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5/28 22:09:17
Name 츠네모리 아카네
Subject [일반] 무한도전까지 노래 부를 필요가 있을까

1.

작년 쿡방송 만큼 최근 많다고 느껴지는 장르의 방송이 있습니다.
바로 음악예능 입니다.

MBC에서는 금요일에 듀엣가요제
              일요일에는 복면가왕

SBS에서는 수요일에 신의 목소리
             일요일에 판타스틱 듀오

KBS에서는 토요일에 불후의 명곡

그 외에도 넓게 보자면 최근에 방영되고 있는 쇼미더머니
최근 막을 내린 힙합의 민족등이 있겠네요.

엠넷을 비롯한 공중파 3사의 음악방송도 건재합니다
(최근 뮤뱅이 논란이 되긴했지만)

TV를 틀면, 인터넷을 켜면 누군가의 무대를 보는일은
간단해졌습니다.

2. 

2년마다 1번씩 개최되고 있는 '무한도전 가요제'는 이미
주요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상태입니다.

무한도전이기에 옛 가수들을 불러들여 '토토가'를 열었습니다.
무한도전이기에 '젝스키스'멤버들도 한자리에 모아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웨딩싱어즈'편이 끝이 났습니다.

최근에 무도를 보면서 왠지모를 피로감을 느낍니다.
정형돈씨까지 빠지면서 외부게스트에 의존하는 빈도가 너무 늘어났습니다.

예전과 같은 '도전'도, 멤버들간의 '캐릭터쇼'도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무한도전까지 '음악예능'을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듭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서리한이굶주렸다
16/05/28 22:15
수정 아이콘
예전의 공익성+꿀잼을 한번에 잡은 해상구조대 특집이라던가, 에너지 특집 같은 가벼운듯 하면서 가볍지 않았던 특집들이 그립네요.
예전의 무한도전을 다시 보고싶다면 욕심이겠죠 ㅠㅠ
16/05/28 22:15
수정 아이콘
전 무척 감동적이라 좋았어요
VinnyDaddy
16/05/28 22:16
수정 아이콘
정형돈의 부재가 원래 클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제 생각보다도 더 크게 나타나고 있는 느낌입니다. 다들 버거워하는 것 같아요. 그게 저런 게스트 기용으로 귀결되는 것 같고요.
첸 스톰스타우트
16/05/28 22:22
수정 아이콘
노홍철 나가리되었을때는 그렇게 티 많이 안났는데, 정형돈이 없어지니 이젠 그 구멍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렸죠. 이가 없어서 잇몸으로 버티고 있었는데 그 잇몸마저도 없어진 격이라..
16/05/28 22:16
수정 아이콘
오늘은 근데 너무 좋았어요...
첸 스톰스타우트
16/05/28 22:17
수정 아이콘
노래를 불러서 문제라기보다는 재미가 없어서 문제겠죠. 근데 이건 사실 기획에 문제도 있지만 멤버구성이 빈약해진 탓이 크다고 봐요. 그동안 무한도전은 시도때도 없이 물어뜯는 정형돈-노홍철-하하 등 YB와 YB에게 쩔쩔매면서도 OB 특유의 관록을 종종 보여주는 하&수 의 캐릭터가 잘 잡혀 있었는데 정형돈과 노홍철이 나가리되면서 이게 무너져버렸죠. 타개책으로 데려온 광희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전혀 못해주고 있고..
츠네모리 아카네
16/05/28 22:18
수정 아이콘
광희가 열심히는 하니까 폼이 올라오길 기다려야겠네요..
첸 스톰스타우트
16/05/28 22:27
수정 아이콘
광희 보면 캐릭터 못잡고 헤매던 정형돈이나 찡찡대기만 하던 정준하와 별반 다를바 없어보이는데.. 정형돈이나 정준하가 캐릭터가 잡히고 자신감이 붙기 시작하기까지 얼만큼의 시간이 걸렸나 생각해보면 광희의 미래가 비관적이긴 하죠. 다만 딱히 다른 뾰족한 수가 없으니..
양정원
16/05/28 22:28
수정 아이콘
근데 곧 군대 가야하니까.. 멤버 충원 해야할 시기도 얼마 안남았죠;
소와소나무
16/05/28 22:17
수정 아이콘
젝스키스 편이나 웨딩싱어즈 준비 하는 과정은 안봤는데 직접 가서 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더군요.
쑤이에
16/05/28 22:17
수정 아이콘
언젠가부터 노잼인지라 무한도전 안본지 꽤 되었네요...
16/05/28 22:17
수정 아이콘
무도 안본지 좀 됐는데
요새 부쩍 늘린건 아닙니다. 그전에도 나름가수다나 어떤가요 같은거 했었죠.
행사 하나마나도 비슷한 맥락이고.
근데 멤버가 부족한건 확실히 문제인듯..
16/05/28 22:18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도 지금 5인 체제론 원체 힘드니 먹히는 컨텐츠면 가리지 않고 하는 거겠죠.
16/05/28 22:21
수정 아이콘
직접가서 부르는거는 괜찮았네요 준비과정은 별로였지만.
근데 무도에서 노래부르는거는 초창기부터 시작해서 매년 하고 있지 않나요?
16/05/28 22:21
수정 아이콘
못할 이유는 없죠. 따지고 들어가보면 가요제 시작한것도 7년 전이었나요? 그 뒤로도 주기적인 가요제 외에 박명수의 어떤가요, 토토가, 하나마나공연, 무도콘서트, 동요 등등 중간중간 음악예능은 했었습니다. 최근에 음악예능이 유행하는것과 관계없이요.

