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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07 22:04:38
Name giants
Subject [일반] [F1] 주요 팀 신형 머신 공개 + 시즌 엔트리/일정
F1 2012시즌 개막을 한달 조금 넘게 남겨두고 첫 공식 테스트가 다가오면서 각 팀들이 하나 둘씩 신형 머신들을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 메르세데스, 마루시아, HRT를 제외한 8개 팀이 신형 머신을 발표한 9개 팀이 줄줄이 신형 머신을 발표했습니다.


팀 로터스에서 이름을 바꾼 캐이터햄이 가장 먼저 머신을 발표했습니다. 팀명 변경과 함께 넘버링도 새롭게 바꾼 CT01
보자마자 확 눈에 띄는게 올 시즌의 대세 일명 "계단식 영농" 2단 노즈입니다. 2012시즌 노즈콘 높이 제한이 625mm에서 550mm로 낮아지면서 생긴 현상입니다. 엔지니어들이 이게 최선이라고 판단한거면 어쩔수 없는 것입니다만...
롤 스트럭처는 전시즌 블레이드 타입에서 다시 일반적인 롤 타입으로 돌아왔습니다.


맥라렌 MP4-27입니다. 전작인 MP4-26의 U자형 사이드포드와 2단 에어 인테이크는 사라지고 일반적인 디자인으로 돌아왔습니다.
맥라렌은 원래부터 노즈 높이가 낮았던 만큼 노즈가 매끈합니다. 2단 노즈를 적용하지 않은 팀은 현재까지는 맥라렌이 유일합니다.


중위권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아가는 포스인디아의 VJM05입니다.
일명 귀상어 디자인...이라 불리고 있는 노즈 카메라의 위치가 인상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역대 가장 못생긴 페라리"로 입을 모으는 페라리의 문제작-_-; F2012입니다.
다른 팀들보다도 아주 대놓고 각진 2단 노즈와 두꺼운 프론트윙 지지대가 인상적입니다.
프론트와 리어 서스펜션이 모두 풀로드 서스펜션으로 바뀐 것도 주요 변화점 중 하나입니다. 에어 인테이크가 작년 맥라렌처럼 2단으로 된 것도 눈에 띄네요.


키미 라이코넨의 복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로터스의 E20입니다. 전신 르노의 넘버링과 다른데 팀 본부를 영국 엔스톤으로 옮긴 지 2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넘버링이라 하네요.
역시 2단 노즈를 적용했지만 다른 컨스트럭터들보다는 부드러운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자우버의 C31입니다. 전반적으로 상당히 각이 진 디자인이네요.


디펜딩 챔피언 레드불의 RB8도 계단식 영농의 마수를 피해가진 못했습니다. 다만 계단 부분에 큼지막하게 에어 인테이크를 뚫어 놓은게 타 팀과 구분되는 부분인데, 이것의 용도가 무엇인지는 아직 공개된 바 없습니다. 그 외의 부분은 RB5부터 이어져오는 흐름들을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사실 저 노즈만 제외하면 전작인 RB7의 차이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토로 로쏘의 STR7입니다. 점점 레드불과는 디자인에서 많은 차이가 생겨나고 있네요.

다음은 2012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입니다.
레드불
1-세바스찬 베텔(독일)
2-마크 웨버(호주)
맥라렌
3-젠슨 버튼(영국)
4-루이스 해밀턴(영국)
페라리
5-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
6-펠리페 마싸(브라질)
메르세데스
7-미하엘 슈마허(독일)
8-니코 로즈버그(독일)
로터스
9-키미 라이코넨(핀란드)
10-로메인 그로쟝(프랑스)
포스인디아
11-폴 디 레스타(영국)
12-니코 휠켄버그(독일)
자우버
14-고바야시 카무이(일본)
15-세르히오 페레즈(멕시코)
토로로쏘
16-다니엘 리카도(호주)
17-장-에릭 베르뉴(프랑스)
윌리엄스
18-파스토르 말도나도(베네수엘라)
19-브루노 세나(브라질)
캐이터햄
20-헤이키 코발라이넨(핀란드)
21-야노 트룰리(이탈리아)
HRT
22-페드로 데 라 로사(스페인)
23-나레인 카디키얀(인도)
마루시아
24-티모 글록(독일)
25-샤를 피크(프랑스)

