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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8 02:55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
언니분을 향한 사랑이 진실된 사랑인지는 지금은 모르는 것 아닌가요?? 처음에 여친분 만났을 때도 진실된 사랑이라고 느꼈잖아요. 그냥 여친보다 언니분이 더 좋으신 겁니다. 거창한 사랑이란 단어로 포장하지 마세요. 제3자가 보았을 때는 그냥 자기기만 입니다. 여자친구의 언니에게 끌리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라는 자체가 여자친구는 안중에 없었던 것 아닌가요?? 내심의 감정이 어떻든 간에.. 타인에게는 그렇게 보인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라는 물음에는 너무 이기적이다 라고 답변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다른 분 만나세요. 제 입장에서는 지금 가지신 감정은 큰 잘못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돌맞을 짓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넘기세요. 고백하지 마시구요. 처음 만났을 때 뜨겁게 달아오른 게 사랑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실례지만 배럭오바마님의 사랑은 한계가 명확하고 참 초라합니다. 나쁜놈이라고 소리를 들을 지언정 자기감정에만 충실하고 싶은 건.. 정말 나쁜 놈이기 때문에 그래요. 나중에 생각해보면 후회하실 겁니다. 고백하지 마세요. 그리고 절대 여친분과 언니분이 눈치채지 못하게 행동하세요. 그건 잠깐의 상처와 고통이 아니고 자매사이를 갈라놓는 일이 생길 수 있어요. 힘드시겠지만 감정 잘 추스리시고 어떤 결정을 하시든지 감당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길 바랄께요
11/10/18 03:01
거짓으로 사랑하는 척 하는게 상대에게 더 상처를 준다는 말은 자기합리화 같네요..
그럼 지난 1년간 사랑은 무엇이였습니까? 지난 1년간 지금 만나는 사람은 거짓으로 만나셨나요? 처음 만났을 때 그 뜨거고 불타오르는 감정이 정말 사랑이라구요? 유일한 락이라구요? 그렇다면 훗날 시간이 지나 또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면 똑같은 이야기를 하시겠네요. 지금 여자친구가 있지만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되었는데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게 진짜 사랑이더라라고.. 그렇게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시겠군요.. 사랑하다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시작은 같이했는데 끝낼때는 혼자 끝내나요? 그래도 되나요? 지금 만나는 그 사람이 받을 충격이 얼마나 될지 상상이나 하실 수 있으신가요? 생판 모르는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해도 충격이 엄청날텐데.. 당신의 친언니를 사랑하게 되었노라..라니.. 내 감정이 전부인가요? 그렇다면 사랑할 자격이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까지는 제 생각, 제 가치간에 의한 이야기고.. 사실 남의 연애 문제는 끼어드는게 아니라고 하던데 ;;; 알아서 잘하세요.. 글 내용을 보니 이미 마음은 굳힌듯 하신데..
11/10/18 03:03
1. 사랑은 한사람하고만 해야 하거나 절대적이고 운명적인게 아니다.
2. 어떤 선택을 하건 한사람은 비참해진다. 이 두가지를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 나쁜놈이아니고 착한놈이라 그냥 제가 비참해지고 말거 같네요.
11/10/18 03:05
.......음, 죄송합니다. 언니분의 마음을 어떻게 확신하셨는지는 모르지만;;;;;
되려 동생분의 '남자친구'이니까 좀 아니더라도 받아준 게 팔구십퍼센트 이상일 거라고 사려되네요 -_-;;; 그리고 글쓴분의 확신이 진짜라도, 내 마음 편하자고 다른 집 자매를 갈기갈기 찢어놓는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마음이 어느 정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하다고....다 좋은 건 아닙니다. 마음에 들고 호감이 가시는 분이라면, 그 분의 입장도 좀 배려해 주실 줄 알아야 하지 않나...사려됩니다. 조금 심하게 말씀드렸는지도 모르지만, 여자들 사이에서 이런건 어중간한 '그냥 아는 사이'래도 매장 사유니까요. 하물며 자매면;;;;;;
11/10/18 03:08
여자친구 언니분과의 사랑이
현재의 사랑보다 효용이 클지라도, 새로운 사랑은 아마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낳기 힘들것 같습니다. 불확실하지만 더 큰 현재의 만족을 위해 미래를 희생하느냐 여부는 언제까지나 회원님의 선택에 달렸죠. 아마 저라면 고백하지 않을거에요. 고백했을 때의 성공이 확신되지 않으니까요. [m]
11/10/18 03:09
그 여자친구의 언니라는 분이 받아들인다고 칩시다. 그러면 현재 여자친구와 그 언니 분의 사이는 어떻게 될까요? 그것이 정말로 말씀하신 것처럼 거창한 '사랑'의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을 위한 행동인가요? 솔직히 사랑함에 있어 거짓이 상대방을 더 비참하게 만들고 기만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차라리 지금 여자친구분과도 헤어지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계속 만나는 것도 이기적인 행동 같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이기적이신 것 같습니다.
현실은 드라마가 아닙니다...
11/10/18 03:14
'나는 나쁜놈이고 나도 알지만 난 내 감정이 최우선이다.'
