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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20 05:12:15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박원순 vs. 나경원 - 사실만 모아 놓은 비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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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rdMan.KT_T
11/10/20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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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팩트 자체도 너무 비교가 되는 두 인물입니다
기다리다
11/10/20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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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씨 불교인권상 받으셨군요...카다피와 이적단체 회원도 수상을 받는다는 불교인권상 수상자시라...

거기다 1996년 간첩 변호하신건 왜 없는지도 궁금하네요
11/10/20 05:57
수정 아이콘
이쁜 누나 이쁘다는 사실은 왜 없는지 궁금합니다!
심지어 오늘 네이버 메인에는 이런 뉴스도 떴는데 말이죠.
"실제 예쁘네" 나경원 "얼굴만 예쁜건 아닌데" 데일리안
크크크크크크크크크
11/10/2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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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습니다... 머리 좋은 거 하고 개념있는 거 하고는 다른 건지... 원래 이런건지 정치에 몸담아서 망가지는 건지... 정치인들 스펙 볼때마다 참 뭐가뭔지...
구름을벗어난달
11/10/2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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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맥락은 다 버리고 '간첩변호'란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색깔 뒤집어 씌우기로 보입니다. 그래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한듯. 제가 보기에도 색깔을 뒤집어 씌우려는 의도가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도가니'의 인화학교 교장을 비롯한 성폭행 가담자들도 그들을 고발한 전교조 교사들을 '빨갱이들이 학교를 장악하려고 한다'고 했었죠. 우리사회에서 부패하기 짝이 없는 자들이 자신을 감추기 위해 상대를 색깔로 공격한 사례가 많아서....

아마 우리나라처럼 미친 듯이 색깔로 공격하는 사회에서 박원순씨에게 조금이라도 그런 면이 있다면 후보로 나오기전에 아마 체포되어 12년형 넘게 받았을 겁니다. 그러니 박원순씨의 국가관이나 안보관은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기다리다
11/10/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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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가 적겠습니다.저 변호가 옳다 옳지 않다는 논쟁은 글 올리신분의 의도와는 어긋나니 코멘트를 더이상 하지않겠습니다. 그리고 왜 제가 그런 코멘트를 썼는지 적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료는 아직 누구에게 투표할지 결정하시 못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죠.그리고 우리나라 투표의 가치판단에 있어 북한과 관련해 가치판단 하시는 분들도 많이있습니다.정보와 관련된 거라면 그런 변호경력이 있다는건(더구나 자그마한 사건도 아니고 국가를 떠들석하게 했던 사건입니다) 들어가는게 옳다고 생각하는거죠,...결국 판단은 보시는분들이 하는거죠.저게 옳은 행동이었다, 그른행동이었다는건요
젓가락MY神
11/10/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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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아주 옳은행동입니다,,소수자를 위한 변호행위에 대해서 비난할꺼라면,언제든지 하세요,,,,
박변의 님이 말하는 간첩에 대해서 변호하는것에 대해서 절대적인 지지를 보냅니다,,그의 형법적 잘잘못을 떠나서 ,,,남들이 맡기를
꺼려하는 "간첩"에 대해서 서슴없이 변호를 하는,제가 가지지 못한 용기를 가지신 박변의 행위를 "옳은,용기있는"행동이었다 판단합니다,,

저는 옳은 행위라는 데 개인적인 한표를 던집니다,,,

여담이지만,,앞으로는 가급적으로 그"냥 뻘소리로 남기자면"으로 하시는 말씀은 하시지 마시길,,,"인간"이 "인간"을 맘대로 평가하고,함부로 할수있는 사람은 없습니다,,님이 좋아하실거 같은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선 말이죠,,,,아무리 친하고 아무리 잘안다고 하더래도 말입니다,,,,
11/10/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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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에 재미있는 기사가 떴군요. NB 변호사 시절 탈세 혐의 포착.

