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0/14 09:04:13
Name 이홍기
Subject [일반] [야구] 롯데 손아섭 MLB 도전선언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468&article_id=0000062093
[스포츠서울]손아섭 ML 도전 선언, 롯데 승낙여부 금주 결정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 선수가 구단에 포스팅 요청했습니다.

올시즌 어수선한 팀내상황과 개인적으로 슬픈일이 겹쳐있었지만

모두 포기했던 5위 싸움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끈을 놓지않으면서

손아섭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우투좌타 외야수로

통산 853게임 3103타수 1002안타 79홈런 413타점 89도루 .323 .398 .462(타출장) 0.860(OPS) 을 기록하고있고

커리어하이 홈런은 2014년 18홈런, 커리어하이 도루는 2013년 36도루 입니다.

1번과 3번 타선 모두 볼 수 있는 좋은 선수인데

그간의 롯데의 행보를 보면 포스팅 허락을 안해주지 않을까 싶기는 하지만

만약 포스팅으로 비싼 몸값을 받는다 하더라도

라디오볼에서 어깨쪽에 통증이 있는데 완치하려면 수술이 필요하지만 어깨재활 성공가능성이 낮기때문에

재활로 버티고 있다는 인터뷰를 한적이 있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메디컬에서 어그러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투수에서는 류현진이 윤,김,양에게 희망을 줬다면 야수는 강정호가 희망을 보여줬는데

과연 롯데가 포스팅 요청을 승낙할지 승낙한다면 얼마나 받을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탕웨이
15/10/14 09:07
수정 아이콘
롯데라면...롯데라면..아마도.. 거부할지도 모르는일이지요..
롯데니까...
최종병기캐리어
15/10/14 09:08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로 제시받을지 궁금하네요.
지금만나러갑니다
15/10/14 09:08
수정 아이콘
오호... 맞춰서 안타때리는 능력은 탈 크보급이긴 한데, 성공할지 정말 궁금하군요. 이치로의 길을 걷는게 본인의 목표인거 같은데 부상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거 같고 올해 또 워낙 부진했어서 불안한 면도 있네요. 근성과 노력만큼은 이치로만큼 가지고 있으니 제발 잘되었으면 좋겠군요. 20년 롯데팬으로 나가면 정말 아쉽긴 하겠지만 응원합니다
15/10/14 09:0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손아섭이 좋은 선수가 맞기는 합니다만
강정호, 류현진, 박병호처럼 논외로 칠만큼의 선수는 아닌것같은데
만족할만한 포스팅비가 나올지 모르겟네요.
15/10/14 09:10
수정 아이콘
아무리 팀이 망해도 혼자 야구하는 선수라서 기대가 되네요.
Goldberg
15/10/14 09:14
수정 아이콘
손아섭이 공격이든 수비든 크보내 탑클래스인건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탈크보수준은 아니지 않나요?
도전 자체는 환영합니다만 과한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지금만나러갑니다
15/10/14 09:2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수비는 최상급도 아니고 중상급 밖에 안됩니다. 허슬플레이도 많고 어깨는 좋은데 범위가 다소 좁다는 의견이 많죠. 반면 공격력에서 펀치력은 몰라도 히팅능력과 안타생산능력은 탈 크보급 맞습니다. 통산타율이 장효조 뒤를 이어 2위입니다. 장효조가 말도 안되는 통산타율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지 그분을 제외하면 이대호 강정호 박병호 보다도 높고, 그 잘친다는 김현수보다도 높습니다. 이치로노선을 탄다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습니다
Goldberg
15/10/14 09:54
수정 아이콘
저도 도전이 말도안된다는 생각은 아닙니다. 다만 아무리 좋게봐도 이치로 하위호환인데 그리 높은 몸값을 제시받진 못할거란거죠 양현종이나 김광현 수준의 금액을 제시받아도 성공이라 생각합니다만 본인이 그 금액을 수긍하느냐에 따라 진출여부가 갈릴것이고 인터뷰보면 낮은금액이면 안간다고 하니 결국 유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5/10/14 12:04
수정 아이콘
사실 이치로 하위호환이라 하더라도 이치로는 워낙 독보적이라 (...) 이치로 상위호환이랄 선수가 없지 않나요?
15/10/14 13:21
수정 아이콘
현 메이저에 이치로 상위호환은 없죠
지금만나러갑니다
15/10/14 13:27
수정 아이콘
이치로 하위호환만 해도 대박이죠.. 이치로는 명전예약한 독보적 인물이고 이치로의 70~80수준만 해도 성공일듯.. 금액은 어짜피 크게 예상안됩니다. 아마 적게 받더라도 도전정신이 강해서 왠만하면 갈 성격일텐데
임시닉네임
15/10/15 19:08
수정 아이콘
이치로 하위호환은 엄청난 칭찬이죠
얼마나 하위일지가 관건이지
이치로가 아니라 아오키 하위호환만되도 메이저갈수는 있죠.
OnlyJustForYou
15/10/14 09:14
수정 아이콘
이거 가지고 조롱 비슷한 얘기들이 많던데 결과야 어찌되든 도전할만하죠.
박용택
15/10/14 09:17
수정 아이콘
더 큰 꿈을 꾸는 것도 있지만,
롯데를 나가고 싶은 맘이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롯데가 싫지만, 애증의 관계고 타팀을 갈바엔 해외 진출을 ;;)

