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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20 15:36:51
Name 매콤한맛
Subject [일반] 라디오스타 단독방송 어떻게 보셨나요?
무릎팍도사가 폐지되면서 처음으로 라스가 풀타임으로 방송됐는데 다들 어떻게 보셧나 모르겠네요
일단 저는 전체적으로 좀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게 시간이 길어져서인지 아닌지는 좀 더 두고봐야할거같습니다.

임시직으로 슈주규현이 들어왔는데 너무 혼자 겉도는 느낌이었고 멘트도 제대로 못해서 보는사람이 다 긴장될 정도더군요.
아무리 처음인걸 감안하더라도 굉장히 못했다고 감히 평가해 보겠습니다.

그다음 게스트문제인데 사실 저번 헤피투게더때도 느꼇지만 카라는 토크쇼하고는 좀 안맞는거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질문에 유머있게 답하지도 못하고 날카로운 질문에 속내를 드러내지도 않습니다. 그냥 두리뭉실 넘어가려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예고편에서는 카라사태에 대한 모든걸 낱낱이 파헤친다 팍팍~ 할거같은 분위기였는데 결국 특별한내용은 전혀 없었구요.

이런저런 이유로 해서 저는 시작한지 10분만에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어제의 전체적인 지루함이
시간연장때문이라고 할수는 없을거같습니다.
한두편정도는 더 보고 라스의 롱타임방송에 대한 평가를 내려야할거같네요.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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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0 15:41
수정 아이콘
아 지금 딱 라스 틀었는데..
다 보고 답글 달겠습니다. 호호
11/10/20 15:42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 안 봤지만, 언급하신 것으로 봐서는)
이번 임시MC와 게스트가 별로였기 때문에 시간 문제에 대해서는 판단 근거로 삼기는 좀 부족하지 않을까요?^^;

TV 프로그램 중에 라스를 제일 좋아하지만, 저도 단독방송은 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무릎팍도 라스도 각자가 괜찮은 프로그램이기도 했지만, 그 둘이 한 프로그램으로 엮여 있는 것에서 오는 시너지 효과가 또 괜찮았거든요.
무릎팍의 뒤를 이을 좋은 프로 하나가 생겨 주길 바랍니다.
이번에 컴백을 시도하고 있는 주병진이 무릎팍과 비슷한 형태의 토크쇼 하나 진행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업매직
11/10/20 15:42
수정 아이콘
게스트가 별로라서 아직 판단하기 이른 것 같습니다
부산스덝
11/10/20 15:42
수정 아이콘
규현은 호감은가는데 재미는 전에 두 DJ에 비해 떨어지시더라구요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저는 재밌었습니다. 저는 워낙 팬이라서 제 평가는 객관적인 평가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저같은 팬들보다는 일반적인 시청자분들의 입맛에 맞춰야겠지요.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네요.
위원장
11/10/20 15:43
수정 아이콘
카라는 20분 했어도 아마 재미없었을 겁니다. 일단 게스트가 별로 였어요.
괜찮은 게스트가 나왔을 때 한번 봐야 할 거 같네요.
이제 라스도 1주일에 1번씩 녹화 하겠군요.
너는강하다
11/10/20 15:43
수정 아이콘
아이돌 게스트로 재미 뽑아내기가 좀 힘들죠.. 좀더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천산검로
11/10/20 15:46
수정 아이콘
전 재밋게 봤어요. 당장 저번에 했던 다듀 붐 나올때보단 재밋더군요. 레전드로 남은 화들에 비하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고요.
그리고 규현은.. 신정환급 애드립치는 기술 없으면 김국진처럼 저런 호구 컨셉도 괜찮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방은 했는데 김국진 지분이 급속도로 흡수된 것 같아요.
샤르미에티미
11/10/20 15:48
수정 아이콘
일단 진행이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승전결을 조금 더 확실히 만들어야 하니까 당연한 결과였었죠.
재미는 일단 카라가 예전 같이 열심히 한다는 느낌도 없고 조심스러워하고 해서 없었네요. 규현은 미흡했고요.
원래 같으면 15~20분씩 2주분에 끝날 건데 60분으로 늘려야 하다보니 재미 없는 부분까지 넣었던 것 같습니다.
하이킥 같은 시트콤을 60분짜리로 제작한다고 했을 때를 생각하면 이제 라스는 거의 다른 토크쇼로 봐야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1/10/20 15:49
수정 아이콘
음, 저도 붐, 수지 ,다듀나왔을때보다 어제가 더 재미있었는데 아마 팬심이 있었나봅니다.
항상 라스가 10~20분정도할때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 길게 하고 보니까 좀 길었단 느낌도 있긴 했습니다.
mapthesoul
11/10/20 15:49
수정 아이콘
게스트 탓이 컸다고 봅니다.
글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몸을 쓰거나 스토리가 있는 예능이라면 카라도 큰 무리없이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라 양의 예능감은 이미 증명이 되어 있구요.
하지만 토크 위주의 예능에서는 다들 영 꽝이더군요.
어제 같은 경우도 멘트는 거의 승연 양이나 규리 양이 하던데 딱히 재미도 의미도 없는 수박 겉핥기 식의 답변만 늘어놓았죠.
예능감이 있다는 하라 양은 열애설 관련 질문에 대한 긴장감 때문인지 정말 한마디도 제대로 못했구요.
그나마 기성용 선수 등장과 니콜 양의 댄스는 볼만했습니다.

