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10/26 11:24:18
Name 아유
Link #1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784329
Subject [일반]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가해자들 2심 파기환송
한때 시끌벅쩍했던 사건이었던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사건
검찰은 17~25년형을 구형했지만
1심에서는 일부 무죄가 나오며 12~18년형을 받았고
2심에서는 합의했다는 이유로 7~10년형으로 감형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대법원 상고심 선고가 있었는데 파기환송 되었습니다.
이유는 그들에게 일부 무죄판결이 내려졌던게 공모에 의한 것이 아니다였는데 이걸 대법원이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 사이의 공모관계가 인정되었다고 대법원은 보고 있습니다.
결국 검찰이 공소장에 제출한 공모관계 인정이 될 경우 1심보다도 중한 판결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모로 이번 사건의 최종선고가 만연한 성폭행에 대한 경종을 울렸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탑클라우드
17/10/26 11:25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선고를 기대합니다.
17/10/26 11:27
수정 아이콘
정의구현해야죠
고타마 싯다르타
17/10/26 11:29
수정 아이콘
더쎄게 때리라고 파기한거죠?
염력 천만
17/10/26 11:31
수정 아이콘
린 슈바르처
17/10/26 11:32
수정 아이콘
어디 섬 같은데 교도소 좀 많이 지어서 형을 팍팍 때렸으면 하는게 제 바람이네요.
홍승식
17/10/26 11:48
수정 아이콘
알카트라즈???
flowater
17/10/26 11:56
수정 아이콘
배틀그라운드....
17/10/26 11:32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그런데 피해자는 왜 합의를 해주고 탄원서를 넣었을까요?
왠만한 돈에도 합의가 안될거 같은 어마어마한 범죄인데..
싸이유니
17/10/26 11:34
수정 아이콘
합의와 탄원서 관려한 내용은 어디있나요? 찾아봐도 안보여서요..
개발괴발
17/10/26 11:36
수정 아이콘
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노경필)는 지난 4월 1심을 깨고 박씨 징역 7년, 이씨 징역 8년, 김씨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1심의 선고형을 절반 가까이 감형한 것이다. 재판부는 1심의 판결 이유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피해자와 합의한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탄원하고 있는 점, 동종범죄로 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양형이유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기사에 있네요.
싸이유니
17/10/26 11:3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7/10/26 11:36
수정 아이콘
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노경필)는 지난 4월 1심을 깨고 박씨 징역 7년, 이씨 징역 8년, 김씨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1심의 선고형을 절반 가까이 감형한 것이다. 재판부는 1심의 판결 이유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피해자와 합의한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탄원하고 있는 점], 동종범죄로 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양형이유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라는 대목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무가당
17/10/26 11:44
수정 아이콘
합의를 해준게 좀 의외네요. 뭔 일이 있었던걸까...
17/10/26 11:45
수정 아이콘
아마도 합의금 액수가 큰게 아닐까 싶습니다.
살려야한다
17/10/26 12:14
수정 아이콘
합의를 하는 것은 피해자의 선택이지 우리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 않을까요.
17/10/26 12: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의합니다.
제가 뭐라 하는건 당연히 아니고..
무가당님의 의문에 대한 대답입니다.
사악군
17/10/26 12:27
수정 아이콘
피해보상받는게 합의할 때 안받으면 힘들고 길거든요..
17/10/26 12:50
수정 아이콘
피해자입장에서는 어떻게든 합의하는것이 좋긴합니다..
Remastered
17/10/26 14:16
수정 아이콘
피해자가 교사니까요.
다른데로 전근간다고 해도 피의자 가족들이 계속 학교 찾아와서 합의해달라고 종용하면 그거 견디기 힘들죠.
더군다나 어쨌던 그 가족중에는 자기의 제자도 있을테니...
17/10/26 12:23
수정 아이콘
자기를 집단 강간한 사람들에게 합의를 해준다는 건 있을수가 없는 일이죠...라기에는 너무 큰 액수였겠죠.
세렌드
17/10/26 12:46
수정 아이콘
라기보다는 합의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17/10/27 20:11
수정 아이콘
합의 하는 경우가 많죠
까놓고 합의해서 돈이라도 받는게 피해자들에게 최소한의 보상이라도 되는 거니까요
가해자가 사형당한다 쳐도 피해자한테 득될거 하나 없잖아요

