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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26 09:01:21
Name 달덩이
Subject [일반] [야구]LG, 좌완 불펜 오상민 웨이버 공시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202551&date=20110426&page=1


LG에서 좌완 불펜 오상민 선수를 웨이버공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2일  기아전을 앞두고 무단으로 팀을 이탈했다는게 공식적인 이유입니다.


어제부터 떠도는 여러 말이 .. 사실이었나싶어서 씁쓸하네요
흐리고.. 비도 오고.. 게다가 추운데
엘빠 한명의 마음은 더 춥습니다.  


'카더라'에 대해서는 어떠한 글도 작성하지 않고자합니다. 댓글에서도 이와 관련된 논란은 없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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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11/04/26 09:11
수정 아이콘
개인이야기는 젖혀두고 팀으로써도 큰 손실입니다.
현재 불펜 중에서는 최고 전력이었고 (승계주자 실점율 제로) 껌옹 제외하면 다른 불펜들 기록이나 상태가 좋다고 할만한 선수가 아무도 없는데..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Han승연
11/04/26 09:12
수정 아이콘
헉 껌옹이... [m]
11/04/26 09:12
수정 아이콘
이미 전례가있는 분께서 심증까지 더해지면 "카더라"는 아니라고봅니다
헤나투
11/04/26 09:13
수정 아이콘
야구사에 한획을 긋는 선수가 나오네요ㅡㅡ;;

애초에 삼성에서 방출됐을때 데려오지 말았어야 했네요.
난다천사
11/04/26 09:14
수정 아이콘
카더라가 아니라 사실로 점점 밝혀지고있는대요 뭘;;;

또한명의 재능이 도박으로 무너지네요..;;

그사이 FC서울 감독님께서 물러나셨네요...;;;
하늘의왕자
11/04/26 09:14
수정 아이콘
뭔지는 모르겠지만...뒷얘기가 무성한가보네요???
네이버 기사의 댓글을 보니..,.대충 어떤건지는 알겠군요..=_=
정지연
11/04/26 09:16
수정 아이콘
헐.. 껌옹이.... 갑자기 2군으로 내려간게 이유가 있었군요...
쌍마에서 보니까 여자에 도박에.. 여러가지 추측들이 돌아다니고 있네요.. 이겐 또 뭔일이랍니까..
TWINS No. 6
11/04/26 09:28
수정 아이콘
도박쪽은 과거에 그랬고 여자관련 문제인거 같은데 아 왼손불펜들 없는데 ...
하늘의왕자
11/04/26 09:30
수정 아이콘
설마 롯데에서 좌완불펜 부족하다고 데려가는건 아니겠죠 ㅡ.ㅡ;;;;
늘푸른솔솔
11/04/26 09:34
수정 아이콘
아무리 구위가 떨어졌어도 시즌 중에 웨이버 띄우진 않을텐데...
LG에서 공이 큰 선수인데 아쉽습니다.
혹시 야구 아닌 다른 문제가 이유라면 이젠 야구보단 인생이니 부디 잘 치료하시기를 빕니다.
어쩌나요 우리 LG ㅠㅠ
에반스
11/04/26 09:39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 떠돌던 그 이야기들이 (T어플, H 어플) 사실인가보군요.
안타깝네요.
11/04/26 09:51
수정 아이콘
트위터에서 보니 도박뿐만 아니라 사생활에 문제가 있던거같은데 구단으로서도 현명한 결정이라 봅니다.
독수리의습격
11/04/26 09:54
수정 아이콘
아예 스카우팅 리포트에 '재능은 있지만 자기 관리가 매우 부실한 선수'라고 적혀있었는데.....
재작년에 구단이 한 번 빼줬으면 다신 하지 말았어야지.....나이도 많이 먹은 사람이 ;
11/04/26 10:00
수정 아이콘
도박과 아예 연관이 없는 것은 아니고,
루머를 종합해보면
'도박빚을 갚기 위해 혼빙사기 - 상대녀가 충격을 받고(돈을 얻어내기 위해 또다른 여자와 만나는 사실을 알아냄) 자살'
식의 흐름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건 뭐...갱생의 여지가 없네요.
이응이응
11/04/26 10:05
수정 아이콘
정말 악마의 재능입니다 -_-....
엊그제까지만해도 올라와서 칼제구에 느린직구랑 슬라이더 팡팡 꽂아대시던 양반이...

엘지로써는 껌옹 내렸으니
왼손불펜이 올라와야 되는데... 기억나는거라곤 서...
에휴...