다음은 2012시즌 일정입니다.
01 호주 GP (멜버른) 3월 16 - 18
02 말레이시아 GP (콸라룸푸르) 3월 23 - 25
03 중국 GP (상하이) 4월 13 - 15
04 바레인 GP(샤키르) 4월 20 - 22
05 스페인 GP (카탈루냐) 5월 11 - 13
06 모나코 GP (몬테카를로) 5월 24 - 27
07 캐나다 GP (몬트리올) 6월 08 - 10
08 유럽 GP (발렌시아) 6월 22 - 24
09 영국 GP (실버스톤) 7월 06 - 08
10 독일 GP (호켄하임) 7월 20 - 22
11 헝가리 GP (부다페스트) 7월 27 - 29
12 벨기에 GP (스파-프랑코샹) 8월 31 - 9월 02
13 이탈리아 GP (몬자) 9월 07 - 09
14 싱가포르 GP (싱가포르) 9월 21 - 23
15 일본 GP (스즈카) 10월 05 - 07
16 한국 GP (영암) 10월 12 - 14
17 인도 GP (뉴델리) 10월 26 - 28
18 아부다비 GP (야스 마리나) 11월 02 - 04
19 미국 GP (오스틴) 11월 16 - 18
20 브라질 GP (상파울로) 11월 23 - 25

터키 GP가 빠지는 대신 작년 치뤄지지 못한 바레인 GP와 새로 추가된 미국 GP로 인해 20라운드로 늘어났습니다.
한국 GP는 작년과 비슷한 시기인 10월에 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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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eller
12/02/07 22:09
수정 아이콘
무조건 유선형이 더 빠를거라 생각했는데 디자인을 보니까 그렇지 않나보네요??
Siriuslee
12/02/07 22:15
수정 아이콘
상대팀에는 티모가 있잖아요.
는 계층형 댓글...
AraTa_JobsRIP
12/02/07 22:24
수정 아이콘
완벽 기대.... 이 머신들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못생긴 만큼 더 잘 달려줄지...
In the end
12/02/07 22:26
수정 아이콘
윌리엄스가 세나를 모셔왔군요!
과연 혈통은 존재할까요?

로메인그로쟝선수는 개인적으로 잘모르는데 혹시 아시는게 있으시면 설명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12/02/07 22:34
수정 아이콘
챔프가 한시즌에 여섯명이나!
방과후티타임
12/02/07 22:44
수정 아이콘
저렇게 시즌일정을 보니 F1은 정말 빡신 대회네요. 1~2주단위로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어휴....
(Re)적울린네마리
12/02/07 22:56
수정 아이콘
자우버머신의 이름모를 머신의 정체는 ???
BMW는??
ギロロ[G66]
12/02/07 23:14
수정 아이콘
아스라다는 언제 나오는겁니까;
April,30th
12/02/07 23:35
수정 아이콘
버튼이 맥라렌 1번 드라이버가 되었어요. 행복합니다!!
20라운드로 늘어난것도 기대가 되고
챔피언이 6명이라는것도 기대되고
과연 페라리의 머신은 어떤 성능을 보여줄것이며 다시 영광의 순간을 되돌릴수 있을지도 기대되네요
버튼팬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맥라렌 머신이 가장 멋져보입니다^^

올해도 모나코가 가장 쫄깃하겠죠?
PS 로즈버그는 팀 옮길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바리첼로는 올해 힘들겠죠.... 은퇴하는건가요..
12/02/07 23:44
수정 아이콘
f1보기시작한지 올해가 4년째인데..키미의 드라이빙을 못봐서 빨리 보고싶네요..흐흐
과연 맥라렌만 저 디자인일지 남은 3팀도 기대되네요...잘봤습니다..
분당우유
12/02/08 00:12
수정 아이콘
한동안 관심을 못두었는데, 키미가 정말 복귀하는군요.
머신은 정말 못생겼고..ㅠㅠ
페라리의 분발을 기대해봅니다.
몽키.D.루피
12/02/08 03:44
수정 아이콘
올해 머신들이 최근 몇년 중에 제일 멋있는 거 같네요+.+
12/02/08 09:51
수정 아이콘
아 수틸도 없고.. 알게수도 없고.. 빌어먹을 포스인디아 ㅠㅠ
페라리는 올해마저 날려먹으면 암흑기가 지속될겁니다. 어차피 작년은 포기한 상황이었지만,
그 구린머신으로 저 성적을 내주는 알론소를 데리고 언제까지 삽을 뜰건지 원.

결국 올해도 유럽6연전이 큰 변수가 되겠네요. 사실 보는 입장에서야 비오면 좋지만 너무 자주와도 안좋으니까요.
김치찌개
12/02/08 12:03
수정 아이콘
우와 멋지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12/02/08 22:39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궁금한게 이번 시즌부터 셀모터 달도록 바뀌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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