라고 말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 이 경우는 어떻게 진행된다 하더라도 결코 결말이 좋지 않을겁니다. 분명 훗날 두고두고 후회하실 거라고 제가 확언하고 장담합니다.
11/10/18 03:25
제 생각엔 일단 현 여친분께는 언니와의 관계를 말하지마시고 그냥 헤어지시길 바랍니다.
그 후에 만약 언니되는분을 만나시면 그때도 비밀로 만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m]
11/10/18 03:25
신중하셔야 할텐데요..
정말.. 잘 된다고해도 둘이 결혼은 불가 할테고 헤어져도 소문나면 완전 천하에 개xxx 로 남는거 순간 입니다 누나랑 잘되도 문제고 안되도 문제에요...
11/10/18 03:28
본인이 여자친구 입장이라면 남자친구의 이런 감정을 이해할 수 있나요?
본문에도 계속 쓰셨지만 나쁜놈이다 이기적이다고 하면서 그 선택을 하려는 이유가 사랑 단 하나 때문인건데 그러면서 여자친구와 언니가 겪을 고통을 배려한다? 대단히 이기적이고 무서운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본인은 또 다른 사랑을 얻을지 몰라도 여자친구분은 가족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이전에 이런 상황에 처한 여자분이 자신의 언니를 죽이고 싶다는 글도 봤습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하십시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런 경우 사랑을 숨기고 연애를 지속할게 아니라 잘못된 내 마음을 질타하여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무슨 염치로 또 다른 사랑을 지속하려 하죠?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너무나 뻔합니다.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1/10/18 03:31
지금 나쁜놈이라고 욕해 달라고 글 올리신 거 맞죠? 근데 욕 안할 겁니다. 그러면 그래 난 나쁜놈이야라고 합리화 시킬 거 같거든요.
님은 나쁜놈도 착한놈도 아니고 그냥 어린애입니다. 허세 좀 걷어내세요.
11/10/18 03:32
'처음 만났을 때 그 뜨거고 불타오르는 감정이 정말 사랑'이라는 건, 정말 슬픈 사랑의 정의네요.
제 생각에는 배럭 오바마님께는 이 건이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랑을 그와 같이 정의하고 계시다면, 반드시 그 여자친구 언니분과의 관계도 언젠가는 진정한 사랑이 아니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그 뜨겁고 불타오르는 감정'이라는 말에서 이미 '그것은 언젠가 식게 되어 있다'라는 속 뜻을 내포하고 있으니까요. 앞으로의 삶에서 배럭오바마님께 있는 선택지는 1. 꾸준히 다른 사람을 만나서 처음의 불타오르는 사랑을 하고, 그게 식으면 또 다른 사람을 찾아 다니는 삶을 사시든지 2. 결국 어느 순간 한 사람에게 정착하여, 감정이 식어서 진짜 사랑이 아니게 된 때에도 마음을 속이며 관계를 유지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그와는 다른 사랑의 정의를 반드시 찾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11/10/18 03:40
정 지금 여자친구분이랑 더 교제 못 할꺼 같으면 그냥 조용히 헤어지세요. 여자친구분 자매관계 나빠지고 가정평화가 깨집니다.
솔직히 털어 놨다가 잘못되면 글쓴이분은 안 보면 그만이지만 상대편쪽도 생각해보세요.
11/10/18 03:41
저는 진짜 사랑은 감정이나 어떤 조건이 아니라 결단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감정이란 건 너무나 쉽게 변하기 때문에, 감정에 기인한 사랑은 반드시 한계를 맞을 수밖에 없고, 마찬가지로 조건에 기인한 사랑은 더욱더 생명력이 없습니다. 물론 어떤 감정이나 조건도 없이 관계가 시작되는 일은 매우 드물겠지만, 감정이나 조건에서 시작된 관계에서라도, 그 감정과 조건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사랑하겠다고 결단할 때 진짜 사랑이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11/10/18 04:34
하고 싶으면, 하세요. 쇠고랑 안찹니다.
똑같은 고민을 아마도 그 언니분이 하실텐데, 거기서 두 분이 나온 결과가 일치한다면 뭐가 그리 문제겠습니까. 지지고 볶고 싸우는 건 두 자매의 일일 것이고, 어차피 결혼으로 묶여진 것이 아니니 이게 불륜도 아니고, 연애야 자기 능력껏 자기 취향대로 하는 것이죠. 근데, 별로 공감받지 못할 고민이 되겠죠. 그래서 그 언니분과 사귀게 되면, 그럴만한 남자와 그럴만한 여자가 만난 그럴만한 이야기가 될 겁니다.