근데 말씀하신대로 무한도전에서 '도전'이 사라져 버린게 좀 아쉽네요. 예전에는 너무 도전에 비중을 많이 둬서 예능방송이아니라 공익방송이라는 느낌까지 받았는데 최근 이런 도전이라고 할만한건 레이싱때가 마지막이죠?
츠네모리 아카네
16/05/28 22:23
수정 아이콘
네.못할이유는 없지만, 무도는 조금더 특별한걸 기대하게 되네요.
야누자이
16/05/28 22:26
수정 아이콘
할게 없어서 그렇죠 뭐 어디서 보니까 3개월동안 3분의2 이상을 쇼미더머니 토토가젝키 웨딩싱어즈 같은 노래로 채웠던데 좀 지겹긴하더군요
16/05/28 22:26
수정 아이콘
무도가 노래를 많이 불러도 년단위로는 특집 2번하는게 최다였기때문에 올해로 이걸로 끝일겁니다.
가요제 없는 년도에는 원래 컨셉들만 조금씩 바꿔서 노래특집을 했었죠. 크게 특이한 사항은 아니라고 보여지구요.

것보다 다른 여타 댓글들처럼 정형돈씨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무도가 게스트가 더 늘어나고 재미가 떨어지는 원인중에 이게 제일 큰 원인이죠. 태호 피디는 일단 이전 특집에서 이걸 다양한 게스트들이나 특집들로 일단 메워보겠다고했으니 일단 그냥 더 기다리는중입니다.
거기에 겹쳐서 박명수씨의 폼 하락이 1,2년 된 일은 아니지만 이제 눈에 띄게 보이고있고 새로 들어온 황광희씨가 거의 뭐 존재감이 투명인간급이라...
하하-정준하씨 두분이 힘내고 있는데 버거워 보이구요.

다만 저는 위의 사항들도 그런데 요즘 유재석씨가 1,2년 전에 비해서 급격하게 여러 예능들에서 좀 무게감을 가져가면서 진행에 몰두하는 타입으로 변하고 있는거같은데, 그 부분도 좀 작용하고 있지 않나봅니다. 런닝맨/무한도전/슈가맨/동상이몽 모두 좀 뭐랄까.. 액션이 많이 약해진 느낌이에요. 노홍철/길/정형돈 다 있던 2년전 무도만해도 웃는것도 빵빵 웃고 디스도 팍팍 들어가고 했는데 지금은 뭐랄까... 그런 부분이 너무 많이 줄어든 느낌이 들더군요.
이게 기존 합이 잘맞던 멤버들이 줄어서 무도에서만 그런줄 알았는데, 동상이몽이야 프로그램 성격상 그렇다하더라도 슈가맨-런닝맨에서도 확 느껴지더라구요. 그냥 저만의 기우이면 좋겠습니다만.. 뭔가 좀 유재석씨조차 버거워하고 있는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무모한도전 시절까지 거슬로 올라가면 20대의 시작을 함께하고 20대의 희노애락을 다 함께한 프로인지라 무도가 가능한한 오래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빨리 정형돈씨도 쾌차해서 돌아오고 프로그램 전반적으로 으쌰으쌰했으면 좋겠네요.
16/05/29 00:08
수정 아이콘
오...저랑 생각이 다르시네요. 무도랑 런닝맨은 요즘 잘 안봐서 잘 모르겠고, 동상이몽은 프로그램 성격상 당연한 것 같다고 치고...슈가맨은 유희열이랑 같이 하기 때문+동상이몽이랑 비슷한 성격 때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노홍철/길/정형돈 등이나 아니면 런닝맨 멤버들이랑 같이 할 때와는 색깔이 많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유희열이 그렇게 디스하거나 몸으로 웃기는 스타일이 아니라 이야기하면서 적절한 유머를 섞어서 하는 스타일이니까요. 거기다가 런닝맨이나 무도랑 달리 일반인 방청객들과 이야기+일반인이나 다름 없는 옛날 가수들과 인터뷰+마찬가지로 반쯤 일반인인 여러 프로듀서들과 진행 이니까, 동상이몽처럼 '진행'을 적절히 하면서 사람들 인터뷰에서 적절히 웃음을 끌어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딴 이야기지만 슈가맨 이야기를 쓰다보니...슈가맨 보면서 유재석한테 항상 새삼 감탄하게 되긴 하네 평범한 인터뷰, 평범한 진행에서 치고 나오면서 웃음을 주는 솜씨는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6/05/28 22:26
수정 아이콘
최근 무도를 보면 버거워한다는게 눈에 보이죠. 한편한편 쥐어짜내서 만들어낸다 해야할까요.
꼭 음악예능을 해서 문제라기보다는 뭔가 짜여진 틀을 가지고 만들어지는 에피소드들이 늘었습니다.
멤버들간의 캐릭터쇼만으로는 더이상 재미를 뽑아내기 힘들기때문일텐데
정형돈과 노홍철 두 명의 부재가 너무도 큰것 같습니다.

출연진들도 그렇지만 감독과 작가가 정말 힘들것 같아요.
예전에는 큰 틀만 짜주면 그 안에서 자기들끼리 개인기로 케미와 스토리를 만들어냈는데
지금은 세세하게 기획하고 제시해줘야하니까요.
도바킨
16/05/28 22:26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
요새 무도는 맨날 노래만 부르는거 같아요
재미라도 있으면 모를까..

무도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템이 강점인데
그 강점도 이젠 한계인지..
거믄별
16/05/28 22:27
수정 아이콘
거의 매년 노래관련 컨텐츠는 있어왔던 것이라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그동안 하지않았던 아이템이어서 나름 신선했구요.

노래를 아이템으로 한 특집이 문제라기보다는 광희가 포함된 5인체제가 불안한 겁니다.
식스맨으로 뽑았던 광희가 정형돈이 있을 땐 큰 역할을 못해도 어느정도 커버가 됐지만
지금 상황에선 커버가 버거운 상황이어서 위태롭게 보이는 것이죠.

