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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3 17:27
신년 벽두부터 다이나믹한 2012년의 예고를 알리는 사건이군요.
선수협 깨끗해지듯이 우리나라도 때 좀 벗겨냈으면 합니다. 빵횽을 지지해야죠.
12/01/03 17:29
아까 박재홍선수가 오늘 발표할 내용(?)을 자필로 쓴게 인터넷에 돌았는데
권시형 씨가 26억원을 해먹었고, 손민한 선수는 묵인을 했으면서도, 몰랐다고 위증을 한 죄로 고발할 계획인것같던데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현재윤/박명환/이혜천은 뒤가 매우 구린건지 박재홍선수의 비리척결의지에 계속 태클을 거네요. 박충식 사무총장 선임때 회의에도 참석안했으면서도,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 민주주의를 위배했다며 말도 안되는걸로 태클걸더니 야구나 열심히하지;;;
12/01/03 17:29
프로야구 스폰서를 따낸 CJ E&M(당시 CJ인터넷)에 대항하기 위해 선수들의 초상권을 선수협에게서 따내기 위해 네오위즈가 로비를 벌였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이 제대로 독으로 작용하고 있군요. 과거의 비리를 확실하게 척결하고자 하는 박재홍 신임회장의 행보에 지지를 표합니다. 프로축구처럼 더 큰 비리로 넘어가기 전에 확실하게 한 번 자르고 가는 모습을 보여야 될 것입니다.
12/01/03 17:41
박재홍 회장 화이팅입니다.
삼성팬이라 그런지 현재윤 선수를 곱게 볼 수가 없네요. 비리 다 털어내고 새출발하기를 바랍니다. 현직이든 전직 선수든 다 털어내고 시작하길 바랍니다. (설령 레전드라 불리는 선수가 연관되어있더라도...그게 삼성 소속이더라도 강하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12/01/03 17:42
현재윤은 잘 모르겠는데, 이혜천과 박명환은 제 주변의 두산팬과 엘지팬들이 가루가 되도록 까는 마당에 뭐 하나 곱게 보이는 것이 없군요...;;
12/01/03 18:00
박명환, 이혜천, 현재윤 선수가 전임 사무총장 시절 한자리씩 하고 있었다는 걸 보면 사이즈가 나올 것 같네요.
빵형이 털기 시작하면 자기들이 받아 먹은 것도 털릴 것 같으니 어거지 부리고 있는 것 같아요. 빵형 정말 너무 멋있고 완전 지지합니다. 레전드고 나발이고 이참에 비리 저지른 사람들 다 밝혀냈으면 좋겠어요. 중년탐정 박재홍 화이팅!!
12/01/03 18:07
빵형이라고 하니 왠지 웃기네요.. 박재홍은 아니라고 인터뷰때 말했었는데 그래도 빵형 ㅠㅠ
그래도 빵형이라고 불리니 친근해보이네요 크크.. 여튼 박재홍선수 급호감! 비리는 파헤쳐야죠.
12/01/03 18:16
이종열(박명환 추천), 이도형(이혜천 추천), 양준혁(삼성측 추천), 박충식(홍성흔 추천) 4명의 후보를 놓고 투표 결과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한 박충식 후보가 확정되었다고 기사가 나왔네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174569&date=20120103&page=1
12/01/03 18:16
박 회장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초상권료로 약 60여억원이 들어왔고 이중 30여억원이 선수들에게 지급됐다. 30억원 정도가 기금으로 남아있어야 하는데 현재 남은 돈이 없고 20억원 정도는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는 상태"라며...
어휴 이 자식들 장난아니었네요. 빵회장님 힘내세요!!!
12/01/03 18:17
이것은 마치.. 하나둘셋이야로 거의 밝혀졌지만 그란도시즌 아니면 무슨 맛이냐는 그런 상황과 비슷한 상황
빵재홍이 빵형이 아니면 무슨 맛!
12/01/03 18:29
기아 팬으로서 박재홍 선수 정말 싫어했는데 이번 건으로 인해 완전 호감이 되었습니다. 다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 열두번도 더 들만큼 힘들겠지만 끝까지 잘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박재홍 선수 다시는 안깔랍니다. 빵횽 화이팅!
12/01/03 18:31
뭐 이건에 관해서는 강병규 씨가 말한 게 전부 사실이 되어가고 있죠. 초상권 지급뿐만 아니라 과거로 파헤치면 파헤칠 수록 줄줄이 엮여 나갈 겁니다.
