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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24 23:05:01
Name 초음속거북이
Subject [일반] 요즘 강병규씨가 트윗을 즐겨 하죠 이 글 한번 읽어보세요.
선수협에 관해서 요즘 강병규씨가 얘기를 많이하고 있죠.

특히 양준혁 선수를 비난하면서 언론에서도 많이 다루어 지고 있구요

예전부터 선수협관련해서 양준혁선수가 선동렬 전 감독을 인터뷰에서 비난비슷한 얘기를 하면서

선동렬선수를 거의 십년정도 배신자 이미지 같은것도 있었구요

뭐 양준혁선수가 대중들에게는 더 친숙한 이미지이고 한국 프로야구사에서 대단한 기록을 남긴 선수여서

더욱 강병규 선수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이 어찌보면 당연할만큼 차가운것도 사실이구요

그치만 가끔 양준혁선수의 파란피 어쩌구 하는 멘트를 날리는거 심하게 얘기하면 예전 존재하던

쌍방울 팀을 너무무시하는 처사가 아닌가 했는데

요즘 강병규씨가 양준혁 해설을 심하게 비난하는 이유가 있었는데 물론 사실여부를 더 확인해야겠지만

다른 선수들도 강병규씨가 한 말에 힘을 씯는거 보니

일단 선급한 판단은 금물이지만 예전 양신이란 이미지가 너무 미화된거 같은 찜찜한 느낌이네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37499&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BE%E7%C1%D8%C7%F5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39894&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BE%E7%C1%D8%C7%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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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11/08/24 23:08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관심있게 보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강병규씨의 이미지 때문에 진짜 이야기가 묻힐수도있다는 점이 아쉽구요.
뭐 꽤나 당사자로써 정확한 팩트(자신입장에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때 당시의 당사자들도 강병규씨의 의견에 동조하는 분위기구요.

뻘소리지만, 이병헌 관련 사건도 김승우씨의 증언이나오면서 다른편으로 흘러가고 있기도 합니다.

무튼 계속 보는게 잼있네요
11/08/24 23:10
수정 아이콘
사실 양준혁 은퇴후 여러 TV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도 했고 이런저런 특집기사도 많이 나왔었는데 유독 선수협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걸 보고 의아하긴 했었습니다.
팩트가 뭔지 궁금하긴 했는데 좀 생뚱맞은 데에서 궁금증이 조금씩 해소되고 있네요...
11/08/24 23:11
수정 아이콘
최익성씨 멘션이 뭐였는지 궁금합니다
11/08/24 23:12
수정 아이콘
현재의 선수협이 쓰레기라느니... 하는 발언을 보면 역시나 아직 자기도취에 만족해 사는 사람 같군요.
참 여러 인물을 실명으로 거론했는데, 아직 선수신분인 그들이 발언에 제한적이라는 걸 너무 잘 이용하는군요..
당시 선수협의 문제는 박정태감독이나 마해영해설과 디스의 대상자인 양준혁해설등의 말을 모두 들어봐야 판단될 듯 합니다.

적어도 박정태감독이나 마해영,양준혁해설등이 정도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가장 앞에서 방패역할을 많이 했죠.
강병규씨만큼이나요.
송회장님이 빠졌군요.
11/08/24 23:17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그동안 양준혁씨가 선동렬씨 디스 많이 했는데 요새 돌아가는거 보아하니 누굴 디스할 정도에 사람은 아니었던거 같더군요.
11/08/24 23:18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강병규씨가 부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를 그만두게 됨으로써 모든 독박을 혼자 다 쓴 것 같은 느낌까지 들었었으니까요.

하지만 실상은 여러 선수들이 힘을 합쳐 된 것이죠.
11/08/24 23:20
수정 아이콘
전에도 얘기했지만 조금 더 지켜보면 진실은 나올거 같습니다
11/08/24 23:20
수정 아이콘
바람잘날 없는 야구판이네요.
SK사태
LG DTD로 인한 청문회
강병규 트윗디스
두산 임태훈 복귀설
기아에 내려진 부두교의 저주(부상병동)
등등 외부적 내부적으로 스팩타클하네요.
10롯데우승
11/08/24 23:22
수정 아이콘
지금은 조금 목소리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일단 수면위에 사건이 떠올랐으니 진실이 밝혀지는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11/08/24 23:24
수정 아이콘
윗 링크 원문 중간에 (중략)..송진우는 - 추후 송진우가 보복트레이드나 불이익을 당하지 않은게 그룹회장 김승연의 용서때문이라는 낭설이 떠돌지만 이는 거짓입니다. 송진우 자체가 선수협 회장이었으나 구단들의 입장도 합리적으로 존중하는 쪽에 애당초 서있었기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은겁니다...

