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0/29 09:35:09
Name 고양사람
Subject [일반] 10.28 재보선 결과 간략정리
어제 10.28일 재보선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전체 24곳 중 새누리 15곳 새정치 2곳 무소속 7곳으로 나왔고 전체 투표율은 평균 20.1%로 나왔습니다. 간략히 각 투표율과 당선자만 정리해보았습니다.

구,시, 군의장 선거 투표율 50.7%

경남 고성 새누리 최평호 투표율 50.7%

시,도의회 의원 선거 투표율 15.3%

서울 영등포구(3) 새누리 김춘수 투표율 13.3%
부산 부산진구(1) 새누리 김수용 투표율 15.6%
부산 기장군(1) 새누리 정동만 투표율 22.9%
인천 부평구(5) 새누리 최만용 투표율 16.5%
인천 서구(2) 새정치 김종인 투표율 11.5%
경기 의정부시(2) 새누리 정진선 투표율 11.7%
경기 의정부시(3) 새누리 국은주 투표율 13.3%
경기 광명시(1) 새누리 권태진 투표율 16.9%
전남 함평군(2) 새정치 정정희 투표율 45.8%

구,시,군의회 의원 선거 투표율 24.0%

서울 양천구(가) 새누리 이성국 투표율 16.9%
부산 서구(다) 무소속 허승만 투표율 21.9%
부산 해운대구(다) 새누리 서창우 투표율 무투표 당선
부산 사상구(다) 새누리 윤태한 투표율 16.7%
인천 남구(다) 새누리 배세식 투표율 14.5%
인천 부평구(나) 새누리 이익성 투표율 15.3%
울산 중구(나) 무소속 천병태 투표율 26.1%
경기 김포시(나) 새누리 김종혁 투표율 14.4%
강원 홍천군(다) 새누리 엄광남 투표율 44.5%
충북 증평군(가) 무소속 윤해명 투표율 33.5%
전남 목포시(라) 무소속 이재용 투표율 30.8%
전남 신안군(나) 무소속 최승환 투표율 64.5%
경북 울진군(다) 무소속 황유성 투표율 54.6%
경남 사천시(라) 무소속 박종권 투표율 43.2%

이상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도깽이
15/10/29 09:39
수정 아이콘
새누리 조직력이 더 쎄다 정도?
15/10/29 09:40
수정 아이콘
자기 텃밭에서 이기고 남에 텃밭에서 지고 한거 아닌가요?
15/10/29 09:41
수정 아이콘
캬~국민의 지지라는 언론의 포장~~취한다~~~
기지개피세요
15/10/29 09:41
수정 아이콘
하아... 아침에 출근시간 늦어서 투표못하고 나왔었는데 너무 후회되네요...
그래도 결과가 크게 달라졌을껀 아니겠지만 ... ㅠㅠ
박용택
15/10/29 09:44
수정 아이콘
해당 지역은 아니지만
야근을 밥먹도록 하는 직장인이 보궐선거 하긴 너무 힘든 듯 ㅠㅠ

기울어진 운동장이 보궐선거에선 거의 절벽같은 느낌이네요.
15/10/29 09:47
수정 아이콘
재보선이니 그려려니 합니다만, 사실 이런 부분이 정치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야당은 분열로 망한다.. 는 말이 정말 많은데, 그 근간은 역시 불안정한 입지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여당이라면 꼭 국회의원이 되지 않더라도, 누군가 입지 괜찮은 윗선에 눈길 좀 받고 충성도만 보여주면, 어지간한 사고를 치지만 않는다면 이런 기회에 지자체장을 함으로서, 본인의 보신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가끔은 개소리를 하면서 충성도를 보여줄 수 있는거죠. 잘돼면 대박, 안되면 뭐 나중에 조용히 시의원하면서 후일을 도모할 수 있는것이구요.

반면 야당 입장에서는 정말 본인 스스로 대물이 되어 이겨버리거나, 필승 지자체 공천을 받아야만 가까스로 자리 보전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공천권 싸움에 여당은 여차저차 이번엔 좀 쉬어라, 다음에 꼭 불러줄께라는 말로 수습할 수 있겠지만, 야당에게는 다음이란 없습니다. 그러니 분당한다 탈당한다는 얘기가 수시로 나오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당연히 재보선 선거 시 각각의 인물론으로서, 야당후보가 꼭 여당후보보다 앞선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15/10/29 09:49
수정 아이콘
양 당이 다 새로 시작하니깐 눈에 확 안들어오네요...
꽃보다할배
15/10/29 09:54
수정 아이콘
기초단체 의원 즉 장도 아닌 경우는 무소속이 많습니다

