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2/04 18:52:05
Name 주환
Subject [일반] 文, '安혁신안 수용' 연일 승부수..安측 "때늦은 화답"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51204114637673


어지간하면 정치 이야기로 자게에 글 남기고 싶지 않았는데 안철수 의원은 해도해도 너무 합니다 -_-;

해달라는데로 다 해주니까 이젠 어거지라고밖에 볼 수 없는 행보를 취하네요.

그냥 썰전에서 이철희 소장 말처럼 일단은 힘을 합쳐서 뭔가를 이뤄낸 다음에 뭔가 싸우던가 말던가 할 것이지

좁은 물에서 너 죽고 나 살자란 마인드로 들이대는데 이런 속좁은 사람이 한 때 대선 후보로까지 올랐었다는데 소름이 돋습니다

이대로라면 킹무성이 농담이 아니라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헬조선, 헬조선 거리는데 진짜 헬조선은 2년 후에 진정으로 펼쳐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강한화
15/12/04 18:55
수정 아이콘
결혼전의 남녀사이의 밀땅을 보는 듯 합니다.
남자는 문재인 여자는 안철수...
여친요구에 남친은 뒤늦게 수용했지만 여친은 그게 아니라도 다른거라고 징징....

파혼이 답이지만 파혼하면 집안이 박살나니 참...
켈로그김
15/12/04 18:55
수정 아이콘
저번 대선때랑 비슷해요. 딱 그 때 내린 평가가 정말 예상외로 정정할 곳이 없어서 당황스러울 지경입니다 ㅡㅡ
아싸리리이
15/12/04 18:56
수정 아이콘
후우..... 이건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진짜 "오빤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수준이네요
15/12/04 18:56
수정 아이콘
차라리 혁신안 제시도 하지 말던가 받아도 저렇게 나오면 욕 먹을 수밖에 없죠.
15/12/04 18:56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버리는게 답인것 같은데...
15/12/04 18:57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진짜...
클리스
15/12/04 18:57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좀 아닌것 같은데..
15/12/04 18:58
수정 아이콘
쩝 밑에 쓴 댓글이 무안해질만큼 어처구니가 없네요...
당최 무슨생각인지 알수가없네..
Sydney_Coleman
15/12/04 19:02
수정 아이콘
와중에 이종걸, 주승용 등은 여전히 아몰랑 모르겠고 위기상황이니 무조건 새로이 혁신전당대회를 열어야만 한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네요. ㅡㅡ; 역풍이 무서워선지 입으로 아예 직접 내뱉지는 못하고 있지만 결국 하는 말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거죠. '문재인 너님 사퇴하셈'

염치도 없고 명분도 없고.. 하...
그리고 근래의 안철수는 이들과 다른 게 뭔지 갈수록 구분이 안 가집니다.;
무적엘지
15/12/04 19:02
수정 아이콘
보자보자하니까 이건 그냥 깽판이죠.
또니 소프라노
15/12/04 19:03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표가 수용을 할거면 더 일찍 했어야했다는 안의원말이 못할말은 아니라고 봅니다만(안의원의 혁신안이 좋고 나쁘고는 둘쨰치고 말이죠...) 그래도 한두번도 아니고 이번엔 좀 문대표가 내민 손을 잡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문재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 야권을 위해서 국민들 위해서 말이죠.
배터리
15/12/04 19:04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양보만 하는 안철수를 호구로 보네요. 문재인이 안철수의 제안을 진지하게 생각하다면 지금 이 타이밍에 저럴수가 없죠. 탈당할것 같으니 받아들이는 시늉하면서 시간끌어 혁신전대 명분과 타이밍 자체를 무산시키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1월까지가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자기가 다 해먹을 수있다 라는.. 본인이 인재위원회 겸직하고. 정청래에겐 또다른 감투를 씌어주네요. 친노측이 혁신타이틀 걸고 하는짓이 진짜 야비하네요.
수호르
15/12/04 21:48
수정 아이콘
아... 양심적으로 정청래를 친노로 넣지 맙시다.
어딜봐서 정청래가 친노측입니까?
무슨 안철수쪽에 반대하면 다 친노인 것처럼..
다그런거죠
15/12/05 01:23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탈당을요? 차라리 김무성이 탈당한다는게 더 그럴듯해 보이네요.
크리스티아누
15/12/04 19:04
수정 아이콘
음...안의원 지지자들은 요즘 무슨 기분일까요....?
Sydney_Coleman
15/12/04 19:06
수정 아이콘
바로 위의 배터리 님과 같이 생각하시는 듯..
크리스티아누
15/12/04 19:09
수정 아이콘
흐허...
여자같은이름이군
15/12/04 19:10
수정 아이콘
피해자로 보더군요... 아 합심해서 해도 이길까 말까인데 답답합니다.
배터리
15/12/04 19:16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진정성이 있었다면 최소한의 마지노선은 혁신전대 거부발표에 저내용이 포함되어야 했습니다. 혁신전대 거부 후 눈치보다가 진짜 큰일날꺼 같으니 이제서야 플랜b 돌린게 확연하죠. 그야말로 구태중에 구태전략이며 혁신은 둘째치고 상대방을 끝까지 물먹이는 방식입니다. 역시 친노랄까요.
15/12/04 19:23
수정 아이콘
친노도 깽판을 친 적이 많긴 한데, 이번 안철수는 역대 야당 깽판들 중에도 역대급인 거 같네요. 비견될 만한 일은 후단협 정도 밖에 없는 듯 합니다.
배터리
15/12/04 19:35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혁신제안이 나온게 9월입니다. 그동안 친노 온정주의 싸여 제안을 무시하다 신기남의원등 사건 터지고 심상치 않자 이제서야 혁신 시늉하는게 문재인입니다. 문재인에게 그냥 맡기면 혁신공천을 할거라는 기본적인 믿음이 무너져내렸는데 안철수 입장에서는 용인할수 없죠. 혁신전대를 통해 아예 뿌리채 못박는 방법을 제안했지만 그마저 거부당했죠.
15/12/04 19:5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다 안받고 이거저거는 좀그렇다 식도 아니고 10개 다 받아들이겠다 하는데 시늉이라고 하기엔 말이 맞지 않지요.
해달라는대로 해주마 라고 했는데 깽판치는건 누구죠.
배터리
15/12/04 20:04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의 문재인과 친노측 행태를 보면 일단 급하니 말은 저렇게 하지만 실제 실무진 차원에서 혁신안 반영 시간끌기 후 유야무야시키고, 윤리심판원 통해 내 측근에겐 질질끌거나 면죄부 줄 확율이 높습니다. 그리고 공천총선 시즌되면 그대로 덮고 가는거죠.
15/12/04 20:30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일단 우선해야할 총선부터 한 다음 후책임을 물어야하지 않습니까?
만약 총선 패배한다면 제대로 혁신안 실행 안하고 유야무야한 문재인 대표 책임져라! 라고 안철수 측의 명분이 생기고
총선 승리한다면 승리 이후에도 약속대로 처리해야한다 라고 하면서 당내에서 문재인을 견제할 구실이 생깁니다.

현재 안철수 의원은 승리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즉 총선 지던말던 나만 살면 그만이니까 난 그냥 너 물어뜯을꺼야 라는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죠.
정치가란 자신이 하는 행동도 중요하지만 그 행동이 어떻게 보이느냐에 대해 생각하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나는 그렇지 않는데 니들이 오해하는거야 이 노답들아 라고 말해봐야 의미없습니다.

정치가니까요. 지금 안철수 의원이 하는 짓거리는 정치가로서 수준 미달입니다.
문재인의원이 실재로 우야무야 하려고 속으로 생각하건 아니면 그냥 실행하건 상관없이 안철수에게 손을 내밀었으면
모양세로라도 잡고 앞으로 나아가거나 아니면그냥 뒤돌아서 마이웨이 해야죠.

막상 이자리에서 잃을 것들은 아쉽고 당주류 인사 위치는 버리기 싫으니까 그냥 안에 있어야긴 하겠는데 문재인 말 듣긴 싫고 들어주면 지는거같으니까 내 가오는 챙겨야겠고 하는 입장 아닙니까.

실재로 안철수란 사람은 야당과 야당지지하는 국민들 생각은 개뿔도 없고 자기 안위나 챙기는 사람이랑 똑같습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고 지역감정이나 부추겨서 자기 자리하나 해먹고 사는 박지원 의원이랑 안철수랑 다른게 뭡니까?
15/12/04 20:21
수정 아이콘
그런식이면 문재인은 어차피 이렇게 어깃장 놓을 거를 뻔히 알아서 망설였던 거죠.
Sydney_Coleman
15/12/04 22:50
수정 아이콘
혁신전당대회는 '제안했지만 그마저 거부당했다'며 안철수가 피해자인 양 '그마저'를 붙여가며 쓸 구절은 아닐 텐데요..;
순규하라민아쑥
15/12/04 19:04
수정 아이콘
참 청순한 brain이네요. 마치 (c)brain 바이러스를 보는 것 같아요.
어디로가야하오
15/12/04 19:04
수정 아이콘
그냥 사퇴해라 인듯 하네요.
안철수 입장에서 문재인이 아예 좌초된 상태에서는 대표가 되더라도 쉽지 않을거란걸 모르진 않을텐데요.
그만큼 골이 큰건지...
15/12/04 19:04
수정 아이콘
나중에 자신의 업적으로 써먹을거면서..
블랙엔젤
15/12/04 19:04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새누리 트로이 목마란 얘기도 무시 못하겠어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5/12/04 19:05
수정 아이콘
그냥 저 둘은 서로의 인간적인 신뢰가 아예 0인거 같네요.
아수라장
15/12/04 19:06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이제 더이상 꼴도보기 싫네요. 그렇게 잘났으면 당권 쥐고있을때 뭐라도 좀 해보지그랬나??
이건 뭐 태클밖에 거는게 없으니...그냥 나가줬으면 좋겠네요.
저 신경쓰여요
15/12/04 19:07
수정 아이콘
안의원이 좀 너무하는 것 같습니다. 아예 상대를 자리에서 끌어내려야만 속이 시원할지...
15/12/04 19:09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 새정치.... 흑막에 뜬구름처럼 가려져있는게 새누리표를 끌어올수있는 좋은수라고 여겼었었는데.....아직도 피아식별이 안되네요..;;
15/12/04 19:11
수정 아이콘
새누리는 정말 손 안대고 코푸네요.
15/12/04 19:20
수정 아이콘
거의 새누리의 목마 수준...
15/12/04 19:12
수정 아이콘
혹시 문재인이 끌어내려지고, 박원순/안희정 등 차순위로 꼽히는 인물들이 출마하지 않아 안철수가 나온다면 안철수 찍느니 김무성 찍고 불지옥 5년 더 보겠습니다.
안철수나 김무성이나 별로 차이도 없을건데, 차라리 15년쯤 해먹었으니 잃어버린 15년 타령하면서 엎어보는게 낫지...
15/12/04 19:14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끝이 없군요. 저 철면피의 두께가 궁금할 뿐입니다.
Love&Hate
15/12/04 19:17
수정 아이콘
안 전 대표의 반응은 즉각 알려지고 있지 않지만 주변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안 전 대표가 지난 9월부터 줄기차게 혁신안 반영을 요구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문 대표가 뒤늦게 화답한 것은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안 전 대표 측은 안 전 대표의 혁신 전대 제안을 문 대표가 거부함으로써 사실상 결별의 수순에 접어든 상태인데 때늦은 화답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반응도 내놓고 있다.



