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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13 19:45:46
Name 잊혀진꿈
File #1 1479032047719.png (29.1 KB), Download : 58
Subject [일반] 더이상 괴담이 아니다. 명백한 가능성!



<이 캡쳐는 네이버 댓글알바 3중 연쇄추돌 현장입니다>
요즘 댓글부대 지휘자들이 다들 잡혀가고 조사받고 제정신이 아니라서 그런지 네이버 댓글점령 복붙업무중에 자기들끼리 사고가 나버린 현장입니다.

십알단이라 불리는 십자군댓글알바단체
순알단이라 불리는 순실댓글알바단체
청와대 뉴미디어실
국정원 언니

그동안 수많은 댓글 알바에 관한 여러 검증이 나왔지만, 이제는 더이상 한낱 괴담이나 씁쓸한 유머로 치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생각이전에 느낍니다.

"누구나 댓글 달 수 있고, 누구나 의견 표명할 수 있는거 아니냐?"
최소한 저런식은 아니죠. 아니어야죠.

네이버가 보통의 커뮤니티처럼 관리되지 않기 때문이지, 어느 사이트에서도 저런 행태는 "분란"으로 처리될겁니다.  

민주주의에서 말하는 다원성과 다양성과 개성있는 의견표출은, - 잡식이 아니라 - 상식을 전제로 한 상태에서 말해지는것이지.
이렇게 대놓고 조작하는 짓을 통해서 만들어지거나 왜곡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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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othrace
16/11/13 19:47
수정 아이콘
그쪽에서는 이것도 사람들이 주작한 거라고 할 것 같네요
방향성
16/11/1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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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원들 잡아내야죠.
잊혀진꿈
16/11/13 19:50
수정 아이콘
유머게시판에 적어야되나 잠깐 고민도 해봤는데, 더이상은 그냥 씁쓸한 괴담으로 처리해서는 안될거라는 생각도 들어서요.
그아탱
16/11/13 19:51
수정 아이콘
아니 그니까 소름 돋는게..

저 멘트를 누군가가 저렇게 적은 거 잖아요?

와.. 정말.. 정말 더럽다.. 마치 똥을 쳐다보고 있는 느낌이네요.
도깽이
16/11/13 19:51
수정 아이콘
정말 국가의 녹을 먹는 분들이신가?
16/11/13 19:56
수정 아이콘
댓글알바들 참 양심도 없네요.
일을 할꺼면 티나지 않게 하던가.. 대학 레포트도 복붙하면 F인데 저건 일시키는 사람이 확인을 안하나봐요?
Samothrace
16/11/13 19:57
수정 아이콘
외려 양심이 있어서 티를 냈거나
아니면 진심이 아니어서 귀찮았거나 흐흐
16/11/13 19:58
수정 아이콘
하긴..단순 반복작업은 귀찮기만 하지요.
그 행동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안다면 하기 싫었을텐데 그놈의 돈이 뭔지..
멀면 벙커링
16/11/13 19:56
수정 아이콘
국정원~ 국정원~ 신나는 노래~ 나도 한번 불러본다~
복타르
16/11/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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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순간 저 댓글 단 알바들 쪼인트 까이고 있을듯...
칼라미티
16/11/13 20:00
수정 아이콘
몇 년 전에 지인을 통해 댓글알바 제의를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궁핍하던 때라 이걸 어찌해야하나 고민고민하다가 거절했었죠...그러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16/11/13 20:03
수정 아이콘
구글에서 네이버 아이디만 쳐봐도 네이버 아이디 판매하는데요
혼자서도 몇백명 달수 있을거에요..
잊혀진꿈
16/11/13 20:06
수정 아이콘
세상 살기가 어려워 몇만원에 작업하는 분들을 잡아가두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우리가 박근혜 퇴진 시위하는것이 의경 전경을 싸워 이겨 물리치려고 하는게 아닌 것처럼,
어버이연합 노인들을 잡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뒤에서 조작하는 전경련 본체를 잡아야 하는것처럼,
일베쓰레기들을 잡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신천지 본원을 잡는게 중요한것처럼,

이것도 결국 몸통을 잡지 않으면 언제고 부활할거고, 언제고 다시 일어날 일입니다.