안철수가 주장한게 이거고 이걸 야당 패배라고 할순 없습니다
고양사람
15/10/29 10:01
수정 아이콘
수정하였습니다.
몽키.D.루피
15/10/29 09:59
수정 아이콘
이걸로 패배라고 하긴엔 좀 그렇죠.
고양사람
15/10/29 10:01
수정 아이콘
수정하였습니다.
iAndroid
15/10/29 10:07
수정 아이콘
패배 맞죠. 거기에 대한 책임도 져야 되구요.
하지만 그게 박지원이 주장하는 것처럼 사퇴는 아니라고 봅니다.
도깽이
15/10/29 10:07
수정 아이콘
패배는 패배죠. 새정치당은 지역조직이 약하니 이런 종류의 선거에선 약하니 사실 새마을운동하면서 생긴 마을단체들이 은근한 새누리 풀뿌리 조직인건 공공연한 비밀이라..
花樣年華
15/10/29 10:11
수정 아이콘
음;;; 나름 정치쪽 소식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번 재보선은 있는지도 몰랐네요;;
국회의원도 하나 안섞인 재보선이라 뭐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건가 싶기도 합니다만
15/10/29 10:26
수정 아이콘
15대2가 패배가 아니면 절대 안지는거죠.
15/10/29 10:28
수정 아이콘
사실상의 새정치의 승리인듯....
15/10/29 10:36
수정 아이콘
새정치의 패배이긴 한데 그렇다고 뭐 또 패배라고 크게 낙담하거나 할만한 건이 아닌지라...
사실 이런 정도에서 새정치가 새누리와 비등비등하게 싸울 수 있는 여건이 되어야 대한민국이 많이 달라진 거겠죠.
아직은 멀긴 멀었네요.
하심군
15/10/29 10: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게 그렇게 큰 의미를 둬야할 선거인지 모르겠는데요. 국정화같은 이슈때문에 재보궐이 완전히 묻혀버리니 그냥 뽑을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뽑을만한 사람을 뽑은 것 같아서...
End.of.journey
15/10/29 10:49
수정 아이콘
그냥 모양새만 보면 새정치 패배이긴 하지만
이긴 쪽도 승리라고 의미 부여 안 할 거고, 진 쪽도 패배라며 괴로워하지 않을 선거라서...
원래 투표율 20% 짜리 기초단체 선거면 볼 것도 없이 새누리 압승이죠.
그나저나 새정치가 승리한 '인천 서구' 지역이 신기하네요. 지는게 당연한 선거인데 대체 뭘 했길래.... 흐흐.
15/10/29 10:49
수정 아이콘
뭐 그리 충격적인 결과는 아닌게, 이런 결과가 안나올거였음 킹찍탈이라는 말이 생기지도 않았겠죠
나이트해머
15/10/29 10:55
수정 아이콘
원래 이런 재보선은 언제나 이런 결과가 나와왔지요.
뭐 신기한 일이라도?
15/10/29 11:24
수정 아이콘
진건 진건데 예상된 패배정도?
Jace Beleren
15/10/29 11:52
수정 아이콘
졌냐 = 졌음... 이걸 안 졌다고 생각하면 지난 대선도 사실상 이긴거나 다름 없음
지도부가 패배의 책임을... = ? 이런 논리적으로 운명적인 패배 말고 이길 방법과 이길 가능성이 있는걸 말아먹었을때 책임을 지면 됩니다
공허진
15/10/29 11:54
수정 아이콘
왜 새누리 텃밭에서 재보선 선거를 많이 했을까요? 다들 스스로 물러 나신건가...
하심군
15/10/29 12:07
수정 아이콘
가장 가능성이 큰 건 회원등급 업그레이드를 위해 사임하신거죠
또니 소프라노
15/10/29 12:15
수정 아이콘
선거법 위반?정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또니 소프라노
15/10/29 12:21
수정 아이콘
평균 투표율 20프로....이건 여야의 승리를 따질게 아니라 정치집단 전부가 반성해야할 일 아닌가요
15/10/29 12:28
수정 아이콘
기초의회+평일 투표면 직장인들은 투표를 거의 못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고 어쩔수 없지 않나요? 어느 나라에서 해도 비슷비슷하게 나올것 같아요.
또니 소프라노
15/10/29 12:55
수정 아이콘
밑에 솔로 11년차님 말씀처럼 그렇게 되지 않도록 제도를 손봐야하는게 정치권의 일이라고 생각해서 적었습니다. 현 제도 아래서는 말씀하신대로 어쩔수가 없죠
솔로11년차
15/10/29 12:35
수정 아이콘
반성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전 투표일을 24시간 투표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임시공휴일로도 할 수 없는 재보선투표를 굳이 평일에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현호아빠
15/10/29 12:36
수정 아이콘
△뉴라이트 경남안보연합 공동대표 님이 한지역의 군수가 었는데...아이고...
15/10/29 12:47
수정 아이콘
몰랐는데 기초단체 선거는 무소속 당선비율이 생각보다 높네요
지역기반이 탄탄하신 분들인가..
15/10/29 13:13
수정 아이콘
결과는 당연히 새누리의 승리고 새정연의 패배죠.
그런데 세부적으로 가면 새누리가 찜찜한 구석이 꽤 있는 선거같아요.