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건 거짓말이네요.
송회장님께서 은퇴후에 저희 학교에 강연하러 오셨을 때 '불미스러운 사건 때문에 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김승연 회장님께서 의리를 정말 중요시 하시는 분이시다. 내가 선수협 회장을 맡고도 계속 한화에서 선수생활 할 수 있었던 것은 김승연 회장님 덕분이다.' 라며 김승연 회장 칭찬을 하셨었는데..

뭐 송회장님께서 거짓말 하신거라면 할 말 없겠습니다만..
솔직히 아무리 구단쪽에 협조적이었다고 해도 회장이라는 상징성이 있는데 협조적이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봐준다?
말이 안되죠.. 링크된 글에 허점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Untamed Heart
11/08/24 23:38
수정 아이콘
이런 애기는 양쪽의 입장을 들어봐야되죠. 물론 그런다고 진실을 알긴 쉽지 않겠지만...
그와는 별개로 강병규씨가 곱게 보이진 않습니다. 뭔 오지랖이 그리 넓은지. 여기저기 안끼는데가 없고, 나서기 좋아하고,
자기가 뭔가 대단한 사람인냥 행세하더군요. 제가 딱 싫어하는 스타일입니다.
11/08/24 23:44
수정 아이콘
선수협 문제야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한다고 해도
이 건과 함께 부각되고 있는 쌍방울 관련 편법은 참 충격이네요. 아예 새로 나온 사건은 아니지만
저렇게 치촐한 방법으로 드래프트를 피해갔다는 것은 처음 안 사실입니다.
백만원씩 받았다느니 하는 얘기는 자기가 직접 밝힌부분이니까 팩트로 인정해도 되겠죠.
과거에 응원하던 선수이지만 잘못한 부분은 확실히 책임지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37295&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쌍방울
매콤한맛
11/08/24 23:52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강병규 방출된건 못해서 방출된거지 선수협때문은 아닙니다.
당시에 선수협사건 이후로 강병규 팬이 되었어서 선발경기도 중계방송으로 많이 봤고 했었는데
SK갈때 억대연봉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만 너무 못했습니다.
방어율이 7점인가 8점인가 그랬을거에요 선발투수가... 못해도 너무 못했죠
억대연봉받는 투수가 저성적내는데 선수협때문에 방출당했다고 징징대는건 좀아닌거같네요
Nowitzki
11/08/25 00: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삼팬이고 양신의 이미지가 계속 좋았으면 하지만..

애초에 선수협의 강경파로써 앞장선 이유가 자신이 스타급 선수임에도 일방적으로 트레이드를 당한게 계기가 된거지
마해영이나 심정수 같은 경우처럼 가만있다가 선수협의 필요성에 이성적으로 동의하고 움직인게 아니죠
그래서인지 양신은 구단이 자신을 다시 받아들여주자 처음에 분노했던 그 의지가 흔들리게 되었을 것 같구요