안철수의 입장은 알려진바가 없고
안철수 주변의 입장은 혁신전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네요. 혁신전대를 거부하고 뒤늦게 혁신안을 내놓는게 큰 의미가 있냐는 입장.
15/12/04 19:17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정치하면 안될 사람으로 보이네요. 신뢰가 전혀 안갑니다.
15/12/04 19:18
수정 아이콘
소인배도 저런 소인배가.....현재로서는 문재인외엔 다른 대안이 없다는걸 알면서도 저러는건 정말 유치할정도록 아집이 강하군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보면 머리속에 "저번에 양보했으니까 이번엔 내가 대선후보할꺼임" 이 생각밖에 없는것 같군요.
자라온 주변환경만 달랐지 현 대통령과 비슷한 부류의 사람같습니다.
서건창
15/12/04 19:19
수정 아이콘
저런 식으로 버텨온 집단들이죠. 어차피 전국정당 되나 안 되나 자신들 밥그릇만 지키면 되는. 안 의원 봇인 의사인지 주변의 꼬임인지 몰라도 악수만 골라서 두는 느낌입니다. 최소한 이제 정치인으로의 매력은 없는 양반이네요.
우리는 하나의 빛
15/12/04 19:20
수정 아이콘
연인이나 썸타는 사이에서도 이러면 욕먹을것같은데..
이러다가 나중에, 새정연은 '구태정치 어쩌구저쩌구 ~%@!&*블라블라~' 하고 새누리로 가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지금같아서는 안철수의 제1목표는 새누리를 이기는 게 아니라 새정연내 '주류'로 보이니 말이죠.
맹꽁이
15/12/04 19:20
수정 아이콘
그냥 이름대로 철수하시지....
F.Nietzsche
15/12/04 19:59
수정 아이콘
안 철수할꺼거든요
순규하라민아쑥
15/12/04 20:40
수정 아이콘
아재 개그군요.
15/12/04 21:49
수정 아이콘
부장님!
기승전정
15/12/04 19: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야기합시다. 만약에 혁신전대를 문대표가 받아드렸다고 칩시다. 그래봤다 혁신전대해도 100프로 문재인대표가 당선입니다. 안철수의원 본인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비주류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하나죠. 공천권, 그 중에서도 '호남공천권'을 달라는 겁니다. 그걸 문대표에서 주지않는이상 총선전까지 문대표 흔들기는 계속될겁니다.
또니 소프라노
15/12/04 19:25
수정 아이콘
전대 하면 문대표 못나오죠 바로 전 당대표가 사퇴하고 바로 전대에 나온다? 말도 안되는 얘깁니다. 안의원의 혁신전대 제안은 문대표 사퇴와 동일하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15/12/04 19:28
수정 아이콘
나올수는 있다고 본거 같습니다. 전례가 있다고 하더군요...호남 호족들이 말입니다.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모양새가 좋지는 않기에 그냥 물러나란 이야기와 비슷하겠죠..
기승전정
15/12/04 19:30
수정 아이콘
제 말뜻은 혁신전대라는 걸 당대표를 포기하고 나온다기보는 재신임같은 형태로 할것이라는 것을 제가 앞뒤 자르고 써버렸네요;;문대표 입장에서는 당대표를 거는 형식으로 제안을 받아드릴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문대표가 나오지않더라도 당의 대의원들은 다수가 친문입니다. 당대표가 새로 뽑히더라도 결국은 친문쪽 사람이 뽑힐 수밖에 없어요. 안철수의원이 당대표를 할 수 있을까요? 지지율 5프로의 본인 계파도 없는 사람인데요.
또니 소프라노
15/12/04 19:33
수정 아이콘
비주류가 단합해서 밀어주면 가능은한데 안의원의 제안거절이후 나온 비주류들의 반응을 보면 자기들이 먹으려고 하지 안의원에게 줄거같지가 않더군요 바로 뭐 안문 둘다 전대할경우에 출마하지마라라는 소리도 나오고;;
Time of my life
15/12/04 19:25
수정 아이콘
그저 반새누리 입장으로 누구편도 안드는 사람은 이걸 보는 심정이 어떨까요?
15/12/04 19:27
수정 아이콘
제가 그런데 아주 죽을 맛이네요...
문재인 - 박원순 - 안철수 (+김부겸, 안희정) 까지 해서 인물많다고 행복했던 때가 엇그제인데...
이게 왜 이렇게 되어가는건지 답답하네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5/12/04 19:30
수정 아이콘
사공이 많으면 산으로 간다고.. 사실 다른 유력 주자들은 본격적으로 참여하지도 않았는데 이러니.. 그분들이 안 처럼이야 하겠습니까만.. ㅠㅠ
15/12/04 19:33
수정 아이콘
제가 그런데 아주 죽을 맛이네요... (2)
또니 소프라노
15/12/04 19:34
수정 아이콘
요즘 그동안 평론한걸 보면 중립에서 약간 비노성향이 있는 김종배씨가 안철수의원 극딜중입니다...
15/12/04 19:25
수정 아이콘
아직 확실한 안대표의 입장은 안나온 상황이군요..
좀 더 지켜보고 이야기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탈당할꺼 아니면 이번에는 합류해야 합니다. 그래서 총선에 힘을 보태야 합니다.
설사 책임을 지는 한이 있더라도 결국 본인이 지는 책임은 한정적입니다. 그만 겁먹고 이제 협력하고 상생해야 합니다.
포스트 문재인을 노린다면 지금이 명분을 살릴때입니다. 더 어깃장을 놓으면 집토끼들을 놓칠꺼라 봅니다.
또니 소프라노
15/12/04 19:2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손을 잡고 나가야 총선에서 야권이 지더라도 자기가 대안으로 떠오를수있는데 왜 그걸 모르는지 좀 많이 답답합니다. 같이 손잡고 총선 열심히 치루면 진다고 해도 안의원에게 크게 책임 묻는 사람은 없어요
15/12/04 19:35
수정 아이콘
본인은 문재인만 끌어내리면 자기라고 생각하는 것같은데,
현실은 기적적인 문대표의 승리 혹은 가만히 있는 박원순 시장의 어부지리죠.
세츠나
15/12/04 19:28
수정 아이콘
안철수: 하일 한나라(소근)
문재인: !!!
㈜스틸야드
15/12/04 19:30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진지하게 안철수 쁘락치설을 생각해봐야죠. 완전 트로이 목마 수준의 깽판이네요.
花樣年華
15/12/04 19:31
수정 아이콘
혁신전대 못합니다. 시간상으로 안돼요. 정치 안다는 사람이면 이젠 물리적으로 못한다는 거 불보듯 뻔하게 압니다.
그걸 알면서도 이런다는 건 혁신전대가 그들의 요구내용이 품고있는 진실이 아닌거죠.
그리고 어제 썰전만 봐도 '전대'와 '혁신'은 같이 갈 수 없는 말이라고 이철희소장이 얘기하는 게 있는데 백번 동의합니다.
전쟁해놓고 전우를 버릴 수가 있나요. 안철수가 원하는 건 절대 '혁신'도 '새정치'도 아니죠. 자기가 대선 되는 것만 바라는 겁니다.
그리고 전대 한다고 안철수와 비노가 이긴답니까? 도로 문재인 대표체제일게 99.9퍼센트인데 그럼 대체 뭐하러 전대합니까?

안철수 본인도, 그 지지자도 깨달아야 할 게 하나 있다면 제 2의 안철수 바람은 없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차근차근 제대로 된 정치를해서 제대로 된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줘야죠. 이제 와서는 '늦었다'니요. 참내...
15/12/04 20:05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로 승부 결정나면 선거 안해도 되나요?
전대는 진 쪽이 승복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죠.
자기가 대선되길 바라는 건 모든 정치인이 같으니 비난사유가 아니고 그 과정에서 지지율이 떨어지면 본인이 책임지면 될 뿐입니다.
솔로11년차
15/12/04 20:15
수정 아이콘
전대가 진쪽이 승복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지금 문재인을 흔드는 쪽은 승복하지 않았어서 이 사단이 나고 있는데요.
15/12/04 22:41
수정 아이콘
그런 논리면 전당대회 통해 뽑은 문대표 체제로 총선까지는 가야지요...
왜 비문은 승복하지 않으면서 문재인의 승복 아니 항복을 위한 전당대회을 열어야 합니까?
뭐 했다고 얼마나 했다고 전당대회를 또 하는가 싶네요...
The xian
15/12/04 19:31
수정 아이콘
같이 노는 작자가 김한길이니 보고 배우는 게 그것밖에 더 있겠나 싶군요.
강나라
15/12/04 19:31
수정 아이콘
결국 혁신안 수용으로 마무리 될거면 이렇게 까지 끌 필요가 있었나 싶군요. 애초에 안철수도 혁신안 다 받으라는것도 아니었고 진작에 봉합될만한일을 쓸데없이 오래 끌어서 양쪽 감정의골만 깊어진 느낌이 듭니다. 괜히 문안박연대니 혁신전대니 일만 키우다가 김이 좀 새버린 느낌...

아직 안철수의 입장이 안나와서 결론이 어떻게 날지는 모르겠지만 이쯤에서 대충 마무리 됬으면 좋겠네요. 세부 조율하고 아직 한두번 더 핑퐁싸움 한다고 하더라도 또 이상하게 확장되서 다른 주제로 넘어가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BlazePsyki
15/12/04 19:34
수정 아이콘
문재인도, 안철수도 싫지만 이젠 안철수가 더 싫습니다. 저 사람은 그냥 교수였을때가 가장 빛난거 같네요. 분명 장점도 있었지만 이젠 까마득한 옛날에 없어져버린것만 같습니다. 처음 대선후보로 등장했을때 저는 실패할 길이라도 제발 끝까지 가주기를 바라면서 응원했지만 거기서부터 배신당해버렸죠. 둘다 솔직히 김무성 이길거 같지 않다는게 참,,,
기승전정
15/12/04 19: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솔직히 전당대회가 말이됩니까? 당장 4월이 총선인데 언제 전당대회를 하고 공천심사를 하고 언제 선거전략을 짭니까? 만약 거기서 불복하는 세력이 있다면 타협하는 시간도 필요하고요. 위에서 썼다시피 그냥 안철수의원-아니면 안철수의원의 얼굴이 필요한 비주류의원-들은 공천권만 필요한거에요. 그니까 어쨌든 문대표를 사퇴시키거나 흔들어서 자신이 필요한 공천권만 받아내면 그만이거든요.
유애나
15/12/04 19:36
수정 아이콘
다음 총선때 안철수의 낙마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능력도 정치적 영향력도 비전도 없는데 그냥 실체없는 허상만 가득찬 느낌이에요.
그냥 정치에 안어울리는 사람 같습니다. 기업인중에 정치하는사람들 많이 있어왔는데 그중 최악이네요.(이명박이 훨씬 잘했다고 느낄정도니..)
양념게장
15/12/04 19:38
수정 아이콘
안철수 혁신안 읽어보신 분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실 철수형이 제안했을 때 (9월이었나요?) 받아들였으면 둘이 공조도 잘 되었을텐데 지금까지 입 싹 닫고 있다가 이제와서 이런 pr 제스쳐하면 빡칠만할거 같은데요. 안철수 입장은 지금까지 꾸준했죠. 혁신안 받아들이지 않으면 연대 논의 불가능하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179482 이런 기사들 링크구요. 근데 문안박 거부했더니 그럼 혁신안 받아들일께...?! 이래놓고 안철수한테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건 좀 무리라고 봅니다.
껀후이
15/12/04 19:44
수정 아이콘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는 뭐죠?
지금이라도 총선전에 봉합해보자고 저러고 나선거죠 문대표는 물론 전 부정적입니다만 의도 자체는 뻔하다고 봅니다 그외 정치적인 의도는 문대표 정치력을 봤을때 그냥 추측인거고요
대표직 하는걸 한번이라도 믿고 따르거나 지지하는 모습을 못 보네요
반대로 안철수의원 대표할때 문대표가 저렇게 생짜 놓은적 있었나요? 전 한 번도 못봤습니다만...
나이트해머
15/12/04 19:50
수정 아이콘
혁신위 혁신안과 별 차이 없는걸 받으라...

그럼 혁신위는 왜 만들었습니까? 혁신위 혁신안은 보고 말합니까?
강나라
15/12/04 19:51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별말없다가 다른 주제로 넘어와서 그거 가지고 싸우던 와중에 이제와서 혁신안 받는다는거에 대해 좀 뒷통수 맞은 느낌은 있겠지만 지금이라도 전부 받는다는데 안철수 입장에서도 딱히 할말 없죠. 그럼 안철수도 한발 빼야지 별수 있나요.
15/12/04 20:00
수정 아이콘
원래 혁신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문재인과 당 최고위원회에서 부탁을 했었죠..그것을 거부했던게 안철수구요..
그래서 김상곤을 뽑아서 혁신위를 이렇게 저렇게 당내 반발 (호남 의원들의 반발)을 무마시키며 진행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당 혁신위는 이미 실패했다며, 자기 안을 받아들이라고 들이대면 그걸 누가 받아들이겠습니다.
더군다나 안철수의 혁신안은 김상곤의 혁신안과 별반 차이도 없고, 차이라고 해봐야 좀 무리한 주장들 이를테면 기소만 되도 공천 금지..뭐 그런것들이었으니..
무턱대고 무책임하게 실패라고 몰아세우기에는 그전까지 당내에서 얼마나 힘들게 혁신안을 끌어왔는지 좀 살펴보고 이야기를 해야죠...
어렵게 영입한 김상곤은 뭐가 되고, 그간 밥그릇 못지킬까봐 그렇게 깽판을 치던 호남의원들은 더 기고만장해지지 않겠습니까?
진짜로 진정성이 있었다면, 김상곤의 안에 본인의 것들을 적당히 추가하는 식으로 온건하게 이야기를 했어도 충분했습니다.
안철수의 입장을 지지하는 것은 이해하는데 그 때 안철수의 안을 받아들일 이유가 없었어요..
뻐꾸기둘
15/12/04 20:00
수정 아이콘
멀쩡한 혁신위 혁신안 내비두고 안철수 개인이 제안한걸 받아야 할 당위는요?

아니 그전에 혁신 권한 주겠다고 했을 때 받지도 않은 양반이 밖에서 이래라 저래라 태클거는건 무슨 태도인건지 모르겠군요.
15/12/04 21:00
수정 아이콘
문쪽도 제안 여러번 했어요. 하물며 재신임 받겠다고 했어요.
다 싫어싫어 몰라몰라 이러는데 방법이 없네요. 주고받는게 정치 아니겠어요.
양념게장
15/12/04 21:16
수정 아이콘
리플이 생각보다 많아서 ... 요렇게 하나로 달께요. 안철수가 세련되지 못한 정치를 하고 있는건 맞는데. 제가 생각했던 두 혁신안의 가장 큰 차이는 선출직공직자 평가위원회와 관련된 (안철수는 두루뭉실하게 넘어가고 있긴 합니다만) 권력의 집중에 대한 견제 장치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건데요. 안철수 의견은 김상곤 혁신안/통과된 혁신안으로는 그게 부족하다는건데 두 진영간에 입장 차이가 커 보입니다.
나이트해머
15/12/04 21:59
수정 아이콘
안철수 혁신안은 혁신위 혁신안보다 더 두루뭉실합니다.(...)
애초에 체계적으로 딱딱 세부적인 것까지 짜놓은 혁신위 혁신안과 종이 한장에 다 들어가는 안철수 혁신안은, '안철수 이름값만 아니면' 비교 자체가 되질 않는 거였죠.
마빠이
15/12/04 19:39
수정 아이콘
안철수 의원의 요즘의 기본 스텐스는 바로 보수언론과 종편에 욕을 먹지말자이고 최대한 새누리당에
협조할건 하고 반대할건 반대하자는 합리적 중도 스텐스로 중도층을 잡자입니다.(물론 저는 동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런 합리적 중도 스텐스를 새누리당 상대로 해서 중도층을 잡자면서 당내 문재인에게는 미친듯한
초강경 모드로 엄청난 공격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이걸로 국민들이 혀를 내두르고 있는데 자기는 중도
외연하자고 하고 있는 아주 이상한 상황이죠.

새누리당이 뭘 할때 반대하면 중도층 떨어지니 적당히 반대하다가 합의하자
그런데 문재인이 뭘 하면 중도층이 아니라 전국민이 떠나갈 판인데 초강경모드로 반대

뭔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행동이에요 이건 -_-;;
껀후이
15/12/04 19:41
수정 아이콘
저번 대선에 내가 나갔으면 됐던건데 당신 나가서 진거야 사람들이 당신을 더 좋아하고 지지하는게 이해안되고 속상해 내 인기 다 어디로 갔지? 아 몰랑 너님 미워 다 반대야!

