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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29 15:39:37
Name 에버그린
Subject [일반] 청와대 vs 조선일보 1차전... 청와대의 1승?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1319
조선일보, 친박에 전면전 선언? 정권 재창출 프로젝트!

조선일보가“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내와 그 자매들이 2014년 11월 사들인 경기 화성시 동탄면 농지(밭)를 공시지가보다도 더 싸게 사들였다고 신고한 것으로 27일 드러났다”고 밝히면서 청와대와 각을 세웠습니다.

이전에는 재산 신고에서는 자동차가 한 대도 없다고 했던 우 수석이 아파트에는 차량 5대를 신고했는데 포르셰, 레인지로버 등 최고급 외제차 3대와 국산 최고급 승용차 제네시스와 승합차가 등록돼 있다고 단독 보도하며 친박에 전면전을 선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구요.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6071818387640517
우병우 靑수석, 조선일보 명예훼손 고소…손해배상도 청구

이에 우병우 청와대 수석이 조선일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청와대와 조선일보의 한판 승부가 벌어질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열심히 팝콘을 튀기고 있던 와중







http://m.news.naver.com/read.nhn?oid=002&aid=0002017630&sid1=100&mode=LSD
김진태, 조선일보 겨냥 "사실 아니면 폐업할 건가"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829101102376
김진태 "조선일보 주필 송희영 박수환과 초호판 여행"


청와대에서 맞대응을 강하게 날리네요. 김진태가 조선일보 주필 송희영이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와 관련해 2억원 상당의 초호화 유럽 여행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제공받았다고 폭로한겁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40670&ref=nav_search
김진태 "조선일보 송희영 폭로, '우병우 물타기' 아냐"

그러면서 이번 폭로는 우병우 물타기는 아니라고 하는데 과연 그걸 누가 믿을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639958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 사의 표명


이에 조선일보의 송희영 주필은 29일 회사에 사의를 표명하였고 조선일보는 이를 받아들이며 청와대와의 1차전에서 1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오랫동안 정권과 함께 권력을 누렸던 조선일보인데 이대로 맥없이 당하고만 있지는 않겠죠?

조선일보의 반격을 기대하며 다시금 팝콘을 튀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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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무테
16/08/29 15:41
수정 아이콘
반격 성공했으면 좋겠군요. 크크 드라마보다 재미나요.
16/08/29 15:41
수정 아이콘
일단 초전은 청와대가 이겼는데 조선일보가 어떤 반격을 할지..
人在江湖
16/08/29 15:41
수정 아이콘
카운터 한방 쎄게 먹였으면 좋겠지만, 아마 그럴리 없을 것 같아 관전 재미가 감소 중입니다.
유스티스
16/08/29 15:42
수정 아이콘
연전이 아니라 단판제 게임인거 같군요.
거믄별
16/08/29 15:43
수정 아이콘
치고받고 해야 재밌는건데.. 이래도 끝내진 않겠죠?
조선일보를 믿습니다!!
공고리
16/08/29 15:46
수정 아이콘
조국일보 이강희 주필은 끝까지 가던데,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은 이대로 물러나나요? 아쉬운데.
Deadpool
16/08/30 00:39
수정 아이콘
왼팔로도 기사를 쓸 기세로 덤벼야 할 텐데..

