 3기신도시 되지않는한 송파헬리오랑 곳곳 소규모공급말고는 공급도 없는데
집값이 잘도 잡히시겠습니다
Theodore
18/12/09 14:27
수정 아이콘
네 2억이든 3억이든 전 정권에서 유동성 대폭 올려놔서 이 지경 된 거고요.
대출규제에 종부세나 보유세 임대소득 과세 등 때리면 떨어지는 게 수순이죠.
이미 913조치로 상승세 확 꺾였고 강남조차도 몇주째 동결 내지 하락세로 전환됐는데요.
18/12/09 14:32
수정 아이콘
와우...전정권때문에 집값이 계속 2년내내 올랐다구요...그렇구나...
대출규제 종부사 보유세 정권초기부터 계속 때리고있는데..왜 계속 오를까요
하락세 전환이 웃기네요 강남은 5-10억이올랐고 강북조차도 2-3억이 올랐는데 하락세는 뭐가 하락세예요?
원래 가격으로 돌아오기라도 한답니까?
18/12/09 14:34
수정 아이콘
'이게 다 ~때문이다.' 는 진영을 가리지 않는군요 크
닉네임좀정해줘여
18/12/10 13:10
수정 아이콘
진짜 답 없네요. 전전 정권에서 유동성 대폭 올려놨을 때 전 정권에서 집값이 이 지경으로 올랐었습니까?
Theodore
18/12/09 14: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집값을 잡을 생각이 있으면 대출 규제하고 다주택 소유자 보유세를 확 올려야 하는데 그건 또 자유한국당에서 반대를 하는 사안이죠.

이 나라 집값 올리는 주범은 자유한국당이지 여당이 아닙니다. 대출규제 푼 것도 전임 정권이고요.
18/12/09 14:33
수정 아이콘
집값은 이정부 와서 올랐는데 왜 또 자한당이 나와요 .... 아이고메 오늘 날씨 추운것도 전정권때문이네요
Theodore
18/12/09 14:36
수정 아이콘
17년 5월 딱 하고 집권하면 그 전 대출규제 완화로 생겼던 방대한 유동성이 다 문재인 탓이 되는군요. 정말 기적의 논리입니다.

올리는 건 보수당이 해놓고 내리는 정책은 보수당이 반대하면서 여당을 까는 건 도둑놈 말고 경찰을 욕하는 레벨이죠.
도둑질을 한 놈을 탓해야지 대체 경찰을 왜 욕합니까. 심지어 도둑놈 잡는 걸 반대하는 애들이 지금 자유한국당인데요.

그래서 자유한국당이 다주택자 중과세 찬성하시겠죠?
현실은 세금폭탄이니 뭐니 결사반대하면서 대체 뭔..

부동산으로 여당을 까는 건 진짜 양심이 없는 거에요. 아니 양심 이전에 뉴스는 보고 이야길 하셔야죠. 자한당이 부동산 규제 찬성하는 정당입니까?
18/12/09 14:39
수정 아이콘
지금 8.2대책서부터 대책 다내린게 자한당이 뭐 첨삭이라도 해줬답니까 대책이후에 급격히 더올랐는데..
유동성? 그래서 대출 다 억누르고 돈있는사람만 돈놓고 돈먹기하는게 더 정상입니까?
말만하면 자한당때문이네 그래서 이정부는 대체 서울집값 쫙 올리고 지방집값 다죽여놓고 대체 한게 뭔데요?
이정부는 집권하고 대체 뭐했답니까? 아 여당은 잘하는데 잠깐내리는척하다가 봄에 다시 오르면 자한당때문이구나 또
Theodore
18/12/09 14:40
수정 아이콘
법안통과나 도우면서 그런 소릴 하면 일관성이라도 있는데.

부동산을 올리는 방향으로 일하는 정당이 부동산 올랐다고 욕하면 그게 이중인격이나 정신분열이지 제대로 된 정당의 주장입니까.

님 그래서 종부세 강화 임대소득 중과세 찬성하세요 반대하세요. 님 일관성이 있으신지 그게 궁금하네요.
Theodore
18/12/09 14:38
수정 아이콘
종부세는 찬성하십니까? 종부세 세율이랑 적용대상 확대는 찬성하세요?
그럼 수억 수십억 집가진 사람들이 세금 부담 때문에 팔고 그 높은 집값이 확 내리겠죠.
그러면 집가진 사람이 죄인이냐고 악을 쓰면서 반대하는 게 자한당인데 대체 뭘 바라시는 겁니까.

님은 종부세 강화 찬성은 하세요? 그러면 부동산 관련해서 욕해야 할 대상은 자한당입니다만.
Finding Joe
18/12/09 14:40
수정 아이콘
워워 진정하세요.
저쪽이 저러는거 하루이틀도 아닌데 관심주면 더 피곤합니다
18/12/09 14:41
수정 아이콘
뭔소리하세요 임대사업등록 혜택주면서 세금감소정책한게 이정부인데 그것도 자한당이 했답니까?
아 진짜 너무 웃긴다 지금도 부동산에 취등록세 양도세 보유세 재산세 다들어가있는데
예전에 종부세 도입해서 대체 몇배 폭등한 사례 모르시나봐요? 종부세가 뭐 만능해답이라도 되시는줄 아시나
누가 그래요? 지금 종부세 도입했다 노무현정부 지지율 그꼬라지로 만든 김수현실장이?
아 그때 종부세 도입한것도 한나라당이 안말렸네 자한당 때문이네 ...
Theodore
18/12/09 14:43
수정 아이콘
종부세를 제대로 안 해서 안 떨어진 거지 보유세 중과세를 하면 부동산이 더 폭등한다고요?
그건 대체 무슨 논립니까.

그럼 913 이후 폭등을 해야지 대체 왜 하락세로 전환된 거죠?
부동산에 세금을 안 매기면 부동산이 폭락하겠네요?

님이 바라는 정책이 뭡니까. 부동산 내리라고 주장하고 계신데 그래서 뭘 어떻게 해야 한단 건데요. 종부세를 없애라고요? 종부세를 없애야 폭락해요? 그게 말이 됩니까?
18/12/09 14:50
수정 아이콘
아니 913이후 하락세 잠깐탄건 이미 살사람들은 다 샀고 대출을 너무막아놔서 나머지 실수요자들은 건들수도없는 가격이 됐기때문에 조정시기가 온거죠 뭐 제대로 하락한대는 있답니까?
뭐 부동산에 대해서 하나라도 아시는분이어야지...
그리고 종부세가 있는데 뭐 종부세없는것처럼 얘기하세요 뭐 아시는건 있으신거예요?
보유세중과세가 아시는 세금의 답니까? 그리고 수십수백억가진사람들이 세금무서워합니까?
때리면 돈없는 서민 중산층이 몇억짜리 빌라단독다가구 가졌다는이유로 세금 더 떄려맞고 다같이 죽어버리지
돈있는 사람은 견뎌요...대체 좀 시장논리를 알고 말을 하세요
누가 먼저 죽겠냐구요 아 진짜 초등학생 데리고 얘기하나
아무튼 종부세임 종부세강화해서 부자들 죽이면됨 아...........답이없네요
Theodore
18/12/09 14:54
수정 아이콘
Gloomy 님//
지금 종합부동산세니 뭐니 해도 오른 집값에 비해 몇푼 안 되는 푼돈에 불과하죠.
수십억 집 가지고 있어도 1년에 수십만원 백만원 이 정도밖에 세금 안 냅니다.
이걸 20억 기준 천만원 2천만원으로 올리면 어떻게 될까요.

충분히 올리지 않아서 하락세가 약한 거 아닙니까.

님이 자산가에요. 은행이나 펀드나 주식이나 부동산 등에 분산투자하고 있지요.
그런데 부동산이 예전엔 보유해도 세금도 별로 없고 오르는 폭이 훨씬 커서 투자하고 있었는데. 보유세를 세게 먹이면. 부동산으로 돈 벌기 힘들어지고 다주택 보유 메리트가 떨어지잖아요.

님 집값 잡길 바라는 겁니까 오르길 바라는 겁니까.
보유세가 만능은 아니죠. 그래서 대출규제랑 병행하잖아요.
보유세를 그래서 올려야 합니까 내려야 합니까 동결해야 합니까.
3억 폭등한 거 2천 3천 그거 찔끔 내렸다고 하셨죠.
한 5억씩 내리게 1년에 보유만 해도 3천씩 세금내는 거 찬성하십니까.
그럼 집값은 확실하게 폭락할텐데요.

바라시는 거랑 바라는 정책을 조리있게 설명해보시죠.
보유세 올리면 폭등한다는 희한한 소리 말고요.
Theodore
18/12/09 14:46
수정 아이콘
그리고 계속 대답 안 하시는데 보유세 강화, 임대소득 중과세 찬성입니까 반대입니까.

부동산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어떤 정책이 맞다고 보시는데요.

본인이 어떤 정책을 찬성 반대하고 어떤 정책을 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한다면 모르겠는데 지금 님 주장이 죄다 모순되잖아요.
보유세를 올리면 폭등을 한다고요?
행정수도 이전처럼 정부에서 돈을 풀고 투기꾼 돈잔치가 되어서 폭등한 거지 종부세가 폭등 원인입니까.
지금 문재인 정부가 어디 행정수도 이전 중인가요?

20억 집 가진 사람한테 종부세를 예를 들어 1년에 2천만원 정도 매긴다 칩시다.
그럼 그 집이 오를까요 떨어질까요.
지금 2천은 커녕 몇십 몇백 레벨이라 안 떨어지는 거지 제대로 확 매겨도 집값이 유지가 된단 겁니까.
2천이 적으면 2억은 어떨까요.

보유세 중과세를 하면 부동산이 폭등을 한다고요? 그런 기적의 논리는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18/12/09 14:5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기요 종합부동산세 네이버 검색이라도 하고 말씀을 좀하세요
종부세가 왜 유명무실해졌는지.... 그렇게 잘난 종부세 도입하고 노무현정권때 위헌맞고 부동산폭등했는지..
그시기는 못겪어 보시고 이제와서 그냥 말씀하시는거같은데요.. 그리고 본인명의로 집도 안가져보신거같으신데
모르니까 하시는말씀이라 이해하겠습니다 그냥
Theodore
18/12/09 14:56
수정 아이콘
Gloomy 님//
님 보면 정곡을 찔려서 대답을 못하시는 거 같아요.
보유세를 올리면 집값이 오르냐 떨어지냐 대답도 못하시고.
뭔 자기가 엄청 대단한 투자자니 집 보유자니 이러시는데 님이 자산이 200억이든 2조든 그런 건 아무 관련이 없거든요.

1. 보유세를 대폭 올리면 집값은 하락할까요?
2. 보유세를 대폭 올리는 건 찬성하십니까?

지금 한 서너번은 물은 거 같은데 대답을 안 하고 말돌리시네요.
1,2번 답을 해주시죠.
18/12/09 15:04
수정 아이콘
말이 안통하네 보유세 올릴수도 없어요 실질적으로
취등록세 강화했다가 너무 말도안되서 풀어줬죠
대출규제했죠 양도세중과 때려버렸죠
종부세기준강화시켰죠 공시지가 슬슬 올려버리는중이죠
세금으로 뭐 다막을수있다 생각하시나본데 지금도 엄청나게 과중세금입니다
보유세 올리면 집값하락하죠 당장 조금은 그래서 못견디는 서민먼저 집을 팝니다
경매가 되던지 그럼 그걸 또 돈있는사람이 줍습니다
그사람들은 세금안무섭거든요 근데 부자들도 경쟁력있는곳만 줍지 되도않는곳은 처다보지도않아요
그럼 서민들만 집에서 내쫒기는거죠 세금때문에 집값내리면 사람들이 다 내려간 집살거같죠?
오히려 더 못사요 내린다고 할때 누가 미쳤다고 집을삽니까 ..
결과적으로 또 세금정책완화하면 또 폭등합니다
그걸아니까 도입못하지 예전에 했었다가 망했었으니까 그리고 그렇게해서 경기죽어버리면 또 부양할려고 엄청나게 혜택 더줍니다
부자들만 나중에 더 신나게 되죠 누가 견디나 이기나보자 세금으로 시장을 이길수있다고 생각하시나...

2. 보유세 대폭올려보라고좀 하세요 누가 먼저 망하는지보게 대폭찬성합니다
대답되셨나요

아 웃겨 뭐 정책이나 세금이나 실험용쥐인줄 아시네 일단 때려봐 어떻게되는지보게
이미 우리나라는 어느정도 실험다 끝났었어요 그리서 부동산학습이 어느정도 되있어서
세계경제가 전체적으로 하락하던지 전쟁이 난다던지 하는 외부요인이 아니면 된다라는
속칭 부동산불패가 학습효과로 생긴겁니다...공부좀하세요
Theodore
18/12/09 15: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Gloomy 님//
세금 안 무섭거든요라고 적으셨죠.
왜 누진세를 하는데요.

애초에 9억 이상이 종부세 기준인데 이걸 서민이라 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가지만 그렇다칩니다.
그럼 세분화해서 그 집을 주워가려는 자산가들 더 가중과세해야죠.
다주택자의 경우 최고 세율을 훨씬 더 높게하는데도 집을 주워갈까요.
집을 여러채 수십억 수백억 가지는 걸 막으려는 게 규제인데 이런데도 계속 구매를 한다는 건 그 집을 사서 이득 볼 자신이 있다는 거잖아요.

그걸 못하게 임대소득 입법도 새로 하고(지금까지 사실상 임대소득 과세에 구멍 뚫린 게 많았습니다. 그러니 자진신고해서 임대사업자로 등록도 하라고 권유하고 일단 누가 이걸로 돈을 벌고 있고 누구에게 세금을 매겨야 하나 파악하는 단계였죠.)
파악 다 해서 그 중 수십채 가지고 임대소득 벌고 있거나 시세차익 노리는 그런 부류는 더 세율을 높여서 이익을 토해내게 해야죠.

지금 일단 전제조건이 과도하게 높은 집값 아닙니까.
노무현 때 폭등한 건 종부세를 해서가 아니라 행정수도 이전한다고 전국에 돈을 수백조 풀어서 폭등한 거죠.
그리고 종부세가 오른 지금도 수십억 집에 1년 세금 백만원 레벨이라니까요. 이걸 공시지가 현실화 등 해서 2백이 된다니까 세금 폭탄이라고 호들갑이죠.

여야가 합의하면 충분히 다주택자, 9억 이상(기준은 또 세분화도 가능합니다. 20억 이상을 따로 더 세율 올리거나 뭐 그런 식으로요)은 더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위헌도 아닙니다. 위헌은 세대별 합산이 위헌 맞은 거니 그 부분 제외하고 세율만 높이면 되죠.

그런데도 계속 집을 안 팔고 들고 있을까요.
지금 지방 부동산 폭락했다고 난리잖아요. 그런 곳에 9억 넘는 집이 대체 몇개나 됩니까.
대부분 서울 아파트, 그것도 강남이잖아요.
그런 곳이 종부세 맞기 싫으면 매도하는 집주인으로 인해 집 가격도 내려갈 것이고, 솔직히 20억 이상 집 가진 사람들이 매년 세금 수천만원 내면서 가지고 있을 거면 그것도 나름대로 좋지요.
그 정도 납세능력이 본인이 있으니 집을 안 팔 것이고. 그게 안 되는 사람은 팔아서 가격이 내릴 거 아닙니까.

9억 이상 집을 사는 서민이 대체 어디있단 겁니까.
9억 아래 집 보유세는 안 올라요.
지금 폭등한 집값 잡으려는 건 주로 서울쪽이고요. 이미 지방은 정도 이상으로 박살나서 대책 마련해야 할 판이고요.

그리고 당장 한경에서 전세 가격이 박살나서 갭투자 한 사람들 목매달게 생겼다고 우는 소리 기사가 주르륵 나옵니다.
전세부터 붕괴하는 거죠.
전세가 저렴해지면 당장 집을 안 사도 돈이 적은 사람들이 주거를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주거안정 목적도 되고요.
Theodore
18/12/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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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omy 님//
보유세 인상 찬성한다고 하셨죠.

누가 먼저 망하냐고요? 애초에 공시지가로 9억 이상 집 가진 사람은 서민도 아니고요.
9억 서민(?)이 망하든 20억 200억 서민이 망하든 하여간 다주택자, 비싼 집 가진 사람을 집을 팔게 유도하는 거지요.
정확히는 집이 무한정 오르고 가지고만 있으면 이익이 되니 또 집값이 오르는 순환을 끊어서 집값 폭등을 억제하고 겸사겸사 비정상적으로 올랐던 가격은 내리게 만들고요.

솔직히 종부세 맞는 사람들은 망할 수가 없습니다. 그 자산 가지고 뭐 집값이 반토막이 되지도 않을뿐더러 정 세금이 싫으면 팔고 다른 걸 투자하면 되지요. 그걸 유도하려고 보유세 인상하는 건데요.

집값 안정을 위한 거고 님도 동의한다고 하셨으니 일단락 된 것 같고요.

보유세 인상 논의나 임대소득 과세 논의에서 자한당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시고 자한당 비판을 중점적으로 하시는 게 부동산 안정을 위해 합리적인 비판이라고 봅니다.
집값 안정을 위한 정책을 하는 곳과 반대하는 곳이 있으면 책임은 반대하는 쪽 아니겠습니까.
18/12/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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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에휴 마지막 답변답니다 왜 서울은 오르고 지방은 폭망할까? 왜일까요? 숙제드립니다
지금 강남 공시지가9억넘는집 허다했는데 왜 올랐을까요? 세금올린다올린다하는데 바보들이라 몰라서 샀을까요? 그리고 세금오르면 그게 집주인만 영향봅니까? 어떻게든 전세입자한테도 영향이 갑니다
전세입자는 집값오르고 대출막혀서 살수도없는데 집주인세금전가까지 때려맞죠
그리고 전세제도가 존재하는한 대책도없어요 아 세금때려? 뭐때려? 아 난 평생 전세로 살지뭐
전세 얼마나 좋아 세금도 안내지 유지비도 안내지 까지꺼 2년마다 새집살지 이사비복비? 어차피 세금안내는걸로 퉁쳐지죠 집에 매여있지않은 돈많은 자유로운 영혼들이죠
결과적으로 지금 강남은 5-10억이 올랐는데 그이하로 어떻게 떨어집니까?
서울에 이제 지을땅도 없고 공급은 제한적인데? 뭐 지하땅굴로라도 집을 만들어야되나요?
아무리 규제 때려도 입지조건 좋고 교통좋고 학군좋고 그런곳을 자유경제체제로 막을수가없어요
부자들만 더 부자되는거예요 그사람들만 살수있으니깐
돈있는사람들만 어 떨어졌어? 사놨다가 난전세살고 오르면 팔아야지
양도세? 어차피 올라서 내는돈인데 뭐
서민만 죽어나는거예요 그냥

그리고 정권내에서 부동산폭등하고 잡지도 못하는데 그게 왜 야당책임이죠 무한여당책임이지
허참 어떻게든 설득해서 통과시키든가 안되면 야3당 설득시키던가 방안을 마련해야지
아이고 여당말 안듣네 이 나쁜놈들 이러면 뭐가 해결이나 된답니까..
대체 정부는 뭐하고있답니까?
Theodore
18/12/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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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omy 님//
님은 진짜 신기한 게 자유한국당이 반대를 결사적으로 해서 통과가 안 된 것도 여당 탓이라고 하는 부분이에요.
다른 건 그렇다치는데 이건 뭐 자유당이 기무사 실드를 쳐도 문재인 잘못이 될 기세니까요.
여당 욕을 하고 싶어서 일부러 나라를 조지는 겁니까?
야당이 반대해서 망해도 여당이 욕먹으니 일부러 나라를 망치는 거냐고요.