11/10/18 05:01
예전에 친한 친구가 딱 글쓴분 같은 상황이었습죠. 술자리서 저한테 딱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말렸습니다만... 결국 말 안듣고 일 치더군요. 결과요? 절대 좋은 결과 안나옵니다. 혹시라도 언니랑 사귀는 상황요? 절대 그런 상황 안나옵니다. 지금 현재는 글쓴님이 '나쁜놈' 이 아닌 '어린애' 이지만 언니한테 사귀자고 하고 동생한테 배신 주면 님은 '어린애'가 아니라 정말 '나쁜놈'을 넘어선 몹쓸 인간됩니다. 제 친구는 이것때문에 주위에 이야기 쫙 다 퍼지고 거의 모든 인간관계 파탄 났습니다. 몇년 지나서 친구녀석 새로 여친 사귀었을때도 결국 이 이야기가 여친 귀에 들어갔죠. 바로 인간 쓰레기로 찍히고 차였습니다. 자기 감정요? 솔직요? 세상에는 경우와 상황, 이치에 맞는 행동이란게 있습니다. 결혼뒤에 처제나 처형이랑 바람나면 해피엔딩이란게 있나요? 아직 결혼 안했으니 괜찮다? 그거 엄청난 착각이고 오산입니다. 하고싶으면 하세요. 다만 앞으로 여기저기서 욕먹는 정도로 절대 안끝납니다. 정말 님이 제 동생이나 후배였다면 정신차리라며 쥐어패고 때렸을겁니다. 글쓴분 당신을 위해서 말이죠.
11/10/18 05:07
그리고 중요한것 하나.
언니의 마음을 알게되었다고 하셨죠? 그거 착각입니다. 직접 고백해보세요. 절대로 님 좋아한다는 얘기 안나옵니다. 순간의 좋은 기분가지고 이렇게 오해하고 고백까지 하는 님만 이상한 사람됩니다.
11/10/18 05:34
비겁하네요. 솔직히 말씀드려도 된다면 역겹습니다. 저라고 사랑이란 단어를 잘 이해했다고 할 순 없겠습니다만,
언제부터 사랑이란 게 이런 추잡한 패악의 일에도 상관하게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허세 좀 걷어내세요.
11/10/18 05:45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아직 한참은 어리고 순진하구나..........라는 느낌이 참 강하게 느껴지네요...
저도 이제 30대 중반밖에 안 되었지만 지금껏 살아오면서 이런 비슷한 상황을 직접 겪어본 적은 없지만 몇 번 이런 상황을 주변에서 바라본 적이 있는데 지금 글쓴이님께서 가지시고 계신 확신을 직접 행동으로 옮기고나서 흔히 말하는 해피엔딩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믿기 싫으시겠지만 사실입니다.이런 상황이 행여라도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경우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온다고 생각합니다.제가 평소에 가지고 있는 소신 중에 하나가 "드라마는 드라마고 영화는 영화다"라는 것이라서.......;; 근데 글의 분위기를 보아하니 댓글로 사람들이 아무리 말리고 만류를 해도 정말 그 언니란 분에게 고백(솔직히 뭐가 고백인지도 잘 모르겠음;;)을 할 거 같으신데......그냥 입가에 떠도는 말은 이 말이네요....."비는 내리고 어머니는 시집가네..." 뭐....다 성장통 중에 하나로 받아들이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사람에 대한 감정 특히,이성에 대한 감정이란 것이 얼마나 컨트롤하기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11/10/18 05:48
사랑이란 단어로 포장하지 마시고, 마음 가는대로 하시지요.
책임은 본인이 지면 되는거니까 상관없지만, 사랑하는 입장에서 님이 하시는게 사랑이라 포장되니 화가 날 지경입니다. 그렇게 쉽게 바뀔 사랑 1년간 어떻게 해오셨습니까? 여자친구분이 불쌍합니다. 자기 자신도 상대방 2분도 기만 하지 마시고, 합리화도 시키지 마세요. [m]
11/10/18 06:31
그러니까 내가 나쁜게 아니라, 날 이렇게 만든 '내 감정'이 나쁘다능..이란 거죠?
어디서 난 솔직하고, 내 감정에 충실한 사람이라는 x드립을.. 그냥 못 참는거 뿐인것 같은데 -.-??
11/10/18 06:48
언니가 동생보다 좀 더 예쁜가보다... 이 이상의 생각은 안드네요.
고백하기 전에 냉정하게 생각해 보세요. 이건 말하는 순간 둘에게 뺨 맞고 다시는 연락 못하게 되는 테크를 탈겁니다.
11/10/18 06:59
법륜스님 말이 생각나네요. "선택은 두 가지이다. 욕심을 버리거나 욕심대로 살고 과보를 받거나."
사회적으로 보면 참 매장당해 마땅한 일이지만 모르죠. 님의 긴 인생에서 보면 다시 없을 뜨거울 사랑일 지. 인생에 되돌아오기 기능이 있으면 참 편리하겠지만 늘 한 방향으로만 흐르고 있으니 무엇이 옳았는 지는 나중에 알게 되겠죠.
11/10/18 07:10
배럭오바마님께서 원하시는건 책임은 결국 배럭님께서 지실테니 원하는데로 해보라. 라는 답변일듯 하지만 결혼하신분도 많고 인생 쓴맛 단맛 매운맛까지 보신 분들이 많은 피쟐에선 그리 공감받기 어려운 내용이네요. 저는 28살이고 여자를 제대로 사귄적이 없지만 (사귄거 비스무레한 적은 한번 있네요.)사랑이란 단어의 무게감이 어느정도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막말로 님은 그 언니라는 분이 애가 둘이라거나 그래도 용납할수 있나요?
사랑이라는 단어로 자신의 행위를 포장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것은 자기위안일뿐이고 결국 님은 그 언니라는 분을 "좋아"하실지는 모르지만 "사랑"하시지는 않는 겁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죠. 세상은 드라마같은 결말이 나지 않는 법이고 님은 그렇게 한 가족사이를 파탄내고 몇개월 후에 그 안니보다 매력적인 여성분을 만나려 할테니까요.
