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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28 22:35:13
Name AraTa_JobsRIP
Subject [일반] [이벤트 당첨자 발표]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라타입니다.

먼저, 한낱 눈팅회원이 벌인 소소한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60여분의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경품을 겨우 2개만 걸어, 모든 분들께 드릴 수 없는 점을 매우 아쉽고 죄송하게 생각하구요..


당첨자 선정 중 회원님들의 성원(호응)을 50%로 잡았으나 확인할 길이 없어,
단순히 아라타 개인의 기준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수 많은 오행시 중 딱 2분을 선정하기란 정말이지 어렵군요..;;
이틀간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천천히 읽어보면서 정말 어렵게 선정했습니다..


[당첨자 발표]

- 1등 -
닉네임 : 희돌

우 주만물의 아주 많은 것들 가운데
주 인공이 나라고 생각한다면
비 참하리만큼 안타까운 내 인생을
행 동으로서 극복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사 는게 가능하지 않을까?

우 리는
주 어진 모든 일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는가?
왕 같이 살고 싶어 아둥바둥 거리면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살고있는 것은 아닐까?
복 잡한 마음을 되돌아 보며 행복했던날이 언제인지 생각해 봤을 때
선 선한 봄바람과 햇살을 맞으며 길을 걸을 때가 생각나는 것은 왜인지...

에 이...
프 림은 몸에 안좋아. 차라리 커피말고 허브
티 한잔은 어때?
에 이... 프림 안좋다는건 다 루머야.
이 거 넣고 한잔 부탁해.


註.
읽어 내려가면서,
우주왕복선으로 오행시를 지어준 부분에서 잠시 머뭇거리며 뜻을 풀어보았습니다.
아주 좋은 내용으로써 자신의 성찰을 요구하는 문장이 아라타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또한 에프티에이 오행시에서는 말하지 못한 그.. 기억저편에 남아있는 무언가를 알 수 있을 것도 같군요..
하여, 1등에 선정합니다.





- 공동 1등 -
닉네임 : 있어요399원

우리 부대는
주로
비오는 날에
행보관이
사역을 시켰다.

우매한 관리들은
주린 배 움켜쥐는 백성은 생각치 않고
왕의 측근을 위한 일만을 좇네.
복의 독을 모른 척 하면 없어진다 하는가
선비는 깊게 한숨짓누나.

에버랜드에 가서
프리한 복장으로 보온통을 들고
티익스프레스에서 인증샷을 찍고
에버랜드를 나오겠습니다
이러면 당첨될까요?


註.
우주왕복선으로 만든 오행시에서 생각지 못한 깊은 뜻을 발견했네요.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를 타며 인증을 하겠다는 포부(?)는 금상첨화군요.
회원님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길 기대합니다~
인증 기대할게요..





---------------------

이상입니다.

그 외,
만약 제게 20개의 보온도시락이 있어도 똑같은 고민을 했을만큼
재밌고 깊은 뜻의 오행시를 지어주셨어요.




정말 감사드리며, 이벤트 3탄을 선전포고하며 [이벤트 2탄 - 보온도시락편]을 마칩니다.


(미리 크리스마스와) 즐거운 연말연시가 되시길 바랍니다.





Arata_JobsRIP



Ps. 당첨된 회원님들은 택배 받으실 수 있는 주소를 쪽지로 보내주십시요. 바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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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11/11/28 22:57
수정 아이콘
쳇 당선작들이 멋있어서 항의하기 어렵군요. 병아리는 바닥의 모이를 쪼겠습니다.
동계올림픽
11/11/28 23:01
수정 아이콘
쳇 당선작들이 멋있어서 항의하기 어렵군요. 동계올림픽은 2014년에 개최됩니다. 응...?
11/11/28 23:14
수정 아이콘
쳇 당선작들이 멋있어서 항의하기 어렵군요. 딱새는 참새목 딱새과의 소형 조류. 몸길이 약 15cm, 몸무게 17~18g이다.
11/11/28 23:22
수정 아이콘
쳇 당선작들이 멋있어서 항의하기 어렵군요. 사자랑 호랑이랑 싸우면 사자가 이깁니다.
박예은­
11/11/28 23:31
수정 아이콘
쳇 당선작들이 멋있어서 항의하기 어렵군요. 박예은은 식신입니다.
매콤한맛
11/11/28 23:33
수정 아이콘
베컴의 택배크로스
11/11/29 00:07
수정 아이콘
아... 자기전에 잠깐 들어왔는데 이런 좋은소식이 있네요. 조금은 기대 했는데 정말될줄이야. 최근 힘든 일 많았는데 오랜만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별거아닌 제 오행시를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받으면 꼭 후기올릴게요. 그런데 가난한 자취생이라 소박한 것일 수밖에 없을 듯 해요. 앞으로 자취방에 점심먹으러 왔다갔다 안해도 되겠군요. 정말 고맙습니다.
주소는 내일 보내드릴게요. 지금 집에는 컴퓨터가 없어서요. [m]
있어요399원
11/12/08 01:03
수정 아이콘
써놓고 잊고 있었다가 지금 봤네요;; 쪽지 드렸습니다.
인증은 좀 덜 추울때 하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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