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1/30 11:27:13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대학교 학과 학생회장으로써 가져야 할 정치적 스탠스에 대해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1/30 11:41
수정 아이콘
학과 학생회장이 정치적 스탠스를 가질 필요가 있나요?? 개인적으로 행동할 경우에는 마음대로 하시고 학과 일에 있어서는 철저하게 정치적 입장은 배제하고 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저는 학교 학생회에서 등록금 어쩌고 하면서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게시물을 인쇄해서 나눠주는 거랑 굳이 필요도 없는 행사(?) 같은 것을 보고 대통령이랑 정치인들이 국민 세금 가지고 뻘짓하는거랑 똑같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학과 학생회장에 이런 일을 할 상황은 거의 없겠지만 학과 학생회장이든 학교의 학생회장이든 정치적 입장을 가질 필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저는 그런 쪽으로 몸담아본 적이 없어서 현실감 없는 의견일 수도 있습니다.
눈물비사랑
12/01/30 11:46
수정 아이콘
학생 회장 선거 시에 어떤 정치적 스탠스를 표현하지 않고 투표를 한 것이면 공약들만 보고 찍은 반대편의 정치적 스탠스를 가진 학생들에겐 약간 배신감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늘연데보라
12/01/30 11:50
수정 아이콘
정치적인 스탠스를 떠나서 이런 고민들을 깊게 하신다는 자체가 좋은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치적인 스탠스라는 것보다는 대학생으로서 그리고, 리더로서 뛰기만 하셨다면, 이제는 뛰면서 고민하시게 되신 것 같습니다.
뽀로리
12/01/30 11:51
수정 아이콘
일단 저도 학과 학생회장이 정치적 스탠스를 가질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먼저 학과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어야하는게 아닌지요.

운동권이 학생회 잡으면 과활동 망한다는 소리 나오는 이유가
뽑아 줬더니 학우들 의견은 안 듣고 집안살림 내팽겨 치고 바깥일 하러 다니기 때문이란걸 생각해 보면서
다른 학우들(일부 말고 전체)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Shiningday87
12/01/30 11:51
수정 아이콘
저도 야수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오히려 제 개인적인 성향은
"왜 총학이나 과학생회가 정치색을 띄어야힌지? 우리 일 잘하라고 뽑아준거지, 정치적인걸 대표하라고 뽑아준게 아니야"
입니다.
물론 개인으로써의 대학생은 정치적 스탠스를 가지고, 또한 그것을 표출하는 것이 전혀 문제될게 없겠지만
총학회장이나 과회장은 그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08년에 저희학교 총학이 지나치게 정치색을 띈 덕분에 아직까지 저희학교 학생들은 운동권이라면 이를 갑니다.... 흐흐
"리더"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행동이, 그 밑이 많은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고 불편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주셨으면 합니다^^ [렢부심]
Calvinus
12/01/30 11:54
수정 아이콘
전 지금은 사실상 진보세력을 지지하지만 과거 운동권을 매우 싫어했었습니다.
그랬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그들이 외치는 말속에 학교가 없고 민족만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학교랑 협상하고 타협해서 얻어낼수 있는 것을 당위성 또는 이념 논쟁을 하다가 잃어버린다는 점이 있었구요.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이것입니다.
학교에 대한 소리를 먼저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정치적 스탠스를 떠나서 학생을 더 위하는 학교를 위해 일하시면 됩니다.
등록금같이 학교와 싸워야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싸우시고
학생 복지와 같이 타협해서 얻어낼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한 성과를 보여주셔야합니다.