올해 델동 때매 손아섭이 겪은 고초를 생각하면,
3자인 저도 딥빡이..
Euphoria
15/10/14 09:18
수정 아이콘
극단적인 배드볼히터라 터지면 오히려 최정(fa잔류),김현수,황재균 보다 가능성은 훠얼씬 높을거라 생각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터지면 sf 아오키급정도 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MoveCrowd
15/10/14 10:46
수정 아이콘
그 정도만 되도 대박이죠!
방과후티타임
15/10/14 09:18
수정 아이콘
걱정도 되지만, 기대도 됩니다. 예전부터 메이저가 꿈이라는게 느껴지는 선수였고 준비도 되있을 것 같네요.
스테비아
15/10/14 09: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사심 담긴 거 아닙니까?
여자랑 스캔들나는것보다 정호형이랑 나는 게 좋다드만... 다쳐도 안 돌아오니 찾아가는겁니다!!
15/10/14 09:20
수정 아이콘
틈틈히 영어 학원 다니는 모습 많이 찍혔다구 하더라구요 부산에서..
영어 학원 다니면서 공부하는 야구 선수가 몇 프로나 될까요. 응원합니다.
한걸음
15/10/14 10:37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후덜덜하네요 ..
15/10/14 11:48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노력하는 사람은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15/10/14 09:24
수정 아이콘
류,강 겪으면서 느낀건 메이저 구단들은 어지간해서 호구가 아니고, 포스팅금액이 모든 것을 말해줄 것이다.. 정도네요. 손선수는 야구에 대한 태도나 열정이 멋있는 선수라 응원합니다. 포스팅 적당히 받으면 롯데는 쿨하게 지원해주면 좋겠고 (하지만 과연 롯데가?) 손선수도 합당한 오퍼가 아닐 때엔 무리하게 나가지 말았으면 하네요.
WoodyFam
15/10/14 09:26
수정 아이콘
1백만불 이상은 힘들것 같네요... 그럼 자연스럽게 구단도 포스팅 요청 수용하기 어려울거구요.
15/10/14 09:28
수정 아이콘
어차피 포스팅신청하는거야 밑져야 본전이니까...자기가치 한번 알아보고, 헐값이면(아마 헐값인게 유력하지만) 거부하고 그러면 되는거죠 뭐
PolarBear
15/10/14 09:36
수정 아이콘
포스팅 신청하고 금액이 안맞아서 못가는 그림 예상됩니다.
서혜린
15/10/14 09:40
수정 아이콘
손아섭 선수의 타격 능력이 얼마나 평가를 받을지가 궁금하네요. 누적된 타격 기록은 뛰어난 편인데 좋은 평가받았으면 하네요.
15/10/14 09:42
수정 아이콘
영어학원 다니는 건 처음 듣네요.
응원합니다.
우리고장해남
15/10/14 11:52
수정 아이콘
비시즌기간에 영어학원에 다니는 인증샷들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더라구요.
15/10/14 09:45
수정 아이콘
롯데팬은 아니지만 멋있네요.
메이저리그 선발로 뛰어보는게 꿈일지도 모르니..
응원합니다!!
15/10/14 09:45
수정 아이콘
좋은 결과가 있으면 다행이지만, 혹 그렇지 못한다 하더라도 잘 풀리기를 바랍니다.
15/10/14 09:48
수정 아이콘
롯데팬이고, 도전정신은 충만해서 좋긴 한데
솔직히 강정호, 류현진 급이라고 보기에는 객관적으로 많이 부족해 보이네요....
작년 김광현, 양현종과 비교해도.......

제가 구단 담당자라면 포스팅 요구 수락하지 않을 것 같네요
드러나다
15/10/14 09:50
수정 아이콘
저한테는 탈롯데선언처럼 들립니다.
손아섭선수 fa가 언제죠?
술마시면동네개
15/10/14 09:57
수정 아이콘
제 기억이 맞으면 2017년시즌 후 일겁니다
Outstanding
15/10/14 09:58
수정 아이콘
손아섭이 현역선수중 통산 타율 제일 높죠?
술마시면동네개
15/10/14 10:03
수정 아이콘
역대로 따져도 장효조바로 아래 정도일텐데 손아섭 김현수 김태균 3명이 박빙일거같네요
독수리의습격
15/10/14 10:05
수정 아이콘
현역중엔 제일 높을겁니다 아마
술마시면동네개
15/10/14 10:00
수정 아이콘
뭐 누적 스탯으로야 보면 충분히 훌륭한 외야수라고 생각은 되죠.