여기서 새롭게 멤버를 뽑는 것은 더 위태로울 가능성이 높아서 기존 멤버들이 빠르게 복귀하는 것인데
제일 말이 안나올 기존 멤버는 정형돈 뿐이죠.
PolarBear
16/05/28 22:30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토크로 가능했습니다. 무한상사로도 꽁트가 뽑아져 나왔고, 애드립으로도 한편이 나왔는데.. 이젠 가능하지 않죠.. 숫자도 짝수 맞출려고 식스맨을 뽑았더니 정형돈이 공황장애... 그러면 가장 호응도 뽑기 좋고, 그리고 여러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것이 예술인데.. 그림이나 소설을 그리는건 불가능하니, 나름 가수가 3명이나 있으니 노래를 부르게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음주는 또 웹툰 특집이네요.. 양세형도 나오구요. 요즘 느끼는건 확실히 광희를 0.5명으로 보고 있으며 4.5명으론 힘에 부친다는걸 느낄 수 있다고 느낍니다.
바티스투타
16/05/28 22:32
수정 아이콘
재미 면에서 올해 유독 심한것 같아요.
그래도 젝키편까지는 추억빨로 재밌게 봤는데, 웨딩싱어 편은 한편도 안 봤다는,,
정말 재밌게 웃었던건 올초에 했던 예능총회가 마지막이네요.
16/05/28 22:3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오늘의 본질은 노래가 아니었을텐데요
16/05/28 22:35
수정 아이콘
지금 있는 인원으론 어쩔수없는 한계라고 봅니다...
기획이 아무리 참신해도 소화해 낼 만한 상태가 아닌것같아요..
릴리스
16/05/28 22:35
수정 아이콘
무도는 요새 안본지 꽤 되었네요. 가짜 헬기 승선때 그 부분만 잠깐 본거 이외에는 안본듯...
일체유심조
16/05/28 22:40
수정 아이콘
감동적이고 다 좋은데 진짜 재미는 역대급 노잼이었어요.
특별한 일이 없는한 100% 무도 본방 하는데 저번주와 이번주는 보다가 힘들어서 처음으로 야구랑 3대천왕을 돌려가면서 봤습니다.
밀로세비치
16/05/28 22:40
수정 아이콘
감동적이고 좋았는데.....무도는 이제 뭘해야 인정받나
쇼미더머니
16/05/28 22:41
수정 아이콘
저도 안 보게 되긴 합디다. 싱어 때문인지 웨딩 때문인지는 몰라도.
설명충등판
16/05/28 22:42
수정 아이콘
남자의 자격 망하기 직전에 합창단만 주구장창 했던게 떠오릅니다. 요즘 무도 보면요.
CoMbI COLa
16/05/28 22:43
수정 아이콘
예고편만으로도 피곤함이 몰려와서 젝스키스편하고 웨딩싱어즈는 아예 안 보기는 했습니다. 근데 사실 요즘 노래 경연 예능이 많아서 그렇지 무도에서 그거에 편승한다거나 하는 의도는 아니었겠죠. 다만 조금만 시기를 늦춰서 균형있게 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노래특집을 2편 연속으로 한 것 같은 느낌이라서요.
위원장
16/05/28 22:45
수정 아이콘
저는 계속 안보다가 젝키 웨딩싱어 두개 봅니다. 이 두개를 노래 예능이라 볼 수 있나 싶구요. 다른 노래 예능을 안봐서 그런지 재밌게 보고 있네요.
물티슈
16/05/28 22:46
수정 아이콘
감동이 메인이고 그 다음이 웃음인거 같아요.
전 웃음이 메인이고 감동이 서브였으면 하는데..감동은 솔직히 없어도 그만이기도 하고..
확실히 한계가 보여요. 인원 문제를 어떻게 하긴 해야되는데..
츠네모리 아카네
16/05/28 22:47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무도는 웃음이 메인, 감동코드는 조금 서브격으로 있기를 바라는 편이라서 더 그런것 같네요.
예전에는 그런 밸런스가 잘 균형을 이루었는데 최근에는 역전이 된 형세입니다.