나중에 형사와 별개로 민사로 처리하는건 엄청 힘들고 고달프고요.
DogSound-_-*
17/10/26 11:41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YdrI0d8hPHo
구치소안에서 이렇게 해야됨 ᕙ(•̀‸•́‶)ᕗᕙ(•̀‸•́‶)ᕗ
17/10/26 11:44
수정 아이콘
역겹다
17/10/26 11:44
수정 아이콘
자기들 자식 가르치는 교사한테 그러고 싶었을까
17/10/26 12:00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합의를 했는데 1심보다 더 쌔게 가는건 아닌거같아요
17/10/26 12: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10/26 12:11
수정 아이콘
이미 당한 일을 되돌릴 수는 없고, 저 사람이 징역을 15년 살건 25년 살건 내 삶에 별 영향은 없는걸 감안하면 그나마 남는건 돈이죠.
욕할 이유는 또 뭔지..
17/10/26 12:13
수정 아이콘
인근에는 얼굴 전부 팔렸을테고... 아마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일거라고 예상되서 합의금이라도 받아야 살죠.
집에 엄청 부자가 아닌바에야 어쩔수 없습니다.
17/10/26 12:14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합의에대해서 본건데
돈이라도 받아야 치료비에도 쓰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라는식의 글을 본적이 있는데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계속 교사생활을 할수있을까 싶으니
살려야한다
17/10/26 12:14
수정 아이콘
아니 피해자가 무슨 죄를 지어서 자기 뜻대로 합의도 못 합니까?
petertomasi
17/10/26 12:15
수정 아이콘
뭔가 이유가 있겠죠. 피해자분을 욕할 필요가...

욕하려면 가해자놈들에게만 해야...
17/10/26 12:19
수정 아이콘
합의하면 안되나요?
17/10/26 12:20
수정 아이콘
합의가... 당한여자가 욕을 먹을 일인가요?
이런 반응은 좀 이상하네요
가해자의 가족들이 찾아와서 울고불고 매달리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상황등을 떠올려보면...
용서의 한 방법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라고 쓰고보니 그 사이 많은 분들이 덧글 달아주셨네요.
러블리즈서지수
17/10/26 12:20
수정 아이콘
피해자가 그럼 뭘 어쩌라고요?
돼지샤브샤브
17/10/26 12:21
수정 아이콘
피해자가 합의를 해 주면 사회 정의가 실현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피해자를 욕하는 건가요?
적어도 피해자의 피해 사실이나 보상엔 아무 관심이 없는 건 잘 알겠습니다.
17/10/26 12:22
수정 아이콘
많은 고소후 후기글들을 보면 합의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사자가 아닌 멀리서 보는 입장이야 끝까지 가라하고 난리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죠.
당한 사람의 심정과 상황은 아무도 모르는데 이렇게 얘기하는건 실례인거 같네요.
17/10/26 12:26
수정 아이콘
본인이 피해자도 아닌데
본인 속 후련하자고 피해자가 합의도 해주면 안되나요?

물론 그 합의가 강압이나 강요가 없는 상태라는게
먼저 선행되어야 하겠지만요.
만년실버
17/10/26 12:29
수정 아이콘
남의 인생에대해 참.....욕나오네...
OctoberRain
17/10/26 12:30
수정 아이콘
직장 다니다가 관련자들에게 집단 강간을 당했다. 그러고도 물론 멀쩡하게 살 수 있겠지만 언론보도까지 된 상태에서 가뜩이나 좁은 교직사회에서 일을 계속 할 수 있을까요? 정의구현을 위해 합의금 나몰라라해야 하나요? 본인 속 후련하자고 피해자가 합의도 해주면 안되나요?(2)
사악군
17/10/26 12:30
수정 아이콘
왜 욕이 나오는지? 남이야 어쩌든 내가 본 피해는
아니지만 시원하게 욕하고 사이다 먹는게 더 중요해서요?
wish buRn
17/10/26 12:45
수정 아이콘
뜬금없네요
Chakakhan
17/10/26 12:55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이 더 욕나오네요. 합의한게 무슨 죄인가요?
눙눙사마
17/10/26 13:01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피해자에게 욕을 하시다니.
17/10/26 13:05
수정 아이콘
돈을 떠나서 엄청 괴롭힐 수도 있습니다.