사실 자유한국당 스탠스가 그런 부분이 있긴 합니다. 정권이 실패해야 집권할 수 있으니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죠.
야당 본인들이 반대해서 망하면 물론 집권 여당, 정권 지지율도 내려갈 겁니다.
그런데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죠. 죽자고 막는 애들이 내가 막아서 나라가 망했다 이래야지 추진했는데 야당 때문에 막힌 정부 탓을 해요?

진짜 꽃놀이패네요.
어차피 서울 집값 잡지도 못할 거고 그나마 잡으려는 시도는 다 막고 있으면서 지들이 올려놓고 남탓하는 거.
18/12/09 15:45
수정 아이콘
Gloomy 님//
정확하게는 “종부세 세대별 합산 과세가 위헌”입니다. 이건은 이명박 정권때의 판결입니다.
노무현 정권에서 "관습헌법"에 의하여 "수도이전특별법"이 위헌됐던일과 혼동하시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내용의 사실관계가 잘못됐습니다.
크게 착각하고 계신게 아니라면 뭘 모르고 하시는 말씀 같네요.
18/12/09 15:50
수정 아이콘
저도세대별 합산과세만 말씀드린건데요 위헌맞잖아요 사실관계 잘못된거 없죠
Janzisuka
18/12/09 14:35
수정 아이콘
유치원3법은.....크크
IZONE김채원
18/12/09 15:18
수정 아이콘
딱 가짜뉴스 배포하는 수준이군요. 팩트에 슬쩍 가짜 껴넣어서 호도하는 수준 크크크
minyuhee
18/12/09 13:57
수정 아이콘
문재인 투표자 는 문재인 애호가와 다른 유형의 사람들이 뭉친 통합종파였어요.
투표가 끝나고 통합종파는 다시 문재인 애호가와 기타 다양한 단체로 분할되었습니다.
그리고 크킹에 의하면 이교에 전쟁거는 것보다 이단에 전쟁거는게 쉽다고 합니다.
진솔사랑
18/12/09 14:02
수정 아이콘
달래지 않는 수준이면 다행이죠. 지금은 거의 우는애 왼쪽 뺨도 갈기는 수준
너에게닿고은
18/12/09 14:02
수정 아이콘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뭐이리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도저히.
아이군
18/12/09 14:02
수정 아이콘
글쎄.... 저는 약간 다르게 보는게,

[정치는 근본적으로 악합니다.]
정치가 원래 차악의 집합체에요. 어떤 방향으로 가던가 삽을 풀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 면에서는 제가 예상했던 상황이에요. 다른 점이라고는 페미가 이렇게 시끄러울 줄은 몰랐다는 거 정도?
그런데, 페미니즘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뭔가 다른 것이 이렇게 시끄러웠을 겁니다.

음.... [노무현 정부 처럼요]

제가 보기에는 지금 상황은 노무현 정부 당시 상황의 재탕 비스무리한거고, 저는 민주당이 그래도 큰 그림은 제대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당연히 페미니즘은 빼구요. 그런데 페미니즘 쪽은 페미니즘 진영 내부에서 미쳐버려서 정부에서 그렇게 할 수 있는 일이 많지가 않긴 해요...
foreign worker
18/12/09 14:05
수정 아이콘
국민청원 답변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요즘 너무 조용합니다.
극성 페미들의 단체행동에 질린 건지, 밥그릇이 걸린 거라 입 다무는 건지 알 수 없지만 요즘 뜨거운 페미 이슈에 대해 언급조차 안하는 꼴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해명만 제대로 했어도 이렇게 사람들이 격앙은 안하는데 SNS랑 커뮤니티에 글 남기던 여당 의원들 요즘 뭐하나요?
18/12/09 14:13
수정 아이콘
우먼스플레인 보면 뭔가 변화가 있을법도하고 그렇네요..
세계평화
18/12/09 14:05
수정 아이콘
그런 정부가 역사상 있긴 했나요? 애초에 가능한가요?
몇번 감정 달래줬다가 잠잠해지면 실질적 결과 없고 감성만 팔아재낀다고 또 다른 쪽에선 들고 일어날겁니다.
정부든 무슨 사회구조든 어쨌든 사람이 움직이는 건데 인간이 완전하지 않은이상 답은 없어보입니다
미하라
18/12/09 14:11
수정 아이콘
해도 안되는거랑 아예 할 생각이 없는거랑은 다르죠.

경제/취업/출산 같은 사회적 이슈는 하려고 해도 안되는 부분이라면 젠더 갈등 문제는 그것과는 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레가르
18/12/09 14:08
수정 아이콘
내용에 공감합니다
제 기준으로는 이 녀석이나 저녀석이나 절 달래주지 못해서 누가 더 나를 화나게 했나 기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적폐의탑
18/12/09 14:10
수정 아이콘
지금 정부성토하는 거의 대부분이 페미니즘이라고 메갈워마드 편든다고
젊은 남성들이 열을 내는건데...
솔직히 폐미에 대해서 아주 오래전부터 경고해왔던 입장에서
그동안 각 커뮤니티에서 변천해오는 남성들 패턴보고난후
제가 내린 결론은 딱 하나 말초적 감성에 만 흔들리는구나
굳이 열낼 이유도 경계해야 한다고 피력할 이유가 없다
말초적 감성은 쉽게 식고 뜨거워지고 파래졌다 하애졌다 해버리는데
나도 신경쓰지 말자 이거였죠
18/12/09 14:10
수정 아이콘
1. 가장 화날 상황인 사람
2. 가장 화가 난 사람
3. 가장 화풀이를 세게 할 수 있는 사람

이 셋은 대부분의 이슈에서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정치집단은 3을 먼저 챙길수 밖에 없죠.

1. 가난한 집에서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7세 어린이 영호
2. 피해망상증에 시달리는 45세 시위꾼 장철주
3. 지난 선거에 큰 도움을 준, 내 약점을 알고 있는 55세 중소기업 이사 박춘자

이 상황에서 내가 정권을 잡는다면 화풀이 하면 내 모가지가 날아가는 박춘자부터 챙긴뒤 그 다음에 시끄럽게 국정운영 훼방 놓는 장철주를 챙겨줘서 입을 다물린뒤에 역량이 남으면 그제야 영호를 도와줄까 말까 생각해보는게 합리적인 선택이긴 합니다.
18/12/09 14: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취업 못하는 청년은 5년짜리 파리목숨 정부 입장에서 계산기 돌려보면 화풀이가 크게 무서운 계층이 아닙니다. 반면 그치들 챙겨주려면 반목해야 하는 50대 이상 사용자측은 화풀이가 무서운 집단이구요.

억울하면 우리 안 챙겨주면 피떡될 수 있다고 무력시위를 하는 수밖에 없는데 갓국은 이걸 교육과 사회분위기로 잘 막아놨죠. 아마 아무리 밟혀도 집단적 움직임은 못 보여줄거에요. 어릴때부터 저항과 자유정신을 다 거세해놓으니까. 아이때부터 꿈을 훔쳐가서 다 짜여진 틀에 맞춰 키우니 밟혀도 '꿈틀'대는 법조차 모르죠.

그러니까 결론은 열심히 돌아오지 않을 '우리' 차례를 덧없이 기다리느니 '내' 힘으로 자력구제하시길... 한국은 아무리 불리한 환경이여도 내가 열심히하면 딱 한번 찌를 기회는 옵니다. 아직까지는요.
사악군
18/12/09 14:26
수정 아이콘
1.을 챙기고 대대적으로 선전한 후 3을 1의 원흉으로 몰아서 죽이면 profit!
18/12/09 14:29
수정 아이콘
3과 같이 내 약점을 아는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다 죽일 방법만 알고 있다면야 좋은 전략이겠습니다만... 크크크

솔직미 백단위 숫자를 죽이겠다고 맘먹으면 더 좋은 방법이 있을것 같습니다. ㅜㅜ
18/12/09 15:30
수정 아이콘
계엄령 선포하면 되요
스카피
18/12/09 14:10
수정 아이콘
화난 사람 달래주면 또다른 사람이 화난 사람이 되죠. 달래준다고 화를 푼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국민의당 한창 흥할때 호남 여론보고 느낀 겁니다.
박진호
18/12/09 14:12
수정 아이콘
감정에 복받쳐서 진짜 자기한테 이로운게 뭔지 모르고 잘못된 선택을 하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죠.
그리고는 그 때 네가 나를 안 달래줘서 그런거다라고 하는 사람들을 이성적인 피지알 사람들은 대부분 싫어하던데요.
미하라
18/12/09 14:19
수정 아이콘
이성적인 척 하는 사람은 많아도 실제로 이성적인 사람이 많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여기서 이성적인 사람인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실제로는 학급 반장선거에서 친한 친구 혹은 내가 좋아하는 친구에게 표를 준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근데 그게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이런 성향을 가진 사람이 그렇게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라는거죠.
18/12/09 14:1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지금 태극기부대 달래달라 이 말인가요?
18/12/09 14:44
수정 아이콘
태극기부대 말고 20대 남성이랑 소상공인이죠.
태극기부대같은 페미나치들 말고요
캐러거
18/12/09 14:47
수정 아이콘
이걸 또 이런식으로 몰고가는 사람들 때문에
화가 더나네요
너에게닿고은
18/12/09 14:50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소리를 뭐라고 정성스럽게 하세요?
18/12/09 15:33
수정 아이콘
왜 말이 안된다는겁니까? 솔직히 현 시국에서 가장 분노하고 있는건 태극기부대인데. 대법원장 타고 가는 차에 화염병까지 던질 정도던데 이정도 분노를 20대 남성들이 가지고 있는지 의문
사악군
18/12/09 15:37
수정 아이콘
뭐 엉뚱한 소리를? 70대면 다 태극기부대인가요. 그 사람은 자기 행정소송ㅡ자기사료 유기농인증 못받았다고 소송했다가 졌다고 빡쳐서 그런겁니다. 정치랑 상관없는 개인소송 패소불만자에요.
18/12/09 16:19
수정 아이콘
무슨 70대 말하는건지..? 그런 얘기 한적 없는데 말입니다...?
사악군
18/12/09 16:26
수정 아이콘
대법원장 차에 화염병 던진 사람을 태극기부대라 하셨잖아요. 나이도 아니면 뭘 기준으로 태극기부대라 하셨어요?
18/12/09 16:29
수정 아이콘
전 그분이 70대라고 얘기 안했고요. 그 분이 태극기부대 아니면 그 분 빼고 생각하시죠.
사악군
18/12/09 16: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님 말고' 하긴 뭐 다른 건 알고 얘기하셨냐마는
18/12/09 16:35
수정 아이콘
님도 정부에서 달래줘야 하나 보죠?
사악군
18/12/09 16:39
수정 아이콘
잘못알았다 소리가 참 어려운 말인가보네요.
18/12/09 16:43
수정 아이콘
사악군 님// 잘못알았다고 얘기하면 님을 달랠 수 있는거죠?
18/12/09 16:57
수정 아이콘
rhrhaus 님// 댓글 수준이.. 본인이 잘못 알았으면 잘못 알았다고 하면 되지 비아냥도 정도가 있습니다.
18/12/09 17:00
수정 아이콘
KiSs 님// 태극기부대 얘기하는데 논점에 맞지도 않은 대법원장 테러범 얘기로 꼬투리 잡는게 비아냥 아닌가요?
18/12/09 18:07
수정 아이콘
rhrhaus 님// 님이 대법원장 테러범을 태극기 부대 예시로 드셨잖아요...;;; 님이 예시 잘못 든거 지적하는게 비아냥 입니까?
18/12/09 19:56
수정 아이콘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주장해놓고 주장이 틀렸다 하니까 애초에 중요하지 않은 주장이었다... 꼬투리다.. 키배를 하시려면 키배스킬을 좀 많이 닦고 오시는게
답이머얌
18/12/10 14:55
수정 아이콘
좀 특이한 캐릭터군요. 키배보다 지릴뻔했어요.
Bemanner
18/12/09 14: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달래주는 게 해결책이 아니라 열받는 부분을 압도하는 매력을 보여주는 게 순리겠죠.
그 전에는 문재인의 핵심 매력이 정직, 공정 같은 가치였는데 이게 일부 훼손
(타 당에 비해 우위에 있는 건 맞는데 모든 비난을 잠재울 압도적 우위는 사라진 상황) 됐으니까요.

실현가능성을 떠나서 예를 들면 북한이 핵을 완전하게 폐기하고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한다거나
소득주도성장이 제대로 약발내서 성장, 분배 등 경제지표가 3저호황에 빗댈 정도로 급격히 좋아진다거나
이러면 페미고 뭐고 뭔 상관이겠어요.
음냐리
18/12/09 14:16
수정 아이콘
근데 민심을 달랜다...라는게 뭔지 잘 모르겠네요. 대통령이 나서서 죄송하다고 해야하는건가요? 앞서 본문에도 있듯이 경제문제는 대통령 혼자서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법률에 묶여서 할 수 없는게 더 많죠. 이런 상황에서 기분 풀어주게 한다는것이 뭔지 짐작도 안되는데요?
멀면 벙커링
18/12/09 14:16
수정 아이콘
달래는 건 세종대왕이 와도 쉽지않은 부분이라 그러려니하는데 화를 더 돋구는 부분이 많아서 이게 진짜 문제라고 봅니다.
마이스타일
18/12/09 14: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는 북한 외교 적폐청산 이런데는 관심이 아예 없기 때문에
지금의 문재인 정부를 박근혜때 보다는 잘하고 이명박때보다는 많이 허접한 정부로 평가하고 있는데
저와 반대로 생각하거나 관심을 갖는 사람이면 높게 생각하겠죠
18/12/09 14:19
수정 아이콘
논리적으로도 민주당이 잘못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화난 겁니다. 화만 달랠 상황이 아니라...
관지림
18/12/09 14:20
수정 아이콘
100명 있다는 가정하에 어느 정책을 펴든 100 다 좋아하는 정책이 있나요?
제가 작은 소모임 회장을 하는데 허구한날
불만투성이 입니다 .
회도 못먹는데 횟집에서 하냐는둥
맨날 고깃집에서 하냐는둥
나는 술도 안먹는데 왜 회비를 같이 내냐는둥
맨날 우리집에서 먼곳에서만 모임장소를 하냐는둥..
하지만 회장을 3년동안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불만이 많아도 회비 가지고 장난을 안쳐서
회장 바꾸자는소리는 안하더군요..
flowater
18/12/09 14:21
수정 아이콘
앞으로도 더더욱 페미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정분데 달랠 생각이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크크크
사악군
18/12/09 15:34
수정 아이콘
내년 여가부 예산 첫 1조원대 돌파…올해 대비 41%↑,양성평등기금 70% 상승
http://naver.me/GOjSNbnY
18/12/09 14:23
수정 아이콘
제가 정의가 20석 먹든 기독당이 원내 입성하든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찬성하는 편입니다
일단 우리목소리를 낼 곳이 있어야죠
조유리
18/12/09 14:23
수정 아이콘
남여초 두루 살펴보는편인데 남자들이 정말 여자들보다 화가 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점에서 글의 논리에 따라 우쭈쭈받을 사람은 여자들쪽이 우세하죠...
하늘하늘
18/12/09 14:25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되네요.
그럼 화난 사람에게 어떻게 하라는 건가요?
현정부는 화난 사람들이 자기들의 분노를 표출하고 자기들의 주장을 외칠수 있도록 시위와 집회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것 외에 개별 사안에서 정부더러 일일이 개입하라는 이야기는 아닐텐데
이전 정부처럼 뒤에서 여론조작질하고 언론과 유착해서 돌발영상같은 프로그램 날려버리고
피디수첩 같은 쓴소리하는 프로그램은 고소고발에 바지사장 불러다 정강이 까고 프로그램을 거의 공중분해 수준으로 만들어서
세상이 조용해지도록 하길 바라는 건가요?

민주주의는 국민 개개인이 현명해지지 않으면 답없어요.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정부가 답답하다고 외면하면 그다음 정부는 또 뻔한 정부가 탄생할수 밖에 없습니다.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수분크림
18/12/09 14:29
수정 아이콘
팩트= 현정부는 홍대 몰카 피해자 남성에 대한 2차 가해 시위인 혜화역 시위를 응원하고 적극적으로 접촉하여 피드백을 받고 있음
18/12/09 14:32
수정 아이콘
이 글이 남녀문제에 관한 글이면 핀트를 잘못잡은거죠. 지금 여성들은 남초사이트중에 제일 화가나있는 야갤같은데 있는 애들이랑 비교해도 훨씬 더 화가나있는 집단이고 정부는 그래서 잘 챙겨주고 있습니다.
음냐리
18/12/09 14:29
수정 아이콘
뭐 저도 님과 똑같은 생각을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다 같지가 않으니까요. 본문글 쓰신 분은 그런 사람들까지 감정적으로 달래줘야한다고 생각하시는듯합니다.
수분크림
18/12/09 14:26
수정 아이콘
여기 pgr2만 봐도 민주당 문재인 팬사이트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부채의식이니 뭐니 하면서 무조건 지지해야한다면서 다른 사람들 후려치는 꼰대들 너무 많아요.문재인 민주당 비판= 자한당알바,일베 취급하는 저열한 댓글 한 두번 본게 아닙니다. 웃긴게 나는 이명박근혜 정부에 대한 원죄도 없고 지들이 역대 최저 투표율로 만들어놓고 무작정 10대 20대 탓하거나 정치공학적으로 20대 남성 계층은 버려야 한다고 주장하는거 보면 지들이 욕하던 지역 갈라치기 하던 일베자한당들이랑 뭐가 다른건지;
음냐리
18/12/09 14:32
수정 아이콘
민주당 싫어한다고 자한당 알바라고 하는 사람 거의 없는데요. 정신 나간 글을 보면 그게 자한당 옹호하는 글이 많아서 욕한건 좀 있죠.
수분크림
18/12/09 14:34
수정 아이콘
뭐가 없어요 페미관련해서 민주당 비판한 글 자게 엄청 올라왔는데 거기에 눈에 띄게 보이는게 그런 댓글들인데요?
Janzisuka
18/12/09 14:36
수정 아이콘
헐 저는 방금 뉴스 모음에서 본게 민주당이 알바 풀었냐였는데....반대인가보네요?
수분크림
18/12/09 14:39
수정 아이콘
그냥 자게 한 3~4페이지까지만 둘러보시고 파이난 글 보면 알바드립이나 일베드립 개돼지드립 치는 사람들 많아요
Janzisuka
18/12/09 14:43
수정 아이콘
흠 몇개 검색해서 봤는데 그렇군요
자중해야죠 저런건..
그나저나 지난정권들이 일베 알바들 많이 쓰긴했나봐요 뭐 드러나는게 이렇게 많으니 원..
(부대원들아 미안....)
Musicfairy
18/12/10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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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 알바나 일베취급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렇게 말한 사람 문제일 뿐이고, 그냥 그 사람의 댓글을 신고하시면 됩니다.
특정 세대 탓을 하는 건 그게 특정 정당 지지층만 한정된 문제는 아니죠. '무작정 10대 20대 탓하거나 정치공학적으로 20대 남성 계층은 버려야 한다'라는 말도, 그 말을 한 사람 개인의 문제이지 그 이상 확대해석할 필요가 있나요?
닉네임좀정해줘여
18/12/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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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의식 운운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어이가 없죠.. 내가 노무현씨한테 무슨 빚을 졌다고..(당장 노무현씨 라는 표현에도 득달같이 죽창들고 오실 뿐들 몇 분 계시죠.)
김가네
18/12/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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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까지만 정부는 애초에 국민들 기분 맞춰줄려고 있는데가 아니에요. 그런 위로는 tv예능이나 보면서 받길 바랍니다
18/12/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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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애국당이 망했군요! 근데 애국당 팟캐스트분 공천하지 않았었나요?
미하라
18/12/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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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도 적었지만 이정희가 TV토론 나와서 입터는게 꼴보기 싫어서 박근혜 지지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적은수에 불과할땐 TV예능 보라고 이야기 할수 있겠지만 지금의 지지율 하락처럼 계속해서 늘어난다면 마냥 무시할수만 없죠.
레펜하르트
18/12/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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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젠더 이슈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가 좀 과하게 여자 편을 들고 있다고 생각해서 딱히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 외에도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게 있나요?
euimseed
18/12/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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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달래는 건 개인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ioi(아이오아이)
18/12/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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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하고는 한참 달라서 의아하네요.
전 이 정부를 화난 사람들을 달래주려고 뽑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화난 사람들이 어떻게 그 분노를 풀 것인지에 대한 대답으로 선택했다고 생각하죠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분노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의 결과가 현 대통령이죠.
그런 선택을 해놓고 화난 사람들을 달래주는 정부?를 꿈꾼다라,,,
지금 대통령 지지율을 가장 크게 잡아먹고 있는 집단은 박근혜 추종자 세력일텐데요? 그들에 대한 분노를 달래주는 거 바라시는 건 아닐꺼고
flowater
18/12/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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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중립만 취했어도 화내지 않을 사람들을 친페미성 발언과 정책으로 화딱지 나게 만들어 버리긴 했죠.
ioi(아이오아이)
18/12/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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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숫자만 감안하면 오히려 친페미성 발언과, 정책이 화난 사람을 달래주는 정책이라는 게 현 우리나라의 문제 아니었나요?
flowater
18/12/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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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긴 하네요. 왜 화나있는지 이해조차 안되는 족속들이긴 하지만 말이죠.
ioi(아이오아이)
18/12/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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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일이지만 분노에서 중요한 건, 얼마나 많은 인간들이, 얼마나 많이 분노했는 가, 그리고 그 분노를 가라앉혀야 하는 가 이지

