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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2 08:02
80년대 마이클 잭슨의 라이벌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고 그의 음악은 잘 모르지만 대단한 아티스트라는 평가는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6/04/22 08:07
직업이 너무 정서적 육체적으로 강한자극,불규칙을 강요하는 건지
이쪽계통은 참 장수는 커녕 단명하기 다반사라 부와 명예는 산같이 쌓았는데 너무 덧없이 세상을 뜨는군요
16/04/22 08:26
말씀대로 배우쪽도 그렇지만 뮤지션 쪽은 정말 너무할 정도로 단명이 많아요.
존 레논이나 마이클잭슨 처럼 타의에 인한 죽음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지만 어찌됐든 더 창작을 했어야 했을 분들이 참 빨리도 사라져요. 어린 나이는 아니었지만 엘비스나 조지 해리슨, 프레디 머큐리, 에디트 피아프, 휘트니 휴스턴도 상당히 이른 나이에 돌아가셨고요. 카펜터스의 캐런 카펜터, 헨드릭스, 제프 버클리, 자코 파스토리우스, 미니 리퍼튼, 커트 코베인, 에이미 와인하우스, 존 본햄 등등 아 참 그립네요.
16/04/22 10:20
검색하는데 1초도 안걸리죠?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ie=utf8&query=%ED%94%84%EB%A6%B0%EC%8A%A4 그리고 아시안 프린스는 검색해보니 누가봐도 사진의 그 사람이 아닌데 어그로인거죠. https://namu.wiki/w/%EC%95%84%EC%8B%9C%EC%95%88%20%ED%94%84%EB%A6%B0%EC%8A%A4 "사실 이런 인물은 실존하지 않으며 홈페이지에 자신의 얼굴이랍시고 올라온 사진은 실존하는 베트남 출신이자 미국인 가수 뚜언 아인(Tuấn Anh)이며 실제로는 이런 사람은 아니다." 어디서 장난질 하고 아닌척 정색이에요.
16/04/22 10:28
첫댓글은 그러려니 그럴수도 있지 했는데 이건 좀 그렇습니다.
본인이 고인에게 의미를 갖는 사람들을 위해 배려하시고 뭐 이럴 문제가 아닌거 같네요.
16/04/22 08:45
고 신해철씨가 고스트 스테이션을 통해 많이 소개해주신 분인데... 뮤지션들 통틀어 천재라는 명칭에 가장 가까운 분으로 프린스를 꼽았는데 ..
16/04/22 09:51
명복을 빕니다...만 제가 팝쪽에 무지해서 그런지 오늘 처음 알게 된 분이네요.
찾아보니 마이클잭슨, 마돈나와 어깨를 견주는 전설급 대가수라고 하시는데 유독 앞의 두 사람에 비해 국내인지도가 없다시피 한것도 신기하네요.
16/04/22 10:14
예전 채널 V에서 많이 나왔는데...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라 그 세대가 아니라면 모르실 수도 있어요. 외모의 임팩트로인해 한번보면 잊혀지기 힘든 얼굴...
16/04/22 10:18
당시로서는 우리나라에 들어오기엔 노래가 선정성에서 심하게 파격적이었고(80년대가 전체적으로 그런 감이 있긴 하지만 그 최첨단을 달리는 가수였죠)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퍼포먼스까지 도저히 우리나라에선 들어올 수 없는 환경이라 아는 사람만 아는 가수였죠. 그래도 노래를 들어보시면 의외로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야말로 80년대의 표준이라 할 수 있는 가수라...
16/04/22 10:33
사과문은 좀 사과문 답게 올리셔야 님의 마음이 전달 되는거죠.
사과문에 빡쳤다는 단어를 쓰면 그게 사과인가요 시비지. 지나가다 어이없어 한마디 남깁니다.
16/04/22 11:24
아마 세컨일겁니다. 아니면 세컨이 있거나...
즉 탈퇴는 그냥 세탁하는거죠. 이제껏 유게건 겜게건 자게건 막말 비슷하게 댓글 쭈욱 달아왔는데 이번에 확실히 눈도장 받으니까 세탁...
16/04/22 10:32
헐......... 얼마전까지도 건강하게 활동하던데 이무슨 ..