이 선에서 마무리 될 듯 하군요. 혹시 본인 모르게 직원들이 과잉 충성한걸까요?
11/10/2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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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궤적이 확연히 다른 두 사람이라 비교, 판단이 수월하네요.
비디오드롬
11/10/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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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자료가 사실에만 근거해서 쓰였다고 해도 객관적인지 아닌지는 판단하긴 힘듭니다.
어느쪽에 유리한 '사실'만 나열했는지 어느쪽은 덜 나열했는지. 혹은 좋지 않아 보이는 것들을
어느쪽이 생략하고 어느쪽이 더 나열했는지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이지요.
R U Happy ?
11/10/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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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어떻게든 깍아내리기와 없는 흠집도 만들어내기 스킬을 시전 중이시군요.
- (운영진께) 아, 근데 이름으로검색 기능은 왜 안되는건지요 ? (질게로 가야하나 -_-;;)
어린시절로망은임창정
11/10/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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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네거티브엔 빨갱이드립만큼 좋은 게 없군요.
노통의 대선을 앞두고 부인이 빨갱이의 자식이라는 논란에 휩싸이자 그렇다고 조강지처를 버려야 하나? 라는 일갈로 논란을 잠재웠던 게 생각나네요.
십년 전과 지금이나 다를 게 없다는 게 유머입니다. 우린 언제 레드컴플렉스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런지..
11/10/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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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드립이라니...좀 더 신선할수 없는가요;; 성폭행범 변호하면 성폭햄범으로 몰릴기세네요
11/10/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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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럴 때 쓰라고 경규형님이 말씀하셨군요.^^
purplejay
11/10/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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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정치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 잘 모릅니다만, 두 후보를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글쓰시는 분이 완벽한 중립적 잣대를 두 후보에게 적용하지 않는 이상) 편향적일수밖에 없지 않나요? 본문은 그냥 딱 읽어봐도 한쪽에 유리하게 작성되었다는게 너무 빤히 보여서 중립적이다 말하기가 좀 그러네요. 본문의 내용이 두 후보의 일생을 100% 반증한다고 누가 보증하나요? 분명히 저기 적힌것 말고도 많을겁니다. 글쓴분 독단적으로 만드신 내용이니 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겠지요.
처라리 어느 한 후보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만을 올리시는게 나아보여요. 공정할 수가 없는 주제니말이죠.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라면 피드백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블루라온
11/10/20 09:35
수정 아이콘
팩트만 나열해 놓은 것을 보니...한쪽은 사회운동가, 한쪽은 정치인 이군요. 개인적인 느낌을 덧붙이자면 한 쪽은 비주류 사람들을 위해
일해온 사회운동가고, 한쪽은 대한민국의 정치인 이군요.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 당선이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원순 후보는...누군가가 보기엔 지 혼자 잘난척 튀는, 그런 부류의 사람 같네요. 우리나라에 안어울리는 사람이에요. 아쉽네요.

이 자료가 편향적이다 라는 댓글들이 자주 보여서 그러는데..편향적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나경원 의원 잘한 일좀 찾아서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중립적인 자료는 어디 가야만 찾아볼 수 있나요?
테페리안
11/10/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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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이 그래도 열심히 모아서 만든자료인데 너무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 중 과반이상이 기다리다님과 다른 분들의 논쟁(이라쓰고싸움이라읽습니다)으로 완젠 흙탕물이 되어버렸네요 이래서 네거티브 네거티브하는군요 [m]
스트릭랜드
11/10/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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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변호를 문제삼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본인의 기준에서는 어떤지 몰라도 위 표에 들어갈 만한 사안이라고 생각하는 분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이유는 "왜" 안들어갔는지 생각해 보시면 간단할 것 같네요.