반대로 감동코드를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깐 취향의 문제같네요.
16/05/28 22:48
수정 아이콘
젝키랑 웨딩싱어즈 진짜 피곤합니다. 한 2회면 끝날걸 4 5회를 해버리고 앉아있으니... 태호피디 대중들 시선 좀 덜 신경쓰길 바랍니다.
양정원
16/05/29 02:28
수정 아이콘
텀 짧게하면 진짜 죽어날걸요 무도만큼 스케줄 빡센 곳도 없는데
그나마 장기로 늘리기때문에 버티고 있는 걸겁니다
16/05/28 22:49
수정 아이콘
나름 무도빠인데....오늘은 나름 감동도 있고 정트리오 노래도 좋고해서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제발 광희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화면에 거의 안잡히고 제대로 된 멘트를 친게 있었는지도 기억도 안나고...
이대로면 진짜 위기겠다 싶더라구요.
예고편 보니 웹툰도 무려 6주나 하고..양세바리 게스트에 추가 출연 인원들에... 정말 광희포함 5인으로는 안되겠구나 싶었습니다.
16/05/29 10:44
수정 아이콘
광희 군대 내년에 간다고 하더군요. 앞으로 1년 더 참으셔야...
Arya Stark
16/05/28 22:50
수정 아이콘
웨딩싱어 시작하고 나서 재미가 없어서 못보겠더군요.
윤하바다초아이유
16/05/28 22:56
수정 아이콘
사실상...정형돈 복귀때까지 '버티는' 모양새라....
새멤버라고 들어온 광희도 악플과 비난을 버티느라 진을 다 빼버려서 인지 광희도 '버티는' 상황....
진행에 도움을 주던 정형돈&노홍철이 없으니 유재석도 '버티는' 상황....
16/05/28 22:56
수정 아이콘
헐.. 재밌게 봤는데...
16/05/28 22:57
수정 아이콘
꼭 무도가 아니라 요샌 예능이 죄다 노래아니면 음식밖에 안하네요..
그럴만한사정
16/05/28 22:58
수정 아이콘
좀 뻔한 내용이라... 이렇게하면 감동적일꺼야..감동받아... 젝키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웨딩싱어즈는 준비 과정이 너무 노잼이였어요.
호갈몸
16/05/28 23:00
수정 아이콘
그냥 노래가 문제가 아니라 멤버들이 재미없는 멤버들뿐이 안남은거죠...
지금 멤버로는 재미가 나오지가 못하네요... 유재석도 최고의 엠씨이긴 하지만 최고의 개그맨인데 유재석은 지금 그냥 진행룰이 대부분이죠.
예전 무도에서는 진행은 최소한으로 하고 멤버들끼리 개그치고 놀았다면 지금 보면 무조건 진행이죠...그러다 보니 개그패턴도 비슷하구요.
박명수도 나름 분투할려고는 노력하지만 절대 혼자서 뭐할수 있는 크랙은 아니고... 정준하는 예전 무도 리즈시절때도 재미없다 생각해서 그런지
지금도 재미가 없더라구요. 도토도토잠보도 그게 왜 재밌는지 모르겠더라구요;;그나마 최근 쇼미더머니에서 했던 웃지마!! 이게 약간 웃겼고
그 외에는 그냥 이슈몰이용으로 만들어진 코너나 다른사람들로 인해 만들어진 이슈나 캐릭터로 뜰뿐
무도내에서 자기 힘으로 만든건 거의 없는것 같구요...
그나마 최근 하하가 혼자 정말 고군분투 하는데 하하의 지금 상황은 포텐이 170정도인데 168을 쓰고 있다고 봅니다. 정말 혼자서 할 수 있는건
무조건 짜내고 있다고 보는데 이게 아마 최대인게 보이는것 같구요...광희는 뭐...
그래서 지금 형돈 홍철이 너무 아쉽네요. 이 둘은 멤버들 모두 두루 친하고 철없는 형들에게 편한 동생 이미지여서 재밌는 상황이나 에피소드도
많았는데 이 둘이 없으니 영 재미가 안사네요.
예전 무도는 자체적으로 대본이 있지만 대본을 보고 하지 않는 예능이였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대본대로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결국 항상 감동 다큐로 끝나는거나 그냥 노잼인거 같구요..
젝키 토토가떄 이재진이 했던말이 계속 생각납니다. 무도가 무슨 프로예요? 이거 개그프로예요 다큐예요? 이런식으로 물었고
나름 포장한다고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는다고 했는데 지금 재미는 없죠.
오늘도 무도 보고 아 재밌었다기보다 아 감동적이다로 끝났으니깐 말이죠.
암튼 오늘 정말 슬픈 예능 잘봤습니다.
16/05/28 23:00
수정 아이콘
바보같은 도전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어느새 멋쟁이들 특집 프로가 되었네요.
양정원
16/05/29 02:29
수정 아이콘
그건 5년전부터 이미 그래왔는데요
리콜한방
16/05/28 23:00
수정 아이콘
여성 시청자 위주의 감동 컨셉으로 가면서 저와는 거리가 멀어졌어요. 정말 팬이었는데..
황승언
16/05/28 23:06
수정 아이콘
이제 옛날 무한도전 생각나면 아는형님 봐야죠
지금 무한도전은 구멍 뚫린 항아리 같습니다. 광희가 빠지고 홍철&형돈이 복귀한다해도 당장에는 그 구멍이 막힐지 의문입니다. 근데 일단 광희부터 좀.... 제발... 제발...
그냥 요즘 무도는 의무적으로 보는거 아니었습니꽈?!ㅠㅠ

덧.
지금 이번주편 봤는데 좋았는데요?! 그냥 마음 편히 보면 안되나요.. 왜 억지감동이라고 깔아내리고 그러는지... 그냥 잔잔하니 좋구만요.
JN사랑해
16/05/28 23:08
수정 아이콘
전 오늘 재밌었는데...ㅜㅜ;;
삼성전자홧팅
16/05/28 23:09
수정 아이콘
저도 감동적이면서 재밌었는데..
16/05/29 10:01
수정 아이콘
저도 나무 감동적이고 좋았어요..
도깽이
16/05/28 23:09
수정 아이콘
정형돈 노홍철 있을때도 노잼에 위기 소리나왔는데요.
아재요
16/05/28 23:09
수정 아이콘
노래는 이승철 불러다가 캐롤송 특집할 때부터 할 거 없으면 노래특집 했던지라 특기할 만한 건 아닌데 요즘 노래 특집은 재미가 없긴 합니다. 노래 특집 자체가 절반은 꽝일 정도로 복불복이 강했는데 요즘엔 불만 나오는 거 같기도 하고...