얼마가 나올진 모르겠지만 김광현 양현종 처럼 너무 낮은 금액은 안나올것도 같은데 롯데가 만족하려나 모르겠네요

대체자 구하기 쉽지도 않고 2년은 쓸수있는 선수니까요

다만 이번에 손아섭포스팅 요구를 안받아 들인다거나 한다면 fa후 손아섭은 한국에 있어도 딴팀에서 뛸 확률이 높겠죠
VinnyDaddy
15/10/14 10:00
수정 아이콘
포스팅 신청 후 낮은 금액으로 잔류 예상합니다.
으와하르
15/10/14 10:00
수정 아이콘
롯데팬... 아니 손아섭 팬 입장에서 굳이 말하자면 액수는 얼마든 상관없지만 메이저 계약을 반드시 조건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중간한 가격의 어중간한 포스팅 계약을 거쳤다가는 외형적인 툴에서 그리 장점이 없는 손아섭 선수가 마이너에서만 몇년 박아넣는 선수가 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손아섭 선수 성적으로 메이저에서도 '안 올려 쓸 수가 없는' 가격대의 포스팅이 나오리라고는 생각하지 않고요.
독수리의습격
15/10/14 10:04
수정 아이콘
그 강정호나 롤모델이 될 아오키도 진출할 때 메이저 보장 계약은 아닌지라 그 조건 명시해달라고하면 진출은 어렵다고 봐야죠. 그리고 메이저 보장 조항에 집착했다가 윤석민 케이스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고요.
으와하르
15/10/14 10:1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리 가능성 높게 보지 않기에 이렇게 단 것 뿐입니다.
포스팅이 성사된다 하더라도 강정호처럼 메이저에서 팀의 주축선수까지 차지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고 성공한게 아오키처럼 1군 안착 정도라고 보기 때문에 말이죠. 마이너에서 '내년은 메이저에 간다!'를 한 3년 정도 외치다 한국 돌아오느니 그냥 포스팅 실패하는 게 낫다고 봐서요.
15/10/14 10:58
수정 아이콘
마이너면 안되나요?? 트리플A에서의 성적과 메이저 가능성도 충분히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KBO가 트리플A보다 높은 수준도 아니고 빅리그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멋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으와하르
15/10/14 11:32
수정 아이콘
전 되도록이면 손아섭 선수의 경기를 다 보고 싶거든요. 메이저에서라면 모를까, 마이너의 중계되지 않는 경기에서 뛰는 것보다는 크보의 중계되는 경기를, 여유가 될 때는 직접 가서 볼 수 있는 게 좋습니다.
더군다나 내년에 손아섭 선수 FA를 맞이하는 지라 굳이 1년, 그것도 매년 계속되던 상승세 페이스가 부상으로 꺾인 올해를 기준으로 손해를 봐가며 건너갈 필요가 없다고도 생각하고요.
Sgt. Hammer
15/10/14 12:08
수정 아이콘
트리플 A 기록은 성구회 가입 조건에도 못 들어가고... 2천안타 충분히 칠 선수인데 마이너에서만 있으면 아쉽죠 여러모로.
Yande.re
15/10/14 11:07
수정 아이콘
윤석민이 메이저 승격시 마이너 거부권 가졌다가 빅리그 올라가보지도 못하고 돌아왔죠

메이저 40인 로스터가 얼마나 빡빡한데 그걸 보장해주는 계약을 한다? 손아섭이 avv 10m 받을 선수도 아닌데 그런 계약을 어떤 팀이 해줄까요
으와하르
15/10/14 11:33
수정 아이콘
바로 위의 제 다른 댓글을 보시면 설명이 될 듯 하네요.
우주인
15/10/14 10:10
수정 아이콘
롯데팬이고, 손아섭선수가 떠나는건 아쉽지만 응원하고 싶네요.
2~300백만 수준이면 갈거고 그 이하면 안가는게 낫겠지만
이게 진짜 믈브를 가고 싶은건지, 아니면 롯데를 떠나고 싶은건지는 본인만이 알겠지만
예전부터 영어공부 꾸준히 하고 외국인 선수들과도 계속 대화하려고 노력하고
항상 노력하는 모습이 있어서 가서 실패는 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손아섭선수
스웨이드
15/10/14 10:12
수정 아이콘
포스팅 수락하되 수용 마지노선을 손아섭과 협의해야죠 포스팅 거절하면 fa때 그냥 딴팀 갈거같은데. . . 한300만 정도 컷트라인 잡지 않을까 싶네요
Piloted Shredder
15/10/14 10:18
수정 아이콘
150만 달러 예상해 봅니다.
친절한 메딕씨
15/10/14 10:30
수정 아이콘
포스팅비 161,992 달러 예상 해봅니다.
반복문
15/10/14 10:35
수정 아이콘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손아섭 선수가 크보 선수가 메이저 갔을때의 현실적인 케이스가 될듯
15/10/14 10:53
수정 아이콘
현직 롯데팬입니다. 지금 보여준 것만 가지고는 일본에서도 택도없이 안 통할 실력
세인트
15/10/14 17:17
수정 아이콘
저도 모태 롯데팬인데 택도 없다니 좀 그러네요...
아섭 자이언츠 소리까지 들으면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던 선수인데
다른 팀 팬도 아니고... 쩝...
15/10/14 18:18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큰재미 못보고 리턴한 선수 이승엽, 김태균, 이종범, 이범호 정도까지 있는듯 싶네요.

강정호 이대호는 별종이기도하지만 손아섭이랑 비교도 못할정도 조정 OPS가 나오는 선수들이었고
임시닉네임
15/10/15 19:16
수정 아이콘
저도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만
이런식이면 류현진 강정호도 실패했었어야 합니다
과연 류현진 강정호가 이승엽 김태균 이종범보다 KBO에서 나은 선수라서 메이저에서 자리잡았나요?
15/10/16 11:58
수정 아이콘
강정호는 직전시즌 커리어 하이 OPS가
이대호보다 높은 선수고 그나마 타격에
문제가 있어도 포지션이 내야 유틸.

류현진은 선동열 최동원 이후
크보 역대 최고의 선발이었습니다.

그 류현진 강정호마저도 성공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잘 적응한거고
임시닉네임
15/10/19 16:27
수정 아이콘
파크팩터 반영한 OPS+는 이대호가 더 높습니다.
또 강정호는 그정도 몬스터시즌을 찍은 횟수가 한번이고 이대호는 타격 원탑시즌이 3년이에요.
그리고 강정호가 유격수가 베이스인 내야 유틸이라서 그런건 맞는데 일단 타격이 되야 포지션을 따질 수 있는거니까요.
류현진도 소위 역대급 시즌은 1번이에요. 06은 트리플크라운이라서 대단하게 여겨지긴 한데 ERA+로 순위매기면 역대 상위권에 끼는 시즌이 아니에요. 류현진이 은퇴할때까지 KBO에서 뛰었으면 모를까 미국 건너갈때까지 찍은 성적으로는 임팩트든 꾸준함이든 선동렬 최동원이후 최고까지는 아닙니다. 연차나 연령 대비로 한정하면 모를까...

