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0/27 16:10:42
Name 바스커빌
Subject [일반] 세월호에는 정말 뭐가 있는 걸까요?
1)하루 전, 남재준 국정원장의 간첩조작사건에 대한 대국민 사과가 있었음
::사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4/15/2014041501120.html?Dep0=twitter&d=2014041501120

2) 사고 하루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기춘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원으로 임명함 . 국가안전보장회의는 국가의 [ 재난위기상황관리팀장 ]을 맡게 되어 있음 ( 제 20조 )
::사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632951.html

3) 사고 하루 전, 선장 대신 1등항해사가 선장노릇을 해도 되도록 법이 개정됨
::사실::
http://www.law.go.kr/lsEfInfoP.do?lsiSeq=153003#

4) 사고 하루 전, 단원고와 계약된 선박이 오하나마호에서 세월호로 바뀜
::사실::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78632

5) 사고 하루 전, 1등 항해사를 대통령이 정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됨
::사실::
http://www.law.go.kr/lsEfInfoP.do?lsiSeq=153003#

6) 사고 하루 전, 세월호 선장이 갑자기 휴가로 교체됨
::사실::
http://www.ytn.co.kr/_ln/0103_201404161652222838

7) 사고 하루 전, 일등항해사 신정훈이 입사함 사고 직후 국정원과 통화함, 살인죄 기소에서 제외됨, 이유는 불명
::사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631480

8) 사고 하루 전, 조기장 입사함( 세월호 안전담당)
::사실::
http://www.ytn.co.kr/_ln/0102_201404302300438554

9) 사고 하루 전, 짙은 밤안개 속에서 인천항을 출항한 배는 오직 세월호뿐이었음 . 이날 출항 예정이었던 여객선은 모두 10척이었으나, 모두 취소됨
::사실::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4/04/20/0701000000AKR20140420063200063.HTML


개인적으로 세월호 사건에 대해선 안타까워했고 그 이후에는 불운한 사고라 생각했고 사실 관심을 많이 거두었었는데 이번 최순실 건 터지고나서 좌우진영 논리빼고 그냥 의심나는 점만 모아도 너무나도 많은 우연이 겹치고 겹친게 아닌가 싶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에 대해서 누구도 속시원하게 해명하지 못한다는 것도 의문이고 치열하게 논의했다고 두둔해주고 싶어도 기껏 후에 나타나서 한다는 얘기는 뜬금없는 거였고.. 궁금합니다. 세월호 특조위 등이 활동한거로 아는데 위 의혹들이 어느정도 밝혀진 바가 있을까요? 모두 선동적인 음모론일뿐이라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저는 향간에 떠도는 공양설을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정부가 그정도로 정신나가지는 않았을거라도 봅니다. 다만 이러한 의혹들과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사건 이후에 사라진 7시간의 비밀이나 의문의 구조과정들을 규명하는데 어느정도 연결고리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왜 유가족분들이 그렇게 진실을 요구하셨는지도 어느정도 그 마음이 이해가 가구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0/27 16:13
수정 아이콘
반복되는 우연은 우연이 아닙니다.
검찰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하는 현재에는 검찰이 수사의 의지를 가지고 끝까지 파헤쳐야 밝혀지겠지만..쉽지 않겠지요.
확실한 건 '정상'은 아니다. 합리적 추론으로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라는 생각만 깊게 드네요.
16/10/27 16:13
수정 아이콘
진짜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이런거 보면 너무 잘 아귀가 맞아서 진짜 ㅠㅠ
다크템플러
16/10/27 16:14
수정 아이콘
1주일전만해도 멍멍이 짖는소리가 이제 '의혹'이 된다는게 참..
칼퇴추구자
16/10/27 16:14
수정 아이콘
덜덜 저거 다 사실이라면 일루미나이? 코웃음쳤던 제가 ...
저격수
16/10/27 16:14
수정 아이콘
박근혜 뽑은 사람들은 사디스트입니다.
반대편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걸 보면서 즐기는 가학증 환자들.
이코님
16/10/27 16:19
수정 아이콘
본인과 본인 가족들이 고통당하는걸 즐기는 자일지도....
언어물리
16/10/27 17:00
수정 아이콘
사디스트보단 무감각한 사람들 같아요.
16/10/27 17:39
수정 아이콘
알고 뽑았겠습니까. 지금와서 보면 이명박은 그저 돈 밝히는 순댕이로 보이니...
저격수
16/10/27 17:57
수정 아이콘
이명박 때와 달리, "무엇을 보고 뽑았는가?" 라는 질문에 그렇게 떳떳하지 못하더라고요.
16/10/27 16:15
수정 아이콘
의혹을 제기하는것 까지는 막을수 없지만 그래도 신중했으면 합니다. 아이들과 관련된 사안이거든요.
확실한 증거 확실한 물증이 나올때까지 함부로 다뤄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아무리 박근혜 정권이 수준이하의 행동을 보였다고 해도 말이죠.
정지연
16/10/27 16:16
수정 아이콘
며칠전만해도 선동질 좀 하지마라고 했을텐데 작금의 사태를 보면서 그럴싸한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6/10/27 16:17
수정 아이콘
순siri건 뿐이 아니라 지금 투명하게 증명해 줄 주체가 없어서 음모론이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는 불완전한 심증들이 산더미죠 크크. 뭐 직접 증명을 못 하는 이상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 수밖에..라고 생각했던 게 도대체 몇번인지 모르겠네요.
그러지말자
16/10/27 16:17
수정 아이콘
설마 인신공양이겠어? 하는 막연한 이유가 아니라..
그쯤되는 일을 안들키게 할 수 있을만큼 능력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쪽으로는 의심 안하려구요..
제가 요즘 불규칙적으로 호흡곤란 증세가 있는데 만약 이게 극히 일부라도 사실이면 정말 숨쉬기 힘들어질듯 합니다.
멍멍머멈엉멍
16/10/27 21:08
수정 아이콘
아... 소름돋네요.....
16/10/27 16:18
수정 아이콘
일주일 전만 해도 이런 거 읽으면 "빌 클린턴이 외계인에게 암살당했다" 수준의 3류 찌라시 취급했을 것 같은데, 이제는 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네요...
프로아갤러
16/10/27 16:20
수정 아이콘
저 음모론 진짜 싫어해서 팩트가 나오길 기다리는 입장이였는데 최근 음모론들은 왜 다 팩트가 되는거죠...
솔로가좋다
16/10/27 16:22
수정 아이콘
이거야 원. .읽다가 소름 돋았네요
제발 우연의 일치였음 좋겠네요
치킨너겟은사랑
16/10/27 16:24
수정 아이콘
설마 아니겠죠.. 사람목숨가지고 설마요
트와이스
16/10/27 16:26
수정 아이콘
음모론이어야 합니다.
16/10/27 16:2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봤던 세월호 의혹 제기 글 중 가장 깔끔한 내용이네요.
16/10/27 16:26
수정 아이콘
우연에 우연이 겹쳐서 비극이 된 것인지... 아니면... 이제는 모르겠습니다. 답답하네요.
총앤뀨
16/10/27 16:26
수정 아이콘
아아...이러지마요...정말 소름돋게 무서워지잖아요.
tannenbaum
16/10/27 16:27
수정 아이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일치였기를 바랍니다.
아이들과 무고한 승객들을 생각하면 제발 그래야 합니다.
답이머얌
16/10/27 16:27
수정 아이콘
머리가 나빠서 이걸 들키지 않고 한다는건 무리죠.
펠릭스
16/10/27 16:27
수정 아이콘
몇달전 : 개소리 하고 있네.

요즘 : 제발 개소리이기를.

대단합니다. 대단해.
미니언즈언
16/10/27 18:05
수정 아이콘
몇달전 : 개소리 하고 있네.

요즘 : 제발 개소리이기를.
(2)
몰랑이
16/10/27 21:45
수정 아이콘
몇달전 : 개소리 하고 있네.

요즘 : 제발 개소리이기를.
(3)
도라귀염
16/10/27 16:27
수정 아이콘
신기한건 아무리 상식적인 생각으로 세월호에 대해 접근해도 설명하기 힘든 모든것들이 음모론으로 끼워맞추면 술술술 풀린다는거죠
16/10/27 16:35
수정 아이콘
당연히 모든 음모론은 해당 사항을 완벽하게 설명합니다.
16/10/27 16:29
수정 아이콘
이 모든게 제발 구라였으면 좋겠다
카페알파
16/10/27 16:29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 보이는 사실을 보면 세월호 침몰에 뭔가 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 그래도 저는 세월호 침몰은 우연한 사고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일단 고의적이라면 뭔가 좀 더 확실한 장치를 했어야 할 것 같은데, (기억이 확실하진 않지만) 당시 사고 과정상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 이 일어난 부분은 없었던 걸로 기억하고요.(확실하게 하려면 뭔가 폭탄이라든지 다른 흔적이 있겠죠. 고의적 침몰을 노렸다면 단순한 '사고'는 제대로 목적한 바가 이루어지지 않게 할 많은 위험 요소들이 있으니......)

그리고 그 때 선장 및 그 아래 선원들이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해맑게 놀고 있던 것이 기사화 되어 빈축을 샀던 것이 기억나는데, 아무리 그래도 만일 정말 고의성이 있는 침몰이었고, 그 때문에 어린 학생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이 죽었다면 어지간한 사이코 아닌 이상은 그런 행동은 하지 못할 겁니다.

