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0/22 15:35:46
Name 로즈마리
Subject [일반]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어제 절친한 친구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부고를 받고
퇴근후 곧장 빈소로 향했습니다.
빈소에서 밤샘을 하고 첫차를 타기 위해서 버스역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직업상 말일이 바빠서 회사에서도 일주일간 시달렸고
밤샘을 한 상태라서 솔직히 저도 좀 정신줄을 놓고 걸어가고 있었던것 같긴 합니다.
너무 졸려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들으면서 걸어가고 있었구요.
횡단보도 앞에서 파란불 신호를 기다리다가, 파란불이 켜지자 마자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는데요.
사실 저도 기억이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자동차가 급정거하는 굉음이 아주 크게 들렸고,
저는 너무 놀라서 그자리에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제가 너무 졸려서 정신줄을 놓고 신호등 색깔을 착각했나 하고 신호등을 다시 봤는데
파란불이 깜빡거리고 있었구요. 물론 횡단보도 위에 있었습니다.
차하고 부딪쳤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아요;
어쨌든 그 차로 인해 저는 넘어졌고, 운전자와 운전자 부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내려서는
넘어져있는 저를 향해 마구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젊은사람이 차 오는거 안보고 뭐하는거냐, 라는 식으로 얘기를 들었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일어나서 좀 따지려고 몸을 일으키니 갑자기 허리가 빠질듯이 아픈겁니다;;
그래서 그대로 푹 쓰러졌는데
또 젊은사람 드립을 치면서 젊은사람이 보험료 타낼려고 수쓴다고 진짜 요즘 젋은사람들 못쓰겠네 이런식으로 얘길 하더라구요.
근데 정말 그 순간은 말도 안나올만큼 아팠어요. 눈물만 줄줄 흘리고 있었으니까요;
제가 못일어나고 고개도 못들고 있으니까 그제서야 사태파악이 되고 있는지 아저씨가 저를 일으키려고 하더라구요.
저는 너무 기분나빠서 일단은 엉금엉금 기어서 인도쪽에 있는 벤치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119에 전화를 했죠.
운전자 부인 되시는 분이 저랑 같이 엠뷸런스를 타고 갔구요.
그 부인되시는분께서는 계속 부딪치지도 않았는데 이 아가씨가 갑자기 쓰러지더라고 119 직원분들께 반복해서 얘기하고...;;

그렇게 병원에 도착해서 몇가지 검사를 했는데
일단 엑스레이 상으로는 이상없음으로 나타났습니다만,
제가 너무 힘들어서 친오빠가 근무하고 있는 종합병원으로 갔습니다.
(처음 갔던 병원은 사고지점 인근에 있는 작은 정형외과였습니다.)
mri까지 찍어본결과 급성요추염좌라는 진단이 나오더군요. (+손,무릎에 찰과상)
허리를 삐었다는데 그때도 그 부인분께서는 별거아니네 라는 식이더라구요.
사실 저도 크게 다친게 아니라는것에 안심하긴 했는데
운전자분과 부인분의 태도에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병원비를 계산하겠따고 하시는걸 일단 제 카드로 계산하고 경찰서에 가서 교통사고신고접수를 했습니다.
접수하고 진단서와 진료기록까지 제출하고 이제 집에 왔네요.

이제 좀 놀란가슴이 진정됐고 약간의 통증이 있을 뿐이지만,
내일되면 더 아플수도 있다는데 월요일에 출근을 어떻게 할지 걱정이네요;
게다가 경찰서에서 호출이라도 하면....아직 신입사원이라 근무시간에 이탈하기 눈치보이는데...
여러가지로 고민됩니다;