왜 화나있는 가는 별로 중요한 게 아니죠. 내가 선생님이거나, 부모님이 아니면요
Good Day
18/12/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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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민심을 어떻게 달래요 내가 대통령을 해도 내 마음에 꼭 드는 정책은 못 펼칠 것 같은데
18/12/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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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달래주긴 커녕 부채질에 기름까지 뿌려주는데요 뭘.
엑스밴드
18/12/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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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페미의 분노를 정부가 잘 달래주고 있지 않나요? 각종 예산과 정책들을 통해서요.
수분크림
18/12/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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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성범죄 피해자 2차 가해를 하는 혜화역 시위를 열심히 지원해주는게 현정부인데 이건 또 예외인건가 참
페로몬아돌
18/12/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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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안 달래줘도 되니깐.. 때리데 또 때리지만 말아줘요...
저격수
18/12/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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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런 줄은 몰랐는데, 현 정권 및 민주당에서 20대 남자들이 [자신들 생각보다도 훨씬 더 많이] 화났다는 걸 인지하지 못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최근의 pgr을 보면서 들었습니다. 제가 중장년층에 해당되는 분들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것은 여기밖에 없는데, pgr 내부에서도 중장년층에 해당되는 유저들의 글을 보면 사이트 특성상 기득권/엘리트가 많아서 그런지 부채의식이 강한 편이고 젊은층이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피해와 분노를 이해하지 못한 듯한 모습이었거든요. 정치인들의 지성과 사고력이 그들과 비슷하다고 할 때 아무리 더 넓은 범위의 정보를 얻고 있어도 진짜로 현재 상황을 몰라서 여성들한테 (본인들이 지지율을 위해서 의도했던 것보다) 지나치게 친화적으로 대했던 것이 아닌가 하고 있습니다.
수분크림
18/12/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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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피지알에 20대 남성 후려치면서 정치공학적으로 필요 없는 계층이니 하면서 갈라치기하셔서 저도 한 번 갈라치기 해봅니다. 피지알에서 본 댓글인데 감정적으로 공감되는 바가 있는 댓글이네요. "노무현 정권때는 노무현 욕하다가, 17대 대선에서는 MB 당선시키고, 문재인 정권때는 부채의식(크크크)에 대깨문 광기에 취하고, 20대 남성들이 돌아서기 시작하니 1020남성은 없어도 그만이라는 정신승리를 시작한 '그 세대' (웃음)" 딱 이정도 수준의 꼰대들 진짜 많아요.
저격수
18/12/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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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건 다른 사람들인 것 같아요. 그 사람들은 정말 분탕치려고 있는 사람들이고, 나름대로 사람들 표로 먹고 살아야 하는 집단조차도 20대 남성에 대한 이해 자체를 잘못하고 있는 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음냐리
18/12/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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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20대 남성이 필요없다는 글이 있었나요? 못 본거 같은데. 있어도 극소수가 그랬겠죠. 극소수로 전체를 대변하면 곤란합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때부터 일편단심으로 민주당 지지하는 입장에선...님 글 매우 불쾌하군요.
수분크림
18/12/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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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음냐리님 같은 대부분의 문재인 민주당 지지자가 전부 다 그렇다는거 아닙니다. 저도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뽑았는데요, 어딜가나 극단적인 사람은 있는데 그런 극단적인 사람들에 말한 것뿐입니다. 현 정권식으로 말씀드리자면 제가 언급한 부류에 해당이 안 된다고 생각되면 기분 나쁠 이유가 없는 댓글이라고 생각합니다.
18/12/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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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지지율이 유의미하지 않다, 버리는 표다 하는 뉘앙스의 댓글은 의외로 꽤 봤습니다;; 물론 말이란 게 아 다르고 어 다르긴 하지만..
너에게닿고은
18/12/0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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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에 대한 강요만 없으면 되지 않나 싶긴 합니다.
이해하지 못한다 식의 워딩은 양측한테 해서 좋을게 없거든요.
수준 수준 언급나올 정도로 민선 이후 정부들이 그렇게 수준 높았냐? 이건 아니라서.
유일하게 인정하는게 노무현 정부정도.
미뉴잇
18/12/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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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인권위원장 후보자 "워마드의 분노, 들여다봐야"
--> 당연히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고 달래줄 순 없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워마드,메갈이 화나면 잘 달래주고 있어요.
18/12/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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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집회의 분노까지 들여다보지는 않기 바랍니다.
Janzisuka
18/12/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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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건 정당이건 환경적요인(정당지지율, 대안정당, 대치구도 등)에 의해 행동이 바뀔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안타까워요...하필...싸울힘을 갖고 있는게 자한당같은 사람들이면...하아..
뭔가 확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젊은 세대들이 새롭게 대치하는 구도로...지겹다 지겨워 인간들
청춘거지
18/12/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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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 역차별뿐만 아니라 잘하는 게 없어요. 적폐청산해라고 했더니 신적폐들만 양성하는꼴이고

대통령과 여당은 헌법은 개나줘버리는 발언에 헌법 무시하는 법안들 통과시키고 있구요.

5대 인사원칙(위장 전입, 논문 표절, 세금 탈루, 병역 면탈, 부동산 투기)을 내세웠는데 여기에 다 걸려요.

자기사람들 이곳저곳 다 낙하산인사하는 것도 역시나 차이없고

얼마전에 밀실야합으로 민주당 자유한국당에서 예산안 통과시킬때 한번봐요 자기들 지역구예산 얼마나 챙겼어요?

근데 민주당지지자들 보면 자유한국당 때문에 예산 깍였다고 욕해요 밀실야합으로 깍은 예산 지역구예산으로 같이 나눠먹었는데

pk거주민으로는 정말 더 열받아요. 지도에서 pk지역이 사라진 느낌이에요. 부산시장 울산시장은 정말 일 못하구요.

정치공학상 당연히 20~30대 남성들 버리는게 맞다고 말하는사람이 많고 선거를 위해 당연히 갈라치기 하는거랍니다. 갈등은 어쩔수없다고하구요.

이런데 무슨 사람을 달래줘요?

지금 pk지역에서 정말 문재인과 민주당에 대한 여론이 좋지않거든요?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pk가 날라가면 민주당이 다시 집권할 일은 없을테니깐요.

남녀갈등에 다시한번 지역갈등이 섞여졌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이 남녀갈등 앞장서서 유도하는데 자기들 불리한 지역감정이 섞여야죠.

정치공학상 지역감정도 당연하자나요.
valewalker
18/12/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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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몰라서 여쭙는데 pk지역이 요즘 현 정부, 지역구에 화날만한 이슈나 그런게 있었나요? 인심이 많이 안좋아졌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원인을 못 들어봤거든요.
18/12/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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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경제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도 울산같은 경우는 lng 선박 수주가 많이 되서 내년에는 형편이 필거라 기대하고 있고
부산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청춘거지
18/12/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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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지도에서 지워진 느낌입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제조업벨트인데 진짜 다 죽게 생겼습니다. 최저임금영향도 많이 받는 지역이구요.

부산은 벌써 서병수보다 못한다는 소리도 나옵니다. 가덕도문제는 단칼에 김현미가 잘라버렸구요.

서울은 집값이 오른다고 난리인데 여기지역은 깡통 그 자체 부동산시장도 정말 위축되어있고 뭐하나 잘 되는게 없죠.

광주형일자리니 이런소리 나올때마다 소외감 엄청 느끼구요.
valewalker
18/12/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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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답변 감사합니다
정상을위해
18/12/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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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나 여쭤보자면 김현미가 가덕도
잘라버린건 정권차원의 의지인가요 아니면 자기정치(의원 겸 장관이니, 의원으로서의 지역구가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과 가까운 일산이기도 하고)의 일환인가요
예전부터 그게 궁금했었어요
청춘거지
18/12/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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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련 세력은 pk세력이 커지는걸 원하지않습니다.

자기정치라는 썰이 유력합니다. 근데 이걸 청와대에서 보고도 가만 있으니 부산에서는 정말 빡치죠.

16년 총선에서 문재인이 직접 5석 주면 해준다 17년 대선에서도 해준다 18년 지선에서도 해준다,

말만 잘하지 아무것도 안해요.
정상을위해
18/12/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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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민평련의 존재를 잊고 있었네요
수도권 (민주당 입장에서) 꿀지역구 단수공천 관철시키는 것으로 악명높은...
댓글 감사합니다
valewalker
18/12/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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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장난아니네요..
18/12/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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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를 보면 일단 월급 나눠주는게 맞겠는데요? 일단 살고봐야지 이득을 현중 삼중 대우 예네만 먹으면 버틸수가 없겠네요
18/12/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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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해, 수도권 부동산이 떡상한만큼 PK 부동산이 떡락했습니다. 부동산은 빙산의 일각이라 봐도 좋을거에요.
foreign worker
18/12/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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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정도 섞였으면 좋겠습니다고요?.........욕 쓰려다가 참습니다. 화내는건 좋은데 말은 좀 가려서 하셨으면 좋겠네요.
청춘거지
18/12/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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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공학상 20~30대 남성들 버리고 가는건 당연하다는데 지역갈라치기가 정치공학상 문제가 되나요? 욕하셔도 됩니다.
음냐리
18/12/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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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대체 누가 그런 소리를 하는데요? 극소수가 그랜걸 가지고 전체인양 호도하는건 잘못된겁니다. 그리고 그런 몰상식한 말을 누가 했더라도 님도 똑같이 하면 님도 똑같이 몰상식한 인간이 되는겁니다. 이성을 찾으세요.
청춘거지
18/12/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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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서도 많이 나왔던말입니다. 정부와 민주당에서도 지금 이렇게 나가고 있구요.
스카피
18/12/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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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지자들이 한 말까지 가져온다면 지난 총선에서 영남, 수도권 민주당 지지자가 호남은 이제 국당에 넘어갔으니 버려도 된다라는 말한 적도 있었는데요 뭘.
음냐리
18/12/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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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극소수가 그랬다는걸 다수가 그랬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닌가요? 최소한 저는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못 본 것일수도 있지만, 자유게시판에 글을 종종 보면서 제가 못 본것이면 그 빈도는 낮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정부와 민주당에서 2030 여성들이 사회적약자라고 생각해서 좀 더 보호하는 정책을 펴는건 맞지만, 그렇다고 2030남성들을 버리는 정책을 펴는건 아닙니다. 안그러면 사병월급인상이나 대학학자금 등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펼리가 없죠.
18/12/09 15:01
수정 아이콘
뉘앙스가 좀 다르다고 느낄순 있긴한데..현 정부의 정책기조가 왜 이런가를 따질때 2~30대 남성의 정치력이 부족하다는 얘기는 많이 나와요. 당연히 이런 얘기는 정치권도 어쩔수없다는 얘기로 발전되는거고요.

물론 맞는말이긴 하고, 표가 최고인 민주주의에서 표의식하는건 당연한거고 어떤면에서 이해가능한거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잖아요. 지역차별로 전환하니 이렇게 극렬한 반응이 나오는것처럼, 남녀의 정치력 차이로 인해서 이러이러하다는 얘기 자체도 민감하게 말해야 되는건 맞습니다. 근데 이런 분석은 분명히 많이 나오고 있어요.

대놓고 2~30대 남자는 버려도 됨 크 이런것만을 가지고 얘기하는게 아니죠 저분은.
foreign worker
18/12/09 14:58
수정 아이콘
누가 정치공학상 2~30대를 버리고 가는게 당연하다고 지껄이나요? 그런 정치인 있으면 쌍욕 먹어도 쌉니다.
그딴 소리 지껄이는 사람은 분탕질이나 치자는 거죠.
지역갈라치기로 수십년을 우려먹었습니다 이제 그만 좀 보고 싶네요. 정치공학이고 나발이고 그런 소리 하는게 잘했다는 건가요?
정부 꼴이 못마땅하다고 아예 지역감정을 조장하다니....불쾌하네요.
레몬커피
18/12/09 15:00
수정 아이콘
정치공학상 20대 남성표는 신경 안써도 된다 이런말은 너무 지겹게 많이 들었는데;; 피지알 정치글 몇개만
쭉 보셔도 수도없이 있습니다
foreign worker
18/12/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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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대 남성표가 단합이 안되서 확장력이 떨어진다는 얘기는 많이 봤습니다.
근데, 버려도 된다는 말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자조적으로 비하하는 의미라면 몰라도.
수분크림
18/12/09 16:17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달린 댓글들만 봐도; 있지 않나요?
청춘거지
18/12/09 15:03
수정 아이콘
pgr에서도 많이 나왔던말입니다.

아니 정부와 민주당에서 나서서 20~30대 남성들 2등 국민취급하고 하는 꼬라지 보십시오.

남녀갈등 엄청나게 부추기는건 별 상관없나봐요. 남녀갈등이나 지역갈등이나 뭐가 다른가요?

민주당도 남녀갈라치기가 자기들한테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그러는데 뭘 어째요?
foreign worker
18/12/09 15:05
수정 아이콘
남녀갈등 조장해도 상관없다고 얘기한 적 없습니다.
님은 대놓고 지역감정 조장해도 된다고 하고 있고요.
六穴砲山猫
18/12/09 15:03
수정 아이콘
대놓고 그런 소리 하는 정치인들은 아직 못봤지만 그런 소리 하는 지지자들은 많죠. 솔직히 이 동네에도 좀 있잖아요??
foreign worker
18/12/09 15:06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지지자라고 생각은 안하네요. 분탕질러라면 몰라도.
六穴砲山猫
18/12/09 15:13
수정 아이콘
여기서 그런 소리 하는 분들도 평소에 꾸준히 여권 지지 성향을 표명해오던 분들입니다.
수분크림
18/12/09 15:14
수정 아이콘
아쉽게도 그런 사람들 글이나 댓글 추적해보면 열성 지지자더군요.
너에게닿고은
18/12/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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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탕질러는 다양한 성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애초에 분탕질러 자체를 구별하는건 별 의미없다고 보지만,
분탕질러를 한쪽에만 있다고 생각하시는건 곤란하다고 보입니다.
18/12/09 15:21
수정 아이콘
속편한소리..
IZONE김채원
18/12/09 16:51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한게 pk가 힘든게 이 정부 때문인가요?
최저임금은 꾸준히 올라왔던거라서 최저임금 때문에 경제가 힘들다는 소리 말고 도대체 뭐가 문재인 정부 때문에 힘든거죠?
제가 알기론 그 지역은 이명박근혜 때도 정말 힘들어서 죽겠다고 그랬거든요?
특히나 부산의 경우에는 지역 사람들 수입대비 집 값 오르는게 미친 수준이어서 투기꾼들 안잡고 뭐하냐고 그랬고
부산은 먹고 살게 없어서 새누리당 출신의 대통령이 집권하는데도 이렇게 힘들 수 있냐고 그랬던 것 같은데 말이죠.
청춘거지
18/12/09 17:19
수정 아이콘
계속 힘들었던건 사실이지만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은 꾸준히 올라왔던 건 사실이지만 이렇게 대폭 오르는경우는 없었습니다.

제조업벨트지역인데 정부에서 아무것도 안해요 뭘 하는건지

가덕도신공항 문제는 진짜 빡쳐요. 16년 총선에서 문재인이 직접 5석 만들어주면 해준다 17년 대선에서도 해준다 18년 지선에서도 해준다

해주긴 뭘 해줘요 표만 받아먹고 배째라식인데

부동산문제는 정말 심각하다죠. 이게 정부 잘못이 아니고 뭡니까?

김현미 안 짜르면 더더욱 욕 먹을겁니다.
palindrome
18/12/0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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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지금정권만큼 급하게 올린 적이 있던가요?
어차피 우리나라 제조업 아웃풋은 한정되어 있는데 평균인건비보면 대기업만 노나는 상태에서
사업구조 개선 없이 비주류학파 따라 최저임금만 때려올렸더니 중소기업들이 버티질 못하는 거죠.
六穴砲山猫
18/12/09 14:51
수정 아이콘
정부에서 모든 화난 사람들을 다 달래줄 수 없다는 점은 이해합니다. 뭐 그럴 수도 있죠. 그런데 최소한 정부 지지자들이 불난데다 기름통 집어던지는 짓은 하지 말아야죠. 그런식으로 행동하면서 "니놈들 화는 니놈들이 알아서 삭혀라 " 이러면 화난 사람들 귀에 참 곱게 들리겠네요.
18/12/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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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정치는 현실이니까요. 그렇지만 또 그렇게 논리를 내세우는 지지자분들도(저도 나름 지지자입니다만) 결국 감정적으로 하시는 거라...

