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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23 14:43:33
Name 옹겜엠겜
Subject [일반]  정대현이 주로 상대하게 될 타자들
정대현이 볼티모어로 갔을때 한 가장 큰걱정이..하필이면 아메 동부냐. 하는 반응이였습니다.

아메 동부하면 타선이 강한팀이 즐비하고 (양키스, 레드삭스, 템파베이, 토론토)

굉장히 강한 우타들도 많기 때문이죠. 반대로 말하면 정대현이 잘해주면 정말 요긴하게 쓰일수 있는 팀들입니다.

상대하게 될 주요 강타자들을 소개하자면

1. 바깥쪽 낮은쪽 빠른공 느린공 다 잡아당기는 메이져리그 최강의 파워히터 , 거기에 컨텍능력까지 업그레이드 된 바티甲 호세 바티스타

  토론토엔 굉장한 우타자들이 많습니다. 시즌에 들어가면 가장 많이 쓰이고 많이 경계해야할팀인데 그중의 최고는 역시 바티스타 입니다.

바티스타는 밀어치기에 능한게 아니라 타이밍이 늦은거라라는 위대한 발견으로 그걸 수정 단숨에 메이져리그 최고의 풀히터가 되버렸죠.



올시즌 성적이 타율 0.302 43홈런 103타점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거기에 또다른 우타 거포 아렌시비아 (23홈런 78타점)

중장거리포 유넬 에스코바(2할 9푼 11홈런 48타점)와 엔카네시온 (2할 7푼 2리 17홈런 55타점) 까지 굉장히 까다로운 우타가 많은팀입니다.

가장 많이 상대할꺼같은팀인데 이팀한테 잘버티면 많이 나올수 있게되죠.

2. 체구는 작지만 강력한 펀치력이 있는 페드로이아. 올해는 부진했지만 언제든지 잘해낼수 있는 케빈 유킬리스

보스턴은 상대적으로 좌타진(오티즈, 엘스버리, 아드레안 곤잘레스, 카...카..칼크레..기)에 비해 우타진이 약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타가 다 약한건 아니죠. 특히 페드로이아 덩치를 보고 오해를 많이 합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에 똑딱이 아냐? 라는 생각들을 많이 하지만 올해 성적이 무려 타율 0.307 21홈런 97타점입니다.

거기에 26도루까지 하는 발까지 가지고 있구요.  작은키에 나오는 펀치력으로 많은팬들을 가지고 있는 선숩니다.

또한명에 우타 바로 케빈 유킬리스 인데요. 머니볼에서 빌리빈이 빼오려고 했던 선수죠. 빌리빈이 탐냈던 선수인 만큼

올해 부진해서 타율은 별로지만(0.258) 출루율은 살아있습니다.(0.373) 부진해서 17홈런밖에 못쳤지만 20개는 쳐낼수 있는선수구요.



다른 조심해야할 선수는 컨텍 좋은 스쿠타로 (타율 0.299)정도가 있을듯 싶네요.

3.양키스의 캡틴 데릭지터, 그레도 알렉스 로드리게스

양키스도 좌타 그리고 스위치 히터들이 많아서 우타위협적인 선수가 저 두선수 정도입니다. 데릭지터는 이미 다들 아시다 싶이 양키스의 캡틴이죠.

노쇄화에 따라 장타력이 많이 죽었지만(6홈런) 그래도  아직은 살아있는 타율 (0.297) 과 스타성(3000안타가 홈런)때문에 무시 못할선수입니다.



그리고 알렉스 로드리게스 약물때문에 이미지 망치고 부상이다 뭐다 때문에 성적이 많이 안좋아졌지만 그래도 타격은 괜찮은편입니다.

(타율 0.276 16홈런 62타점) 내년시즌 건강하면 30홈런 언저리는 찍어줄 선수기에 양키스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타자구요.




그리고 유망주중 헤수스 몬테로가 이제 기용될텐데 아직 모르지만 타격은 대성할 자질이 보이더군요. 내년시즌 우타로써 많이 경기에 나올꺼같습니다.

4. 슈퍼스타 에반 롱고리아

템파베이 최고의 스타 시즌 마지막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치며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최고의 스타입니다.

올시즌 타율 관리는 실패했지만(0.244) 홈런과 타점에서 좋은 활약 보여주면서(31홈런 99타점) 템파베이 최고의 타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해냈습니다.


거기에 또다른 거포 BJ업튼 (타율 0.243 23홈런 81타점) 벤조브리스트 (타율 0.269 20홈런 91타점)이 있습니다.

근데 제가 경계하는건 바로 신예 데스몬드 제닝스이네요. 이미 AAA에서 모든 수업을 마치고 최대한 오래 쓸려고 묵혀놨다고 올렸는데

성적이 63경기 타율 0.259 10홈런 25타점입니다. 내년시즌은 더 무서운 모습보일꺼같아서 까다로운 타자가 될꺼같습니다.



상당히 빡빡한 지구를 들어와서 까다로운 타자들이 많습니다. 팬으로써 잘버텨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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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커피
11/11/23 14:46
수정 아이콘
당장 개막전부터해서 강타자들이 즐비한 팀과의 경기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죠
근데 또 이런 초반에 뭔가 존재감을 못 보여주면 나가리 될 가능성이 높아서;;
시작부터 양키3연전-토론토3연전-텍사스4연전이라는 지옥의 스케줄이;;
Empire State Of Mind
11/11/23 14:47
수정 아이콘
여왕벌도 마! 에이로드 삼구삼진 잡아봤나! 를 시전해주길 ^^;; [m]
11/11/23 14:50
수정 아이콘
좋은 영상이네요..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
지니-_-V
11/11/23 14:53
수정 아이콘
양키스의 텍세이라가 스위치히터라서 우타석으로 나올때도 긴장해야될거 같네요

여튼 정대현 선수가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m]
11/11/23 14:56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3할이 어렵군요;
11/11/23 15:05
수정 아이콘
왠지 4월 말쯤 되면 신나게 털릴 거 같은 예감이 드네요.. [어른폰]
블루드래곤
11/11/23 15:17
수정 아이콘
정대현이 에이로드, 데릭지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모습은
진짜 상상 안되네요 ㅡ.ㅡ;;;;;
사상최악
11/11/23 16:40
수정 아이콘
이런 글만 봐도 벌써 설레네요. 역시 야구는 메이자.
저 선수들의 호쾌한 스윙을 볼 때마다 점점 정대현 선수의 성공 가능성이 커져 보이는 것은 너무 설레발이겠죠.^^;
몇달만 기다리면 이제 상상이 아니라 현실로 확인할 수 있겠네요.
워낙 정신력이 좋은 선수라 더 기대됩니다.
BlackDog
11/11/23 16:42
수정 아이콘
몬테로 포텐 폭발할거 같아서 가장 주의해야할듯..
잘던져서 좌타자 우타자 가리지말고 셋업, 마무리로 기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m]
김치찌개
11/11/23 17:47
수정 아이콘
영상 잘 봤습니다^^

그러게요 왜 하필 AL 동부..

바티스타,롱고리아..으..

어쨋든 기대가 됩니다^^
방과후티타임
11/11/23 21:2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볼티모어가 아메동부였죠. 후덜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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