11/10/18 07:32
뭐 드라마처럼 사는것도 가끔은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여기 수많음 비난 댓글이 있지만 결국 본인 뜻대로 하실듯 하고 부디 행복해지시길 [m]
11/10/18 08:09
구구 절절히 써봐야 그냥 양아치 인증글이네요 뭐..
딴건 다 접고 자기 동생이랑 뒹군 남자랑 사랑할수 있는 여자라면 나를 만나다가 형수나 처제가 될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무슨 애자매도 아니고 [m] 고려시대 비슷한 제도가 있었던거 같긴 해요. 죽은 형을 대신해 형수를 취하는거 였나? 에로영화 제목 몇개가 생각나네요
11/10/18 08:24
감정이 그렇게 향하는 걸 어떻게 막겠습니까? 누가 뭐래든 결국 마음 가는대로 하시겠죠.
조언을 구하는 것도 아니고 수 천명의 회원에게 통보하는 건데 그냥 동생보다 언니가 좋으니 헤어지고 사귀겠다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청순가련하고 애절한 사랑을 하는 것처럼 그럴 듯하게 포장할 필요 없어요. 그러나 죄송하게도 너무나 뻔한 결말이 보이는군요. 오유나 판과 같은 익명게시판에서 조만간 여자친구분의 글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11/10/18 08:27
이건 뭐 막장드라마도 아니고;; 답이 안나오네요.
누구나 상상은 해보고 생각은 해보고 하긴 합니다만. 말도 안되는 행동이란걸 알기에 하진 않습니다만;;
11/10/18 08:31
개인적으로 비난들이 좀 심하게 느껴집니다만. 어짜피 사람 일 입니다. 이성으로 딱 재단되어지고 정리된다면야 오죽 좋겠습니까만은.. 마음이라는게 참 간사하기도 해서 머리로는 아닌것도 마음으로는 실행하게 되기도 하고...그러면서 인생이 흘러가는 거지요 뭐.
글쓴이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뻣으라고 했습니다. 여자친구 있다고 다른여자가 눈에 들어오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만은, 지금 님의 케이스는 미래가 안보입니다. 그냥 사랑만 하고싶으시다면야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지만, 미래를 꿈꾸지 않는 사랑은 님이 말씀하시는 그 진정한 사랑은 아닌거 같네요.
11/10/18 08:38
언니분과 불같은 사랑을 하다가 또 다른 분(그 언니분의 사촌언니-_- 혹은 사촌 동생.. 또는 베프)이 눈에 들어오면 그 분한테 가시겠네요.
11/10/18 08:42
개인적인 연락을 시작한시점부터 이미 마음은 결정된거 아닐까요.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개인적인 연락을 한걸보면 애초에기존여자친구분을 사랑했다는것도 진실성이 전혀 없네요. 그냥 새로운 여자가 만나고 싶었고 운나쁘게 그게 기존여자친구분의 언니였던것 같네요.
11/10/18 08:43
비난 댓글이 많네요..
법적으로 잘못된 것도 아니고 자기 감정에 충실하겠다는 건데요 뭐.. 힘내세요. 결과야 어떻게 나오던 후회는 남기지 마시길.
11/10/18 08:46
나를 위해서는 솔직히 저리 생각해볼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원래 사람이란 그런 동물이니깐.
상대방을 위해서는 저리해서는 안되죠. 그 동생이나 그 언니나 모두 집안 풍지박살 낼 일인데.
11/10/18 08:51
원래 이런류의 글은 이미 본인의 마음은 확고 한대..
동의를 얻고 싶어하는 마음 or 욕을 먹어서 본인마음이 편해지고 싶은 욕구가 있죠 결국은 하고 싶은대로 하실거잖아요. 그리고 사랑이라는 감정은 거품인듯 싶어요... 아무리 사랑했어도 그감정의 지속이 3년은 넘기 힘듬 정답은 이외수 선생이 말했던것처럼 결국은 전우애로 살아가는거죠.. 이 힘든세상 여자친구or와이프와 으쌰 으쌰 서로 독려하고 살아가는...
11/10/18 08:53
아 그냥 알고 봤더니 소개받은 언니가 더 예쁘고 둘이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술도 마시다보니까 이젠 동생말고 언니를 안아보고 싶다고 하시면 되시지 뭘 이렇게 내감정이 어쩌고 사랑이 어쩌고 빙빙 돌려서 얘기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딱히 잘될거 같지도 않지만 잘된다고 하셔도 또 뭐 한 일년정도있다가 다른여자분에게도 같은 감정느끼시고 같은 고민 하시겠죠 뭐 여기 회원분들께서 뭐라 해도 굳히신거 같은데 그 여동생분에게는 꼭 미리 이별통보 하시구요 지금은 모르시겠지만 어느길을 가시건 이건 후회하실거 같군요~ 이건 뭐 애자매도 아니고...(2) [m]
11/10/18 09:02
정말 사랑이라면...