어쨌든 양신이 중간에 선수협에 대한 의지의 변화가 있었던 건 분명한것 같고
문제는 선수협을 일단락 지으면서 강병규, 최익성 등등 전면에 나섰었지만 팀에서 입지가 애매했던 선수들과
어떻게 얘기를 했었는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네요
루크레티아
11/08/25 00:35
수정 아이콘
어쨌든 강병규의 부정적인 이미지와 그가 현재 선수협에 대해서 쏟아내는 발언들은 별개로 치부해야 합니다.
강병규는 성적부진으로 은퇴한 것이 맞긴 하지만 그가 선수협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어쨌든 큰 부분이었으니까요.
shadowtaki
11/08/25 00:47
수정 아이콘
단 한번도 야구 이외의 것으로 존경해 본 적 없는 사람인지라... 뭐 야구 잘하는 선수는 제가 응원하는 팀에서도 많았고..
이번 건으로 선 전 감독의 뒷통수 사건이나 다시 평가 받았으면 합니다. 일방적으로 양준혁 선수가 선 전 감독을 디스했었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그 발언들을 기반으로 선감독을 비호감으로 보고 좀 심하면 지역드립까지 쳤었으니까요..
XellOsisM
11/08/25 01:08
수정 아이콘
양준혁씨가 이 사안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 이상 이 얘기는 계속 확대 재생산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언급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하는 것인지, 그냥 조용히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커져가는 판국이면 입장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침묵은 금이다. 라고 넘어가기에는 조금 더 표면에 들어난 것 같아서요.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한쪽 말만 듣고 판단하기에는 지금까지 인터넷상 논란들의 결과를 보면서도 느꼈지만, 뭐라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1/08/25 02:04
수정 아이콘
저도 읽으면서 상상 이상의 이야기가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100만원 용돈 이야기는 정말 충격이네요. 이건 스캔들이죠.

뭐... 물론 양준혁 해설이 뭐 도덕적으로 대단해서가 아니라 야구를 사랑하고 야구를 열심히해서 양신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이기에 그것은 상관없습니다만... 만일 주장이 모두 사실이라면 이미지 타격이 문제가 아닐듯 하네요.
아우구스투스
11/08/25 02:13
수정 아이콘
100만원 용돈은 너무 심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사실상 타팀 드래프트 거부한 선수가 신인연봉에 해당하는 금액을 '군문제를 해결'하면서 받은 것이니까요. 게다가 쌍방울에서 백지수표+아파트를 제시했어도 '군문제 해결하면서 받은 용돈'+삼성에 받을 계약금+최고의 대우를 해주는 삼성에서 앞으로 활약하면서 받을 연봉들을 감안하면 한쪽으로 기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죠.
아우구스투스
11/08/25 02:24
수정 아이콘
쌍방울 입단 거부 이야기에 대해서 제 생각을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구단으로부터 선수의 권익을 지키기 선수협을 만들었다는 분께서 '구단의 기본적인 권리'를 묵사발 만들어 놓은 케이스네요. 본인은 아무 피해도 없이 말이죠.

이건 뭔가 아이러니하네요. 본인부터가 상대방의 입장을 무시했으면서 트레이드 이후에 욱한 것은 좀 그러네요.

다른걸 떠나서 쌍방울 건만 봐도 말이죠.

양준혁 해설이 좀 다르게 보이네요.
양정인
11/08/25 02: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100만원 이야기는... 본인이 '직접' 이야기 한 것이라... 더 쉴드가 안되죠.
그 당시 상황이.. 유야무야 되버린 사건이라서...
어쨋던... 지금 야구관련 커뮤니티에선 예전 사건까지 모두 다시 논란이 불거지면서...
양준혁에게 비난의 화살이 집중이 되어있는 형국입니다.
강병규의 트위터에서의 양준혁 디스가 시작되었을 무렵과는 천지차이라고 해야할정도로 말이죠.
Nowitzki
11/08/25 02:49
수정 아이콘
쌍방울관련일은 이번일과 같이 양신의 이미지를 다시보게 되는 또다른사건일 뿐이지 그걸 끌어다 선수협일에다 갖다붙이는건 아니라고봅니다
입단할때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고 선수권익을 위해 나서면 안되나요..
중간에 변심한게 사실이면 지탄받겠지만 첨부터 선수협에 앞장섰던거에 대해서는 욕할이유 없다고 봅니다
나중이야 어찌됐건 당시에 전면에 나서서 구단들로부터 압박받고 불이익을 당한건 사실이에요 [m]
옹정^^
11/08/25 03:1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쌍방울 사건 끄집어 내서 '양준혁은 애초에 이런 사람'이라고 호도하고 물타기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죠.
강병규는 쌍방울의 '쌍'자도 끄집어 내지 않았는데 말이죠.