다른 이야기지만 남녀대결에서 흔히 나오는 “문제해결이 아니라 공감 해달라는 말이라고!”가 생각나기도 하고 그러네요. (남자입니다만, 이쪽도 이해는 어느 정도 합니다.)
18/12/09 14:57
수정 아이콘
타인을 계몽해야 될 무지몽매한 인간으로 보고 지지를 강요하니 문제죠.
레몬커피
18/12/09 14:59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이 지역감정 이용해먹으면 그렇게 욕해놓고 남녀 갈라치기하면 무슨 정치공학적으로 저러는게 당연하다
하는거보면 황당하고

일베가 세월호 폭식투쟁하고 광화문앞에서 시위하고 태극기할아버지들이 시위하면 인간 이하 쓰레기보듯이
욕하면서 메갈 워마드가 몰카 피해자 조롱+각종 혐오발언 써가며 시위했더니 정부가 오냐오냐 해주며 들어
주니까 무슨 뭐 정치인은 뭐가 어찌됐든 자기 목소리를 내고 힘을 보여야 말을 들어준다?너네도 꼬우면
나가서 시위해라?하는거보면 정말 추하죠

누가보면 정부와 정치인이 올바른 정책을 펼치길 바라는 시민1이 아니고 뭐가 어찌됐든 민주당이 이용할건
다 정치공학적으로 이용해서 정권만 잡길바라는 민주당원1이 아닌가 착각이 들정도니까

그렇게 '잘못된'거 욕하고 '올바른'거 좋아하시던 분들이 갑자기 냉철한 정당원1이 된듯한 모습으로 정치
공학적으로 어쩌니 정치인입장에선 이게 이득이니 이러는거보면 웃깁니다
18/12/09 15:01
수정 아이콘
근데 정부가 메갈 워마드의 요구를 들어준 적이 있나요? 걔네 요구는 뭐 남자 다 죽이는거 아닌가
레몬커피
18/12/09 15:03
수정 아이콘
http://news1.kr/articles/?3374511

워낙 유명한내용이라서요 좀더 찾아보면 구체적으로 무슨 문건을 요구했고 정부 윗선에서 적극적으로
접촉하라는 지시가 내려왔고 이런것도 다 나옵니다
18/12/09 15:04
수정 아이콘
기사 내용만으로는 불법촬영 범죄 근절과 성차별 해소에 협조하겠다는 건데 세부적인 협의내용에서 비정상적인 부분이 있었나 보군요
18/12/09 15:06
수정 아이콘
저 집단이 몰카 가해자를 옹호하던 집단입니다.
18/12/09 15:0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떤 말을 들어줬는지가 궁금하다 이거죠. 몰카 가해자가 여성이면 처벌하지 않는 법이라도 만든건지..
18/12/09 15:12
수정 아이콘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걸로 설명이 가능할듯 합니다.
너에게닿고은
18/12/09 15:08
수정 아이콘
저는 정부 윗선에서 적극적으로 접촉하라는 것부터 제정신이 아니라고 봅니다.
18/12/09 15:09
수정 아이콘
태극기부대 할아버지들도 구호로 노인 인권 향상을 내세웠으면 정부에서 접촉하라는 얘기가 나왔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18/12/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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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주의에 학을 떼는 사람들이 지지하는 정당이 극단주의자들과 손을 잡으면 당연히 비판받아야죠
수분크림
18/12/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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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약약강이라 하나요? 그런 전형적인 모습 보여주는 꼰대들이죠.
minyuhee
18/12/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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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통령의 무역대결로 미국노동자들도 피해를 봅니다.
그러나 중국을 지금 막아야하지 않나? 좀 참아달라.....하면 그래도 직접실직당하지 않고 간접손해 본 다수는 참을 수 있죠.
밴가드
18/12/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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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e wars are good and easy to win이라고 호언장담했던 사람이 누구였더라...
mysticjay
18/12/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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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음냐리
18/12/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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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20대 xxx론은 한국에 인터넷이 태동한 이후 안본적이 없었습니다. 아마...김영삼 대통령 때부터였나요. 그 때부터 20대 개xx론 봤습니다. 정말로요.
foreign worker
18/12/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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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투표를 IMF이후 대선 투표(김대중 대통령이 되었죠)로 했던 이후 계속 민주당만 찍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생각이네요.
세대간 갈라치기는 어릴 때부터 수도 없이 겪어서(인터넷 활성화 이전부터 그랬죠,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도 그랬을 겁니다) 저 역시 자한당만 밀어주는 6~70대 욕했죠.
나이먹고 보니 그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살아보니 이해가 조금씩 되더군요. 불만이 많은 거야 이해합니다만, 지금 4~50세대가 20대 불만을 가볍게 밟는다고 간단하게 답을 정해버리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mysticjay
18/12/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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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foreign worker
18/12/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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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님도 건승하시길.
18/12/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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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대표적으로 과거 김용민이 했던 헛소린데 그때도 욕 많이 먹었어요..

세대둔 뭐든 집단을 앞세워서
본인의 찌질함은 그 뒤로 숨기려는
헛수작나 하는 자들은 늙으나 젊으나 똑같이 존재 합니다..
一言 蓋世
18/12/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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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얘긴 하기 좀 그렇고, 요즘 애들 #@%는 제 기억엔 90년대 초반 학번들도 듣던 소립니다.
제가 90년대 중반 학번인데, 우리에겐 꼰대였던 90년대 초반 학번들이 '니들은 화장실 낙서도 왜 이따위냐, 우리 땐 안그랬는데' 소릴(그 위 또래로부터) 듣더라구요.
mysticjay님 연배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mysticjay님 또래도 그런 소리 들었고, 좀 있다가 정신차려보면 그런 소리를 그 아래 또래에게 하고 있을 겁니다. 이건 내기해도 좋아요.
18/12/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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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가 높아서 그럼
18/12/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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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재인대통령님께 땡깡부리면 들어주는 만만한 이미지가 붙어버려서 그렇다고 보네요
mudblood
18/12/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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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초기에 지지율 높고 여론조성 잘 해나갈 때 자유당 지도부가 '문재인식 소통은 알맹이 없는 보여주기식 쇼통이다' '좌파들이 이미지메이킹에만 능해서 나라를 망치고 있다' 같은 식으로 비난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화내는 사람들을 달래주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듣는군요. 시간이 꽤 지나긴 지났나봐요.
정부가 국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어야 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는데, 그건 정부에게 요구할 일이지 여기저기 산재해 있는 일반 지지자들에게 요구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정부가 소통을 잘 못하고 있다고도 생각 안 하고요. 꼬우면 자유당 찍으라는 말을 대통령이 했습니까 여당 대표가 했습니까? 지선 끝나고도 국민들이 걸어준 기대에 보답해야 한다, 어깨가 무겁다는 식의 발언만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수분크림
18/12/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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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2차가해 저지르는 혜화역 시위 같은 곳의 혐오로 가득찬 분노들은 포용해주는게 웃긴거 아닌가요?
mudblood
18/12/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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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장이라는 데가 원래 혐오와 분노와 증오로 가득찬 곳이죠... 탄핵 촛불집회 같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 제외하면 시위라는 게 원래 그렇습니다. 시위집단 크기로 이슈의 크기를 판별한 다음, 무슨 시위, 무슨 집회든 일단 뭣들 하러 나왔는가 좀 보고, 국가 공동체에 필요해보이는 주장이 있으면 선별하고 걸러내서 정책으로 구체화시키는 데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레몬커피
18/12/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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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세월호 폭식투쟁 광화문시위 태극기할아버지들 시위 할때 제가 이런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는데 크크크크크
mudblood
18/12/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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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위들에 국가 공동체를 위해 받아들일 어떤 좋은 부분이 있었는지 말씀을 좀 해주시죠. 개인적으로 특정 시위를 싫어할 수 있고 저도 혜화역 시위 주최자들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건 그냥 굴러다니는 저 일개인의 호오이고 정부가 취해야 할 행동은 다르다는 겁니다.
18/12/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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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가해 방지 시위의 방식과 행동양식과는 별개로 2차가해 방지를 위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해야하는건 맞고요
세월호 폭식투쟁과 태극기 집회에서 정부가 어떤점을 인식해야 할까요?
수분크림
18/12/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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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혜화역 시위가 2차가해 행하는 시위인데요? 가해자 옹호에 홍대 몰카 피해자 남성에 대한 2차 가해를 목적으로 하는 시위입니다.
18/12/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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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부가 피해자 남성에 대한 2차 가해를 저질렀나요?
혜화역 시위와는 별개로 여성에 대한 2차가해문제는 이미 심각합니다만
수분크림
18/12/09 15:45
수정 아이콘
피해자 남성에 대한 2차 가해를 목적으로 하는 시위를 포용한게 그럼 2차 가해지 뭔가요? 그리고 누가 여성에 대한 2차 가해 문제 없다고 했나요? 진심으로 혜화역 시위가 여성에 대한 2차 가해를 막기 위해 일어난 정의로운 시위라고 생각하세요?
스카피
18/12/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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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궁금해서 여쭤보는데 포용이라 함은 시위 주체와 정부가 만난 것을 말씀하시나요, 아니면 정부가 그들의 요구를 들어준 것을 말씀하시나요?
18/12/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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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시위가 아니더라도 사회의 문제점을 밝혀냈다면 정부는 그 문제점을 고쳐 나가야죠
수분크림
18/12/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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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시위같은 2차가해 시위가 사회에 필요한 내용을 담은 시위라고 보시나요? 애초에 홍대 몰카 피해자 남성에 대한 조롱과 멸시 그리고 가해자 옹호를 위한 시작한 시위인데요? 그럼 왜 태극기 부대 시위는 정부에서 무시하고 있죠?
mudblood
18/12/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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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그래서 편파수사 주장을 받아들여 검찰에 수사지휘권이라도 행사했습니까? 대통령은 편파수사로 보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무시할 부분 무시하고 좋은 부분 골라내는 게 뭐가 문제냐 이겁니다. 태극기 부대 시위 주장에 수분크림님이 찬성하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거기에 대해서야 또 따로 이야기할 수 있겠죠.
수분크림
18/12/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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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에서는 태극기부대나 혜화역 시위나 역겹고 받아들일만한 내용 1도 없는데요. 정부는 전자는 무시하는건 당연하지만 후자 포용하는게 우습다는겁니다.
mudblood
18/12/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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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불법촬영 영상물 유통 문제야 저 시위 있기 전부터 정부가 근절 추진하던 문젠데요... 얼마 전 양진호 회장 폭행 건 터진 이후로는 유통업자인 웹하드 쪽에까지 슬슬 손대려고 준비 중이고요. 몰카 영상물 돌아다니는 거 지우자는 게 대단히 정의에 반하지는 않잖아요?
수분크림
18/12/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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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해야할 옳은 일 하는거 가지고 뭐라 합니까? 혜화역 시위는 누가봐도 그런 성격의 시위가 아닌데요?
mudblood
18/12/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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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저나 정부와 좀 많이 다르시군요... 뭐 그럴 수 있죠. 님 생각을 존중합니다.
수분크림
18/12/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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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dblood 님// 뭔 현상인지 한 번 설명좀 해주세요. 제 눈에는 혐오로 가득찬 광기만이 보이는게 혜화역시위인데요.
mudblood
18/12/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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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크림 님// 세상 만사가 다 그렇지만, 완벽하게 선이거나 완벽하게 악인 일은 별로 없어요. 여러 가지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거지. 시위의 목적이 피해자 조롱과 2차 가해 하나뿐이었다면 사람이 저렇게까지 많이 모이지도 않았을 겁니다. 불법촬영 문제에 심각성을 느끼고 해결을 바랐던 사람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으리라 생각하고요, 정부는 대통령 입으로 '편파수사라 생각지 않는다'고 이야기함을 통해 헛소리는 무시하고, 불법촬영 문제 해결을 바라는 목소리만 적절히 잘라내서 정책 수립과 집행에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정권이 신경쓰던 이슈이니만큼 저 시위가 딱히 뭐 대단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보기도 힘들고요... 말씀드렸지만 재작년 촛불집회가 예외였을 뿐이지, 시위는 원래 그렇습니다.
18/12/09 15:24
수정 아이콘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을 [선택적]으로 한다는 거죠.
六穴砲山猫
18/12/09 15:25
수정 아이콘
불끄는것까진 기대하지도 않으니까 기름통 집어던지는 짓만 하지 말라는 이야기에요.
수지느
18/12/09 15:36
수정 아이콘
달래기는 커녕 약올리고 있으니 반민주당이 자꾸 생기는거죠
남자 10~30대가 가장 크구요
mudblood
18/12/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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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선택적이다, 기름통을 집어던진다, 약이나 올린다... 지지자들이 좀 그러고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만, 정부가 뭘 잘못하고 있고 뭘 어째야 한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좀 더 써주시면 좋을 텐데.
18/12/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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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래서 대체 대안은 누구입니까?
지난 대선 출마자 한명한명 살펴보면 문재인 대통령님이 차악이 아니라 최선이라는건 누구나 알텐데요??
수분크림
18/12/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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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래서 문재인 찍었는데 문재인 못 하는거 비판하려는데 비판하면 알바취급에 루저 취급 당하더군요. 정치공학적으로 필요없는 계층으로 취급이나 받고요. 이거 전라도로 지역감정 갈라치기하던 거 생각나는데요?
18/12/09 15:25
수정 아이콘
항상 페미니 어쩌니로 까는 사람들 레퍼토리를 보면
군복무 단축, 군 봉급 역대급 인상, 워마드의 현정부 비하 이것들에 대해서는 아무말이 없더군요
수분크림
18/12/09 15:28
수정 아이콘
군복무 단축 군 임금 상승한건 잘 한거 맞죠 근데 그거 하면 정부가 비정상적인 행동해도 면죄부 주는거에요? 애초에 군징병 자체가 한국에서 비합리적인 적폐의 끝판왕급인데 그 환경 조금 개선해주면 수사즉시 직장통보 같은 헛소리나 제도적인 역차별 다 감내해야하나요? 누가봐도 군징병 제도는 남성들이 희생해주는건데요
18/12/09 15:31
수정 아이콘
아직 현정부 취임한지 2년밖에 안됐습니다만?
지난 적폐정부 10년보다 문재인대통령님께서 군 장병 인권을 2년만에 개선시키셨는데 대체 어느정도 개선시켜야 만족하실지 모르겠네요
내일 한국군 자체를 해체 시킬까요? 고심끝에?
수분크림
18/12/09 15:35
수정 아이콘
역차별이나 잠재적 가해자 취급받고 비합리적인 법 통과시키고 유죄추정 원칙급 발언 공공연히 하고 성범죄 피해자 2차가해 행하는 혜화역 시위 포용하는 정권이라도 서 현대판 노예제도 군징병 환경 조금 나아지게 했으니 계속 응원해주는게 정상이라 생각하세요? 10000원 삥뜯고 500원짜리 아이스크림 사준 사람한테 고마워해야한다는건가요?
18/12/09 15:37
수정 아이콘
페미는 성별문제인데 군얘기가 왜나오나요. 남자는 다 평생 군인인가요??
18/12/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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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많은 남성들의 인권을 챙겨줄수 있는 문제가 군 문제가 아니면 뭐가 있을까요?
남성인권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이 항상 소리치는게 군 문제 아닌가요?
18/12/09 16:00
수정 아이콘
남성도 성차별의 객체가 될 수 있는 점에 대해서 사회 전반적으로 인정을 안 해주는점.
성별간 임금차이에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노동강도는 아무도 고려를 해주지 않는점.
여성이 받는 성차별적 피해는 최근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이 제정되고, 계속해서 정치권에서 컨택을 하지만 남성이 받는 성차별적 피해는 아무도 조명을 해주지 않는점.
실질적으로 성차별을 자행해온 기성세대들이 반성이랍시고 지금과 같은 남성역차별적 스탠스를 유지하면서 현 20~30대 남성들을 죄인으로 만들어버린점.
성별간 형사사건에 있어서 유죄추정을 하겠다고 선언한 행정부등.
당장 다 생각나지는 않지만 이런게 성별문제지 군대가 성별문제입니까????
사병월급이 올라가는거랑 저랑 대체 무슨 상관입니까?
Musicfairy
18/12/10 05:21
수정 아이콘
알바취급에 루저 취급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건 그 사람 개인의 문제일 뿐이죠.
너에게닿고은
18/12/09 15:2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민주주의라는 체제 자체가 최선인 체제가 아닙니다만...?
18/12/09 15:24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다른 후보 대체 누구가 당선됐으면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다는거죠?
너에게닿고은
18/12/09 15:2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최선이라는것이 존재하면 그것은 전체주의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무엇이라고 평가하는 기준은 애초에 사람들마다 너무나도 다양하고
그 기준들의 총체적 합이 반드시 이성적이라는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즉 애초에 최선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도 없을뿐더러, 각각의 선호를 집합한다고 해도 그것이 최선은 아닙니다.
개별적으로야 정해서 투표하는거죠.
참고로 사람들이 그렇게 이성적이었으면 노무현에서 이명박으로 정권 교체되지도 않았습니다.
TTPP님만의 기준이 전부도 아니고, 그것이 옳을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습니다. 즉 옳다는 보장은 전혀 없습니다.
즉 TTPP님의 질문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삶은 고해
18/12/09 15:19
수정 아이콘
달래주고 아니고가 문제가 아니라 화를 돋굴 때가 있어서그렇죠 역차별 얘기하니까
[이건 정상화 과정에서의 현기증 이니 니가 참아라]
타령이나 하고 있으니-_-;;
18/12/09 15:27
수정 아이콘
역차별이라고 보기에는 현 정부가 남성인권을 소홀하게 하고 있나요?
그 잘난 이명박근혜 10년동안 군복무 기간이 줄었나요 사병 봉급이 80%가 오르긴 했나요?
역차별 선동해대면서 자한당 바미당을 대안으로 미는 사람들을 이해를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18/12/09 15:30
수정 아이콘
남성인권 소홀히 한다고 느껴지니까 20-30대 남성지지율이 폭망하죠 왜 떨어지겠어요
18/12/09 15:32
수정 아이콘
2년차 50%대면 충분히 높은 지지율입니다
18/12/09 15:34
수정 아이콘
뭐 반사이익지지율이였죠 이제 40프로대구요
계속 하락지표들만있죠 상승국면이 없잖아요
18/12/09 15:3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모든 대통령 지지율이 크게보면 우햐향인데요 뭐
기껏해야 20대 남성 지지율이 깎일 뿐이고 20대 여성지지율은 오히려 견고하고요
수분크림
18/12/09 15:38
수정 아이콘
20대 여성지지율은 견고한데 남성 지지율은 왜 떨어지는지 생각해보세요.
18/12/09 15:40
수정 아이콘
20대 남성지지율이 떨어진다고 해서 민주당 집권에 별 영향은 없을겁니다
수분크림
18/12/09 15: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대 남성지지율이 떨어진다고 해서 민주당 집권에 별 영향은 없을겁니다" 어디서 본거 같은 워딩이네요. 특정 계층은 무시해도 집권하는데는 문제 없겠죠. 그런데 그게 정의로운 나라 만든다고 했던 문정권이 추구하는바인가요?
너에게닿고은
18/12/09 15:47
수정 아이콘
지지자한테서 이딴 개소리가 나오니깐 답없는겁니다. 대깨문이나 박사모가 뭐가다르죠?
18/12/09 15:49
수정 아이콘
너에게닿고은 님// 문재인대통령님과 박근혜가 같습니까?
너에게닿고은
18/12/09 15:50
수정 아이콘
TTPP 님// 전 대통령을 언급한적이 없습니다만? 지지자 언급했지?
18/12/09 15:57
수정 아이콘
수분크림 님// 네 이명박근혜를 비롯한 적폐세력의 집권을 막을 수 있다면 정당한 집권 아닌가요?
너에게닿고은
18/12/09 16:00
수정 아이콘
TTPP 님// 애초에 사람들이란게 그렇게 이성적이지는 않아서요. 그럴거면 노무현 찍었다가 이명박 찍은 사람들은 역사의 죄인이고, 진작 자진했어야 옳습니다. 근데 전 그런 모습을 본적이 없네요.
페로몬아돌
18/12/09 16:10
수정 아이콘
전라도 지지율 떨어진다고 자유한국당 집권할 때 에도 별 영향 없을때가 있었죠. 뭐 이것도 큰 문제 없었던 일이겠네요 님한테는.
삶은 고해
18/12/09 16:47
수정 아이콘
전라도 지지율떨어져도 자한당 집권에 별영향없다는 소리 자한당지지자한테 들으셔도 괜찮으신지??
강성 지지자들 수준이 이런가요??;;
18/12/09 18:33
수정 아이콘
본색을 드러내시네요 크크
18/12/09 15:36
수정 아이콘
근데 생각해보면 군인권센터 인권 챙겨주는 사람을 꼬투리잡는 집단을 남성인권의 신뢰 대상으로 보는것도 이상한 측면은 있어요
날씨가더워요
18/12/09 15:20
수정 아이콘
평창 동계올림픽 단일팀 논쟁을 생각해보면 대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하는 것에 대한 집단 간의 온도 차이를 확실히 볼 수 있죠. 그리고 요새 화두인 페미가 대의냐 하면 솔직히 그것도 아니잖아요. 페미가 여성계를 대변하는 것도 아닌데다가 이익집단과 이를 이용해 돈벌이하려는 세력말고는 잘 안 보이는데, 그네들이 결혼 및 육아 부담과 출산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합리적인 이야기는 아직까지 들어본 바가 없네요. 경제 문제는 욕은 해도 이해라도 하겠지만, 적폐 타파를 슬로건으로 태어난 정부가 새로운 적폐를 만들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의 눈초리가 날카로워지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수지느
18/12/09 15:35
수정 아이콘
경제 개판 부동산 개판 내는거 뭐..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능력없을수도있지
근데 너무 티나게 북한하고 페미만 챙겨주니까 열받는거죠
달래줄생각은 커녕 화나? 야 우냐? 하면서 약올리는 수준
음냐리
18/12/09 15:31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민주주의가 최선의 체제가 아닌건 분명해보입니다. 그렇다고 전체주의, 공산주의는 더더욱 아니고...최적의 체제는 완벽한 인간이 독재하는거라고 하던데 완벽한 인간이 있을수 없으니까 독재는 잘못된거고 그 대안으로 민주주의가 선택된거겠죠. 먼 훗날......차라리 완벽한 지능을 가지고 태어난 알파고가 인간세상을 다스리면 좋겠습니다. 물론 로봇3원칙은 완벽하게 적용된다는 가정하에서요.
수지느
18/12/09 15:3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정치는 감정의 영역에 가깝죠
일단맘에드는 놈이있고 이성은 그걸 뒷받침해줄 이유들을 찾는겁니다
나 때리는놈 잘한다고 칭찬해주는 정부를 지지해주는건 속편한 바보나 할짓이죠
저는 기본적으로 한쪽이 오래해먹으면 안된다는 주의라 한쪽이 개판나면 일단 정권교체는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쪽이고..
솔직히 박근혜 탄핵될때만해도 10년은 기본으로 해먹을줄 알았어요
근데 그 이상갈수있는 적폐집단을 적법하게 만들어주고 있으니 일단 더 지지하진 않으렵니다
아유아유
18/12/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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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쓰시네요.추천했습니다.하하
제가 이 정부의 안타까우면서도 화가나는 점은...아직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집토끼들을 등한시하고 신경을 안쓰는 점입니다.
일부러 그러는건지...
빠가 까를 만든다고 하는..그걸 부채질하는 사람들 포함해서요.
제가 보기엔 총선 전 정도까지가 골든 타임이고, 그걸 지나서도 지금처럼, 아니 지금보다 더 특정 계층을 등한시하면 그때부터는
맨 위의 두줄처럼 같은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을 양성할껍니다.(이걸 혹여 일부러 그렇게 하는거면 더더욱 용서할수없는 것이겠고요)
부디 제대로 하기를 기원합니다.(솔직히..그닥 기대는 안됩니다만...)
스카야
18/12/09 15:37
수정 아이콘
다음 투표 때 나오겠죠.
문재인이 피지알에서 논쟁 거리가 된다는 것이 놀랍네요. 당선 전에는 완전 무결 반신 수준으로 추앙받는 분이었는데