그리고 류현진 강정호가 예외적인 경우라고 본다면
그 예외가 다른선수한테도 적용되지 말란법은 없잖아요.
15/10/19 18: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시작이 이대호와 강정호의 비교는 아니었습니다.
이대호는 상위리그에도 통할 정도의 레벨을 보여줬으니 타격이 강정호보다 낫다고 해도
그게 이상할건 없죠

보통 이레귤러라면 최소한 국내를 평정하거나 최고 타자 혹은 최고 투수로 단일 시즌 정도는 나와줘야하는데
손아섭 황재균은 아예 그 근처에도 미치지 못한 레벨입니다.

그리고 최동원 선동열과 류현진 사이에 선수가 없습니다.
통산으로 류현진보다 같은 구간에 좋은 WAR건 클래식 성적이건 아니면 대표성이건 기복이 없는거건
류현진이 종합하면 최고라할만합니다.

그나마 구간으로치면 정민철하나 정도가 비빌만하고 누적은 임창용이나 김용수같은 선수들도 있지만
정민철은 마지막 시기에 구위가 저하되면서 일본으로 떠났던거라...
정민태보다는 류현진이 압도적으로 나은 성적이고
15/10/19 18:51
수정 아이콘
무조건 망할거다 이런게 아닙니다. 추신수 박찬호가 이 정도할거라고 아무도 생각못했던것이나
류현진 강정호도 보통 사람들 예상보다 잘한것처럼 실력이 일취월장으로 더 발전하거나 상위리그에서
적응력이 200%라서 잘할 가능성도 있겠죠

근데 그냥 지금 보여준 실력이나 기록 가지고는 흔히 비교되는 김현수, 최형우, 박석민 등과도 타율 정도를 제외하면
강점이 없고 포지션상 메리트도 크지 않은 상태라고 봅니다.

느브프에 손아섭을 공짜로 주면서 대신 부상없으면 무조건 클린업에 넣어야 한다
이런 가정이 걸려있다고 해도 사용할만한 팀이
많지 않다고 봅니다.

황재균? 그냥 둘 다 이러한 이유로 비슷하다고 보고요 황재균이 더 황당하긴하지만
그야말로 더라고 생각 할뿐 똑같은 궤라고 봅니다.
임시닉네임
15/10/23 01:57
수정 아이콘
손아섭은 리그 평정까지는 아닌데
리그 3손가락언저리는 몇시즌 보여줬죠
작년 재작년 모두 war 3위였습니다. (스탯티즈)
올시즌 무너진게 크긴합니다만

황재균은 택도 없는 레벨 맞아요. 포지션랭킹조차 잘쳐줘야 3위권이고 타격으로는 통산 OPS+가 110도 안되죠.
근데 손아섭은 그거보다는 월등히 레벨이 높아요. 적어도 황재균과 같이 엮어서 수준미달 소리들을 레벨은 아닙니다
손아섭은 강정호랑 비교해도 강정호가 좀 더 나은건 맞는데 최근 몇년간 KBO성적으로는 차이가 많이는 안나요.
언급하신 최형우 박석민이랑 전체적으로 엇비슷한 수준이고 김현수보다는 최근 3년이나 5년 끊어서 비교하면 확실히 우위입니다. 통산이면 08~09가 끼어서 김현수가 낫기는한데 해외진출 성공확률을 따지기엔 너무 예전이라

그리고 NPB에 공짜로 주면서 부상없으면 무조건 클린업에 넣어야한다는 가정이면
추신수말고 쓴다고 할 한국선수 없습니다. 강정호가 4번 5번으로 나온적있기는한데 그건 팀사정상 하다보니 그리된거고 풀타임 클린업으로 무조건 쓰라고 하면 피츠버그도 강정호 클린업으로 안쓸겁니다. 뭐 이대호도 마찬가질테고요.
이건 기준자체가 너무 높습니다.

류현진과 선최를 제외한 나머지 레전드들고 비교라면
구간으로는 솔직히 류현진급 많진 않은데
누적으로는 임창용 김용수말고도 많죠.
세이버로 따지면 류현진보다 통산war 높은 투수가 선최빼고 9명있고
클래식으로도 선최빼고 다승으로 23명, 이닝으로 33명 있습니다.

그리고 임창용은 구간으로도 류현진이 뛴 7년으로 끊어도 안꿀립니다. 임창용 해태 삼성이어지던 전성기 7년간의 war나 era+는 비슷하거나 임창용이 우위에요. 임창용이 중무리라서 이닝이 딸리는데도 war가 비슷하다는건 실질적인 퍼포먼스는 차이가 날수도 있다는 겁니다.

결국 KBO만 놓고보면 류현진보다 위로 둘 투수는 선최말고도 여럿입니다. 선은 넘사벽이고 최는 KBO만 놓고보면 언급하신 임창용 김용수 정민철보다 위로 두기도 그렇습니다.
KBO의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전성기가 그리 길지 않아요. 퍼포먼스를 오래 유지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류현진이 7년동안 쌓은 war나 다른투수들 10년 15년동안 쌓은war가 큰 차이 안나니까
구단으론 류현진이 압도라고 단정하셨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른투수들도 5~10년정도로 대부분의 성적을 올리고 나머지 시즌은 주축이 아닌 패전처리나 원포인트 이런식으로 커리어를 이어나간게 많아요. 그러다보니 구간으로 끊어도 생각만큼 류현진보다 확실히 딸리지는 않아요.
15/10/23 10:44
수정 아이콘
크보 명예의 전당이나 크보에서의 업적을 꼽자는게 아니고, 당연히 진출에 관한 부분에 관한 얘기니
크보 전체의 누적 보다는 류현진 진출까지의 구간으로 잘라서 비교하는게 논리적 비약이 있지 않다는
가정하에 얘기를 하겠습니다.