경상도, 전라도를 제외하면 투표율 보정이 당연히 있어야 하는데,
그걸 감안하면 새정연이 근접하게 간 곳들이 많거든요. 의정부나 양천등에서요.
충청 증평이 완전 여당땅은 아니라지만 예전 민주당쪽 무소속이 당선, 2등이 새정연이고 3등이 새누리란 의외의 결과가 나왔고,
인천 부평은 야권우세지역이라고 해도 새누리4:새정연3:정의당3 이 나왔으며,
울산은 조직표이긴 하지만 구통진당 출신이 이겼고요.

제대로 볼려면 저번 지선대비 득표율 변동이 어떻게 되었나를 봐야하는데,
그럴 시간이 없네요....
Re Marina
15/10/29 13:52
수정 아이콘
새누리야 어쨌든 수도권에서 이겼으니 좋지만 큰 의미는 없고,
새민련은 패배의 타격이야 없겠지만 계속 진다는게 반가운 일은 아니겠죠.
양념게장
15/10/29 18:53
수정 아이콘
보궐선거도 사전투표제 있지않나요?
Korea_Republic
15/10/30 23:10
수정 아이콘
새정연이 진거긴 한데 지도부가 총사퇴 할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 보고 새누리 입장에선 절대로 숫자에 현혹되서는 안될 상황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752 [일반] [야구] 2001년 이후 두산이 우승할 기회를 잡았네요. [84] 흐흐흐흐흐흐10470 15/10/29 10470 1
61751 [일반] [에이핑크계층주의]주관적인 에이핑크 멤버별 이미지곡 [10] 좋아요4303 15/10/29 4303 13
61750 [일반] 한국의 논문 학계의 현실.jpg [65] 이진아14231 15/10/29 14231 4
61749 [일반] 4대강 산업과 가뭄해소 (충남 역대급 가뭄에 4대강 물 이용) [97] Dow11143 15/10/29 11143 2
61748 [일반] 우리 2017년에 만나요...가능하면 말이죠~~!!! [69] Neanderthal11657 15/10/29 11657 1
61746 [일반] [영어] 서울특별시의 새 브랜드 (The New Seoul Brand) [52] 훈련중8684 15/10/29 8684 0
61745 [일반] 김문돌 이야기 -14- [13] 알파스4080 15/10/29 4080 2
61744 [일반] [KBL] 불법토토관련 징계가 나왔습니다. [24] ll Apink ll8131 15/10/29 8131 2
61743 [일반] 오늘자 대법원의 주요 판결들(윤일병 사망사건 파기환송 등) [15] 카우카우파이넌스8122 15/10/29 8122 2
61742 [일반] 서울시 새 브랜드가 확정됐네요 [81] 삭제됨11008 15/10/29 11008 0
61741 [일반] 10.28 재보선 결과 간략정리 [36] 고양사람9938 15/10/29 9938 0
61740 [일반] 논리적으로 운명은 있습니다 [327] Colorful15405 15/10/29 15405 1
61739 [일반] 입사 1개월만의 퇴사 [109] TheNeverEnders28674 15/10/29 28674 21
61738 [일반] 한국일보 "마카오 도박 야구선수 6명 더 있다." [40] 자전거도둑15812 15/10/29 15812 0
61737 [일반] 교육부, 각 부처에 '국정화 지지교수' 명단 작성 할당 의혹 [27] 어강됴리6353 15/10/29 6353 4
61736 [일반] 정기고/트와이스/김동완/신승훈의 MV와 JOO/브라운아이드걸스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9] 효연덕후세우실4788 15/10/29 4788 0
61734 [일반] 중국, 건강보험 노하우 얻으려 미국 의료보험 업체 해킹 [27] 군디츠마라8097 15/10/28 8097 0
61733 [일반] 노벨상은 싸이처럼 나온다 [44] 짱세9406 15/10/28 9406 22
61732 [일반] 김문돌 이야기 -13- [15] 알파스3753 15/10/28 3753 7
61731 [일반] Ninja? Nigga?(부제: 닌자 태운 거북선) [13] 이홍기8671 15/10/28 8671 0
61729 [일반] "여기 털리면 큰일 나중에 문책 당해요” 국정화TF 신고 녹취록 [50] 어강됴리10354 15/10/28 10354 10
61728 [일반] 수상한 시절과 비국민 그리고 서울대 교수 성명 [52] ScentofClassic8854 15/10/28 8854 32
61725 [일반] 어려도 알 건 다 아는 사회이지 않습니까.. [60] 아카펠라9852 15/10/28 9852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