어느 쪽이 진실인지는 100% 확신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우연한 사고' 쪽이 좀 더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감모여재
16/10/27 16:30
수정 아이콘
세월호는.. 아니어야 합니다. 만약 세월호조차 이 일과 관련이 있다면, 진짜 이 나라는 나라가 아닙니다.
파란무테
16/10/27 16:31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911테러 정부개입설과 비견될만한 설이네요. 사실이면 폭.파 됩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10/27 16:33
수정 아이콘
뭐 그냥 우연이겠죠. 각 팩트간의 인과관계도 불분명하고..
16/10/27 16:34
수정 아이콘
디젤매니아라는 까페에서 본 글인데요.
'최순실 세월호 인신공양설' 에 대한 추측글입니다.
(http://cafe.naver.com/dieselmania/16833367)
문제되면 삭제하겠습니다.
-------------------------------------
최순실의 아버지 영생교 교주 최태민과 구원파 교주 유병언은 서로 친하고 잘 아는 사이. 최순실은 교주친위대 8선녀 중 하나.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들은 대부분 구원파 전현직 광신도들. 동서양의 샤머니즘에 기반한 인신공양은 항상 300, 3000등 숫자를 매우 중요시. 심청의 공양미 300석, 진시황의 불로초 원정대 3000명, 의자왕의 3000궁녀. 세월호의 침몰일은 사이비기독교에서의 부활주일인 4월 16일. 최태민을 부활시키기 위한 300명의 아이 제물. 그리고 1년 후 순실 딸 최유라 임신. 아이는 커서 영생교 교주가 된다. 이름은 태민.
16/10/27 16:3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이 건만큼은 음모론이기를 바랍니다.
16/10/27 16:35
수정 아이콘
어제던가 jtbc 뉴스룸에서 세월호 관련 찌라시는 찌라시일 뿐이라고 확실히 선을 그었죠. 그 말을 믿을랍니다. 만약이 하나라도 들어간다면 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못살거 같아요.
16/10/27 17:11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는 확인 된 사실만 보도하겠습니다.라는 워딩이 마지막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안심하고 있다가 한편으로는 그럼 의혹은 있는데 사실 확인이 안 된 걸 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 흠칫했습니다.

저 또한 그냥 사고이길 바랍니다. 차라리...
다레니안
16/10/27 16:36
수정 아이콘
이번만큼은 팩트폭력 즐거운 마음으로 얻어맞겠습니다.
팩트가 있으신 분은 어서 때려주시길...
16/10/27 16:36
수정 아이콘
911 테러때도 따지고보면 저런거 많아서 자작극이라는 주장이 있었지요. 이번에는 종교가 껴 있어서 더 의심스럽기는 하지만요.
nonetheless
16/10/27 16:38
수정 아이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의 우연이 모두 겹쳤다 하기엔,
자꾸 그알 세월호편에 나왔던 수첩 등등의 일들이 겹쳐보이면서 쎄해지는건 사실입니다.
음모론들이 사실이든 아니든 좀 속시원하게 밝혀졌으면 좋겠네요ㅜㅜ
세츠나
16/10/27 16:38
수정 아이콘
저 외에 다른 분들도 대체로 그렇겠지만 음모론을 흥미위주로 훑을지언정 어디까지나 공식 발표나 상식선의 판단을 중심에 두는 편인데
세월호(꼽사리로 마티즈도?)건은 도무지 그걸로는 이해가 불가합니다. 예를 들어 천안함 같은 경우도 공식 발표와 음모론이 따로 있지만
음모론 없이도 이야기의 앞뒤를 맞출 수 있는데 세월호는...매그놀리아(영화)에 나온 우연과 우연이 연속된 이야기처럼 어처구니가 없음.
천안함 때는 음모론 자체가 흥미를 유발한 부분이 컸다고 봅니다. 세월호 음모론은 화딱지만 날 뿐 딱히 재미도 없어요. 하지만 공식이라고
알려진게 그냥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수준의 이야기니(그나마 완성도 안되지 않았나요) 자꾸 음모론이 양산되는거라 생각합니다.
RedDragon
16/10/27 16:39
수정 아이콘
제발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16/10/27 16:40
수정 아이콘
아니겠죠. 아니, 아니어야합니다.
다리기
16/10/27 16:40
수정 아이콘
음모론이 진실로 밝혀져서 나쁜놈들 박살나는 꼴 보는 것도 어느정도 카타르시스는 있는데...
이건 진짜 그냥 음모론, 의혹에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싹싹 파해쳐서 음모론이 아니었다! 라고 확실히 못박아주면 좋겠습니다. 제발
밥오멍퉁이
16/10/27 16:40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 음모론은 식자층에 의해서 가루가 되게 까이고 소멸하는게 순서인데, 이걸 혹시나 싶고 설마 싶게라도 만든 현재 상황이 진짜 비극적인거죠. 진짜 헛소리라고 할만한 일들이 진짜라고 밝혀지니까 도무지 뭐가 음모고 뭐가 합리성인지를 장담할도리가없는..
YORDLE ONE
16/10/27 16:41
수정 아이콘
아니겠죠
쪼아저씨
16/10/27 16:41
수정 아이콘
인신공양은 믿지 않습니다만.
이정도 우연이 겹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이정도면 로또 몇번 맞을 확률 아닙니까?
일부러 침몰시키지는 않은것 같지만, 구린내 나는 무언가 있는것은 분명한듯 합니다.
국정원과의 관계도 찜찜 하구요.
내고향사글네
16/10/27 16:41
수정 아이콘
제가 찌라시나 믿거나말거나는 그냥 한귀로 들어도 한귀로는 내보내는걸 원칙으로
합니다만 저조차도 지금은 도저히 세간의 흉흉한민심이 만들어낸듯한
루머 소문을 도저히 부정을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게 정말 현실이되버려서...
세월호는 그냥 빌뿐입니다 아니길
헬로비너스나라
16/10/27 16:42
수정 아이콘
박근혜와 그 일당이 저지른 일 치고는 너무 치밀해서...아니길 바람. ...
바밥밥바
16/10/27 16:44
수정 아이콘
박근혜와 그 일당은 하고싶은 일을 지정만하지 실무는 다 비서진이 했죠. 비서진들은 전부 행정 전문가들입니다.
Davi4ever
16/10/27 16:43
수정 아이콘
아니었으면 하는데, 쎄한 느낌은 어쩔 수가 없네요. 다들 비슷한 심정이실 겁니다. 아니길 바랍니다.
16/10/27 16:44
수정 아이콘
아 아닐거에요.
이건 정말 아니었으면 합니다.
사고라고 해도 가슴이 찢어지는 일인데...진짜 아니었으면 합니다.
동네꼬마
16/10/27 16:44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나 국민 관심환기를 위해
사고가 나고 그 이후에 사고없이 승객 전원 구조 성공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었다.
근데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으로 참사가 일어난거다.

이렇게 생각해볼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팩트는 없고, 뇌내망상일 뿐이죠...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6/10/27 16:46
수정 아이콘
고의침몰과 구조시나리오는 양립하지 못합니다. 그게 가능했으면 지금껏 추궁당하는 공백의 7시간이 설명이 안 됩니다.
16/10/27 16:45
수정 아이콘
글쎄요 법알못이지만, 한가지만 지적하자면 3), 5)의 법개정관련해서는 하루전에 법이 고쳐진게 아닙니다.

'2006해사노동조약'에 의거 2013년에 선원법이 개정되었고, 개정된 법률에 대한 시행령이 고쳐진 이후 공포가 14.4.15에 된것이지요(시행령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공포). 해당 시행령 개정은 2013.9.30에 이미 입법예고 되었습니다.
RedDragon
16/10/27 16:48
수정 아이콘
공포가 된 날짜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위의 음모론? 예측? 사항에 따르면 최태민 20주기를 맞추는 거니...어짜피 날짜는 이전부터 정해져 있었던거죠.
16/10/27 16:52
수정 아이콘
공포가 아니라 시행이 하루 전이니 음모론에는 딱 부합하는거죠. 전날 법을 고쳤으면 몇 달 뒤에나 시행되는거니까요. 오히려 음모론을 지지하는 얘기를 하시는 겁니다.
16/10/27 17:04
수정 아이콘
날짜보다도 법 개정의 이유를 봐야죠. 공포일자는 우연의 일치라고 볼수 있겠지만, 법개정의 목적은 국제조약(해사노동조약)에 따라 국내법을 정비한것이니까요.
미네랄은행
16/10/27 17:2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떠도는 음모론이길 바랍니다만...뭐 꿰맞추기 시작하면...
2013년 2월 박근혜 대통령 취임 - 2013년 3월 선원법 시행령 개정예고 가 되네요. 그이후는 쓰신대로고....
16/10/27 19:01
수정 아이콘
당장 확인이 가능한 3), 5)에 대해서 찾아보았는데,