라디오스타 방송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규현이 맡고 있는 그 자리는 신정환 이후에 제대로 한 사람이 없으니 방송 진행에 무리가 없을 것 같고,
나머지 3MC들의 능력은 아직 굳건하니까요.
라스도 무릎팍 도사처럼 연예인 뿐만 아니라 사회 저명 인사들도 초청해보는 건 어떨까요.
정봉주 전 의원, 김어준 총수, 김용민 교수, 주진우 기자 한번 나오면 재밌겠는데 말이죠. 크크
몽키.D.루피
11/10/20 15:50
수정 아이콘
전 채널 돌아갔습니다.
12등급사이오닉파
11/10/20 15:51
수정 아이콘
전 정말 재미없었어요.
원래 김구라씨가 까고, 김희철씨는 김구라씨에게 깐죽대고 그러는걸 윤종신씨가 주워먹고,
김국진씨가 게스트나 김구라씨에게 뜬금없이 당하면서도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게스트에게 가끔씩 빅엿을 선사하는 재미인데
이러한 흐름이 사실 게스트를 까야 시작이 되는 건데
어제는 김구라씨도 자제하셨고, 새로온 수쥬 분도 나름 예리한 질문을 한다는데 오히려 루즈하고 그러니 재미없을 수 밖에요.
뭔들 안그러겠냐만은 특히 라스는 게스트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나름쟁이
11/10/20 15:52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동의합니다. 카라는 이런 토크쇼에는 어울리지 않는거 같네요.
감이 없는건 아닌데 말이죠.
규현은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시간상 늘어지는 느낌은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한시간 방송을 해본적이 없으니..점차 나아지겠죠.
11/10/20 15:53
수정 아이콘
이번 라디오스타는 오히려 '카라' 덕분에 흥한 케이스로 보입니다.
라스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DJ들과 게스트와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지만 김구라 말고는 딱히 재미를 주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고
이번 회는 오히려 '카라가 너무 잘해서' 재미있었다고 봅니다.

p.s 승연양 ㅠㅠ 급호감입니다. 그리고 니콜..후덜덜.
11/10/20 15:54
수정 아이콘
라스 애청자인데.어제는 너무 지루했어요.

규현보단 전 비틀즈 코드에서 함께하는 고영욱이 했으면 더욱 재밌을거 같은데..

여자 게스트들한테 장난 작업멘트도 던지고..그 모습 보면 재밌고.

