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7/28 13:48:21
Name 티니
Subject [일반] 네이트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하네요..
http://www.nate.com/nateInfo/noticeInfo.aspx

링크를 클릭하시면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름 3대 포털, PC기반 메신저에서는 甲이었던 네이트가 크래킹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털렸다고 합니다.

유출 정보는 아이디, 이름, 휴대폰 번호, 이메일주소와 암호화 되어있는 비밀번호와 주민번호라고 합니다.

다행히 암호화 된 상태로 유출된 상황이라 큰 피해는 없을거라고 발표했습니다만.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표본데이터만 뽑아내서 역으로 암호해독을 하는데 성공할 상황이면 비밀번호 및 주민번호도 안전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비밀번호 리셋은 진지하게 실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상 네이트온하고 싸이월드때문에라도 거의 대한민국 국민의 50%는 가입되어있을 것이라고 예측하는데..

크네요...


이메일 주소에 휴대폰 번호 이름 아이디만 일단 유출이 되었다 해도 보이스 피싱 및 스팸전화 문자에서 자유롭긴 힘들겠네요..

뭐 이래봐야 그냥 죄송합니다로 끝내려고 할텐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뒷수습을 통해 신뢰라도 심어주길 바랍니다.


안그러면 정말 파란처럼 될지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나이스
11/07/28 13:50
수정 아이콘
얘넨 뭐 제대로 하는게 없어요 -_-
11/07/28 14:01
수정 아이콘
참 잘하는 짓입니다-_-;
저거 딸랑 하나로 해결보려고 하겠죠?
우리가 甲이 아니라 저분들이 甲이라고 생각할테니 말이죠.
11/07/28 14:02
수정 아이콘
당분간 보이스피싱류 범죄가 더 성행하겠군요.
다레니안
11/07/28 14:04
수정 아이콘
보이스피싱 또 들끓겟네요 으이그
11/07/28 14:04
수정 아이콘
현재 뉴스에서 추정되는 예상 유출수는 3천 500만이라고 표현되고 있네요 14세 미만 및 60대 이후 고령자를 제외한
10~60대의 모든 개인정보가 사실상 유출되었단 소리나 마찬가지로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싸이월드+네이트로 유출이면 그나마 중복이 있을 수 있긴 하지만.. 확실히 규모가 크긴 크네요..
키스도사
11/07/28 14:07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중국발 IP군요. 주요 루트가 죄다 중국 IP를 거쳐서 유입되거나 중국쪽에서 공격해오는데 중국과 협조는 잘 안되고 있나보죠?
11/07/28 14:08
수정 아이콘
중국 IP를 가장한 북한이라는 이야기는 안나올까요? 조금 있다가 저런류의 기사가 나올거 같습니다;
여자동대장
11/07/28 14: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렇게 대출문자가 갑자기 많이 온건가요...;;
갑자기 지난주부터 대출문자가 하루에 세네개씩 오더라고요.. 그전까진 많이와야 일주일에 한두개 왔었는데 말입니다..;
11/07/28 14:10
수정 아이콘
주민등록번호는 암호화 된 채로 노출된거나 그냥 노출된거나 '각 계정마다 동일한 방법'으로 암호화했다면 다를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주민등록번호는 그냥 쌩으로 노출되었다고 봐도 무방하구요.. (전 네이트 관계자가 아니라 확인해봐야 알겠지만 네이트가 주민번호 암호화를 똑똑하게 했을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비밀번호도 어떤 방법/알고리즘을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각 계정마다 동일한 해쉬'를 썼다면 게임 끝입니다. 이미 모든 비밀번호의 평문을 얻어내는 데까지 충분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여러분 비밀번호 어서 바꾸세요.