5)번에 대해서는,
2011. 8. 4. 개정되고 2012. 2. 5. 시행된 이후부터 선원법 제9조에서는 휴식을 취하는 시간에 1등항해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원에게 선박의 조종을 지휘하게 할 수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관련 조항이 2014. 4. 15. 개정되어 처음 들어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3)번에 대해서는,
선원법 제9조의 '1등항해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원'에 1등항해사가 포함되는 것으로 구체화된 시행령(=대통령령) 제3조의6이 개정된 것은 2014. 4. 15.이 맞습니다.
그러나 이미 상위법인 선원법에 '1등항해사 등'이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었으므로, 대통령령에 의하여 1등항해사가 선박의 조종을 지휘할 수 있는 것으로 추가되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또한 위 2014. 4. 15. 개정시행령 중 제3조의6은 부칙에 의하여 '2006 해사노동협약'이 대한민국에서 발효되는 날인 2015. 1. 7. 시행되었으므로, 세월호 사고 당시인 2014. 4. 16.에는 시행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제가 보기에 위 본문의 내용 중 몇가지는 의혹 수준, 몇가지는 우연의 일치에 불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ComeAgain
16/10/27 16:47
수정 아이콘
저도 법 개정은 하루 아침에 땅땅땅 이게 아니라, 개정되고 공포하고 뭐 이런 과정이 있으니...
16/10/27 16:48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하나하나 따져보면 다 연관이 있어보여도 모든 일에는 찾아보면 어느정도 이정도 소스는 다 나옵니다. 결과를 짜맞추고 자료를 가져오니 그럴듯 해 보이지만 크게 연관이 없죠. 사실 세월호는 사고 그 자체를 보면 뭘 나올 건수가 별로 없어요. 차라리 천안함이 터져 나오면 나왔지.
SoulCrush
16/10/27 16:49
수정 아이콘
사이비 무속인들에게 놀아난 현 상황에서
상상속의 일들이 사실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게 너무 괴롭네요
불쌍한 아이들
낭만서생
16/10/27 16:49
수정 아이콘
세월호 사대강 둘다 철저히 파해치기 위해서라도 정권 교채가 일어나야 합니다
16/10/27 16:50
수정 아이콘
저는 계속 이런 이야기가 떠도는게 불편합니다. - 우연의 우연 에 의한 추론이 증거가 될수 없다고 봅니다.
고로 이런 내용의 게시글도 사실 제재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것도 아닌 인신공양이라니요..
이건 말도 안되고 팩트도 없습니다. - 우연의 우연만 있을 뿐입니다. ...
물론 7시간의 행적은 이제는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음모론을 불식시킬수 있어요 청와대 이사람들아!
비역슨
16/10/27 16:50
수정 아이콘
사고 자체가 고의라는 생각은 현재로서는 아예 들지 않고, 다만 그 직후 대처 과정에 무속이라던가 구린 부분이 끼어있을 확률은 꽤 있다고 봅니다.
IRENE_ADLER.
16/10/27 16:51
수정 아이콘
비상시국에 한 나라의 수장이 일곱 시간 동안 행적이 묘연하니 음모론이 생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16/10/27 16:52
수정 아이콘
위의 모든 내용이 다 사실이더라도 이건 음모론 이상이 되기 어렵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일루미나티 정도의 조직력을 가지고 꼼꼼하게 진행해도 될까말까한 음모인데 현재 최순실씨와 박대통령이 해온 일을 봐선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다만 7시간의 미스테리는 꼭 밝혀야 된다고 봅니다.
16/10/27 17:13
수정 아이콘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1027153644814

이기사에서 정두언이 말하는 설계자가 정윤회라면 세월호때는 정윤회가 있었고 지금 밝혀지는 어이없고 멍청하다 싶은 사건들은 아줌마 혼자 설치다 일어난 일이겠지요.
그래서 세월호는 더 밝히기 힘들것 같지만 해보긴 해봐야겠지요.
16/10/27 17:17
수정 아이콘
[정리뉴스][특집]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게이트’···최태민부터 정유라까지 40년 총정리
http://h2.khan.co.kr/201610271628001

경항신문에서 정리해놓은 내용인데 확실히 세월호때는 정윤회가 있었네요.
16/10/27 17:26
수정 아이콘
최순실과 정윤회가 이혼한것은 2015년이에요.
박근혜의 비선들 활약은? 정윤회의 권력 순위 이전과 이후로 봐야 할 것 같아요.
16/10/27 16:52
수정 아이콘
이 글 보니 옛날 그 사건이 떠올라 유병언을 검색해 보니 손가락 때문에 진위 논란이 있었네요
모르고 있었는데 유병언도 사이비와 관련이 있었던게 새삼 생각이
도라귀염
16/10/27 16:54
수정 아이콘
유벙언은 치아 찍어논거 보고 아는 치과의사가 지나가는 개가 봐도 웃을 치아상태라고 노숙자것이라고 그러더라고요
달걀껍질
16/10/27 16:52
수정 아이콘
사실이 아니겠지만 만약 음모론이 사실로 밝혀져도 박근혜 지지율이 한자리수가 아닐 것 같은 기분이 드는게 더 무섭네요..
16/10/27 16:54
수정 아이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0271536001&code=94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

차라리 이런 기사가 훨씬 생산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다 알고 있었을테고 그런데도 그걸 사람들이 하두 황당해서 믿을리가 없었으니까 이런 사태까지 온 거라고 봅니다.
이혜리
16/10/27 16:56
수정 아이콘
이런거 진짜 절대 안믿고, 911테러 관련하여 음모론으로 도배된 그 다큐를 봐도 콧 웃음 쳤어요.
세월호 사건 때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아서 심신이 지쳐있는 상황에서,
국가적 재난이 터지면서 정말 많이 울었음에도 어떤 음모론도 믿지 않았거든요.
꽃다운 나이에 불쌍하게 죽어간 아이들인데, 음모까지 있어 희생되면 불쌍하다는 표현만으로도 부족할 것 같아서요.
그런데 지금 나라에 터지는 사건을 보니 진짜 허허 기가 찹니다.
요즘에는 경주 지진도 나중에 여차하면 원전 터뜨릴라고 밑밥까는 것 처럼 보일 정도라니까요
16/10/27 16:5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그간 음모라고 돌던 것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죠.
신기한 나라입니다.
16/10/27 17:00
수정 아이콘
며칠전까지만해도 말도 안되는 얘기.. 라고 쳐다도안봤을텐데..
이젠 아니네요..
정말 너무 무서운일인데.. 제발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멘탈이 파괴될것 같아요..
기지개피세요
16/10/27 17:01
수정 아이콘
예전같았음 불편하신 분들이 "그놈의 세월호~!!"하면서 역정이나 냈을터인데
지금은 너무나도...놀라운 일들이 많이 생겨서...
스누피yw
16/10/27 17:02
수정 아이콘
비슷한 원리로 911 테러도 조지 부시가 일으킨 거죠.
Essential Blue
16/10/27 17:02
수정 아이콘
머리가 멍청해서 들키지 않고 못했을 거다라는 생각은 저는 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멍청하니까 이딴짓을 저지를수 있는 거죠. 배를 침몰시킬 수단만 한두명의 완전히 믿을수 있는 사람을 통해 확보할수 있다면
나머지는 돌려치기로 다 때울수 있으니까요.

애초에 이런 음모론이 설득력이 있을수 밖에 없는 현실을 원망해야 합니다. 우연에 우연을 거듭한 사고가 일어났다는 개소리 따위
삼풍백화점 이후로는 안 먹혀야 정상인 겁니다. 이런 나라에서 이보다 더 한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는 거죠.
둥굴레,율무,유자
16/10/27 17:02
수정 아이콘
본 론과는 거리가 먼 말이지만 부디 선체가 인양되었을 때
세월호에 꼭 있길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 아직 가족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9명의 우리 국민이...
16/10/27 17:03
수정 아이콘
이젠 어디까지를 사고가능 바운더리로 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하나하나 팩트로 전부 반반해 주실분 기다립니다.
Fanatic[Jin]
16/10/27 17:03
수정 아이콘
주술이네 뭐네로 끼워맞추는건 무리 아닐까요...

저걸 인맥과 돈이 연관된걸로 끼워맞춰도 맞아떨어지니까요...

이러나 저러나...밝혀지긴 할까요...

아니면 늘 그랬듯이 흐지부지 몇명이 뒤집어쓰며 개인의 일탈로 마무리 될까요...
16/10/27 17:03
수정 아이콘
어쩌면 MB는 다 알고있었고, 그걸 담보로 안전을 보장받고 있는다는 시나리오 한번 써봅니다.
16/10/27 17:14
수정 아이콘
어쩌면이 아니라 사실이에요. MB 임기 전부터 이 사실을 쥐어서 꾸준히 친박계를 압박해왔고 꾸준히 소문이 돌았습니다. 증권 찌라시급 충격적인 내용에 한나라당에 타격 받는 내용이니 함부로 건드릴 수 없던 영역이기도 해서 지지율과 권력이 떨어질 때로 떨어진 지금 이 상황 와서 늦게 터진겁니다. 이번에 최순실이 대기업 상대로 삥듣은게 하루이틀만에 일어난 일이 아니고 예전부터 계속 커넥션이 있었으니 모를 수가 없어요. 기업인 출신에 다른 기업인들과 인맥도 탄탄한 MB가 모르는게 이상하죠.
16/10/27 17:05
수정 아이콘
가설을 정해놓고 수많은 사실중에 연관있어 보이는 것만 찾으면 의심가게 보일 수 있죠.
상식적으로 저런걸 계획해 놓고 굳이 하루전에 저렇게 다 할까요..

이딴 초딩급 괴담을 '혹시'라는 생각을 가지고 봐야 하는게 비극입니다.
PizaNiko
16/10/27 17:07
수정 아이콘
근데 일단, 저 우연이 다 겹치면 사고가 안날 수가 없고 났다하면 대형사고 났을 수 밖에 없겠네요.

시야도 안 좋은 상황인데 항해사와 안전담당은 새로 온 사람, 준비도 안되어 있던 배,
갑작스런 법 개정에다 이제 갓 임명되서 어리버리하는 재난위기상황관리팀장;;;
16/10/27 17:07
수정 아이콘
http://m.blog.daum.net/kim0909/18286540?categoryId=24 이런것도 있어요. 하아...진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16/10/27 18:00
수정 아이콘
신천지까지도 연관이 있다면...
우리나라 기독교가 신천지를 얼마나 증오하는데 크크
오히려 잘됬네요 크크크
인간_개놈
16/10/27 17:08
수정 아이콘
1~9까지의 일이 겹쳐서 세월호 사고가 터진 걸 수도 있죠
(사실 큰 사고들이 나지 않도록 몇중의 보호장치가 있는데, 사고가 났다는 자체가 그 많은 보호장치들이 뚫렸다는 뜻이니)