동시에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분간을 잘하셔서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FTA 시위참가는 학내 구성원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경제를 어떻게 보느냐.. 등등의 이유로 갈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선관위 공격사태에 대한 시국선언이나 유권자 운동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민주주의를 최상의 가치로 여기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행동입니다.
이런것에는 좀더 목소리를 내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소통이 먼저이긴 합니다만 ^^;; )

운동권은 운동권대로 비권은 비권대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운동권은 전투력이 있지요.. 그리고 후대를 잘 키워냅니다.
반면에 당위성이 앞서나가면서 모두의 공감을 얻어내거나 실익을 얻어내는 것에 약합니다.
운동권이 가진 힘을 적절히 잘 사용하면서
모두의 공감을 얻어낼수 있도록 노력하고.. 학생을 위해 일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그게 정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azure.11
12/01/30 12:10
수정 아이콘
사회에 관심을 갖고 특정 정치적 스탠스를 갖는 것은 아주 긍정적인 일입니다만, 한 명의 대학생으로서 부탁드리자면 그런 활동들을 제발 '학생들을 대표해서' '학교의 이름을 걸고' 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은 80년대가 아닙니다. 학생들은 저마다 다른 정치성향을 가지고 있고,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걸지 않은 이상 학생들을 대표하여 특정 스탠스에 일관된 정치적 행위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생회장이라는 자리는 내가 학생들 앞에 서서 "내 생각은 이런데 따라오지 않으련. 강요하진 않을게" 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자리입니다. 운동권 친구들의 제안에 휘둘리기 이전에 학생들의 여론이 어떤지부터 고민하셔야죠.
블루드래곤
12/01/30 12:15
수정 아이콘
학과 학생회장이 되실때, 학과 동기/선후배 들에게 정치적인 스탠스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신적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내가 학과 학생회장이 되면 이러이러한 정치적 스탠스를 가지겠다'라는 의사를 가지신적이 있으신가요?

둘다 없다면, 학과 학생회장은 굳이 정치적 스탠스 가질 필요없이
자기 학과 일에만 열심히 하시는 것이 가장 올바르다고 보여집니다.

다른 단체나 조직에서 정치적 스탠스에 대한 입장표명을 요구해온다면
개인적으로는 얘기를 할 수 있을지언정, 학과의 학생회장으로서는 정치적 스탠스를 가질 필요가 없다라는 의사를
보여주시는것도 중요하구요.

