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2/02 18:03:08
Name 수타군
Subject [일반] 경총에서 대기업 신입사원 임금을 깍고 일자리를 늘린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3&aid=0007021237


아래 쿠팡 로켓배송같은 좋은 서비스에도 대기업들의 힘으로 좋은 서비스를 더 못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더욱더 하향평준화로 몰고가는 이러한 발상이 나온다는게 정말 놀랍습니다.

현재 중소기업 임금을 올릴 생각을 해야 하는게 먼저 인 것 같은데..

이걸 이용해서 점점 더 청년들은 힘들어 지는 사회가 되고,

지금 청년들의 등꼴을 바짝 빼먹고 청년들이 나이가 들때는 자기들은 모른다 이런 마인드 일까요.

다른 경제 논리가 있을까도 싶지만 먹먹해지는게 사실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스터충달
16/02/02 18:04
수정 아이콘
임원들 월급은 안깎나...
수타군
16/02/02 18:05
수정 아이콘
항상 힘없는 자들만 토해내야 하죠.
16/02/02 18:05
수정 아이콘
경총의 권고지 결정사항은 아닙니다.
오해가 있을수 있겠네요.
수타군
16/02/02 18:05
수정 아이콘
제목을 수정하겠습니다.
16/02/02 18:0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수타군
16/02/02 18:07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감성적이 되어서 생각을 잘못했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니쏭
16/02/02 18:05
수정 아이콘
독일 사람들과 이야기 하던 중 men power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기들이 잘 살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부모세대들이 쌓아둔 기반이 중요했다는 이야기였죠.
근데 우리나라는 어째 헬조선을 만들어주시는지 모르겠어요.

우리 자식들 취업안된다면서 1번만 찍으시는 모습에 답이 없음을 느낍니다.
수타군
16/02/02 18:08
수정 아이콘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지금 청년들이 느끼는 바가 있어야 할텐데요.
행동하는 그러한 문화가 언제 다시 생겨 날까요.
헤글러
16/02/02 18:06
수정 아이콘
저런 인간들은 수명을 최대 36세로 제한하고 싶네요
수타군
16/02/02 18:09
수정 아이콘
흐흐. 진짜 입니다.
근성러너
16/02/02 19:0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왜 36세인가요?.?
헤글러
16/02/02 19:20
수정 아이콘
기사에 제시된 초임 상한선이 3600만원이어서 숫자를 맞춘 겁니다. 별 의미는 없어요 흐흐
방과후티타임
16/02/02 18:08
수정 아이콘
이야.....저렇게 억지를 만들어내는 논리가 어디서 나오는거지?
수타군
16/02/02 18:09
수정 아이콘
진짜 머리좋은 사람들이 모여서 내놓는 생각이 저런거라니..
구국의 창조경제
16/02/02 18:12
수정 아이콘
머리가 좋은거죠, 지들 주변인은 해당사항 없거든요.
스웨트
16/02/02 18:20
수정 아이콘
머리가 좋은데 이기적인거죠
조아세
16/02/02 18:15
수정 아이콘
자기 자녀들이 어찌되던 상관없이 1번만 찍으시는 분들..노답이죠
수타군
16/02/02 18:39
수정 아이콘
무조건 2번 찍어라가 아니라 1번이 어떤일을 벌이고 있는지만 제대로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겟타빔
16/02/03 18:48
수정 아이콘
알아도 소용없어요 그냥 우리편이니까 찍는겁니다
사실 우리편이 아니라고 머리가 알고있더라도 가슴이 1번을 찍게 만들고 있어요
어둠의노사모
16/02/02 18:57
수정 아이콘
경총이 새누리당 단체인가요? 몰라서 여쭤봅니다.
조아세
16/02/02 19:32
수정 아이콘
아니죠 하지만 새누리당이 정책이나 입법이 해고를 쉽게하고 임금을 올리는것을 막고있죠. 경총은 이런 분위기를 읽고 저 짓거리를 하는 것이고요.
스웨트
16/02/02 18:21
수정 아이콘
아니 일단 임금 깍는다고 사람 더 뽑지도 않잖아요?
수타군
16/02/02 18:37
수정 아이콘
딩동댕동 입니다.
김연우
16/02/02 18:24
수정 아이콘
이미 선례가 있지요

대한항공 채용, 대졸 초대졸 같은 대우...하향평준화 우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160126.99002183800

현실화가 멀지 않을듯?
수타군
16/02/02 18:38
수정 아이콘
나라 차원에서 움직이려 한다는게 더 무섭습니다. 공산화 같아요.
16/02/02 18:24
수정 아이콘
내가 받을 돈이 줄어드는게 아니니까 그런거죠. 크크
수타군
16/02/02 18:38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의 돈을 빼야 할텐데요..
우와왕
16/02/02 18:24
수정 아이콘
여기선 그래도 되니까
수타군
16/02/02 18:38
수정 아이콘
슬프네요. 반박불가.
글자밥청춘
16/02/02 18:35
수정 아이콘
죽창, 죽창을 들자
수타군
16/02/02 18:39
수정 아이콘
우가우가
16/02/02 18:36
수정 아이콘
연봉동결 이야기도 나왔다죠?
저런건 빛의속도로 반영할듯 하네요