일단 지금 만나시는분은 헤어지세요.. 나는 너를 사랑하지 못할 것같다 .. 라는 말로요.. 그리고 1년 정도는 그 언니분을 천천히 알아보세요.. 그리고 1년이상 지나서도 마음이 변함없다면, 고백해보세요. 아마 정말 사랑이라면, 1~2년 새에 마음에 변하진 않겠죠. 마음이 변한다면 사랑이 아닐거구요. 본인은 사랑이라고 확신하고 계실지 모르지만, 우선 외모적으로는 동생이나 언니나 비슷한 스타일인데... 언니가 조금더 이쁠 거 같고.. 동갑이라서 말도 잘통하고, 장녀라서 사람 좀 편하게 해줄줄도 아니.. 그냥 지금 그저 끌리는 것일 수 있어요.. 님께서 착각하시는게 아니라면 언니도 님한테 끌리시는거 같은데.. 순수하게 언니가 님을 사랑한다기보다는, 아마도 언니와 동생의 미묘한 관계에서 비롯된 호감일 수 있겠죠. (혹은 정복욕이라던가..) 저 개인적으로는 그 언니라는 분도 괜찮은 분은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동생 애인 한테 꼬리치는 여자가 좋아보이긴 힘들겠죠..)... 사람의 사랑이란건, 정말 영혼의 끌림이란것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글쓴이분의 사랑이 진정하다고 믿고 싶은 1%의 마음에(1%의 가능성이 아닙니다. 1%의 제 마음입니다.) .. 정말 사랑한다면, 그리고 지금 여자친구분께 최소한의 인간적인 예의가 있다면, 제말씀대로 지금 헤어지시고 최소 1년 후에 언니분과 사귀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후폭풍이 있겠지만, 그게 도리이고, 그게 정말 사랑임을 증명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11/10/18 09:05
본문을 대충읽고 리플들을 보니 좀 심한 댓글들이 있다 싶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제가 놓친 부분이 있네요.
여친의 아는언니가 아니라 친언니였군요.
11/10/18 09:07
모르죠 언니라는 분과 배럭님이 알고보면 정말 천생연분인데 이런식으로 만났을 뿐일지도....
하지만 그거야 본인들도 살아보지 않으면 알기 힘들건데 남들한테 뭔가 의견을 얻기 위해 글을 올린거라면 실수였다고 봅니다. 무슨 일이든지 자신이 진심이라고 생각하고 나중에도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으면 밀고나가는게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남의 집안 문제까지 생기게 되니까 다른 어떤 일을 할 때보다 1억배쯤 신중해 져야 겠죠. 일단 지금 생각하고 있는게 정말 진심인지 아닌지부터 잘 생각해봐야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글만 보면 아닐 확률이 높은 것 같고 많은 분들도 그걸 느끼고 많은 질책들을 해주신 거라고 봅니다. 저런 상황에 저런 생각까지 들게 만드는 언니라는 분이 얼마나 예쁜지가 궁금하네요. 후기가 궁금합니다.
11/10/18 09:13
고백 안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언니도 감정이 있다는거부터가 착각일 가능성이 있고요. 착각이 아니더라도 님의 마음을 받아줄 가능성은 몹시 낮고요. 받아주지 않는다고 해도 자매 사이 파탄나는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다른거보다 ' 처음 만났을 때 그 뜨거고 불타오르는 감정이 정말 사랑' 이라고 하셨는데, 그걸 사랑이라고 하면 앞으로도 수많은 사랑을 하게 되실껍니다. 이건 머 너무 뻔한거라서요. 이번은 그냥 넘어가세요. 아마 시간이 지나고 이 글 다시 읽으시면 내가 그때 왜그랬지... 하고 아마 엄청 부끄러우실껍니다.
11/10/18 09:13
저런 경우 저도 겪어봤지만..
끝이 정말 안좋더라구요.. 저도 같은 문제로 고민 했었기 때문에, 이해가 됩니다만.. 답은 시작안하는게 정답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끝이 너무 뻔해서..
11/10/18 09:14
예전에 저 동생분 입장이 되신 분의 글을 읽어본 적이 있지요. 정말 그 언니되는분과 평생을 같이할 각오가 아닌 이상에야 남의 가슴에 대못박는 일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벌받아요.
11/10/18 09:15
뭐 진짜 사랑이라고 치고 이야기 해보고 싶은데...
그래서 언니랑 사귀게 되면 어떡하실건가요? 언니랑 둘이서 도피라도 하실 건가요? 설마 그 언니라는 분과 사귀어도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으리라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장담하는데 언니라는 분과 만나게 되면 언니라는 분은 가족에서 외톨이가 될 겁니다. 끝까지 챙겨서 나갈 자신은 있으신가요? 나중에 언니라는 분과 헤어지면 그 분은 이 세상에서 외톨이가 됩니다.
11/10/18 09:19
실행하시기 전에 한번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세요
친동생의 여자친구를 소개받았는데 저런 상황으로 흘러간다면 님께서 어떻게 하실건지... 제가 배럭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봤는데 와와 소름돋습니다... 처형이랑 어떻게... 덜덜덜...
11/10/18 09:29
사람 사이엔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가 있습니다.