대개의 비교가 그러하듯이 약력 위주에 검증 논란이 있었던 부분들이 사이사이 추가 되는 형식입니다. 거기에 뜬금 없이 왜 간첩 변호한 건 없느냐... "본인"의 생각에는 적절하다고 생각하실 지 모르겠지만 너무 억지스러워요. 까고 싶어도 깔 게 없으니 만들어 깐다 밖에 되지 않는 것 같네요.
격에 맞지 않는 부분을 왜 넣지 않았느냐고 따지는 건 온당치 않습니다. 유영철을 변호한 변호사 조차도 변호를 이유로 살인마와 동일시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요.

카다피도 받았던 불교인권상...;; 친일 반민족 행위를 한 자가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하여 국립묘지에 뭍힌 것이 치욕이 될 수는 없는 일이죠. 그런 어처구니 없는 자들이 끼어있게 되면 당연히 상의 권위는 떨어지게 되겠지만, 그렇다 하여 비아냥의 대상이 되는 것은 불합리합니다.
Dornfelder
11/10/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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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후보가 단지 정당한 변호 행위를 했다는 것으로도 까이는걸 보니 도저히 깔 거리가 없는 깨끗한 인물임을 확신하게 되는군요.
11/10/20 09:46
수정 아이콘
제가 주변에 하는 소린데... 나경원 후보는 정치인으로서 혹은 법조인으로서 도대체 무슨 족적을 남긴게 있냐는 겁니다.
머 저보다는 화려하겠지만 상대후보랑 비교가 많이되나서;;

더불어 박원순 후보가 깐수 변호했으니 빨갱이면
나경원 후보는 친일파죠;;

머 이런식으로 두리뭉실 엎어치고 매치는 해석은 양쪽다 아닌것 같습니다.
제랄드
11/10/20 09:50
수정 아이콘
중립적인 입장으로 양쪽을 비교하기 위해 방금 뉴데일리에 들어가서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
아악 내 손발...
케세라세라
11/10/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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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보고 뽑으라는 사람도 있던데 나경원 후보의 그 동안의 족적을 보면
그녀의 말에는 진실성이 단 1g조차 느껴지지 않습니다.
11/10/20 09:53
수정 아이콘
간첩변호라... 법에 저촉되는 행위도 아니었고 오히려 저는 좋게 봅니다.
요즘 자기에게 손해가 눈꼽만큼이라도 있는 일은 다들 꺼리잖아요.
정치인들 서민들 도와봤자 돌아오는게 적으니 서민을 위한 정책은 뒷전이고...
자기 경력에 있어 마이너스인 인물을 변호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1/10/20 09:53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박원순 후보가 나경원보다 더 어린나이에 사시 합격을 했군요.. 80년과 92년 사이 사시 정원이나 경쟁률은 모르겠습니다만. 나경원 후보 한 2-3학년부터 사시 준비했다면 여러번 떨어졌겠네요.. 개인적으로 똑똑하게 생각했던 이미지에서 살짝 실망이네요 흐흐. 제가 학생때도 이렇게 장수생들은 많이 피폐해지던데...여튼 인생에 굴곡이 많던 박원순 후보가 대략 군복무 이후 2-3년 만에 합격한거는 대단하군요.
켈로그김
11/10/20 09:53
수정 아이콘
간첩을 변호한게 문제가 된다면..
살인 용의자에게 약을 지어준 저는 그 사람이 하루라도 더 오래 살게하여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게 한 원흉이라도 되는건가요..