맨날 집 찾아오고 합의해달라고 종용하면 더 괴롭죠.

자세히 아는것도 아니면서 악플다는 님이 더 욕나오네요.
T.F)Byung4
17/10/26 13:09
수정 아이콘
욕 나오네요.
17/10/26 13:14
수정 아이콘
남의일이라고 참 쉽게 쉽게 말하네요.
김오월
17/10/26 13:17
수정 아이콘
뭐하는 인간이지
17/10/26 13:25
수정 아이콘
뭔 말을 이따구로..
이혜리
17/10/26 13:26
수정 아이콘
이런말을 하려면 본인이 내가 금전적으로 책임질테니 합의해주지 마시오 정도는 되야 말에 힘이 생기는 법이죠.
덕베군
17/10/26 13:34
수정 아이콘
욕 나오네요
아이유좋아
17/10/26 13:44
수정 아이콘
와 당신이 더 한거 같네요
17/10/26 12:18
수정 아이콘
합의하는 걸 까는건 뭔가요? 어이가 없네요 크크 대신 합의금이라도 내주실 겁니까? 자기 기분 나쁘다고 헛소리 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애초이 왜 자기가 기분나쁜지 이해도 안가지만
트윈스
17/10/26 12:20
수정 아이콘
합의왜했냐고 헛소리좀 하지마시길. 나는 멍청해요 라고 떠벌리고 다니는거랑 동급입니다.
17/10/26 12:22
수정 아이콘
남의 피해를 보상해주거나 피해자앞에서 얼굴보고 할말아니면 아무말도 안하는게 좋습니다
껀후이
17/10/26 12:32
수정 아이콘
아니...윗 댓글 뭔가요...?
세상에 별 소릴 다 보네요 왜 합의했냐니...
피해자가 정의구현 이런거 신경써야할까요...?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한 것에 그냥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는 정도로 우리 역할을 끝내는 것은 어떨지요...
파란무테
17/10/26 12:40
수정 아이콘
질문입니다.
파기환송을 했다는 것이 3심 대법판결이죠?
그럼 이후 절차는 2심부터 다시 시작하나요?
17/10/26 12:45
수정 아이콘
네 2심으로 돌아가고 2심 선고가 거의 최종선고가 됩니다.
물론 2심선고시 대법원이 판결한 기준대로 해야 합니다.
사악군
17/10/26 12:52
수정 아이콘
합의했다고 욕해본 경우
1) 친부가 미성년딸을 강간한 사건에서 12년전 집나간 친모가 친권자라고 찾아와 합의금 받고 합의서 써내고 튄 경우
2) 정신지체 딸 강간당한 사건에서 아비가 3일만에 2백 자기통장으로 받고 합의해주고 외할머니가 따지자 다 써버린 경우

합의한 사람과 피해자가 다른 사람이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주먹쥐고휘둘러
17/10/26 13:37
수정 아이콘
합의제도 없에고 그냥 당연히 배상하게 만들 수는 없나보군요.
17/10/26 14:4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당연히 배상 안하려고 하겠죠. 그럼 그거 회수하는데 따로 비용 들어가고요
17/10/26 18:21
수정 아이콘
'당연히 배상'이라는게 말이 쉬운데
뭐 형사사건에서 징역 10년 형 나오자마자 바로 피고인 계좌에서 피해자 계좌로 자동이체가 되는 시스템이면 좋겠습니다만
현실적으로는 아래와 같이 여러가지 문제가 존재합니다.


1. 우선 가해자의 책임이 인정되도 그래서 피해자가 얼마를 받아야 하는지가 바로 정리되는 건 아닙니다.
뭐 강제추행이라 위자료만 받을 경우 등 아주 전형적인 경우들도 몇가지 있는데
그런 경우 소위 '형사배상명령'이라고 해서 형사사건에서 손해배상문제도 해결하는 절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형적으로 일실손해나 향후치료비 같은걸 다투는 경우를 포함해서 손해액 산정 자체가 복잡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로 형사배상명령 제도는 생각보다 활성화되지 않고, 결국 민사는 별도의 판결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2. 뭐 그래도 형사책임이 인정되는 경우 민사적으로 판결이든 배상명령이든 이런걸 받는건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그 다음인데, 우리가 남한테 돈받는 방법은 둘 중 하나입니다.
그 남이 스스로 주거나, 강제로 빼앗거나.
이 중 후자에 속하는 것이 바로 '강제집행'인데 강제집행은 많은 경우 그 자체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진됩니다.
그래도 경매 같은걸 할 재산이 있으면 다행이고, 많은 경우 강제집행할 재산이 안보여서 추적이 필요하게 됩니다.
추적을 해서 나오면 다행이지만 적지 않은 경우 결국 별다른 재산이 없는 것으로 결론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런 피곤한 문제를 감안할 때 합의가 주는 장점은 많은 경우 당장 돈이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물론 합의하고 약속을 어기는 예도 있지만, 특히 형사사건 양형이 걸린 상황에선 뭐 돈을 빌려서라도 약속을 지키게 되니까요.