구간으로 끊으면 여러 지표로도 류현진이 동 시기 투수들보다 확연하게 압도적이고
전대 투수들보다 확실히 더 낫습니다.

선동열이야 생략할 수 있는 사기니까

최동원 얘기를 꺼낸건 일부 구간이나마 더 압도적인 부분이 있기도 했고
그냥 확연히 선대라서 얘기를 꺼낸거지, 최동원이 크보의 기록과 통산으로

확연하게 넘버투라서 사이에 아무도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최-선 시대 사이에 류현진 위로 둘만한 투수가 아무도 없었다는 겁니다.

통산이 좋은 선수들이패전처리나 원포인트로 깎아먹었다고 했는데

7년정도 구간으로 끊어서 이닝/ERA/ERA+/WAR가 전부 류현진 이상이거나
혹은 그에 준하는 선수,
꼭 네 가지 지표가 다 똑같거나 우위가 아니더라도 7년으로 끊으면
류현진에 동급이상의 실력을 보여준 선수가 누가 있나요 아무도 없습니다.

그나마 정석적으로는 정민철이 유사한 형태의 성적을 보여주긴 했지만 구위 저하가 있었고
조정으로 비교하거나 꾸준함으로 동일리그에서 위상등을 고려하면류현진이 미세하게 조금 더 낫다고 봅니다.
(다만 직관적인 WAR등으로도 알 수 있지만 정민철을 선동열과 함께 90년대 최고의 투수라고 생각은 합니다.
이강철, 정민태, 이상훈보다는 아예 그냥 더 나은 선수라고 보고요)

최동원 같은 경우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언급을 했었고
임창용이 괴랄한 모드긴한데 개인적으로는 류현진이 낫다고 보기도하고

김용수, 이강철, 조계현, 구대성, 정민태, 윤학길, 김시진, 한용덕
누적이나 구간이 훌륭한 투수들은 이 정도에서 논할 수 있을텐데
데이터건 2차스탯이건 아니면 당대의 위상이건 동일 구간의 류현진에게는 확실하게 모자라다고 봅니다.

송진우는 바셀린 논란이 있으니까 생략하고, 전성기가 2번이상인게 대단하지만
그게 아니라도 딱히 7년을 끊었을때 정민철이나 구대성 위라고 볼 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15/10/23 10:52
수정 아이콘
아 공짜일 경우 부상없이 클린업 얘기는 진출전 기준으로
이승엽, 이대호, 김태균, 강정호, 박병호정도의 레벨이면
충분히 일본에서 써볼만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비유를 든건데 조건설정이 좀 모호했던 점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승엽, 김태균을 실제로도 공짜는커녕
나름 돈을 주고도 실패했건 성공했건 꽤나 박아놓고 쓰긴했으니...

피츠버그에서도 당연히 강정호를 클린업으로 안 쓸거 같긴한데
그건 메이저니까 그런거고 메이저에서 저 기준이면 정말로 추신수 정도만 살아남을거 같네요.

조건 설정이 잘못 되었다면
하여튼 느브프에서 저 정도 선수들을 보았을 때 탐낼 정도 레벨은 되어야
메이저에서 승산이 개인적으로는 '조금'이라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황재균같은경우나 손아섭같은 경우나 그런 의미에서

정말로 가서 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교 박찬호나 마이너 추신수처럼
아예 실력이 가서 확연하게는다면 가능성이 있다고봅니다.

다만, 지금 실력이면 느브프에서 이병규나 이종범이 성공하는거보다
메이저에서 손아섭이 성공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황재균이야 뭐...
임시닉네임
15/10/25 04:10
수정 아이콘
초록 님// 선최 그러니까 80년대 이후로만 한정해버리고 기간도 7년으로만 한정해버리고 (일일이 찾아보진 않았지만 5년으로 끊거나 10년으로 끊거나 하여튼 구단을 달리하면 수많은 최고가 각각 다르게 나타날거 같습니다 당장 7년이면 비슷한 최동원이 6년 5년 4년 3년 이렇게 범위 줄이면 최동원이 많이 우위로 결과가 바뀌겠죠 3년연속 war 10찍고 그다음 7점대 4점대 0점대로 급격히 하락했으니까요)
또 7년 구간으로 끊어도 꿀리지 않는 퍼포먼스 올린 선수로 임창용을 언급했음에도
그런선수 아무도 없다고 해버리시고 개인적으로는 류현진이 낫다고 보기도 하고로 넘기시면 안되죠
일단 80년대 선수들 빼버리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고 분명히 war나 ERS+로 볼때 임창용이 7년구간으로 류현진에 안꿀린다고 말했음에도 아무도 없다고 하시고 개인적으로 류현진이 낫다로 넘어가면 안되죠
그리고 ERA+를 보는데 ERA를 왜 추가로 또본답니까? 후자는 전자를 포함하는 개념인데...
90년대는 전반적으로 타고투저시대였고 00년대도 후반부터는 타고로 돌아섰는데
이래버리면 ERA+는 몰라도 ERA는 류현진시대 넘는거는 사실상 불가능한데요.
현재시대에서 류현진 ERA찍으려면 류현진보다 ERA+는 훨씬 더 뛰어나야 됩니다.
송진우는 저도 바셀린때문에 KBO역사에서 파내야한다고 보긴 합니다.

