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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27 07:54:24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태평양 전쟁 - 0. 폭주의 시작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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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首狂夫
12/03/27 08:04
수정 아이콘
오오. 희대의 대삽질인 반자이 어택땅을 볼 수 있겠군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2/03/27 08:24
수정 아이콘
독립유공자들이 떼로 나오는 그 전쟁이군요.
아야여오요우유으
12/03/27 08:26
수정 아이콘
호옹이 2차대전 시작하시나요
선데이그후
12/03/27 08:26
수정 아이콘
오.. 기대됩니다. ^^
외전형식으로 메이지유신도 한번 작성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3시26분
12/03/27 09:39
수정 아이콘
내용 정말 재밌네요. 연재 기대하겠습니다 ~
12/03/27 09:54
수정 아이콘
작은 하와이를 건드리면 아주 그냥...
12/03/27 10:11
수정 아이콘
우와 세개대전사! 스케일이 커졌군요
꿈꾸는아이
12/03/27 10:28
수정 아이콘
잼있네요~개인적으로 국사보다는 세계사를 좋아하는지라..
당시 일본 군부는 진짜...
중국 함 찔러봤다가 계속 때리는데도 자기가 지쳐.. 소련도 함 찔러봤다가 원 펀치 쓰리 강냉이..우리 싸우지 말자..다음에 미국 찔러봤다가 어퍼컷 2 방 맞고 다운.. 안 건드리는 나라가 없네요.. 주변에 있다면 무조건 찔러보고..

독일 입장에서는 일본이 소련을 침공함으로써 소련의 힘을 분산 시켜주길 원했겠지만 당시 일본의 육군력은 너무나도 처참했기 때문에..공군의 지원이 없었다면 그대로 소련의 전차에 쭉~쭉~밀렸겠죠..
뭐 실제로 종전 직전 미국에게 공군 전력이 궤멸된 후 소련군에게 우리나라까지 그대로 밀려 버렸으니..
2차 대전은 광기에 사로잡힌 2 집단이 세계에 어떤 끔찍한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되네요. 극단적 민족주의란 이래서 무서워요..
12/03/27 17:48
수정 아이콘
저도 노몬한 전쟁을 다룬 에세이에서 읽은 건데

실제 소련이 독일을 경계하는 틈을 타 동부전선을 압박하고 몽골쪽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양쪽에서 괴롭히려는 구상이었는데
현실은 소련군이 시베리아 철도 타고 와서 순식간에 일본군을 박살낸 후 다시 기차 타고 서부전선으로 돌아갔다던 얘기가 있더군요.
그리고 2차대전 개전...

덕분에 독일은 소련의 온전한 전력과 마주해야 했고.... -_-; 구국의 영웅 렌야장군 만세입니다. 크크크크.
루크레티아
12/03/27 10:35
수정 아이콘
대한독립유공자이자 광복군 비밀요원으로 불리는 무타구치 렌야의 활약상이 나오겠군요.
그런데 또 렌야가 없었으면 전쟁이 최소 반 년은 더 갔을 수도 있어서 광복군 국내진공이 이루어 졌을지도...
산적왕루피
12/03/27 10:36
수정 아이콘
이런 멋진 글을 써주시다니요..눈시님께 반했습니다.
사..사...사탕 드실레요!?
12/03/27 10:57
수정 아이콘
호옹이!! 어머 신간나왔어~ 이건 봐야해
항즐이
12/03/27 11:18
수정 아이콘
오오오 신난다!!
사티레브
12/03/27 11:45
수정 아이콘
일반 사람들에게는 슬픈 역사의 정점으로 치닫는 전쟁...
그리메
12/03/27 12:57
수정 아이콘
가미가제 때문에 너무 멀리 돌아가셨군요. 켁...이제 본격 대일본까기 기대하겠습니다. 모 나경원이라는 분은 서열식에도 가셨더랬느니만...
Siriuslee
12/03/27 13:01
수정 아이콘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을 조금 추가하겠습니다.(죄송..)
이 군축조약을 가장 환영한것은 영국입니다. 팍스 브리타니아를 외치며 대양해군을 보유하고있던 영국은 세계대전 이후 돋보적인 해군전력 1위의 국가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은(시궁창) 돈이 없었죠.
그런데 세계대전 종료 후 1919년 독일 제2제국 대양함대가 모두 자침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스캐퍼플로 독일 대양함대 자침사건)
그러고 보니 대서양, 지중해 할것 없이 영국해군에 대항할 수상세력은 존재하지 않게 되었죠.
이렇게 미국, 영국이라는 세계대전 전승국가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군축조약을 하게 됩니다.