이런 의혹들이 없도록 뭔가 단호한 조사와 조치가 있었어야 할텐데 참...
랄라리
16/10/27 17:11
수정 아이콘
보통 음모론이었으면 어둠의 자본가나 정치가가 배후일텐데, 이들이 아무리 그래봤자 세월호같은 대규모 참사까지는 동기도 방식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죠.
근데 현실은 음모론보다 더 말도 안되는 왠 사이비교주가 배후에 있으니 기존에 비상식적인 음모론 현실성이 더 현실감있게 다가옵니다.
몽키.D.루피
16/10/27 17:12
수정 아이콘
음모론 빼고도 세월호와 최순실과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든 드러나면 난리나죠. 예를 들어 세월호 사고 직후 해경 구조 함정에서 촬영된 사진들이 최순실에게 보고가 들어갔다던가, 혹은 세월호 이후 대국민 담화 같은 대통령의 연설을 최순실이 손봤다던가, 혹은 세월호 사건 이후 대통령의 세세한 행위를 지시했다던가(예를 들어 팽목항 방문 같은 이벤트), 이정도만 드러나도 난리나죠. 작금의 상황으로서는 이정도 의심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SCV처럼삽니다
16/10/27 17:14
수정 아이콘
더이상 상식이 통하지 않는 나라이긴 하지만
실제로 저정도 스케일의 사고를 고의로 내고 숨길수 있는 능력은 미국정부도 없다고 보기에 가능성 없다 생각합니다.
멍멍멍멍
16/10/27 17:14
수정 아이콘
이건 박근혜가 했을까? 라기 보다는
박근혜가 했길 바라는 사람이 좀 있는듯 하네요
저격수
16/10/27 17:30
수정 아이콘
밑도끝도 없이 무슨 논리지
16/10/27 17:35
수정 아이콘
아이디와 댓글이 묘하게 일치하네요.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랄라리
16/10/27 18:06
수정 아이콘
여긴 모르겠고 딴데는 그런게 좀 보이긴 하네요.
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해 인신공양이었으면 하는게요.
16/10/27 17:17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죠 이건 진지하게 생각할 가치도 없는 내용인데 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끄덕끄덕 하시는지 어이가 없을 정도네요
애초에 인과관계가 반대로 된 부분도 있고, 진짜 저게 맞다고 한다면 저정도 작당을 모의하고 실행했을 때 박근혜가 얻게되는 이득은요? 동기는?
16/10/27 17:19
수정 아이콘
그럼 지금 벌어진 사태에서 박근혜가 얻는 이득이나 동기가 있긴 하나요? 워낙 말이 안 되는 일이 벌어졌으니 다른 의혹도 혹시나 하는 거죠.
SCV처럼삽니다
16/10/27 17:21
수정 아이콘
지금 벌어진 최순실 폭로도 박이 의도한 거라고 주장하시는건가요
16/10/27 17:2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벌어진 일이 워낙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니까 혹시나 한단 이야기입니다. 저도 세월호 관련 루머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16/10/27 17:23
수정 아이콘
금전적인 부분이든, 자신의 무능력함을 가려주는 절대자에 대한 믿음을 통한 심리적인 부분이든 이득과 동기가 있으니 멍청한 짓거리를 저지르고 다녔겠죠. 말도 안되는 일들이 벌어졌으니 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져도 안 이상하다. 진짜로 일부러 배를 뒤집었을거다. 라고 주장하시는거에요? 박근혜가 무슨 싸이코패스 정신병자에요?
16/10/27 17:27
수정 아이콘
최태민이 사이비 종교 교주였고 종교에 빠지면 미친 짓을 아무렇지 않게 하니 저런 말도 안 되는 루머도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득이나 동기를 따질게 아니에요. 기존에 말도 안 되는 일이 사실이었으니 저런 루머도 나온단 얘깁니다. 저도 저 루머 자체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16/10/27 17:30
수정 아이콘
제가 너무 댓글을 공격적으로 달아서 죄송합니다만, 지금 하나 하나 나오는 팩트들만 쑤시고 조져도 앞으로 나올게 산더미인 상황에서 이런 말 같잖지도 않은 괴담이나 확대 재생산하면서 '아닐거야, 아니어야만 한다'고 쓸데 없이 비장한 반응이나 조장하는 것 자체가 너무 짜증이나서 그렇습니다.
16/10/27 17:43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나 그 측근들이 사건 이후 7시간동안의 행적만 밝혀도 없어질 이야기들인데, 문제는 이야기를 안하죠.
짜증낼 대상을 잘못 찾으신 것 같습니다.
16/10/27 17:49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는 알겠지만, 없어진 7시간에 대해서만 의문을 제기하고 비난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미리 짜놓고 별 의미없는 사실들의 나열로 음모론 하나 만드는거 일도 아닙니다.
16/10/27 17:56
수정 아이콘
원래 문제제기는 모두 음모론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태블릿pc만 없었어도 최순실게이트는 단순 음모론이었을겁다.
이런식으로 계속 찾아가는거죠.
어떻게 보면 용의자(?)를 압박하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도 있구요.
마냥 반대하면서 화내야할건 아니라고 봐요.
미카미유아
16/10/27 18:13
수정 아이콘
이번에 발견한 증거 없었으면
이번에 밝혀진 사실들을 누가 의혹 제기 했으면
다들 음모론이라고 매도 당했을 겁니다.
그런 허무 맹랑한 사실을 믿느냐고
미카미유아
16/10/27 17:31
수정 아이콘
싸이코 패스 정신병자일 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박근혜 주치의 세요? 박근혜 측근이라 박근혜 정신 상태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계십니까?
16/10/27 17:31
수정 아이콘
박근혜 싸이코패스 정신병자 가능성과 더불어 음모론 많이 믿으시길 바랍니다
미카미유아
16/10/27 17:33
수정 아이콘
크크 넵넵 알겠습니다
아이유인나
16/10/27 17:36
수정 아이콘
뭐 지금까지 박근혜가 한건 정상적인 일이었나요. 하도 정상적이지 않으니 진짜 이거까지 한거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거겠죠. 씁...
16/10/27 17:38
수정 아이콘
인간공양 음모론에 비하면 지금까지 했던 몰상식한 행동들은 사실 '그따위' 수준이긴 하죠
후루꾸
16/10/27 17:46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써주셨네요. 추천드립니다.
스타듀밸리
16/10/27 18:28
수정 아이콘
태블릿 PC 없었으면 최순실에 대해서도 똑.같.이 얘기하셨을 분이네요.
16/10/27 18:53
수정 아이콘
주변 사람들한테도 인간공양썰 좀 풀어주세요 어떤 반응들 보일지 예상이 안가신다면요
그리고 점은 왜 찍으시는건지... 보고 있기 힘드네요
스타듀밸리
16/10/27 19:18
수정 아이콘
네...잘...알겠습니다...
매니저
16/10/28 00:46
수정 아이콘
당연히 상식밖의 일이라고 하겠죠
일반적이라면...
근데 그 상식밖의 일이 자연스러워 보이게끔 만드는 정권입니다
페마나도
16/10/28 01:07
수정 아이콘
주변 사람들한테도 대통령 무당썰 좀 풀어주세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상이 안가신다면요.
인신공양설이 앞서가는 음모론이지만
그것을 반박하기 위한 님의 논지도 그렇게 설득력이 없습니다.
워낙 사람들이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상상을 뛰어넘는 전례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Tyler Durden
16/10/27 17:17
수정 아이콘
1-9가지 일이 겹쳐 사고가 났다 쳐도, 생존자를 이렇게나 못 구하는것도 힘들다고 보는데..
좀 소름돋네요. 초반 전원구출 기사 오보도 누가 고의적으로 낸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왜 7시간동안 뭘 했는지 여태껏 밝혀내지 못하는지도 정말 답답하네요.
박근혜가 아닌 다른 대통령이였다면 상상도 못할 일 같은데..
홍승식
16/10/27 17:19
수정 아이콘
제발 이건 아니어야 합니다.
제발요.
아마존장인
16/10/27 17:22
수정 아이콘
(윗부분 혹시 몰라서 삭제)

공양설 안믿어요 쓰레기 취급하지마세요
쓰레기는 정당한 의혹제기하는사람들이아니라
세월호 이후 박근혜의 7시간을 밝히지않아 국민들이 이상한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작자들입니다

애초에 타블릿pc발견 못했으면
최태민 최순실과 박근혜의 관계에대해 말하던 사람들도 다 대통령을 어떻게해서든 흠집내려는 3류 음모론자였겠죠

헛소리가 싫으면 해명을 하면됩니다
16/10/27 17:22
수정 아이콘
1-9까지는 추론이 아니죠.
16/10/27 17:31
수정 아이콘
뭐가 말도 안되는 건가요? 1-9까지는 팩트라는데..팩트가 아닌건가요? 아니면 저게 다 우연일 뿐이며 뭔가 의도가 있다는 말이 말도 안된다는건가요.... 전 인신공양은 너무 나갔다 보지만, 뭔가 있지 않으면 이럴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16/10/27 17:39
수정 아이콘
저도 인신공양이고 뭐고 이런거까지 나가기엔 무리가 있지만 1-9정도만 가지고도 유가족이라면 충분히 진실규명 외칠만하다고 느끼는중
16/10/27 17:37
수정 아이콘
레이더 상의 세월호 사고 직전 이동 궤적이 배가 드리프트 하듯이 움직인 해군 레이더 자료가 있었는데 <- 팩트
그 레이더가 조작이 아니면 고의로 침몰 시키기 위해서 닻을 내리고 항해했다라는 정황상 증거가 있던데 그부분은 어떻게 된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16/10/27 17: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여지껏 접한 본 음모론 중 제일 당혹스럽네요.
몇 일간의 일들이 국가 시스템이 어느 정도는 붕괴되어 있는 것을 대변하지만 이 음로론이 사실이면 현재 대한민국의 모든 시스템이 붕괴되어 있다는 말 아닌가요?
뻐꾸기둘
16/10/27 17:39
수정 아이콘
이건 부디 그냥 엄청난 우연이 겹친 음모론이길 바랍니다.

돌아가신 분들이나 그 유가족들을 위해서라도.
피아칼라이
16/10/27 17:43
수정 아이콘
이거 소스가 딴지일보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에게 있어 그동네는 메갈사태 이후로 신뢰도를 제대로 깎아먹은지라 판단은 유보하렵니다.
물론 저기 나온 것들이 모두 사실이긴 할겁니다.