결론적으로 학생회장이 될때 또는 되는 과정에서 정치적 입장에 대한 의견을 가진적도 없고 가질 필요도 없었다면
지금도 마찬가지일겁니다. 그냥 학과일에만 매진하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12/01/30 12:15
수정 아이콘
부총학생회장까지 해봤지만... 학생회장이라는 자리 그렇게 만만치 않습니다. 정치적인 스탠스를 가지고 이것저것 고려할 만큼
한가하지 않다는 뜻이지요. 당장 등록금에 관해서도 학과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하며 자잘하게 준비할 것들도 엄청 많고, 참여해야
하는 회의도 많습니다. 조직관리도 굉장히 피곤하구요. 더군다나 다른 학생처럼 강의도 듣고 시험도 치려면 정말 빡셉니다.
그러니 다른 곳에 신경쓰시기보단 본업에 충실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내사랑 복남
12/01/30 12:23
수정 아이콘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미래가 밝다고 느껴지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커다란 획을 그어서 변화를 추구하는 것보다는 소소한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커다란 획의 첫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멀리 볼것 없이 나랏정치를 보면 답이 나올듯 하네요.
힘내시고 초심 잃지 마시길!
the hive
12/01/30 12:33
수정 아이콘
세상일에 무관심한게 아니라
지금 하시고 있는 일 자체가 세상사의 일부라 생각도 드네요
12/01/30 12:49
수정 아이콘
정치적 스탠스가 있는것까지는 나쁘지 않으나..
(고졸이지만) 여러곳에서 간접체험으로 들은것은 대부분의 분들이
정치적으로 깊게빠지게되면 (운동권등...)
학생회장으로서 가장 먼저 해야할일들을 외면하고 정치적 활동만 하게되는 경우가 많아
그런것이 문제되는것 같습니다.
걔삽질
12/01/30 12:50
수정 아이콘
저는 11학번이고 과활동을 열심히 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속해있는 단과대학 이하 모든 과회장들이 일절 특정 정치적인 스탠스에 서서 활동을 독려한다거나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얘기를 했거든요. 문자로도 그러한 내용의 글이 왔었구요.
정치적인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것이 절대로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리고 당시 과회장들이 개개인적으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단체를 대표하는 위치에 있다면 구성원들을 챙기는것이 먼저라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좋은 처신이라고 느꼈습니다
과대표이신지 학교전체 학생회장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글쓴분의 마음씀씀이가 좋아보여요 흐흐흐흐
christal
12/01/30 13:10
수정 아이콘
2,3학년 때 과내 집행에서 일했습니다. 2년 다 회계였는데요. 2힉년 때는 학생회장이 정치적 집회 참가나 이런 걸 개인비용으로 했기에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대자보 쓸 때 들어가는 비용이라든지 과 전체가 참여하게 되는 집회같은 건 과비를 사용했지만요. 3학년되면서 강성 운동권?이던 친구가 학생회장이 되었는데 사사건건 과비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더군요. 지방에서 열리는 집회 참가 비용이라던지 2,3명 참가한 집회 뒷풀이 비용이라던지요. 과 학우들의 불만이 높았지만 학생회장은 그걸 들을 수 없었죠. 오후 4시 등교, 집회참가, 밤샘 뒷풀이, 첫차타고 집으로, 다시 4시 등교가 반복이었거든요. 결국 제가 나서서 그러면 안된다 과비 지급 못한다고 하다가 통장 집어던지고 싸운 후 그만 뒀습니다. 과비로 원어연극도 해야하고 선배후배 모이는 행사도 해야하고하는데 그걸 다 감당할 수 없었거든요. 제가 그만둔 뒤로 그 많던 과비가 한 달만에 바닥나더군요. 4학년 때는 결국 비운동권학우가 학생회장 되었습니다. 과학생들이 운동권에 너무 질려버린거죠.단대에서 집회참여율이 제일 높은 과였는데;; 본인의 정치적 이념이 어찌하던 간에 같은 정치이념을 가진 학우와 그렇지 않은 학우들 사이에서 균형을 잘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10년도 더 된 이야기라 새 대학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요.
루크레티아
12/01/30 14:51
수정 아이콘
대학의 학생회가 정치색을 띠고, 정치권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학생회의 취지에 맞지 않는 행동입니다.
애초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워낙에 우울한 역사로 시작했고, 4.19 혁명과 여타 민주항쟁, 운동을 거치면서 마치 '대학생, 그것도 그들을 대표하는 학생회라면 당연히 정치에 목소리를 내야만 한다'라는 것이 정설처럼 자리를 잡았는데요, 애초에 학생들과 학생회가 정치권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이유는 '기존 정치인들이 도저히 눈 뜨고 볼 수 없을만큼 막장이어서'입니다. 나라가 잘 돌아가기만 한다면 학생회는 다시 본연의 임무인 '학생들의 권리증진'에 나서야죠.

물론 지금도 딱히 우리나라 정치판이 좋은 상황이라고 보긴 힘듭니다만, 그래도 예전 같은 대놓고 막장인 독재정치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물론 10.26 같은 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파괴하는 미친 짓거리는 나왔지만요...) 충분히 정당과 정책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시대인 만큼, 학생회가 굳이 나서서 정치색을 표방하고 정치권 활동에 나설 이유는 없습니다. 정치 활동에 나서고 싶다면 그 개인이 나서면 되죠. 굳이 학생들에게 정치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싶으시다면 총선이나 대선 이전에 투표를 독려하는 운동을 하심이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록추억
12/01/30 15:32
수정 아이콘
학과대표는 이원정부제의 내각수장같은 거죠.
학교대외관계에서의 대표권이 없어 보입니다.
대표권을 위임받기 위해선 일차적으로 여론조성이 되어 있어야 하고
그 여론이 행동을 원할때만 예외적으로 인정될 겁니다.