이상 불금인게 즐거워 펼쳐본 상상의 나래입니다
그리고또한
15/12/04 19:52
수정 아이콘
문재인만 떨어내면 자기가 다 해먹을 거라고 착각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다 설명이 되지 않을까요-_-)
15/12/04 21:27
수정 아이콘
박근혜의 혼이니 진실한 사람이니 전체적 기운 운운이 정치적 수사가 아닌듯 안철수의 행동도 정치적 행동으로
이해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아니면 전당대회 요구하고 광주가듯 내일 집회보다 광주 토크 콘서트를 하는등 호남에 정성을 들이는것 봐서는
호남의 적자 호남패권 주의를 하겠다는 것 같은데 거긴 노리는 사람이 많아서 잘되면 얼굴마담 정도는 하겠지요.
천정배랑 만나도 별 합의가 없는것 보면 경쟁 치열하겠네요.
껀후이
15/12/04 19:39
수정 아이콘
저번 글에도 댓글로 달았었지만
문재인대표도 삽질 많이 하긴 하는데
그래도 그의 본성 자체에 대한 걱정은 없는데
안철수의원은 처음 생각했던것과 정반대네요
한때나마 신뢰했던것이 부끄럽습니다
소인배 중의 소인배요 승냥이 중의 승냥이네요
하심군
15/12/04 19:42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이 사람의 정치참여를 반대했지만 과정도 참 안좋네요
정치를 너무 잘못 배웠어요.
15/12/04 19:54
수정 아이콘
문대표는 최대한 비주류 자처하는 인간들까지 껴앉고 단결해서 가려고 하는데, 별 것도 아닌 안철수가 그런 성향을 빌미로 꼬장이란 꼬장은 다 부리고 있네요. 새누리였다면 저런 짓하는 애들 바로 쳐냈을 겁니다. 그쪽은 내 말 거역하면 가차없죠. 박근혜 대통령이 유승민한테 그랬듯이. 그런데 민주주의와 상식을 지키는 정상적인 행보를 걸으려니 이런 꼴이 나는거 같습니다. 송곳의 대사는 꼭 기업과 노동자 사이에만 적용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여기선 이래도 되니까.'
사랑더하기
15/12/04 19:55
수정 아이콘
휴...안의원 도대체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주변에 그리 전략통이 없나요 누구 의견을 듣고 계속 저러는 건지 모르겠네요
지난 대선 판박이네요...잘잘못을 떠나 단일과 과정에서 잡음 많은 사퇴로
단일화 효과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었는데 이런식이면 혹시나 총선때 야권의 패배하여 문재인이 사퇴하고 나면
지금 야권에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문재인 지지자들이 안의원을 지지할까요?
당내 투쟁도 총선 승리라는 대의를 가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해야 하는 겁니다
15/12/04 20:07
수정 아이콘
단일화효과가 크지 않음으로 생긴 피해는 문대표한테 간 것이고 그건 문대표의 잘못이죠 말씀하시는 논리대로 그 기준을 효과로 삼는다면요.

그땐 안철수 때문에 문대표에게 효과가 못미쳤고
지금도 안철수 때문에 이후에 안철수가 효과를 못누릴거란 얘긴 두 사람의 연대의 책임에 대해 항상 안철수에게 책임이 있단 얘기의 다른 표현밖엔 되지 않습니다.
15/12/04 20:00
수정 아이콘
이제 안철수는 끝난거같네요 문안박 연대 제의전까지 안철수한데 희망이라도 가졌었는데 이제는 끝났네요
문재인대표입장에서는 수용한거자체가 큰 결단이었는데 이렇게 답변왔으니 문재인대표한데는 괜찮은 결과인거같네요
물론 내년총선은 힘들꺼 같네요
소신있는팔랑귀
15/12/04 20:02
수정 아이콘
안철수에 대한 기대감은 이제 조금도 남아있지 않네요. 연일 어깃장만 놓으면서 뭘 어쩌라는건지...
15/12/04 20:08
수정 아이콘
2년후엔 완성단계로 들어가야죠.껄껄
15/12/04 20:17
수정 아이콘
일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윤후덕 의원과 한명숙 전의원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으로 말이죠.

원래 안철수 의원과 문재인 대표가 각을 제대로 세우게 된 명분은 여기에서 나왔는데
안 의원의 요구안을 받았다는 것은 원점으로 돌아가서 윤후덕 의원과 한명숙 전의원에 대한 처리를 하겠다는 것인데
하지 않고 받았다고 말하는 것은 또 공허하게 들릴 겁니다.

문대표가 강력하게 제제하겠다고 의사표명한 사람의 부분에서도 위의 두 사람은 여전히 빠져있던데
그게 정리가 될까나 싶네요.
벌써 공중파 8시 뉴스에서는 한명숙 전의원에 대한 제명이 되는가를 다루는데
15/12/04 20:28
수정 아이콘
뭐 아래 게시물에도 이야기 되었지만 정치자금법으로 유죄 받은 사람을 부패 혐의자로 볼 수 있느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긴 나오겠죠.
뭐 저야 단호하게 제명하는게 맞다고 보지만서도 쉽지는 않겠죠.
15/12/04 21:31
수정 아이콘
제명을 하면 박지원은 어떻게 될까요? 안의 제안이라면 박지원도 제명 당해야 명분이 서는데 누군 하고 누군 봐주고 하는
모양새도 우스울듯.
배터리
15/12/04 20:38
수정 아이콘
앞으로 문재인에게는 친북과 더불어 부패도 꼬리표처럼 붙을겁니다. 문재인이 옛인연때문에 스스로 하기 힘들면 안철수가 대신 나서서 그부분을 처리해주겠다는데 그것마저 거부하는군요. 이석기를 끝내 버리지 못하고 공멸한 이정희를 보는 느낌입니다.
15/12/04 21:37
수정 아이콘
친노도 아니고 친북이요??
그러지 마세요. 색깔 칠하기 놀이하다 빨갱이 꼬리표 붙을거에요
맑국수
15/12/04 22:45
수정 아이콘
'친북부패' 문대표를 안의원이 친히 구제해 주시는데 감히 뒷북이라니!
15/12/04 22:48
수정 아이콘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릴..
무슨 문재인이 친북입니까? 진짜 웃기는 분일세?
15/12/04 23:21
수정 아이콘
이제는 탈퇴하신 사탄님과 논리가 많이 비슷하시네요
The xian
15/12/05 00:51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친북이라. 명예훼손성 발언이군요. 고의적인 어그로로 알겠습니다.
현호아빠
15/12/05 06:29
수정 아이콘
어디가 친북입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Sydney_Coleman
15/12/05 14:37
수정 아이콘
희망사항 토로 수준이군요.
솔로11년차
15/12/04 20:20
수정 아이콘
저는 지난 대선에서도 3자가 끝까지 가는 것도 답이라고 생각했기에(그거면 당선됐다는 소린 아닙니다.), 그때에 비하면 승리가능성이 현저히 적은 지금은 더더욱 각자 가는 것도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통합이란 건 흩어져서 움직이는 시기도 있어야 의미가 있는건데, 대충 07년 즈음부터는 쭉 통합만 외치고 있었어서 실제로 '통합'이란 느낌이 별로 들지 않거든요.
최소한 권역별 비례대표제만 통과가 됐으면 총선과정에서 이런 쓸데없는 통합과정 없이 그냥 각자 달릴 수 있을텐데. 그렇기 때문에 새누리가 고집하는 것입니다만.

기본적으로 호남당이든 영남당이든 존재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제도가 존재를 거부하네요.
15/12/04 20:30
수정 아이콘
저야 새누리당이 선진화법 먼저 나서서 만든 것처럼 결국 자신들의 의원 늘리는데 도움이 되어야 바꿀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뭐 현재의 구도가 고착화된 건 역시 국민들이 만들어놓은 거라서 이것도 한참 시간이 흘러야 되겠죠.
15/12/04 20:31
수정 아이콘
해석은 링크한 기사에도 나오듯이
안 의원을 달래는 의미가 있거나 안 의원에게 탈당의 명분을 주지 않기 위함이라는 두가지 중의 하나이겠지만

전자가 아닌 후자로 보는 이유는
문대표의 지지층이 가지는 기본적인 생각이 전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달랜다는 의미가 없다는 것은 안의원이 문대표와 혁신안으로 각을 세우는 순간에 통압안을 만들자고 거론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에서 나옵니다. 문대표의 혁신안을 받아라 말아라 이지 합하자는 얼마나 봤다고
그런 말이 없다가 지금 나온다는 것은 안의원이 진짜 탈당할 움직임을 보였다고 보는 것이 더 확률이 높겠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상대의 정치적 능력을 낮게 보는 것이 패시브라서

이준석 씨가 정치판에서 버려질 것이라고 그쪽에서 예상한 지가 약3년이 지났는데 그 분이 방송에서 더 나오는 상황을 넘어서 노원구에 등판한다는 말이 있는가 하면은
김무성 대표가 올해를 못 넘긴다고 말을 하더니만 지금 12월입니다. 언제 대표에서 내려오나요?
안철수 의원이 새정연에 눌러앉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하더니만 지금 분위기는 갈라서기 일보직전입니다.

너는 이걸 할 수가 없어라는 판단의 근거는 별로 없죠.
신기남 의원과 노영민 의원의 사건으로 인해서 비노와 대립각을 세우는데 약간의 문제가 생겨서 나오는 갈팡질팡하는 모습 그대로입니다.
15/12/04 20:3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보기엔 정면돌파를 선언한 것이겠죠.
사실 이제 안의원이 뭐라고 하던 비주류가 뭐라고 하던 총선까지 자신의 책임으로 끌고갈 거라고 봅니다.
그 결과가 총선 패배면 대표직 물러나겠고 총선 승리(거의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만)라면 확고한 대선주자가 되겠죠.
(물론 전 문대표는 총선까지만 책임지고 대선후보는 다른 분이 되었으면 바랍니다.)
zigzo님이 그런 의견 내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만 역시 서는 곳이 달라서 그런지 풍경이 다르게 보이나 봅니다.
영원한초보
15/12/04 20:49
수정 아이콘
안철수 정말 탈당 하는건가요?
문지지자들 중에 안철수 그냥 나가라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안철수는 탈당하면 이번 선거 노원에서 떨어질 확률이 높은데요
탈당하고 계획이 뭔가요?아 그런거 몰랑 그냥 기분나빠 인가요
15/12/04 20:53
수정 아이콘
탈당하면 선거 당선되기 힘들겠죠.
뭐 거기도 3자구도 되면 새누리에서 당선되겠죠.
일단 안철수 의원은 정치에 대해서 좀 더 고민을 많이 해야 될 듯 싶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고배를 마신다면 상당히 장고를 통해
진짜로 정치 잘할 수 있으면 다시 돌아오시면 좋겠군요.
영원한초보
15/12/04 20:57
수정 아이콘
탈당해서 총선나가서 떨어지면 정치 끝이죠.
그동안 주변 사람들 그렇게 많이 떠나보냈는데
그 상황에서 옆에 누가 남아있을까요
15/12/04 21:11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는 4자 구도가 되겠죠.
새누리당의 이준석 씨, 새정연의 누구, 정의당의 노회찬 전의원, 신당의 안철수 의원에서
새정연과 정의당이 먼저 단일화를 하겠고(솔직히 이것도 쉽지 않죠) 그 다음에 안철수 의원과의 단일화를 하게 될 것인데
둘 간의 논쟁이 있는 것을 봐서는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이고 3자 구도가 되겠죠. 그런데 여기에서 3자구도가 되는 순간에 어차피 지는 것 뭐하러 새정연은 후보자도 안내느냐라는 공격과 함께 진흙탕으로 직행하게 될 겁니다.

그런데 신당의 안철수 의원이 호남의 천정배 의원과 손을 잡는 순간에 원하는 구도는 나오지 않을 겁니다.
안철수를 떨어뜨리려는 움직임을 보이면 호남쪽도 협상이 안 될 겁니다. 당초에 안철수의 전국적인 지지도와 정의당의 전국적인 지지도는 비슷합니다. 양자를 다 얻어야만 당선되는 지역구가 많다는 점에서 협상 시작과 동시에 질질 끌려다닐 것이고 때문에 천정배 의원이 통합 전대 같은 것은 받을리가 없는 겁니다. 아 물론 무조건 받으라고 갑자기 이상한 명칭의 새로운 단체가 나와서 조율을 할 것이기는 하겠지만 그게 통진당과 민주당을 연결시킨 저번 총선 때의 그 사람과 단체가 그대로일 것이 뻔하므로 여기서 다시 색깔론이 등장하면서 다시 개판이 됩니다.
15/12/04 20:32
수정 아이콘
안철수뿐만 아니라 이쯤되면 야권은 영원히 끝난 거죠. 경제도 저성장 기조에 접어들었으니 우경화되기도 딱 좋고, 딱 자민당처럼 새누리 1당 독주 사이즈 나오는 것 같네요. 이제 순순히 망했다는 걸 자각하고 희망을 버리시는 게 속 편할 것 같습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5/12/04 20:34
수정 아이콘
V3같아요
유명하고 이미지는 좋았긴 한데 막상 써보니까 정작 성능은 별볼일없죠
15/12/04 20:34
수정 아이콘
혹시나 안철수가 다음 대선에서 당선된다고 해도 박근혜랑 똑같을겁니다. 본인 성향은 둘째치고 온갖 하이에나들이 달라붙어서 배가 산으로 가는...
그럴만한사정
15/12/04 20:48
수정 아이콘
혁신안이라는게 수용했어야 되는 시기가 명확한.... 시간이 지나서 지금 수용해봣자 의미가 없는... 그런거라면야 안철수의 발끈이 이해가 되죠.
하지만 제가 볼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수용하면 되는거예요. 그리고 잘 되는지 감시하면 될일입니다.
물론 지금 수용한건 다른 의도 아니냐 의심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혁신안을 철회한것도 아니고 며칠전까지도 계속 주장했던 이상 그런 의심을 실제로 말하는건 정말 정치력 0의 행동이죠. 그냥 오빤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미안하다는데 진정성이 안느껴지는데? 급의 행동이예요. 받아들여줘서 고맙다 정도의 립서비스는 해줬어야 되는겁니다.