하지만 제게는 그냥 "거짓말을 하지 않을 뿐 일부 사실만을 부각시켜서 오판을 유도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아요.
Samothrace
16/10/27 18:00
수정 아이콘
그런 의도거 있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 우연들은 대단하네요
16/10/27 17:44
수정 아이콘
팩트의 나열 만으로도 음모론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죠.
박근혜가 찢어 죽여아할만한 사람이란것과 별개로 이건 아직까지는 흔한 음모론 같습니다.
16/10/27 17:44
수정 아이콘
여기에 함몰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세월호 관련되서 사실이 확인되면 그걸로 물어 뜯으면 됩니다.
signature
16/10/27 17:54
수정 아이콘
어떤 이야기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게 됐네요...
arq.Gstar
16/10/27 17:5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이번 사건때문에 추정이 현실이 되는걸 많이 봤다곤 하지만...
설마 이것까지라곤 생각 안하렵니다.
퀀텀리프
16/10/27 17:58
수정 아이콘
우연이 너무 많아보이는 것은 사실 이지만 1,2번은 갔다 붙이기에 좀 무리가 있네요. 그렇게 쉴드칠 사안이 아닌것 같네요.

6, 7, 8번 - 승선한 선원 15명중 10명이 입사한지 6개월미만 이라고 나오는 군요. 이 데이터만으로 보자면 평균 근속기간이 4개월이고 한달에 1/5씩 교체되는 상황이군요. 평균근속기간 4개월이라면 정직원이라기 보다는 프리랜서나 일용직 수준으로 봐야 겠죠. 선박운행이란 것이 상당한 전문성이 필요해보이는데 평균근속기간 4개월이라면 충격적인 숫자로 보입니다. 청해진 해운이 적자상태였고 직원 보수도 낮고 관리도 엉망이다 보니 고용이 매우 불안정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해운사와 통계적으로 비교해보면 더 확실해지겠죠.

직원관리 선박관리 안전관리 모두 엉망인 것이 누적되어 언젠가 터질것이 터진 것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안전관리 안되는 것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죠. 열악한 중소기업은 평균보다 훨씬 심합니다.
헤르져
16/10/27 18:02
수정 아이콘
이런 얘기조차 무시못하게된 지금시국이 기가찰뿐입니다.
16/10/27 18:03
수정 아이콘
음모론 되게 좋아하지만 이 건 좀..
언급하기도 싫고 이런식으로 언급되는 것도 좀 화가 나네요.
16/10/27 18:06
수정 아이콘
현재 현실에도 사이비도 아닌것 같은 목사와 유전자가 99프로 일치해도 성령으로 잉태했다고 주장하고 그걸 지지하는 신도들도 있더군요.
세월호는 국가재난시스템이니 정치인의 역량으로 볼 것이 아니라 광신도들과 교주의 시각으로 보면 보이는게 있는것 같아요.
미니언즈언
16/10/27 18:07
수정 아이콘
세월호랑 관련 있으면 그 분노는 누구도 제어하지 못할것 같네요.
16/10/27 18:07
수정 아이콘
죽은 사람들 가지고 장난치는 것처럼 보일까봐 동조하기조차 꺼려지네요
미네랄은행
16/10/27 18:09
수정 아이콘
최순실, 박근혜가 저 모든걸 짜맞추고, 사고를 지시하고, 구조를 못하게 하면서 모두의 입을 완벽하게 막을수 있을거라 생각치는 않습니다.
사고 자체는 그냥 대한민국의 무능력함의 총합이 드러난것인데...
왠지 박근혜는 최태민 기일에 다되서 벌어진 이 사건에 뭔가 의미를 부여했을것 같긴하네요. 스스로 부여했다기 보다는 최순실이 의미를 부여하고 박근혜의 심리적 속박을 강화하는데 썼을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7시간 굿을 했다는 썰이 사실이라면, 이 세월호참사와 자신들의 상황에 종교적인 연결고리를 만들지 않았을리 없죠.
종이사진
16/10/27 18:22
수정 아이콘
우연에 우연이 겹친 거라면,
사고 후 7시긴의 공백에 대해 밝히지 못할 이유가 있나요?

음모론으로 치부하시는 분들은 본문에 나열된 근거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을 제시하셔야 설득력이 생기는 거죠.
그냥 보기 싫고 듣기 싫으면 '말도 안되는 음모론이다, 선동이다' 라고 하면 되는 건가요?
미카미유아
16/10/27 18:34
수정 아이콘
그런 분들이 보기엔 이런 의혹 제기하는 사람들은
음모론과 선동에 휘둘리는 우민들이고 단지 이 사안을 재미로 본다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지금 세월호 관련 의혹 제기하는 사람들 중 누구도 이 의혹이
사실이길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겁나빠른거북이
16/10/27 18:27
수정 아이콘
이 음모론은 개소리여야 합니다. 솔직히 보고 싶지도 않은 소리에요.
오만과 편견
16/10/27 18:30
수정 아이콘
각각 팩트에 대한 요약을 작성자 분이 하셨다면, 이미 작성자분은 음모론을 믿고 계시는 거네요. 링크 들어가서 해당 사실 논지 확인 해보셨는지요? 세월호 탑승한 1등 항해사를 대통령이 임명했다고 합니까? 그러면 왜 당일 처음 탑승한 1등 항해사가 조타 지휘를 안하고 3등 항해사가 조타 지휘 했다고 합니까? 바다 상태가 너무 좋고 날씨가 맑은데 세월호 하나만 출항했다고합니까? 최순실은 무당이라 날씨도 마음대로 조정한다고 합니까? 김기춘은 실세라 세월호 사건 일어난걸 감당할 수 있어서 바꿔치기 당했다고 합니까? 국정원장 사과가 300명 죽여서 풀여야 할 정도로 큰일이라고 합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하세요. 제발좀. 도대체 일베충이랑 다른게 뭡니까. 최순실 사태도 이미 30년전부터 여러 정황에서 드러났으며 충분히 예견된 일이에요. 그런만큼 여러사안에 대해 기존에 있었던 일, 드러난 정황들을 보다 면밀하게 검토하고, 의심하며 바로잡는 것이 제 2의 최순실, 제 3의 박근혜를 막는 것아니겠습니까.

세월호도 문제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늦장대응, 잃어버린 7시간, 의심으러운 구조, 처리 과정, 그 과정에서 훼손된 세월호의 의의, 유가족 분들의 보상 과정에서 변질된 세월호 사건의 관점 하나하나 다시한번 끄집어내어 고민해봐도 모자랄 판에 이딴 소리를 하는게 말이됩니까?

만약에 정말 만약에, 사실이라면 이따위 사회체제, 문화는 있어서도 안됩니다. 사실이라고 칩시다. 이게 박근혜 만의 문제입니까? 사이비 종교만의 문제에요? 대한민국 헌법이 문제입니까? 우리 선조가 살아왔던 역사, 우리가 살고 있으며 영향 받고 있으며 만들어가서 사회 구조, 문화 각 계층이 가지는 폐단, 악습들이 다 끔찍할 정도로 썩어빠진 겁니다. 제 2차 세계대전이 철학, 정치사에 충격을 준 것과 맞먹는 것입니다. 이 정도의 문제이며 충격이라면, 또한 확실한 심증이 없다면, 설사 사실이 더라도 설래발을 부리면안되죠. 사회 모든 분야에 있어서 변화와 재구성을 일으켜야하는 것인데, 고작 이정도의 정황들로 우리가 이야기를 할게 아니란 말입니다.

최순실 사건이 문제인겁압니다. 리더쉽의 상실로 표현하지 못할 문제인 것도 압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해결하고 방지하는 방향이 아닌, 이로인한 의혹과 충격들을 다른 사건에 전가시켜 심화시키는 것은 쓰레기 같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16/10/27 19:2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제발 피지알에서라도 이런 비이성적인 음모론으로 외려 저들에게 물타기의 구실을 주는 주장은 안 봤으면 합니다. 제발요
누가 있을까
16/10/27 20:45
수정 아이콘
정말 통쾌한 글이네요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어설픈 음모론은 진짜 중요한 문제들을 흐리게만 만드는거같아요
재입대
16/10/27 18:37
수정 아이콘
사이비 종교 등으로 남들 등처먹는 애들 실상은 무신론자에 머리좋은 사기꾼으로만 생각 되서 그냥 음모겟지 재네가 무슨 이득보겠다고 저런 리스크 큰 개짓거리를 벌일까 했는데...제 작은 머리로는 참 이해라는게 불가능한 상황이네요 뭐 밝혀진건 없지만요
오만과 편견
16/10/27 18:38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스커빌
16/10/27 18:44
수정 아이콘
정신나간소리 길게 오바하는거 자제하시고 세수라도하세요. 누가 인신공양설 주장했나요? 유가족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의혹을 해소해달라고 하고있는 부분들이고 저부터도 관심을 거두었다가 찾아보니 사고자체에 의혹들이 많다는걸 얘기하고 싶었던 겁니다. 님도 님 댓글에서 의심스러운 구조와 처리과정이라고 얘기하고있네요. 뭐가 의심스러운데요? 님이생각하는것도 음모론 아닌가요. 당신도 똑같이 정신나간 소리하면서 헛소리할거면 댓글달지마세요.
오만과 편견
16/10/27 18:51
수정 아이콘
사실에 대한 정황들은 다빼놓은체 의도한 대로 읽혀지게 툭 던져 놓았으면서 뻔뻔하시네요. 저게 음모론을 멈추자라고 말하는 사람이 쓸 글의 제목이며, 구성입니까?