그 분들은 자매입니다. 거꾸로 생각해 보시죠. 님 남동생이 님의 여친을 가로챈다? 그리고 한다는 얘기가 사랑이 어쩌고 저쩌고? 정말 예의고 양심이고 조금도 없으신 분 같네요.
11/10/18 09:31
근데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자매가 싸우고 파탄나고 그럴거 같죠? 언니랑 동생이랑 친해서 서로 만나서 얘기한 내용을 공유할 경우도 생각하셨나요? 그런 경우라면 고백한 다음에는 언니 : 야 배럭이 너보다 내가 더 끌린댄다 고백 받았어 동생 : 어머 웬일이니 웃긴다 증말 언니 : 아 열라 어이없어. 동생 남친이라 그냥 잘해주려고 했는데 이게 뭐냐 동생 : 어쩐지 요즘 나한테 하는게 영 아니드만 그런 꿍꿍이가 있었구나 완전 어이없어 언니 : 야 뭐 이런애가 다 있냐 그냥 헤어져 동생 : 아 짜증나 알았어 이런 새되는 테크트리가 나올 경우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가족은 생각보다 끈끈합니다
11/10/18 09:33
헤어지고 다른 여자 사겨도 되죠잉. 불륜 아니에요. 결혼 신고 아직 안했어요잉.
근데 다 건드려도 옛날 애인 단짝이랑 가족은 건드리는 거 아니에요. 왜냐면 옛날 애인 단짝이나 가족이랑 사귀면 앞으로도 옛날 애인 얼굴 계속 봐야되는 거예요잉. 심지어 생일이나 명절에도 봐야되는 거예요잉. 옛날 애인 미쳐요잉 그건 욕 먹어도 할 말 없는 거예요. 물론 에라 모르겠다, 사겨도 경찰 출동 안해요잉. 쇠고랑 안 차요. 근데 우리만의 아름다운 약속이에요.
11/10/18 09:38
이건 아니죠..... 솔직히....
그럼 1년 동안 사귄 여친님은 뭐가 됩니까? 제가 여친 이었다면 솔직히 화가 매우 많이 났을겁니다.
11/10/18 09:39
별 다른말은 하기싫고.. 참 보기만 해도 역겨운 글이네요. 유일한 락이라... 저기 윗분 말처럼 다른여자 안아보고싶어서 그러는거같은데 애써 그런말로 쉴드쳐가며 해야될필요 있나요. 본문에서도 밝히셨듯이 걍 아예 솔직하게 쓰셨으면 역겹지는 않았을듯.
11/10/18 09:41
제목만 보고 애인있는데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오나보네 정도로 생각했는데 본문을 보니 충격과 공포군요
고백하지 말라고 하는 분들은 수정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들 정도네요 실행하고 욕 좀 먹어보라는 의미에서 말이죠 나이는 몰라도 어리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11/10/18 09:42
세상일이 다 자신의 생각처럼 되지는 않지요.
전 동생분을 차고 언니랑 사귀시라고 하고 싶네요. 오바마님이 자기가 나쁜놈인거 아시니까 어떤 결과가 나올찌 겪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거같아요. 인생에서 연애문제로 나락까지 떨어지는것도 경험해볼만 하거든요.
11/10/18 09:42
한번 질러 보세요. 그러면 그 내용을 인터넷에서 볼 수 있겠네요...
99%의 확률로 인간관계의 타격을 받으실 것입니다. 최소한 여자들 사이에서는 영원한 쓰레기로 낙인 찍히시겠네요. 그 여자친구분과 언니라는 분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런 허세 만땅 어린이를 만나 고생하네요.
11/10/18 09:45
여러분들. 남일이라고 말씀들이 너무 심하시네요...
는 훼이크고 제 친구가 이런 고민 저한테 털어놨다면 쌍욕을 했을거 같습니다.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할 도의가 있는 법입니다. 판단과 결정은 글쓴이분 마음이지만... 이왕 이렇게 글 올리신거... 부디 심사숙고 하시기 바랍니다.
11/10/18 09:51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흐흐 어차피 마음 정하고 굳히기 할라구 글 쓰신 것 같은데, 아직 어리신 것 같으니 뭐,
제 여친은 언니가 없어서 다행이군요. 응??