애초에 그냥 못받아들일 혁신안을 들이밀면서 사퇴 압박하는 꼼수였던건데 이번 드립으로 그걸 본인이 스스로 인증한거나 다름없죠. 정말 정치 못합니다.
야당은 이미 박살난거나 다름없습니다. 이번 총선은 지는게 당연해 보일 지경이고, 다음 대선도 어떻게 되던 안철수가 나가던 문재인이 나가던 김무성 못이길꺼 같습니다. 씁슬하네요. 박원순 이재명등의 제 3의 인물이 미친 정치력 발휘하는 상황만 기대해야될거 같네요.
내가 먹던가 어차피 내가 못먹을 음식이라면 모래라도 뿌리겠어~ 이런 마인드로 보이네요. 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줘도 못먹을 상황이죠. 다음 대선에 안철수가 야권 단독 후보로 나간다 한들... 이런 행보를 보여준 이상 지지율이 높을꺼 같진 않네요.
배터리
15/12/04 21:01
수정 아이콘
단순하게 혁신안 받아들였다고 감사하고 감시하기엔 시간적으로 너무 늦었습니다. 문재인측에서는 연말,연초,구정 제외하고 한달만 버티면 총선시즌인데 안철수 지가 그때가서 자기 혁신안 반영안된다고 탈당을 하겠어, 뭘 어쩌겠어 라는 전략일겁니다. 지금은 전당대회든 탈당,신당이든 선택옵션이 있고, 그리고 당원과 야권성향 국민들에게 그걸 평가할 선택지가 있지만,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문재인과 친노측 패만 일방적으로 반새누리당 기조속에 선택 강요될수밖에 없습니다. 얄팍한 수긴 하지만 지속적인 친노패권 확보목적으로만 본다면 최상의 전략이기도 하죠.
15/12/04 21:13
수정 아이콘
혁신위에서 멀쩡히 통과된 혁신안을 일개 개인의 건의로 대체하는 거 자체가 구태의연한 옛정치이죠.
15/12/04 21:42
수정 아이콘
아니 그렇게 자신의 혁신안을 관철하고 싶었으면 그냥 혁신위원장 자리 준다고 할때 받아서 자신의 의견이 반영된 혁신안 만들었음 됩니다...
문재인 측은 분명히 기회를 줬고 그걸 찬 건 안철수 측입니다만...
그럴만한사정
15/12/04 21:4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한다면 지금 전당대회 하자는 안철수도 시간이 늦긴 마찬가지죠. 선택옵션이 아닙니다. 그걸 선택옵션이라고 하시면 이번 혁신안 받아들인것도 선택옵션입니다. 본인이 원하는것만 하자는건가요.
결국 안철수의 이야기는 문재인이 사퇴하던가 내가 탈당하던가... 입니다. 탈당을 실제로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탈당하면 정치생명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게 되면 총선 패배도 확정이니 그냥 그거 빌미로 벼랑끝 전술 하고 있는거죠.
말그대로 립서비스 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그런 전략으로 의심이 된다 하더라도 본인이 며칠전까지도 이야기 했던 혁신안이 반영이 된다면 립서비스는 해줘야 됩니다. 정치의 기본이예요. 지금처럼 당장 문재인 사퇴 시키는것만 생각하고 달리면 결국 본인의 지지도만 깍아먹습니다.
지지율 1-2등 다투는 대선 유력 후보였던 안철수가 지금 왜 이정도 평가를 받는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배터리
15/12/05 00:37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정치생명이 중요한게 아니라 안철수 혁신안. 그리고 그 이상의 혁신이 이번 기회에 이루어질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안철수에 상관없이 문재인이 고강도의 혁신안을 이루내기만 하면 그게 바로 최선일겁니다. 안철수도 명분을 잃을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문재인의 태도를 보면 온정주의와 말바꾸기등으로 혁신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 갈수밖에 없습니다. 안철수 입장에서 문재인은 시간끌며 적당히 통합해 반새누리에 기대어 선거치루고 친노패권 유지하자는 것 이상의 비젼이 안보일겁니다. 그러니 전대를 통해 설사 친노세력이 다시 추대되더라도 혁신말뚝을 박고 가자는 거죠.
그럴만한사정
15/12/05 10:07
수정 아이콘
이미 안철수는 명분이 없습니다.
두번째로 전대를 하는건 시간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여러사람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세번째로 명분이 없어요. 문재인이 일단 혁신안이 제대로 안된것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다음에 전대에 다시 출마해서 다시 해보자? 이것도 이상하죠. 이건 그냥 나가라는겁니다. 실제로 전대를 다시 해도 문재인이 나온다면 문재인이 될꺼같다는 예상이 많죠. 책임지고 사퇴 한후에 다시 나올수 있겠냐... 그거 노리고 하는 주장 아니냐... 라는 이야기도 많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쨌든 본인이 거부한 혁신 위원장이고.. 그후에 나온 혁신안이 실행되는 와중이면 그걸 따르는게 맞죠. 내맘에 안드니까 다시 뒤엎자? 떼쓰는 3살짜리 아이 수준의 주장입니다.

이런식이면 설령 전대를 억지로 해서 다시 친노 세력이 추대되면 그때는 인정할까요? 안하죠. 안되 전대 한번 더해서 다시해 ~ 안되 다른 방법으로 다시해 ~ 안되 내 말대로 다시해 ~ 무한 루프죠. 그때 인정할꺼면 지금 안할 이유가 없습니다.

실제로 문재인이 이번에 꼼수를 쓰는거고 안철수가 혁신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 한들 절차 이렇게 무시하고 자기 말 안들어준다고 떼쓰는건 그냥 상식의 문제입니다. 안철수는 비 상식적이예요. 본인이 그렇게 말하던 상식 vs 비상식... 이번일은 본인이 비상식쪽에 있다는걸 모를까요.
수호르
15/12/04 21:57
수정 아이콘
혁신안 감시하기에는 시간적으로 한달 뒤 총선때문에 너무 늦었는데
지금 시점에서 전대를 하는건 시간상 가능한가요??
ㅡ.ㅡ;;
15/12/04 20:48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목표는 완전한 새판짜기인데 가능할 리 없죠. 그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문재인 거꾸러뜨리고 본인이 당권잡아봐야 친문의 반격 연판장 2탄 찍겠죠.
서로서로 상대를 쥐구멍 없이 몰아붙이는 건 비슷한 것 같은데 그러면 당대표를 먹고 있는 문재인이 유리합니다. 이대로 가면 문재인이 지더라도 안철수는 트롤했다고 욕만 먹고 정작 자신이 바랬던 문재인을 위시한 현 주류 세력 나가리는 택도 없을 겁니다.
생선가게 고양이
15/12/04 20:49
수정 아이콘
결국 안철수의 명분은 한명숙,윤후덕,신기남,노영민등에 대한 문재인의 감싸기일텐데
신기남,노영민은 앞으로 당 윤리위원회에서 처리할 기회가 있으니 깨끗이 처리하고
한명숙, 윤후덕은 문재인이 정치력을 발휘해서(윤후덕은 당시에 쳐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한명숙 건은 문재인 스스로 대법원의 판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해도 한명숙을 찾아가서
부탁해서라도 탈당을 시키든 어떻든 잘라내는 모양으로 해결했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처리해서
둘 다 불출마선언이든 뭐든 하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뒤 안철수의원의 반응도 보고 싶어지네요.
지금 꽤나 위기여서 흥미를 느끼면 안 될지도 모르겠지만 안의원의 비토가 어디까지 가련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솔직히 윤후덕 건 이후로 문의원에 대해서도 지지하기 힘든 감정을 느끼고 있는데(안철수의원은.......흠.......뭐 전혀 지지할 수가 없구요)
은수미 의원처럼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이런일로 피해 볼 것 생각하니 열받네요.
올 한해 한명숙, 윤후덕 등으로 인해 문의원에 대한 제 생각도 정말 많이 바뀌어 버렸네요.
안철수의원에 대한 생각은 정말 안 좋은 쪽으로 가고 있구요. 답답하네요...
나이트해머
15/12/04 21:27
수정 아이콘
한명숙은 이미 당원자격 자동박탈이라서 탈당이든 제명이든 불가능합니다.
잘라내는 연출을 위해서 다시 입당시킬 수는 없잖아요.
배터리
15/12/04 21:47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한명숙을 보호하고 옹호하는 듯한 워딩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국민성금을 모아서 추징금 대납해야된다는 소리도 했습니다. 안철수 안을 받을려면 적어도 한명숙에 대한 입장번복하는 인터뷰라도 해야지요. 하지만 못할겁니다. 한명숙은 이래서 뺴고,윤후덕은 저래서 빼고, 정청래는 이렇게 봐주고, 신기남등등은 또 핑계가 어떨지..
나이트해머
15/12/04 21:49
수정 아이콘
아 네, 님의 까기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감옥 가 있는 사람을 다시 입당-출당이라는 웃기지도 않는 퍼포먼스라도 해야겠군요.
안철수 곁에서 서성이는 원스트라이크아웃 후보 인사들부터 처리하고 나서 이야기하든가.
배터리
15/12/05 00:26
수정 아이콘
입당까지는 필요없습니다. 문재인의 정확한 입장표명이 필요합니다. 안철수 주변 인사는 똑같이 안철수혁신안대로 처리하고 안철수가 그들을 보호하려하면 그때가서 더욱 까도 됩니다.
생선가게 고양이
15/12/04 21:52
수정 아이콘
나이트 해머님//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두고두고 욕 먹을 거리가 되어 버렸네요 휴ㅠㅠ

한명숙 건에 대해서 밑에 파파이스 얘기도 있지만(파파이스 그 편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아주 예전에 김어준의 뉴욕타임즈 시절에 한겨레 기자가
한명숙에 대해 비토하자 김어준이 반발했고
그에 재해 기자가 다시 유무죄를 떠나 총리공관에 업자를 부르는 것이 도덕적으로 옳은 일인가라고 되물었을 때
김어준이 대답하지 못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제가 너무 백면서생이라 세상을 몰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당시 김어준의 말보다 기자의 일침에 더 마음이 갔었구요.
이번에 대법에서 유죄나온 것이 당시 김어준과 기자가 논쟁했던 건이 맞는지 아닌지도 정확히 모르겠네요.

암튼 한명숙 건이 터졌을 때 답답했고 지금도 답답한 마음이 있어서요.
모르겠습니다. 저도 진영논리에 물들어서인지 대법 판결들 중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느낄때가 있지만
당시 새정연의 반응은 (이렇게 표현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 보통 사람들의 법감정과는 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도갓
15/12/04 20:53
수정 아이콘
그냥 탈당하고 각자 갈길 갔으면 좋겠어요.
마바라
15/12/04 20:57
수정 아이콘
제발 탈당 좀 해주세요 제발
킹무성보다 더 싫네요
추억이란단어
15/12/04 21:01
수정 아이콘
그냥 탈당해라..지겹다..
박지원이랑 손잡고 탈탕해서 신당을 만들던 멀하던 맘대로 해라..
마바라
15/12/04 21:07
수정 아이콘
김한길도 반드시 데려가야죠
순뎅순뎅
15/12/04 21:26
수정 아이콘
조경태도 데려가고....
15/12/04 21:09
수정 아이콘
문이든 안이든 열받는게...
새누리랑 저러고 좀 놀았으면 오죽 좋겠습니까. 둘다 이웃집 깡패에게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집안싸움만 하고 있으니...

안은 실속없는 잔소리만 해대고 문은 가족들 눈치보면서 양보한 것처럼 하면서 안이 납득할 수 없는 양보를 하고..
새누리랑 그렇게 하라고.. 청와대랑 드잡이 질 좀 하고..
버디홀리
15/12/04 21:16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새누리보다 새정연이랑 더 싸우는 사람...
새강이
15/12/04 21:18
수정 아이콘
애초에 합치지 말았어야하는데 뭐하러 민주당에 들어가서...이게 참 안 싸우고 으샤으샤해도 이길까말까인데 뭐하는건지 에휴
我無嶋
15/12/04 21:24
수정 아이콘
맨날 전대 다시하자 그러는데 안랩은 일 년에 두번씩 이사회 해서 CEO 갈고 그랬나봐요?
R.Oswalt
15/12/04 21:26
수정 아이콘
안철수만큼 단기간에 명성과 이미지를 왕창 깎다못해 악인으로 돌아서는 건 처음 보네요.
로우풀인 줄 알았더니, 뉴트럴은 커녕 아군만 왕창 때려잡는 카오틱이었더라...
솔로11년차
15/12/04 21:45
수정 아이콘
혁신안이 받아들여지는 시기가 늦었다고 주장하는 건, 스스로 자신이 말한 혁신안에 진정성이 없었으며 정치적 수사였음을 천명하는 겁니다.
물론 문재인이 지금 혁신안을 받아들이는 건 그 혁신안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정치적 수일 뿐인 것은 마찬가지만요.
그럼 안철수는 제가 생각해 낼 수 없는 다른 정치적 묘수를 내놓을 게 아니라면 수용하는 것이 정치적인 행동입니다. 그럼 전에 말한 혁신안에 진정성도 확보되고, '우리가 지금껏 싸웠던 건 이 순간을 위한 거였어'라고 말 할 수 있게 되니까요.
근데 뭔가 묘수를 꺼내는 것이 아니라 그냥 '지금 받는 건 아니지.'라고 말하는 건 진짜 정치 못하는 거죠. 개인의 정치라는 건 명분을 통해 실리를 취득해가는 작업인데, 명분을 집어던지면서 실리도 버리는 선택이 됩니다.
저로선 묘수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묘수가 나오지 않으면 안철수만 죽는 상황이 아니니까요. 안철수가 문재인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 같지도 않고 말이죠.
Sydney_Coleman
15/12/04 22:40
수정 아이콘
대강 같은 생각입니다. 그냥 '지금 받는 건 아니지.'라고 말하는 게 참.... 뭐하잔 건지 모르겠네요.;
포켓토이
15/12/04 21:47
수정 아이콘
이미 안철수 입장에선 문재인은 완전한 적으로 인지된 모양인데..
왜 안철수가 문재인을 그렇게 바라보게 되었을까 고민해보는 시각의
글도 한번 보고 싶습니다. 문재인이 헤게모니를 쥐고 있다고 해서
모든걸 그쪽입장으로 해석하는건 그다지 공정한 것 같지는 않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권위에 약해서.. 오죽하면 뭔일만 있어도
대기업 걱정부터 해주겠습니까? 그놈의 그럴 수도 있지 타령..
문재인이 잘못한 것들은 [그럴 수도 있지]로 넘어가는건 아닐지...
15/12/04 21:58
수정 아이콘
안철수 의원이 이른바 3486 운동권 정치인들에게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추측합니다.

타 사이트에서도 간혹가다 나오는 논쟁거리인 운동권 정치인에 대한 평가의 문제와
안철수 의원이 대선가도를 달릴 때 이해찬 의원에 대한 견제를 했다는 점
그리고 한명숙 전총리에 대해서도 각이 서고 있다는 점에서
마지막으로 새정연의 기본적인 구성이 운동권계열쪽이 기타의 계열보다 세가 큰 편이라는 점에서
이런 판단을 합니다.

다만 약간 안철수 의원 특유의 이게 뭐야라고 할 부분은
학생 운동권이 사회에 나와서 운동을 하면 시민사회계열이 되는 것인데
후자는 본인과도 여느 정도 연이 있기는 하다는 점에서 분리가 되나 싶기는 합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5/12/04 22:38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고 있노라면 적어도 이 곳의 논쟁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권위에 약해서 라는 말은 나올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만.
Polar Ice
15/12/04 21:49
수정 아이콘
이로써 문재인은 총선 패배시 핑계거리가 생겼네요. 정치는 역시 명분이 중요하죠.
15/12/04 21:51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진짜 서울시장 양보 하고 힐링캠프 나올때만 해도 진짜 안느님이 다 해주실거야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야당의 트롤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아서 참 씁슬합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5/12/04 22:10
수정 아이콘
저렇게 밴댕이 속이니 송호창 빼고 주변인들 다 떠났죠.
절름발이이리
15/12/04 22:18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사슴이었고 줄곧 사슴이었는데 사슴이 사슴인게 잘못이겠습니까. 그걸 말이라고 믿는 멍청이들이 문제지.
지금뭐하고있니
15/12/04 22:37
수정 아이콘
사슴이 자기를 사슴이라고 했으면 문제가 없는데 사슴이 자꾸 자기를 말로 알고 말처럼 행동하고 말이라고 하니까 문제죠.
존 맥러플린
15/12/05 03:31
수정 아이콘
척 봐도 사슴이였는데 사람들이 왜 여태껏 사슴인지 말인지 헷갈려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지금뭐하고있니
15/12/05 10:40
수정 아이콘
내 눈엔 척 봐도 사기꾼 같은데도 속는 사람 많이 보시지 않았나요?? 그런 겁니다.
소다수
15/12/04 22:1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안철수가 새누리 첩자라는 말을 듣고 왠 음모론이냐고 웃었는데 지금은 예언자로 보입니다.
쿤데라
15/12/04 23:00
수정 아이콘
이 안건이 일방적으로 이렇게 안철수 의원만 욕먹을 일인지 납득이 솔직히 잘 안갑니다. Pgr21 성향상 문재인 의원 지지하는 층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그런걸까요. 커뮤니티마다 의견이 이렇게 갈릴 수 있음을 새삼 느끼네요.
서건창
15/12/04 23:07
수정 아이콘
본인이 혁신위원장 하시라 해도 안 하고, 그래서 나름 외부 인사 위주로 혁신위 만들어서 혁신안 내놓아도 싫다, 요구안 내서 받아들여줘도 싫다.