[개인적으로 세월호 사건에 대해선 안타까워했고 그 이후에는 불운한 사고라 생각했고 사실 관심을 많이 거두었었는데 이번 최순실 건 터지고나서 좌우진영 논리빼고 그냥 의심나는 점만 모아도 너무나도 많은 우연이 겹치고 겹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한줄로 많은걸 쉴드 치실려고 하시네요

의심스러운 것들로 미친 척 한번하고 소설쓰는거랑, 진상조사랑 같은 건가요?
바스커빌
16/10/27 18:5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만과 편견
16/10/27 19:02
수정 아이콘
글 읽고 화가 많이 났었는데, 댓글 때문에 실소가 나와 좀 풀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의심스러운 것은 드러나지 않은 문제점입니다. 미쳐보지 못한 시스템의 구멍들, 사각지대들을 더 낯낯히 알고 싶습니다. 그들이 의도하여서 이렇게까지 악화시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능력과 폐단들을 잘라내고 고쳐야지요. 그들이 의도했다고 말하는게 우리가 말하는 음모론 아닙니까?
바스커빌
16/10/27 19:10
수정 아이콘
보자마자 지랄이니뭐니하는거보고 수준떨어지는줄은 알았지만...낯낯이가 아니라 낱낱이입니다.. 일주일전만해도 무당이 대통령을 조종한다그러면 님같은 비슷하게는 김진태류 사람들이 무슨 미친소리냐 지랄하지마라 시스템의 문제는 있을수있다 말은 번지르르했겠죠. 평생 시스템이나 따지세요. 이해안되면 상대방에게 지랄하지말라고 외치면서^^
오만과 편견
16/10/27 19:20
수정 아이콘
맞춤법 표기 오류에는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쓰면서 계속 고쳐나가야 하는 건데, 아직까지 중요성을 재대로 인지 못해서 그런지 놓쳤네요. 욕은 읽고나서 욕이 입에서만 나오기는 아쉬울 정도라 썼습니다. 전 정신나간 걸로 고인 모독을 하는 것은 참지 못하겠네요.

박근혜 무당 조종설은 이미 박정희 때부터 나타났던 일이라, 그리 놀라지 않았습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일주일 전으로 돌아가 글쓰신 분처럼 여기에 대한 정황들을 모아 한번 쓰고 싶네요. 이와 같은 반응들이 나올지 한번 생각해 봅시다.
16/10/27 20:20
수정 아이콘
저도 글 읽고 화가 많이 났었고, 글쓴 분 댓글보고 할 말을 잃어서 화가 좀 풀렸네요. 애초에 합리적인 사고가 가능하다면 이딴 내용을 진지하게 믿지도 않았을거고 퍼오지도 쓰지도 않았겠죠. 뭔가 답답합니다.
이러니 지금까지 뒤에서 프레임 씌우고 선동하는 무리들이 끊이지를 않았던거겠지요...
바스커빌
16/10/27 21:52
수정 아이콘
혼자 화나고 혼자풀리고 혼자 실어증걸렸다가 혼자 난리네요. 손가락은 실어증에 해당 안되나보죠? 아무래도 부족해보이시는 감정조절 연습하는데 도움되셨다니 다행입니다
16/10/27 22:06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뻔한 의도를 가지고 쓴 글인데, 공양썰을 주장하는게 아니라구요?
시간이 지나고라도 부끄러움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꼭
바스커빌
16/10/27 22:06
수정 아이콘
혼자 남의 의도 뻔히 판단하시려거든 최순실처럼 무당쪽으로 나가보시는건 어떠실지
16/10/27 22:14
수정 아이콘
바스커빌 님// 아이고 근데 댓글 대부분은 그 얘기에요. 단체로 난독증이라도 걸렸나봅니다.
바스커빌
16/10/27 22:20
수정 아이콘
Private 님// 실어증 걸리셨다더니 손가락은 계속 움직이시네요. 제 입장은 위의 APONO님이나 HORY님 말씀처럼 "저도 인신공양이고 뭐고 이런거까지 나가기엔 무리가 있지만 1-9정도만 가지고도 유가족이라면 충분히 진실규명 외칠만하다고 느끼는중입니다" 이겁니다. 저랑 동일하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님말대로라면 저 두분들도 뻔한 의도 가지고 뻔뻔하게 말하고 있는거니 저분에게도 얼른 댓글달아주세요. 물론 그전에 감정조절 먼저하시고
꽃보다할배
16/10/27 18:44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박근혜의 행위는 무식하고 세뇌당한 박정희 딸 말곤 없는 간판이 공주이고 실제 국정은 최순실에 넘겨진 껍데기 대통령이라면 세월호하고 연결되기만 하면 살인죄 살인방조죄 국가 내란죄로 형사소추건입니다 거기까지만 해요 우리 음모론 믿지 말자구
그렇구만
16/10/27 18:5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게 박근혜가 다 계획한거다 라는건가요?? 박근혜가 정신이상자라고 하더라도 실제 실무를 하는 사람들이 실행에 옮겼을텐데 그 사람들까지 싸그리다 정신이상자여야 가능한 스토리가 아닐지?
Janzisuka
16/10/27 18:51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상기 사고가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오히려 발빠른 대처나 언급을 했겠죠 7시간동안 잠적한 것은 오히려 관련 사고를 예측 하지 못했다는 의미라 생각합니다
마브라브
16/10/27 18:52
수정 아이콘
1~9뭔가 너무 억지같긴한데 인신공양설이 그래도 현실에 부합하지않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한달전에 나온게 아니라 올해초에 나온 주장이니까요. 일주일전에 이 주장이 나왔으면 저도 이건 xx 너무 나갔네 했을겁니다. 당시엔 리스크가 너무너무 큰데 대체 이걸 왜?? 하는 생각뿐이었는데 이제 조금 이해가 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국정원작품이라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어려운 일은 아니지않나 싶습니다. 그냥 이유가 있어서 그랬다고 생각하고 실행하지 누가 무당이 지시한 인신공양을 한다고 생각할까요
Nameless
16/10/27 19:09
수정 아이콘
끼워맞추기가 많아서 신빙성이 없다고 봅니다.
이런거 던지지 말고 팩트만 던집시다. 검증 가능하고 반박하거나 부인할 수 없는 팩트로 잡아야 되지 이런걸로 방향성 흐트러지는건 좋은게 아닙니다.
16/10/27 19:22
수정 아이콘
원래 결론을 정해놓고 끼워맞추면 뭐든지 그럴듯해 보입니다.
의혹은 부정하는 쪽에서 증거를 제시하는 게 아니라 제기하는 쪽에서 먼저 설득력있는 증거를 가져와야 진지하게 얘기가 되는 겁니다.
당장 민간 선박 1등항해사를 대통령이 정한다는 게 너무 웃기지 않나요? 법은 잘모르는데 아마 1등항해사가 되는 기준 같은 걸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는 말이겠죠.
둘은 의미가 하늘과 땅 차이인데 참....
삶은 고해
16/10/27 19:30
수정 아이콘
본문쓴의도가 그럼뭔가요??인신공양설 주장하려는게 아니면 뭔지....
16/10/27 19:45
수정 아이콘
이러면 그냥 집단광기죠 무슨...
cadenza79
16/10/27 20:02
수정 아이콘
당장 3번만 클릭해 보더라도 링크된 페이지 첫머리에 <시행 2014. 4. 15.>가 떡하니 보이지만 실제 해당 조항은 2014. 4.에 시행된 적이 없습니다.
법으로 먹고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조항의 적용일자에는 민감합니다. 이거 하나 잘못 봤다가 엄한 소송 제기해서 판사와 상대방 대리인에게 쫑코먹고 패소한 분들의 뻘짓은 꽤 널리 회자되죠.

부칙을 보시면 해당 조항은 2006 해사노동협약(국제적으로는 2013. 8. 20. 처음 발효되었습니다)이 대한민국에서 발효되는 날부터 시행하게 되어 있고,
위 해사노동협약은 대한민국에서 2015. 1. 9. 발효되었습니다.

그냥 클릭해서 스크롤만 내려 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이니 글쓴이 본인이 조사하신 건 아니고 어디서 잘못된 글 보시고 퍼오신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게 맞겠죠.


제3조의6(선장의 선박 조종 지휘를 대행할 수 있는 직원) 법 제9조 단서에서 "1등항해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원"이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직원을 말한다.
1. 1등항해사
2. 운항장
3. 「선박직원법 시행령」 별표 3에 따른 1등항해사 또는 운항장의 승무자격 이상의 자격을 갖춘 직원
[본조신설 2014.4.15.]

부칙 <대통령령 제25310호, 2014.4.15.>
제1조(시행일) 이 영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 다만, 다음 각 호의 개정규정은 그 구분에 따른 날부터 시행한다.
1. 제2조, 제3조, 제3조의6, 제32조제1항제1호, 제49조의2, 제49조의4, 제49조의5 및 제49조의6: 「2006 해사노동협약」이 대한민국에서 발효되는 날
16/10/27 20:06
수정 아이콘
혹여나 뭐가있더라도 나중에 밝혀지면 그때가서 되돌아볼일이지 뭐가있을지도모른다 들쑤시는건 정략적 목적으로 유가족 아문상처 후벼파는 이기적 행태죠.
王天君
16/10/27 20: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세월호 사건에 대해선 안타까워했고 그 이후에는 불운한 사고라 생각했고 사실 관심을 많이 거두었었는데]

본인이 벌써 이 글을 쓴 목적을 인증하고 있네요. 세월호 사건은 그냥 불운한 사고 아니구요. 그 사건이 일어나기까지 책임져야 할 사람들, 책임 물어야 할 사람들 차고 넘치는 인재입니다. 그거 밝히라고 세월호 특조위 활동하고 있는 거구요. 글 쓴 분은 관심 거두었을지 모르지만 아직도 치열하게 싸우는 사람 많고, 어떻게든 진실 밝힐려고 애쓰는 사람 많습니다. 그 사람들 다 싸우고 목소리 내고 있을때 "불운한 사고라 생각하고 관심을 거두었던" 사람이 이제 와서 이걸 다시 엮으세요?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그런 저질스러운 용어를 쓰면서? 어떻게 죽은 학생들과 사람을 두고 누가 XXXX 한 거다 라고 할 수가 있습니까? 인간이세요? 이 이야기 유족이나 활동하시는 분들한테 하실 수 있으세요? 가서 이 글 쓴대로 그분들 앞에서 그대로 읽고 오세요. 저는 세월호 사건이 최순실의 종교적 목적이 개입해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요. 그 포르노적인 단어도 함부러 써가면서요.