3. 한편 이런 문제를 아예 국가가 해결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가령 국가가 손해액 전액을 피해자에게 지급하고, 이후 가해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국가가 가해자의 무자력 위험을 인수해야 할 것인데, 이를 감당할 예산이 있는지 여부가 큰 관건이 될 것입니다.
아무래도 예산 제약 하의 최적화를 달성하기 위해 피해자들을 등급별로 나누는 방안이 고려되야겠죠.
17/10/27 20:14
수정 아이콘
다른 문제는 위에서 설명이 된거 같고
또 다른 문제나 중요한것은
강제로 배상제도를 만들어서 배상시켜서는
합의해서 주는 만큼의 액수를 받아낼 수 없습니다
같은 사건의 민사소송 배상액과 형사때 합의로 받는 금액 비교하면 차이가 크죠
당연히 민사로 받을 수 있는 돈이면 그정도론 합의를 안해줄테니까요. 거기다 +@를 더 주니까 합의를 하지.
거믄별
17/10/26 13:59
수정 아이콘
와... 어이없는 판결인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다행입니다. 인간같지도 않은 넘들에게 더 강한 처벌을 할 수 있게 되서
Remastered
17/10/26 14:22
수정 아이콘
피해자가 합의해준게 당연한게 피해자가 교사입니다.
다른데 전근가더라도 피의자 유가족들이 찾아와 합의해달라고 난리치면 수업 제대로 못해요.
혼자라도짊어서
17/10/26 14:38
수정 아이콘
정의구현의 문제가 아니라 돈 이상으로 소중한 것이 얼마나 있다고...