규현은 아직 무리같아요..게스트도 그랬고..(라스 게스트는 내공이 좀 있는분들편이 전체적으로 재밋던거 같습니다.)
세계평화
11/10/20 15:55
수정 아이콘
규현은 나름대로 재미있었구요
카라도 재미있었는데 너무 질문만 받고 해명만 하다가 끝난거 같아서 아쉬웠네요
그리고 역시 라스는 10~20분 하다가 딱 끊어지는 그런 재미가 있는데
길게하니깐 재미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처음보는 1시간짜리 방송이라 적응 문제가 있어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빵 터지는건 아니였지만 평균적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역시 라스의 중심은 '김구라'!!
11/10/20 15:58
수정 아이콘
길게해서 좀 긴장감이 떨어지긴 했어요.
진혼가
11/10/20 15:58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라디오스타의 매력은
1.안타까운 방송시간 2.매니아층과 안티의 오묘한 조화 3.빠른전개 4.게스트와는 상관없는 mc들 위주의 방송내용
이라고 할수 있겠는데요 어제는 이것들 모두가 충족되지 못했습니다
의견보면 1시간편성인데 게스트 또한 이상했으며 임시dj인 규현이 별로다라는 평이 많은걸보면 이것또한 고쳐나가야할점이겠죠

무엇보다도 신정환,김희철 다음 dj가 누가되는지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질꺼라고 생각됩니다
김구라를 잡아먹는(?) 사람이 되어야 라디오스타 1시간편성은 쭉갈꺼같아요 하하..
김치찌개
11/10/20 16:00
수정 아이콘
라스가 풀로 하다니..

라스팬으로서 반가운일입니다!

그래도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규현은 좀..

탁재훈씨 안나오나..^^;;
11/10/20 16:01
수정 아이콘
마치 심도 있는 얘기를 확실히 들을 수 있을 것처럼 바람만 잡아놓고
실상은 정확한 지적도 없고 해명도 없는 그저그런 예능이라고 느꼈습니다.

오히려 전에는 짧은 시간으로 편집되어서 그렇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대청마루
11/10/20 16:01
수정 아이콘
전 여태까지 봤던 라스 중에서 최악으로 지루했던편 Top 3 안에 듭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다가 채널돌렸네요.
저번 해투때도 느꼈지만, 팀 카라는 특히 토크예능은 절대로 피해야 하겠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카라가 위상이 너무 올라와버려서 라디오스타 하고는 안맞는거 같네요. 라스는 물고 뜯어야 하는 게스트가 나와야 재밌지 저렇게 조심스럽게 다뤄야하는 게스트는 별로네요. 라스의 매력은 잘나가는 스타하곤 거리가 멀어요(......)
규현씨는 일단 규현씨의 활약을 보기엔 게스트가 라스랑 너무 안어울려서 잘 모르겠습니다.
11/10/20 16:06
수정 아이콘
문득 든 생각인데, 붐은 어떨까요? (pgr에서는 붐을 그닥으로 생각하는 것 같지만)
아직 약하긴 하지만 칩사마 계열 개그맨이기도 하고
김구라랑 티격대격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같고(바꿔 말하면 라스 MC들과 죽이 잘 맞고)
깐죽대면서 게스트 놀려 먹는 모습도 볼 수 잇을 것 같다는 생각이 스쳐 가네요.
김희철 고별방송에서 라스에 관심 있다고도 했구요.

차세대 MC를 노리고 있다면, 라스에서 검증과 훈련을 거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1/10/20 16:14
수정 아이콘
유세윤 고영욱을 한번 임시로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세윤신의 깐죽과 윤종신과의 호흡은 비틀즈 코드에서 보여지고 있고 고영욱의 조용히 자기자리에서 하나씩 치는 능력은 훌륭하다고 봅니다.