어디서 싸구려 음모론을 이렇게 당당하게 펼치세요? 그것도 고인들한테 차마 쓸 수도 없는 단어를 이렇게 함부로 써가면서요.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그딴 단어를 입에 쉽게 담아요? 본인은 주변의 소중한 누가 죽었는데 그거 보고 "~ 할려고 저 사고 일으킨 거 아니야?" 라고 말하는 거 옆에서 듣고 있으면 기분 좋겠어요? 거대하고 끔찍한 음모를 추론하는 게 무슨 정의인줄 아나본데, 그 딴 서사는 망상 속에서 혼자 즐기세요. 안그래도 박근혜씨 하야시킬 거리 충분히 차고 넘치구요. 진짜 세월호 사건을 밝히고 싶다면 조용히 특조위에 올리던가요. 뭐하러 이 사이트에 이렇게 자극적이고 끔찍한 상상을 계속 사실화시킬려고 하세요? 이 글을 쓴 이유는 딱 하나잖아요? [궁금하네요] 라고 했죠? 본인의 싸구려 호기심이 어떤 식으로 다른 사람들한테 상처가 되는지 몰라요? 본인 주위에 죽은 사람 아무도 없어요?

자기가 뭔 목적으로 글을 쓰는지, 그 글이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지는 자각을 해야죠. 진짜 해도해도 이건 너무 한 거 아니에요? 관심 거둔 사람이 왜 최순실이랑 그 쓰레기 같은 단어 써가면서 다시 관심을 갖는데요? 음모론은 자기 혼자 쓰는 미스테리 소설이고 혼자 스릴 느낄려고 하는 거지 무슨 사회적 활동 아니니까 이딴 짓거리 하지 마세요.

http://www.416commission.go.kr/sub7/suggest/Write.jsp

바스커빌님의 본문 읽고 화나는 분들은 괜히 여기다 직접 댓글 달기보다는, 세월호 특조위 사이트에 정식으로 항의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여기다 댓글 써봐야 뭐때문에 사람들이 화내는지도 모를 테니까. 피지알 수준 나락으로 떨어진 건 알고 있는데 이딴 글이 당당하게 자게에 올라오고, 댓글들은 거기에 휩쓸려 망상을 즐기고. 진짜 너무 참담하네요.

도대체 세월호 유족에 감정이입이 얼마나 안되면 이딴 글을 쓸 수 있는 겁니까? 일베나 디씨 애들이 하고 놀법한 짓을......
바스커빌
16/10/27 21:49
수정 아이콘
관심 거뒀으면 아예 그 주제는 평생 멀리해야합니까? 다시 관심가지려는 사람까지 아예 꺼지라고 말하고계시네요. 인간이길 포기했냐느니 일베까지 언급하며 아주 미친사람 취급하면서 장문으로 욕하고있고요. 주진우기자나 김어준도 고의침몰설 은근슬쩍 생각나게 동영상 제작하면서 음모론 만만치않게 내세운걸로 아는데 그쪽도 다 쓰레기집단인거죠? 전 공양설 주장한적도 없고 세월호와 관련한 여러 정황들이 의혹이 있다는걸 얘기하려는건데요. 본문에서 공양설 얘기 꺼낸적도 없구요. 저도 공양설이라고 생각은 안해요. 그건 말도 안되죠. 다만 저 위의 사실들이 7시간의 비밀등을 풀 열쇠라고는 생각해요. 그리고 이러한 의혹들이 있으니 유가족들이 그렇게 진실을 요구했던 거구나 그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한마디 덧붙여서 결국엔 진실이 뭔지 님이 어떻게 아는데요. 공양설은 저도 주장하는게 아니라고 먼저 말하겠습니다. 불과 이주일전만 해도 무당이 대통령을 조종하고 있다고하면 인간이길 포기했냐 한나라의 원수인 대통령한테 뭔소리냐고 비난하던 집단도 있었죠. 이주일후인 지금은요? 님이 뭔데 진실을 함부로 매도하려하냐구요. 세월호는 그동안 쭉 관심 가져왔던 티를 내야지만 다룰 수 있는 특별한 안건이에요? 저는 터지자마자 sns에 정부를 비판하는 장문의 글도 남겼고 많이 슬퍼했으며 1년이 지나 1주년 추모에도 갔었습니다. 이걸로 부족해요? 님은 그동안 뭘 했는데요? 아니 이걸로 지금 님이랑 저랑 배틀해야해요? 님같은 사람때문에 세월호에 대해서 얘기만 나와도 진절머리치는 사람 생기는거에요.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님이 보기엔 이런 의혹 제기하는 사람들은 음모론과 선동에 휘둘리는 우민들이고 단지 이 사안을 재미로 본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지금 세월호 관련 의혹 제기하는 사람들 중 누구도 이 의혹이 사실이길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혼자 제가 고인모독했다느니 낄낄거리고있다느니 판단하지마세요
王天君
16/10/27 22:46
수정 아이콘
양비론 할 필요 없습니다. 주진우건 주진우 할배건 김어준 고조할아버지건 그 딴 소리 하면 욕 처먹어야 맞는 거구요. 그네들이 욕먹는다고 바스커빌님이 그렇게 사자들 욕되게 하는 게 정당화 되지 않습니다. 피지알에서 김어준이 떠든 고의침몰설이 어떤 반응 받았는지 모르세요? 모르면 검색하고 오시든가요.

별개의 명제를 같이 묶을려고 하지 마세요. 무슨 오류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A가 말이 안되는 소리였지만 A는 참이었다가, B는 말이 안되는 소리지만 B도 참이다 를 증명하지 않아요. A가 참인 건 A 자체의 근거가 있어서고 B가 참이려면 B 자체의 근거가 있어야 한다구요. 가능성만 제시하면 말 같지도 않은 말이 다 말이 되는 줄 아세요? 연예인 스캔들만 터지면 무슨 정부측, 검찰측 물타기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랑 뭐가 다릅니까?

논지 좀 똑바로 읽으세요. 첫째로 전 지금 바스커빌님이 함부로 뇌까리는 천박한 단어, 주장의 표현 방식을 두고 말 하는 거구요. 지금 댓글에서도 계속 그 단어 언급하시는데, 그게 유족들이나 세월호 진상 조사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들릴지 생각 좀 하라구요. 바스커빌님 가족 대고 예시 한번 만들어드려요? 제가 기어이 그 언어폭력을 써야 지금 얼마나 천박한 짓을 하고 있는지 좀 알겠어요? 두번째로, 음모론이라는 게 얼마나 허황되고 본인의 흥미 위주의 주장인지 좀 정신 차리시구요. 그렇게 진심이시면서 왜 이제까지는 관심 끄고 살다가, 하필 최순실 게이트 터지니까 그거랑 묶어서 이렇게 음모론 퍼트리세요? 지금 흥미 위주로 세월호 사태 소비하는 거 모르세요? 본인이 얼마나 웃기는 행태를 하는지도 좀 돌아보라구요. 세월호 특조위 강제 해산되고 그런 문제들, 진짜로 진실을 두고 싸우는 사람들한테는 관심 1도 안주다가 이제 뭔가 퍼즐이 맞춰지는 것 같은 이야깃거리 흥미로 소비하는 걸 깨달으시라구요. 여태 관심 안주다가 지금은 왜 줍니까? 저 음모론이 흥미로운 거 아닙니까?

지금 이 글이 얼마나 무례하고 뻔뻔한지를 설명하고 있는데 본인 행적을 뭐하러 광고하세요? 그 딴식으로 사회참여 배틀 하면 제가 님보다 훨씬 나으니까 관두세요. 말 그대로 뭐하러 그걸로 배틀하려 하세요? sns에 정부를 비판하는 글 남긴 게 뭐 대단한 사회참여인줄 아세요? 술자리에서 세월호 한탄하고 박근혜 욕하고 정부 씹는 사람들 널려있어요. 그게 뭐 대단한 거라고 시민의식 발휘한 양 하세요? 그것부터가 알량한 깨시민 자부심인 거 좀 깨달으시구요. 잘못된 글 썼다고 비판하는 거에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라고 인성 셀프 홍보하는 거 때려치우세요. 그게 바로 메시지가 아니라 메신저로 "변명"하는 거에요. 바스커빌 님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제가 알 게 뭡니까? 지금 이 글은 그 어떤 일베나 디씨 못지않게 삼류 찌라시 기사로 선동하고 있는데. 본인이 쓴 글 본문 읽어보세요. 의혹을 "소개"하고, 그 의혹을 "궁금하네요" 라고 하고만 있을 뿐이잖아요? 왜 본인의 글을 본인의 인격으로 방어하려 하세요?

계속 핀트 못잡으시는데, 이 의혹이 사실이냐 아니냐 그딴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그 "의혹"을 제기하는 것 자체가 음모론을 소비하는 거라구요. 로스웰 유에프오 사건, 버뮤다 삼각지 사건이랑 똑같이 소비하는 거에요.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한동안 음모론 유포되고 그랬는데 그게 무슨 진실찾기였나요? 그냥 대통령이라는 거물이 죽은 걸 미심쩍어 하는, 호기심 찾기 놀이라고요. 그 의혹이 사실이길 바라냐 안 바라냐가 뭐가 중요해요? 그 의혹을 집중한다는 것 자체가 "흥미 위주의 소비"인 건데요. 의혹을 제기한다는 것 자체가 그것이 사실이길 바라는 거잖아요. 우리가 의심한다는 건 그것이 진실일 수 있다는 전제를 가지는 거고, 그 진실을 밝힐 필요성을 느껴서 하는 행동이라고요. 사실이 아니길 바라는 데 왜 의혹을 굳이 들고 와서 사람들한테 "이거 맞지 않을까?" 하고 호기심을 부추깁니까? 본인이 무슨 시민기자단이세요? 타블로이드지에 취직 알아보시지 그러세요? 조선일보도 다 나라 걱정하고 경제 걱정해서 재벌회장님들 건강 걱정하고 노조 걱정하는 기사 씁니다. 진정성 따위는 이미 백선하가 그 오류를 증명한지 오래됐으니까 그딴 논증 하지 마세요.