그러면서 정작 자신 주변엔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한 인사들 뿐이죠. 신뢰가 갈 상황인가요. 이 반응은 문재인에 대한 좋은 감정 때문보다는 안철수 의원에 대한 반감에서 비롯된 게 8할 이상일겁니다.
15/12/04 23:10
수정 아이콘
공중파가 여권측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하는 것처럼, 야권간의 넷여론도 그안에서는 상당히 기울어져 있습니다.
또니 소프라노
15/12/04 23:12
수정 아이콘
요 밑에 글은 문재인 대표 성토가 대부분입니다. 문재인대표의 행위도 전부다 잘한건 아니지만 그냥 안의원이 좀 더 잘못하고 있는 사안인게 맞아요.
15/12/04 23:17
수정 아이콘
안철수 의원 여론조사 지지율만 봐도 문재인 의원보다 낮은데요 뭐.. 새삼스레..
15/12/04 23:26
수정 아이콘
안철수만 욕먹을 일은 아닐지언정 문재인에겐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었고 본인은 수렁으로 빠지는 모양은 맞죠
15/12/04 23:46
수정 아이콘
어떤 면에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글을 한번 올려주시죠..
pgr 내에서 비교적 안철수에 호의적이었던 저도 작금의 행동에는 짜증이 나는 상황이라..
지금은 누가 봐도 총선 승리보다 본인의 욕심이 앞선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Sydney_Coleman
15/12/04 23:50
수정 아이콘
음, 저도 쿤데라 님 생각과 그 이유를 듣고 싶네요. 위의 배터리 님 생각-문재인이 일방적으로 잘못했다-은 크게 공감이 가진 않는 터라...
마바라
15/12/04 23:56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정치인으로 첨 나섰을때
피지알 반응이 어땠는지 아신다면
피지알 성향상이란 말씀은 못하실듯
안철수 본인이 이렇게 만든겁니다
곧미남
15/12/04 23:00
수정 아이콘
정말 안철수 지치는 사람이네요 제발 그냥 원래 가고싶은대로 갔으면..
Tristana
15/12/04 23:04
수정 아이콘
그냥 안철수 탈당해서 신당 만들든지 새누리로 가든지 했으면 좋겠네요
BetterThanYesterday
15/12/04 23:31
수정 아이콘
진짜 최악이네요,,,

근데 사실 다 안철수 욕하시는데 이제와서 저런다고 환영하고 손잡는 게 더 이상한 그림 아닌가요?;;;

제대로 다 수용한 것도 아니고 안철수만 이상해지는 건데 물론 애초에 통크게 안철수가 수용이 맞다고 보지만

이제와서 이런 대외용 코스프레에 반응할 정도로 안철수가 바보가 아닌걸요;;
나이트해머
15/12/04 23:4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실수를 한 딱 그 지점까지가 본전인거야. 그리고, 거기에서부터 얼마나 빨리 돌아오느냐로 손해의 폭이 결정되는거지' - 삼국전투기.

사실상 문재인측이 마운트 포지션을 잡았고 이 발표는 그 상태에서 주먹으로 얻어맞는 거라 볼 수 있습니다. 안철수에게 남은건 얼마나 적은 손해로 빠져나오느냐지만, 빠져나올 생각은 없는 것 같군요. 그럼 계속 손해만 보겠죠. 스스로 선택한 길입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5/12/04 23:33
수정 아이콘
호의가 계속되면 권린줄 안다더니 3년전에는 양보였던게 시간 흐르고 나니 비겁한 도망으로 바뀌네요.
안의원은 자기가 뭘 했을때 지지자들이 떨어져나갔는지 다시 금 생각해보고 더 이상 줏대없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솔로11년차
15/12/05 00:40
수정 아이콘
3년전에도 양보로 안보였고, 그 때도 그렇게 끝내는 거 아니라고 비판했었습니다만...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말이 바뀌지 않았는데, 그 당시에 실드치던 사람들이 지금없다보니 기정사실처럼 보이는거죠.
어리버리
15/12/04 23:42
수정 아이콘
그냥 맘에 안들면 탈당하세요. 탈당하면 손 잡을 천정배, 박주선이 당 밖에 있고, 박지원, 주승용이 손 잡고 같이 나갈테니까요. 이 분이 다음 총선에 새정연의 승리에 대해서 진실되게 관심이 있는지 의심됩니다.
15/12/04 23:47
수정 아이콘
근데 안철수 의원의 정치적 컨텐츠는 도대체가 뭔가요?
어떤 민감한 정치적 사안에도 자신의 입장을 보이지 않으면서 그냥 정치공학적 놀음만 하는 것 같아서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저는 이 분이 집권하면 현 대통령보다도 더 사람 환장하게 만들 것 같습니다. 과거엔 이런 사람들을 분파주의자라고 했지요.
비공개
15/12/04 23:49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의원한테 비수를 꽂았군요.

아예 정치를 접던지, 손을 잡는 모양세라도 취하는 게 가장 좋을 것같습니다.
스프레차투라
15/12/05 00:07
수정 아이콘
철수형 그냥 새누리로 갑시다
베스킨라
15/12/05 00:51
수정 아이콘
안철수 의원도 현재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의 총선 승리 보다는 당선이 유리한 지역구에 자기 사람을 꽂아 넣을수 있는 권력(공천권)을 얻고 싶어서 계속 목소리를 높이는거 아닐까요?
현재 상황은 여러 모로 외통수 상황 같은데...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윤아긔여어
15/12/05 01:06
수정 아이콘
새정치 외치다 자가당착..
Locked_In
15/12/05 00:56
수정 아이콘
안철수 지난 대선때 하는 짓거리 보고 안철수가 대통령되면 박근혜가 되는것보다 더 큰일날것같다고 피지알에 썼었습니다.
박근혜정권 시작되고 참으로 상상이상이라 내 생각이 틀렸구나 했었는데, 요즘 안철수 하는 짓 보니 그냥 제 생각이 맞았던것 같습니다.
닭장군
15/12/05 01:14
수정 아이콘
뭐, 정확한 입장이 나오길 기다려 보죠.
원시제
15/12/05 01:56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새정치는 '내맘대로 하는정치'고
지금 그게 안되니까 생떼를 쓰는거죠 뭐...
bloomsbury
15/12/05 02:02
수정 아이콘
총선이 가까워졌는데도 여전히 잡음이 끊이질 않고, 밥그릇 싸움으로 밖에는 보이질 않는 집안 싸움이나 하는 새정연을 보면 도대체 왜 이 정당을 지지하고 표를 줘야하는지 스스로도 알 수가 없게 되네요. 저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압도적 제 1 야당인 새정연밖에 없으니까 지지하는 것인데 이 사람들은 정권교체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보이고, 솔직히 이런 오합지졸 무리들이 정권을 잡는다고 한들 얼마나 잘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심각한 의구심이 드네요. 정권 잡는다고 해도 그 속에서 또 이권다툼이나 하며 무능한 모습을 보일 것 같고, 그런 모습이 결국엔 민주세력의 장기적인 몰락을 가져올까 두렵기도 하고요(뭐, 정권 교체 자체가 지금 봐서는 불가능해보이기도 하지만..) 주변 일본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자민당이 너무 썩어서 민주당에게 한 번 기회를 줘봤더니 이놈들도 별로 다를바가 없어서 다시는 표를 주기 싫다는 말을 하던데, 새정연이 어찌어찌 정권교체를 이룬다고 해도 작금의 내부적 문제를 대충 봉합하기만 한 상태라면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지난 12년 대선 패배 이후 철저한 반성과 성찰이 있었어야하는데 승리할 수도 있었다는 자신감에 여전히 취해있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뭔가 더 깨지고 박살나면서 새로 태어나야만 할 것 같습니다. 계속 이대로라면 다른 야당의 성장을 기원하며 그쪽에 한 표를 투자하는 것이 옳지않을까 싶은..
마텐자이트
15/12/05 02:19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문재인 중심으로 가자고 얘기하는분들 잘 이해안갑니다. 문재인 중심으로 당을 재편하려다가 사분오열직전인데 더이상 이 사람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나요? 과거에 여당에서 야당에게 씌우는 무능프레임이 정치적인 프레임씌우기라고 봤는데 요새 문재인씨 당 운영하는 모습 보면 이것보다 더 바닥까지 갈수가 있을까 싶어요. 이런 모습이라면 전 야당후보에 표 안줍니다. 차악을 선택하라던 말은 그 반대의 진영에게도 적용되는 겁니다. 참 요새 하는거 보면 야당 정말 무능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5/12/05 02:59
수정 아이콘
사분오열은 내가 시켰지만 네가 사분오열을 막지 못했으니 책임지라는 논리군요. 아주 논리적이에요. 이해가 안가시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순규하라민아쑥
15/12/05 10:54
수정 아이콘
사이다 한잔 캬...
우리는 하나의 빛
15/12/05 11:56
수정 아이콘
좋아요!
김익호
15/12/05 12:35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 없나요?
소와소나무
15/12/05 02:26
수정 아이콘
안철수에 대한 기대는 진작에 접었기 때문에 그냥 그런갑다 하는데 대체 안철수가 보는 그림이 어떤건지 모르겠군요.
마텐자이트
15/12/05 02:35
수정 아이콘
안철수, 김한길, 박지원 이런 사람들이 당을 혼란시키는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문재인 주변인들의 친노패권주의가 문제인겁니다. 김한길 박지원 보세요. 이분들 승부사 기질있고 감각적으로 승패를 가늠하시는 분들입니다. 이분들이 괜히 문재인 꼴 못봐서 깽판부리는게 아니라 야당의 중심세력이 친노프레임에 씌워지면 큰 판에서 죽어도 못이긴다는걸 내다보는 분들이라 그런겁니다. 천정배도 잘 달래서 안고가지 못하고, 안철수에게 공천권도 나눠주지 않아서 안철수 주변인물들 이탈하게 만드는거 보면 문재인이 하려는 혁신이라는게 자기 사람으로 채우기인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좀 크게 내다봤으면 좋겠습니다. 어찌됐건 당의 궁극적인 목표는 정권가져가는 겁니다.
기승전정
15/12/05 02:42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자기 사람 공천주면 친노패권이고 안철수가 공천가져가면 새정치인가요??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네요.
솔로11년차
15/12/05 11:39
수정 아이콘
단연코 틀린말입니다.
안철수에게 공천권 나눠주지 않았다? 지금 문재인은 공천권을 당대표가 행사하지 않겠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물론 주장대로 할 지는 알 수 없지만, 안 할 지도 알 수 없는 겁니다. 지금껏 공천권을 특별히 행사 할 기회도 없었어요.
당대표 된 후 재보선 두 번에, 국회의원을 뽑은 재보선은 상반기 뿐이었습니다.
친노프레임이 씌워지면 못이긴 다면서, 왜그렇게 현 지도부에 친노프레임을 씌우기 위해 안간힘인 겁니까?
진짜 웃기는게, 문재인은 딱히 자기 사람들 없습니다. 친문이라는 사람들도 노무현을 이야기하는 경우는 있어도 문재인을 이야기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 친노들을 친문이라고 이야기해도, 다른 사람들 계파와 숫자상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근데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계파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대체로 문재인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놈의 친노 타령할 때 친노라고 부르는 의원들의 수와 명단이 왔다갔다하는겁니다. 친노가 아닌 줄 알았는데 문재인을 지지하는 듯한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패권정치, 계파정치, 정권욕심없는 당권싸움을 하던 쪽이 어디인데. 문재인이 앞으로 당권싸움을 하더라도, 이제 처음하는 겁니다. 지금껏 당권싸움하던 사람들이 문재인보고 당권싸움한다고 욕할 자격이 없어요. 전과3,4범들이 초범보고 위법을 저지른다며 뭐라하는 꼴이죠.
간디가
15/12/05 02:48
수정 아이콘
그냥 안철수 탈당하라 그러고 문재인이 당 이끕시다.계파나 자기 세력도 없는 사람에게 이렇게 까지 끌려다녀야하나요.총선 패배하면 문재인 물러나고 박원순으로 중심축 옮기면 됩니다.
15/12/05 03:07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이과(?)라서 그런지, 정치도 프로그램처럼 뭔가 완전하게 되어있는 상태에서 일을 진척시키려고 하는데서 문제가 있는것 같네요.
정치는 그런게 아니라 제대로 안되어 있는 것들을 그나마 조금씩 수정해가면서 자신의 의도를 관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지금으로선...본인의 의도야 어쨌건 너무 욕심인것 같습니다.매번 보이는 행보가.
그냥..정치를 잘 모르는 느낌입니다.노무현처럼 줄건 주더라도 승부를 볼땐 승부수를 띄우는 능력도 없어보이고...그냥 몰라서 못하는 느낌.
영원한초보
15/12/05 11:19
수정 아이콘
이과패배 인정 ㅜㅜ
어니닷
15/12/05 18:5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저랑 생각이 너무 똑같으시네요.
이과야 A 아니면 B일뿐이죠. A와 B가 trade-off가 있더라도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치는 A와 B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죠. A와 B를 절충한 C를 만들어내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안철수 의원은 여전히 정치를 못합니다. 아니, 정치를 안하고 있죠.
헤르젠
15/12/05 03:12
수정 아이콘
극적으로 대통합이루고 야당대선후보로 안철수가 나온다면
투표 기권합니다
새누리당이랑 다를바가 없어보여요
진심 그냥 탈당했으면 합니다
아니 차라리 문재인대표가 탈당해서 창당했으면좋겠네요
솔로11년차
15/12/05 11:40
수정 아이콘
기권보다 정의당에 투표하세요. 아니면 다른 당에라도.
우리는 하나의 빛
15/12/05 11:58
수정 아이콘
기권보다 어느쪽이든 당에 투표하세요. (2)
존 맥러플린
15/12/05 13:3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당이 두개 밖에 없는게 아닙니다ㅠㅠ
부기나이트
15/12/05 05:43
수정 아이콘
김한길이랑 붙어먹었을때 이미 이런 사람인거 익스큐즈된거 아니었나요?
솔로11년차
15/12/05 11:41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이런 사람인지 몰랐었기에 비판하는 것이 아니란 것과 같은거죠.
15/12/05 07:07
수정 아이콘
그냥 깔끔하게 갈라서고 다음 총선에서 누가 새누리에 맞설 제1야당의 자격이 있는지 국민들의 선택을 받는게 맞다고 보네요.
어떤 분들은 그렇게 되면 총선참패라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이미 늦었습니다.
현재 분위기로는 최소 새누리가 180석 이상에서 최대 200석 가까이까지도 얻을 분위기인데 그냥 다음 총선은 깔끔하게 포기하고 야권의 재구성이나 확실하게 하는게 나은듯 싶네요.
그게 대선을 위해서나 장기적인 야권의 미래를 위해서나 더 바람직할거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친노파가 이기면 박원순이 대통령 후보가 될것이고 비노파가 이기면 아무래도 손학규가 가능성이 크겠죠.
선거제도 협상할때 야당이 연동형 비례제 받아주면 선진화법 폐기한다고 했는데도 새누리당은 끝끝내 안 받았습니다.
다음 총선에서 180석 이상을 넘기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의 확신하지 않고서야 나오지 않을 선택들이죠. 이미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 연구원에서는 철저한 여론조사와 함께 계산 다 끝내놓고 총선이 오기만을 눈 빨개지게 기다리고 있을텐데요 뭐...
15/12/05 09:23
수정 아이콘
그냥 안철수는 욕하고 보는 존재인가요?
지금은 그냥 협상하는 과정의 당연한 핑퐁아닌가요?