애초에 표적 자체를 양준혁에 정조준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정작 욕먹어야되는 건 KBO와 당시 삼성의 프런트진들인데 말이죠.
아우구스투스
11/08/25 03:39
수정 아이콘
아 저는 뭐 제가 저렇게 썼다가 뒤로 물러서는거 같지만 쌍방울 건에 대해서 자세히 몰랐는데 저랬다는거 알고는... 솔직히 양준혁 해설의 '땅볼치고 1루까지 전력질주'라던가 야구 선수로서의 열정을 존경했거든요. 물론 성인군자가 아닌 야구선수 양준혁을 존경한거였지만 그래도 조금 충격이었어가지고...
저는 그냥 삼성으로 가기 위해서 자신의 이익 다 포기하고 군대갔다가 1년뒤에 삼성 간걸로만 알고 쌍방울 드래프트된거나 100만원 용돈 받은 것은 전혀 알지 못했었기에 말이죠.
뭐... 흠...
뒤에 선수협 사태까지 끌어들인 것은 제가 심하게 오버했습니다. 팬분들께서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쌍방울건과 선수협 사태는 별개이고 쌍방울건에서의 구단권리에 대해서 무시했지만 수년이 흐른 후에 분명 선수들의 권익을 위해서 일어난 것은 사실이니까요. 그 이후에 대해서는 솔직히 자세히는 몰라서 더이상 언급은 못하겠습니다.
DrakeDog
11/08/25 03:58
수정 아이콘
양준혁 까는건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데(굳이 깔려면 삼성프런트... 아니 그당시 KBO인데 말이요)
왜 그게 선동렬쉴드로 이어질까요....? 참 이해가 안가네...
외로운사람
11/08/25 08:48
수정 아이콘
강병규씨가 트위터로 처음 비판했을 때는 바로 답을 하더니, 김광현 선수와 최익성 선수가 동조하는 글을 쓰자 묵묵부답이군요..
허허...실망스럽습니다..쩝...
하늘의왕자
11/08/25 09:08
수정 아이콘
처음에 별로 관심을 안가지다가
어제 다음 스포츠에 강병규씨의 트위터 글 전문? 이 올라와있길래 봤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양준혁 해설 많이 실망이네요..그동안 괜찮았던 이미지 다 없어질려고 합니다

강병규씨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없던 얘기를 할것 같지는 않은데
양준혁해설이 뭐라고 반응할지 궁금하군요
가만히 손을 잡으
11/08/25 09:17
수정 아이콘
하..쌍방울 건이 있었구나.
이거 양준혁씨에 대한 내 환상이 조금 흔들리는데요.
그나저나 강병규 저 양반도 참...처음 문제 일으켰을때 자중하고 좀 있다가 조용히 복귀하면 유인촌씨도 베푸겠다 잘 풀렸을 텐데,
계속 되풀이 되는 문제에(물론 영화세트장 폭행건은 피해자라 해도.) 구설수는 스스로 자해행위인데, 원래 성격인지 조용히 있지를 못하네요.
블루라온
11/08/25 09:23
수정 아이콘
pgr이라고 기아/해태팬들 별로 없겠습니까. 제일 팬 많은 전국구 구단인데. 강병규 요즘 많이 어려운가 보군요.
후배들한테 트위터로 훈계질 하는 건 코치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지. 자기도 이미지 나빠져서 전환책으로 삼은게 양신 디스인가 보군요.
별로 웃기지도 않네요.
The)UnderTaker
11/08/25 09:58
수정 아이콘
강병규는 어떻게든 성공했네요
강병규가 밝힌 내용중에 정말 새로운 내용이라곤 거의 없고 그 내용들을 강병규만의 감정적인 내용으로 써내려간것뿐인데 이렇게 양준혁 재평가가 다시 이루어진다는게 놀랍기도 하구요.
강병규가 말한게 무조건 팩트라고 단정지어버리는것도 놀랍습니다.
그리고 양준혁이 이미 얼마전에 강병규의 선수협에 관해서 언급한적도 있죠.
외로운사람
11/08/25 10:17
수정 아이콘
The)UnderTaker 님// 최초에는 강병규 비꼼 일색이었습니다. 당연한 것이겠죠. 그러나 최익성 선수와 전 OB 선수인 김광현 선수가 강병규 주장에 동조하는 트윗을 하자 점차 여론이 바뀐 것입니다. 저역시 처음에는 양준혁 선수를 믿었는데 이제는 마냥 믿기도 어렵네요.
블루라온
11/08/25 10:28
수정 아이콘
엠팍에 올라온 글 가지고 왈가왈부하는거 부터가 신빙성이 안갑니다. 애초에 발단이 된 것도 사기꾼 강병규라는 것에서
딱 언플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엠팍에 기아팬이 대다수인건 공공연한 사실아닌가요.
양신이 병역으로 쌍방울 입단 피한건 거의 다 아는 사실 아니였던가요. 개인적으로는 팀에 대한 애정으로 그리한게 오히려 짠하더군요.
편법이라고 하는게 야구판에 편법이 한둘 이였을까요. 양신이 선수협으로 이미지 메이킹 했다는 것도 언론에서 그리 만들었지
스스로가 그렇게 한거 같지는 않아 보이네요. 그리고 선수협으로 양신이 무슨 이득을 취했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엠팍에서 퍼온 글부터가
딱 저격글이죠. 야구선수는 선수다울때가 가장 좋아 보입니다. 딴길로 갔으면 거기서나 잘하지 사기나 치고 다니면서
언플하는 꼬락서리는 정말 지저분하게 보입니다.
하늘의왕자
11/08/25 10:56
수정 아이콘
블루라온 님// 선수협하고 쌍방울건은 별다른 얘기라서 쌍방울얘기는 별로 관심없습니다만