몇시간동안 너무 엄청난 일을 겪은 기분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그리고,..
빗길에 차조심 합시다..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눈시BB
11/10/22 15:36
수정 아이콘
깜짝 놀랐네요.
별 이상 없으셨으면 합니다. '0');;
가만히 손을 잡으
11/10/22 15:38
수정 아이콘
그 사람들하고 감정싸움 벌이실 필요없습니다.
상대하지 마시고 법과 원칙에 맞게 신고한 대로 아픈대로 병원다니시고 치료비 청구하고 하세요.
보험사에서 오더라도 상황을 적극 설명하시고요.
쾌차를 빌겠습니다.
김고양이
11/10/22 15:39
수정 아이콘
차주가 밉상이네요. 일단 치료와 요양에 전념하시고, 치료비 등 손해배상도 꼭 받아내시기 바랍니다-.- [m]
루스터스
11/10/22 15:39
수정 아이콘
별 이상 없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들은거지만 사고 발생시 긴장으로 근육의 과다한 경직으로 인해 평소보다 몸이 안좋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정밀 검사에도 이상이 없으시면 사우나 추천드립니다.
단 이건 전문적 지식은 아닙니다.
싸구려신사
11/10/22 15:40
수정 아이콘
몸건강한게 최고에요. 치료잘받으시고 상대 분들 혼쭐내주세요. 사람 다치게 해놓고 무슨 염치로 저딴태도를 보이는지....
11/10/22 15:41
수정 아이콘
슬픈 일 치르시고 또 다른 어려운 일을 겪으셨네요;;
후유증 안 남게 몸 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가해자들은 그게 무슨 태도인지...-_- 원래 그런 가해자들이 많은가요?;;
11/10/22 15:45
수정 아이콘
법과 원칙으로 대응하시면 됩니다.
상대의 언행이 불합리 하기에 감정이 상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에 맞서서 같이 대응하면 시간 낭비에 불과하죠.
보험사와 경찰이 하는 질문에 어물쩡 넘기지 마시고 최대한 본인에게 유리하게 상황 설명하셔야 합니다.
빨리 건강해지시기를 바랍니다.
로즈마리
11/10/22 15: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정도 사고의 경우 치료비 외에 위자료는 얼마나 받을수 있나요?
솔직히 너무 태도가 마음에 안들고 화가 나서 받아낼수 있는만큼 다 받아내고 싶네요--
이러면 진상이라고는 하지만 이기회에 종합검진도 대대적으로 받아서 그 돈까지 다 청구하고싶네요.
11/10/22 15:49
수정 아이콘
가해자들이 개념이 없군요.. 위에 가만히 손을 잡으 님 말씀대로 처리하시면 됩니다.

교통사고는 나중에 후유증이 어떻게 올지 모르기 때문에 꼭 완쾌까지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횡단보도의 신호가 막 바뀌었을 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운전자는 그 찰나에 멈추지 않고 지나가려고 하기 때문이죠..

앞으로는 꼭 좌우를 잘 살피고 건너시기를..
11/10/22 15:53
수정 아이콘
일일이 대응할 필요 없어요. 경찰과 보험사관계자 하고만 대화 하시고, 애매하거나 모르는것이 있거든 대화 중단하고 나와서 지인분들에게 전화해 잘 알아보고 대응요령 숙지하고 다시 대화에 임하셔야 해요.

가급적이면 안전한 장소에서 음악감상하는 것이 좋아요. 정말 위험합니다.
진리는망내
11/10/22 15:53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어지간하면
파란불로 바뀌면 좌우를 항상 살피고 건너면서도 살피면서 건넙니다
이어폰 소리는 무조건 작게해서 다니고요..
자전거같은거 타면서 이어폰 크게 틀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되게 불안하던데...
하여튼 상대방은 정말 진상이네요.
어린시절로망은임창정
11/10/22 15:57
수정 아이콘
점멸되기 전이었으니 본인 과실이 크지 않을테고 그러면 합의 쉽게 해주지 마시고 통원치료라도 꾸준히 받으세요.
진짜 후유증이 무섭게 오는 경우를 직접 보니까 합의 그거 함부로 해줘선 안 되겠더라고요. 몸이 돌처럼 굳어지는 중환자를 봤는데..어휴ㅠㅠ
11/10/22 16:05
수정 아이콘
로즈마리님 글만 읽어보면 가해자분에게 이말을 전해주고 싶네요
'인생은 실전이야 x만아. 합의없다.'
11/10/22 16:06
수정 아이콘
회사만 아니었어도 제대로 맛을 보여줄 수 있으실텐데, 회사 눈치 때문에 오래 입원도 힘드실거 같네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증상이 좀 적어 보이네요. 제가 알기로 2~3년 뒤에 증상이 나타나는 수도 있으니 의사분들에게 의견 피력하시고 의료사실 남겨놓으시고요, 보험사측에도 충분히 말씀해 놓으세요. 멀쩡한 사람이 쇠뭉치에 맞은 격인데 아무렇지도 않은게 더 이상한거거든요.
11/10/22 16:06
수정 아이콘
절대 봐주지마시구요. 꼭 법대로 하시기바랍니다.
봐달라고해도 취소하지마시고 상대하시기 바랍니다.
꼭 저런놈들이 나중에 말바꿔요 손해보지마시고 받을꺼 다 받으세요

몸조리 잘 하세요.
왼손잡이
11/10/22 16:12
수정 아이콘
여자라고 목소리 키우는 놈들은 혼쭐을 나야합니다.

