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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5 18:55
자기 맘이죠 뭐(..) 저는 오히려 여자후배랑은 거리를 두는 편이라...(괜히 엄한 말 나오는 것도 싫고 상대가 오해하는 것도 싫어해서... 일단 CC 반대파이고-_-;)
11/08/25 19:09
여자후배는 제가 사귈거 아니면 나중에가면 아무 소용도 없기때문에 친한 남자동기 1~2명정도만 사귀는걸로 만족합니다. 나머지야 뭐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
11/08/25 19:10
http://shunman.tistory.com/tag/%EC%97%AC%EC%9E%90%ED%9B%84%EB%B0%B0
원래 그런거에요. 물론 제가 올린 링크의 그림처럼 얘기해줘도 모르기 때문에 대신 해주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11/08/25 19:15
허 내가 대학생활을 잘 못 한건가요? 저희들 경우는
남자동기 >>>>>>>>>>여자후배>여자동기>여자선배>남자후배>남자선배 순이었습니다
11/08/25 19:25
후배는 어차피 별로 도움이 안되니 귀여운 여자후배만 챙기는 걸수도 있죠.
남자후배들 많이 챙겨줘봐야 어차피 다 술 먹자는거나 ( 제가 사야죠) 도와달라고 (인턴이나 뭐 다른 외부활동이나 고시나 뭐가 대학원이나 뭐가 되었건) 하는 연락일 뿐이라.. 오히려 남자끼리는 후배가 알아서 선배한테 연락하고 잘 대해서 얻어낼거 얻어내는게 맞다고 보네요.
11/08/25 19:29
차라리 남자후배 여자후배 가리지않고 다 안친하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혹은 남자, 여자 양쪽 다 소수로만 친하던가..) 나랑은 밥한법 먹어본적 없는 남자 선배가 주변 여자 선배,동기,후배들이랑은 어찌나 밥을 자주먹고 친하게 지내는지~ 여자들이랑만 친한 선배 한명 있는데 저한테 뭐 잘못한것도 없는데 얄밉고 그냥 싫더라구요.
11/08/25 19:33
저는 엄청 친하게 지내는 남자후배들 많습니다. 한 놈은 7년 가까이 알고 지내면서 둘 다 재즈 좋아해서 재즈공연 보러 간 적도 많구요.
여자후배는 어차피 여친 생기면 저절로 멀어지는 존재들이라 딱히 필요 없어요.
11/08/25 20:07
특이한 케이스네요. 보통은 남자동기>>>>>>>>여자동기=남자선배>여자후배>남자후배 >여자선배 아니던가요. 물론 여자후배가 이쁘다면 모를까 대개는 입학 1학기 때만 좀 이쁘고 그 다음부터는 밥사달라고 징징대는 존재일 뿐 흐흐흐
11/08/25 20:07
결국 자기 마음입니다
그 선배를 극진하 따르고 모셧는데도 그랬다면 성별을 떠나 인간적으로 도리가 안된거지만요 결국 성별을 떠나 인간과 인간의 만남은 서로가 호감을 가지고 편안해야 오래가는 것이지요 대학졸업하고 보니깐 결국 제주변에 남는사람들은 남자고 여자고를 떠나 마음맞고 언제만나도 불편함없는 사람들이더군요 굳이 남들눈 의식해 아 내가 여자애들한테만 너무 잘해주나? 남자애들한테도 잘해야겠다 이러면서 계산하며 사는 인생이 훨씬 피곤하다고 봅니다. [m]
11/08/25 20:15
공대생인데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저도 이런느낌을 몇번 비슷하게 받은적이있는데 제가 복학생 입장이되어보니 약간 이해가 되긴하더군요;;;
11/08/25 20:24
저 나름대로는 여자후배들과 친한 편(이라고 믿고 싶네요 크크)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이유를 생각해보니까 과행사라도 한번 하게 되면 아무래도 여자들보다는 남자들과 자주 부대끼게 되는데, 만약에 후배녀석들이 크게 실수하거나 개념없는 행동을 하면 확 짜증이 나면서 그런 녀석은 인간관계에서 배제하게 되더라고요... 대신에 여자아이들이 그런 행동을 하면 남자선배인 제가 나서기도 뭐하고; 잔소리도 여자동기or여자선배들이 하게 되니까 남자들과는 차이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아무래도 남자후배들과는 위계질서를 좀 더 따지게 되니까.. 상대적으로 덜 그렇게 되는 여자후배들과 친해질 수 있는 것 아닐까 합니다. ;;
11/08/25 20:42
여후배만 챙기는 선배의 심리는 밥 한 번 사줘서 하나 건져볼까 하는거 아닐까요?? 그렇게 여후배들 밥 사주고 다니면서 제대로 건진 사람은 못봤습니다 크크 [m]
11/08/25 21:00
11/08/25 21:36
만약에 다시 대학교 다닐 수 있다면 차라리 여자후배, 여자동기보다 여자선배랑 더 친해 지고 싶고, 동기 후배 급은 다른 학과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싶습니다~
11/08/25 22:30
저 같은 경우에는 여자후배만(동아리) 밥을 사준 기억은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대게 남자후배들과 거의 어울리면서 놀았는데, 편하게 이야기하기도 좋고, 음악적인 공감대(그룹사운드 동아리)도 많이 맞았구요. 가끔 농구나 당구같은 운동도 같이하고 말입니다. 이런 성격때문인지 2기수 윗 선배중 한분이 여자후배만 좋아하고 남자후배들은 때리고(자신은 약하다고 하지만 맞는 사람은 엄청 아팠습니다.) 하는 선배를 엄청 싫어합니다.