확장해서 생각 해 보면,
빌 게이츠는 세계 최강의 악당이겠네요.
눈시BB
11/10/20 09:56
수정 아이콘
이 정도로 공들여 만드신 것에 대해서 편향적이다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_-;
pgr이 제일 낫다고 생각은 하지만 한 쪽으로 기운 것도 맞긴 하죠. 아래 글들만 봐도 나경원 내지 한나라당 지지자분들은 기분 나쁘실 수밖에 없구요. 그런데 이런 글에서조차 그런 반응이라면 그냥 나경원 후보 지지, 혹은 정말 중립적이다 싶은 걸 가져오셔야죠.
11/10/20 10:04
수정 아이콘
본문과 관련없는 댓글이지만 정수일씨에 대해 알고 싶다면 자전적 에세이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다'를 추천합니다.
통일이라는 민족과제는 호랑이의 위엄으로 서둘러 판단할게 아니라 우직한 소처럼 긴 안목이 필요한 듯 합니다. 죄명의 카타고리로 죄인의 모든 삶을 알 수 없지만 선거전에 꼽싸리 끼신 정선생님이 단지 간첩이라는 빨간 낙인으로만 인식되는 게 씁슬합니다.
11/10/20 10:06
수정 아이콘
누나전문도 아닌데 나경원씨에 대해서는 좀 알아도
박원순씨에 대해서는 많이 몰랐네요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과 박종철 고문치사에도 관여하셨다니 대단하신분 입니다
80년대 전두환시절에 참여한다는 자체가 목숨걸 각오로 하는건데 샌님 스타일인줄
알았는데 강단도 있으시네요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의 우리가 흔히 권양이라고 부르는 권인숙씨도
서울대 학생이였죠.나경원씨와 같이 서울대를 다녔겠네요
어떤 서울대 여학생은 독재에 반대하고 사회를 좀더 나은 방향으로 가겠다고 모진 고초를 당하고
어떤 서울대 여학생은 서울대 얼짱이라는 제목으로 이쁘다고 그당시 사진까지 나돌던데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자세가 이렇게 다를수가 있군요
전 그당시 대학생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저 같으면 학우들이 고문당하고 살해 당할때
나는 편안하게 살았다는것이 참많이 부끄러울것 같습니다
아,박종철도 같은 대학교 이군요
11/10/20 10:09
수정 아이콘
저도 박원순씨에 대해 거의 몰랐니요. 특히 막사이사이상 수상이나 박종철씨 고문치사사건 변호는 이번에 알게되었네요.
글쓴분께 감사합니다.
11/10/20 10:11
수정 아이콘
나경원후보 쪽에서 간첩변호했다고 빨갱이 드립치고 13세에 자기의지도 아니게 입양된걸 병역기피의혹을 제기 하는걸 보면 박원순후보가 깔게 없기는 없나봅니다.
shadowtaki
11/10/20 10:16
수정 아이콘
송강호라는 배우가 병신같은 권위를 갖고 있는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탔다고 해서 병신이 아니고
강도살인범 신창원을 변호한 엄상익 변호사가 상도살인범이 아닌 것은 확실한데
불교인권상을 받으면 타카피와 비슷한 수준의 인물이 되고 간첩을 변호하면 간첩이 되는군요..
11/10/20 10:16
수정 아이콘
표가 편향적이다라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데 기다리다님이 색깔론을 뒤집어씌운다던지 한나라당과 같은 짓을 한다던지 하는 댓글엔 공감이 가지 않네요.
기다리다님은 박원순후보가 간첩을 변호했다는 팩트가 빠져있는데, 그 사건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니 표에 역시 들어가는것이 좋겠다 정도로 쓰신것 같습니다. 리플을 두번씩 읽어봐도 그것의 잘잘못을 따진적은 없네요.

"간첩도 아니거니와 그렇다해도 그것이 잘못이냐" 를 따질 문제가 아니라 이슈가 되었던 사건의 변호를 한 사실 자체를 적시하면 그만입니다. 저는 오히려 간첩이라는 그 단어 자체에 몇분이 과한 반응을 보이시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나경원후보는 논문도 하나 안썼나요? 판사로 재직하면서 무슨 판결하나 안했나봅니다.. [m]
PatternBlack
11/10/20 10:21
수정 아이콘
한겨레가 빅엿을 시전한 것 같습니다. 오늘자 한겨레 1면 톱기사에 변호사시절 수임료 수천만원 세금탈세(직원계좌로 수임료 수령)관련 내용이 떴다는군요. 전 한겨레 구독을 안해서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왼손잡이
11/10/20 10:48
수정 아이콘
사회운동가와 정치가가 살아온 족적으로 비교 되면 비교가 안되죠.. 크크...