법의 준엄함을 꼭 보여주시길. 아니 ..

병원가서 그간 몸상태 안좋았던거 죄다 검사받으세요.
정 주지 마!
11/10/22 16:15
수정 아이콘
이런건 최대한 괴롭혀놔야 제대로 보상 받습니다. 안그러면 국물도 없어요.. 막나가는 사람이 워낙 많은지라.

받을수 있는 거 다 진료 신청해서 받고, 보상 가능한 부분 다 받고 경찰서에서도 적극적으로 본인 의견을 내야 제대로 보상 받습니다.
11/10/22 16:16
수정 아이콘
입원이 가장 좋지만 완쾌 되실때까지 통원 치료라도 꾸준히 받으시고, 아마 보험사에서 빠른 합의 보려고 나중에 가면 합의 액수가
더 적어지니깐 지금 합의 보자는 거짓말을 할겁니다. 이 말은 나중에 무조건 합의금이 올라간단 말이니깐 이때 절대 합의 보지 마시고요.
적당한 합의금을 부를때까진 그냥 통원 치료라도 꾸준히 받으세요.

중요한 건 절대 먼저 합의 보자는 말 하지 마시고, 원하는 합의금 액수도 말하지 마세요. 나중에 보험 사기로 엮일 수가 있습니다.
11/10/22 16:26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은 참 나이먹고...;
'인생은 실전이야 x만아. 합의없다.'(2) 보여주세요. 새벽에 신호지키는 사람이 어딨냐? 그건
뭔 x소리랍니까.
케세라세라
11/10/22 16:31
수정 아이콘
급정거 한 것 만 봐도 걍 막달리던거 같은데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횡단보도가 앞에 있으면 속도 줄이고
거기에 횡단보도에 사람 기다리고 있는거 보면 혹시 빨간 불에도 건널 수 있기에 방어운전 하기 마련인데...
"차 오는거 안보고 뭐하는거냐."
이 한마디 보고 완전 미x놈이란거 확증이네요.
사람보다 차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제발 혼쭐좀 내 주세요.
나중가면 막 눈물 흘리고 어쩌고 저쩌고 사정 봐달라고 할텐데 그냥 무시하세요.
어차피 저런 것들이 진실한 사과를 할리는 없습니다. 이것만 넘어가자하고 연기 100프로죠.
양정인
11/10/22 16:38
수정 아이콘
횡단보도 사고 상대(운전자)측의 신호위반이면... 10대 중과실인데요.
뭐 치료기간이 얼마나 필요할지는 모르지만... 절대 운전자가 유리한 상황일리가 없는데 뭐지 저 운전자는..
그냥 여자라고 윽박지르면 어물쩍 넘어갈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건가.
11/10/22 16:44
수정 아이콘
장담은 못 하지만 횡단보도 사고는 그 자체만으로 10대 중과실로 알고 있어요
로보트킹
11/10/22 16:47
수정 아이콘
파란불 바뀌기전에 직전에 지나갈려고 쌩쌩 달려오는 차들 많습니다
치이면 자기만 손해인겁니다 주위를 살피고 꼭 건너세요
운전자는 개념이 없네요 큰소리 칠 상황이 아닐텐데 말이죠 빌어도 모자랄판에..
로즈마리
11/10/22 16:55
수정 아이콘
일단 그 운전자분과 부인분은 제가 차에 부딪치지 않았다고 확신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교통사고라고 생각하지않으시고 자해공갈단마냥 제가 보험금 뜯으려고 이러는줄 아시더라구요...
전혀 아닌말은 아니지만--;
11/10/22 16:55
수정 아이콘
음 함의금 때문이 아니라도요. 치료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합의 하지 마세요. 상대 보험회사쪽에서 적당히 빨리 종결시키려고 할텐데요. 그러고 나면 교통사고로 인한 치료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됩니다. 상대방 자동차 보험으로 치료 하셔야 되는부분이라서요. 본인전액부담으로 치료 하셔야 되거든요. 원칙은 그렇습니다.
그냥 합의하라고 해서 합의했는데 나중에도 계속 아픈경우 치료비가 좀 애매한 경우를 많이 봅니다.
아 그리고 차에 직접 부딪히지 않더라도 그 차때문에 넘어지면서 허리를 삔거면 교통사고고요. 그쪽에서 보상해주는게 맞습니다. 괜히 안부짖힌거 아냐... 하실필요 없습니다.
11/10/22 17:42
수정 아이콘
완전 무개념 운전자네요.
최대한 합의하지 마시고 입원도 길게하시고 보험금 뜯어내세요.