세월호 유족들 걱정되서 그러는 거세요? 그럼 특조위 사이트에 글 올리세요. 광화문에 가서 외치세요. 팻말 드세요. 신문사에 항의하시고, 유족들한테 위로해보라고요. 그 말도 안되는 단어 써가면서요. "제가 꼭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최순실이 ~ 한 것 같습니다" 라고 해보시든가요. 이해 안가세요? 본인 주변의 고인 아무나 꺼내와보세요. 제가 합리적인 의심으로 음모론 만들어서 진실 밝혀드릴테니까.

음모론에 양비론에 발뺌에 인격방어에...... 아주 종편방송 하는 짓거리 고대로 하시네요. 더 말 안섞습니다. 이미 판단 끝났고, 차단합니다. 그리고 이 글 지우지 마세요. 자랑스러우면 고대로 놔두세요.
차단 언급은 제재 대상입니다. 댓글 자체는 워낙 장문이라 그대로 둡니다만, 벌점 발부합니다.(벌점 4점)
바스커빌
16/10/27 23:01
수정 아이콘
안지워요 걱정마요. 그리고 댓글 보러올거 다압니다. 차마 자기가 한 말이있으니 쪽팔려서 댓글은 더 못다실테니 제가 하고싶은 말 할게요. 님은 제가 글 쓴이유를 자꾸 공양설 재밌지않아? 흐흐 이런식으로 매도하시려는데 왜 혼자 본문도 제대로 안읽고 흥분해서 차단이니 뭐니 들먹이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차단언급은 벌점대상이니 신고하겠습니다. 이 글을 보고 처음 느낀건 공양설같은 말도 안되는 주장이 아니라 저 말고도 위에 여러분이 얘기하신

[ARONO
뭐가 말도 안되는 건가요? 1-9까지는 팩트라는데..팩트가 아닌건가요? 아니면 저게 다 우연일 뿐이며 뭔가 의도가 있다는 말이 말도 안된다는건가요.... 전 인신공양은 너무 나갔다 보지만, 뭔가 있지 않으면 이럴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HORY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신고 10/27 17:39
저도 인신공양이고 뭐고 이런거까지 나가기엔 무리가 있지만 1-9정도만 가지고도 유가족이라면 충분히 진실규명 외칠만하다고 느끼는중

다레니안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신고 10/27 16:36
이번만큼은 팩트폭력 즐거운 마음으로 얻어맞겠습니다.
팩트가 있으신 분은 어서 때려주시길...]


이정도 의견입니다. 저는 의혹들이 사실이 아니길 가장 먼저 바랄뿐이고 유가족들의 진상규명 노력도 이해가가고 앞으로 좀더 관심가지고 지켜보려합니다. 제발 혼자 흥분해서 남의 가족 고인드립하겠다느니 뭐니 협박질하고 까내리지마세요. 그렇게 말하는 자기 손가락을 얼마나 정의롭다고. 의혹소비하며 낄낄대는 일베충취급하다가 그게아니라 이러이러한 생각에서 글을올렸다고 하니 넌 그런사람 아니잖아!! 인격방어하지마라니 뭐니 헛소리하질않나 혼자 남의 의견 판단하고 화내고 판단끝냈다며 얘기가 진행되니 아예 차단하고 불통하는게 박근혜랑 다를게없네요.
바스커빌
16/10/28 01:00
수정 아이콘
https://pgr21.net/pb/pb.php?id=freedom&no=64001&page=3&sn1=on&divpage=14&sn=on&keyword=%E7%8E%8B%E5%A4%A9%E5%90%9B


[큰 분란을 일으켰네요.
일단 약속을 드리자면, 전 한동안은( 최소 1년?) 피지알에서 다른 회원의 글에 댓글을 달진 않을 겁니다.
자유게시판에 글은 쓰던 대로 쓸 예정입니다. 제 본문 글을 싫어하거나 불편해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으셨으니까요.
제 본문에 달린 댓글에 대댓글은 달겠지만, 거기서도 이전처럼 싸움을 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제 문제의 대부분이 댓글에서 나온다면, 이를 고치면 되겠지요.]


이거 2016년 3월에 쓰신건데요? 본인이 본인이 지키겠다고 한 약속도 못지키시는 분이랑 대화하고 있었군요. 수준떨어지네요정말.
16/10/28 00:57
수정 아이콘
수준 떨어지는 곳에 사과글까지 남기고 도망가신분이 할말은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도대체 여성에게 감정이입이 얼마나 안되면 그딴 글을 쓰셨는지요.
그냥 하던대로 잠수타셔요
매니저
16/10/28 01:55
수정 아이콘
본인은 앞에선 메갈 애들이 하고 놀법한 짓을 해놓고 뒤에선 일베 애들이 할법한 발언을 했잖아요?
역시 메갈의 내로남불 스킬, 일베의 유체이탈, 두 스킬을 만렙까지 익힌사람 답군요.
16/10/28 05:13
수정 아이콘
저는 여태 피지알에서 이렇게 악의적 표현이 많은 댓글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님께서는 일베 디씨를 부정적으로 언급하셨는데 정작 그쪽과 코드가 맞는 분은 님 자신이 아닐까요? 피지알의 규정 때문에 아슬아슬 줄타기 하시는 게 불편해 보여서요.
Camellia.S
16/10/28 18:53
수정 아이콘
https://pgr21.net/pb/pb.php?id=freedom&no=64001&page=3&sn1=on&divpage=14&sn=on&keyword=%E7%8E%8B%E5%A4%A9%E5%90%9B


[큰 분란을 일으켰네요.
일단 약속을 드리자면, 전 한동안은( 최소 1년?) 피지알에서 다른 회원의 글에 댓글을 달진 않을 겁니다.
자유게시판에 글은 쓰던 대로 쓸 예정입니다. 제 본문 글을 싫어하거나 불편해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으셨으니까요.
제 본문에 달린 댓글에 대댓글은 달겠지만, 거기서도 이전처럼 싸움을 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제 문제의 대부분이 댓글에서 나온다면, 이를 고치면 되겠지요.]


이거 2016년 3월에 쓰신건데요?

남을 성토하기 전에 먼저 자기자신부터 반성하는 게 어떨까요?

우리 나라 속담에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 란 말이 있지요.
어니닷
16/10/27 21:1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6/10/27 23:11
수정 아이콘
없어요.
엘룬연금술사
16/10/28 00:20
수정 아이콘
그들은 이정도의 일을 벌일 수 있는 그릇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6/10/28 00:53
수정 아이콘
음모론은 원래 언제나 그럴듯 합니다
결론은 정해놓고 앞의 증거들을 끼어맞추기 때문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209 [일반] 아프리카TV BJ 사망 시 컨텐츠 소유권에 대하여 [13] 호리7360 16/10/27 7360 0
68208 [일반] 박근혜는 왜 최순실과의 관계를 인정했을까요 [54] 삭제됨10933 16/10/27 10933 0
68207 [일반] 광해군은 임진왜란의 '전후복구' 를 과연 했었는가 [21] 신불해8318 16/10/27 8318 10
68206 [일반]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문재인도 특검해라!" [148] Neanderthal12616 16/10/27 12616 4
68205 [일반] 최순실, "교육부 장관에게 말해 경질" 협박, 폭언...담당교사 보직해임 [69] 잊혀진꿈12075 16/10/27 12075 6
68204 [일반] 세월호에는 정말 뭐가 있는 걸까요? [186] 바스커빌19705 16/10/27 19705 7
68202 [일반] 빨갱이들이 판치는 세상 [18] HORY6448 16/10/27 6448 2
68201 [일반] 독일어 독해... 최순실 관련.. [11] 표절작곡가7217 16/10/27 7217 7
68200 [일반] 미르+K = 미륵? [34] 모모스201312778 16/10/27 12778 5
68199 [일반] 고영태씨가 입국했습니다. [87] 토니토니쵸파12706 16/10/27 12706 1
68198 [일반] 그 때는 그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95] 삭제됨13042 16/10/27 13042 74
68197 [일반] 박지원 의원이 특검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87] 꾼챱챱12575 16/10/27 12575 2
68196 [일반] 10/26자 리얼미터 여론조사 (수정완료) [218] Vesta19055 16/10/27 19055 2
68195 [일반] 등근육의 중요성. [67] 종이사진19173 16/10/27 19173 17
68194 [일반] 최순실 단독인터뷰 [78] 열역학제2법칙15957 16/10/27 15957 1
68193 [일반] 자유의 맛 [3] chamchI3746 16/10/27 3746 2
68191 [일반] [취소] 관련글 댓글화 공지입니다. (최순실 게이트 관련) [67] Camomile6450 16/10/26 6450 3
68189 [일반] [스포X] 지극히 주관적인 <혼숨> 감상평. [3] 화이트데이4197 16/10/27 4197 0
68187 [일반] 아프리카의 1차 개선안과 계속되는 이주 [172] Leeka13148 16/10/26 13148 2
68186 [일반] [취소] 정치 뉴스 모음집 10/26-27 [40] OrBef6805 16/10/26 6805 2
68185 [일반] JTBC 뉴스룸과 증강현실게임 [22]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108 16/10/26 10108 12
68184 [일반] 몰랐는데 오늘 미르재단수색했다고 합니다. [46] 만우10021 16/10/26 10021 0
68183 [일반] SBS “우린 손가락 빨고 있다”, KBS “우린 저잣거리 안주로 전락” [68] 아라가키유이15391 16/10/26 15391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