11/10/18 09:55
제 짧은 생각으로는 아마도 권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뜨겁다가 미지근해진 관계.. 다시뜨겁게 지필 이벤트나 여행이 어떨까요.. 님께서 20대 초반이시면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거기서 욕을 먹든지 행복한다든지 다 본인 책임으로 돌아가고 뭔가 배우겠죠.. 하지만 대부분 해피엔딩은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연륜이되시는 선배님이시라면 신중히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누군가에게 대못을 박는일. 그거 언젠가는 본인에게 그대로 돌아오더라구요.. //어른폰
11/10/18 09:56
11/10/18 09:56
근데 진짜 이런 케이스가 흔하긴 한가 보네요 ? ^^;;
제 주변에서도 이런 케이스가 있긴 한데 잘만 사귀던데요? 헬스장에서 만났다가 친해진 형이 있는데, 여자친구라고 소개시켜주고 같이 술자리 몇번 하다가 몇달뒤에 다시 새로운 여자친구(?)를 데리고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또 `형수님`하면서 살갑게 대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깐 전 여자친구 동생^^;; 제가 봤을 때 진짜 사랑에 있어서 도덕적인걸 따지면서 사랑하는것도 피곤하다고 봅니다. (물론 결혼은 다르겠죠^^;) 아 그리고 그 형 내년 봄에 날 잡아놓을 거라고 저보고 얼른 알바라도 뛰라고 하네요. 물론 결혼식은 꼭 갈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전 여자친구였던 언니분이 나올지 안나올지 궁금해서라도
11/10/18 10:16
처제랑 바람난 형부도 있고 시동생이랑 바람난 형수도 있는데 뭘 이정도 가지구요
좋은 사랑 하시길 바랍니다. 언니되는 분과 사랑하시게 되면 두분이 행복하실지는 물음표이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있겠네요 여친분 가족은 완전 풍지박산나고 그 가족은 평생 씻을수 없는 상처를 받게 됩니다 다른 사람.. 한 사람도 아니고 한 가족에게 몹쓸짓하고 그네들이 고통받든 말든 나만 좋으면 땡이다라는 마인드!!! 아직 20대 초반이시라면 철이 없으셔서 그런거라 생각하겠습니다만 20후반 이상이시라면 인간말종이십니다
11/10/18 10:19
그냥 쳐 죽일놈!!
자매들한테 싸다구 백만대맞고, 주변인들에게 엉덩이 백만대 차이고 섬에 끌려 가봐야... 아~~~~정신이 나갔었구나 할텐가요? 혼자 살아갈거 아니면 윤리,도덕을 생각하세요. 그 언니라는 사람이 동생이랑 뒹군 놈이랑 사랑한다구요? 길 가는 개님이 오줌 갈깁니다.
11/10/18 10:32
이런 상태로 연애를 지속하긴 어려울테니 애인하고 헤어지시고 그 언니가 정말 좋은지 조금만 더 시간을 두고 고민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얼마라고 딱 잘라서 말할 순 없지만 한달즈음 지나서도 심장이 여전히 뜨겁다면 고백해 보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쌍둥이 자매를 둘 다 사귀고 그 중 하나와 결혼해서 아주 잘 살고 있는 친구를 목격해서 그런지 크게 문제되진 않아 보입니다. 언니를 사귀게 되면 가족들의 손가락질이나 기타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감당할 준비는 하셔야 할 겁니다.
11/10/18 10:34
솔직히 남의 연애사에 배놓아라 감놓아라 할 수는 없겠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이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두사람 가슴에 대못 박고 싶으시다면 고백하세요
11/10/18 10:39
'난 나쁜놈이다'라는 얘기를 꺼내는 경우는 뭔가 더 구린 구석을 뒤에 숨기기 마련이죠.
양심의 가책을 덜기 위한 경우가 많던거 같던거 같네요. 님은 이기적인게 아니라 생각이 없거나 뭔가 사회적인 지능이 부족한거 아닌가 싶네요.
11/10/18 10:48
이분 좀 이상한 사람 같아서 질게에 글쓰신분 닉네임으로 검색해보니까
나이도 꽤 되시는것 같고.. 불과 얼마전에 소개팅 하고 뭐 그런분 같은데.. (본문 내용이랑 비교해보니까.. 여친 있으신 상태에서 소개팅도 하고 그런건가요?) 음.. 좀 이상한 사람같아요.. 마음에 병이 있으신가요...
11/10/18 11:01
낚시건 뭐건 전 본문 글 자체가 뭐가 문젠지 잘 모르겠는...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고, 대부분의 경우 모두가 힘들어지긴 하겠지만, 연애란게 뭐 워낙 케바케에 정답이 없는 문제라.... 그야말로 글쓴 분 본인이 욕심을 버리거나 욕심대로 살고 과보를 받거나 개인적인 선택의 문제일 뿐 제3자가 이런 분을 나무랄 수 있을만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선택을 못하고 있으면서 스스로 나쁜놈이 어쩌고 하는 건 참 없어 보이긴 합니다...
11/10/18 11:02
낚시 글 아니면 이중인격자 같은 것이거나 정신에 문제가 있는 사람 이네요.;;
그 것도 아니면 말 그대로 못된 놈이고요. 요새 왜이리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나타날까요.. 쓸데없이 어그로 끄는 글을 쓰질 않나..;; 짜증나네요.
11/10/18 11:09
지금 현재 한 여자를 사랑하는 한 남자로써 부탁드립니다.
부디 사랑이라는 단어를 그딴 것에다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당신이 말한 것에 부합되는 적합한 단어가 따로 있습니다. '욕정'이라고...
11/10/18 11:14
31살에 모태솔론데 1년만난 여친이 있고 소개팅까지하며 학생신분에 외제차와 접촉사고에 처형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니..
그만 낚입시다.
11/10/18 11:52
2010년엔 자기친구 욕하는 여친이 계시다가 올여름엔 모태솔론데 소개팅 하신다더니 이젠 1년된 여친 언니가 좋으시네요.
남들 '낚'는게 유일한 락(樂)이신듯.
11/10/18 11:55
판이나 아고라 같은 데 올라왔으면 수준미달 낚시글 취급 받았을 게
설마 피지알에도 낚시종자가 있겠나 하는 마음에 만선이 되었네요. 쯧쯧.