한나라당 지지자 분들은 객관적 자료 보다는 나경원씨가 얼마나 정치가로서의 역량이 있는가 한나라 당이 그걸 얼마나 뒷받침 해줄수 있는가. 로

상대방을 설득해야죠.

그게 안되니까 전략자체가 네가티브 떡칠이구요.

그런데 네가티브 건 사람이 자기가 온몸에 똥칠을 했네요... 이게 이게 될리가 있습니까?... 뭐... 뽑을사람들은 뽑겠지만서도..
11/10/20 10:50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11/10/20 10:51
수정 아이콘
정리하신 자료 잘 봤습니다...

일목요연하게 두 사람의 삶의 족적을 본 것 같습니다..

보탤 자료가 있다면 댓글 올리시는 분들이 추가하면 되죠..
아우구스투스
11/10/20 10:56
수정 아이콘
그럼 지금까지 나후보의 의혹 정리해볼게요. 정말 그냥 의혹입니다.

1. 나경원 후보 소유 단란한 주점에서 월세 받은 의혹
박원순 250만원 월세로 공격했으나 본인은 본인소유 건물에서 영업중이던 "단란한 주점(아가씨 상시대기)"으로 부터 매월 200만원씩 꼬박꼬박 월세 챙겼다는 의혹. 재계약을 2번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2. 나경원 후보의 남편 김재호 판사는 삼촌있는 3대독자이면서 6개월 방위 의혹
나 후보의 남편인 김재호 변호사의 6방 문제가 오히려 더 심각(3대독자여서 6방을 받았다고 했으나 3대독자였다면 면제가 맞고 2대독자였을때 6방 그러나 이북5도신문에 의하면 작은아버지가 존재. 즉 2대 독자도 아님 결국 3대독자여서 6방라는 해명에 대한 해명이 필요함)
->개인적으로 나후보가 남편을 10대때부터 만난것도 아닐테니 사실 이건 그닥 의혹이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하필이면 그쪽에서 먼저 병역문제를 건드린거죠. 13세때 일로요.

3. 나경원 후보가 주주로 참여한 회사 "오세오닷컴"에 법학박사로 경력사항 올림(법학박사 그런것 모름) 학력조작의혹
박원순 서울대 학력의혹, 하버드 의혹, 런던 정경대 의혹 제기했으나 이에 대한 박원순 후보의 의혹은 모두 해명된 상태 오히려 "오세오닷컴"(나경원 주식 보유)에 올라있는 본인의 법학박사 의혹 해명해야 할 처지.(학위취득 못한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법학박사 취득한걸로 등재되어있다고 합니다.)

4. 나경원 후보가 이사로 재직하고 아버지가 이사장인 사립학원 감사청탁 의혹
나경원 후보가 정봉주 17대 국회의원의 의원실에 찾아가 자기 아버지가 이사장인 학교에 대한 감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본인과 아버지의 학교와는 관계없다며 이번 선거는 아버지 선거가 아니라 자신의 선거이기 때문에 그와 관련해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했으나 본인 스스로 2001년 부터 "이사"로 재직중이고 당시 5년동안 보관해야할 회계장부를 불법 폐기처분하고 실제 정부대상 감사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기사 뜸.
등기 사진도 있는데 지금 pgr에 사진이 안 올라가네요.

5. 나경원 후보가 이사로 재직하고 계시고 아버님이 이사장인 학교의 교원들로 부터 "자발적"으로 정치헌금 받은 의혹.
나경원님 친정아버지의 학교 교원으로 부터 정치자금 수수인정. 기억나지 않고 소액이라 문제될것이 없다고 함.
하지만 전교조 소속 교직원의 민노당 정치후원금 지원문제로 현재 재판중.