"편법이라고 하는게 야구판에 편법이 한둘 이였을까요"
이건 쉴드가 되지를 않습니다. 편법은 어디까지나 편법일뿐이고,
이 멘트자체가 편법이라는걸 블루라온님께서 스스로 인정하는 멘트시네요

그리고 엠팍에 기아팬이 많다는 언급역시 논점을 호도하는 멘트같네요.

참고로 전 롯데팬입니다
PatternBlack
11/08/25 10:58
수정 아이콘
블루라온님. 그냥 기아가 싫다고 하세요. 누가보면 기아팬들이 삼성에 원한있어서 득달같이 달려드는줄 알겠네요. 순간 쌍욕쓰려다가 pgr이라 참습니다.
몽키.D.루피
11/08/25 11:03
수정 아이콘
기아팬인거랑 이거랑 무슨 상관이죠?
The)UnderTaker
11/08/25 11:03
수정 아이콘
강병규의 말이 왜 신뢰도가 없냐면 사기혐의가 있다는 사람인것도 크고
거기에 양준혁이 잘나가는게 배아파서라고 본인이 직접말한것도 있고

http://dpimage.cultureland.co.kr/201108/2011811823.jpg

http://ruliweb.daum.net/ruliboard/read.htm?main=cmu&table=free_board6&num=192791
(링크는 혐짤일수도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이런걸 올리는걸 보고는 강병규말은 애초에 신뢰도란게 없구나란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업매직
11/08/25 11:03
수정 아이콘
양준혁씨 대박이네요. 야구 관심 없어서 남자의 자격에 나오는 모습만 보고 좋아했는데 -_-.
몽키.D.루피
11/08/25 11:08
수정 아이콘
강병규의 말과는 상관없이(강병규가 실제로 관심병 걸려서 그냥 그랬다손치더라도) 알려진 정황상 양준혁씨가 불리하죠. 강병규 개인에 대한 평가와 양준혁 개인에 대한 평가는 따로입니다. 강병규의 말이 신뢰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양준혁씨에 관한 알려진 정황이 바뀌지는 않죠. 물론 그게 강병규씨 혼자만의 증언이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여러 증언과 정황이 양준혁씨에게 불리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1/08/25 11:26
수정 아이콘
쌍방울건과 선수협 사태가 별개이듯, 강병규의 평소 행실이나 사기혐의 등도 별개로 봐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저도 처음에는 '강병규가 뭐 그렇지.'라고 생각했고 또 위에서는 쌍방울건과 선수협사태를 결부시키는 실수를 하긴 했습니다. 그 점은 제 실수가 맞고요.