다친 사람두고 저딴 소리를 해대니 완전 미쳤네요.
신호위반에 횡단보도에서 사고난거면 따로 합의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11/10/22 17:56
수정 아이콘
제가 당사자였으면 죽여버리고 싶었겠네요. 쾌차하시고, 꼭 최대한으로 뜯어내시길 바랍니다-_-
11/10/22 18:10
수정 아이콘
글을 읽으면서 짜증이 맥시멈으로 치솟습니다..-_- 그래도 크게 안다치셔서 정말 다행이어요.
병원 꼬박꼬박 다니시고 보상금 많이 많이 받으시고(..) 무엇보다 후유증 없이 얼른 완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승리의기쁨이
11/10/22 18:16
수정 아이콘
몸이 정말로 안아프시게 확실히 나실떄까지 합의해주지 마세요 한달 넘도록 해주지 마세요
안해줄수록 상대편이 더 불리해집니다.
Best[AJo]
11/10/22 18:26
수정 아이콘
로즈마리님이 여자니까 그쪽에서 그렇게 나온걸수도 있습니다.
또 다시 그 사람들 만나러 갈때는 남자친구분이나 아는오빠분이나 한분 대동해서 가세요.
그래도 그들이 똑같이 나오나 한번 보시고요.

글만 봐도 열이 확 올라오네요.
11/10/22 19:35
수정 아이콘
신호있는 횡단보도에선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를 적용할 필요가 사실상 없습니다.
차량진행방향으로 빨간불인 상태로 정지선을 넘어서게 되면 그게 바로 신호위반이니깐요.
일단 횡단보도라고 해도 보행자 신호가 빨간불인 상태라면 10대 중과실 사고로 처리되지 않습니다.
보험상으로는 보행자에게 과실을 7~80% 까지도 잡는 경우도 있으니깐요.
일단 상대운전자가 신호를 지키지 않았다는점을 꼭 잡아내도록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경찰앞에서 자기가 신호위반 하지 않았다고 우기는 경우도 봤으니깐요.
신호위반을 상대가 인정하게 되면 10대 중과실 사고로 처리되고 그러면 상대방에선 형사합의를 별도로 해야합니다.
합의하지 않으면 벌금형에 처하게 되는데, 이때 상대에서 운전자보험을 통해서 벌금을 납부하겠다고 생각하고
합의에 대해서 노력한것이 전혀없게되면 검찰에 실형을 요구하실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회사의 상급자가 보기에 아픈상황에서 나와서 일을 잘 처리하게되면 고맙다고 생각하지만
아픈몸으로 나와서 빌빌 거리고 있으면, 더 보기 않좋은 경우도 있으니 차라리 입원하시는게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하시고 상급자의 취향을 고려해서 본인이 선택하심이 좋을듯합니다. 경찰에 사고신고를 하셨다 하니
경찰서에 무조건 1회이상 출두하셔야 하겠네요. 끝으로 정말 상상할수 없는 경우를 당해서 상대가 신호위반을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서 결과를 내린다고 해도 로즈마리님의 치료는 무조건 상대 보험사에 무조건으로 요구할수
있으니 민사적인 합의는 몸이 완전해 지신후에 하셔야 합니다.

ps. 사고가 발생되면 잘잘못을 떠나서 각자의 몸이 아프고 다치게 됩니다. 이 점 꼭 기억하시어 다들 사고없는 생활하시길...
순모100%
11/10/22 20:11
수정 아이콘
일단 정밀히 진단하고 치료하는 게 우선이고...
이후 조사과정에 사실대로 침착하게 답하면 됩니다.
신호, 차량의 정지위치, 급제동여부(스키드마크나 블랙박스, cctv)가 중요할 거 같은데...
사실관계는 역시 현장에 가봐야 아는 거라서 앞으로 어떻게 결과가 나올 것이다 답을 드리기 어려울 듯 싶네요.
아무튼 몸이 최우선이고 감정에 치우쳐 상대방 버릇고쳐주겠다는 의도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상해정도가 약해서 일을 크게 벌이기도 어려울 거 같은데 섣불리 감정싸움으로 몰고가면 역효과가 날수도 있거든요.
어차피 당사자를 직접적으로 만날 일도 거의 없구요.

