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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30 21:01:35
Name 콩콩지
Subject [일반] 오케스트라 동아리 vs 교지 편집 동아리
동아리 어느걸 들지 고민이네요

이미 학술동아리는 하나 들어서 부담이없는데

메인으로 할거를 하나 정해야하는데

고민이에요 둘다 시간을 만만치 않게 잡아먹는거라 둘다 할순없고


오케스트라 동아리는 제가 현악기를 이미 수준급으로 다룰수 있는게 하나 있어서

귀찮은 연습없이 바로 즐기면서 연주할수있다는 장점이있는데


그리고 사람이 30 명 정도돼서 끈끈하게 잘 지낼수있을지는 조금 고민이에요

다만 오케스트라를 중학교때 해본 경험이 있는데,  정말 재미있었고 좋았거든요

그 기억으로 해보고싶은데



교지편집동아리는 1학기에 1권의 책을 내는건데

일주일에 2번씩 4시간정도 정기적으로 해요

강정마을, 신자유주의, 페미니즘 이런주제에 대해서

토론하고 글쓰는건데 생각보다 좀 지루하고 힘이 들것같긴한데

뭔가 구성원이 숫자가 적어서 끈끈하고 그런건 있는것같아요

교지실이 규모가 조금 커서 편하게 이용하면서 지낼수도 있을것같고요...



아 고민이네요 오케스트라도 재미있을것같고

교지도 해보고싶고 다만 둘다 좀 시간이 많이 잡아먹어서 지치는면은있는것같고

휴,...


여러분들의 조카라면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나요

참, 저 군대가기 직전이고 1학기나 2학기쯤 더하고 바로 군대갔다오고나서는

고시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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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현
12/03/30 21:02
수정 아이콘
질문게시판에 올리셔야 할 것 같아요.
라리사리켈메v
12/03/30 21:05
수정 아이콘
당장 군대다녀온 후 고시 준비하겠습니다.
12/03/30 21:18
수정 아이콘
중학교+고등학교 교지 편집만 4년 했는데, 나름대로 보람 있는 작업입니다.
근데 저는 오케스트라가 더 좋아 보이네요 흐흐;
최종병기캐리어
12/03/30 21:29
수정 아이콘
둘다 가입하고 본능에 맡깁니다..
초록추억
12/03/30 21:31
수정 아이콘
오케스트라는 학교 졸업하고도 할 수 있습니다. 교지쪽의 기회비용이 현저히 낮아 보이내요
ace_creat
12/03/30 21:33
수정 아이콘
맘에드는 이성이 있는데로 갑니다! [m]
애패는 엄마
12/03/30 21:51
수정 아이콘
일단 질게로 가야할듯 싶어요
요즘 질게용 글이 자게에 많이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12/03/30 21:53
수정 아이콘
'닥후'요~
이디어트
12/03/30 21:54
수정 아이콘
계속 이야기 하는건 안 좋겠지만, 아무래도 저도 애패는 엄마님과 같은 생각이라 한 번 더 언급하게 되네요
질게가 맞는것 같구요.

가치를 판단해서 똑같다면
마음에 드는 이성이있는 동아리로 갑니다
헥스밤
12/03/30 22:03
수정 아이콘
제가 교지 하던 시절에 후배중에 한 친구가 교지+오케스트라(유포니아였나..)를 같이 했는데 둘 다 열심히 잘 소화하고
지금은 훌륭한 국어교사로 애들 잘 가르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친구 공연할 때 교지 애들 단체로 공연 축하도 가고 그랬었는데..

빡센 동아리가 두 개 까지는 하면 되기는 합니다. 물론 또 요즘 대학 생활이 빡세니 다른 문제겠지만...

교지가 대체적으로 어느 대학이나 수가 적고 같이 하는 일이 있고 이게 빡센데다가 비교적 다른 동아리(연주 등)에 비해
피드백이 쉽게 오기 때문에(야 이번호 교지 왜 그따위로 나왔냐? 등등) 만드는 데 스트레스가 커서
결속력이 상당히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철수랑박은혜
12/03/30 22:04
수정 아이콘
오케스트라는 전공들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가 아닌 이상이야 비추입니다.. 매일 똑같은 곡만 하고 오케스트라가 할수 있는 곡 자체가 너무 한정적압니다. 대부분이 비전공끼리인 오케스트라와 전공들만 있는 오케스트라 둘다 해봤는데 사람들이 연습해 오는 양도 다르고 오케스트라는 말그대로 화음과 박자 밸런스도 무지 중요해서 차이가 엄청납니다.. 한사람만 연습 안해오던가 대충하면 전체가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12/03/30 23:43
수정 아이콘
고시를 하실거라면 교지가 나을수도....글을 자주 쓰게되니. ....근데 이건 진짜 질게용이긴 하네요 [m]
격수의여명
12/03/31 00:07
수정 아이콘
0.원론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하셔야 하는 질문 같습니다. 같이 고민하고픈 마음으로 글을 쓰신 건 이해하지만요.

1.스스로에게 질문하여 보아요. 가깝게는 비슷했던 활동을 했던 경험부터, 멀게는 즐거웠던 경험들을 모조리 생각해서 저 둘 중 어디에 더 자신이 맞을지.

2.하지만 어차피 뭘 생각해도 들어가면 다른 측면, 다른 장단점이 보이게 되는 것도 사실이니. 그냥 동전 던지기를 하라고 해버리고 싶기도 하고요.
12/03/31 00:08
수정 아이콘
요새 자게에 질게글이 많이보이네요. 운영진 개입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일단 이글은 질게로~ [m]
김태연아
12/03/31 00:08
수정 아이콘
하고싶은게 많다면 가능하면 다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는 군대가기 전에 네군데서 활동을 했구요 물론 군대갔다와서 학점 올리느라 개고생을 좀 했습니다.
3,4학년 당시엔 후회를 많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때 동아리활동을 더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둘다 가보시고
마음에 있는 이성이있는 동아리로 갑니다.(2)
12/04/01 21:12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교지는 동아리가 아닐거에요. 물론 동아리 성격도 강한편이지만 총학생회등과 같은 학생기관에 속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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