하지만 쌍방울건때 구단의 정당한 권리를 묵살하고 편법으로 다른팀으로 간 양준혁 해설이라고 하더라도 구단으로부터 선수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일어난 선수협 사태와 연관짓는 것은 옳지 않다는게 위에 나온 의견이 위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쨌든 구단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는 선수들을 위해서 일어난게 양준혁 해설이니까요. 그리고 그게 사실이니까요.(혹시나 해서 말인데 비꼬는게 아니고 정말 그렇게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사기혐의(말 그대로 혐의지 확정된 것은 아니고요)가 있다고 하더라도 선수협 사태에 대해서는 강병규씨는 확실히 지분이 있고 그에 대해서 말할 수 있고 핵심에 접근했던 사람이니까요.

강병규가 다른 건으로 사기혐의를 받고 있고 그의 평소 행실이 안 좋다고 하더라도 선수협 사태에서는 분명 지분이 있는 사람이었고 핵심이었던 사람인 만큼 양준혁 해설의 경우를 따로 봤듯이 강병규씨도 따로 봐야 한다고 봅니다.

어쨌든 뭐가 진실인지는 곧 나오겠죠.
호랑이
11/08/25 11:29
수정 아이콘
진실이건 말건 이게 뭐 양준혁이 범법행위를 저지른것도 아니고 진실을 밝히고 자시고 할게 뭐가 있나요.
호랑이
11/08/25 11:33
수정 아이콘
엠팍 링크글은 일단 강병규가 은퇴를 당했다는 표현자체가 토나오네요 허허허허
헤이맨
11/08/25 11:46
수정 아이콘
웬지 강병규씨 말한 모든 내용이 사실이 아닐지 모르지만 선수협관련 일련의 사건에선 팩트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자신이 당한 불이익 혹은 은퇴는 개인이 느끼는 감정의 문제이니 뭐라 말하기 힘들고요.
뜬금없이 아쉽다라는 생각... 강병규씨가 아닌 마해영 혹은 송회장님이 트윗했다면 하는 아쉬움도 남네요.
독수리의습격
11/08/25 11:51
수정 아이콘
저런 논리라면 강병규한테는 왜 야구 때려치고 연예계로 도망치셨습니까?라고 물어볼 수도 있는거죠.
마치 강병규가 강제은퇴 당한 것처럼 여겨지는 분위기가 이상하네요. 당시 분위기는 전혀 그런게 아니었는데.

팩트 자체도 언플에 의해 얼마든지 미화될 수 있잖아요. 강병규는 선수협땜에 타격을 받고 은퇴한 것이 맞다손 치더라도 그게 진짜 자기는 선수생활을 미치도록 하고 싶었는데 은퇴를 당한건지, 아니면 자신이 선수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은퇴를 한건지 아무도 모르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지난 10년간은 야구선수->연예인으로의 성공적인 전업(자기 관리야 자기가 못한거니 내비두고)의 표본이었던 사람이 갑자기 내 연예계 입문은 양준혁때문이다. 난 야구선수 계속 하고 싶었다라고 하니까 황당한거죠. 차라리 말년에 야구라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든가.

선동렬 건은 그냥 할말이 없습니다. 선동렬은 선수협에 공헌한게 없습니다. 당시 기사나 팩트가 모든걸 말해주죠. 악수 한 번 하면 끝나나요? 이걸로 끝.

쌍방울 관련은 확실히 양준혁 잘못이 맞습니다. 근데 그게 지금 와서 갑자기 논란이 된게 이상하긴 하네요. 저건 무려 해태로 트레이드 될 때 양준혁이 폭로한 것인데. 저거 모르는 사람이 저렇게 많았나
아우구스투스
11/08/25 11:57
수정 아이콘
제가 댓글보다가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드릴게요.

강병규씨가 은퇴당했다고 주장하지만 그의 성적을 찾아본 결과 충분히 방출될만한 성적이고 팀에 해를 끼칠만한 행동(햇빛 알르레기 등)을 많이 했었고요. 10억 주고 데려왔고 1억의 연봉을 줬는데 그랬다고 했는데요.

1.그렇다면 두산에서 SK로 물론 정식 트레이드가 아닌 신생팀 창단 지원을 통해서 간 것인데요. 강병규씨를 두산에서 보호선수로 지정하지 않은 것은 선수협사태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SK에 가서 한 행동으로 추측해봤을때 강병규씨의 훈련태도나 후배들에 대한 태도가 팀에 해를 끼칠 거라고 생각한 걸까요?