6. 나경원 후보의 2캐럿 다이아반지(시가 최소3천 최대 8-1억짜리) 공직자 재산신고 700만원으로 신고 공직자 재산신고 관련법 위반이라고 합니다.
나경원 후보의 재산신고 물품중 2캐럿 다이아 반지를 700만원이라고 신고. 전문가들에 의하면 2캐럿 다이아의 일반적인 가격은 3천만원 최상품 제품의 경우 8천만원에서 1억정도는 됨. 만약 축소신고 한 것이 사실이라면 공직자 재산신고 관련 현행법 위반사항. 20년전 시어머니가 구입한 가격으로 신고했다는 해명.
(1993년 이기택 대표는 당시 공직자 재산신고시 1캐럿 다이아몬드를 6백만원 가액으로 신고, 1캐럿과 2캐럿은 시가에서 몇배 차이가 납니다. 또한 당시에 92년즈음에 1.6캐럿짜리 다이아가 3천만원 시가로 계산되는 기사도 있습니다.)

7. 나경원 후보의 변호사시절 직원명의 통장으로 수임료를 챙기시고 탈세의혹에 휩싸임.
나경원 후보가 변호사 하던 시절 자신의 사무실 직원의 통장으로 수임료를 받으심. 세무전문가들에 의하면 변호사들의 통상적인 탈세 방법이라고 함. 이에 대해 나경원 후보는 자신은 판결에 집중하느라 사무실은 직원들이 알아서 했다고 해명.
오늘 한겨례에서 나온겁니다.
11/10/20 11:07
수정 아이콘
나경원씨는 도대체 자기 인생은 뭐하면서 산건지...죄다 남이했다 난잘모르겠다..
남이 인생대신 살아줄 기세네요. [m]
제랄드
11/10/20 11:13
수정 아이콘
지난 관련글에 덧글로

하지만 나경원이 당선된다면 어떨까?

... 라고 썼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 들어서 자꾸 이 말이 생각납니다.
어째 여론조사도 그렇고 바깥 흐름도 그렇고 찜찜합니다.
11/10/20 11:20
수정 아이콘
나경원 정말 신기하네요. 저질렀던 나쁜 짓은 제껴두고라도 내세울게 정말 없는 인간이네요.
소와소나무
11/10/20 11:21
수정 아이콘
나경원은 시작부터 워낙 판이 불리해서 지지자들의 전투력을 올리기 위한 어느정도 네거티브 전략은 필요했다라고 봅니다. 다만 적당한 선에서 그만했었어야 하는데 멈출 생각은 안하고 달리기만 했죠;; 본인의 길에 자신감이 있었던건지 상대방이 맞고만 있으니 정보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한건지 어느쪽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번 선거로 본인이 가지고 있었던 이미지는 모두 날려먹었다고 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후란시느
11/10/20 11:39
수정 아이콘
한 쪽은 경력에 활동 내역까지 상세히 적어놓고 한 쪽은 경력만 적은 뒤 논란이 될 부분을 은근히 끼워놓았군요. 사실만을 말했을지야 모르지만 편중된 것은 여전하다고 밖에 볼 수 없겠습니다. 차라리 그냥 박원순을 지지한다며 이랬으면 모르겠는데 객관을 가장하며 이런다는게 보기가 그렇습니다. 애초에 여기 분위기 자체가 박원순 지지 쪽이니 그런게 익스큐즈 된거라 본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아우구스투스
11/10/20 11:57
수정 아이콘
나경원 후보측이 정봉주 17대 국회의원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디고 하네요.

자신의 아버지는 평생 교육자로 정의롲게 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사들의 후원금 문제는 전교조는 정치적이라 문제고 자신은 자발적인거라서 문제없다고 합니다.
더불어서 다이아 문제는 ‘그러면 신고하려고 감정을 받느냐‘라고 합니다.