답답하네요

안 될팀의 전형적인 모습 같기도 하지만
오히려 이걸 기회로 다시 반등할 수 있는 기회였으면 합니다.
홍마루
11/04/26 10:06
수정 아이콘
댓글이든 트위터든 아직 기사나 공식입장이 나온것도 아닌데 조심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2009년 김정민 선수 부상이탈, 2010년 박경수,박용근 선수 햄스트링, 2011년 오상민 선수 이탈...
엘지는 년초마다 마가 끼네요... 후...
lotte_giants
11/04/26 10:06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노장진이 생각나는군요.
뻥치시네
11/04/26 10:14
수정 아이콘
11/04/26 10:20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295&aid=0000000354 중 오상민 선수에 대한 멘트가 이렇군요..

"오상민과 쌍방울에 뛰었던 모 코치는 “천부적 재능만으로 따지면 국내 역대 좌완투수 가운데 최고”라고 추켜세웠다. 문제는 지금껏 천부적 재능만으로 던졌다고."

다시 돌아오긴 쉽지 않겠죠..?
LG.33.박용택
11/04/26 11:31
수정 아이콘
아..
끝났으요..
ㅠㅠ
내팀내...의..공포가 찾아옵니다
ReadyMade
11/04/26 11:36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불펜 약한데 껌옹마저ㅠㅠ
이렇게 된 이상 봉중근은 불펜으로 간다!! -_-
리버풀 Tigers
11/04/26 11:53
수정 아이콘
나이가 많더라도 왼손인게 어디냐... 기아로 와랏! 하면서 글을 봤는데... 이건 뭐... 좀 무섭네요. 덜덜
그냥 곱게 은퇴하시길...
올빼미
11/04/26 12:05
수정 아이콘
lg가 일처리를 빨리했군요.
11/04/26 12:07
수정 아이콘
인간말종 수준이군요. 빨리 내치길 잘한거 같습니다.
저런 선수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지만 순전히 야구로만 따졌을때 LG 전력손실이 장난이 아니네요.
쓸만한 좌완 불펜 있나요?
올해 LG 잘나가고 있었는데 왜 이런 악재가.. -_-
F.Lampard
11/04/26 12:17
수정 아이콘
으흠.. 작성자분께서 아직 오피셜은 무단이탈이니 자제하자고 말씀하셨지만,

발언자가 신상공개를 두려워하지않고 주장을 하였고, 그에따라 말도안되는 이유로 웨이버공시가 떳다면

사실로 인정하고 얘기해도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에이스 봉이 없음에도 팀이 담합해서 상승세를 끌어가는 LG는 악재도 너무나 큰 악재네요.

고참급 선수, 게다가 팀의 믿음직한 좌완불펜이 저런이유로 웨이버 공시라면, 상승세를 타고있던 LG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특히나 올해 LG는 강팀에서 나오는 특유의 끈적함이 묻어나오면서 강팀다운 면모를 갖추었다고 생각되었는데, 기아전 연패에 이어 휴식일에 이런 안좋은 소식이면 선수단이 잘 추스리고 반등할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설탕가루인형
11/04/26 13:05
수정 아이콘
아쉽고 안타깝지만 차라리 잘 됐다고 봅니다.
껌옹-묵옹이 있었기에 작년에 감독님이 두 옹들 마구잡이로 굴려댔죠.
요즘처럼 롸켓이 이닝도 못 먹어 줄 때 좌완 스페샬리스트가 둘이나 있는 건 사치인 것 같네요.
정말 특급 좌타자 상대로만 묵옹을 내면서 관리도 해줬음 좋겠습니다.

우투/사이드들도 좌타자 공략 연습해봐야죠. 언제까지 옹들한테 기댈 수는 없는 노릇이고..
성민이가 올라오는게 가장 좋은 그림이긴 한데...
어휴, 근데 정말 타이밍이 가장 안 좋네요. 부디 선수단에 영향이 없길 바랍니다.
독수리의습격
11/04/26 13:26
수정 아이콘
정의윤 4번같은 기용은 하위권 팀 상대로 했어야죠. 기아같이 같이 4강경쟁을 하는 팀 상대로는 잘 치는 선수들을 전진배치해서 최대한 베스트 라인업을 꾸려서 경기에 임해야 하는데 박감독이 너무 한가한 시즌 운영을 하는 것 같네요 ; 솔직히 LG 타격감이 나쁜 편은 아니라고 보는데(진 경기 데이터를 보니까 9안타 5볼넷-9안타 2볼넷) 라인업이 이상하다 보니까 찬스가 중간중간 다 끊어지고 ; 저 9안타 경기들이 산발적인 안타가 아니라 한 곳에 집중된 안타였다면 점수를 더 냈겠죠.
KillerCrossOver
11/04/26 16:16
수정 아이콘
에혀..선수 생활 내내 엘지 킬러로 활약하더니만
기껏 데려왔더니 막판에 한 번 더 죽이고 떠나네요.

앞으론 착하게 사시길 바래요..반성하면서..

엘지로서는 초반 선전해주던 좌완불펜을 잃으면서
안그래도 어려운 불펜운용에 고민이 깊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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