광희 껴서 에어로빅이나 레슬링 같은 거 한 번 하면 좀 더 나아질 거 같긴 한데, 지금 상황에서 레슬링 시키긴 힘들겠죠.
간디가
16/05/28 23:17
수정 아이콘
그러면 박명수는 지쳐서 나가떨어져서 드립력,상황극 수가 대폭 떨어져서 진짜 다큐처럼 운동만 하는 사태가 나올지도 모릅니다.그렇다고 팀워크가 끈끈하냐고 하면 솔직히 그건 더 아니라서...
삼성전자홧팅
16/05/28 23:20
수정 아이콘
무도 멤버들 팀워크가 끈끈하지 않나요??
황광희 씨가 새로 들어왔다 하더라도.. 남은 멤버들이 같이 한게 10년인데.. 이게 끈끈하지 않다 하면 뭐가 끈끈 한건지...
간디가
16/05/28 23:27
수정 아이콘
절대적으로 보면 끈끈하긴 한데 저는 이게 과거 6인,7인체제하고 비교할 때 보면 덜 끈끈하다는 얘깁니다.딱히 광희 잘못은 아니죠.언급하신데로 10년 이상 정 쌓고 한솥밥 먹던 사람들 한 가운데 떨어뜨려놓고 이들과 비슷한 수준의 끈끈함을 요구하는 것,기대하는 건 무립니다. 오디오에서도 빈 틈이 자주 보이고, 상황극 안에서의 구도도 전보다는 단순해졌다고 느껴집니다.그리고 장기 프로젝트로 계속 에피소드를 채우는 것 자체가 이미 끈끈함이 예전같지 못함을 제작진 스스로가 실토하는 꼴입니다.모자란 부분을 기획력으로 메우고 있는 거죠.
삼성전자홧팅
16/05/28 23:3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근데 광희도 노력하는게 보이던데.. 점점.. 애드리브를 치려고도 하고.. 노력도 많이 하고.. 그러는게 보이던데..
이게 정형돈씨처럼 터질려면 2년이나 걸린다는게.. 그전에 네티즌들의 분노를 버티기 전에 군대간다는게.. 문제인거죠..
만약에 광희씨가 군대를 갔다왔다면.. 2년을 정형돈씨 처럼 버티고 포텐을 터뜨릴 수 있을텐데.. 참 군대라는게.. 문제네요..
간디가
16/05/28 23:39
수정 아이콘
무도 주시청층이랑 무도 출연진들 자체가 나이를 먹으면서 한겹 한 겹 쌓이고 그걸로 이야기를 풀면서 그 안에서의 추억이 나오고 재미가 나오는데 이게 정형돈이 나간 이후로 완전히 바꼈습니다.그렇게 자기들끼리의 추억을 얘기하는게 부담스러워지고(광희 역할의 부재) 받아줄 사람도,캐릭터도 한정되다 보니까 더이상 예전같은 재미가 나오지를 않습니다.가뜩이나 정형화 되어있다고(무도 오래 본 사람들이면 대체적으로 익숙한 상황극들이 펼쳐지죠....) 말이 나오는게 무도인데 상황을 예측불허로 만들어주는 길,노홍철이 떨어지고 어느 사람과도 최소한 평타는 해주는 정형돈이 빠지자 이제 그냥 모두가 힘들어지는 겁니다.
그리고 광희는 일단 군대 가기 전까지는 어떻게든 버티고 적응하려고 할텐데 군대 2년 갔다 온 다음은 모르겠네요.양측 다 서로에게 절실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삼성전자홧팅
16/05/28 23:14
수정 아이콘
저번 무도 멤버 인터뷰를 보면..
이제 무한도전은 자기게 아니라고 하던데..
멤버들도 고민이 많을 것 같은데.. 매번 무조건 웃겨야 하니.. 힘들 것 같은데..
좀 너그러이 봐주면 좋겠는데 무도 멤버들도 사람인지라.. 항상 웃길수는 없는거라.. 너그러이 봐주면 좋겠네요.. 네티즌들이..
하여튼 무도 화이팅!!

그리고 정형돈씨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천천히 돌아와도 좋으니.. 다 낫고 무도로 컴백하시면 좋겠네요..
16/05/28 23:18
수정 아이콘
저도 괜찮게 봤는데. 올해 무도 중 가장 좋았습니다.
과거 무도의 싼마이 스타일을 보고싶으신 분들은 아는형님과 같은 새로운 예능들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현 체제의 무도는 인원 수의 부족과 예능감 다운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수의 게스트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빈 사운드를 채우는 데 이것에 대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네요.
도바킨
16/05/28 23:20
수정 아이콘
일단 시청자 참여 컨텐츠는
거의 90% 확률로 노잼이 된다고 보입니다
이번 노잼은 이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보이고

음악 아이템은 재미 있을때도 있고
없을때도 있는데

가요제부터 해서 토토가..로 대변되는 대형 음악 아이템도 부족해
이렇게 틈틈히 자꾸 음악 아이템을 넣는건
왠지 더이상 아이템을 생산할 여력이 없음을 증명하는거 같아서 우려스럽습니다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템이
무도의 핵심인데
그게 아니라면 무도는 사실..
my immortal
16/05/28 23:24
수정 아이콘
저는 무도에 일반인 나오면 안봐요. 무한상사처럼 자기들끼리 하는게 재밌는데...
16/05/28 23:28
수정 아이콘
필요는 없는데, 해도 된다고 생각하네요.
빠니쏭
16/05/28 23:35
수정 아이콘
꿀잼이었음
RookieKid
16/05/28 23:42
수정 아이콘
저는 워낙 노래 좋아해서 이번 특집도 좋았구요.
재미는 솔직히 없었네요.
그리고 재미없는 이유는 뭐만 할라그러면 유재석이 자꾸 잘라대서 재미없다고 생각해요.
시라노 번스타인
16/05/28 23: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별로 노잼이다 이런건 없었고 재밌었습니다.

물론 무도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동안 무도는 주축 맴버의 부재로 힘들었던 적은 하하의 군입대를 제외하고는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기서 주축 맴버란 초창기부터 해온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입니다.

항상 저 주축 맴버에서 +a로 길, 전진, 광희가 들어오고 나오고 그랬지만 주축 맴버가 이렇게 흔들린 적이 없습니다. 무도를 보면 캐릭터간 관계 형성, 라이벌 구도 등이 주축맴버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있었죠. 길, 전진, 광희가 주도적으로 그 관계의 중심에 섰던 적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식스맨 회차가 그 관계를 깨줄, 그리고 그 다음 기수를 준비를 하는 데 발판이 될 수도 있는 기회였는데 아쉬움이 남을 뿐입니다.
R.Oswalt
16/05/28 23:48
수정 아이콘
그만큼 아이템이 없다는 이야기죠 뭐....
사실 웨딩싱어즈는 머룬파이브 'Sugar'의 뮤직비디오 컨셉을 무한도전팀이 따라한 것 정도로 봐야겠죠. 마침 결혼 많이 한다는 5월이니까 끼워맞추기에는 적절하지만, 연일 나오는 음악관련 예능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차별화 하는데는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장범준이랑,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가수인 별 같이 그간 예능은 커녕 TV 자체에 출연을 안하던 사람들이 나왔다는 게 인상적이었네요.
마티치
16/05/28 23:50
수정 아이콘
오늘껀 아직 못 봤는데 형돈이가 아프고 광희가 평타도 못 치기에 어쩔 수 없이 시청률 평균은 나오는 특집 or 녹화 후 모여서 재녹화를 무한 반복 중이라 그 중에 하나로 봅니다.

