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씨가 비난받는 요인중에 하나는 왜 정우성에게 이혼사실을 말하지 않았느냐 일겁니다.

그런데 제가 이지아씨의 입장이라도 솔직히 이혼사실을 말하기가 쉽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14년간 계속 결혼사실을 숨겨왔었고 이제와서 나 이혼했어 라고 공개하기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자신도 지금 한참 주가를 날리는 연예인으로서 사실은 처녀가 아닌 유부녀였다라는건 큰 타격이 될테고 자신의 전남편 서태지에게도 큰 타격이 될테니 숨기고 싶었을겁니다.

물론 소송을 하긴했으나 소송을 했다고 모든게 다 밝혀질거라고는 생각못했을테죠. 실제로도 2번이나 공판이있었지만 지금까지 아무도 몰랐고 사람들이 모든 연예인의 이혼소송을 다 아는것도 아닐테니까 소송을 했다고 모든 사실이 밝혀지길 원했다라는건 어불성설일겁니다.


다만 여기서 주요포인트는 이혼녀는 다른 배우자를 만날때 반드시 자신의 이혼사실을 알려야 하는가 입니다.


물론 상대를 위해서 솔직히 고백하는게 옳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지아씨 입장에선 그걸 일일이 밝히는게 어려웠을수도 있을것이고 아이도 없는 이상 그냥 이혼사실을 숨기면 모든게 행복하게 끝날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했을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있었다면 반드시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이가 없다면 좀 난감하네요
과연 이혼녀가 이혼사실을 새로운 배우자에게 알려줘야 하는게 최선인지 아닌지....


뭐 결과적으로는 정우성에게 커다란 피해를 입힌건 사실이며 이점에서 이지아는 정우성에게 용서를 구해야 하는게 맞겠지만
참 어려운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