내용은 대략 1920년부터 10년간 주력함(전함, 순양전함)건조 중지, 각국은 보유 톤수 내에서만 함선을 보유할 수 있게 됩니다.
각 국가의 함선의 총톤수 비율은,
미국:영국:일본:프랑스:이탈리아 = 10:10:6:3.5:3.5 (즉 일본은 미국의 60% 규모만 보유가능) 입니다. 그리하여
주력함 쿼터는 525000톤/315000톤/175000톤, 항모 쿼터는 135000톤/81000톤/60000톤 으로 규제되었습니다.

군축조약의 결과로 각 국가는 이미 운용 혹은 예비전력으로 보유하던 주력함을 폐기합니다.
영국은 전함 24척(!!), 미국일본이탈리아는 각각 전함5척, 프랑스는 전함4척
본문에도 언급되었지만, 이 조약으로 전함급만 43척이 폐기된 엄청난 사건입니다.

또한 당시 16인치 주포를 가진 주력 전함은 허가 받은 7척을 제외하고는 건함을 규제 받습니다. 이를 Big Seven 이라고 불렀지요.
(미국의 콜로라도급 전함 3척, 영국의 넬슨급 2척, 일본의 나가토급 2척 - 이는 일본이 이미 보유하던 나가토급을 견제하기 위한 예외조항)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 기간동안을 주력함은 규제 받았지만, 그 결과로 각국은 항공모함과 보조함(잠수정, 순양함, 구축함)을 연구 개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은 돈은 전차 개발.... 어?)
영국은 건조 혹은 개수중이던 순양전함을 항모로 개장을 하고(캐나다급, 퓨리어스급 등등)
미국은 건조중이던 랙싱턴급 순양전함을 역시 항모로 개장을 하게 됩니다.(CV-2 렉싱턴, CV-3 새라토가)
일본은 아마기급 2번함을 항모로 개장(아카기), 카가급 전함을 항모로 개장(카가) 그리고 군축 조약의 허점을 이용..
9700톤급 경항공모함 류조를 건조합니다.(조약상 10000톤급 이하는 규제가 없어서;;)

ps 미국은 보유중이던 항모가
경항모 CV-1 랭글리, CV-4 레인저가 각각 1만톤급(경항모라고 하기에도 약간 민망하긴 하지만..)
CV-2 렉싱턴, CV-3 새라토가가 각각 3만톤급(순양전함으로 건조중 개장한것이라서 톤수가 높습니다)
총 8만톤이라서 항모 쿼터가 55000톤이 남았습니다.
해군은 항모 3척을 더 주문했는데, 최소 20000톤급 항모를 주문을 합니다. 이에 1/3 해서 3척 뽑기보다는
2만톤급 2척에 1.5만톤급 경항모 1척을 더 만들기로 결정하고,
신규 항모(말하자면 미국 최초로 처음부터 항모로 설계된..)를 건조하게 됩니다.
이것이 CV-5 요크타운, CV-6 엔터프라이즈, CV-7 와스프(경항모) 자매들입니다.
(일본의 해군 군축조약 파기후 항모 여유가 생기자 신규 항모를 발주하는데, 이것이 요크타운급 3번함 CV-8 호넷 입니다.)
그리고 전설로... (어?)
12/03/27 14:04
수정 아이콘
우왕 너무 재밌어용!
12/03/27 17:55
수정 아이콘
근데 이누카이 츠요시면 손문과도 친한 정치인이고
상당히 온건 진보 쪽에 가까운 인물로 알고 있었는데 그런 인물이 권력을 잡아 수상이 되고 만주사변을 일으켰다니.. 정말 모르겠네요. 참-_-;
HealingRain
12/03/27 18:13
수정 아이콘
일본군 막장전설을 눈시님의 필력을 통해 볼수 있는건가요 이거!!
2차대전 관련글은 언제나 큰 흥미를 불러일으켜 주네요. 기대하고 있습니다 눈시님.
Je ne sais quoi
12/03/27 22:52
수정 아이콘
아 요즘 바쁘다 보니 글을 못 읽었네요. 큰일날 뻔 했습니다. 잘 읽을께요.
청바지
12/03/27 23:34
수정 아이콘
오오 재밌게 읽었습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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