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adioHeaven 입니다.

혹시 좋아하는 여성 선수가 있으신가요?!

아랫글 중에 김연경 선수에 대한 글을 보고서
다른 종목에 어떤 선수들을 좋아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좋은 선수들에 관한 내용으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

따로 어떤 운동 종목이나 국내, 국외 선수 등으로
해당 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막연히 좋아하는 선수나 특별하게 좋아하는 여성 선수들이 있으시면
가감 없이 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우선 제가 좋아하는 선수를 말씀드리면,
PGR에서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E-Sports 계에서는
스타크래프트1 여성프로게이머의 대표 주자인 서지수 선수와
전 여성프로게이머의 지존이자 현재는 프로팀의 감독으로 있는 김가을 전 선수가 있습니다.
아, 그리고 아주 초창기 때 활동하셨던 프로토스 유저인 '이은경' 선수도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른 종목의 선수들은 떠올려 보면
테니스 선수 중 예전에 활동한 힝기스, 쿠로니코바 선수와
현재 활동하고 선수 중에서는 샤라포바 선수를 좋아합니다.

농구 선수로는
현재 신한은행 코치이시자 누나 부대의 선봉자이셨던 전주원 선수,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언제나 한결 같은 정선민 선수,
그 정선민 선수와 SKC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현재는 여자농구 대표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신 국가대표 포워드 유영주 선수,
그리고 국가대표 센터이자 삼성생명의 기둥이었던 정은순 선수 등 여러 선수들을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는 피겨에 김연아 선수나
리듬체조계에 차세대 대표 주자인 손연재 선수와
지금은 은퇴했지만, 과거 리듬체계를 대들보였고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인
이경화 선수도 좋아합니다. ^^

그 밖에 여러 종목에 여성 선수들을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콕 집어 말하자면
포켓볼 국가대표 선수인 '차유람' 선수입니다. >_<
(물론 포켓볼 여제 '작은 마녀' 김가영 선수도 무척 좋아합니다!만 그래도 유람 선수가 더 좋네요. ㅠㅠ)

제가 포켓볼이나 캐롬 등 어떠한 당구 종목도 잘하지도 못하고 많이 알지도 못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비인기 종목이라 할 수 있는 포켓볼이라는 종목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
2006년 처음 케이블 방송으로 봤을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가장 좋아하는 여성 선수네요. ^^

특히 운동선수로의 관심이 아닌 자신이 가진 외모에만 치우친 언론의 관심 때문에
큰 부담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인데도 이를 묵묵히 이겨내고
자신의 길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며 성장하는 모습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나중에 꼭 시간을 내어 차유람 선수에 대한 좋은 글을 써보고 싶은데
제대로 쓰지 못하면 오히려 창피하고 죄송스러울 듯하여 계속 미루고만 있네요. ㅠㅠ)

막상 좋아하는 선수들을 생각나는 대로 떠올려보면서
글을 썼는데
왠지 모르게 미모가 출중(?)한 선수들만 언급한 것 같네요...;
그냥 기분 탓이겠죠?! 어허헣~~;;

PGR 여러분은 어떤 여성 선수들을 좋아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