자기 딸이 강간당해도 액수만 마음에 들면 합의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입니다.
17/10/27 14:00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혼자라도짊어서 따님이 이런 일 당해도 같은 댓글 다실건가요???
롯데자이언츠
17/10/27 16:32
수정 아이콘
꼭 그러시길 바랍니다.
17/10/27 20:16
수정 아이콘
이런 질문이 논리에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개망이
17/10/26 14:40
수정 아이콘
합의 하고 말고는 피해자의 선택권인데 이게 누가 왈가왈부할 문제인가요?
합의금 못 받고 징역 100년 때리고 정의구현하는 것보다, 징역 10년 때리고 합의금 받아서 피해자 남은 인생이라도 보상받는 게 더 바람직한 사회 같은데.
17/10/26 14:47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합의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옆에서 구경하면서 훈수 놓는 사람들 불편하게 만드는거 빼고는 정말 좋은 제도인데요.
아이오아이
17/10/26 15:03
수정 아이콘
딱 하나 당사자가 사망했거나 의사불능상태일때는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당사자가 납득할만한 상황에서 합의라는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남은 가족이 경제적으로 도움받는건 맞지만 그런 경우에 합의로 형 줄었단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묘 하더라구요
순규성소민아쑥
17/10/26 15:04
수정 아이콘
판사님 1심 검찰 구형만큼만 선고해주세요...
17/10/26 22:48
수정 아이콘
강간범하고 합의를 해준건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그것도 교사가
last fantasy
17/10/27 08:31
수정 아이콘
위에 많은분들이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데 이해가 안되신다면 이해를 하지 않으려 하는거겠죠..
17/10/27 17:20
수정 아이콘
본인이 폭행, 사기, 강도, 절도, 교통사고 등의 피해자가 되면 정말 '소소하지만 괘씸해서 이놈 꼭 콩밥 먹여야겠다' 싶은 피해가 아닌 이상 웬만하면 합의부터 하려고 들텐데 강간은 무슨 특별한 범죄라고 합의를 안해줘서 가해자가 더 큰 형량을 받게 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피해자 소송비 치료비 다 모금해주고 그런 말을 하는거면 이해라도 합니다. 하지만 피해자의 피해복구를 위한 보상에 땡전 한 푼도 보탤 생각 없으면서 피해자가 합의를 해줬다는 이유때문에 안타까워한다는건 대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피해자보다 가해자 인권보호에 더 관심이 많은 인권단체'보다 훨씬 더 피해자 인권을 지키는데 도움이 안되는 사람들이죠.
17/10/27 20:19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너무 엄벌주의로 넘어가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의 처벌기준이나 형량은 결코 다른나라에 비해서 낮지가 않거든요
맨날 엄벌주의의 극에 달한 게다가 우리처럼 대륙법계도 아닌 나라들 찾아서 말도 안되는 비교를 하지
우리와 비슷한 법계의 민주국가들을 비교하면 우리나라가 같은 죄를 지으면 더 강경하게 처벌을 시키죠.
게다가 죄지은 놈을 쳐 죽이면 그게 정의고 정의구현인지도 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350 [일반] 1000여개의 공기업 채용비리 전수조사! [100] 무가당12273 17/10/27 12273 16
74349 [일반] [일본정치] 고이케 유리코 희망의 당 근황 [52] Remastered12244 17/10/27 12244 2
74348 [일반] 미국의 존 F. 케네디 암살 기밀문서 공개가 일부 보류되었습니다. [30] Misaki Mei12337 17/10/27 12337 2
74347 [일반] [뉴스 모음] 또 다시 국정원 이야기 외 [29] The xian11144 17/10/27 11144 37
74345 [일반] 美상원의원, 트럼프의 北 선제타격 제동 법안 추진 [10] aurelius8539 17/10/26 8539 4
74344 [일반] 이시형 씨는 누구 아들이죠? [31] 삭제됨14279 17/10/26 14279 24
74343 [일반] 이영학 사건에서의 초동수사 부실이 확인되었습니다. [36] 아유10524 17/10/26 10524 12
74342 [일반] [드래곤볼/스포많음] 현재까지의 에피소드 간략한 요약 [16] 태연이10535 17/10/26 10535 1
74341 [일반] 한국 대학생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문재인, 김연아, 이순신 [100] 홍승식21209 17/10/26 21209 2
74340 [일반] 김택진 대표 장인 피살된채 발견 [42] Remastered18548 17/10/26 18548 0
74339 [일반] 내일이면 존 케네디 암살 관련한 시크릿 자료가 공개됩니다. [11] 테이스터10709 17/10/26 10709 4
74338 [일반] 누가 홍준표좀 말려 줘요!!! [42] 아이군14845 17/10/26 14845 6
74337 [일반]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가해자들 2심 파기환송 [77] 아유14759 17/10/26 14759 18
74336 [일반] 한국에서도 활성화, 바뀌었으면 하는 성관념, 성문화 [136] 삭제됨18731 17/10/26 18731 16
74335 [일반] [넨도로이드] 10월의 넨도 소식. [10] 김티모9518 17/10/26 9518 0
74334 [일반] 김경호 - 와인 [10] 들개9081 17/10/26 9081 4
74333 [일반] 정들었던 직장을 떠나는 것에 대한 여러가지 감정들.. [21] 강희최고8528 17/10/26 8528 8
74331 [일반] 문근영 주연 [유리정원]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포X) [9] 리콜한방5981 17/10/26 5981 4
74330 [일반] [팝송] 리암 갤러거 새 앨범 "As You Were" [12] 김치찌개6515 17/10/25 6515 0
74329 [일반] [짤평] <토르 : 라그나로크> - 근육 바보 [52] 마스터충달10312 17/10/25 10312 5
74328 [일반] 중국이 크루아상 맛에 눈뜨니…프랑스 '버터 대란' [37] 군디츠마라13367 17/10/25 13367 1
74327 [일반] 상무위원, 중앙위원 인선 결과 - 시진핑 친위체제 확립 [25] 9812 17/10/25 9812 16
74326 [일반] [약스포] 토르: 라그나로크를 보고 왔습니다. [27] 카루오스11006 17/10/25 110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