요즘 무도보면 애잔해요. 어쨌든 형돈이 올 때까진 버티자는 느낌이 강합니다. 특히 하하는 노홍철 롤까지 꾸역꾸역하려고 하는데 그게 짠하더라구요.
16/05/28 23:5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잔잔한 감동이 있어서 전 좋았네요.... 제가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듯..
16/05/29 00:09
수정 아이콘
노래예능 너무 지겹습니다..
16/05/29 00:15
수정 아이콘
요근래에 일반인, 재탕, 가요제 아닌게 몇없죠
애드립도 안되고 편집도 별로에 기획력도 없는데 하여튼 시청률은 잘 나오니 별로 바뀌는것도 없을거고
아재요
16/05/29 00:23
수정 아이콘
그냥 욕먹을 각오하고 노홍철 길 불러다 쓰는 게 어떨지.
노홍철 음주 때문에 한 '무도의 유혹'에서 음주 전과 두번 있는 서장훈 불러다 쓰는 거나 도박 전과 있는 양세형 꾸준히 게스트로 부르는 거 보면 출연진의 고결성 끄딴 거 원하는 거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길이나 노홍철이 뭐 엄청난 죄인이라 방송 아에 못 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방송 다 잘하고 있고요.
항상 무도는 대중들이 자신에게 엄격하다고 투덜대는데 자기들이 다른 예능과 다르다며 선 긋는 건 무도 본인이 아닌지.
태공망
16/05/29 00:2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들이 아예 방송에 못 나오고 있는 것도 아니고 더한 사람들도 버젓이 잘 나오는데 말이지요
욕이야 초반에만 먹으면 되니까요
괄하이드
16/05/30 00:12
수정 아이콘
아마 광희 군대 가는 시점에 다시 원대복귀를 시도하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광희 지금 나이가 스물아홉이라 어차피 많이 남지 않았죠.
냉면과열무
16/05/29 00:31
수정 아이콘
노래는 정말 하나의 훌륭한 예능 소재이고.. 특히 무도에서는 성공률이 높은 콘텐츠였죠. 그건 앞으로도 변함 없을 것 같고..
요즘 문제는 회복되지 않은 맴버들의 공백과 새 맴버 광희의 고된 예능 적응기. 그리고 전통적으로 시청자.시민이 주가 되는 콘텐츠는 장르불문 노잼컨텐츠. 이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생각해보면 무한도전은 쎄게 터뜨리는 편보다는 무난하거나 노잼 편들이 더 많았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중간중간 토크나 맴버들 개인역량으로 깨알웃음을 줬는데.. 캐릭터들의 공백 때문에 그게 안되는 것 같아서 참 안타까워요.
다크슈나이더
16/05/29 00:43
수정 아이콘
저도 안본지 좀 됐다는....정형돈이던 노홍철이던 누가 제대로 캐리해주는 인물 복귀못하면 좀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재미가 없어요..예전같으면 간간히 재미없는 에피소드가 있었던반면..지금은 그냥 거를 정도로..본방사수를 떠나 vod도 안챙겨볼정도로 심드렁해졌어요.
프로토스 너마저
16/05/29 00:43
수정 아이콘
피로감이라면 그러려니 합니다
하지만 당위성이라면 해도되죠.
레가르
16/05/29 00:45
수정 아이콘
무도가 위기 이야기 나올때 항상 반등했던게 개인적으로는 장기 프로젝트였다고 생각합니다. 한참 하락세 타다가 레슬링으로 치고 올라가고 하락세 치다가 조정으로 치고 올라가고.. 이랬던거 같은데 어느 순간 멤버들도 나이를 먹고 힘든지 장기프로젝트가 없어졌더라구요.
예전에 한창 장기프로젝트를 이것저것 했을때 멤버들이 촬영할때 어떤 아이템인지도 모르겠다 싶을정도로 많이해서 힘들어서 줄여나가는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지금딱 장기 프로젝트로 한번 치고 나갔음 싶은데 계획이 크게 없는것 같구요.
노래가 그래도 무도 파워로 먹히니까 계속 쓰는게 아닌가 싶어요 가요제는 흥행보증이고, 토토가도 대성공했고.. 그리고 멤버들이 그렇게 힘들지 않게 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구요..