지들이야 배부르고 등따시니까
어이쿠 우리기업님들 임금부담이 커요? 내려요내려 우쭈쭈
이런느낌...
수타군
16/02/02 18:39
수정 아이콘
이미 몇년연속 동결이라.. 아 힘드네요 살기 정말..
유리한
16/02/02 18:41
수정 아이콘
[한국형 신임금체계 모델] 에서 피식 웃고갑니다.
펄-럭
지니팅커벨여행
16/02/02 18:58
수정 아이콘
몇년 전 모 스포츠단에서 만든 신 연봉제가 떠오르네요.
그래그래
16/02/02 19:49
수정 아이콘
전 몇십년전 [한국식 민주주의]가 생각나네요 크크크
16/02/02 18:48
수정 아이콘
흠.. 자유시장체제에서 임금의 상한을 정한다는 게 개인적으론 뭔가 계속 안 와닿습니다.
하다못해 효율성임금이론은 들어봤어도 임금상한을 정하자는 건 정말 이상한 소리 같은데..
유리한
16/02/02 23:1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최고임금제는 꼭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긴 합니다.
물론 저딴 임금상한과는 목적부터가 완전! 무관하지만요 크크
Leeroy_Jenkins
16/02/02 18:54
수정 아이콘
크 오늘도 헬조선에 취한다...
우리아들뭐하니
16/02/02 19:00
수정 아이콘
최대임금법이 필요한가보네요.
16/02/02 19:00
수정 아이콘
이래서 주식같은..투자 수단이 앞으로 더욱 필요한건데...그것도 개떡같은게 문제....
그 돈 다 누구한테.....
16/02/02 19:01
수정 아이콘
최소한 니들부터 본보기를 보여주고 시행하면 혹여나 하지.
소독용 에탄올
16/02/02 19:01
수정 아이콘
호봉제 깔때는 유럽/미국이랑 비교하고, 초임 깔때는 일본이랑 비교하는....
어둠의노사모
16/02/02 19:0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스웨덴인가 하여튼 북유럽 국가였는데 이 국가의 신입과 20년 경력의 연봉차이 어쩌고 하며 이걸로 호봉제 깔때가 진짜 개그였는데 말이죠.
16/02/02 19:25
수정 아이콘
노예... 노예가 필요해...
한글날
16/02/02 19:3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좋게좋게 해석을 해줘도 사람 값이 똥값 되고 있는 거죠. 어찌 됐든 헬조선입니다
그래그래
16/02/02 19:50
수정 아이콘
임원 월급도 그렇게 내려주시면 훨씬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납니다만..
버프점요
16/02/02 19:56
수정 아이콘
헬조선 네버체인지..
굿리치[alt]
16/02/02 19:59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공공기관 임금피크제로 공공기관, 사기업 편가르기하고
이제는 대기업 초임감소로 대기업, 중소기업 편가르기하고
다음은 중소기업차례인가요?

그 짤이 생각나네요.
하나하나 숙청해가는 동안 자기는 상관없다고 침묵하다가 결국 자기 차례가 되자 아무도 나서줄 사람이 없었다는..
이런식으로 전국민 노예가 될거같네요
멀면 벙커링
16/02/02 20:00
수정 아이콘
천문학적인 사내유보금도 안푸는 인간들이 초임연봉 줄여서 잘도 신규채용 늘리겠습니다그려?????
Ihaveadream
16/02/02 21:46
수정 아이콘
정부가 근로자를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으니 그 밑에 경영진이라는 작자들이 마음놓고 활개치는군요. 기업들이 소유한 파이를 내놓을 생각은 없고 노동자에게 허락된 작은 파이조차 이러저러한 명목으로 가져가네요. 임금을 줄인다고 신규채용이 늘어난다니 개가 웃을 일입니다. 결국 기업 배채우기인 것을.
16/02/02 22:0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임금 쉐어링이네 뭐네 하면서 초봉 깎던걸 또 다시 하나요.
오프로디테
16/02/02 22:48
수정 아이콘
저번학기에 안그래도 전공 수업중에 교수님께서 임금 및 근로자 대우에 있어서 상향평준화가 아니라 하향평균화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었는데,
그것이 진짜로 일어났슴다...
무섭내요 아직 취준생입장에선 슬프네요. 이래저래
까리워냐
16/02/02 23:16
수정 아이콘
이미 공공기관은 신입사원은 무조건 저임금 테이블로 시작하여 착취하고 있습니다... 오래됐어요
이름없는자
16/02/02 23:52
수정 아이콘
이런거 읽을 때마다 저딴 허접한 나라 신민 때려치고 선진국 국적 취득한 일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한국은 망할 껍니다 근미래에 무조건 망해요
펠릭스
16/02/03 02:20
수정 아이콘
망하지야 않겠죠.