어쨋든 최동원이 KBO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쌓았지만 그리 오래 해먹진 못했고(애초에 대졸에 실업까지 뛰다가 프로가 생긴거니) KBO만 놓고보면 세이버로는 류현진과 비슷한 스탯을 찍었는데
KBO만 놓고 최동원을 선빼고 다른투수들보다 위로 올릴사람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2위후보군은 될지몰라도
진출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나온 부분이긴 하나 분명히 님은 선최이후로 류현진이 KBO 역대 최고의 투수라고 했습니다. 진출가능성이 가장 높은 투수라고 한게 아니라요. 그렇기 때문에 논리적 비약도 있다고 봅니다.
단순히 진출가능성을 위한 커리어라면 7년이나 필요도 없죠. 진출직전지즌 혹은 진출전 몇년시즌만 있으면 되죠. 당장 강정호가 7년정도 장기간으로 끊으면 동시대 야수들보다 크게 나은건 아니죠. 그냥 상위클래스 여럿중 하나정도지. 직전 3년시즌이 특별할뿐
당장 이번에 진출의사를 밝힌 선수들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건 박병호일텐데 박병호는 커리어에서 4년빼고 볼게 없죠. 7년 이렇게 잡아버리면 김현수나 손아섭에 상대도 안됩니다. 근데 5년이하로 범위줄이면 박병호가 더 낫죠. 범위 줄일수록 더 압도하게되고요. 박병호가 4년빼고 커리어가 망인데 하필 4년이 최근4년이라 그런거죠.

이승엽 김태균은 돈을 많이 줬기때문에 안박을 수 없었던거고요. 아실거라 생각합니다만 몸값이 높은 선수는 함부로 타순을 내리거나 2군으로 보내거나 하기 어렵습니다. 돈값을 뽑아내기 위해서라도 출장을 시키죠.
이대호빼고 순수하게 실력으로 클린업을 쟁취한 선수는 KBO에서 NPB간 선수중엔 없다고 봅니다. 이대호도 첫시즌부터 클린업보장받은건 몸값이 있었기 때문이라 보고요.

그리고 저도 이해는 잘 안가는데 미국에서 떠도는 말들은 황재균의 인기가 더 높다고 합니다.
성적은 손아섭이 넘사벽이지만 3루수가 우익수보다는 메리트가 있고
파워툴을 어느정도 보여준 황재균이 손아섭보다 툴에서 우위에 있다고 보는거 같아요
그냥 메이저에서 보기에 KBO스탯은 참고용이지 크게 의미를 안두는거 같네요.
Igor.G.Ne
15/10/14 10: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뜬금없는 포스팅비용이 발표되는데...
탈리스만
15/10/14 10:56
수정 아이콘
본인의 의지가 확고하군요. 롯데 입장에선 승낙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양현종처럼 포스팅 금액이 너무 낮게 나오면 거절하면 그만이고, 포스팅은 승낙해도 김광현처럼 계약 조건이 좋지 않으면 본인이 거절할테니까요.
만약 금액이 잘 나온다면 롯데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죠.
유인나
15/10/14 10:57
수정 아이콘
강정호 효과를 본다면 잘하면 2백만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통산 타율이 현재 제일 높은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메이저에서도 먹힐지는 의문이기는 하네요.
만약에 가더라도 류현진 뒤에 윤석민처럼 몸만 축내다가 오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Piloted Shredder
15/10/14 11:00
수정 아이콘
통산타율이 .321 였나 그정도인데 김태균 김현수보다 근소하게 앞서서 1위는 맞을겁니다.
근데 KBO 수준에서도 스피드 그저 그런 똑딱이 코너외야수인데...
과연 MLB에서 통할지는 의문이 많긴 하죠.
코너외야수는 1루수 다음으로 빅뱃이 많은 포지션인데 말이죠.
15/10/14 16:54
수정 아이콘
강정호는 유격수라 단순비교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파워툴 있는 유격수는 MLB에서도 흔치 않기때문에 가치가 높았던거죠.
그럼에도 200만 달러 포스팅 나왔고, 그렇다면 어느정도 견적이 나오죠.
LG우승
15/10/14 10:58
수정 아이콘
한국도 씹어먹는 실력은 아니지 않나요? 흐음
15/10/14 11:02
수정 아이콘
지난 주 팟캐스트 "골룸:골라듣는 뉴스룸"의 토요일 컨텐츠인 뭐니볼(http://www.podbbang.com/ch/8888)에서 다룬 내용이긴 한데, 나름 세이버 매트릭스를 가지고 분석한다고 평가받는 sbs 이성훈 기자의 평에 따르면 김현수, 박병호, 손아섭 이 셋 중 가장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한 사람은 박병호지만 성공의 가능성만 놓고 본다면 김현수라고 평했습니다. 극단적인 투고타저인 상황에 컨택만큼은 KBO 역대최고급이라는 평가 때문에 김현수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했는데 설득력이 있더군요.

아쉽게도 손아섭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극단적으로 내야안타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그런 허슬플레이가 미국에서 인기몰이에는 분명히 플러스요인이 될 지 모르겠으나 내야안타의 비율이 줄어든 공격적인 타자가 성공할지는 의문이라는 말에 저도 동의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15/10/14 11:03
수정 아이콘
1년만 더뛰면 FA아니였나요? 음..
앙토니 마샬
15/10/14 11:47
수정 아이콘
2년입니다. 황재균이 1년.
언뜻 유재석
15/10/14 11:10
수정 아이콘
소시민은 도전하는 자를 비웃는다.

응원합니다~
last fantasy
15/10/14 12:39
수정 아이콘
틈틈히 영어공부까지 했다면
얼마나 꿈 꿨을지..