실제 세상엔 정의로운 건달이 없나보네요
16/08/29 15:46
수정 아이콘
글을 쓰다가 연필이 부러졌는데
아주 아끼는 연필이라서 애착이 있었다가
책상 서랍을 열어보니 그 연필이 가득해서
뭐 이거나 쓰면 되겠네
라는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아리마스
16/08/29 15:48
수정 아이콘
서로가 취약점을 알고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냥 둘다 썩어빠진 쓰레기라 가능한 난타전..!
16/08/29 16:45
수정 아이콘
크크크 때리는 것마다 필살기!
kiss the tears
16/08/29 15:49
수정 아이콘
이대로 끝날 거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물론 좀 더 끌어주면 될 거 같지만
1년 6개월밖에 안 남은 권력도 권력인지라 작정하고 털기 시작하면
그 대단한(?) 조중동이라도 과연 얼마나 버틸지...
SkyClouD
16/08/29 15:52
수정 아이콘
본문에 오타가 있네요. 송희주 주필이라고... 다른 사람이 대신 사표냈나 잠깐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1차전으로 끝나진 않으리라고 보고, MB가 본격적으로 개입하겠다고 한 이상 점점 더 기세를 올려가겠죠.
팝콘각은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에버그린
16/08/29 15:57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Knights of Pen and Paper
16/08/29 15:57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를 응원하게 될 줄이야 크크크
전기공학도
16/08/29 15:57
수정 아이콘
드라마보다 더 재밌는 현실이네요.
16/08/29 16:00
수정 아이콘
메갈리안 사태부터 조선일보가 민족정론지로? (김칫국)
전크리넥스만써요
16/08/29 16:03
수정 아이콘
옥수수 팔아요~
담배상품권
16/08/29 16:08
수정 아이콘
겨우 1년 반짜리 정부가 조선일보를 워찌 이깁니까.
16/08/29 16:15
수정 아이콘
지금 지더라도 다음 대선에 민주당이 먹으면 탈탈 털듯 크크크
조선일보를 응원하게 될 줄이야 크크크 (2)
16/08/29 16:16
수정 아이콘
제한조!!!....한조각?!????
16/08/29 16:25
수정 아이콘
편하게 팝콘각이군요.
비데가 필요해
16/08/29 16:31
수정 아이콘
서로 누가 갑인지 제대로 자웅을 겨루는걸 보여주시겠습니까?

힘을내요!!~ 조선일보
이대로 무너지지 않겠죠?

이거원 참 살다가 조선일보를 응원하는 날이 올줄이야!!!!
요르문간드
16/08/29 16:32
수정 아이콘
아무리 레임덕이라도 대통령은 대통령이란 거죠.

하지만 과연 1년반이 지난 뒤에도 친박이 그렇게 강할까요? 궁금하네요.
BakkyFan
16/08/29 16:41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가 일단 엎드리겠죠.
1년 넘게 남은 대통령이랑 지금 치고박으면 피투성이 될텐데요.

하지만 내년 대선 국면에서는 어떨까요?
이쥴레이
16/08/29 16:42
수정 아이콘
반격 못할거 같네요.

그래도 힘을내 조선일보야.. 하고 싶어요
이쥴레이
16/08/29 16:44
수정 아이콘
이석수 감찰관도 나가리 되는거 같네요.

검찰건만 잘 넘가면 우병우 완승도 보일지도..
스웨트
16/08/29 16:46
수정 아이콘
방어턴 한번 갔으니 공격턴 갑시다 조선일보!!
16/08/29 16:47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서 차기대권후보못만들어내면 조선일보가 칼날을 들이밀텐데...
토야마 나오
16/08/29 16:53
수정 아이콘
아직 임기도 남아있기도 해서 조선일보의 패배가 보이긴 합니다.
kiss the tears
16/08/29 16:55
수정 아이콘
우와 우병우 민정수석 힘 쎄네요!!