문) 나 또 질 것 같아. 책임 같이 지자.
안) 내가 왜? 싫어. 그냥 니가 내려와 나 혼자 책임질께.
문) 그건 절대 안돼
(웅성 웅성)
문) 그럼 대신 니가 지난 9월에 얘기 했던거 들어줄께
안) 이제와서? 웃기네. 그럼...(다음주 초에 계속)

이 상황 아닌가요? 여기서 안철수를 욕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일부 분들은 안철수를 문재인 하수인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시키면 해야지 어디서 말이 많아.' 이런 것 같아 보이네요.
15/12/05 09:48
수정 아이콘
앞 부분을 조금 생략 하신 거 같네요.

문) 혁신위 위원장 맡아줄래? 여기서 당을 혁신할 새로운 방안을 만들려고 해.
안) 싫은데?
문) 알았음, 그럼 김상곤이 맡아서 진행한다 -> 혁신안이 새로 나왔습니다.
안) 혁신안 참 나쁜 법안, 문재인 참 나쁜 대표, 내 혁신안이야 말로 진정한 혁신!!!
문) ?#??%??!!!!! 너 혁신위원장 안 한 다면서?
안) 문재인 나쁜 사람! 나쁜 혁신안! 나만이 유일한 혁신!
-> 내분으로 인한 새정련 지지율 하락, 총선이 좀 더 어려워짐
문) (이대로 하면 질거 같으니) 말로만 옆에서 훈수 두지 말고 너도 책임을 같이 지던지
안) 싫은데? 난 책임 안 질 건데?

앞 부분도 말씀을 해주셔야죠.

현실의 예로 갖고 오면
ex. 여행계획
문) 우리 일본 도쿄로 여행을 갈 건데 너가 계획을 짜줄래?
안) 안 할 건데?
문) 알았어 그럼 김에게 맡길께-> 자 여행 계획이 나와서
안) 나 이대로 가기 싫은데? 내 계획대로 이렇게 가야함!
문) 우리끼리 이미 계획을 짰는데 니 마음대로 또 바꾸면 어떡함?
안) 아몰랑, 이딴 식이면 나 안 갈거임!!!!
문) 후... 알았어 너가 말한 것도 반영할께
안) 이미 늦음!
다른 사람들) ?!@#$%!!!
15/12/05 10:05
수정 아이콘
가장 웃기는게 안철수보고 혁신안 맡았어야 한다는 겁니다.
안철수가 바봅니까?

비노)재보궐 참패! 책임지고 사퇴!
문재인)미안. 한번만 봐줘. 대신 각서쓸께 각서는 철수가 써줄꺼야.
안철수)내가 왜? 니 잘못이니까 니가 책임지고 써.(그냥 사퇴나 하던지)
각서내용-공천권은 내가 갖고 너희들은 구태야.
비노)뭐래... 장난하나...
15/12/05 10:08
수정 아이콘
안 맡는 거는 상관 없어요. 혁신위에서 혁신안 통과된 후에 자기 마음대로 태클 걸었던 게 문제지.
혁신안이 문재인의 '각서'라면 더더욱 안철수가 시비를 거는 건 웃긴 일이죠.
15/12/05 10:13
수정 아이콘
그 각서는 비노 누구라도 태클 걸 내용이었습니다.
친노 패배의 책임으로 친노 권한을 강화하고 비노를 혁신시키는게 혁신안의 내용이었어요.
15/12/05 10:19
수정 아이콘
어떤 부분입니까? 새정연 비노가 한 70%는 될텐데 애네들 다 혁신된다고요?
그럴만한사정
15/12/05 10:11
수정 아이콘
안맡은건 이해할수 있습니다.
다만 혁신위원장을 안맡은 이상 그 뒤에 나온 혁신안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건 이해할수 없습니다. 그때 대신 각서 쓰기 싫어서 안썼으면 남이 쓴 각서를 다시 내가 쓴 각서로 바꾸자... 이런 이야기 하는건 아니죠.
15/12/05 10:16
수정 아이콘
잘못해서 쓴 각서치곤 내용이 웃기니까요.
같은 말을 쓰면 그 각서는 비노 누구라도 태클 걸 내용이었습니다.
친노 패배의 책임으로 친노 권한을 강화하고 비노를 혁신시키는게 혁신안의 내용이었어요
그럴만한사정
15/12/05 10:20
수정 아이콘
어느 부분이 웃기고 친노 권한을 강화하고 비노를 혁신하는 내용인지가 궁금하네요.
제가 본 혁신안은 문이나 안이나 별 차이가 없었는데요. 다만 안쪽이 원아웃이라던가 이런 더 강한 내용이 추가된 정도로 아는데요.
15/12/05 10:47
수정 아이콘
공천권을 문재인이 갖고 방식은 친노가 유리한 국민 여론조사로 한 점이 그렇습니다.

새정연의 문제로 항상 나오는 것이 두 가지 친노의 패권과 비노의 구태입니다.
문재인의 혁신안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필요한 부분이죠.
다만 본인의 선거패배에 대한 책임의 일환으로 나올 혁신안은 아니었습니다.
친노패권만 건들던가 하다 못해 둘다 건들여야지요.
이렇게 비노를 구태로 몰아세우기만 한다면
'내가 재보궐 진 건 너희 탓이야.' 하는 소리밖에 안됩니다. 당연히 반발하죠.
안철수가 한 일은 그러면 너희한테 불리안 것도 있어야지. 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iAndroid
15/12/05 10:53
수정 아이콘
국민 여론조사에서 지지를 못받는다면 그건 비노 잘못이죠. 친노가 잘하는 거구요.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을 안쓰고 당내 공천에만 신경쓰는 전략을 취하니 비노가 이렇게 인상이 안좋은 거고 말입니다.

그리고 2012년도 대선에 구태정치를 젤 먼저 입에 담은 사람은 안철수인거는 잊어버리셨나 봅니다.
구태정치 척결 일환으로 이해찬을 날려버리고 박지원은 한쪽 구석에 조용히 있어야 했죠.
15/12/05 12:50
수정 아이콘
전략공천을 어디에 할까요?
가능성 희박한 경북에 할까요? 가능성 높은 전라에 할까요?
국민 여론조사로 할 것이면 전략공천도 버리고 다 했어야죠.
그러면 반발이 덜했을 겁니다.
iAndroid
15/12/05 12:58
수정 아이콘
Anizy 님//
http://www.msn.com/ko-kr/news/national/%E9%87%8E%ED%98%81%EC%8B%A0%EC%9C%84-%EA%B5%AD%EB%AF%BC100percent-%EC%84%A0%EA%B1%B0%EC%9D%B8%EB%8B%A8-%EA%B2%BD%EC%84%A0%C2%B7%EA%B2%B0%EC%84%A0%ED%88%AC%ED%91%9C-%EC%A0%9C%EC%8B%9C-%EC%A2%85%ED%95%A9/ar-AAe1ZaC

전략공천 지역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의 평가결과 공천배제 대상자가 포함된 선거구
△후보자검증위의 검증결과 공천배제 대상자가 포함된 선거구
△불출마 및 사고위 판정 등으로 해당 선거구에 당해 국회의원 또는 지역위원장이 공석이 된 선거구
△선거구의 분구가 확정된 선거구 중 당해 국회의원 또는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해당 선거구
△역대 선거결과 및 유권자지형분석 등을 종합한 결과 해당 선거구 후보자의 본선 경쟁력이 현저히 낮은 선거구
△역대 선거결과 분석결과 절대 우세지역임에도 직전 선거에서 패배한 지역
등을 선정토록 했다.

혁신안 대로라면 전략공천은 여기에 합니다.
근데 거기서 경북/전라가 왜나오나요?
15/12/05 10:55
수정 아이콘
친노패권, 친노패권 하시는 데 친노가 패권이 있으면 안철수가 지금처럼 분탕질 칠 수나 있을 거 같습니까? 지금 상황을 보고도 친노패권 얘기가 나오는 걸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군요. 진짜 친노 패권이면 문재인이 안철수보고 탈당하라고 헀어요.
15/12/05 10: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국민 여론 조사'가 친노가 유리하다니요, 이거에 근거는 뭡니까? 그리고 설사 친노가 유리하더라도 국민 여론 조사를 통한 것이라면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요?
그럴만한사정
15/12/05 11:04
수정 아이콘
그래서 문안박 공동으로 가자고 한거 아닙니까 공천권 문재인이 가지는게 싫다고 해서요. 그건 싫다면서요?
국민 여론조사로 한점이 왜 문제죠? 호남 기득권 세력은 안철수의 기준으로 봐도 구태 맞습니다. 아닌가요?

결국 반대로 말하면 지금껏 선거 진거는 친노의 탓이니까 친노가 나가고 문재인은 사퇴해 이이야기 잖습니까. 그걸 왜 이리 돌려서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그냥 애초에 니네가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강렬하게 이야기 했으면 됩니다. 그렇게 말하긴 싫고 명분 부족한거 같으니까 혁신 핑계로 혁신안 새로 들이밀었고.. 이제 그걸 받아들여주는데 거부하는 명분이 없지요. 늦어서 안되? 이게 무슨 시간 정해놓고 하는 혁신인가요.
End.of.journey
15/12/05 11:05
수정 아이콘
좀 이상한데요. 문재인 대표에게 공천권 없습니다.
이번에 내세운 건 시스템 공천이고,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된 것이 국민공천단 도입입니다.
국민공천단을 특정 세력이 장악하는 걸 막기 위한 장치까지 만들어놨는걸요.
이걸 문재인 대표가 공천권 가지는 것으로 표현하다니, 좀 이상하네요.
문재인 대표가 진짜 공천권 가지려고 했다면 저런 국민공천단 같은 거 안 만듭니다.
친노에게 유리한게 없는 제도에요.

친노가 유리한 국민 여론조사로 한 점도 그렇다고 하셨는데...
지금 비주류가 혁신안 무력화시키려고 내세운 방안이 바로 '오픈프라이머리'입니다.
친노가 유리한 국민 여론조사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한다? 말이 안 되죠.
비주류가 무력화시키려는 건, '하위 20% 공천 탈락' 부분입니다.
오픈 프라이머리로 하면 하위 20%도 여론을 통해 부활할 가능성이 생기니까요.

혁신안 일독하시길 권합니다. 딱히 친노에게 유리한 부분이 없어요.
애초부터 친노라고 보기 힘든 사람들이 만든 혁신안입니다.
15/12/05 12:40
수정 아이콘
전략공천과 비례대표는 어떻게 줍니까?
위원회를 구성한다는데 누가 구성합니까?
그러니까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하는 겁니다.
전략공천 지역이 전라도일 것이 뻔하고 그럴바에 전략공천을 없애자 이겁니다.
End.of.journey
15/12/05 13:36
수정 아이콘
Anizy 님//
물론 전략공천, 비례대표에 대한 위원회는 문재인 대표에게 권한이 있습니다.
당연하죠. 당대표니까요. 아니, 당대표가 아니면 누가 하나요?
물론 비주류는 이 거에 불만 가질 수 있죠. 그래서 권한 나누겠다잖습니까.
문안박 연대 같은 거 해서, 위원회 구성에 함께 참여하면 될 것 아닙니까.
이건 뭐 친노에게 유리할 게 없는 제도를 만들어줘도 싫다,
전략공천, 비례대표 공천에 힘 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다고 해도 싫다.
뭐 어쩌라는 건가요... 대체 뭘 하자는 건지 알 수가 없어요.

그리고... 전략공천 지역이 전라도일 것이 뻔하다? 글쎄요.
혁신안 보세요. 전략공천 지역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해놓았습니다.
오픈프라이머리는 전략공천이나 비례대표 때문에 하자는 게 아닙니다.
혁신안대로 하면 공천 못 받을까봐 걱정하는 지역구 의원들 때문이죠.
아저게안죽네
15/12/05 12:22
수정 아이콘
선거 공천에서 국민 여론조사보다 위에 있는 방식이란게 있습니까?
15/12/05 12:44
수정 아이콘
공천 방식에 위아래가 어디있습니까. 다 방법의 차이이지.
당원투표는 더 하수의 방법입니까?
15/12/05 14:58
수정 아이콘
Anizy 님// 원점으로 돌아가서 그래서 국민 여론 조사가 왜 잘못되었습니까? 어차피 다 방법의 차이인데요.
15/12/05 10:21
수정 아이콘
아니, 그리고 친노 비노로 구분하시니까, 저도 님의 말대로 '비노'를 잡아보면 '비노'인 정동영 트롤링때문에 관악구에서 졌는데 이게 친노 패배의 책임인가요?
15/12/05 11:05
수정 아이콘
그럼 문재인과 그 측근들이라고 할까요? 이제는 선거패배가 문재인 책임이 아니다라고까지 나오네요.

