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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2/04 18:00:15
Name 마스터충달
Subject [일반] [짤평] <시카리오 : 암살자들의 도시> - 짐승의 영화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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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충달 http://headbomb.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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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4 18:05
수정 아이콘
오.. 이런 극찬이라니 가서 봐야겠네요.
마스터충달
15/12/04 19:18
수정 아이콘
살짝 지루하실수도?
지나가다...
15/12/04 18:05
수정 아이콘
이 영화 보고 싶은데 상영관이 몇 개 없네요. 시간도 없는데 날 잡아서 왕십리라도 가야 하나...
마스터충달
15/12/04 18:26
수정 아이콘
그 노력이 아깝지 않으실겁니다
15/12/04 18:05
수정 아이콘
으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보고 싶었는데 놓쳤었거든요..
충달님 평을 보니 개인적으로 엔드 오브 와치였나요? 질렌할이 나왔던 그 영화가 약간 연상되네요.
잘읽었습니다!
마스터충달
15/12/04 18:26
수정 아이콘
전 엔드 오브 와치를 찾아봐야겠네요 흐흐
15/12/04 18:08
수정 아이콘
이래저래 평이 너무 좋아서 (이동진씨는 별 4개반을...) 예매하려는데 상영관이 너무 적네요...
마스터충달
15/12/04 18:27
수정 아이콘
네 그나마 롯시가 좀 잡아주는 편인 것 같아요
15/12/05 11:09
수정 아이콘
배급이 롯엔터 일겁니다.
양념반자르반
15/12/04 18:09
수정 아이콘
마블이나 DC 같은 간단한(?)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초짜로써는 재미가 있을까요? ㅠㅠ
별 4개나 주시니까 땡기긴하는데 말이죠!
마스터충달
15/12/04 18:15
수정 아이콘
복잡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가벼운 것도 아니긴 하지만요. 쫄깃하긴 한데 막 흥분시킬 정도로 감정을 자극하지도 않습니다. 영화를 이야기나 스펙타클이 아닌 스타일(분위기)로서 즐기는 취향이 있으시다면 충분히 재밌게 보실거라 생각합니다.
누아르가 스타일에 집중한 향을 즐기는 커피고, 마블은 포만감을 주는 볼륨감이 훌륭한 요리라면 <시카리오>는 향과 맛의 조화를 음미하는 와인같은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발라모굴리스
15/12/04 18:12
수정 아이콘
저는 닥치고 베네치오델토로 보러 갑니다
지난주 봤던 내부자들의 실망감을 채워줄 뭔가가 필요했어요
충달님도 회복했다고 하시니 믿고 봅니다
마스터충달
15/12/04 18:27
수정 아이콘
이거에 비하면 내부자들이 오징어가 됩니다? 크크
15/12/04 18:28
수정 아이콘
리뷰 잘봤습니다!
저도 오늘 보고 왔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쫄깃하고 늑대 냄새(?)가 물씬 나서 좋았습니다.
델토로 짱짱맨 여주도 정말 연기 잘하더군요.
마스터충달
15/12/04 18:30
수정 아이콘
보기 전 : 에밀리 블런트 짱 좋은뎅 헤헤
보고 나서 : 베니치오 델 토로 짱짱맨!
자전거도둑
15/12/04 18:31
수정 아이콘
노나없,카운슬러에서 느꼈던 건조한 긴장감이 있어서 좋았어요.
마스터충달
15/12/04 18:39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노나없도 사막을 많이 보여줬었네요. 풍광을 통해 정서를 형성할 줄 아는 영화들이네요.
15/12/04 18:45
수정 아이콘
평소 이동진씨 평점을 신뢰하는 편이라 안그래도 기대중이었는데, 충달님까지 평이 좋으니 꼭 봐야겠어요~
마스터충달
15/12/04 19:17
수정 아이콘
전 제 평이 너무 이동진씨를 따라가는 게 아닌가 매번 반성합니다. ㅠ,ㅠ
사티레브
15/12/04 21:05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제가 쓰는 최신 영화 관련글이나 평은 그 분 블로그 글 올라오기 전에 싸질러버립니다!
걱정말아요 그대
15/12/04 18:46
수정 아이콘
에밀리 블런트는 악마는프라다를입는다에서 처음 봤을땐 별다른 인상을 받지 못했는데, 엣지오브투모로우에서는 꽤 좋았거든요.
연기가 좋았다니 기대됩니다 흐흐