국정원과 검찰 등 국가정보수사기관들이 원래 귀한 세금으로 이런걸 검사하고 걸러내야 하는 기관인데, 우리나라는 역으로 그런 기관들이 이런 짓을 하고 있으니 이를 도대체 어째야 할까요....
16/11/13 20:17
수정 아이콘
국정원 사이버사령부 요원은 아니겠?
알카즈네
16/11/13 20:24
수정 아이콘
댓글알바가 존재하는 것이 이제는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저 캡쳐가 댓글알바의 명백한 증거가 되지는 못하죠.
누군가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여러 아이디로 장난을 친 것일 수도 있고 몇몇 사람들이 장난삼아 같은 댓글을 복사해서 달았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처럼 까면 깔수록 새로운 것이 계속 나오는 시절에, 깔때는 까더라도 확실한 것만 가지고 깠으면 하네요.
잊혀진꿈
16/11/13 20:27
수정 아이콘
네이버는 관리자와 운영진이 움직이는 시스템이 아니어서 그렇지, 이런 행위는 어느 사이트에서도 분란으로 처리될 일이 아닙니까?
"~그랬거나, 그랬을수도 있습니다" 하시는데, 그래서는 안되는 일 아니던가요?
알카즈네
16/11/13 20:32
수정 아이콘
사이트 성향에 따라 분란으로 처리되기도,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그래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그런 일을 장난삼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들은 댓글의 진위와는 별 관련이 없고, 겹친 댓글 몇개만으로 댓글알바 공작의 증거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댓글을 등록한 PC의 IP주소라든가 위치추적이라든가 기타 정보가 더 나오기 전에는 말이죠.
화이트데이
16/11/13 21:04
수정 아이콘
비슷한 사례를 본 적이 있는데... 5초 안에 동시다발적으로 댓글을 복붙하는게 상식선의 일인가요?(...). 딱히 복붙해서 쓸만큼 잘 쓴 것 같지도 않은데.
알카즈네
16/11/13 21:20
수정 아이콘
댓글알바 부정하는거 아닙니다. 분명히 존재하고 있고 지금도 어디선가 댓글을 달고 있겠죠.
하지만 이 캡처 자체가 누군가의 장난질로 생겨났을 수도 있으므로 댓글알바의 근거로 보기엔 다소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16/11/13 21:32
수정 아이콘
알바들 돌리는거야 이미 다 알려진 일인데..이 정도면 합리적으로 의심할만하죠.
일반 네티즌이 무슨 조사권이 있는것도 아니고..
알카즈네
16/11/13 21:48
수정 아이콘
네이버 아이디 전화번호 하나로 3개까지 가입 가능합니다. 마음 먹고 장난질 치면 이런 짤 하나 만들어 내는 거 일도 아니죠.
댓글 하나 자극적이게 써서 미리 복사 해놓고 1분 내에 아이디 번갈아 가며 붙여넣기 3번 하면 되는 걸요.
시린비
16/11/13 20:37
수정 아이콘
가장 싫은건 댓글알바가 존재한다거나 위에서 일간 베스트 사이트를 이용해왔다 이런게 분명히 알려져왔는데도
뭔가 변하는게 없어보이는거에요. 알바는 계속 알바하고 일베는 계속 일베고.
알테어
16/11/13 20:38
수정 아이콘
역시 크크크크
올린시간이 똑같은게 너무 웃기네요 흐흐
어제 특히 뉴미디어팀인지 일베인지 시위에 맞춰서 동시다발적으로 막 올리더군요. 각사이트마다..
시작했구나 싶었숩니다.
Daniel Day Lewis
16/11/13 20:40
수정 아이콘
참고로 셀프감금 여직원 아직도 일 계속 하고 있겠죠?
별다른 사법처리 안받았다는 걸로 알고있는데..
16/11/13 20:43
수정 아이콘
국정원 아직도 일하니???
아유아유
16/11/13 20:56
수정 아이콘
이야...무섭네요.하하;;
지금의 바람을 타서 저런것에 대한 근절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로즈마리
16/11/13 21:20
수정 아이콘
알바들덕분에 장점은 하나 생겼어요. 속 뒤집어지는 댓글을 보게 되더라도 알바들 짓이겠거니 하면 속이 좀 덜 뒤집어지더라구요.
16/11/13 21:34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 알바질이야 공공연한 사실 아닌가요?
저희집이 식당을 하는데 가게일 도와드리러 아침에 가니 어제 왔던 손님이 놓고간 자료파일? 같은게 남아있더군요.

보니까 지역구 의원 비서실? 관리실? 어쩌고 적혀있었고 안에 내용은 블로그 주작(상대방 의원을 비난하는 다른 블로그 내용이나 자기의원 칭찬내용을 주작으로 상위에 랭크시키는것)을 했던 방법과 하고난 결과물, 하는데 사용된 비용과 비품(컴퓨터,알바생등 세세한기록)내용 등이 세세하게 적혀있더군요.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본적은 처음이여서 신기했습니다 크크 실제로 해당 사진에 있던 블로그에 들어갔는데 글이 그대로 있더군요.
16/11/13 21:58
수정 아이콘
영향력이 있으니깐 댓글알바들이 점점 진화하고 많아지는거겠지요?
16/11/13 22:36
수정 아이콘
조횟수 천단위 나오는 사이트에는 무조건 있을테고... 어딜가도 있어요
룰루vide
16/11/13 22:44
수정 아이콘
알바일까요 정직원일까요...
잊혀진꿈
16/11/13 22:53
수정 아이콘
어느 영화에서인가 인상깊게 들었던 대사가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내가 악마라고?"
"아니, 악마의 명령에 편의점으로 담배사러 달려가는 놈이지."
16/11/13 23:44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시점에 저런 짓을 하느니 해당 관계자를 언론에 제보하는게 용역비용보다 더 비싼 제보비를 받을 수 있을 거 같은데...
업체에 신뢰도의 문제가 생기려나요.
tannenbaum
16/11/14 15:06
수정 아이콘
야.... 날로 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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