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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1 09:23
끝에 그 뭔가가 뭔지 나오나 싶어 졸면서 다 봤어요.
기자들이 더 밝히지 못한걸 보면 정권 바뀌기 잔에 더 알 수는 없지 않을까 싶더군요.
16/12/11 09:28
다른 의혹은 차치하고라도 2번은 그래야하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인양을 위해선 어딘가를 천공을 해야하는데, 그나마 사람이 없었을 것이 유력하고 화물을 인양전에 빼내서 중량을 줄이기도 수월할 화물칸이 타당해 보입니다.. 객실을 천공하면 시신들 훼손(혹은 유실)될것이 더 우려됩니다.
16/12/11 09:28
어제 그알을 보니 침몰에 직접적 원인이 된 과적은 제주해군기지 관련 철근인게 거의 맞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그 외에 뭔가 비밀스러운 화물을 옮겼다면, 그건 아마 밝혀지기 힘들겠죠.
16/12/11 09:45
과적 관련해서는 이미 한계가 얼마고 과적이 얼마나 됐는데 그 중 철근이 몇 톤인 것까지 다 나왔었습니다. 철근 몇백톤이 과적량 중 상당 부분이긴 한데 그게 없었다고 과적이 아니었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니거든요.
16/12/11 09:52
그리고 왜 전날 4월 15일 안개도 끼도 선원들도 출항을 꺼려했다고 하던데 출항이 되었던 걸까요?...혹시 어떤 국가 기관이 출항을 종용한 것은 아닌지...
아무튼 뭔가 꺼림찍한 것들이 있고 이게 다 밝혀지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16/12/11 10:00
아직 음모론 수준이긴 하지만, 세월호 화물칸에 핵물질(혹은 핵폐기물)을 대입해 보면 많은 의혹이 해소됩니다.
세월호가 침몰되는 순간 청와대와 국정원 측이 "아, X됐다"하고 그대로 바다로 가라앉게 내버려 뒀다는 설이죠. 해양경찰이 제안했다는 선체 천공을 통한 구조를 허용치 않고, 미군의 와스프급 강습함과 일본 해양 구조대의 도움을 거절한 것도 설명이 되죠.
16/12/11 10:27
세월호 침몰후 공사가 중단되었다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라는 곳이 뭐하는 곳인 지를 밝히면 세월호 의혹도 자연히 밝혀질 거라고 봅니다.
정말로 해군기지였다면 건설 기자재를 그냥 군용화물선으로 실어 나르면 되지, 여객선에 몰래 실어 나를 이유도 없죠. 주민들의 반대로 방폐장 건설이 힘드니까, 해군기지를 빙자하고 제주도에 해군기지 운운하면서 방폐장을 만든 게 아닌가하는 의혹도 있어요.
16/12/11 11:26
해군 플랜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곳의 건설공사가 세월호 침몰사건 이후로 중단되었다는 것도 설명이 어렵지 않나요?
다른 배로 실어 날라서 건설하면 되잖아요.
16/12/11 11:35
'이후로 중단됐다, 영원히...'
가 아니라 그 때 이후 잠시 중단됐다는 걸로 봤는데요. 4/16 이후 4/29까지 공사가 지연되었다고 나왔지 않나요?
16/12/11 14:05
16일부터 29일까지 철근 세우는 공사가 중단됐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270여톤의 철근이 세월호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었는데 그게 안되니 일정 기간동안 공사가 멈추는건 당연한 수순이죠.. 새로 발주내서 수송될려면 하루이틀에 될 문제는 아니니까요..
16/12/11 10:01
혹시 어제자 그알에 세월호 직원이 메모했다던 "소름 끼치도록 황당한 세타의 경고" 에 대한 내용이 있나요? 언제부터인지 세월호만 들으면 왠지모를 저 으스스한 메모가 떠오르네요.
16/12/11 10:15
정보기관 자체는 필요한데,
현재의 국정원은 대공 국제 정보이외에 국내 정치에까지 개입하니 문제인 듯 합니다. 국내 정치 부문을 없애야 할 거 같아요. 그런데 막상 정권 잡고 보면 이렇게 좋은 도깨비 방망이가 없는 지라.... 말로는 비판하다가도 정권 잡고 나면 없애지 못하고 유지하더군요.
16/12/11 19:24
미국으로 치면 FBI + CIA 같은 조직이죠. 미국이야 연방제 국가인데다가, 나라가 커서 정보조직이 2개지, 우리나라는 1개면 충분하죠.
그리고 그 미국에서도 FBI나 CIA 국장들은 초법적 권력을 휘두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이번 미 대선에서도 FBI가 큰 역할을 했고요.
16/12/11 10:40
바로 아랫글에 선적 조사하셨다닌 PGR 회원님이 쓰신 댓글이 있습니다.
https://pgr21.net/?b=8&n=69336&c=2777827 저도 방사능 폐기물은 좀 아니다 싶어요...
16/12/11 11:17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게 안기부가 도대체 왜 이렇게 숨기느냐 입니다. 정말 무엇이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자기들에게 책임이 돌아오는 것을 막기위해 이렇게 과도하게 실드는 치는걸까요? 정말 정권이 바꿔서 안기부도 개혁되어야 합니다.
16/12/11 11:27
세월호와 한성호 침몰이 참 많이 닮아 있죠.
의미심장한 부분일듯... https://www.youtube.com/watch?v=boG3uYSW5DY 이 동영상을 다 보고 나니 김기춘에 대한 동영상도 바로 나오더군요. 랜덤 플레이인 것 같아서 링크를 복붙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hBkEoOaTTs 유튜브에서 여러 영상들을 보고 있는데 세월호 참사 당시에 눈물을 흘리던 장면은 눈을 깜빡거리지 않아서 눈물이 나오게 한 것이라는 동영상도 있네요. 프레임 기준으로 30초가 넘게 눈을 깜빡거리지 않네요... 청와대에 왜 그런 약물들이 있었는지에 대한 동영상도 있던데 사실이라면 정말 참담합니다... 일반인들이라면 상상을 하는 것조차 어려운 일이었네요...
16/12/11 11:40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것인지...(어제 그알을 못봤습니다) 핵폐기물을 침몰시키더라도 사람은 충분히 구조할 수 있지 않았나요?
오히려 사람을 다 구조하고 난 뒤의 빈 선체는 관심을 덜받을테니 묻어버리기 더 좋을 것 같거든요..
16/12/11 12:10
핵폐기물은 말이 안된다 싶은것이...방사능이라는게 덮고어쩌고 처리되는게 아니라 선체인양되면 간단한 방사능 측정기로도 다 드러나는데...
16/12/11 12:07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strange/1677096/1/1
어제 그알 이승훈pd 감상이라네요.
16/12/11 12:32
이정도면 그알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의혹이 있다"가 언론의 역할이죠. 그 의혹을 밝히는게 검찰의 몫이고,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게 정부의 역할일것이구요.
의혹을 제대로 풀지 못하고 계속 키우는 정부가 제대로 된 정부인지 의문만 남습니다.
16/12/11 13:14
정말 국정원이 중앙정보부랑 달라진점은 이제는 민간인 납치, 고문 안한다빼고는 그대로인것 같습니다.
정말 충실한 정권의 개지요. 21세기에도 간첩을 조작해서 성과라고 제출하는게 말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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