참고로 올해부터 교통사고 중과실 1개 더 늘어서 11대중과실이죠.
김치찌개
11/10/23 02:35
수정 아이콘
별 이상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쾌차하세요!
11/10/23 10:13
수정 아이콘
저가 로즈마리같은분을 부딛치게 했다면 업고 병원으로 갔을텐데;;
농담이구요
머 저런것들이 다 있지
그냥 병원에 입원하세요.
몸이 좋아져야 일이고 머고 가능한거죠.
저한테 걸렸으면 세상은 살아가는데 큰소리만으로 살아갈 수 없는 곳이구나 라는걸 깨닭게 해줄텐데 말입니다..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544 [일반] 그냥 잡설(불후의 명곡 등) [17] 킬리5314 11/10/23 5314 1
32543 [일반]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13] 방랑자크로우5145 11/10/23 5145 1
32541 [일반] 힘내라 투개월 [33] 뜨거운눈물7731 11/10/23 7731 0
32538 [일반] 한국 프로농구에 새로이 등장한 하이라이트 제조기, 김선형. [15] 드라고나6151 11/10/22 6151 0
32537 [일반] [서울시장 선거] 이 사람은 누군가요? [30] 룰루랄라7344 11/10/22 7344 0
32536 [일반] 불휘기픈 나무 - 정도전, 태종, 세종대왕 [58] 눈시BB12580 11/10/22 12580 5
32535 [일반] [정보&팁]인터넷서점 비교 및 책 가장 싸게 구매하는 법(내용 쪼끔 깁니다~) [26] 하늘의왕자7659 11/10/22 7659 13
32534 [일반] [K리그] 전북 1위, 포항 2위 확정. 김기동 선수 500경기 출전기록달성을 축하합니다. [9] LowTemplar4300 11/10/22 4300 0
32533 [일반] 일제시대 일본군 관사를 문화재로 복원 [79] 풍경8956 11/10/22 8956 0
32532 [일반] 요즘에 좌파란 단어가 참 많이 보입니다 [166] 프리온4938 11/10/22 4938 0
32531 [일반] 부모님 투표 못하게 하는 사람에게 ‘효자’ 라고 하는 조국 교수 [139] Alan_Baxter7318 11/10/22 7318 3
32530 [일반]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51] 로즈마리5433 11/10/22 5433 0
32529 [일반] (그닥 새로울 것은 없는) 화곡중에 대한 추가된 증언들입니다. [24] 어린시절로망은임창정4515 11/10/22 4515 0
32528 [일반] 박원순 "내가 떨어지면 안철수 원장도 타격" [136] 비스트마스터7368 11/10/22 7368 1
32527 [일반] 정치는... 삶입니다. [69] AhnGoon5532 11/10/22 5532 1
32523 [일반] 롯데와 Sk의 플레이오프에 대하여 중계방송과 피지알 불판이 저에게는 불편합니다. 다른 사이트에 가서 즐겨주세요라고 말한다면?? [54] 코큰아이6144 11/10/22 6144 0
32521 [일반] 파이널 판타지 오케스트라: Distant worlds II 가 열리네요. [9] 벨리어스3389 11/10/22 3389 0
32520 [일반] 서울시장후보 4차 TV 토론 하이라이트 - 박원순 편 [32] 삭제됨5398 11/10/22 5398 0
32519 [일반] 슈스케3 탑5 오늘의 영상 [49] 오크의심장7507 11/10/22 7507 0
32518 [일반] 엠넷의 밸런스패치 (오늘의 슈퍼스타k) [12] 뜨거운눈물6229 11/10/22 6229 0
32517 [일반] [슈스케]시도는 좋았던거 같은데... [7] 레몬커피4918 11/10/22 4918 0
32516 [일반] 슈퍼스타K3 TOP4가 확정되었군요. [9] 백호요둔5433 11/10/22 5433 0
32515 [일반] 111021. 소녀시대 뮤직뱅크 무대. [38] 업매직5364 11/10/22 536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