2.SK에서 방출된 후에 아무 팀도 계약에 나서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강병규씨의 말처럼 선수협때문이라고 해설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의 행동때문이라고 해야 할까요? 일단 10승 이상 해봤고 전성기 나이대이며 3~5선발은 가능했던 선수인데요. 제가 뭐 알진 않지만 그정도 선수라면 로또 긁는 심정으라도 싼 연봉으로라도 데리고 있거나 혹은 그런 제의를 할만한 구단이 있었을텐데 말이죠. 뭐 한해 그냥 망한 것때문에 야구를 그만뒀다는 것은 좀 아이러니 하고 아무래도 본인의 행동의 영향이 컸을까요? 뭐 예시가 이상할 수 있지만 기아에서 김진우가 몇번이나 사고쳤지만 올시즌 다시 데려온 것과 같이 가능성 있는 선수라면 데리고 올만했을거라고 생각했기에 말이죠.

3.도대체 선동열 전 감독의 건과 양준혁 해설의 이번 사건하고 정확히 무슨 관련이 있는건가요?
그러니까 양준혁 해설도 결국에 선수협을 배신했으니 선동열 전 감독에 대해서 뭐라고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는게 강병규씨의 주장인건가요?
양정인
11/08/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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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 선동렬 관련 이야기는... 서로의 '기대치' 의 차이에서 온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선동렬이 국내 프로야구(KBO)에서 차지하고 있는 파워는 대단했죠. 구단과 KBO조직에 힘을 쓸 수는 없어도 야구팬 + 야구인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카드' 라고 선수협(양준혁)은 생각했을 겁니다. 그러나 선동렬은 자신은 NPB 소속선수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없다. 단, 일본의 선수협관련 문건들을 보내주는 '도움' 을 주는 것으로 자기의 역할을 끝내죠.

선수협 결성을 '주도적' 으로 나서서 이끌어주기를 바랐던 양준혁, 다른 리그 소속이기 때문에 그렇게는 할 수 없다라는 선동렬...
그래서 양준혁은 결성당시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았던 선동렬을 '디스' 했고, 은퇴후 귀국한 선동렬이 자신을 디스했던 양준혁을 외면하는 것이죠.
11/08/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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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읽어보니 이런 내용맞는가요?
1. 선수협 창단때 무명선수들 끌어들여 활동하려는데 힘없는 무명선수들은 구단에서 짤림
2. 자신도 짤릴것 같으니 선수협에서 슬그머니 발을 뺌, 그리고 강병규 송회장이 나섬
3. 후에 선수협을 통한 자신의 이미지 상승시키면서 관련없는 선동열을 깜
4. 10년이 지난 강병규가 요즘 트위터를 통해 양신을 깜
5. 최익성등 강병규 발언을 옹호

이게 맞나요?
댓글보니 쌍발울 얘기도 있고 ...여러가지가 섞여 있어서 이해하기가 좀 힘들어서 그러네요.
이해력 부족인지 ㅠㅠ
독수리의습격
11/08/25 12:29
수정 아이콘
선동렬과 양준혁의 갈등에서 일단 선후관계부터 따져보면

처음 양준혁이 선동렬을 찾아갔던 때가 한일 슈퍼게임이 진행되던 때였죠. 이 때는 선동렬이 은퇴하기 전이었고, 당시 선동렬은 양준혁에게 일본 선수협 관련 자료를 전해줍니다. 당시에는 고마운 마음을 느꼈다고 표현을 하죠. 그리고 선동렬이 슈퍼게임 보름 후에 은퇴를 선언합니다. 아마 저 사진이 이 즈음에 찍힌 사진이 아닌가 싶구요.

그 뒤로 선동렬이 2000년 3월에 KBO 홍보위원으로 위촉이 되었는데 아마 이 기간내에 뭔가가 있었던 것 같네요. 양준혁이 '우리를 버리고 KBO에게 붙었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도 이런 쪽이 아닌가 싶고요.
Yesterday was a lie.
11/08/2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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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선동렬은 정말 언플을 안하는군요. 몇 마디 할 법한데도...
이녜스타
11/08/25 14:31
수정 아이콘
뭐 백번 양보해서 선동열이나 양준혁이나 똑같다고 하더라도 공공연히 선동열 감독 디스하고 다닌건 진짜 이뭐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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