어제 방송의 문제는 규현군이 라스MC로는 글쎄...라는 점과(그래도 지켜봐야할듯)
카라라는 게스트가 토크에 강하지 않은데 토크로 풀어야할 내용이 많았다는 점에 있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그 얘기들이 막 웃자고 예능으로 가자면 민감한 얘기가 너무 많았고 예능용으로 이야기 하기에는 카라의 내공이 부족했죠. 어제 방송분은 20분짜리였다고 봅니다. [m]
업매직
11/10/20 16:18
수정 아이콘
고영욱 좋아보입니다 예능감 충만
11/10/20 16:22
수정 아이콘
차라리 신동은 어땠을지...
원년 멤버인 걸 감안하면 차라리 슈퍼주니어에서 뽑아올 거면 신동이 제일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제 방송은 라스 팬으로서도 카라 팬으로서도 애매한 느낌이었어요 ㅠ
어린시절로망은임창정
11/10/20 16:22
수정 아이콘
본문에 대체적으로 공감하지만 예전부터 라스는 길게 끌면 망하는 프로그램으로 봤던지라..
다른 게스트가 나오더라도 예전만큼의 재미를 보장할 수 없다고 봅니다.
빨리 무릎팍에 비견될만한 프로그램을 신설해서 라스의 부담을 덜어줘야죠. 이러다 다 죽게 생겼습니다.
나름쟁이
11/10/20 16:25
수정 아이콘
고영욱씨 좋긴한데 스케줄이 안될듯...요새 안나오는데가 없더라구요;;
11/10/20 16:43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더럽게 재미없었습니다.
이거 뭐하자는 건지..
라울리스타
11/10/20 16:43
수정 아이콘
라스 거의 전 편을 다본 매니아입니다. 예전부터 25분 이상하면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어제가 역시 예상 적중이었습니다. 자극적이고 강한 소재는 항상 틈새로 해야 재미있지, 그 이상으로 가면 더 이상 할 얘기가 없어지거든요.

게스트도 다소 문제였다고 생각해요. 박규리를 제외하곤 카라 5명 모두 일단 말을 잘 못합니다. 게다가 이건 카라팬분들이 들으시면 굉장히 기분 나빠하실수도 있겠지만....5명 모두 홍역의 여파인지 별로 친해보이지 않더라구요. 같은 팀인가 싶을 정도로 서로의 선을 지켜주는 듯한 느낌이어서 더욱 그랬구요. 서로 폭로도 좀 하고 자기네들끼리 티격태격대면서 엠씨들이 돋구워주는 것도 라스의 매력이었는데, 어제는 그런 그림이 전혀 없었지요.

새로운 엠씨자리는 글쎄요....칩사마를 대체할 인물이 딱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칩사마가 뛰어나다는 게 아니라 그 자리 자체가 칩사마에게 '최적화'된 자리거든요. 라디오 스타의 다른 매력 중 하나가 게스트를 정말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것인데 그 출발이 칩사마의 '뜬금포' 거든요. 진짜 말도안되는 X드립으로 시작해서 게스트를 살짝 달아오르게 하는 맛이 있었는데, 그 정도의 순발력과 재치를 가진 인물이 딱히 떠오르진 않아요. 김희철은 아무래도 20대인지라 선배들 나오면 주춤하는 경향이 있었구요. 칩사마는 20대~40대까지 커버 가능한 연령대였으니까요.

붐을 반대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입니다. 붐은 약간 '준비형' 예능인이기 때문에, 순발력이 떨어지지요. 붐이 깐죽대면 무리수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비슷한 류의 탁재훈씨가 적격일 것 같은데, 요새 하는 프로가 전부 막내리는 크리를 받아서 과연 제작진이 선뜻 손을 내밀지....그리고 탁사마가 칩사마의 자리를 그렇게 흔쾌히 수락할지....