달달한쪼꼬렛
11/07/28 14:14
수정 아이콘
헉 어쩐지 대출 등등 광고 문자가 갑자기 많이 오더라니 ㅠㅠ 비번부터 빨리 바꿔야겠네요;;ㅠㅠ
절름발이이리
11/07/28 14:23
수정 아이콘
50%가 아니라 almost 8~90%입니다.
케빈제이
11/07/28 14:23
수정 아이콘
저는 비번을 사이트마다 다르게 지정해서 큰 피해는 없을 듯 하지만,
이제 한국인의 개인정보는 공공재가 되고, 네이트는 포털 3위 자리도 위태롭게 됐네요.
11/07/28 14:29
수정 아이콘
싸이월드 저번에도 한번 털리지 않았나요? 그것때문에 비밀번호 싹다 바꿨는데 빌어먹을... 진짜 저런 개인정보 털려놓고도 저따위로 대응하는 놈들은 처벌을 강하게 해야지 한두번 일어나는 일들도 아니고... 걍 친구들 설득해서 싸이월드 다 때려치고 페북으로 넘어오라고 해야겠네요. 개인정보 요구하는 한국사이트들은 진짜 이용하면 안되는것같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1/07/28 14:36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이 항상 대충넘어가는데, 정말 천문학적인 배상과 벌금으로 탈탈 털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경고 좀 줬으면 하네요. 네이트 많이 썼는데 정말.
11/07/28 14:36
수정 아이콘
조만간 네이트 db에 1번이라고 적힌 부분이 발견되겠군요.
안봐도 블루레이네요.
케빈제이
11/07/28 14:47
수정 아이콘
접속자가 폭주해서 그런지, 지금 네이트 회원정보 수정 페이지가 안 열립니다. 참고하세요.
사이버 포뮬러
11/07/28 14:48
수정 아이콘
비번 바꾸려고 접속했는데 왜이리 느린가요 ㅠ
11/07/28 14:52
수정 아이콘
다들 비번 바꾸려고 접속자 폭주해서 페이지 안열리네요..
저녁에 다시 바꿔야 할 듯..
씨밀레
11/07/28 15:02
수정 아이콘
기사보자마자 비번 바꾸면서 다음에 또 이런일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주소도 풀주소에서 번지까지만 나오게 짧게 바꿔놓고 집전화번호 삭제(전 핸드폰이 아니라 집전화번호가 적혀있더군요)
및 핸드폰 번호도 이상한걸로 적어놨습니다.
끈적함을느껴
11/07/28 15:20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소중한 개인정보를 못지킬거면 애초부터 수집을 하지 말았어야지....
11/07/28 15:21
수정 아이콘
3500만이라.. 전체인구의 절반이 넘는군요. 네이트에 가입된 아이디 전부가 털렸다고 생각되네요. 미국이었으면 단체소송 한번에 회사가 무너지지 싶은데.
안개류
11/07/28 15:46
수정 아이콘
걍 이번 기회에 싸이고 네이트고 다 탈퇴해야 겠네요. 어차피 일기장으로 밖에 쓰질 않는데,
혹시 일기나 개인 심정글 비공개로 기록해 둘만한 싸이트(?) 같은 거 추천좀 해 주세요.
이놈의 SK는 왜 이렇게 마음에 드는 게 없는지 원
lionheart
11/07/28 15:59
수정 아이콘
기존에도 쉬쉬하고있지만 계속 털렸다고 합니다.
사람two
11/07/28 16:37
수정 아이콘
저 네이트 싸이 얼마전에 탈퇴했는데 저는 그럼 개인정보유출 없는건가요???
marchrabbit
11/07/28 16:55
수정 아이콘
얼마전부터 오던 스팸이 입사지원 때문에 그런 줄 알았더니 네이트 때문이었군요.
정말 집단소송 한번 제대로 진행되서 배상금 폭탄 맞는 모습이 보고 싶은데 우리나라는 그렇게 안 되겠죠?
과거 옥션 유출 사건도 유야무야 넘어가는 것 같고.
멋진벼리~
11/07/28 17:32
수정 아이콘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민감한 개인정보 ( 신용카드번호, 패스워드, 주민번호 등) 등은

단방향 암호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아마 복호화는 힘들 겁니다.