저도 문재인,민주 찍었지만 다음 투표엔 완전히 반대로 할 예정이니까요. 저 같은 사람이 많으면 달라질거고 저를 알바취급할 사람이 많으면 그대로 가겠죠
파랑파랑
18/12/09 15:38
수정 아이콘
민주당 20년 집권은 개뿔, 다음 대선 때 끝입니다.
18/12/09 15:45
수정 아이콘
다음 대선에 자한당이나 바미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국민 수준이 그정도밖에 안되는거겠죠
청춘거지
18/12/09 15:55
수정 아이콘
풋 님이 뭐라고 국민수준 따지는지 웃기네요. 깨시민 선민의식 가득차셔서 좋겠습니다.

민주당정부가는 수준 높은 정부입니까?크크크크크 어처구니없네요.
18/12/09 15:58
수정 아이콘
자한당 바미당 수준이 어떤지는 알고 계실텐데요?
수지느
18/12/09 15:58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도 민주당도 비슷한수준으로 내려가는중같습니다
18/12/09 16:0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국정농단, 내란음모, 한반도 전쟁위기를 불러왔었나 보네요
전혀 몰랐던 사실이었네요 크크
수지느
18/12/09 16:0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역대급지지율로 시작하고 2년밖에 안됐는데
적폐양산하는꼴보니까 민주당도 20년쯤 집권하면 자한당 저리가라할만한것같은데요
자한당이야 사실상 박살났으니까 제2의 자한당이 될 싹수를 보이는 당을 지지할 필욘없겠죠
18/12/09 16:05
수정 아이콘
확신하십니까?
설사 그렇다고는 해도 이미 숱한 전과가 있는 자한당괴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는 민주당을 같은 선에 놓는다고요?
남성의 범죄율이 높으니 남성을 전부 감옥에 가둬야 한다는 레디컬수준과 비슷한 분들이 여기도 많은것 같네요
수지느
18/12/09 16:08
수정 아이콘
가능성이아니라 이미 페미집단에 힘을 실어주고 법안도 통과시키고 그냥 가능성뿐만은 아니죠
시작은 끊었는데요
남자가 칼로 손 찔렀으면 그때 체포해야죠 뭐 손찌르고 복부찌르고 목딸때까지 기다려야 오오 가능성이 아니라 현실이군 하면서 체포합니까?
청춘거지
18/12/09 16:02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금 하는 꼬라지보면 자한당 바미당 찾을때입니까?

하나하나 다 언급해줘요? 다 비등비등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적폐들인데

얼마전 예산안 나눠먹기 하는건보면 웃기지않아요? 자기들 필요할때는 하나가 되어 노나먹기 크크크크크크크크크
18/12/09 16:0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민주당과 현 정부가 국정농단이나 한반도 전쟁위기를 불러왔나요?
최소한 비교가 가능한 대상을 비교해야 들어주는 척이라도 하죠
청춘거지
18/12/09 16:26
수정 아이콘
누가 그걸 잘했다고 합니까?

민주당도 못 하는 건 똑같다구요. 크크크크
소셜미디어
18/12/09 16:00
수정 아이콘
저는 선거 결과에 따라서 국민 전체 수준 평가를 오르락내리락 바꿔대는 사람만큼 저열한 사람이 없다고 봅니다.
retrieval
18/12/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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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ttpp님 수준은 우리국민 평균이하네요.
마프리프
18/12/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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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망했다 화났다 그러는대 전 오히려 허니문 효과 이제야 끝난거라고 생각해서 2년차 50%에 이제 보합세죠. 거기다 대선후보때 지지율보다도 높고 최종득표율보다 높은대 위기감이 들것같지도 않고 1년차 80%가 돌은 수치였던거지 중도층이 다떠난것도 20대가 다떠난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야당,문재인 비판하는 쪽에서 냉정히 상황보면서 따지면서 가야죠. 총선까지 1년인대 1년반동안 저수치 유지되면 그냥박살인대요.
수분크림
18/12/09 15:41
수정 아이콘
자한당이 나라가지고 장난질한게 불과 2,3년전인데 벌써 이렇게 떨어지는 것이 저는 충격적인 것 같은데요. 이 경우 둘중 하나겠죠. 민주당 지지자 분들이 좋아하는 국개론이 맞거나 문정권이 못 하고 있거나
마프리프
18/12/09 15:55
수정 아이콘
문재인 싫어한다=자한당 국정농단 상관없고 지지한다. 이게 아니니까요.
너에게닿고은
18/12/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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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층을 언급하시는거라면 자한당, 바미당, 민평당, 정의당 혹은 다시 돌아와서 더민주 등등을 지지할 수 있다 이겠죠.
아 물론 저 무당층들이 어디로 가는지는 이 정부에 달려있을겁니다.
수지느
18/12/09 15:57
수정 아이콘
아직도 2년차에 이정도면지지율높다는 사람들은 긍정적이라 좋겠어요
전임이 무려 탄핵이라는 역사적인 쑈를 하고 깜방갔는데 이걸 2년만에? 소리나와야 정상이죠 크크
마프리프
18/12/09 16:01
수정 아이콘
이 반응이 오히려 이해가 안가요. 대선 득표율80%였나요? 41%엿는대 그럼 59% 박근혜지지자인가요? 무슨 세상이 문재인 박근혜 둘뿐인것도 아니고 지지하는 이유 비판하는 이유 유보하는 이유 그걸 뭉뚱 그려 박근혜 탄핵먹었는대 지지율 왜 이모양? 이러니 대안이 안되죠...
수지느
18/12/09 16:06
수정 아이콘
일단 정부 평가에선 초반긍정평가가 80%가 넘긴했습니다.
문제는 민주당에서 그걸 득표율로 착각하고 정치하는 느낌이에요
다른분들 말씀대로 신승한지역들이 상당했는데 그냥 여자만 챙기고 나머지는 버리는 정책이 아닌가 싶은수준..
뭐 총선때 되면 결과가 말해주겠죠
마프리프
18/12/09 16: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임기초반 국정 평가 지지율이야 잘한것보다는 잘해줬음한다. 이런맘이 더크죠 그분들 빠졌다고 박근혜지지자인것도 아니고 그냥 자연스런 흐름인겁니다. 요새 삽질하는것도 많이 보이고 시끌시끌한대 정부쪽이나 여당쪽이나 내갈길간다인건 뭐 "흐흐 그래서 표안줄거야?" 이런 마인드보다는 자연스럽게 빠질거 빠졌다 생각하고 있는게 클겁니다. 젠더 이슈 진짜 큰것같지만 조사 보면 1%에요. 오히려 평창때 수직 하락할때가 훨씬 위험했죠. 총선때도 화두는 절때 페미가 아닌 경제일거구요.
수지느
18/12/09 16:25
수정 아이콘
전연령기준으로 보면 젠더이슈로 10~20대가 먹는 파이는 분명히 작을수있어요
문제는 10~20대는 인터넷 세대로 인터넷세대가 모이는 공간들은 한정되어있으며
그 공간들중 친 민주 사이트가 이미 없어졌습니다.
태생이 반민주인 세대가 탄생하고 있다는거에요. 민주당 지지하라는 사람은 소위 꼰대밖에 접할길없는 세대인데
민주당 지지안하면 멍청하다고 비아냥대는게 어린애들한테 먹히겠어요? 반발심리만 더 자극하지
느이가 어 이명박근혜의 국정농단을 알어! 어떻게 문재인을 안뽑는단 말이냐! 하고 호통쳐봐야 안통해요
진짜 모르니까요
근데 그런 태생이 반민주인 세대를 패널티로 깔고 승승장구 할수있을지 의문입니다
수지느
18/12/09 15:43
수정 아이콘
젊은남성층의 이탈은 가속화되는 수준인데 지금처럼 하면 아예 반민주 기조가 굳어질겁니다.
거기에 위기의식느끼고 혹시라도 반페미 정책하나꺼낸다? 여성층 지지율까지 개박살날겁니다
페미집단의 충성도를 너무 높게보고있고 남자들한테 미운털박히는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있어요
이따위로 하는게 더 지속되면 그 다음에 달래주는 정책펴봤자 의미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달콤한휴식
18/12/09 15:41
수정 아이콘
흠.. 전 절대로 정치글 안 써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 정도면 정말 원론적인 이야기라 설혹 논쟁이 있다면 구체적 실행 관련 혹은 실질적 이득이 가능한가에 대한 비판이 주류일 줄 알았는데 그래서 민주당 안 뽑을거야 식의 댓글들이 달리는군요
18/12/09 15:41
수정 아이콘
본문에 많이 공감이 되네요. 요즘 가장 많이 보이는 말이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자한당을 찍냐?" 인데,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일입니다. 사람마다 이유가 다 있어요,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감정적인 이유도 있고, 자한당을 정말 지지하게 되어서일수도 있고, 민주에서 수준미달의 후보가 나와서일수도 있고, 그냥 민주당 한번 정신차리게 만들고 싶어서일수도 있습니다. 민주주의에서는 하나하나가 다 나름의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는 사유들인데 너무 묵살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너에게닿고은
18/12/09 15:44
수정 아이콘
전 저 질문 자체가 너무나도 의미없다고 봐요. 정당정치 발전1도 안된 나라에서 당 지지에 대한 질문을 하는것 자체가 너무나도 웃깁니다.
Zoya Yaschenko
18/12/09 16:24
수정 아이콘
그런 말 꺼내면 바로 자한당 알바취급 받습니다.. 조심하세요.
아유아유
18/12/09 15:42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더...뭔가 지금 민주당 하는거 보면..지난 선거로 오만해 진건지, 지지자들도 그렇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그땐 수도권 중심 상당한 지역에서 말 그대로 신승해서 그 결과로 이어진겁니다.
근데 지지자들 중 특정 계층(모아보면 꽤 유의미한 비율의)을 그따위로 등한시하는데 결과가 좋게 나오길 바래요?
모르죠.혹여 좋게 나올지.
근데 나중에 지지율 결과로 20~30대 남성 30%, 20~30대 여성 60~70% 이 따위로 결과 나온다면 전 앞으로 영원히 민주당 안찍을겁니다.
mudblood
18/12/09 15:43
수정 아이콘
대통령과 민주당에 극렬한 증오심을 드러내면서 다음 선거 땐 절대 안 뽑을 거라고 이를 박박 가는 분들 많던데, 전 그 분들이 대체 어느 정당을 찍을지 참 궁금합니다. 어떤 정당이 그 분들 보기에 민주당보다 더 나은 정당일까요.
18/12/09 15:46
수정 아이콘
대충 저는 어떤 정당찍으실지 예상이 가네요
에스터
18/12/10 00:18
수정 아이콘
어느 정당인지가 그렇게 중요할까요.
정동영에게 투표했던 많은 사람들이 정동영에게 확실한 비전이나 희망을 갖고 찍은건 아닐겁니다.
이명박이라는 사기꾼이 대통령되면 안된다는 일념으로 투표한것뿐입니다.
지금 이 시기에서는 그게 반대가 됐을 뿐입니다.
내 목 졸라오는 친페미적인 정당만큼은 안된다는 생각일 뿐이지요.
파인애플빵
18/12/09 15:44
수정 아이콘
왠지 참여정부의 재판이 되는것 같아 보이네요 이거해줘 저거해줘... 사방대서 터져 나오는 목소리들
그냥 이명박, 박근혜 시절 처럼 너희들한테 아무것도 줄꺼 없어 내가 다 해먹을꺼야 라는 정부를 보다 정상정인 정부가 나오니
원하는게 많을수 있지만 천천히 해야죠 이미 서민들한테는 사병월급 인상, 근로 장려금, 희망통장, 아동수당, 각종 복지가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18/12/09 15:4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애초에 떡 하나라도 챙겨주는 사람을 만만히보고 다 내놓으라고 하는 사람들이 몇분 계시는것 같은데
현 정권만큼 남성 여성 할것없이 인권 향상을 이뤄낸 정부가 적폐세력에 있었는지 생각해보면 답은 이미 나와있죠
수지느
18/12/09 15:51
수정 아이콘
정부가 국민을 개돼지로 보느냐
앞잡이에게 권력을 몰아주고 앞잡이가 괴롭히게 하느냐
답은 이미 일제시대에 겪어봤잖아요? 사람들은 앞잡이에게 더 분노를 느낍니다.
레펜하르트
18/12/09 15: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참여정부 경험 덕분에 내성이 생겨서 선동에 흔들리는 현상은 확실히 덜한 것 같습니다.
파인애플빵
18/12/09 16:14
수정 아이콘
요새 하도 물어 뜯는 언론들이 많아서 좀 걱정 스러웠는데 그래도 중심 잡고 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라고 느끼네요
눈물이뚝뚝
18/12/09 16:1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종북이니 빨갱이니 하는 타령은 적어도 태극기부대 어르신들 말고는 거의 안하니깐요 크크
retrieval
18/12/09 16:31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문팬지기 회장이 고위 이사직 얻고 이러나요? 충분히 문정부는 이거저거 해주고 있는데요? 난방공사 철도공사 고위직에도 수준미달 인사들 들어가고.
가고또가고
18/12/09 15:47
수정 아이콘
뭐 원래 정권이 바뀜에 따라 직접적으로 이해관계가 갈리는 게 아니면 거의 유권자 감정에 따라 지지가 갈리는 거라서... 페미 문제가 그 자체로 우리 실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주냐하면 적어도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사람의 감정에 엄청난 영향을 발휘하는 차별 문제라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닙니다. 차별만큼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문제 많이 없거든요.

정부는 현재의 여성정책이 기울어진 운동장 잡기라서 역차별이 아니라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현재 여성정책을 주도하는 정치인이나 여가부 인사들의 인터뷰들을 보면 양성평등보단 전적으로 여성편향적인 시각만 드러나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불만이 나오는 건 당연한 건데, 정부가 계속 이에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전정권들과 똑같은 불통정권 얘기 들어도 할말 없지요.
修人事待天命
18/12/09 15:48
수정 아이콘
메갈이니 워마드니 남성들 다 등돌렸느니 다음 대선때는 민주당 문재인 반대로간다 어쩌구저쩌구 말들이 많지만, 저는 이번정권이 확고한 여성 지지율을 확보했기 때문에 오히려 차기정권까지는 안정적 순탄대로라고 봅니다. 남성들 지지율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결국 투표는 집단화된 조직+이성 논리 그딴거 집어치운 맹목적인 지지자들+그 순간의 바람 이 세가지 요소로 결정되거든요. 투표에서 이기고싶으면 남자들 표심 열심히 잡아놔봤자 아무 의미 없어요.
18/12/09 15:5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집권 2년차 넘어가는 시점에 50%보합세 자체가 상당히 굳건한 지지율입니다
적폐의탑
18/12/09 15:59
수정 아이콘
총선이 시시각각 다가와서 이러는겁니다
애초 경제 폐미 안보 어느것 하나 문제될게 없는 상황이고
수구세력과 언론이 점점 다가오는 총선에서 조금이라도
살아남자는 일념하에 이거에 매달리고 있는것일뿐이죠
가장 말초적인 인간의 심성
넌 당하고 있어 당하고 있어를 부추키고 건드리고 주입하면
어느샌가 사람들은 자신이 진짜 그런처지에 있다고 매몰되죠
불과 7.8년전 여성들이 진짜 여자라 더 가혹한 형벌 범적처벌을
받는다고 착각에 빠져 아우성치던 웃음도 안나오던 때가 엇그제입니다
계속 댓글다시며 변호하실 필요도 없어요 감정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대상에겐 뭘해도 소용없습니다
본인들이 자각하기 전에는 자각못하면 그냥그대로 가는거고
이렇게 해도 가장 중요한 총선에서 자한당은 멸망을 피할수 없을겁니다
청춘거지
18/12/09 15:58
수정 아이콘
지금 이대로 간다면 총선에서부터 문제가 생길겁니다. pk지역 날라가면 대선은 더 어려워질테구요.