세상 참 한순간이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Tdh438YEp2k 전 이노래가 그렇게 좋았네요. 소풍가서 이노래 틀어놓고 단체로 춤추던 기억이 납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분이니 분명 좋은곳으로 가셨겠죠. 그래도 많이 안타깝네요.
16/04/22 10:4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딩때 퍼플레인테이프 샀는데 안의 소개 내용이 민망해서 여동생 볼까봐 테이프만 놔두고 버렸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모든 아이디가 purple로 시작하는 아이디였을정도로 좋하하는 뮤지션이었네요.
16/04/22 10:58
이분은 80년대부터 지금까지 진짜 왕성하게 활동하셨나보네요. 두 전설의 가수와도 동격으로 불리울정도라니 돌아가신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16/04/22 11:15
2014년에 발매한 Art official age 같은 음반 추천합니다. 그냥 예전 음악 동음반복하거나 예전 히트곡으로 투어하는 가수와 달리 매우 세련된 최신음악을 끊임없이 했어요. 자신의 프로듀싱과 작곡 하에요. 파면 팔수록 대단한 뮤지션 같아요.
16/04/22 17:14
네 ㅠㅠ art official age 듣기 전까지
프린스가 자기복제에, 다작에, 좀 정체되어 있는게 아닐까 했는데 이 앨범으로 싹 다날렸죠 미쳐 날뛰는 앨범입니다 그래서 지금 너무 너무 허탈하네요
16/04/22 12:06
마이클잭슨이 유일하게 부러워한 재능이자 유일하게 인정한 천재가 세상과 등을 돌렸네요.
하늘에서 잭슨형과 웃으면서 대화하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6/04/22 13:44
드럼 처음 잡아서 쳤는데 왠만한 세션맨들 수준으로 쳤다는 일화가 있는 천재뮤지션이죠...
작곡 및 프로듀싱 능력도 의심의 여지가 없는데 심지어 기타도 오지게 잘칩니다.. 답내친은 야구가 아니라 프린스에게 어울릴 정도로 특정 밴드에서 기타만 치는 기타리스트가 아닌데도 기타리스트들이 존경하는 기타리스트 뽑으라면 다른 락밴드의 기타리스트를 뽑는게 아닌 프린스를 뽑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6/04/22 15:24
반항적이고 이질적인 외모에 전반적으로 음울한 음악스타일이 80년대 한국에서 좋아할 스타일이 아니었죠.
저도 1984년 중2때 그를 첨 접했는데 첨엔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마잭의 광푸이 식어가자마자 그 자리를 대신하는 듯한 가수라 괜시리 잠깐 미워했었지만 금지곡 2곡이 잘려나간 퍼플레인 테입을 몇번 듣고 새로운 음악에 눈을 뜬 기분이었습니다. 노래 듣다가 눈물 흘린 최초의 곡이 중2때 프인스의 퍼플레인이었습니다. 중2 남학생한테는 묘한 체험이었지요. 그로인해 다른 음악을 찾아 듣는 취미를 갖고 음반 모으는게 취미가 되었기에 저한테는 각별한 사람이네요.
16/04/22 16:37
우리 나라에는 덜 알려져있지만 미국에서는 엄청난 지지와 인기를 얻은 가수죠.
그리고 모든 주변 동료들이 인정한 '천재 그 자체'입니다.
16/04/24 02:01
퍼플레인이랑 take me with you밖에 모르지만 두곡은 정말 좋아했구요, 라이브영상을 보면 남 의식 안하고 자기 맘대로 세상을 살 줄 아는 사람만이 내뿜는 에너지와 카리스마가 느껴져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락과 메탈 공연을 나름 많이 즐기는데 제 인생에 가장 기억남는 기타솔로연주는 여느락밴드의 것이 아닌, 바로 프린스가 연주한 비틀즈의 while my guitar gently weeps의 기타솔로였습니다. 혹시 관심있는분은 유튭으로 한번 찾아보세요. 소리를 양손으로 마음대로 주무른다는 느낌이 듭니다. 편히 쉬세요 위대한 재능
16/04/24 02:19
RIP 어릴때 mj노래를 듣게 되면서 같이 알게된 아티스트 최근까지낸 신보도 계속 들었는데..............이제 천국에서 mj랑 좋은 경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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