예전의 오프닝만 30분씩 잡아먹는 입담이 이제는 나오기 어려울것 같고.. 장기 프로젝트라도 있었음 싶은데 좀 아쉬워요. 아니면 다른분들 말처럼 그나마 합이 맞는 길과 노홍철을 다시 데려왔음 싶어요. '미워도 다시한번 특집' 같은거 만들어서.. 전진도 있었음 좋겠지만 뭐 그건 힘들어보이고..
삼성전자홧팅
16/05/29 00:52
수정 아이콘
장기프로젝트 지금도 하는것 같은데
무한상사 드라마 특집이랑 우주특집 이게 장기프로젝트 지금 하는것 같은데
레가르
16/05/29 03: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몸으로(?) 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좀 원하긴 했거든요. 무한상사 드라마도 조금 불안한게 예전 정극도전 했던 편이 폭망한게 떠올라서.. 우주특집은 장기프로젝트인가요? 저번에 화성특집으로 퉁친줄..
황승언
16/05/29 02:00
수정 아이콘
장기프로젝트 많이 했다가 욕 많이 먹었죠. 실제로 중간에 보면 뭔내용인지 모르겠고, 길어서 지루하다 그러고.. 한, 두편짜리 짧게 끊는 것 좀 하라면서 욕 많이 먹었고요. 그래서 몇년전부터 장기프로젝트를 줄이기 시작한걸로 압니다. 중간중간에 사건사고도 일어나기도 했지만요.
레가르
16/05/29 03:02
수정 아이콘
네 엄청 욕은 먹었는데 마지막 결과물은 항상 좋았던지라.. 레슬링편도 중간중간 에피소드마다 집어넣어서 욕을 먹었는데 마지막 결과때는 편집과 결과물이 좋아서 굉장히 좋은 에피소드로 기억되더라구요.
조정편도 역시나 마무리는.. 뭔가 몸으로 했던 장기 프로젝트는 대부분 마지막 감동이 굉장히 임팩트가 있었던것 같은 기억이 있어요
스포츠댄스. 봅슬레이. 레슬링. 조정.. 물론 지금 멤버들 나이도 나이고.. 몸으로 하는게 힘들긴 하겠죠..
신중함
16/05/29 00:46
수정 아이콘
요즘 트렌드가 아니었어도 했을거 같은데요. 수많은 기획중의 하나 정도 아닌가요??
앙제뉴
16/05/29 00:46
수정 아이콘
일단 일반인 나오면 대부분 패스합니다.
그리고 억지 감동 코드... 이런것도 패스 하구요.
명수는 12살, 무인도 특집, 짝꿍 이런거 돌려보고 있어요.
16/05/29 00:58
수정 아이콘
노잼 위기 소리야 항상 나오던거고 시청률은 정작 별 이상 없고 광희도 얼마 안 남았으니 곧 변화가 있겠거니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16/05/29 01:47
수정 아이콘
시청자 참여 컨텐츠는 좀 그만했으면
하나같이 다 거르고 있습니다

방송 참여한 사람들은 잊을수 없는 추억이고 너무 좋을지 몰라도
그저 방송보는 입장에선 재미도 감동도 없는편이라
16/05/29 02:11
수정 아이콘
오늘 방송이 무슨 노래예능입니까? 노래는 도구일뿐 다른 전달할 부분이 넘치는 에피 아니었는지요?
오늘 방송보면서 예전 입양아 특집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뜬금없이 노래예능이라 하니 좀 깝깝하군요..
감동넘치고 재밌게 잘 봤는데..이런 글 보면 참 찝찝합니다.
양정원
16/05/29 02:25
수정 아이콘
이적 나오는 부분부터는 겁나 웃기던데 그전까진 감동이었어도
멤버들끼리 간만의 디스전 나오면서 간만에 웃기던데요;;
초반부만 보시다가 끄신거 아니신가요
RockInKorea
16/05/29 02:58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이게 무도지라고 생각했네요~ 뻔한게 아닌 감동 전 좋았네요~
16/05/29 03:00
수정 아이콘
시청자들이 많이 나올수록 서빈수씨의 수지2행시가 생각납니다..
16/05/29 03:40
수정 아이콘
오늘 방송이 단순 음악예능이라고 판단하신거에서 그냥 스킵하는게 맘 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리오넬 호날두
16/05/29 03: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하하 비호감이라 싫어했는데도 요즘에는 하하 혼자 토크 이끌어간다는 느낌입니다
나머지 멤버들이 너무 제역할을 못하니...
이러다 정말 얼마 안가 끝날 것만 같아요
샤르미에티미
16/05/29 06:34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 애청자로서 보기에는 그냥 제작진이 현 5인 체제에서는 답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가고 있다고 봅니다. 언젠가부터 스케일이 커지고
소소한 특집이 사라진 지는 꽤 됐습니다. 무려 2011년도에 방영된 연말정산에서도 나온 이야기입니다. 그때는 당연히 멤버 다 있었고요.

하지만 멤버들 역량에 기대서 진행한 특집은 꾸준히 있었습니다. 이 정도 소재라도 멤버들 역량에 기대면 그래도 볼 만한 특집은 나올 거다
하는 특집들이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 특집들은 싹 사라지고 멤버들이 빵빵 못 터뜨려줘도 기획으로 큰 그림 그려놓고 그 안에서 이끌어갈 수
있는 것들만 하고 있습니다. 노래가 문제가 아니라 예전처럼 작은 그림 여러 장을 던져주는 기획을 못 하니 문제죠.
16/05/29 06:56
수정 아이콘
멤버들이 나이 먹어서 그래요. 신선함이 없어진지 3-4년 됬죠.
16/05/29 08:37
수정 아이콘
노래부르는 기획을 이어서 하니 그런면이 있는것 같네요. 거기에 제작진은 더이상 참신하지않고 멤버들은 부족하고 늙어가고..
16/05/29 09:01
수정 아이콘
오늘 감동적이었는데...
WhiteBerry
16/05/29 09:27
수정 아이콘
이제는 뭘 해도 지겨워요.. 프로젝트 하나 잡으면 기본이 3주를 뽑아먹는데 그 짧은 감동 보려고 버티고 있는게 어무 곤욕이라서 무도 버렸습니다. 동시간에 더 재밌는것도 많고 생각없이 즐길 컨텐츠가 많아서요. 요즘 무도는 보는거 자체가 피곤합니다.
16/05/29 10:10
수정 아이콘
웨딩싱어즈는 일반 노래 프로그램들이랑 달랐어요. 멋있는 무대와 달리 직접 찾아가서 신청스토리에 노래가 나오는데 절로 눈물 나오더군요.감동적이었어요.개인적으로 복면가왕 같은 프로그램은 노래 자랑하는 것 같아 노래는 좋지만 감동 받은적은 거의 없어요.
16/05/29 11:52
수정 아이콘
결혼 에피소드에 대해 공감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
아이폰6s Plus
16/05/29 12:00
수정 아이콘
무도야 뭐 맨날 위기설이고 피곤하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어서.. 또 조만간 빵터지는 에피소드가 나올꺼기에 걱정 안합니다.
16/05/29 12:13
수정 아이콘
추억팔이, 대놓고 감동유발 주제들이라 요즈음 무도를 거르게 되네요. 전 무도 보면서 웃고 싶지. 남의 축제를 제가 왜 봐야 하나 싶었네요.