이번주에 딱히 볼영화가 없었는데 시카리오를 봐야될지 사우스포를 봐야될지 고민이네요ㅠㅠ
마스터충달
15/12/04 19:17
수정 아이콘
저도 <엣지오브투모로우>때부터 완전 빠졌습니다!
구라리오
15/12/04 20:27
수정 아이콘
엣지 오브 투마로우에서 완전 뻑가서 필모를 찾아보니 악마는 프라다에서의 그 제1비서역이었다는걸 알고는 충격을.....
한스란다
15/12/04 18:52
수정 아이콘
시카리오랑 맥베스하고 고민중인데 문제는 둘다 상영관이 별로 없어요ㅠㅠ
마스터충달
15/12/04 19:18
수정 아이콘
이것도 썼는데 <시카리오> 보시죠 크크
친절한이웃
15/12/04 19:05
수정 아이콘
촬영이 대박입니다. 전작인 프리즈너스만큼은 아니어도 꽤 압도적입니다.
마스터충달
15/12/04 19:18
수정 아이콘
촬영이 압도적인 장면이 정말 많았어요.
Neanderthal
15/12/04 20:31
수정 아이콘
혹시 하트 오브 더 씨 짤평 올려주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마스터충달
15/12/05 07:00
수정 아이콘
네 ^^;; 나중에 다운뜨면 그 때 봐야죠 흐흐 1주일에 한 편이 한계네요.
15/12/04 20:38
수정 아이콘
전 시카리오 보고 실망했던걸 내부자들을 통해 회복했네요.
마스터충달
15/12/05 07:02
수정 아이콘
영화를 2일 동안 두편이나 보셨나 보네요? 둘을 몰아 본다면 좀 피로감이 올 것도 같은데;; 전 한 동안 끔찍한 영화는 좀 지양할 것 같네요.
구주네
15/12/04 21:05
수정 아이콘
예고편보고 기대중인데 3번째 사진과 같은 장면이 많이 나오나요?? 제 기준으로는 좀 잔인한편이라ㅠ
마스터충달
15/12/05 07:03
수정 아이콘
꽤 나옵니다만 <내부자들>처럼 그 끔찍함을 강조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거리를 적당히 둬요.
오프로디테
15/12/05 04:47
수정 아이콘
충달님 별 네개면 일단 보고 생각 해봐야겠네요.
마스터충달
15/12/05 07:03
수정 아이콘
보고 말씀 나눠 봐요 흐흐
원더월
15/12/05 10:06
수정 아이콘
이런류의 영화를 너무 좋아하는데
문제는 잔인한걸 끔찍하게도 못본다는거.. ㅠㅠ
그래서 못본영화들이 수없이 많네요.
마스터충달
15/12/05 10:17
수정 아이콘
잔인한 장면을 전면에 내세우진 않습니다. 물론 잔인한 장면이 나오긴 하는데 배경 정도로 나온다고 할까요. 막 베거나 고문하는 장면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진 않아요.
15/12/05 15:49
수정 아이콘
비프서 봤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개봉했네요?
마스터충달
15/12/05 15:53
수정 아이콘
비프서는 반응이 어땠나요?
발라모굴리스
15/12/05 17:25
수정 아이콘
보고 왔어요
다크포스 충분히 흡수하고 왔습니다 흐흐
남표니는 사전정보 전혀 없이 끌려와서 유머코드가 없다고 투덜거렸지만 졸지 않고 봤습니다 몰입도가 있는 영화란 얘기죠
남표니는 조금만 루즈해지면 바로 취침이거든요
이 영화의 생명줄
"우리가 누구한데 배웠겠어"
굉장히 마음이 무거워진 채로 극장문을 나설수 밖에 없었는데
저는 이렇게 불편한 영화가 좋더라고요
마스터충달
15/12/05 17:33
수정 아이콘
다음엔 사전 정보 없는 남표니께 짤평을 보여줘보세요 크크
조과장
15/12/14 19:52
수정 아이콘
마이클 만 감독이 보고 반성해야 합니다... 마이애미 바이스를 이런식으로 풀었어야 했는데...
델 토로 형님은 "트래픽"에서의 형사가 "시카리오"로 전입온듯 하고...(오 마이 프레셔스~ 불신의 남자여~)
형은 체가 안어울려요~ 계속 불온한 눈빛으로 살아 주십시요~
제로다크 이후로 간만에 총소리가 살아있는 영화를 봤네요~

전문가들 앞에서는 안전장치 걸어놓고 멀찍이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짤평보고 즐거워서 몇글자 쏘아 봅니다.
나도 아직은 법이 미치는 먼곳으로 전출가고 싶다~에밀리 블런트랑~
감사히 읽었습니다.
마스터충달
15/12/14 20:11
수정 아이콘
메마른 분위기가 현실감을 더 높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로 다크 서티>, <허트 로커>와 함께 앞으로 자주 엮이지 않을까 싶네요.
지나가다...
15/12/24 02:11
수정 아이콘
다행히 저희 동네 씨지비에서 상영을 해 준 덕분에 어제 보고 왔습니다.

쓸데없이 거창하지도, 쓸데없이 복잡하게 꼬지도 않는다. 반전에 대한 강박관념도 없다. 그러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며 마무리는 깔끔하다. 안 봤으면 후회할 뻔.

영화평에 이렇게 썼습니다. 정말 안 봤으면 후회할 뻔했네요. 어른의 사정상 그럴 수 없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내부자들을 이렇게 만들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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