지난 재보궐은 새정연 내에서는 문재인과 그 측근들 Vs 비문였습니다.
문재인은 강경하게 자신의 권한을 사용했고
다른 이들은 이에 반발하며 뛰쳐 나갔습니다.
결과는 문재인과 그 측근들은 모든 선거에서 졌고
정동영은 트롤링으로 끝났지만 천정배는 문재인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입증했습니다.
아마 다른 곳에서 이기고 관악만 졌다면 책임을 돌릴 수도 있었겠죠.
15/12/05 11:11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강경하게 자신의 권한을 사용했고
다른 이들은 이에 반발하며 뛰쳐 나갔습니다."
-> 이 표현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로 사용하실 수 있는 거 아시죠?
또니 소프라노
15/12/05 11:44
수정 아이콘
전략공천 한군데를 안했는데 무슨 대표의 권한을 강경하게 사용합니까-_-;; 그리고 정동영은 문재인의원이 대표 선출되기전에 나간거고 천정배는 김한길 안철수 대표때처럼 강제로 주저앉힌것도 아니고 경선 보장했는데 자기 전략공천 안해준다고 뛰어나간겁니다. 사실관계는 제대로 잡고 갑시다.
나이트해머
15/12/05 12:53
수정 아이콘
전략공천이 한군데도 없었는데 어떤 식으로 권한을 사용했다는 겁니까.
15/12/05 10:32
수정 아이콘
+김상곤도 친노인가요? 그 친노의 기준을 저로서는 알 도리가 없네요.
15/12/05 09:51
수정 아이콘
님이 잘못 보신거 같네요 위에 글타래들이나 제가 남긴 글을 한번 읽어보시죠
여기 안철수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안철수를 원래부터 깠던 사람들이 아닙니다
15/12/05 10:10
수정 아이콘
뭐가 잘못인지 이야기를 하셔야죠. 아닌데? 하고 그냥 넘어가는 겁니까?
15/12/05 12:22
수정 아이콘
바로전에 제가 직접쓴 글이 있어요 한번 읽어보세요
그글에 댓글도 남기셨더만요..
15/12/05 10:26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뭘 믿고 이렇게 뻗대는 지 궁금했는데, 당내 정치, 절차를 싹 무시하고 자기 주장만 해도 다 친노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지지자들이 있어서 그런거군요?
15/12/05 10:32
수정 아이콘
위에보면 안철수 지지자분들은 이게 다 친노탓이다~라는 생각이 깔려있는거 같아요. 뭐만하면 친노친노....
새누리당이 만든 프레임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진영싸움하는거보면 참...
15/12/05 10:38
수정 아이콘
박지원도 친노라고 할 기세입니다. 차라리 주류, 비주류로 구분하는 거는 이해라도 됩니다만 주류 세력들을 전부 친노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아저게안죽네
15/12/05 12:25
수정 아이콘
어쩌면 언론에서 친노 패권주의를 계속 외치니까 안 의원도 그걸 진심으로 믿고 있을지도 모르죠.
글투성이
15/12/05 10:58
수정 아이콘
결정적으로 안철수 자신이 새정연의 전공동대표였죠. 그때도 혁신위 있었고 혁신안 있었습니다. 그때는 도대체 뭐하다 이제와서 혁신안 어쩌고 한답니까? 혁신위원장 안맡겠다 해서 혁신위 따로 꾸려 혁신안 내놨더니 최종안이 나오기도 전에 실패했다며 어깃장놓는 정치는 또 어디서 배웠구요? 책임지기 싫으면 입다물고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나서는 순간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구요. 문재인 대표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려면 문재인 대표가 재량껏 끝까지 해 볼 수 있도록 지켜보고 나서 하는 것입니다. 참견은 참견대로 하고 책임은 지지 않겠다. 학교 다니다 보면 꼭 이런 녀석들 있었죠. 참 대단한 리더십입니다.
15/12/05 11:14
수정 아이콘
같은 말을 또 쓰겠습니다.
본인이 잘못해서 만든 혁신안치곤 내용이 웃기니까요.
혁신안 내용은 비노 누구라도 태클 걸 내용이었습니다.
친노 패배의 책임으로 친노 권한을 강화하고 비노를 혁신시키는게 혁신안의 내용이었어요
배터리
15/12/05 11:38
수정 아이콘
문재인대표가 재량껏 끝을보기까지 기다려주기에는 문재인이 그동안 보여준 친노온정주의와 혁신에 대한 말바꾸기가 너무 크죠. 한명숙체제보다 못한 혁신공천및 총선패배가 예상되는 마당에 지금이라도 혁신전대를 통해 당자체의 혁신의지를 말뚝박고 가야된다는게 안철수 입장이지요. 혁신을 빼고 그냥 단순히 문재인이니깐 믿고 가자라고 하기에는 중도층이 보기에는 납득이 힘들죠
그럴만한사정
15/12/05 12:05
수정 아이콘
혁신전대로 혁신의지를 말뚝밖자.. 이건 말이 좋은거지 아무 의미 없는 구호입니다. 혁신전대를 하면 혁신의지가 말뚝밖아져요? 혁신전대가 먼데요?
실제 속마음은 어떨지 몰라도 대외적으로 안철수의 입장은 혁신안을 받아들여 달라는겁니다. 안받아들여지니까 그럼 양쪽의 혁신안을 두고 어느족으로 할지 전대를 통해서 정하자는거고요. 그게 혁신전대입니다. 혁신전대가 안된다면 더 나은 방안을 제시하라고 문재인을 압박했죠. 실제로 지금 전대 하기에는 시간적으로 힘들죠?
거기에 대한 문재인의 답이 그럼 니 혁신안을 수용할께입니다. 근데 왜 또 딴지죠? 어쩌라고...

아무리 봐도 안철수는 명분이 없습니다. 은근슬쩍 중도층 핑계 대지 마세요. 말씀하시는건 안철수 지지측의 입장이죠.
iAndroid
15/12/05 11:03
수정 아이콘
민주당 계열의 역사에서 몇 번의 혁신위원장이 있었고 혁신위가 있었습니다.
그 혁신위원장 중에 대형 선거 패배이후에 무언가 구체적으로 정치적 책임을 진 사람이 있나요?
이후 선거패배가 실제화 되면 누가 김상곤에게 책임을 물을 것 같습니까?
다 문재인-그때까지 대표자리에 있다면-이 책임을 지는 거에요.
총선패배로 혁신위원장이 실제 책임을 져 온 선례가 없고 지금 상황에서도 누구 하나 이 사태까지 온 데 대해서 김상곤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언급을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안철수가 혁신위원장을 맡았을 때 총선패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안맡았다" 라는 이야기를 계속 한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죠.
15/12/05 11:10
수정 아이콘
자신의 패배책임에 대한 사퇴 여론을 아무 권한도 없는 안철수 혁신위원장으로 잠재우려고 한 것 아닙니까.
안철수가 왜 그 책임회피의 도구로 전락해야 합니까. 바봅니까?
15/12/05 11:13
수정 아이콘
당내의 모든 자리에 문재인이 배후에 있고 문재인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안철수씨는 탈당하는 게 좋겠네요. 뭐하러 친노가 있는 곳에 있나요?
iAndroid
15/12/05 11:31
수정 아이콘
아, 그러니까 안철수는 자기가 혁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차 버리더라도 문재인 방패막이가 되는게 싫다는 것이었군요.
그렇다면 혁신을 논할 자격조차 없네요.
안철수 맘속에는 혁신은 2순위고, 문재인 방패막이는 절대 안 해주겠다는 게 1순위이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6.4 지방선거에서 문재인은 공동선대위원장을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안철수가 이렇게 문재인에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한 건, 지방선거에서 친노계열 소외론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문재인은 별 말 없이 들어줬는데, 안철수가 저런 맘을 가진 것을 보면 얼마나 속이 좁은지 알 수 있죠.
15/12/05 12:32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혁신안을 만들면 무조건 수용이 됩니까? 아니죠.
그런 권한도 없는 불확실한 자리를 뭐하러 합니까. 방패막기나 해가면서요.
iAndroid
15/12/05 12:39
수정 아이콘
“문재인, 혁신안 실천 대표직 걸라”…김상곤 혁신위 승부수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697194.html?_fr=st1

김상곤이 문재인에게 자기가 만든 혁신안이 제대로 수용 안되면 대표직까지 걸라고 했는데요?
그래서 문재인이 책임지고 중앙위 소집해서 혁신안 통과시켜 준 것도 사실인데, 이거 다 무시하고 지금 와서 무조건 수용이 되니 마니 하는 건 도대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네요.
김상곤이 만든 혁신위 안건이 통과되기 전이라면 모르되, 통과된 이후에는 아무런 설득력이 없는 주장이죠.
켈로그김
15/12/05 12:43
수정 아이콘
무조건 수용시킬만한 확실한 권한같은건 (정상적 상태라면) 대통령도 없습니다.
오히려 관철시킬 수 있는 '기회' 를 스스로 거부한거죠.
안철수씨는 기본적인 정당정치의 절차와 합의따위는 다 무시하고 있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이건 그냥 깽판일 뿐이에요.

무제한적인 권한을 원하면서, 리스크는 지지 않으려 한다?
그건 새정치가 아니라 그냥 정치가 아닌겁니다.
Sydney_Coleman
15/12/05 14:54
수정 아이콘
명언이군요.
[무제한적인 권한을 원하면서, 리스크는 지지 않으려 한다?
그건 새정치가 아니라 그냥 정치가 아닌겁니다.]


안철수의 근래 행태는 딱 이거죠..
abyssgem
15/12/05 11:44
수정 아이콘
님의 논리대로라면 YES. 바보 맞죠.

책임지기 싫으면 본인이 배제된(정확히는 안철수 본인이 자의로 스스로 배제된) 혁신안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안하면 됩니다. 본인이 혁신위원장 거부해서 안철수를 배제한 혁신안이 나왔고 그럼 그게 성공하든 실패하든 거기에 대해 침묵하면 그 책임은 온전히 당대표와 혁신위가 질텐데 뒤늦게 그 혁신안을 극렬히 비토하고 소위 안철수 혁신안을 들이민게 바로 안철수 본인입니다.

그리고 그걸 문재인이 전면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안철수는 빼도박도 못하고 최소한 공동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러니 님의 논리대로라면 바보 맞습니다. 본인이 스스로를 전락시켰습니다. 때늦었다느니 진정성이니 운운은 기가 막히다 못해 웃음이 납니다. 안철수는 본인의 혁신안 제의를 지금껏 철회한 적이 없고, 혁신안의 핵심은 총선을 앞두고 공천을 위한 인적쇄신입니다. 공천작업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대체 뭐가 늦었고 진정성은 뭘 어떻게 해야 인정을 받습니까. 안철수의 옥음은 감히 불경하게 검토할 생각도 말고 덥석 받아들여 공표하라 이건가요?

그리고 은근슬쩍 동의할 수 없는 전제를 끼워넣으시는데, 혁신위원장이 대체 왜 아무 권한도 없습니까. 근거가 뭡니까?
글투성이
15/12/05 11:00
수정 아이콘
한 가지 확실한 건 대선이든 총선이든 안철수의 정치생명은 거의 한계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안철수 지지자들의 단골레파토리가 바로 안철수 자신이 삼킨 독이죠. 친노를 적으로 돌려세웠습니다. 친노의 적이 되기를 자처했습니다. 어째서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비주류 정치인들이 전면에 나서서 문재인이든 친노든 비판하려 하지 않는지 생각해 보면 답은 쉽게 나올 것입니다. 친노와 공존할 수 없음을 안철수 스스로 선언해 버렸죠. 호남의 전통야당지지자들과 더불어 야권에서 가장 화력이 강한 지지층이 바로 친노인데 말이죠. 참모가 누구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15/12/05 11:07
수정 아이콘
더이상 안문이 이렇게 대립각 세우면서 싸우는거 보다 그냥 깔끔하게 갈라서고 각자 갈 길 갔으면 좋겠네요
댓글들 보면 각 지지자들도 다 이걸 바라는거 같은데 왜 안갈라서는지 모르겠어요.
그럴만한사정
15/12/05 11:14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명분없이 탈당하는 순간 다음 대선 도전은 매우 어려워 지기 때문이죠. 안에서 당권을 잡던가, 대단한 명분을 쌓고 나가던가...
후자가 목표인가본데 pgr 반응 (여기 대부분 야권 지지자 성향이죠. ) 만 봐도 아시겠지만 명분 쌓기 대 실패 분위기죠.
또니 소프라노
15/12/05 11:46
수정 아이콘
양극단에 있는 사람들말고 서로 갈라서길 바라는 사람 없습니다.
15/12/05 11:31
수정 아이콘
이런 꼴보니 되려 김무성이과 문재인, 안철수가 뭐가 다르냐는 생각이드네요. 정치적 방향성을 제하고 정치력만보면 그 대통령과 친박세력에 흔들렸던 김무성이 그나마도 나은 것 같네요
솔로11년차
15/12/05 11:45
수정 아이콘
그 정치적 방향성이 다른거죠.
아저게안죽네
15/12/05 12:28
수정 아이콘
줏대가 없는거죠. 큰형님 스타일인척 무게 잡다가 유승민 내쳐지는 거 보고 알랑방구 뀌고 있는 걸 정치력이라고 포장하긴 뭐하죠.
Sydney_Coleman
15/12/05 14:31
수정 아이콘
킹무성 어록들을 생각하면 그사람한테 정치적 방향성이란 게 있는지 의심스럽고, 킹무성만의 특성을 정치적 방향성이란 단어로 포장할 경우 그에게서 결코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특징이 아니죠.