11/10/18 12:24
이거 영화이야기잖아요..
이병헌이랑 최지우가 나왔던.. 좀 오래되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재밋게 본 기억이 나네요.. 결국 이병헌은 혼자 떠나죠~
11/10/18 12:40
- 20대 중반의 예비역 대학생.
- 작년 1월에 여자친구가 자꾸 친구 욕을 해서 기분이 나쁘셨음. (지금 여친은 1년간 사겼다고 하시니, 그 전 여친인듯) - 그 이후 10년간 모태솔로인 것이 우울해서 점을 보심. (??) - 올해 8월에 남긴 글에는 26살 어릴 때(???)에 잠깐 연애한 것 빼고는 모태솔로이며 5년만에 소개팅을 했고, 그 여성과 워터파크 가도 될지 물어봄. - 그리고 지금은 1년간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으며, 그 여성의 언니와 연애하고 싶어함. 음... 낚시네요.
11/10/18 12:41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bug&page=1&sn1=&divpage=13&sn=on&ss=off&sc=off&keyword=배럭오바마&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1480
2010년 1월 글인데 여자친구가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bug&page=1&sn1=&divpage=14&sn=on&ss=off&sc=off&keyword=배럭오바마&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3696 2010년 2월 글인데...대략 나이가 나와 있는데...여기선 20대 후반으로 추정됩니다.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bug&page=1&sn1=&divpage=14&sn=on&ss=off&sc=off&keyword=배럭오바마&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4467 2010년 2월 글인데 여기 글은 10년동안 솔로시라네요.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bug&page=1&sn1=&divpage=20&sn=on&ss=off&sc=off&keyword=배럭오바마&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1305 2011년 8월에 소개팅 했다는 글입니다. 모태솔로라고 나와 있네요. 닉네임만 같은 분인가 해서 쪽지보내기로 아이디 확인했으니 동일 아이디입니다. 도대체 뭐일까요??
11/10/18 16:35
쓰xx 낚...시 글이네요
무슨 의도로 이런 소설을 올렸는지 모르지만 저는 이런 글이 감정적으로 격해져 욕설을 하는 것보다 더 나쁜 짓이라고 생각하는데 운영자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사람들 열받게 하려고 일부러 이런 글 올렸다는 느낌이 너무 강해요
11/10/18 17:33
.....;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이야 거 참 ( ..)
뭐 인터넷 낚시야 알아서 할 일이지만, 앞으로 pgr에서 글을 쓰진 못 할 것 같네요. 열심히 답글 달아주신 분들만 안습 그냥 저처럼 소설을 쓰세요
11/10/18 17:42
아니 뭐 이런 할 일 없는 사람이 있죠??
운영진께 쪽지라도 드려야겠어요. 킬킬대면서 다른 사람들 반응하는 것 보고 있다가 낚시글인것 알려지면 조용히 사라지고.. 닉변기간이 오면 또 다른 닉으로 사람들 낚고 다니겠죠??
11/10/18 17:44
대략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의, 스트레스가 한창 쌓일 무렵의 배설글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별다른 제재는 필요 없을 겁니다. 다시 오진 못 할 테니... 다만 닉네임 변경 기간에 운영진 분들께서 아이디를 기억만 해 주셨으면 하네요. 덤으로 글 삭제 안 되는 거 모르셨다면 아이쿠야 하겠지만 이미 늦었고, 되는 걸 알았다면 바꾸기 전에 장난 한 번 하려던 건데 늦었네요. 예전에 차단당한 어떤 분의 말씀대로 pgr의 db는 참 편하거든요.
11/10/18 23:33
뭐 낚시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글자체로만 보고 말씀드리자면 댓글이 너무 날카롭군요...
살다보면 감정이란게 변할수도 있는건데...그친구의 언니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해서 1년동안의사랑을 은 거짓이라고 말하는건 정말 이해할수 없군요..뭐가 이렇게 날카로우신가요... 1년동안 한여자를 사랑했습니다..하지만 그친구의 언니와 친해지면서 그여자에게 소홀해지고 언니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는게 왜 1년간의 사랑이 거짓이 될수 있는건가요? 여러분은 평생 똑같은 감정을 가지고 한사람만을 죽을때까지 사랑하시나요? 글쓴분이 낚시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감정은 충분히 있을수 있는거고 이해할수 있습니다.. 무슨 대단한 성인군자라도 나신양 날카로운 댓글들이 도배되는데 굉장히 보기 않좋군요.. 그리고 상대방이 받을 충격을 생각하라는 댓글이나 자매가 겪을 고통을 생각하라는 분들도 많으신데..그런거 걱정하면 솔직히 연애 못하죠...결국은 본인 감정가지고 하는게 연애인데요..물론 인간이 할수없는 행동을 했다면 당연히 비난받아야 마땅하지만 연애라는게 결국은 변할수 밖에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글쓴이가 잘한건 딱히 없어보이지만 욕먹을 이유도 없어보이네요..그저 어쩔수 없는 본인감정에 충실할뿐인걸요...
11/10/31 18:56
언니가 고백을 않받아줄거 같네요
글쓴이 님과는 다르게 동생분은 언니가 평생보고 살아야하거든요 제대로 된 아가씨라면 글쓴이 님의 고백을 거절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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