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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2 06:48
텍사스는 대표적인 공화당 텃밭이라고 알고 있는데 성적소수자 문제나 인종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16/04/22 06:51
텍사스가 공화당 텃밭인 거야 사실이지만, 히스패닉 인구도 많이 늘고, 오스틴/휴스턴/달라스 등의 대도시 인구가 늘면서 분위기가 제법 변했습니다. 아직도 보수적인 분위기가 강하긴 하지만, 버지니아나 유타같은 극보수 주들에 비하면 그럭저럭 살 만 하죠.
개인적으로는 텍사스에서 인종 차별 (은근한 거 말고 노골적인 거) 을 겪은 기억은 없습니다. 성적 소수자 관련해서도 '게이라고? 얘야 같이 기도하자' 수준은 아니고요.
16/04/22 07:03
텍사스 출신 여성을 좀 알고 있었는데 페북보면 확실히 공화당을 지지하는 게 드러나긴 하더군요...그래도 제가 생각했던 것 만큼 경직된 분위기는 아닌 것 같네요...다른 주는 안 그런데 이상하게 텍사스 하면 카우보이만 생각이 나서...--;;
16/04/22 10:50
버지니아는 극보수라고 할만한 수준은 아니예요. 버지니아가 극보수면 저기 중남부 주들이 울고 갑니다.(유타는 인정) 정치적으로도 아니고 문화적으로는 약간 그런 면이 있었으나 이제 점차 과거의 일이 되고 있죠. 충분히 살만합니다.
16/04/22 11:56
아...물론 여기도 도시보다 시골 쪽으로 가면 아직도 confederate flag 도 종종 보긴 합니다. 그래도 일상에서는 별 문제는 없네요. 그리고 텍사스도 많이 변했다고 들었네요. Don't mess with Texas.
16/04/22 09:57
여기는 햇볓이 너무 강해서, 꼭 필요하지 않다면 도보로 돌아다니지 않거든요. 그러다보니 도시가 좀비 아포칼립스 겪은 분위기가 나지요...
16/04/22 11:19
저도 잘 모릅니다. 뭔가 설명을 듣긴 들었는데, 까먹었네요.
저 놈들 떼로 몰려다니면서 길 막고 먹이 강탈해가는데, 은근히 무섭습니다.
16/04/22 11:20
텍사스 주민 반갑네요. 휴스턴 주민입니다.
혹시 두번째 사진 스톤마운틴인가요? 세번째 사진은 Fossil Rim Wildlife Center 인가요?
16/04/22 11:23
달라스로 일년에 한 두번 맛집여행갑니다. 휴스턴도 한인식당 많지만 달라스만 못하네요. 맛있는 집 추천좀 해주세요.
이번 메모리알때 갈 예정입니다.
16/04/22 13:04
오오 그렇군요. 전 먹는 쪽으로는 사실 잘 모릅니다 ㅠ 허름한 집에서 식사하는 것 괜찮으시면, 코마트 근처의 코끼리 분식집이 제 입맛에 잘 맞더군요.
16/04/22 13:06
음 사실 여행지로는 비추입니다. 땅이 너무 넓어서 볼 거리 간의 거리가 무지막지합니다. 즉, 제한된 시간 내로 많이 볼 수가 없죠. 그나마 휴스턴이나 오스틴은 좀 낫고요.
16/04/23 04:26
첫번째 사진은 드론날리기 좋은곳이네요.
두번째 사진은 아틀란타 돌산이네요. 동물은 블랙벅 앤틸로프네요. 저도 가끔 사진 올리고 싶은데, 많은 분들이 제 서식지 알아보실까봐 못하고 있어요. 추신수 경기는 가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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