학우들이 니 맘대로 해라~그러면 상관없겠지만^^
EndofJourney
12/01/30 15:53
수정 아이콘
지금과는 분위기가 많이 틀리겠지만, 2005년도에 학과 학생회장을 했었습니다.
총학이 NL 계열 운동권이었던지라, 총학생회의 다양한 요청들을 어떻게 해야 거절할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해야 했습니다.
LT 가서 총학생회장하고 논쟁도 자주 붙었죠.
즐거운 행사에는 다 참여하면서, 민가 부르고 할 타임에는 조용히 애들 빼서 학과 행사 진행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학교 대부분이 NL 계열인 상황에서, 우리 과는 PD 계열 역사를 가졌었던지라... 대충 핑계 만들어서 우기곤 했습니다...

대학 총학생회나 단과대 학생회 성향이 어떠냐에 따라,
학과 학생회장 역시 필연적으로 선택을 해야 할 상황이 생깁니다.
학과 교수와의 이해 관계에 얽혀, 쓸데없이 동원되거나 불참하는 일도 생기구요.
본인이 아무런 정치적 입장이 없다 해도, 주변 분위기에 따라 참여를 해야 할 경우가 생기게 되죠...
학과생들에게 강요하는 건, 학생회장으로서 할 일이 아닙니다만,
본인 스스로는 어느 정도 기준을 굳게 갖고 가는게 도움이 되실 겁니다.
외대김군
12/01/30 22:55
수정 아이콘
자치단체 부회장과 분과장, 총학선대본부장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 학과 회장이라면 단대장과 총학생회와는 가깝게 지내야 된다는 것이죠..

예산이 단대 및 총학에서 주기 때문에 밉보이면 예산 배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적당히 중립에 서서 본인과 과 학생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참여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더라구요..

제가 학교다닐때는 솔직히 학생들이 과회장이나 단대장등이 머하는지 관심을 안갖더라구요..

축제에 특급 연예인 불러다주고 술 무료로 주고.. 사은품같은거 주고 그러면 좋아하고 그러던데.. 좋은 과회장님 되세요~!!
12/01/30 23:52
수정 아이콘
로그인하게 만드는 질문글~
저같은 경우엔 그냥 내버려뒀거든요...
대학생들의 스스로 판단에 맡겼죠. 회장님이 이끌어 나가려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카리스마 있게 이끄는 것도 좋지만 분명히 새내기나 학생들은 성인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런게 있다....정도 소개해 주는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아...그리고 본인이 운동권쪽(선배들?이 많은 총학생회)에 더 애정이 있는지 자기 소속 과에 애정이 많은지 저울질 해보시는 것도 좋은 가치판단이겠네요. 저는 선배들도 좋았지만 제 대학생활의 이유였던 제 과를 더 소중히 생각했기 때문에 과감히 자를건 자르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였죠(농활이나 여러가지들). 다만 강요가 아닌 선택의 자유를 주고 충분히 이야기를 한 후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구요.

후배들이랑 이야기를 많이 나누시고 항상 함께 하세요. 회장님은 선배이기 전에 새내기들의 골목대장입니다.
걔네들이 나중에 회장님 소중한 동생들이 됩니다..^^