요즘 아는형님 보면 멤버들끼리 지지고 볶으면서 나오는 케미가 재밌는데 무도는 현재 그게 안돼요. 토크되는 멤버2명이 나갔는데 그걸 현 멤버로 매꾸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육체적고민
16/05/29 13:15
수정 아이콘
부를 수 밖에 없는 거죠 ㅠㅠ
작은기린
16/05/29 15:07
수정 아이콘
토크에서 오디오가 너무 비어요 ㅠㅠ
하하가 애쓰지만 과부하 걸림
지니랜드
16/05/29 17:07
수정 아이콘
전 몇년전부터 재미가 없어서 몇개월에 한번정도 보는데,
멤버들의 노쇠화,
무도 골수팬들의 일해라 절해라 식의 요구 ,
유재석의 진행만 하려는 행동 및 다른 멤버들의 (유재석)눈치보기
등이 떠오르네요.
게다가 제일 보기싫은건 광희만 나가면 모든게 해결될거라는 무조건적인 광희까기때문에 무도관련 글 및 댓글조차 정말 보기가 싫어져요.
16/05/29 21:52
수정 아이콘
정형돈/노홍철의 부재로 재밌게 뽑을 게 없으니까
게스트 불러다가 뭐 하게 되는 것 같더군요

유돈노 라인이 진리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젝스키스 특집도 도니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하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까웠네요

아, 그리고 웨딩싱어즈는
저는 좀 더 감동코드로 갈 줄 알았는데
축가 불러주러 간 결혼식들이 제가 생각한 것과는 달라서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었...
16/05/29 22:34
수정 아이콘
무한도전이 노잼인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유재석이 노잼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부턴가 시작된 꼰대 진행 너무 재미없습니다

유재석의 장점이 상대방의 포텐을 터트려주는거였는데
요즘은 아에 원천봉쇄하거나 아니면 어떤 역할을 미리 정해놓고 거기에 끼워 맞추려고 하는듯한..

강호동 역시 옛날스타일이라고 까이다가
최근 모습보면 노력으로 많이 달라진 보습이 보이는데
유재석도 그런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우물 안에 갇힌 느낌입니다
16/05/30 00:03
수정 아이콘
사람 생각이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끼네요. 전 음악이 있어서 좋았고감동이 있어서 좋았고 일반인이 나와서 좋았는데 말이죠.
2014짝이생겼다
16/05/30 09:20
수정 아이콘
생각이 많이 다르네요. 전 웨딩 싱어즈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광희는.....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445 [일반] [스포없음] <엑스맨: 아포칼립스>, 감독판이 나오려나? [39] 화이트데이7618 16/05/29 7618 2
65444 [일반] 지인 영업을 한다는 것 [18] 오빠나추워11319 16/05/29 11319 10
65443 [일반] 미술품은 돈지랄이고 허영의 과시다? [74] 장난꾸러기9552 16/05/29 9552 7
65440 [일반] 참 스승의 살신성인 [21] 콜록콜록7232 16/05/28 7232 52
65439 [일반] 무한도전까지 노래 부를 필요가 있을까 [109] 츠네모리 아카네12809 16/05/28 12809 27
65438 [일반] (스포주의) 뒷북 곡성 감상기. 진지 없는 글 [7] 지직지직5028 16/05/28 5028 1
65437 [일반] [X-MEN] (루머) 울버린 세대교체설과 여자 울버린 X-23 소개 [22] 빵pro점쟁이8693 16/05/28 8693 0
65436 [일반] 반기문의 무능을 실토한 외신들 [44] 달과별24779 16/05/28 24779 31
65435 [일반] 걸그룹들의 현재 멜론차트 순위 이야기 [51] Leeka8177 16/05/28 8177 1
65434 [일반] [미국 정치] 흔한 대통령 후보의 보도 자료 [23] 윤하홀릭8030 16/05/28 8030 0
65433 [일반] 'MV'로 본 트와이스,여자친구,러블리즈,오마이걸 컨셉 [14] wlsak5439 16/05/28 5439 3
65432 [일반] 큰일 일어날뻔 했네요. [33] 만우15378 16/05/28 15378 2
65431 [일반] 이번주 뮤직뱅크 AOA 음반점수 조작 논란..(+5월 뮤뱅 음반점수 정리사진 추가) [124] evene18517 16/05/27 18517 14
65429 [일반] [해축 오피셜]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부임 + 즐라탄 영입 근접 [139] 반니스텔루이12898 16/05/27 12898 4
65428 [일반] 오마이걸 윈디데이 개인 해석 [27] 좋아요12093 16/05/27 12093 21
65427 [일반] (스포없음) 엑스맨 아포칼립스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58] 일격8437 16/05/27 8437 0
65426 [일반] 윈도우폰이 종말을 고했네요... [34] Neanderthal10894 16/05/27 10894 5
65425 [일반] 朴대통령, 해외순방중 '상시 청문회법' 전격 거부권 행사 [65] 호리9352 16/05/27 9352 2
65424 [일반] 걸그룹 세대 교체?.. 대학교의 선호도 변화 [72] Leeka10399 16/05/27 10399 0
65422 [일반] [프로듀스] 주요 탈락자들의 근황 정리 [43] pioren8538 16/05/27 8538 1
65421 [일반] 절해의 고도 - 이스터섬 [19] 모모스20139847 16/05/27 9847 12
65420 [일반] [NBA] 일요일에 벌어질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건곤일척의 승부 [14] SKY925417 16/05/27 5417 4
65419 [일반] 펑꾸이에서 온 소년 (1983) _ 젊은이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 [9] 리니시아4034 16/05/27 40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