다만 90년대 정점을 찍고 선진국 문턱에서 좌절한 나라 중 하나로 역사에 기록되겠죠. 그리고 우리 부모님들은 나중에
"아~ 그땐 우리가 잘나갔는데" 라고 회상하시겠지요.
서쪽으로가자
16/02/03 02:43
수정 아이콘
젊은 놈들이 문제야...네?
버프점요
16/02/03 11:39
수정 아이콘
필리핀처럼 우리가 몇년전에는 잘나갔지~~~...........
카루오스
16/02/03 09:20
수정 아이콘
남의 나라 일이라고 막말하시네 크크
이름없는자
16/02/03 11:47
수정 아이콘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사실 저와 아주 무관계한 일도 아니죠. 제 부모님은 여전히 모두 한국인이시고 제 여친,친구들 거의 다 한국인이거든요 저도 아직 직장도 외국계지만 한국에 있는 법인이고 한국에서 있는 시간이 길어요 당연히 한국이 잘되는게 낫냐 못되는게 낫냐 하면 잘되는게 좋죠. 근데 제 솔직한 예상과 심정은 위와 같네요 아주 큰 모멘텀이 주어지지 않는 한 아주 암울할 것 같아요 윗댓글은 글 읽고 너무 기분이 나빠서 좀 욱했네요..
arq.Gstar
16/02/03 14:22
수정 아이콘
이해합니다.
검정치마
16/02/03 11:36
수정 아이콘
무명.. 이름이 없는자 사라지지 않으리라
버프점요
16/02/03 11:40
수정 아이콘
보통 경제학자들은 18년이 고비라 하더군요. 제 생각에도 아마 잘 못 넘기지 안을까 싶네요.
유인나
16/02/03 08:51
수정 아이콘
과연 깍은 초임만큼 인원을 늘릴까요? 아닐거 같은데...
기업들이 돈이 없어서 신입사원 안뽑는게 아닐텐데 사내유보금이 몇조 단위로 있다는데 말이죠 크크크
임금만 줄고 한 평소보다 몇명 더 뽑겠죠 계약직으로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401 [일반] 현재의 사회적추세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봅니다 [108] AyuAyu9311 16/02/03 9311 5
63400 [일반] 태연/정준일/Reddy/임시완의 MV와 허각x브로맨스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1] 효연덕후세우실4061 16/02/03 4061 0
63399 [일반] [해외축구] 잭슨 마르티네스 42m 유로에 광저우 이적. [24] 미하라6344 16/02/03 6344 0
63398 [일반] 어머니가 야권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144] 로빈15431 16/02/03 15431 85
63397 [일반] [영어 동영상, 외전] 트럼프 vs 트럼프 [33] OrBef7965 16/02/03 7965 5
63395 [일반] 내가 그녀에 대한 마음을 접게 된 이유 [35] The Special One11527 16/02/02 11527 27
63394 [일반] [브금] 강원랜드 다녀왔습니다. [42] 王天君14466 16/02/02 14466 10
63393 [일반] '창원 성산', 전국적인 야권 연대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까? [62] 여망8903 16/02/02 8903 3
63392 [일반] (단편) 한승의 마지막 날 [7] 글곰4644 16/02/02 4644 5
63391 [일반] 더민주당이 조응천 전 청와대비서관을 영입했습니다 [43] Igor.G.Ne10076 16/02/02 10076 2
63390 [일반] 경총에서 대기업 신입사원 임금을 깍고 일자리를 늘린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64] 수타군9213 16/02/02 9213 2
63389 [일반] 쿠팡 '로켓배송' 계속된다…가처분 신청 기각 [69] 몽유도원11086 16/02/02 11086 5
63388 [일반] 개꿈을 꾸었습니다. [23] 사도세자4211 16/02/02 4211 5
63387 [일반] 손혜원 더민주 홍보위원장의 설날 에디션 [78] 에버그린15627 16/02/02 15627 2
63386 [일반] 노래 잘하는 법에 대해서 연구해 봅시다 [70] RnR17429 16/02/02 17429 2
63385 [일반] 백지영/유승우/이영현의 뮤직비디오와 NCT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 효연덕후세우실3209 16/02/02 3209 0
63384 [일반] 쾰른 집단 성폭력 사건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199] 에버그린22309 16/02/02 22309 43
63383 [일반] 단통법 세상에서 사는법 (효도르 하편) [33] 삭제됨5861 16/02/02 5861 7
63382 [일반] [뒷북] 무한도전에는 '진짜 갈등'이 없다. [40] Vivims9768 16/02/02 9768 2
63381 [일반] 아이오와 코커스 초반 개표 상황입니다 [112] 리스키12897 16/02/02 12897 2
63379 [일반] 대학교에 스파이가 있습니다. [103] UniYuki15317 16/02/02 15317 4
63378 [일반] . [10] 삭제됨4448 16/02/02 4448 2
63377 [일반] 아아아..잘자라 우리아가 [28] 토끼6759 16/02/02 6759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