금액이 안맞으면 어쩔 수 없지만 도전하는거에 의의를 둬야죠.
스타급센스
15/10/14 11:13
수정 아이콘
오~~ 손아섭은 무조건 성공했으면 하네요 화이팅~~~~
손예진
15/10/14 11:17
수정 아이콘
안타 생산능력은 탈크보급은 맞는데 흠..
과연 포스팅 비용이 얼마나 나올런지
아오키 정도로만 성공해도 대박인데요.
그나저나 이러다 황재균도 메이저 간다고 하는건 아닌지 크크크크
버렝가그
15/10/14 12:20
수정 아이콘
황재균이 메이져요? 캬하하하하.
15/10/14 11:22
수정 아이콘
화이팅
버렝가그
15/10/14 11:54
수정 아이콘
메이져가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니라서...
손아섭이 리그에서 손꼽히는 타자지만 메이져감은 힘들것 같습니다.
15/10/14 12:03
수정 아이콘
자이언츠 팬으로서 손아섭 선수가 그동안 해준게 너무 고맙습니다 ㅠㅠ
빅리그 진출 성공적으로 해내서 세간의 평가들 박살냈으면 좋겠네요 ㅠㅠ
양념반자르반
15/10/14 12:13
수정 아이콘
근데 두팬으로써 김현수 선수의 메이저행도 점쳐지는 이유가 뭐죠? 사실 컨택능력이 좋다고 하는데 타율이 막 높진않으니... 라이트팬이라 그런지 타율만 놓고 볼건 아닌거같지만..
앙토니 마샬
15/10/14 12:18
수정 아이콘
김현수야 FA니까 선수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가는거니까요. 돈만 포기하면 마이너는 가죠 무조건
덱스터모건
15/10/14 15:47
수정 아이콘
김현수가 볼/삼비가 좋습니다. 컨택이 좋고 삼진을 잘 당하지 않는 선수의 가치가 요즘 상승중이거든요. MLB에서 투수 구속이 빨라지고 삼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Anthony Martial
15/10/14 12:49
수정 아이콘
리그파괴자급은 아니지 않나요

윤석민도 실패한거 보면...

그래도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영어학원을 다닐정도라니
손아섭 선수의 그 악바리 같은 노력과 근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바. 도전을 응원합니다
코난오브라이언
15/10/14 12:54
수정 아이콘
몇년 전에 대문자 소문자로 A부터 Z까지 쓰는 걸 처음으로 배웠다던 오빠야..이제 어디까지 배웠을지 궁금하네요.
iphone5S
15/10/14 12:59
수정 아이콘
1년전에 영어학원다닐때도 가끔 보인단소리가있었는데.크크
임펙트는없지만 스탯은 충분히 탈크보죠
호갈몸
15/10/14 13: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손아섭이 김현수보다 메이져 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 이유 중 하나가
김현수가 타격은 손아섭보다 더 나아보이지만
김현수 어깨로는 절대 메이져에서 외야로 뛰기 힘들다 생각했기때문인데
손아섭도 어깨 부상이 있다라... 그 까다로운 메이져가 저런 부상을 놓칠리가 없는데 말이죠...
하지만 롯데팬이고 손아섭선수의 팬이기에 응원하겠습니다. 이런 뜬금진출이 정말 재밌는데 말이죠.
크보에서 메이져로 진출하는 선수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김현수선수도 제 생각과 달리 메이져 진출 했으면 좋겠구요.
언제나 도전을 지켜보는것 만으로도 저에게도 동기부여가 되는거 같거든요. 퐈이링~!!
임시닉네임
15/10/15 19:14
수정 아이콘
김현수랑 비교시 통산도 김현수고 올시즌도 김현수긴 한데
최근 3~4년은 손아섭이 타격에서 월등합니다.
war나 wrc+로 비교하면 차이가 적잖게 나요
포지션도 김현수는 좌익이고 손아섭은 우익이라서 포지션 매리트도 적어도 김현수보다는 있고요
다만 올시즌 성적이 김현수가 08~09 이후 최고고 손아섭은 부상으로 요몇년간 최저성적이란게 크죠.
친절한 메딕씨
15/10/14 13:42
수정 아이콘
롯팬이 아니라 모르겠는데..
손아섭 어깨는 어떤가요?
우익수면 어깨가 굉장히 중요한 포지션인데...

타격은 강정호 케이스를 보면 섯불리 예측은 금물이라 여겨집니다.
그냥 가능성은 반반....
15/10/14 16:57
수정 아이콘
수비범위나 타구판단은 중급이지난 어깨는 크보 탑급이죠.
그런데 부상이 있다니 이야기가 또 달라지겠네요.
한걸음
15/10/14 13:46
수정 아이콘
왼쪽 어깨부상 아니었나요. 송구하는 오른쪽 어깨는 문제없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톰슨가젤연탄구이
15/10/14 13:52
수정 아이콘
구단도 찌그락째그락 하지말고 250만 이상 나오면 보내주기로 약속하고 수용해주길
15/10/14 14:19
수정 아이콘
손아섭은 롯데를 메이저 도전하는것도 꿈이면서
또 한편으로는 롯데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클꺼같네요. 올해 그 사건이 결정적인 원인을 한거같네요
15/10/14 14:22
수정 아이콘
스탯을 보면 메이저에서 잘할지 못할지는 잘 판단이 안서지만 일단 진출 마음을 먹은건 롯데에 정나미 떨어진게 크지 않을까요.. 부모도 가족도 없는 롯데자이언츠........... 여튼 부산고 이치로 메이저 가서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하얀가운의노예
15/10/14 15:39
수정 아이콘
제생각엔 아무리 봐도 이건 탈롯데 선언인데...
어리버리
15/10/14 15:50
수정 아이콘
도전은 높게 평가하고, 트리플A에서라도 뛰는 것도 감당하겠다는 것 역시 높게 평가하는데, 포스팅비 적게 나왔음에도 보내달라고 땡깡 부리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손아섭도 인터뷰에서 구단이 정해놓은 포스팅 비용 이하로 나오면 깔끔하게 포기하겠다는 얘기 했으니 땡깡 부리지는 않을거 같지만 작년 양현종 포스팅 때 기아팬 분들 맘 고생하신거 생각하면 참 그렇더군요. FA는 선수의 권리지만 포스팅은 구단이 칼자루를 쥐고 있는게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작년 양현종 포스팅 때 에이전트라는 놈이 한 언론 플레이 생각하면 기아팬 아닌 저도 다 이가 갈리네요.
세인트
15/10/14 17:20
수정 아이콘
재작년~작년에 한국에 없고 '야구? 그게 뭐야 먹는건가?' 이런 나라에 있었던지라 정황을 전혀 몰랐네요 양현종 선수 포스팅 때 어떤 일이 있었길래요? 쪽지나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판사님
15/10/14 16:16
수정 아이콘
코너외야수로 똑딱이 스타일이라면 성공은 좀 어렵겠지만... 일단 응원합니다
하얀 로냐프 강
15/10/14 16:51
수정 아이콘
본인이 간절히 원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도전해서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포스팅비용이나 성공가능성은 낮아 보이긴 하지만 많은 선수들이 진출해서 가이드라인을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보라도리
15/10/14 17:10
수정 아이콘
크보 에서 상위리그로 나가는건 별 리스크 없는 도전 이죠.. 왜냐하면 상위리그에서 아무리 망하고 소위 쪽팔리는 수준으로 못해도 kbo로 바뀌면 그 선수는 여전히 s급의 명성과 가치로 활약 하는 경우가 너무 나도 많아서 가서 1년~2년 못해도 리턴 하면 80~100억 이상 받을수 있으니 믈브 가서 어느 정도 주전으로 자리 잡으면 대박 치는거고 뭐..
능숙한문제해결사
15/10/14 20:35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커리어 하이가 18홈런인데.....