방송위 경고 좀 먹더라도 07~09년 식의 강력함으로(처음 보고 모두 안티가 된다는 그 시절) 돌아왔으면 하는 1人입니다.
롤링스타
11/10/20 16:46
수정 아이콘
규현은 진짜 최악이었어요.
플러스가 되지는 못할망정 차라리 병풍이면 마이너스라도 안되죠.
진행 엄청 버벅이고 규현이 멘트만 하면 흐름이 끊기는데...
앵콜요청금지
11/10/20 16:49
수정 아이콘
더 찔렀으면 좋았겠지만 그러면 쉽지 않게 아물고있는 상처를 뒤비는 일이라서 MC들도 참은것 같아서 뭐 어쩔수 없구나 싶었습니다. 4번째 MC자리는 뭐 진짜 롯데감독보다 우리나라 축구 국대 감독보다 더 어려운 자리가 되버린것 같습니다. 누가와도 잘했다 라는 평을 받기가 힘든 상태라고 생각되네요. 김희철이 그나마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 군대크리...개인적으로 장동민 불러서 막가파식으로 가는걸 기대해 봅니다.
Aisiteita
11/10/20 16:59
수정 아이콘
지금 재밌게 보고 있어요. 니콜 댄스는 여아이돌 역대급이네요.
리리릭하
11/10/20 17:07
수정 아이콘
방송 컨셉 자체가 무릎팍으로 정화, 라디오스타로 파이어 였는데, 라디오 스타로 파이어 마저 못하게 되버린 느낌이었습니다. 카라 자체가 아주 훌륭한 먹잇감이긴 한데, 어린 여자 애들 상대로 1시간 넘게 맹공을 퍼붓기는 보는 사람은 물론 하는 사람들도 질리는게 당연한일이죠.
그런 의미에서 1시간 독립 첫번째 방송은 역시 김태원, 고영욱, 정재형 씨 같은 검증된 게스트들을 불러서 보는 사람들 뒤짚어지게 만드는게 정답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또 방송에서 노래를 빼놓을수 없기 때문에, 긴 시간 동안 한두세곡 정도를 노래에 할애하는 것도 재밌는일일것 같고, 방송의 재미를 가장 좌지우지 하는 게스트 섭외할때는, MC들과 친분이 있어서 뜯어먹을 것이 존재하는 게스트를 부르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무릎팍 후속의 새로운 '정화'하는 프로그램은 케이블의 러브송이나 이미숙의 배드씬 같이 비중있는 여배우들이 진행하는 형식이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혜수씨나 이하나씨 같은 분들의 진행 화법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분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제작진 쪽에서 생각해보면 어떠실까 합니다.
11/10/20 17:2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임시 DJ직 특집해도 괜찮겠네요

거론되는 후보들 3명정도 나와서 갈때까지 가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네요

아니면 실업자 특집 유세윤 올밴 +@정도 나와도 재미있을듯 [m]
全民鐵
11/10/20 17:42
수정 아이콘
규현군이 너무 못한던데요..그냥 개그맨 나와서 지루해지지않게 멘트 빵빵 날려줘야 하는데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티비끄긴 라스보다 처음;
허저비
11/10/20 17:51
수정 아이콘
예능 엠씨의 "싹"이란게 있지 않겠습니까?
보면 아 쟤는 지금은 좀 뭔가 모자라도 앞으로 터지면 뭔가 되겠다 재미있겠다