그나마 다행이지요.
11/07/28 17:43
수정 아이콘
며칠전에 갑자기 네이트온 로그인상태에서 비번이 바뀌었다고 로그아웃되길래, 다시 비번을 공인인증등으로 돌려놓은 다름 기록을 보니
비번 변경캠페인으로 변경했더군요. 이 때 털린 것인지, 불안하네요.
Summerlight
11/07/28 18:04
수정 아이콘
단방향 암호화라고 안심하시기는 이릅니다. 찾아보시면 고빈도로 나타나는 비밀번호만 저장하는 db나 해쉬값을 토대로 원본 비번을 역유추하는 db도 상당수 있습니다. 그것도 실제 유출된 비번 db들을 토대로 수천만개에 이르는 값을 저장해두고 있죠. 어찌되건 일단 비번은 무조건 바꾸시는게 안전합니다.
11/07/28 22:01
수정 아이콘
네이트 관련 다 탈퇴해야겠네요.
멋진벼리~
11/07/28 22:45
수정 아이콘
음 비번을 무조건 바꾸는게 안전하죠

네이트 같은 경우는 잘 모르지만

요즘 추세는 입력한 비밀번호의 값을 특정한 문자로 인코딩 한 후

해당 값을 해시 암호화 하기 때문에 복호화 하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MD5나 SHA1의 경우 HASH 값이 상당히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저런식으로 하거나

HASH 암호화 한 값을 다시 HASH암호화 하는게 당연한 듯 싶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609 [일반] 과연 암호화된 주민등록으로도 실명확인이 될까요? [29] 날아랏 용새4117 11/07/29 4117 0
30608 [일반] [야구]장원준 선수의 6년연속 100탈삼진기록이 다가옵니다. [27] AttackDDang3757 11/07/29 3757 1
30607 [일반] 너무 자고 싶은데 잠을 잘 수 없는 밤. [56] Timeless6045 11/07/29 6045 4
30606 [일반] 남한산성 이후 - 1. 해가 빛이 없다(日色無光) [54] 눈시BB5837 11/07/29 5837 15
30605 [일반] 자기 전에, 현재 PGR 상황 중 이해가 가지 않는게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62] Blue_아리수7642 11/07/29 7642 1
30604 [일반] '배려' - 아래글들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59] Ironmask3823 11/07/29 3823 0
30603 [일반] 더욱 명문화되고 세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64] 소인배3825 11/07/29 3825 0
30602 [일반] 이럴라면 나도 접을란다. [98] SNIPER-SOUND8886 11/07/29 8886 4
30599 [일반] 개인정보 도용건에 대해서 [110] 케이윌7681 11/07/28 7681 0
30597 [일반] 오늘부로 PGR 접습니다. [1214] fender61040 11/07/28 61040 319
30595 [일반] 결혼 기념일 선물. [12] 잔혹한여사4547 11/07/28 4547 0
30593 [일반] 아이스테이션이 댓글알바비를 지급하지 못해 소송 걸렸습니다. [16] SNIPER-SOUND6806 11/07/28 6806 1
30592 [일반] [야구] 매티스가 첫2군 경기서 QS기록했네요.. [10] 슬러거4357 11/07/28 4357 0
30591 [일반] 브라질 상파울루 상공에 나타난 UFO [65] Mr.President7065 11/07/28 7065 0
30590 [일반] 노르웨이 교도소가 이정도 인가요? [76] 선데이그후8050 11/07/28 8050 0
30588 [일반] [야구]김태균 선수의 지바롯데 계약해지관련 쓴소리 써봅니다. [120] 하늘의왕자6474 11/07/28 6474 0
30587 [일반] 키워드로 고른 노래 -해- [5] 마실3200 11/07/28 3200 0
30586 [일반] 10여년전 즐겨 듣던 힙합 앨범들(을 가장한 Madlib 찬양글)을 추억. [7] hm51173403869 11/07/28 3869 3
30585 [일반] 게임의 표현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125] 케이윌5768 11/07/28 5768 0
30584 [일반] 네이트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하네요.. [31] 티니5483 11/07/28 5483 0
30582 [일반] 고양이를 구하려다가 소방관이 순직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37] 마이러버찐6387 11/07/28 6387 0
30581 [일반] 제가 다녔던 특수학교가 물에 잠겼습니다. [2] 강가딘4096 11/07/28 4096 0
30578 [일반] 2NE1의 캔트 노바디와 난 바빠 등이 청소년 유해매체로 지정되었네요. [28] 부끄러운줄알아야지5794 11/07/28 57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