그리고 과반 복지? 를 위해 노력도 많이 하셔야되요~~(체육대회,축제 등등)
12/01/31 01:52
수정 아이콘
조금 늦은 댓글이지만, 왕이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가 최상이라는 말도 있죠. 저희과 학생회+학교 학생회를 보면서 느낀건
정치적 스탠스를 가지는건 이해할 수 지만, 그것을 '00대학교 00과 학생들 전체의 의견'처럼 말하는건 없어야 된다는 겁니다.
저희학교가 제작년 총학생회장이 혼자 의견으로 '00대학교 전체 학생들은 이런 스탠스임' 이런식으로 포장한 이후 그때 워낙 심하게 데여서 호응은 개뿔 욕만먹고 비운동권이 2년째 당선되고 있죠 ;; 그때 학생들의 의견이라고 말했지만 투표는 커녕 그런말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그냥 대자보 하나 붙이고 끝..(그후에 총학생회장 투표율이 엄청 올라간거는 덤이네요)
정치적인 스탠스 자체가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학생들의 권리가 우선적으로 진행되야 하고, 그 후 00대학교 00과 학생회의 이름으로 정치적인 발언(이건 그만큼 현 상황이 막장이라는 뜻이겠죠)이나 스탠스를 취해야 한다면, 본인 개인의 뜻이 아니라 학생들의 의견과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대표란 그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개적인 게시판에 이런 글까지 쓰실 정도면, 독단적인 운영은 없을꺼라는 확신이 듭니다. 권력을 쥔 사람이 얼굴도 모르는 온라인에 공개적으로 조언을 구하는게 쉽지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울과는 안저래서 왠지 부럽... 잘 운영하셔서, 이번 학생회 잘하네 하는 말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009 [일반] <혐오주의> 우리나라의 공포영화들 [45] Anti-MAGE8381 12/01/31 8381 0
35008 [일반] 나꼼수의 나경원 후보의 1억 피부샵 논란에 대한 경찰 수사가 나왔습니다. [315] dfsefsfdfefs9062 12/01/31 9062 2
35007 [일반] IQ의 한계 [10] TimeLord8257 12/01/30 8257 0
35006 [일반] 전 세계 프로리그 `평균 관중` 순위.jpg [56] 김치찌개10205 12/01/30 10205 0
35004 [일반] 시작이 반이여, 특히 운동 [9] 삭제됨4633 12/01/30 4633 0
35003 [일반] 곧 총선이 다가 오긴 하나 봅니다. [26] 다음세기4746 12/01/30 4746 0
35002 [일반] 국회의원버전 슈퍼스타K.. [27] 최강희남편4867 12/01/30 4867 0
35001 [일반] 맞벌이를 그만둘수밖에 없는 이유... 육아 전쟁 [51] 無의미7315 12/01/30 7315 10
35000 [일반] Queen <Bohemian Rhapsody> [10] 나를찾아서3578 12/01/30 3578 0
34999 [일반] 사진으로 보는 2011년.jpg [6] 김치찌개4173 12/01/30 4173 0
34998 [일반]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의혹에 대해 정식 기사가 나왔습니다. [17] 분수5057 12/01/30 5057 0
34996 [일반] (스포) 이번주 나가수....충격과 공포네요 [39] 윤하파이아!9614 12/01/30 9614 0
34995 [일반] 단 군 [10] 눈시BBver.26304 12/01/30 6304 3
34994 [일반] 대한민국 역대 선거결과 [11] 信主5017 12/01/30 5017 1
34993 [일반] [WWE][스포있음] 로얄럼블 2012 매치가 방금 끝났습니다 [15] SKY924143 12/01/30 4143 0
34992 [일반] 대학교 학과 학생회장으로써 가져야 할 정치적 스탠스에 대해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47] 삭제됨4303 12/01/30 4303 0
34990 [일반] 달샤벳/월간윤종신/EXO의 뮤비와 미료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3] 효연짱팬세우실4187 12/01/30 4187 0
34989 [일반] [스포츠]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15] k`4651 12/01/30 4651 3
34987 [일반] 프랑스 대학 입학 자격시험 `바칼로레아` 철학문제 [18] 김치찌개7095 12/01/30 7095 0
34985 [일반] 사법부와 검찰 이런식으로 하면 어떨까요? [47] 스타핏4120 12/01/30 4120 0
34984 [일반] 오늘 호주오픈 결승! 조코비치VS나달(스포주의!!) [31] In the end4178 12/01/30 4178 0
34983 [일반] [TV 프로 소개] KIMCHI CHRONICLES [30] ranmov3460 12/01/30 3460 0
34982 [일반] 박원순 시장이 전두환 사저 경호동 폐쇄를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72] 아우구스투스7042 12/01/30 704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