차기 정권이 혹시나 만에 하나 문주계열에서 나온다면
딱 이명박근혜정권이 했던 뻔뻔한 짓 반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설프게 용서니 관용이니 하지 말고.
16/08/29 16:57
수정 아이콘
김진태 의원이 조선일보 까는 모습을 볼 줄이야... 한국정치는 다이나믹하군요!!!
Lady Brown
16/08/29 17:04
수정 아이콘
죄를 지었으면 처벌을 받는 거지, 그거 밝혔다고 '어라 우리 왜 건드려' 이러면서 막 치고 받고 아주 정말 놀고 자빠졌네요. 민정수석이든 조선일보 주필이든 죄 지으면 처벌 받는게 당연한거지..
발라모굴리스
16/08/29 17:07
수정 아이콘
부채가 필요합니다
부채질을 멈추지 않을 강한 팔뚝도
WhenyouRome....
16/08/29 17:08
수정 아이콘
져병이병이면 이병이 되는게 낫죠
엘룬연금술사
16/08/29 17:52
수정 아이콘
지금은 청와대가 이기는 그림이지만, 시간은 조선일보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때가 되었을 때 김진태, 우병우는 정말 훅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조선일보에 의해서.
롤링스타
16/08/29 18:27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타겟은 새누리라기 보다는 청와대 즉, 친박 진영이죠? 비박계열에서 누구 밀어줄 사람이라도 찾은건가
노무현 때 학을 뗐으니 문재인이 유력한 민주당에 붙을 것 같진 않고
모리건 앤슬랜드
16/08/29 20:06
수정 아이콘
주필 하나 바치고 친박세력 결집시켜 정권 유지시키고 세대교체까지 성공시켜주는 역할하면 결과적으로 적군인척 하는 아군되는거 아닌가요? 이정희가 박근혜 대통령으로 만들었듯이 말입니다
강가딘
16/08/29 21:12
수정 아이콘
내부자들... 그것은 좋은 다큐멘더리였습니다...
하편으론 우병우란 사람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이렇게까지 청와대에서 지커줄까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내일은
16/08/29 22:39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는 아직도 밤의 대통령이라고 착각하곘지만 종이신문의 아젠다 세팅 능력은 이미 바닥까지 떨어졌습니다. 다만 종편과의 협업을 통해 지지세력의 여론에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직까지 가능하지만 예전처럼 이끄는게 아니라 겨우 영향을 줄 수있다? 정도 뿐이죠.

게다가 그들이 신격화 시켜버린 박정희는 그 신격이 자식에게도 물려진터라 오히려 그들이 만들어낸 우상에 발목을 잡혀버린 꼴이죠. 반신반인의 딸 쿼터갓 공주님에게 반기를 들다니 우매한 제가 보기에도 조선일보는 참 무엄하네요. 더군다나 새누리당이 다음 선거에서 내세울만한 경쟁력 있는 후보가 반기문 밖에 안남았는데 반기문은 특성상 절대 친이계등과 손잡고 친박계와 싸워 새누리당 후보 자리를 쟁취할 스타일의 인물이 아닙니다. 결국 반기문도 공주님과 친박세력에게 따를 수 밖에 없다는게 뻔한데 차기도 없는 친이게와 밀어줄 후보도 없는 조선일보가 뭐 어쩌려고요. 유승민이라도 밀까요? 게다가 조선일보가 착각하는게 MB나 공주님은 노무현이 아닙니다. 자기들이 가진 국정원 정보 조직을 자기 정권 안보에 쓰는데 조금도 꺼리낌이 있을 사람들이 아닌데 구린데 투성이인 조선일보가 정권에 어떻게 개기겠다고요? 종편 연장도 간신히 통과한 주제에 코웃음도 안나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6/08/30 16:36
수정 아이콘
그러기에는 저희 장인장모엄마아빠 네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TV조선 조선일보 양매체를 나름 엄청 신뢰하셔서... ...

친박 vs 조선일보 는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고 봅니다. 괜히 이명박이 귀환하겠나요?
Normal one
16/08/29 23:51
수정 아이콘
조선 힘을내!
패승승승으로 너의 저력을 보여줘!
몽키.D.루피
16/08/30 04:02
수정 아이콘
박경수 작가 필력으로 드라마 한편 나오면 좋겠네요. 크크크
16/08/30 09:25
수정 아이콘
아마 조선일보가 이번일을 기억해 두고 있다가 다음정권 아마도 다음총선 부근에서 친박에 제대로 갚아주는 시나리오 예상해봅니다.
D.TASADAR
16/08/30 13:33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원래 YS-DJ초기-친이 계열이 친동아일보 쪽이고, 전-노-친박 계열이 친조선일보 쪽이었는데요...
역시 정치든 언론이든 영원한 적이나 동지는 없군요.
이걸 계기로 조선일보가 피아 구분 않고, 다소 오른쪽으로 치우치더라도 확고한 보수세가 강한 신문이 되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남 눈치 안보고 메갈리아 워마드를 까줄 메이져 언론사는 필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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