12/01/03 18:32
뉴스떴네요. 임시총회에서의 투표를 거쳐서 박충식씨가 정식으로 사무총장에 선임되었습니다. (1차 과반수)
몰랐는데 홍캡의 추천이었군요. 아 홍캡 역시
12/01/03 18:43
오늘 임시총회에서 대충 해결안되면
곧 선수들 전지훈련가야되기때문에 해결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아마 권시형씨랑 뒤가 구린 선수들은 시간 질질끌기 → 증거소멸 → 무죄 뭐 이런 테크 생각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12/01/03 18:44
기아 팬으로써 그나마 김상현이 나중에라도 빠졌으니 다행스럽군요.
선수협 깨끗해졌으면 좋겠네요. 전 빵형 불타는 그라운드시절부터 호감이 되었기 때문에...
12/01/03 19:00
아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빵형이 저런건 참 잘하네요. 그런데 투표수를 보니까 좀 걸리는건 반대세력이 생각보다 꽤 있는거 같습니다. 빵형이 마이웨이식으로 계속 밀고 나가야 할텐데 여튼 화이팅입니다.
12/01/03 20:20
저렇게 대놓고 반대하는걸 보면 권시형씨만 해먹은게 아니라 선수들도 직간접적으로 얽혀있다는 느낌을 받게되네요.
돈 해먹으라고 10년전에 팬들이 선수협 지지해준거 아닌데.... 더불어 현 선수협집행부를 공개적으로 반대한 은퇴협에 대한 조사도 분명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12/01/03 21:31
헤르노빌은 거기서 뭘하고있나요..
근데 이렇게 욕먹을거 알면서도 나서는 저 세분은 정말 뭐가 있긴있나봅니다. 근데 이혜천,박명환은 이런저런짬밥도 있지만 현재윤선수는.. 동안이라는거밖에 모르긴하는데;
12/01/03 22:47
유게 댓글에도 달았지만 여기에도 달고 갑니다..
빵사건에 관한 박재홍 선수 인터뷰 영상입니다..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humor&no=106755#
12/01/03 22:51
참 재미 있군요.. 이 내용에 대해서 아예 관심 안두고 있었는데 며칠전 어떤 분들이 박재홍이 나쁜x고 선수협 깨려고 수쓰는 거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해서.. 아 그런가보구나 하고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 기사와 분위기를 보니 정 반대 내용이였군요. 무섭네요..
타이거즈에 있었을 때의 일로 비호감이었는데, 갑자기 관심이 가기 시작하네요... 잘하기를 빕니다.
12/01/05 05:02
박충식이 해외에 있어서 파벌과 상관없는 사람은 아닙니다.
아니 선수협관련 파벌중에서 가장 복잡하게 엮여있는게 박충식이죠. 박충식은 양준혁, 강병규 양쪽과 다 친하거든요. 선수협 창단멤버는 거의가 양준혁만 믿고 따라온 일종의 꼬붕비슷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예외가 강병규, 박충식, 송진우 였죠 강병규는 양준혁과 같이 선두에 서서 선수협을 이끌었고 박충식도 그냥 양준혁만 믿고 따라온 사람은 아닌거 같고요. (심정수도 대충 비슷) 송진우는 말이 회장이었지 선수협에 그다지 호의적인 사람은 아니고 그냥 얼굴마담이었습니다. 어쨋든 강병규가 트위터에서 사람들이 선수협창단멤버들에 대한 질문을 해서 부정적인 말이 안나온 몇안되는 사람이 박충식이죠. 근데 박충식은 양준혁재단에서 일하는 사람이죠. 참 애매합니다...
12/01/05 05:09
그리고 선수협을 제대로 파해치고 개혁할려면
전임 회장이 아니라 전임 사무총장들이 대상이 되야 합니다. 선수협이 박재홍이 7대회장이지만 사무총장은 어차피 2명밖에 없으니 그다지 많이 조사할것도 아니고요. 강병규의 폭로쇼도 이번 손민한회장대의 비리폭로는 거의다 나진균한테 들은거고 이종범회장대의 비리폭로는 거의다 권시형에게 들은겁니다. 지금 박재홍회장이나 박충식총장에게 반기를 드는 사람들의 배후라고 지목되는 사람들도 권시형이나 나진균이고요. 또 양준혁을 그렇게 까는 이유 중 하나가 권시형, 나진균 양자 모두 양준혁과 엮여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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