흠, 문제가 그게 아닐텐데요. 그당시도 2캐럿이면 몇천만원됩니다.
11/10/20 12:00
수정 아이콘
될대로되라
11/10/20 12:04
수정 아이콘
정수일교수 변론은 경력에 도움은 될 지언정 흠 잡힐 일은 아니군요.
정교수가 대단한 분인게 감옥에서도 연구활동을 중지하지 않고 종이쪼가리,휴지에 집필해서 방대한
저작을 완성할 정도로 학문적 깊이가 있습니다.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보다 오래됐으며 여행기로서의 가치도 더 우수한
이븐바투타 여행기는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정수일교수에 의해 완역되었죠.(중역이 아닌 원본을 한국어로)
이런 분을 그냥 간첩딱지 붙여서 매장시키고 손 털자고요? 주체사상의 아버지는 남한와서 첩끼고 살다
훈장받고 국립묘지로 가는데?
jagddoga
11/10/20 12: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 나후보가 서울시장 될 바에 오세훈이 만배 나아 보입니다
아우구스투스
11/10/20 12:22
수정 아이콘
아 그리거 오후 3시부터 정봉주 17대 국회의원이 mbn에 나와서 토론하신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큰거 하나, 더 큰거 준비하셨다고 하네요.
개미먹이
11/10/2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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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빨갱이 네거티브에 대해선 별로 드릴 말씀이 없네요.
한가지 중요한 것은 아무리 극악무도한 살인자라 할지라도 변호인으로부터 변론 받을 권리는 있다는 것.

2. 나경원에게 껄끄러운 사실관계도 있고 박원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사실관계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한쪽에서 보기에 불리한 사실관계라도 다른쪽에서는 오히려 뽑아야 할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3. 나경원 쪽 사실관계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제가 자료를 더 이상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나경원 공식홈페이지 프로필에 있는 것들은 모조리 끌어 왔습니다.
위키피디아에는 나경원에 대한 주관적 의견이 많아서 선별했습니다.
2000년대 후반에는 나경원측 사실관계가 더 많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4. 사람이 표를 만드는 이상 100% 중립적일 수는 없겠죠.
혹시라도 중립성에 의심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리플로 추가하시거나, 직접 만드시면 됩니다.
객관적인 자료라면 열렬히 환영합니다. 또 그래야만 좋은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11/10/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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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단식부기로 기록한다", "주어는 없다" 발언 정도는 저기 집어 넣기엔 소소한 에피소드에 불과하군요...
아우구스투스
11/10/2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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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하나 더 추가.

나후보 모친 소유의 유치원이 시세보다 훨씬 싼 값에 건물을 임대했답니다. 이름이 홍신유치원이던가요?

건물을 통채로 월 16만 6천원에 임대했답니다.
11/10/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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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잘 안 까는데 나경원은 진짜 정 떨어지네요. -_-;
양정인
11/10/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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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이 하나 더 추가됐다고 합니다.
03~04년 한나라당 운영위원으로 재직할 당시 '나경원 법률사무소' 를 운영했는데...
수임료를 사무소 여직원 계좌로 입금하게 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회피했다는 의혹입니다.
이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가 당시 입금내역등의 정보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터뜨렸네요.

참... 정말 끝도 없는 양파입니다.
서울시장이 엄청난 자리인지... 뭐 이건 까도까도 새로운 것이 튀어나오니..
11/10/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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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다 경력과 활동 위주로 구성되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 표는 전제척으로 공평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시민운동가는 시민운동의 활동으로 평가를 받는 것이고
국회의원은 의정활동, 즉 법률제정과 그 활동으로 평가를 받는 것이라고 봅니다.
나경원 측의 경우에는 법률제정에 관련된 부분이 없습니다.
박원순 후보의 경우에는 시민운동 활동으로 인한 수상경력이 포함되었지만,
나경원 후보의 경우에는 감사활동으로 인한 평가 부분이 있어야 겠죠.
찾아보면
"2008년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 같은 수상경력이 있습니다.



"안철수 불출마 및 박원순 지지선언"
이라는 부분은 필요없는 부분입니다.
같은 식이라면 반대편에 "박근혜 의원 나경원 후보 지지"라고 써 줘야 하고
둘다 경력도 아니고 활동사항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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