규현씨는 없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 된다는 의견도 있는거 같은데 저는 한회라도 빨리 다른 엠씨 앉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으로썬 슈주 팬층 좀 어떻게 끌어들여서 시청률 방어 해보겠다는 의지로밖에 안보여요
그나마 그런 의도면 이특도 있고 은혁도 있는데 왠 규현? 싶었습니다만 여지없네요
레지엔
11/10/20 18:23
수정 아이콘
규현씨야 뭐 슈주멤버라서 넣어본 거 같고(설마 이걸로 계속 가진 않겠죠-_-;;;), 카라의 경우는 그냥 뭐랄까... 박규리씨나 한승연씨는 나이가 어린 편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자기가 자기를 추스리기엔 좀 어린 나이들이고 거기에 '아이돌'이라서 세게 해도 정도가 있을 수 밖에 없죠. 진짜 폭로전하고 관련 인물 씹고 이랬으면 참 재밌었겠지만 그러면 정말 저만 재밌었을테고, 적어도 카라팬이 늘어날 일은 없어져버리죠. 솔직히 75분짜리 하는데 카라를 쓴 게 제일 큰 무리수같습니다.
Black & White
11/10/20 18:57
수정 아이콘
카라는 하라가 너무 긴장해 있는게 보였고 원래 말을 좀 하던 승연이나 규리도 그거 때문인지 약간 굳어 있는게 보였구요.
근데 제일 문제점은 어제는 mc들이 전부 평소 같지 않았다는 느낌이 든 겁니다.
mc들도 좀 열애설이나 카라사태 언급에 부담이 있었는지 평소처럼 대 놓고 갈구거나 제대로 질문을 못하고 멈칫거리는게 보이더군요.
왕은아발론섬에..
11/10/20 19:01
수정 아이콘
불명에서 규현군 노래 부르는거 보고 훅 간 저도 어제의 규현군은 좀 아쉬웠네요.
객원mc 한자리에 몇몇 분들이 거론하신 유세윤씨나 고영욱씨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한승연양이 말을 돌려 하지를 못하는거 같던데, 어제 승연양을 좀 더 물고 늘어졌으면
카라의 속사정을 좀 더 캐내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게 좀 아웠네요.
Han승연
11/10/20 19:07
수정 아이콘
라스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해피투게더에선 확실히 별로였습니다..
초반에 5분보다가 재미없어서 끝에 손병호게임만 봤는데 그거 마저도 재미가없더군요..흐
Legend0fProToss
11/10/20 19:15
수정 아이콘
유세윤을 라스로!
11/10/20 19:33
수정 아이콘
고영욱 괜찮을거 같은데.... 라스는 암튼 연령대가 30은 넘어야 MC건 게스트건 말이 트입니다.
거칠부
11/10/20 19:35
수정 아이콘
라디오스타가 63분을 했습니다. 지만 진행자체는 20분씩 끊어서 보낼만큼 질문을 나눴더군요.
박규리 왕따설을 처음에 깔고, 중간에 구하라 열애설에,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입장을 개개인별로 질문하고 그걸 중간에 하나씩 끼워넣었으면 충분했을 방송이라고 봅니다. 어제한 라디오스타를 3주에 걸쳐서 봤다면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만족했을 거라고 봅니다만. 62분의 한회 방송으로는 PD의 역량이 부족했다고 밖에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규현 한명의 방송분량으로 라디오스타를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겠습니까? 나름대로 민감한 질문을 귀엽게 던졌다고 보는데요.
가장 민감한 '앙탈' 부분에서 개개인의 질문을 하지 못한것은 기획사나 카라의 입장도 있겠지만, 라스랑 어울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갑자기 전술이 바뀐 국대 경기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지만, 윤종신, 김구라의 평소모습을 본다면 충분히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미래가 더 재밋게 보인다는 것은 대부분은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P.S. 항상 그렇지만 김국진씨의 갑자기 터지는 한마디를 큰 재미를 주더군요.
drunkin77
11/10/20 19:52
수정 아이콘
정말 고영욱씨 좋은 선택일지도 모르겠네요.
그 웃음이 듣고 싶네요 촤하하하~
에시앙
11/10/20 19:59
수정 아이콘
저는 카라안티 슈주안티입니다.
동시에 라스한번도 안빼고본 라스팬입니다.
라스가 풀타임이 되었어도 김구라 윤종신 김국진은 여전히 웃겼습니다
다만 카라와 임시엠시가 망쳤습니다
애초에 카라는 예능감없고 자기들이 저지른사건 컴백한김에 메꾸려고 나왔고
슈주엠시는 이수만의 입김인지 그냥 들어온거 같네요. 하는짓보니까 긴장이든 첫출현이든 관계없이 연습조차 안하고 나왔더군요
이 두팀이 망친거뿐 라스는 게스트만 깔수있는 누가 나오든
원년엠시가 알아서 웃겨줄거라 믿습니다
신예terran
11/10/20 20:23
수정 아이콘
첫번째로, 애초에 카라같은 아이돌가수와 라디오스타의 궁합이 잘 안맞아 재미가 없었습니다. 이건 길으나 짧으나 항상 그랬던거고요..
두번째로는 긴시간을 메꾸려고 해서 그런지 재미없고 의미없는 편집과, 다른 토크쇼에서 다 할만한 질문 다던지고 정작 했으면 하는 질문들은 앞에서 편집으로 기대만 시켜놓고 짧게 끝내서 재미가 없었습니다. 황금어장의 대표 프로가 됬다는 것 때문에 그래서 그런지 너무 소심했네요.
시간을 채워야한다는 부담때문에 별로 보고싶지 않은 무대들과 식상한 질문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규현씨는 토크쇼에서는 완전 신인이라 더 두고봐야 겠지만 그가 라스급에 맞게 성장하려면 어디 다른곳에 임대를 3년이상 보내야 되지 않을까..
innellwetrust
11/10/20 20:34
수정 아이콘
저도 라스 전편을 다보고 여러번을 보기도 한 광팬인데요, 규현은 특별한 활약은 없었지만 평타는 해준 것 같습니다.
카라는 아이돌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反예능적이라고 느껴질 정도의 모습을 보여줘서 단독편성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습니다.
위에서 김희철의 대안으로 여러 이름들이 나오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유세윤이 최적의 대안이 아닐까 합니다.
김구라한테 '꺼져' '턱 집어넣어' 할 정도의 사람은 더 이상 찾을 수 없겠지만 가장 근접한 사람은 유세윤 같습니다.
달리자달리자
11/10/20 21:05
수정 아이콘
카라가 나왔는데 그걸 라스가 재미없어졌다 라고 판단할수가있나요. 카라 해피투게더에 나왔을때도 재미없었던게 기억나네요.