민주당이 총선에서 과반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보고 1당도 위태위태하다고 생각하네요.
아스미타
18/12/09 16: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역감정때 머릿수 차이로 상대방 배척하는 건 보고 배워서

지금은 비슷한 논리로 상대적으로 머릿수 적은 20-30남성 지지층을 노골적으로 배척하고 있죠

민주당의 확고한 여성지지기반확보는 젊은 여성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애초에 자한당 파이가 아니었죠

근데 집토끼중 일부인 20-30남성이 분열로 뛰쳐나간다? 그럼 민주당 손해죠 접전지역이었던 수도권,pk에선 상당한 파급효과를 불러 올거라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과반이요? 꿈 같은 소리죠
청춘거지
18/12/09 16:3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집토끼를 챙겨주지못할망정 싸대기를 때리는 정당은 처음 봤습니다.

pk는 정말 민주당에서 공들였던지역인데 대체 뭐하는건지 어이가 없습니다.
수지느
18/12/09 16:12
수정 아이콘
pk는 이미 날아갔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뭐 민주당이 부산에서 승리했다고 좋아할때가 얼마전인데 사실상 속았냐? 그걸믿니? 수준의 결과만 남았으니 크크
또 뽑아주면 또속냐 부산아! 하겠죠
탱구와댄스
18/12/09 16: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pk가 이미 날아갔다는 건 님의 희망사항이겠죠 크크크 pk 사람들이 민주당 싫다고 친일 매국당을 뽑을 거 같습니까 민주당이 가져가지는 못해도 자한당이 득세할 일은 없습니다
수지느
18/12/09 16:25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못가져가는거 말하는건데요..?
청춘거지
18/12/09 16:32
수정 아이콘
아직 날아가진 않았지만 민심이 정말 안 좋습니다.

착각하시는 거 같은데 여기 지역은 바닥바닥 자유한국당이랑 엮여져 있는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오랬동안 자유한국당 텃밭이였는데 당연하겠지만요. 당연히 민주당이 못하면 자유한국당이 득세합니다.

국정농단 때문에 도저히 찍을 수 없으니 민주당으로 갔지만 6대4정도였습니다. 언제든 바뀔 수 있는 표심이구요.
청춘거지
18/12/09 16:28
수정 아이콘
아직은 날라간 거까진 아닌 거 같지만 진짜 민심이 안 좋은건 사실입니다.

사실 16년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잘한게 아니라 지역에서 안 떠나고 10년을 넘게 꼴아박은 후보의 개인기였고

17년 대선과 18년 지선은 국정농단에 대한 대가였구요.
엑스밴드
18/12/09 16:00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래서 열심히 갈라치기 하고 있는 거구요.
minyuhee
18/12/09 16:04
수정 아이콘
확고한 여성 지지율 이란 것은 생물학적인 여성인 경우에만 통용됩니다.
야당에서 여성정치인 나오면 어떻게 되죠? 여자가 여자 안 찍으면 지옥행 열차 예약인데......
사악군
18/12/09 16:21
수정 아이콘
나경원 대선나오나요
그럼 민주당은 추미애? 크크크크
수지느
18/12/09 16:26
수정 아이콘
은하선 갑시다!
minyuhee
18/12/09 16:30
수정 아이콘
경계할건 신입이죠. 정치인와 매춘부는 베테랑보다 뉴비가 우대받는 유이한 세계입니다.
사악군
18/12/09 16:36
수정 아이콘
정치인 뉴비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듣보잡이 되죠.
유명인 정치인 뉴비 우대는 있지만..
페로몬아돌
18/12/09 16:13
수정 아이콘
똑같은 걸 했던게 자유한국당 전신들이죠. 민주당 지지들은 민주당이 이걸 성공해서 참 좋겠습니다.
18/12/09 16: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주당에 지역,성별 등으로 사람들을 차별해서 선동한다는 프레임을 씌우려고 고생하시네요.
그대로 돌려드릴께요. 자한당은 이미 50대 60대 70대 전체가 절대 바뀌지 않기 때문에 바뀌지 않습니다.
수분크림
18/12/09 16:44
수정 아이콘
근데 민주당 의원들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나 현기증 드립치면서 남성들보고 호들갑 떨지 말라는거 보면 성별에 관해서는 민주당이 차별하고 갈라치기 하는거 맞는 것 같은데요.
18/12/09 16:55
수정 아이콘
젠더문제는 어느정도 인정합니다
修人事待天命
18/12/09 16:54
수정 아이콘
둘 다 현실이고 사실인데 뭐가 프레임이고 뭐를 돌려준다는지... 고생은 콩락님이 하시는 듯 합니다. 명백한 현실을 외면하시느라....
아스미타
18/12/09 16:03
수정 아이콘
정말 화가 났다면 총선에서 표로 보여줘야죠

그래야 지금의 성토가 일부 여혐세력들의 난리라고 믿는 사람들, 정치인들 생각이 바뀔 겁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정치권은 표로 움직이는 거 아니겠습니까
부모님좀그만찾아
18/12/09 16:03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지금 밑바닥에서 흔들리는게 체감이 확되고있는지라 앞으로 1년이 이번정권의 연장이 달려있다고 봅니다.
가장 앞세웠던 북한문제는 지지부진하고 다른쪽에선 별두각 안보이고 있고 pk쪽이 지지기반 붕괴되는게 보이고
20대 남자층이 떨어져 나가는게 어마어마 하더군요. 특히 10대후반인 친구들이 성인될수록 더떨어져 나갈겁니다.

당장 지지율 높은거야 애초에 전임이 너무 똥이었고 야권에 새인물이 안보여서 인데 대권이 다가올수록 새인물이 나타날수밖에 없어요.
지난대선이야 이미 치르기도 전에 끝난 싸움이었으니
지금 민주당보면 떨어져나가든말든 내할일 한다 느낌입니다.
18/12/09 16:04
수정 아이콘
메갈류들처럼 공감타령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뭔 헛소리인지..
감성이란 변명으로 상식과 논리를 회피하려는 건 웬간해서 헛소리의 범주를 넘어 갈 수 없다는 거나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너에게닿고은
18/12/09 16:07
수정 아이콘
정치는 이성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이성 이성 따질거면 노인네들이 박근혜 불쌍해서 찍어주지도 않았을 겁니다.
아니면 이명박이 당선될 일도 없었을 것이고요.
이성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이해를 하겠는데, 그럴수는 없어보이네요.
18/12/10 00:04
수정 아이콘
정치뿐 아니라 모든분야가 이성과 감성의 혼합입니다
인간이란 존재가 그런..
그 중 감성의 영역의 지분을 크게 평가하는 건 자유지만
정치가 이성의 영역이 아니라뇨..
그럼 정치는 이성의 영역이 아니라는 본인 생각은 이성인가요 감성인가요

감성을 자극하는 스포츠나 연예분야를 즐길때도
감성적으로만 굴면 좋은 소리 못듣습니다..
너에게닿고은
18/12/10 00:08
수정 아이콘
감성의 영역이 매우 크죠. 이성만의 영역이 아니라고 써야했나봅니다.
수지느
18/12/09 16:11
수정 아이콘
극소수의 이성파를 제외하면
다들 일단 맘에 드는사람이 있고 그걸 뒷받침하기 위한 이유들을 이성으로 찾는거죠
다른당의 허물이든 그 사람의 공약이든요
애초에 사람은 이성적동물이아니에요. 이성을 사용할 수 있을뿐이지
18/12/10 00:07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런 소리나 하는 본인은 어떤 사람인데요?
수지느
18/12/10 05:59
수정 아이콘
저는 저한테 미운짓하는놈들 칭찬해주며 부추키는 얄미운사람한테 표한주는게 제1목표인 감정적인사람입니다
말리는 시누이도 미운데 비웃는 시누이는 더 미운법이죠
18/12/10 12:39
수정 아이콘
저도 감정적인면이 있어 그런 사람에게
동정심이 갑니다만..
그래도 헛소리는 헛소리인건 어쩔 수가 없죠..
18/12/09 16:15
수정 아이콘
??? : "노쨩ㅠㅠ 흑흑ㅠㅠ 노쨩 너무 불쌍해ㅠㅠ 그러니까 대가리 깨져도 문재인 찍어줄게ㅠㅠ"
18/12/10 00:12
수정 아이콘
종로에서 뺨맞았다며 한강에서 시비트는걸 한강이 받아줄 이유가 없다는 걸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그러다 한강한테 뺨 맞아요..

종로와 한강도 구별 못할 수준이면 답도 없겠습니다만..
18/12/09 16:11
수정 아이콘
지금 20대가 대학에서 총여 같은 문제로 엄청나게 떨어져나가는 중이긴한데...
여기 30~40분들은 이해하기 힘드시겠지만 10대는 젠더이슈는 정말 더 합니다....
지금 10대가 남성들은 투표권 생기면 거의 반민주 스탠스 가지지 않을까 싶어요
수지느
18/12/09 16:15
수정 아이콘
그냥 10대 남자가 갈수있는 사이트중에 친민주 스탠스인곳이 없습니다.
진짜 어차피 10대남자 적으니까 상관없어 인건지 크크
부모님좀그만찾아
18/12/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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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0대가 제일 문제긴하죠. 10대친구들이 가장 밀접한 매체가 유튜브긴한데 현재 유튜브가 아시다시피...

여기야 30대 40대도 대부분이시고 애초에 mb될때부터 반대하던분들이 많았던지라 어떻게 부도덕한 정부를 표를 줄 수있냐 이러시겠지만 어린 친구들은 그닥 와닿지도 않는데다가
'일베는 그렇게 욕해놓고 일베랑 똑같이 행동하는 곳은 이야기 다들어주네?'라고 생각하는 친구들 많아요. 여기에서 배신감 느낀 사람들이 많더군요.
수분크림
18/12/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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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 근래 댓글들만 봐도 공감해주길 기대도 안 합니다. 조롱이나 하지 않으면 다행인 수준이라
너에게닿고은
18/12/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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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 전 3040 수준이 도저히 20대 보다 나은걸 모르겠는데
20대 조롱하는 댓글들이 조금조금씩 보이는걸 보면 좀 웃깁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8/12/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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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욕먹는게 패시브입니다. 크크크
수분크림
18/12/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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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정치적으로 보면 현재 20대가 3040세대의 20대시절보다 투표율 높고 정치 참여도 높죠. 3040세대가 20대 정치적으로 후려치는거는 쪽팔린줄 알아야하는데 부채의식이니 하면서 무조건 민주당 문재인 지지 안 하면 일베 알바 취급이나 하고요. 제가 알기로 본인들이 20대일때 지금 586세대들한테 20대 멍멍이론에 욕먹은거 엄청 부들부들 거렸던 세대로 알고있는데 크크
수지느
18/12/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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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맨날 민주당은 선이고 온갖폐단을 가진 다른당들을 뽑으면 태극전사 취급을하는데
국정농단이 만성질환이면 페미민주는 폭행범이에요.
먹고 오래있다 죽을수도있는거 vs 자꾸 나때리는놈중에 미운건 당연히 후자인데 멍청한취급이나 하고있고 크크
내가 있고 나라있는거란걸 간과하는분들이 너무 많네요
대의를 위해 나라를 선택하라는 주장은 설마 안하시겠죠. 그거야말로 태극전사들이 박근혜집결시킬때 하던소린데
너에게닿고은
18/12/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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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20대를 조롱하는 것들이 너희는 우리 실수하지마라 라면 이해해드릴수있습니다. 다만 그런실수 하신 분들이 책임지는건 전혀 못봤네요. 전 자진하면 이해해드리려고합니다.
규바곱
18/12/1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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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갔다온지 얼마 안된 20대로써 많이 동감하는 댓글입니다.
18/12/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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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화이트칼라에겐 일단 이명박이 문재인보다 낫습니다.
누에고치
18/12/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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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년동안 자한당이 한짓과 지금 현재까지도 삽질하는게 너무나 자명히 보여서
혹여 대통령-민주당에 크게 반감이 가더라도 아예 정치의 무관심으로 가지 누굴 찍을꺼 같지는 않네요.
믿을 사람이 없어서 김성태나 홍준표를 믿고 싶지는 않아서..
처음과마지막
18/12/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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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민주당이나 정부나 실수가 많기는 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만약이라도 다음 정권 자한당이 잡는다면요 20대30대 일반인 남자들은 더 무시당하고 더욱 더 피해볼겁니다 자한당은 철저하게 기득권및 부자나 상류층 위주의 정책을 펼치거든요
미우나 고우나 울며 겨자먹기라도 당분간은 민주당을 지지할수밖에 없어요
자한당 계열이 소멸될때까지는요
그게 일반 대다수 시민들에게 이득이거든요
하지만 적폐언론과 기득권 매국노들은 다시 여론을 분열 시키고 반격해서 정권을 언제든지 잡을수도 있어요
언제나 그수준에 맞는 대통령을 뽑으니가요
잠시 탄핵사태로 각성했다가 다시 원래수준으로 돌아갈수도 있으니가요
민주당이나 정부의 실책도 있으니가요
아무리 그래도 국민들 정치수준이 높았다면 진작에 자한당은 소멸되었어야했죠
근데 현실은 다들아시다시피 다르니가요
제갈량 같은 지식인도 한표 박사모도 한표니가요

전체적인 일반인 남성들의 이익의 대변해줄 정당이나 정치단체 하나정도는 필요해보이기는 합니다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미지수지만요

다시한번 자한당이 정권잡아서 피눈물들 나는것도 나쁘지않다고 보여지기도 하구요
명박이때 댓글도 눈치보고 그네정부때 그 막장을 보고도 자한당에게 다시 투표하면 할수없죠
후불제 민주주니가 다시한번 고생해야 정신차리겠죠

아무리 지금정부가 실수가 있어도 명박그네 막장정부에 비교할수는 없다고 봐요
그걸 모르면 다시 자한당이 정권잡고 피눈물 흘려봐야죠

명박이때 그네정부때 서민들 그렇게 당하고도 다시 자한당이 정권잡으면 진짜 솔직히 국개론 인증이기는 한데말이죠
그러다가 나라가 망해도 어쩌겠어요
그야말로 민심의 선택이니 후불제민주주의 감당해야죠
역사는 반복되는거죠 예전에 모든 불만을 노무현때문이라는 거짓 프레임에 속아서 명박 그네 정부가 탄생했듯이요
이후에 자한당이 한 두번연속 정권잡으면 그래도 문재인 정부가 좋았다고 느끼는것도 나쁘지않다고봐요
그시대를 겪은 분들은 느낄테지만요
그냥 듣기만 했던 새로운세대들은 다시또 속겠죠
수지느
18/12/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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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이 국민 무시하는건 익숙하죠. 거기에 직접적으로 느낄일도 거의 없구요
근데 옆에있는 여자들이 무시하는건 직접적으로 열받습니다. 피부로 느낄수있을 만큼 가깝구요
뭐 대의를 위해 민주당을 뽑아야해같은건 결국 박정희가 표를 원하던거랑 무슨 차이일지..
결국 나한테 덜 더럽게 하는사람 뽑는거죠
파인애플빵
18/12/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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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독재자 인데요
탱구와댄스
18/12/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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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매국, 국정농단, 자원외교, 4대강, 민간인 사찰, 국정원 알바부대 운용등의 폐단이 고작 페미 문제 좀 잘못하는 정당이랑 비교도 안되게 해악이 심해서 우선적 쓰레기들부터 분리수거 한다는데 문제될게 있습니까...
18/12/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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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적폐청산이라는건 이제 대충 끝난거 아닙니까? 아직도 못끝냈다면... 흠.
5년내내 적폐얘기만 하고 있으면 MB정권 내내 정권심판론 들고 나오던 민주당 꼴로 정권 못잡을걸요?
파인애플빵
18/12/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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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해결 안됐는데요 4대강도 자원 외교도 아직 아무것도 안파헤쳤고 해결 안됬어요
군대 민간인 사찰도 지금 해결 안됐구요 지금 하고 있는 중이지요
18/12/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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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그걸 아직도 해결 못하고 있다구요?
고용문제, 경제문제, 젠더갈등, 대북정책... 해야할 일이 산더미인데... 일처리가 좀 많이 지지부진하네요.
그거 언제까지 붙잡고 있는다고 하던가요?
파인애플빵
18/12/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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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대충 마무리 됐으면 하는 사람들이 있겟지만 끈질기게 계속 수사 해야지요
18/12/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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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파인애플빵님, 솔직히 이야기해봅시다.

지금 길가는 아무나 붙잡고 지난 정권의 적폐 중 이름 아는사람 대보라고 해보세요. 저도 나름 정치에 관심있고, 촛불집회에도 참석해본 20대이지만, 먹고살기 바쁘니 이름 댈수있는 적폐는 대충 박근혜, 조윤선, 김기춘, 최순실, x종범?? 문고리삼인방???(이름 까먹음) 이름에 '두'자 들어가는... 누구였죠? 그 전직 MB비서 중 한명.

뭐 대충 이 정도 외에는 이름 모릅니다-_- 이 사람들 전부 감옥 갔죠? 그럼 제가 이름 알고있는 적폐는 다 처벌 받은거에요. 이게 대부분 국민의 현실입니다. 그럼 이제 제 관심사는 뭐냐. 고용문제/복지문제/젠더갈등 등 사회분열 통합이에요.

그런데 언제까지고 지지자들이 "이번 정부는 적폐청산이 산더미라 너무 바빠서... 아, 근데 이 적폐청산이 너무 사회구석구석에 쌓인 문제라서 5년으로 끝날것 같지 않네요. 10년은 걸릴것 같으니 다음 대통령도 민주당 뽑아줘요" 같은 소리해봤자 절~~~~대로 재집권 못합니다.

저도 박근혜 싫어합니다. 그런데 냉정하게 이야기하자구요. 우리 국민들이 경제/고용문제와 박근혜 정권때 몇억 해먹은 이름모를 어딘가의 누군가를 감옥보내는 문제가운데 뭘 더 중요하게 생각할것 같습니까?
18/12/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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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 그래서 끝났으니 사면해줘야되는군요.하는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18/12/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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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콩락 님// 사면해야 한다고 한적 없습니다만?

대부분의 중도층 + 소극적 친민주 입장에서 적폐청산은 대충 끝난겁니다. 이게 뭐 조중동의 농간이라고 믿고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어쨌튼 이미 대충 끝난이야기에요. 내가 이름아는 사람들은 다 감옥갔고, 나는 먹고 살기 바쁘고, 그런데 진보진영에서 "짜잔! 사실은 숨겨진 또 다른 적폐가 있었습니다! 그 이름은~~ OOO입니다!" 라고 해봐야 관심가지는 사람은 진짜 소수라는거에요.

그런데 언제까지고 적폐청산에 매몰되어 있을겁니까? 적폐청산은 계속해도 좋은데, 그건 이제 좀 알아서하고, 이제는 눈앞에 쌓여있는 숙제를 좀 하라는겁니다. 그걸 무시하다가는 다음 대선에서는 "문제는 경제야! 멍청아!" 얻어맞고 진짜 큰코다칠겁니다.
탱구와댄스
18/12/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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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누구 때문인지 알면서도 눈 가리고 아웅하는 님 같은 분들 때문 아닐까요 흑흑
탱구와댄스
18/12/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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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못하도록 사력을 다해서 발목 잡아당기고 법 통과 방해하는 게 누구인데요 캬~이걸 또 민주당 탓을 하네. 게다가 국회에 제일 적폐들이 버젓이 버티고 있는데 뭐 어떻게 해요? 그분들이 좋아하시는 탕탕탕님처럼 국회의원들 강제로 어디 처넣기라도 할까요
파인애플빵
18/12/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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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피지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글들을 쏟아 내는 댓글들이 보여서 좀 놀랍네요 이성적인 사고로 생각해도
4대강 자원외교 같은 비상식적인 행동들이 도저히 현정부와 천분의 일도 비교되 되지 않을진데 악의적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아니 자한당은 사실 비교도 하면 안될 사람들인데요
Normal one
18/12/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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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자한당 소멸은 민주당이 반기질 않죠. 자한당이 있어야 반대급부로 본인들의 가치가 있죠. 이건 자한당 또한 마찬가지죠.