메이저가면... 5홈런...?

코너 외야수인데......

힘든뎅 ㅠㅠ
누렁쓰
15/10/14 21:09
수정 아이콘
한국의 게레로로 잘 포장을... 최근 승부욕에 대한 잘못된 모습을 보여주는 모 선수와 다르게 승부욕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선수로서, 워낙 멘탈이 좋은 선수다보니 가서 잘 되기를 응원합니다.
구르미네
15/10/15 01:27
수정 아이콘
이 선수는 롯데에 크게 관심 안 가지던 제가 봐도 너무나도 성실하고 근성있는 선수인 것 같아서 언제나 응원 합니다.
결과도 KBO만의 성적가지고는 누구도 예상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정호도 지금이야 역시 평화왕이라는 말을 듣지만, 처음에 부정적인 의견이 압도적으로 컸던게 사실 아닌가요? 잘 됐으면 좋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496 [일반] 하위계층은 진짜로 있는 걸까? [49] 흥함냉면10733 15/10/14 10733 27
61495 [일반] [가요] 내가 사랑한 8090 발라드 보컬 [13] KARA5019 15/10/14 5019 0
61494 [일반] 황총리 "日과 협의해 필요시 자위대 입국허용" [98] Credit8698 15/10/14 8698 7
61493 [일반] [국내축구] 하나은행 FA컵 결승대진 확정 [11] 이홍기3898 15/10/14 3898 0
61492 [일반] 권리와 의무에 대하여 [114] 토다기12006 15/10/14 12006 1
61490 [일반] 매드 히스토리언 [4] minyuhee3759 15/10/14 3759 3
61489 [일반] [스포츠] 유로 2016 조별예선 종료. [35] Rorschach7447 15/10/14 7447 2
61488 [일반] "김일성 주체사상을 아이들이 배운다" 현수막 철거 [45] 어강됴리9738 15/10/14 9738 2
61487 [일반] 크롬북을 통해서 들여다 본 클라우드 컴퓨팅과 그 미래 [30] 善兒6652 15/10/14 6652 9
61486 [일반] '물총 쏘고 머리채 잡고'…법정 온 캣맘·주민 분쟁 [263] 카우카우파이넌스14356 15/10/14 14356 1
61485 [일반] 김문돌 이야기 -7- [13] 알파스3508 15/10/14 3508 7
61484 [일반] 초등 국정교과서 쌀 수탈을 일본 수출로 표현 [133] 설현보미팬Vibe11708 15/10/14 11708 5
61483 [일반] 유성은/스테파니/허각의 MV와 아이유/하이그라운드/김동완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6] 효연덕후세우실3895 15/10/14 3895 1
61482 [일반] 소방관님들...힘내세요 [18] 법규10856 15/10/14 10856 2
61481 [일반] [야구] 스탯티즈 오픈 [59] 삭제됨7196 15/10/14 7196 0
61479 [일반] [야구] 롯데 손아섭 MLB 도전선언 [103] 이홍기10703 15/10/14 10703 0
61478 [일반] 이민을 가려할 때 생각할 것 2 – 외국에서 한국으로 이민 [37] 밀물썰물7003 15/10/14 7003 9
61477 [일반] 여성이라 낙태된 아기 40만명에 대한 이야기 [75] 예루리12686 15/10/14 12686 14
61476 [일반]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리뷰 - 주요인물소개(1) 까라마조프 가 남자들 [25] 몽키.D.루피7931 15/10/14 7931 13
61475 [일반] 사도 - 그 때 그 날, 임오화변 [16] 눈시6943 15/10/14 6943 13
61474 [일반] [일상, 짧은 글, 안 야함] 아들놈이 야동을 봤다는데 [89] OrBef10930 15/10/14 10930 2
61473 [일반] 2016년 농어촌학자금융자 제도개선 사항 안내 (개선인가요?) [16] 윙스3306 15/10/14 3306 0
61472 [일반] [야구] 매치를 넘나드는 보상판정_KBO 준플레오프 [86] 이홍기9019 15/10/13 90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