'정치력만 놓고 보면'.... 대체 왜 김무성을 '정치력만 놓고' 봐서 야권 정치인들과 비교해줘야 하나요? 박근혜 대통령 몰이 나올 때도 늘 나왔었던 말이 '정치력만 놓고 보면 훌륭하다' '선거의 여왕' 이거였죠. 김무성은 그냥 쓰레... 아니 킹입니다. 아 이놈의 고양이!
어니닷
15/12/05 19:34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김무성이랑 비교가 되나요?
15/12/05 11: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안철수가 문재인보다 그렇게 유능하다면 왜 지금 지지율이 바닥으로 기어들어가나요?
배터리
15/12/05 11:46
수정 아이콘
지지율대로 하자면 박근혜는 현재 국정을 원만하게 잘 운영하는 능력있는 대통령이지요. 또한 정의당은 최악의 정당입니다.
15/12/05 11:48
수정 아이콘
그러면 많던 지지율이 사라진 거는 다 친노의 농간인가요, 아니면 안철수의 무능인가요? 아니면 국민이 잘못 판단한 탓인가요?
3중에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배터리
15/12/05 11:56
수정 아이콘
혁신의지와 실천의 부족입니다. 예를들면 부정부패 척결을 떠들지만 현실은 연예인 도덕성기준에도 못미치는 당내 온정주의죠. 새누리랑 무엇이 다를까요.
우리는 하나의 빛
15/12/05 12:09
수정 아이콘
'내 뜻대로 안해주면 다 친노에 패권주의에 구태정치'라고 새정연에 어깃장 놓는 안철수를 보면,
사고방식은 '내 뜻에 반하면 다 종북좌파'라고 말하는 새누리와 더 비슷하다는 생각입니다.
초기에 나타난 안철수는 어떠했는지 모르겠지만요. 하필 김한길과 붙어 편먹은게 잘못된 선택이었어요.
그러니까 공천권부터 시작해서.. 맞는 말 일리있는 말을 해도 좋게 봐줄수가 없다니깐요.
안철수(뒤의 김한길)의 머릿속엔 이미 총선은 지고, 그걸 이유로 문재인 대표직에서 끌어내릴 생각만 하고있을 겁니다.
이게 누구의 머릿속에서 시작된 건지는 몰라도..
안철수가 알고 하는 거면 그건 그것대로, 모르고 하고 있다면 그것 또한 그것대로 문제인겁니다.
iAndroid
15/12/05 12:12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부정부패 척결을 떠들지만 현실은 연예인 도덕성기준에도 못미치는 당내 온정주의죠.
저번에 재보궐로 광주에 꽂아넣은 권은희가 모해위증죄로 기소되었는데도 안철수는 이에 대해 입도 뻥끗 안하고 있죠.
참 대단한 온정주의입니다.
배터리
15/12/05 13:53
수정 아이콘
권은희를 통해 신기남 윤후덕 한명숙을 물타기 하는 친노전략 보면 왜 친노가 문제인지 단적으로 알수 있습니다.
iAndroid
15/12/05 13:57
수정 아이콘
권은희를 언급 안한다는 것에 대한 잘못을 지적했는데 그것을 물타기로 받아들이는 것을 보면 왜 비노가 문제인지 단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윤리 어쩌구 이야기하는 것은 당의 발전을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방 계파를 공격하는 수단으로만 사용되는 게 명확하다는 겁니다.
Sydney_Coleman
15/12/05 14:33
수정 아이콘
; 그걸 '권은희를 통해 신기남 윤후덕 한명숙을 물타기 하는 친노전략'이라고 진심으로 받아들이시나 봐요? 전후관계가 뒤바뀌어 있고, 이중잣대가 심각할 정도니 다시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iAndroid님 말씀이 대체적으로 맞다고 생각.
또니 소프라노
15/12/05 13:59
수정 아이콘
비노들중에 지금 한창 까이는 윤후덕급 비리(?)라기 보단 비도덕성 정도에 걸리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도 말하지 않는건 좀 문제긴합니다만 권은희의원의 경우는 명백한 정치탄압이기 떄문에 적절하지 못한 예라고 보지만 어떤의도로 말씀하시는지는 알겠고 저도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이번 오픈프라미어리 연판장 사태만 봐도 뭐... 남불내로도 정도가 있죠(여기에 서명한 사람들이 딱히 친노비노 가리지 않고 현역들 상당수가 사인한걸 보면서 참 기가 차더군요)
iAndroid
15/12/05 14:27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한명숙+기소되면 공천아웃 발언이 없었으면 권은희는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저 두 조합에 해당되는 비노 사람은 누구냐라고 찾아보면 바로 나오는게 권은희거든요.
친노측에서 주장하는 게 한명숙은 정치탄압의 희생양이다라고 하는 건데, 그걸 안받아주면서 권은희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한다면 비노 말고는 어느 누가 인정해주겠습니까.
배터리
15/12/05 14:36
수정 아이콘
이건은 대선후보였던 문재인의 부정선거 승복 입장과 연결되어 매우 길어지는 내용입니다. 다만 짧게 쓰자면 권은희는 문재인의 대선 부정선거 대응 전략의 피해자이며 그에따라 문재인이 정치적으로 책임져야되고 책임못진다면 문재인은 야당 대선 후보 자격이 없습니다. 오히려 친노측에서 이런 권은희로 물타기 하고 싶다면 굳이 안철수가 피할 필요가 없죠. 결국 부메랑은 문재인과 친노가 지게 될겁니다. 그나마 안철수가 거기까지는 일부러인지 가지않더군요.
또니 소프라노
15/12/05 14:45
수정 아이콘
이건 대체 무슨 소립니까? 무슨 권은희의원이 문재인 부정선거 대응전략의 피해자에요;; 문재인 캠프에서 권은희 의원에게 사주라도 했다는 소립니까? 갑자기 열이 확 오르네요 권은희 의원이 당시 야당 사주받아서 내부 고발한겁니까? 어처구니가 없네요
iAndroid
15/12/05 14:46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권은희보고 법정에 가서 그런 발언하라고 시켰습니까?
애시당초 권은희 폭로 당시 문재인은 대선패배로 인해 전면에 나서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어떻게 문재인이 권은희와 연관이 될 수 있죠?
이 사건 관련해서 문재인에게 책임을 물을려면 권은희와 문재인 사이에 어떤 직접적인 연결 고리가 있는지 이야기하셔야죠.
결국 부메랑은 문재인과 친노가 지게 될 거라고 자신하신다면, 안철수에게 지금이라도 권은희에 대해서 이야기하라고 해 주세요.
Sydney_Coleman
15/12/05 14:58
수정 아이콘
혹시 사탄 님인가요?
또니 소프라노
15/12/05 14:50
수정 아이콘
안철수 의원의 혁신안에서 명백한 정치탄압의 경우에는 제외한다는 조항이 있긴합니다. 사실 이게 좀 모호해서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긴합니다만. 권은희의원의 경우는 정치탄압인것이 명백하다고 생각해요 논란의 여지가 있는게 한명숙총리의 이번 대법 확정 판결이랑 박지원 의원건같은 경우구요

약간 다른얘긴데 한명숙총리의 경우는 친노비노가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내의원들 대부분이 정치탄압의 희생양으로 보고 있고 비노의 대표격 인물인 이종걸 의원도 그러한 의도로 발언 많이했구요 문재인대표를 공격하시는 분들이 한명숙 문제를 왜 친노 온정주의의 예시로 몰고가는지 모르겠어요;;
Bettersuweet
15/12/05 12:14
수정 아이콘
혁신의지와 실천의 부족입니다. 훈수두는 것만으로 혁신이 실현가능하다면 누가 못할까요. 적지라도 사지라도 뛰어들어서 혁신을 추진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인정받는게 혁신입니다. 자기 손에 피 하나도 안 묻히고, 자기 몸에 똥 하나도 안묻고 혁신 못합니다.
15/12/05 12:36
수정 아이콘
왠지 안철수의 1단계목표는 이런 깽판으로 총선 망친뒤에 문재인제거
2단계는 지난번 서울시장 양보를 바탕으로 박원순에게 양보끌어내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2단계의 전제 조건은 비노를 끌고 탈당을 해 독자 세력을 만드는건데 (새정연 대선후보선정에서 박원순에게 밀리면 명분이 없으니...) 조만간에 황주홍 등 어차피 공천못받을 몇몇 호남 호족끌고 탈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총선에는 출마 안할거 같네요 해도 질게 뻔하니..
간디가
15/12/05 13:22
수정 아이콘
근데 새정연 원로나 대의원들은 안철수 행동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나요? 저리 대놓고 불만을 표출하는데 아무런 제재도 없네요.안철수는 본인 대선 지지율만 믿고 막 나가는 모양새고요.
15/12/05 13:25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럴때 김대중이나 노무현이라는 거두들이 필요한데...
원로라고 해봐야 흔히 말하는 한광옥 같은 인물들이니...
지난 대선 그리 나대더니 결국 팽단한 모양이더군요
15/12/05 13:34
수정 아이콘
경선에서 박원순에게 양보 끌어내는 것도 쉽지않아 보입니다.
현재 지지율이 경선때까지 지속된다고 보면 누가봐도 박원순>>>안철수인데(개인적으로 지금보다 더 차이날것 같긴 합니다),
서울시장 건으로 양보하라는건 지난 대선때 주구장창 주장했던 '이길 수 있는 후보'와 자가당착이거든요.
15/12/05 13:50
수정 아이콘
현재 언론의 행태을 보면 안철수의 행동에 따라 박원순이 도의 없는 사람으로 매도 될 개연성이 꽤 클거같습니다
사실 언론의 마타도어가 무서운 셈이죠
15/12/05 14:38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니 안철수->YS, 박원순->DJ로 대입하면 어느정도 각이 나올것 같기도 하네요.
간디가
15/12/05 14:48
수정 아이콘
근데 안철수는 YS의 그 강단이 없죠....진짜 YS는 미친개라는 수식어에 부족함이 없는 인물인데 안철수는.......
15/12/05 15:09
수정 아이콘
언론이 저렇게 주입할것 같다는 얘기예요. 제가 정알못이어도 두사람은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라는건 알죠.
Sydney_Coleman
15/12/05 14:42
수정 아이콘
미친 수준의 큰그림이군요...;
그런데 진짜로 이런 그림 그리고 있을 확률도 생각보다 꽤 높을 것 같아서 아찔하네요;;;;
뻐꾸기둘
15/12/05 12:56
수정 아이콘
여기서 안철수 쉴드 쳐주면서 혁신안 까시는 분들중에 혁신안 읽어나 본사람 있나 의문이군요.

문재인이 공천권 행사한다는 뻘소리나 하고 있는걸 보니 그럴 가능성이 거의 0%에 수렴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깔려면 좀 알고나 까시죠. 조중동이나 엠팍에서 하는 뻘소리 같은거 믿지 말고.
15/12/05 13: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안철수 지지자라는 분들이 진짜 안철수 지지자인지도 의심스럽습니다
뻐꾸기둘
15/12/05 14:16
수정 아이콘
하지도 않은 전략 공천으로 선거 말아먹었다는 멍청한 소리를 태연하게 하는걸 보면 이사람들이 알고도 일부러 저러나 싶은 생각도 들긴 하네요.

2년전에 소위 친노 폐족이라면서 박지원-이해찬 짜르라고 난리치던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박지원을 비노로 분류해서 친노 패권론 같은 철지난 떡밥을 물고 앉아있는 것도 한심하죠.
15/12/05 14:43
수정 아이콘
진지한 말씀에 죄송하지만 이혜천 말고 이해찬;;;
뻐꾸기둘
15/12/05 15:48
수정 아이콘
억.. 실수했네요. 수정하겠습니다.
15/12/05 15:22
수정 아이콘
안철수 지지자들이 프락치라는 것도 아니고 이건 좀 심한거 아닌가요? 안철수의 언행이 저도 납득이 안가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지지할 수도 있을텐데 이들을 싹 몰아다 지지자가 맞는지 의심스럽다니..
배터리
15/12/05 13:55
수정 아이콘
뻘소리로 생각하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럴만한사정
15/12/05 14:34
수정 아이콘
친노한테 권한을 주고 비노 내치는 혁신안이란 말이야~ 라고 하면서 어느 내용이 그러냐에 대해선 딱히 내용이 없다는...
15/12/05 14:59
수정 아이콘
혁신안 전체를 보면 친노의 기운이 느껴지신답니다.
Polar Ice
15/12/05 17:26
수정 아이콘
이로써 문재인한테는 총선결과에 대해 좋은 책임소재 회피용 핑계고리가 생겼네요.
어니닷
15/12/05 19:37
수정 아이콘
책임은 지지않고 이득만 볼려고 하니 그야말로 안철수 의원은 노답이라고 봅니다.
사람 그 자체로는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여전히 존경하고 있으나 정치인으로서는 빵점입니다.
0.0000000000000000001점도 더해줄 수 없는 그야말로 빵점.
ArcanumToss
15/12/05 20:00
수정 아이콘
원론적으로 볼 때 '손은 내밀었을 때 잡아야 하는 것이다.'라는 말이라면 동의할 수 있는 말이긴 하죠.
'간 보지 말고 올인해라. 간 보고 올인하는 것은 올인하는 것이 아니라 올인하는 척 하는 것이다.'라는 뜻이라면 동의할 수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371 [일반] 文, '安혁신안 수용' 연일 승부수..安측 "때늦은 화답" [292] 주환16601 15/12/04 16601 1
62370 [일반] 법무부 "사시폐지 유예 최종결정 아냐".. 하루만에 입장 번복 [72] 아몬8497 15/12/04 8497 2
62369 [일반] [짤평] <시카리오 : 암살자들의 도시> - 짐승의 영화 [44] 마스터충달5965 15/12/04 5965 1
62368 [일반] 김용판, 대구 달서을 출마 선언…“박근혜 정권 수문장 되겠다” [37] Sydney_Coleman8072 15/12/04 8072 5
62367 [일반] 고대 로마의 유산 중 가장 위대한 것? [5] aurelius4957 15/12/04 4957 4
62366 [일반] 대체 안철수 전대표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131] Rein_119883 15/12/04 9883 6
62365 [일반] 미국판 YS와 DJ [17] 밴가드7262 15/12/04 7262 15
62364 [일반] 군대에서 똥지린 이야기. [22] 웬디8641 15/12/04 8641 43
62363 [일반] 또 일어난 총기사건과 미국의 연간 총기난사사건 수 [60] 페마나도6854 15/12/04 6854 3
62361 [일반] 대학교에서 똥지린 이야기. [51] 박경9344 15/12/04 9344 124
62360 [일반] 말과 썰과 글의 경계 [2] yangjyess4982 15/12/04 4982 10
62359 [일반] 한명숙 불법자금수수 판결에 대한 파파이스 방송. [126] 솔로11년차12335 15/12/04 12335 1
62358 [일반] [증시] 유럽은행, 다시 또 시장을 놀라게 하다 [21] Elvenblood6845 15/12/04 6845 10
62357 [일반] 2회 글쓰기 이벤트 기부 후기 [16] OrBef6494 15/12/04 6494 20
62356 [일반] 학원에서 학생이 사망할 뻔 했습니다. [66] The Special One14079 15/12/04 14079 38
62355 [일반] 스타쉽플래닛/로이킴의 MV와 브라운아이드소울/러블리즈/라붐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8] 효연덕후세우실4086 15/12/04 4086 0
62354 [일반] 소녀시대 태티서/팬텀/린x신용재/로열 파이럿츠/넬의 MV가 공개되었습니다. [5] 효연덕후세우실4465 15/12/04 4465 0
62353 [일반] 2016 KBO FA 정리, 내년 KBO 춘추전국시대 예상 [83] 파란만장10476 15/12/03 10476 0
62352 [일반] 대한민국 국민 사망원인 Top10 [29] 김치찌개8144 15/12/03 8144 1
62351 [일반]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은 돈을 번 운동선수 Top10 [6] 김치찌개6116 15/12/03 6116 1
62350 [일반] 인터넷의 역사 (내용보강및 재수정) [12] 카랑카7956 15/12/03 7956 8
62349 [일반] 로스쿨 학생들 집단 자퇴 움직임 [234] D.TASADAR16070 15/12/03 16070 5
62348 [일반] 문재인 기자회견 전문 & 관련 여론조사 모음 [36] 어강됴리7047 15/12/03 7047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