자한당 소멸 될때까지 민주당 찍자는
걍 너네들 끝까지 왕따시키고 갈아넣어서 우리는 누릴거다 라는 주장과 다를바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한당과 민주당은 서로 존재하는한 소멸되지 않으니깐요.

다같이 X되지 않는한 빨아먹는 측은 계속 빨아먹으려고 할거에요. 그게 인간다운 선택이고요
Musicfairy
18/12/10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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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당이 소멸하건 말건 정당은 그냥 자기네 국회 의석 수가 늘어나고 지지율이 높아지면 좋은 거죠.
'자한당 소멸은 민주당이 반기질 않죠.','이건 자한당 또한 마찬가지죠. '라는 말은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18/12/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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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바는 알겠는데, "북한이 언제 처들어올지 모르니 우리 국민들이 좀 힘들더라도 참고 살아라"라는 식의 독려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붙들어두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는 슬슬 더 나은 (더 생산적인) 무언가가 필요해요.
쿵광쿵쾅
18/12/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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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뽑는거다라고 생각해서 늘 차악을 뽑았는데 요새는 나는 죽는거 확정 같고 죽는거 알아주지도 않는데 같이 죽어야겠다라고 마음이 커져 큰일입니다.
18/12/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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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현장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이쪽 분위기도 장난아니죠.
개인적인 평가로는, 외교/북한에만 스탯을 몰빵한 느낌이라..;; 북한만 바라보는 느낌이라 솔직히 좀 별로입니다. 외교만큼 내치를 못하는 느낌;;
은근히 마음 돌린 사람이 많아서 총선은 민주당이 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과반은 확실히 무리라고 보고....
탱구와댄스
18/12/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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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재량으로 제조업을 잘 나갈 수 있게 하는 방법은 환율 미친듯이 올려서 수출 잘 되게 하는 건데 지금 그런 정책을 한다고 하면 아마 또 거품 물고 욕할 사람들 천지일 걸요. 조선업은 슬슬 회복 추세가 보이고 있는데 이건 중국이 제풀에 넘어져서지 정부가 잘해서인게 아니고 마찬가지로 자동차는 또 골골 대는데 이것도 딱히 정부가 못해서가 아니죠.
18/12/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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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인건비나 중국 물량이나 이런거 감안해서 제조업 경기가 쉽지 않다는건 다들 인지하고 있죠.
그런데 그건 그거고, 아예 버틸놈만 버티라고 등떠미는건 완전히 다른문제라 ;;;;
죽어간다 소리가 진짜로 실시간으로 들려요. 그나마 반도체 관련된 사업들만 어떻게 살아남고 있지, 그 이외의 기계장비는 죄다 중고 헐값이고..
반도체란것도 호황과 활황이 번갈아가면서 온다는거 생각해보면, 반도체쪽 어려워지는순간 자빠지는 곳 많을걸요;;

우리나라 산업에서 제조업 비중이 적은것도 아니고요.
수지느
18/12/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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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피부에 와닿는건 전부 안좋은것밖에 없습니다.
서울 집값폭등 부산폭락 최저시급올라서 알바쓰던곳들 직격탄에
인터넷은 페미들이 날뛰고.
이 와중에 김정은 환영합니다 하면서 환영행사 거하게 해주면 재밌겠네요
진짜 북한말고 다른건 신경안쓰는느낌
18/12/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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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고 뭐고, 당장 내 입에 풀칠하기 어려워진다고 하면 누구라도 반감이 들죠.
피부로 어려워지고 있다는 말이 괜한 말도 아니고, 당장 올해들어서 음식점을 비롯한 각종 서비스업의 서비스 제공수준이 다운됐죠.
여기저기서 허리띠 졸라매는게 피부로 느껴지니까 더더욱 체감경기가 안좋게 느껴지고요. 그냥 악순환으로 들어선 느낌;;
수지느
18/12/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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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찾는분들은 삶이 넉넉해서 그럴수도있습니다.
먹고사는거 해결되면 더 높은가치를 찾아 힘쓸수도 있는거죠
근데 현실은 국가말아먹는다는 이명박근혜시절보다 더 어렵고 피부에 와닿게 사람들이 괴로워하고있다는거죠.
그걸 그냥 이명박근혜가 잘못해서 지금 어려운거다라고 퉁치기엔 우리나라 미세먼지가 중국탓이아니고 경유차나 우리나라 공장때문이라고 하는거나 마찬가지죠..
직접적으로 손대서 눈에띄게 말아먹은게 있는데
더 암울한건 별로 사람들 힘든거 관심이 없어 보이고 대책도 없어보인단거..
그와중에 북한은 열심히 챙겨주고
어쩌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18/12/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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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하는게, 박근혜 정권도 대략 집권 2년차까지는 "박근혜 정부가 대북정책과 외교는 잘한다"라는 평가가 높았습니다.
대북관계나 외교관계가 일반인의 시선으로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인데, 이런 부분은 가려져 있던 문제가 터져나오는 순간 순식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특징이 있죠.
탱구와댄스
18/12/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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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총동원으로 물고 빨아줘서 억지로 하던 거랑 지금이랑 같습니까. 온갖 가짜 북한 전문가들 다 튀어나와서 그렇게 헛소리만 박박하더니 지금 다 찌그러진 게 현실인데 어떻게든 엮어보려고...크크크
18/12/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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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대북정책이나 외교문제는 일반인들이 쉽사리 결론내리기 어렵다는 겁니다.
탱구와댄스님은 무슨 정치외교학 박사학위쯤 있습니까? 뭘 근거로 확신하시는지?
어떻게든 엮어보려고라니, 불쾌하네요.
탱구와댄스
18/12/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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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같은 케이스 들고 와서 엮어보려는 궤변에 저도 몹시 불쾌하네요~
18/12/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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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전례]에 따른 참고사례를 하나 들었을 뿐이고, 일반인의 시선에서는 대북정책이나 외교문제의 성과를 명확히 결론내리기 어렵다는 [팩트]를 이야기했을 뿐입니다.
탱구와댄스
18/12/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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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아주 물고 빨아주면서 헛짓거리만 뉴스로 내보낸 거랑 지금은 완전 케이스전 다른데 그것도 전례랍시고 들면 저도 어디 미국 케이스 들고 와서 최저임금 상승은 결국 고용에 부정적 효과를 내지 않을 거다라고 주장하면 [팩트]라고 인정하실래요?
18/12/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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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박근혜 정권초기에는 박근혜정권이 대북정책과 외교를 잘한다 (+빨갱이 때려잡는건 잘한다-_-)는 여론이 높았습니다.
저도 박근혜 싫어하지만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건 사실이잖습니까.

저도 그때 그렇게 생각했던 사람중 하나고, 그로부터 몇년뒤에서야 제가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므로, 그때의 전례에 비추어 지금의 문정권의 외교적 성과도 몇년뒤에서야 제대로된 평가가 될거라는 겁니다. 제 주장이 비합리적입니까?
마프리프
18/12/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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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전쟁 월간 패씽 월간 북폭 월간 유엔제제 월간 세컨더리 보이콧 흐름보면 외교쪽 불안하다는 말나와도 믿기가 좀
18/12/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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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 천지에 패싱이 가득하다고 떠들어댔던게 그리 멀지 않은 과거인데. 그걸 겪은 이후로 '니들은 기밀 문서 열람 권한이 없다.'는 일갈을 항상 마음속에 되새기고 있습니다. 인터넷 전문가들의 말은 들을 가치가 없다는 것도요.
18/12/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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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박근혜정권이 대북정책과 외교 잘했다는건 진짜로 물고빠는 수준으로밖에 안보여서 ;;;
문대통령이 트럼프와 계속 협상해가는 과정은, 진짜로 잘한다고 평가할수밖에 없죠. 가끔 뉴스로 외교참사니 뭐니 이런소리 하는데, 이런것들이야말로 진짜로 헛소리라고 봅니다.
적어도 외교쪽 성과는 확실하다고 보고, 북한문제도 진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건 계속 북-미를 협상장으로 끌어오기도 하고요.

그런데 지금 국내적으로는 계속해서 불만점이 끓어오르고 있어요. 이게 가짜뉴스니 뭐니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체감으로 느껴지는 분위기는 진짜로 집권초기나 올해 초기와 다릅니다.
18/12/09 16:54
수정 아이콘
근데 박근혜 정권초기에는 박근혜정권이 대북정책과 외교를 잘한다 (+빨갱이 때려잡는건 잘한다-_-)는 여론이 높았습니다.
저도 박근혜 싫어하지만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건 사실이잖습니까.

저도 그때 그렇게 생각했던 사람중 하나고, 그로부터 몇년뒤에서야 제가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므로, 그때의 전례에 비추어 지금의 문정권의 외교적 성과도 몇년뒤에서야 제대로된 평가가 될거라는 겁니다. 제 주장이 비합리적입니까?
너에게닿고은
18/12/09 17:00
수정 아이콘
루뎅님은 박근혜때 외교가 좋았다라고 말씀하시는것보다는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외교는 잘한다 분위기가 실존했다는 것 같은데 왜 그 자체에 대한 태클이 들어오는지 좀 이해안가네요.
사악군
18/12/0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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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도 다시 쓰는게 권력이니까..?
六穴砲山猫
18/12/09 16:57
수정 아이콘
공감하는게 바닥 민심이 정말 흉흉하죠....
삶은 고해
18/12/09 16:59
수정 아이콘
지금 코스피 작살나는거봐도 경기 좋다는 말은 못할텐데 자칭 지지자들은
[주변보니까 해외여행 많이가던데??]
[우리 동네주변 장사잘되던데]
같은 어처구니없는 소리나 하고있어요 내참
18/12/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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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애초에 엠비 초에 1000아래로 잠깐 내려갔던거랑 문정부 초에 2500였다는거 생각해보면 그냥 작살나는건 아니고 지난정부랑 비슷한 수준으로 오르락내리락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오늘은 2075네요..
삶은 고해
18/12/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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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땐 서브프라임 모기지라는 레알 위기가 있었는데 현 무역전쟁이 그 수준은 아니죠
그리고 지난 정부라면 박근혜정부일텐데 밸류에이션(pbr)으로 비교해보면 이 정도 폭이나 깊이로 떨어지지는 않았었습니다
18/12/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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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그냥 2000선에서 +-200선을 유지했죠;; 코스피문제는 그냥 또이또이라 생각이 들어요;; 유지는 하고 있고, 하락이나 성장이 커도 금방 원상복구되고
삶은 고해
18/12/09 17:37
수정 아이콘
아녀 지금 단순 지수숫자 가지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밸류에이션상 얘기하는겁니다 pbr기준으로 봤을때 지금이 박근혜정권보다 밑이라구요
18/12/09 17:57
수정 아이콘
Pbr이 뭔지 모르겠어서 검색해봤는데 주가/주당순자산 이라 하는 말이 신용가능하면 기업의 자산이 쌓일 수록 지수가 줄어드는데 기업의 재산이 줄고 있다는 뜻인가요?
삶은 고해
18/12/09 18:00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근데 제가 그걸 교육을 시켜드릴 의무는 없는거같은데요
대충 설명드리자면 지금 우리나라 주식이 굉장히 저평가 받고 있다는겁니다 그이유는 경기전망과 상황이 안좋아서구요
더 알고싶으시면 투자를 직접해보시거나 직접 공부해보시는게 나아보여요
Zoya Yaschenko
18/12/09 16:39
수정 아이콘
비교를 역대최악의 정권인 이명박근혜와 하고 있으니 아주, 아주 장기집권할게 분명하네요.
반대하면 자한당 알바로 몰아가면 되고, 어디서 많이보던거 같지 않습니까? 종전 후 빨갱이 색출하던 것과 비슷하던거 같은데
피지알에서 그런 댓글을 얼마나 많이 봤는데 이제와서 그런적이 없다느니 진심이 아니었느니 하지않나
너에게닿고은
18/12/09 16:40
수정 아이콘
+일부라느니
수지느
18/12/09 16:42
수정 아이콘
좀 비판적인 의견냈다고 바로 태극천자문 취급이나 당하고 크크
기분나빠서라도 열심히 반민주인거 티내야지 원
처음과마지막
18/12/09 16: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전체적인 프레임이나 방식이 노무현 정부때 기득권이나 자한당이 공격하던 방식 거의 그대로입니다
물론 정부도 완벽할수는 없죠 실수도 있구요
저도 당연히 불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시 적페 세력 찌끄러기 자한당에게 투표한다는건 그야말로 국개론 인증이죠
뭐 현실은 역사가 반복될수도 있지만요 그게 대중전체의 평균수준이니가요 어쩔수없기는하죠

그네정부가 계속 가던지 자한당이 정권잡았으면 솔직히 전쟁나서 생존 고민했을지도 모르는데요
배부른 고민일지도요 사실 탄핵사태이후로는 정치문제는 너무 쉽습니다
적폐라는게 드러났잖아요 자한당계열이 소멸할때까지는 민주당표줘야죠 어쩌겠어요 대안이 없잖아요
그러다보면 언제가는 새로운 대안 정치세력도 나오겠지요
파인애플빵
18/12/09 16:49
수정 아이콘
어쩌면 공격 방식이 이렇게 똑같은지 이제 지겨울 지경 입니다. 바꿔 말하면 똑같은 방식을 고수 한다는건
천막쇼 같은 새로운 공격 패러다임을 제시할 정도의 책사의 부재라고 봐도 되는것 같기도 하네요 요새 자한당 인재풀은 거의 전멸 수준이라
처음과마지막
18/12/09 16:54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게 식견이나 경험이 부족한 불만이 많은 새로운세대 20대30대 일부 유권자들에게 통하는것도 현실이니가요
전체적인 평균적인 유권자수준은 그리 높지않다고 봐야죠
명박 그네 정부 투표준게 바로전인데요
길고 지루한 싸움이라고 봐야할겁니다
최악의 경우 다시 다음에는 자한당이 잡을수도 있어요 자한당이 한두번만 연속으로 잡으면 그네정부같은 막장 정부가 두번일테니가요
다시 민심이 민주당에 투표할테지만요
가장 좋은건 진짜 제3의 새로운 세력 진짜 21세기에 맞는 좀 젊고 신선하면서도 폭넓은 대중들의 이득을 대변해줄 정당이 필요한데요
현실은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六穴砲山猫
18/12/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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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다음 투표부터 무효표 낼겁니다. 찍을놈도 없는데 억지로 차악이랍시고 한놈 골라내서 찍는것도 이제 지쳤어요.
페로몬아돌
18/12/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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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은 소멸이 안되죠. 민주당이 이렇게 못해도 저 지지율 나오는건 자한당이라는 역대급 쓰레기가 있어서 반사이익으로 지지율이 버티거나 올라가는건데.. 탄핵이전 민주당 지지율 보세요. 민주당 지지율이 이만큼 오른건 진짜 자한당이 있어서 그런거구요. 민주당이 죽일 이유가 있나요?

게다가 처음 시작 할때 높은 지지율을 준 것도 같은 국민이고, 민주당이랑 현정부가 못해서 자꾸 지지율 까이는걸 왜 국민탓을 하죠? 국민이 지지율 높게 줄 때는 평균수준이 높아졌다가 낮아지면 평균수준이 낮아지는건가요?
처음과마지막
18/12/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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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민주당이 양성종양이라면요
자한당은 악성종양이거든요
암치료는 하고 보자는거죠
그러니 최소한 없애지는 못해도요
항암치료는 하자는거죠

저도 현실은 혹시라도 자한당이 다음정권 잡을수도 있다고 봐요
그네정부 탄생처럼 다시한번 국개론이 인증되는거죠
물론 그런 불행한 사태가 오지않는게 좋지만요
18/12/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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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한 정파가 상대를 "소멸시킬"작정으로 정치권이 움직이는 나라는 절대 건강한 나라가 아닙니다.

저도 박근혜 정권 혐오하지만, 박근혜 정권이 응당 처벌을 받았다면 다시 제로에서 시작하여 재평가(블라인드 테스트)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처음과마지막
18/12/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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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금 자한당 의원들은 직간접적으로 명박그네 정부 찌끄러기 세력입니다
저는 역사에서 그만 사라져야될 세력이라고 봐요

현실에서는 살아남더라도요 그게 맞는거죠
현실에서는 광복후 친일파가 살아남아 미군정등에 업고 다시 기득권이 되었지만요
지금 돌아보면 그때 친일파를 다 처단하는게 역사에 맞는 선택이라는건 불변이듯이요

우리 근현대사가 정상이 아니니가요
박통전통 쿠데타 두번에 독재자딸이 당선되고요
일단 친일독재쿠데타 세력의 찌꺼기들은 다제거하고 봐야죠
18/12/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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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한당 정권은 지도층 지지자 할것없이 민주당 소멸이 목적인듯 합니다...
18/12/0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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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한당이나 민주당이나 서로가 없다면 지금처럼 적대적 공생구조에 따른 세력을 확립하기 어렵습니다.
18/12/0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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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몰라도 자한당은 정의당 같은 노동자당이 튀어나오면 자민당식 장기집권도 꿈 아니라 생각합니다.
SoundLove
18/12/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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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여성의 인권만을 챙기나?
20대 남성을 박해하는 뚜렷한 정책이 있나?

뚜렷한 증거는 없죠. 다 모아봐야 (1)메갈을 일베취급 안하고 대화하려고 했던 것, (2)다른 정권과 크게 차이 안나는 할당제, 정도일까요?
지금까지 안티 페미 선동하는 글마다 점잖거나 조심스럽게 반론하던 댓글들은(제 댓글은 절대 그런류가 아닌 건 압니다), 흥분한 사람들 뇌피셜 후욱후욱 씌익씌익에 파묻어버렸고요.
그리고 지나면 논쟁의 여지가 많던 부분들이 '문재인이 20대 남성 뚝배기 깬 이야기'로 결론이 난듯이 말하더라고요?

증거의 부족함을 극복하기 위해서
최근에는 몇 주 동안은 20대가 공감받지 못한다며 감성팔이 트렌드로 바뀌었는데
자기들이 똑띠로 닮아가고 있다는 걸 전혀 몰라요.
차라리 "쟤들이 먼저 그랬어"는 솔직하기라도 하죠.(물론 여성부 죠리퐁 괴담, 테트리스 괴담 생각하면 그닥 그렇지도 않습니다. "30대 후반 정도면 남녀차별 있었다" 선심 쓰는듯 인정하지만, 그런 당시에 안티페미가 없었을 것 같나요? 당장 진중권이 키보드워리어 데뷔한게 90년대 후반 인터넷에서 안티여성운동으로 현실테러 하던 이유 때문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더욱 드물겠지요.)