아이돌이 라스에 나와서 흥했던건 개인적으로 딱한번있습니다. 추석특집 라스특집 슈퍼주니어 슈퍼쇼. 카라와는 다르게 슈주멤버는 스스로 망가지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꾸미더군요.

어제는 카라가 나와서 지나치게 진지하게 답을하다보니 무릎팍도사와 라스가 섞여버렸어요. 공격을해도 진지하게 답을하는데 도리가없죠 [m]
말보루울트라
11/10/20 21:11
수정 아이콘
카라 진짜 답이 없더군요 틈을 안보여요
뭐 제작진에서는 날카로운질문이라고 한게 다 예상안에 있던질문이었고좀 찝찝해죠 명쾌하다기보다는
그런데 라스는 물어뜯기좋은 게스트나오면 또 재밌기때문에 기대하려고합니다
게스트에 유세윤 올밴+a나 신현준 공형진+a면 해볼만 할듯 한데요 [m]
11/10/20 22:53
수정 아이콘
칩사마가 없어지면서 라스가 점점 물러지는거같은 느낌입니다 김구라씨 특유의 아픈곳찌르기도 이젠 그냥 비아냥적으로만 말하는거같고..
칩사마와 주거니 받거니하면서 그사이 하나둘씩 찔러가던게 김구라씨인데
이제 그전 김희철씨(와 더불어 임시mc)들 챙기는데 급급하죠...
웃기기야 웃기지마 예전 무릎팍도사가 비판받은 일명 면죄부 하사식 잘못덮어주기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카라편은 중간중간 윤종신씨 깐죽대는것과 김국진씨의 과거사(?)덕분에 웃긴했지만... 카라야 변명하러나온거 뻔히 보이고
그리 시원한 대답도 아니고 이제 잘하겠습니다 식이다보니 적잖히 실망스러웠습니다.(제가 카라 안티에 가까워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
11/10/20 23:31
수정 아이콘
재밌었던 건 저 뿐인가요...
김희철이 없다는 게 우선 최근의 라스중에 편하게 본 유일한 방송이었던 것 같고, 규현군은 생각보다 잘하더라구요.
카라의 토크엔 좀 실망했지만, 니콜의 춤타임은 너무 좋았습니다.
나름 카라팬인데 니콜이 단독으로 저렇게 춤추는 것을 본적이 없었던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도 규현은 임시로만 나왔으면 좋겠네요. 토크로 빵빵 터뜨려 줄 누군가가 필요하긴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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