11/08/26 00:02
사람 나름이지만, 제가 살면서 만나봤던 여러 사람들을 생각해보자면
남자 무시하고 여자에게만 너무 티나게 잘 해주는 남자는 여자들한테도 고평가를 못 받고, 이성을 잘 유혹하는 남자도 아니며, 남자들 사이에서도 뭐... 오히려 남자들과의 원만한 관계에 신경쓰는 남성이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고 유혹도 잘 하더군요. 남자들 사이에서야 당연히 인기있구요. 어느 곳이나 예외는 있습니다만 다른 분들도 일반적으로 본 경우 그닥 다르지 않을 거 같은데요. 한 쪽에만 투자한다는게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것이기도 하죠.
11/08/26 01:14
코드가 맞고 통한다면 여자 후배나 여자 동생들도 오래 남습니다
오히려 남자후배들은 술사달란 말만 하고 막상 만나면 술만먹지 재미없는 경우도 있어서.. 남자후배들과는 만나봤자 학점, 취업, 교수뒷담화, 게임, 스포츠.. 뭐 그냥 친구들을 만나는것과 다를바 없죠. 술값만 나가고.. 여자후배들과 만나서 재밌게 이야기가 풀어진다면 저라도 여자후배들을 만날 거 같습니다
11/08/26 07:37
후배를 챙겨줄 때는 그냥 그 후배가 이뻐 보여서이지, 나중에 뭔가를 바래서 하는 것은 아니죠. 어차피 후배는 사회생활하면서 '거의' 도움 안됩니다.
고로, 여자를 챙기던 남자를 챙기던, 전적으로 그 선배 마음입니다.
11/08/26 10:21
여자는 선배, 동기, 후배 다 도망갔습니다.
남은건 남자들 뿐... 아니, 애초에 남자들밖에 없었던걸지도...;;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지내다보니 3~4년 차이나는 후배들까지.. 술 좋아하는 놈들이라면 무조건 포섭해서 지내고 있습니다 -_-;
11/08/26 10:25
후배는 안 남는다는 말씀에 뼈지리게 동의합니다.
저만 하더라도 첫후배 들어왔을 때 이것을 뼈지리게 느꼈고요. 다만 그러면서도 저희를 아직까지 끌고 가고(좋은 뜻입니다) 매년 학생회 요직에 꽂아넣고 지속적으로 관심가져주는 형들을 보면 저랑은 정말 그릇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11/08/26 11:27
후배는 안남으니 선배들한테가고 그 선배들은 후배는 안남으니 그 윗선바들한테 가고 그 윗선배는 후배는 안남으니 그 윗윗 선배한테 가는 무한루프!! [m]
11/08/26 18:38
약간 뻘플입니다만
전 대학생활하면서 학과만 3번째 바뀐 사람이라 선배도 없고 후배도 없는 불쌍한(?) 놈이랍니다. 남자든 여자든 그냥 잘지내냐는 식의 전화나 문자라도 좀 받아봤으면 좋겠어요. 그런게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정말 손가락안에 든다는;;; 그나저나 위에 남자선배님분을 욕할건 없다고 봐요. 댓글에도 몇몇분들이 적어주신 것처럼 양심있게 청첩장 안돌렸고, 만나고 싶은 사람한테만 연락하는건 누구나 마찬가지니깐요. 여자들만 챙겨서 얄미울수도 있지만 그 여자 후배들이 더 만나는데 있어 가치가 있다고 느끼나보죠;; 그리고 후배.. 글쎄요 이것도 많은 분들이 이미 언급해주셨지만 도움이 안되는건 맞는듯요. 이제 저도 대학생활 마지막 학기입니다만.. 여자든 남자든 후배는 졸업하면 끝인듯합니다. 하지만 제가 친구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평생 연락하면서 지낼것 같네요. 후배와 친한사람, 친구의 개념은 명확히 다른것 같아요 ^^
11/08/28 11:24
친한 남자동기가 학교 졸업하니 연락뚝 끊기고...
여자후배들하고 연락하고... 결국 친하게 지낸던 친구에게 니 베프 왜그런거냐 하면 베프 아니라고 화를 냅니다. 결혼한다는 이야기도 여자후배들에게만 하고 2~3명의 후배들만 참석... 남자 동기라고 너무 믿지는 마세요... 지금도 그 녀석 생각하면 성질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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