제가 오래된 어그로 취급받는 건 뭐, 자업자득인데
적폐취급 받다가 요즘에는 문빠 취급받는 건 좀 웃기네요.
18/12/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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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궁금한게 달래준다고 말만하고 사기치고 안변해도 그게 더 좋은걸까요?
수분크림
18/12/09 17:49
수정 아이콘
현정권도 지난 정권들과 다를 것 없이 대상만 바뀌었을뿐 특정 계층은 달래주는게 아니고 조롱하고 후려치는중이라 맞고 있는데 가만 있어요?
18/12/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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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자기한테 맞다고 생각 하는쪽 선택 하는건 이해해요
저번에 한 세력이 지지받는데 어차피 공약 하는거 안할거다 라고 찍는 사람이랑 공약 다 해줄꺼야 라고 라고 찍는 사람이 있었어요
달래주는 말 없으면 자기한테 맞는쪽으로 선택을 하면 되는데 달래주는척 말만 하고 사기치면 좋은걸까요
수분크림
18/12/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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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권이 한 열대 후려치고 자 군인월급 상승(알사탕) 하나 주고 또 후려치니까 어차피 맞아 죽을바에 같이 죽자식으로 자한당 찍는 사람들 등장하는거죠. 그게 옳거나 지혜로운 판단은 아니라고 보지만 어차피 죽을건데 눈에 보이는게 있겠습니까?
미하라
18/12/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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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때 경제 살린다, 일자리 늘린다는 공약들도 실현가능성에 확신을 갖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지요. 최저임금으로 직격탄을 맞은 누군가에겐 문통이 사기꾼처럼 느껴지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결국 비전을 보여줄수 있느냐의 문제인데 특정사안에 있어서는 아예 그럴 의지도 없어 보이는 문제들이 존재하거든요.
18/12/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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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다 모르겠고 드럽게 못하고 있는건 사실인듯
아우구스투스
18/12/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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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감정적인 선택은 늘 실패하고 스스로를 계속 반성하게 만들게 되죠.
너에게닿고은
18/12/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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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지도 않았죠. 현 노무현에서 이명박 찍은 사람들 반성하는 꼴을 전 본적이 없습니다.
전 애초에 반성이라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만.
아우구스투스
18/12/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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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20대들은 노무현도 이명박도 찍지 않았으니까요.
너에게닿고은
18/12/0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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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감정적인 선택을 했던 이전 분들이
자기반성을 통렬히 하고 그에 대한 설득을 해야한다고 보는데,
통렬한 자기반성은 없고 단지 자한당 찍을거야? 라고 하시는 분들밖에 못봐서요.
아우구스투스
18/12/0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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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이라는게 그만큼 어렵죠.
너에게닿고은
18/12/09 18:57
수정 아이콘
사실 반성해야한다고는 생각안하는데(반성의 거리도 아니라서), 그러면서 뭐이리 이성적인척하면서 엣헴 훈계하는꼴 보면 제일 짜증납니다.
18/12/0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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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반성해야되죠? 지금 시계바늘을 돌린다하더라도 대다수국민들은 정동영찍느니 이명박찍었을건데요 ...
너에게닿고은
18/12/0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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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어보시면 반성을 하라는게 아닙니다.
정상을위해
18/12/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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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궁금한게 있는데요, 군 처우개선(복무기간 & 월급인상) 효과를 받는 대충 96년생과 그 이후년생에게도 그 정부여당에 대해 +효과보다 페미니즘에서 온 -효과가 큰 건가요? 10대 남중생 남고생 우경화 뭐 그런 비슷한댓글이 많이 보여서. 사촌동생들이 10후-20초라 간접적으로 느껴지기는 하지만요

그 이전년생들은 취업의 최전선+사회초년생인데다 군 처우개선 이전 세대라(특히 94-95년생쯤 되는 바로 전년도생들은 군 처우개선이 도리어 배가 아플 수도 있을것같고 - 복무기간 단축과 월급인상을 '동시에' 하니까) 마이너스 효과가 확실해 보입니다만

제가 91년생이라 20대 중후반정서는 잘 알겠는데 90년대 후반생 정서는 잘 몰라서 여쭤볼게요
미하라
18/12/09 18:24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에서 96년생 이후래봐야 이중에서 정치에 유의미한 관심이라도 가질만한 투표권 있는 세대라고 해봐야 만 19세~만 21세인데 정도인데 이들이 20대 전체의 여론에 영향을 주기엔 수가 그렇게 많지 않죠. 저는 지금의 50% 약간 못미치는 지지율도 그나마 그렇게 혜택을 보는 저들이 있으니까 그정도라도 나왔다고 보거든요.
정상을위해
18/12/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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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죠 아직 80년대생에까지도 20대가 걸쳐 있으니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수지느
18/12/09 18:27
수정 아이콘
군 처우개선이 남자를 위한거라고 생각하는게 너무 오만하거나 아예 잘못을 인식못하는거죠
노예로 써먹고 있는데 노예 두끼 주던거 세끼로 늘려주고 노예가 감사해하지 않는다고 채찍질하는거나 뭐가다릅니까?
기본적으로 불공평한 나라에서 니네가 참어로 여태 넘겨오던걸 페미에 권력을 쥐어주면서 군무새소리나 듣게 만들고있으니..
암만 군 처우개선을 한다그래도 그건 남자를 우대하는게 아닙니다
노예에게 인심써주는거죠
정상을위해
18/12/10 17:25
수정 아이콘
그렇죠 댓글 감사합니다
뭔가 사실 해야될 당연한 일인데 그걸로 여성지향적인 다른 정책들과 퉁 치려는 (월급인상! 복무단축! 남자 청년들아, 됐지?) 것이 보이더라구요
Bemanner
18/12/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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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지금 군입대해서 혜택받는 사람들(대학 새내기)은 혜택에 대해 크게 체감하고 그 밑으로는 사실 군대가 아직은 남의 얘기죠. 걔네한테는 군대 18개월 가고 70만원 받는게 현재의 당연한 일이고 더 개선해야할 일이 될 거에요.
고딩한테 체감이 가는 건 입시 정책에서 공론화위원회, 학생 다수 여론, 숙명여대 내신 유출 건 등을 무시하는 거랑 인터넷에 남녀 갈등 올라오는 게 체감이 가죠. 그건 고등학생한테 지금 직접 체감이 가는 거라서요.
정상을위해
18/12/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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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18/12/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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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기간을 줄이고 월급을 올려줘도 어차피 군대는 일단 가면 뭐같은 곳이라서, 개선해주면 좋기는 한데 그게 압도적으로 다른 마이너스 요소들을 누를 정도는 못 될 겁니다.
전체 인구의 반 가까이 되는 여성이 나머지 반인 남성의 일방적인 복무에 프리라이딩 하는 이상은 더더욱요.
정상을위해
18/12/10 17:32
수정 아이콘
그렇겠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18/12/09 18:31
수정 아이콘
아무리 처우 개선을 한다고 해도 군 문제가 남성차별적인 정책이라는 건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 문제에 대한 극단적인 문제제기였던 여성징병제에 대한 현 정부의 반응은 최악이였죠. 근본적인 문제는 회피하면서 군 복무기간 단축 및 처우개선 한다고 해서 충분하다 느낄 순 없겠죠. 바로 위에 수지느님 말씀대로 암만 군 처우 개선을 한다 그래도 그건 남자를 우대하는게 아니라 노예한테 인심 써 주는거죠.
정상을위해
18/12/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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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SoundLove
18/12/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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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병제나 여성징병, 혹은 군대 최저임금 즉시 지급이 아니면 "노예 인심써주는 것"으로 퉁치고 넘어갑니다. 정작 그것조차 안하고, 군 기무사 댓글부대 활용한 정부는 양성평등 거수기를 해도 안티페미니즘 대안으로 꾸준히 밀고있죠. 적어도 pgr 분위기는 그런데, 그냥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안티페미니즘 기조 달고 페미니즘 벤치마킹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SoundLove
18/12/0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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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메타와 피해의식 메타가 젊은세대 정치의식의 대세인데. 근거가 빈약한 사람이 목소리가 큰 게 또다른 특징입니다. 한쪽은 강남역 살인사건을 기점으로 피해의식을 확장했고, 다른 쪽은 미투운동을 기점으로 피해의식을 확장합니다. 한쪽은 일베를 보고 나머지 남초고 그게 그거다 하고, 다른쪽은 메갈 워마드 보고 나머지 여초도 그게 그거라고 하고요. 증거와 논리를 요구하면, 공감과 기울어진 운동장을 이야기하죠. 상대방 논리는 꽤 잘 반박하는데 자신의 논리에 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걸 본적이 딱히 없습니다. 자신의 성별이 피해를 입은 건 바위에다 새기고, 그 반박논리는 모래에다 새긴 뒤 까먹는 정도?
18/12/0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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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젊은세대의 갈등구조는 기본적으로 진영논리에 근간하고 있으니 당연한겁니다.

꼭 그렇게 꼬치꼬치 논리와 근거를 확립할 필요는 없는데다가 비효율적입니다. 일단 (우리와 정체성을 공유하는) 우리 진영의 규모를 늘리는게 먼저입니다.
SoundLove
18/12/0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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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게 효과적이라는 데에 댓글에 동의합니다.
SoundLove
18/12/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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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님에게 줄줄이 달린 댓글도 "언냐. 언냐가 몰라서 그래." 랑 똑같은 마인드죠.
뻐꾸기둘
18/12/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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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 감성적 화는 선택적으로 작용하나 일단 의문이고, 달래려고 해도 듣기는 커녕 선동과 날조로 빼액거리기 바쁜데 달래질지도 의문이고 그렇군요.

pgr에서 안티페미질 선동글 조목조목 해명해준 분들이 한둘이 아닌데 언제 그런거 들어 처먹은적 있긴 합니까. 맨날 새글 파서 선동질 하다 한두개 얻어 걸리면 적폐미 거리면서 웃기 바쁘지.
SCV처럼삽니다
18/12/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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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불만이 쌓여가도 우리말을 제발 좀 들어줘 하는 분위기라 이런글이라도 올라오는거죠.
저도 많은 불만이 쌓여있지만 자한당 꼬라지 봐선 제발 중도까지라도 화합하며 끌어가는 당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남아있습니다.
괴상한 짓거리 하지말고 제발 상식적인 일을 해돌라고 소리를 지르는데 콘크리트 지지자들이 저렇게 굴다간 얼마 안지나서 마음을 돌릴지도 몰라요.
저도 마찬가지고 인내심은 한계가 있거든요.

제발 페미같은 이상한 짓거리하지말고 틀린거 고쳐잡고 그렇게 주장하던 적폐 해소에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재벌도 좀 잡고요.
18/12/09 19:31
수정 아이콘
덧글 추천기능좀 ㅠㅠ
18/12/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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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박근혜한테 한번 졌었던 정권이고 박근혜 반동심리로 잡은 정권인데 여기에 이성 얘기하는거부터가 코미디죠. '정의로운' 키워드 하나로 정권 차지하지 않았습니까?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 카피 멋들어지게 뽑고 공직자 5대 원칙 뽑고.. 애초에 문재인 선거전략캠프에서 이성적인 사람들을 위해 전략 짰습니까? 국정농단. 적폐 키워드만 밀고 나가도 반 박근혜 정서 쫙쫙 오르고. 진보 적통인 나는 반사이익 굴러들어오고. '정의의 아이돌' 이 문재인이었는데 이제와서 무슨 국민 수준 드립이에요. 애초에 보통선거라는게 이성적인 논리도 아니고. 나는 보통선거가 싫어요 하고 선거인의 수준 찾으려면 맨날 철학자들이 그리워하는 고대 그리스로 가시던지. 어? 근데 아테네 시민들이 이성적이었냐구요? 아....
근데 정권 잡아놓고 보니까 이쪽 사람들이라고 그렇게 정의롭지도 않네? 그러니까 정의 키워드에 슬슬 물 탔죠 '전 정권보다 정의로운'으로. 솔직히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합니다만은 그래도 좀 부끄러운 낯은 보이면서 물 타야 하지 않겠습니까? 입맛에 안 맞다고 통계청장까지 갈아놓고 정의 얘기하는데 아주 거리낌이 없어요.
그리고 이 정권의 가장 큰 문제는 자기네가 잘 할수 있는 문제만 집중하고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북한 문제요? 솔직히 말해서 국민들은 북한이 대포만 안 쏘면 북한이 짖든지 개성공단을 철수시키던지 아니면 올림픽을 단일팀으로 나오던지 정상회담을 하든지 관심이 없어요.
내 먹고 사는데 상관이 없으니까. 근데 경제는? 부동산은? 취업은? 제가 92년생인데 지금 이 시기에 취업해야하는 청년인구가 제일 많을걸요? 수능볼때 인원이 70만이었고 그 뒤로 계속 줄어들었던 걸로 알고 있으니까.결국 청년 인구 줄어들면 일본처럼 취업률 문제야 해결은 되겠죠. 결국 취업 문제는 지금 타오르는 불만 어떻게 하면 잦아들 문제인데 그 불 끄기는 어려워 보이고 내가 안 꺼도 해결은 되니까. 또 뭐 취업문제 해결 노력해 봐야 역사책에 한 줄이라도 적히겠습니까? 근데 북한 문제는 역사책에 나오죠. ~년 합의문. ~년 정상회담. 결국 피 뜨거운 20대 30대한테 가장 잘 먹히는 정의 이슈로 표 얻어 놓고 20대 30대한테 가장 중요한 취업과 내집마련은 해결 못하면서 거기서 나오는 불만은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야? 로 쉴드치고 20대 지지 무용론에 페미이슈로 남녀갈등 갈라치기까지 해 대는데 대가리 안 깨지고 배기겠습니까?
18/12/09 22:17
수정 아이콘
당장 지지율이 높다고 하는데 재미있는건 그렇게 비교하던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율과 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비슷하다죠? 같은 시기에...
결국 문재인 대통령도 현재의 상황인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음 정권 자체는 진짜 장담할 수 없다고 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아마추어적인 경제정책 즉 최저임금만 급속도로 올려놓고 나몰라라 손 떼어버린 것이 첫 번째구요.
두 번째는 박근혜정부 때부터 누적되어온 저출산 고령화 청년실업 문제 등에 대한 해결이 거의 없다는 점에 있어요.
그리고 세 번째는 젠더문제에 있어서 지나칠 정도로 감정적인 접근만 하고 있어서 한쪽을 전혀 바라보지 못하고 있구요.
네 번째는 북한 문제에만 모든걸 올인하듯 쳐다보고 있다는 점에 많은 사람들의 박탈감을 이해 못한다는 점에 있죠.
뭐 여러 문제가 많지만 지금 상황은 일단 정부가 다시금 눈을 돌려야 할 때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청와대 청원이나 이런 것에 그리고 보고 싶은 것에만 볼 때가 아닙니다. 보기 싫어도 봐야 하고 또 봐야 합니다.
집권한지 1년 반도 넘었고, 어느덧 2년을 향해 가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가 다시 심각해지고, 그렇게 초반에 높았던 지지율도 내려온다는 것은
확실히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교강용
18/12/0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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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제 4월 재보선도 다가 오고 있고,
노회찬 의원 성산구에서 여론조사 1위가 자유한국당 강기윤 하고 차이가 많이 납니다.
아직 3달 20몇일 남았지만 이거보고 느끼는게 있어야죠.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609941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12/1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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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은 원래 대대로 자한당 계열 텃밭입니다. 노회찬이 당선된건 그가 사기유닛+단일화 덕분이죠. 강기윤은 오래동안 그 지역에 지역기반을 단단히 하고 있었습니다. 40% 득표는 기본으로 깔고 가던 인물이에요. 링크해주신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건 강기윤 저 양반 참 근성있구나 하는 것 정도죠.
18/12/10 04:18
수정 아이콘
마산 진해 의창구까지면 대대로 텃밭 이야기해도 되는데, 성산구는 권영길 이후로 나쁘게 쳐도 5:5싸움 가져가는 곳입니다. 강기윤이 당선된 19대만 해도 단일화 나가리 안됐으면 강기윤이 당선이 안됐죠. PK 자체가 많이 분위기 바뀐거 맞아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12/10 06: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반대로 말하면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자한당계열에게 비빌수 있는 지역이란 뜻이죠. 게다가 5:5 싸움이란게 의미없는게, 애초에 성산구쪽은 민주계는 쩌리고 자한당계열-진보당계열이 양분한 지역이라 지금 정부나 여당과는 관계 없어요. 지금 2위도 진보계열이잖아요. 오히려 지금 민주당계 지지율은 저번 총선에서 단일화 직전 민주당계 후보보다 높습니다. 그때 10%가 안됐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진보계 후보가 노회찬급의 빅 네임이 아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여튼 그냥 강기윤이 여러 후보들이 난립하는 중에 원래 자기 파이 알뜰히 챙기고 있다 정도 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다만 강기윤이 생각보다 지지율을 빨리 결집하고 있는 걸로 보이긴 합니다. 어떻게든 단일화를 해야 그나마 비빌수 있는데 민중당과 바미당이 협조할거 같지 않기에 강기윤이 여유롭게 이번 보궐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Musicfairy
18/12/10 05: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논리적으로 설득이 안 된다면, 화난 사람을 달랠 방법이 존재하긴 하나요?
오프라인상에서 사적으로 아는 사이라면 뭔가 방법이 있겠죠.
그런데 인터넷에서 글만을 가지고 소통하는 형태로는, '논리적으로 설득'외에 화난 사람을 달랠 다른 방법이 있는지 저로서는 잘 떠오르지 않는데요..
그렇게 따지면 꼴페미나 워마드가 커진 이유도, 여성이 화가 나서 그 화가 난 걸 남성에게 푸는 건데, 남성이 그걸 받아서 달래줘야할 의무도 없고, 달랠 방법을 찾아보려고 해도 잘 안 되니까 지금 이렇게 문제가 심각해지는 거죠..
미하라
18/12/10 05:29
수정 아이콘
정부는 할수 있죠. 그 꼴페미들도 정부에서는 어떻게든 달랠려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젊은 여성들을 위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 않습니까? 그 정성의 한 절반만큼이라도 현 정부에 돌아서는 민심에도 신경썼다면 과연 여론이 이렇게 변화했을까 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는거죠.
Musicfairy
18/12/10 05:46
수정 아이콘
일단 본문은 '그래서 제가 현 정부를 절대적으로 지지해야 한다는 분들과 이야기 하다보면..'이니,
정부에 대해 말하는 건 본문의 주제와는 약간 다른 부분이긴 한데..

님이 그냥 '정부가 할수 있죠'라고만 말하시면...이 말만 가지고는 대체 정부가 어떻게 하길 바라시는 건지 전혀 모르죠.
대체 어떤 움직임과 정책가지고 화가 났고, 어떤 움직임과 정책을 해줘야 화가 풀릴지 말을 해야 할죠.
능숙한문제해결사
18/12/11 01:34
수정 아이콘
저는 정책을 잘못내놓는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여성이라서 피해를 보고 자랐다는 세대는 작게잡으면 지금 40대 크게 잡으면 30대 후반 정도까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 세대들에 대한 정책을 피면 됩니다.

여성사업자 세금우대제도나 당시 대학교육을 받지 못한사람들에 대한 교육혜택. 그리고 현재 그 세대들이 기업에서 부장등 이사를 눈앞에 둔 분들이 많을 나이라고 생각되는데 기업이사진의 여성비율 확대(그 세대에 한정하여..)등으로요

혹은 성범죄나 스토커피해등에 대한 법의 처벌을 더욱 강력하게 하는 방식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20대-30대초반들은 상관없다고 생각되거든요.
청년창업혜택주는것에서 왜 지금 20대 여성이 장애인과 동등한 추가점을 받아야되는지 저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장애인분들은 인정합니다)
18/12/10 13:2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전 정부랑 같은 물에서 진흙탕 싸움하던 정부에게 새로운 세상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순수함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유승민이나 심상정같은 제3정당이 나오길 바랬는데 이건 너무 먼 얘기인것 같네요. 일단 콘크리트 보수랑 진보층이 너무 쎄서
능숙한문제해결사
18/12/11 01:24
수정 아이콘
일명 제 3 세력이 생기면 좋겠으나 이건 현실판타지급 이야기인건 멜로님도 공감하실듯

결국 양쪽중 한쪽이 잡는데 (자한당이 정권 먹을각이면 저는 바미당은 흡수합병되는게 자동이라고 봅니다....)

자한당은 그 오랜기간 고이다 못해 석유급으로 변해버려서 진짜 뭔가 자한코인 투자하거나 민주당이 정말 싫은 사람아니면 찍기 어려워졌고

민주당은 현실적응이 안되나 진짜 참여정부 DLC하려고 그러나 싶고.....
18/12/11 17:04
수정 아이콘
전후세대들이 빨리 퇴장하셔야 우리나라는 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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