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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2 12:56
왜 또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십니까. 제게도 꿈은 있었습니다.
난 있잖아요, 경제적 자유로 가고 싶었어요.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한 잔은 떠나간 TQQQ를 위하여, 한 잔은 너와 나의 영원했던 SOXL을 위하여,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그리고 마지막 한 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24년말 TQQQ,SOXL 정리하고 SCHD 매수한자.... 그게 바로 나예요.... 4월 조정장땐 좀만더 좀만더 하다가 SCHD에서 TQQQ로 못 갈아탄 상태에서 반등 먹어서 흑흑...
25/10/02 12:57
예금도 아니고 배당주 할바에는 그냥 코인쪽에 스테이블 코인 예치만 해도 이율 높은게 많은데... 그냥 박아놓고 잊어버릴거다 하는게 아니라 일단위, 주단위 로 정보 찾아서 단물 쏙쏙 빼먹을거면 수십% 짜리도 흔하고 100% 짜리도 심심찮게 있는...
25/10/02 12:57
(수정됨) 근데 국내상장 슈드는 연금계좌에서 원천징수 된거 환급해 주던 것이 사라지면서 많이들 팔고 국내 배당주 등으로 이동하지 않았나요
25/10/02 12:58
주식이라는게 원래 올라도 불안하고 내리면 무서운건데
얼마전까지 유튜브에서 너무 슈드팔이(?)가 절정이긴 하더군요 몇억에 파이어해서 월 얼마를 받고 경제적 자유를 얻고 한다는데 아리송하더라구요
25/10/02 13:05
숏이나 현금관망은 싫지만 오르긴 또 너무 오른거같다고 생각할때 이런류에 넣어놓는편이라 꽤 가까운편인데
슈드는 그래도 용납이 안됨 크크 반면교사 삼아서 지금 들어가있는것도 운용 쎄하다 싶으면 갈아타야지 생각하네요. 슈드도 예전엔 이렇지 않았다고 하는데
25/10/02 13:05
엇, 저는 슈드가 +6.72% 찍혀있어서 배당주도 오르긴 하나보다 하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다른 좋은 주식들이 있나보군요 ㅠ.ㅜ... 은행 예금이자보다 높으면 된 건가 했습니다마는 ㅠ.ㅜ..
25/10/02 13:06
연간 기준으로 은행 예금이자보다 많이 벌었으면 무조건 승자입니다.
은행 예금이자는 마이너스가 없지만 주식은 어? 하다보면 원금이 반토막 나있으니까요.
25/10/02 13:18
슈드 산 사람 중에 S&P 500이나 나스닥 수익률보다 좋다고 투자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고 슈드 추천한 사람 중에도 없을 텐데요.
25/10/02 13:4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87189?sid=101
['월 100만 원 붓고 노후 400만 원 따박따박'... 꿈의 배당 투자] 2024.02.25. '슈드' 월 100만 원 20년 후 월 400만 원 배당 이런식으로 핫했던 ETF 였었으니 아예 없다고 단정할수는 없겠죠. 자세한 설명을 잘 읽어보지 않는 경우는 흔하니까요.
25/10/02 13:18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77400
['SCHD' 2분기 배당 감소에도…미래에셋 "연간 배당 성장은 계속"] 2025.10.02 미래에셋, SCHD에 "20년 장기성과 S&P500 능가" 다만 '한국판 슈드' 세제 개편에 분배금 15% 감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59443?sid=101 [올해 주춤하는 서학개미 대표 ETF 'SCHD'…"그냥 계속 사라"] 2025.10.02 미래에셋자산운용 웹세미나 열어…"분배금 성장 계속될 것" <올해 들어 지난 1일까지 > S&P500 수익률 14.11% SCHD 수익률 3.59% SCHD 의 연 배당률 : 3.7% 정도
25/10/02 13:41
연금계좌와 ISA에 넣어두었는데, 올해 초까지만 해도 배당과 성장이 어느정도 되었는데, 한번 떨어지고 회복이 느리더군요. 다른 etf로 옮겼습니다.
25/10/02 13:42
한국 유튜버들이 너나 없이 추천하는거 보고 일단 의심을 가졌어야...
그리고 종목 편입 편출 하는거 보면 알고리즘에 문제가 있거나 시대에 안 맞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SCHD로 배당 노리는거보다 슨피500 덩치큰거 장투하다 하나씩 파는게 나아보이기도 하고요
25/10/02 13:53
슈드 조롱하길래 퇴직연금 계좌에서 몇달전에 좀 담았습니다 크크 (정확히는 코미당/타미당)
어차피 이런건 단기 수익률보고 하는게 아니죠
25/10/02 13:59
어차피 조만간 개인 사정상 슈드에 담아놓은 돈 다 빼야 하기는 하는데, 올해 유독 성적 안 좋은거 보면 참 뭐합니다...;;;
아직까지 파란불로 바뀌지는 않았습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손해는 보지 않았다 수준이라 불꽃같이 솟구쳐오른 포트폴리오 내 다른 ETF들 보면 어휴;;;
25/10/02 14:05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슈드는 이거 매수하는 이론 상 20년 보고 가는 거라... 요 몇 년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할 건 아니긴 합니다.
25/10/02 14:19
슈드는 거의 4년째 횡보중이라 투자하긴 좀 많이 애매해져 버렸죠 똑같이 횡보하면 배당이라도 많이 주는 제피가 이득일거고 슨피 사는게 제일무난하고요
25/10/02 15:05
3달 전에 슈드 빼서 울티에 박았는데 하필 그때가 월 고점이였고.....울티 주가는 미끄러지는데....그나마 주배당 보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 25/10/03 05:23
주알못이라 마침 SCHD 얘기가 나와 평소 궁금했던 점 질문입니다. 이게 보통 배당성장주라고 하던데요.
그게 단순히 배당을 주면서 나름 성장도 하는 주식을 담은 ETF라는 뜻인가요? 어디서는 배당율이 시간이 지날 수록 증가한다는 말도 본거 같은데 어차피 개개 기업이 주는 배당율 (혹은 배당금)은 변화가 없을텐데 시간이 지나면서 주가가 높아지니 자연적으로 배당이 느는 건가요 (이건 뭐 너무 당연한...), 아니면 이 ETF가 어떤 수로든 배당율을 점점 높여준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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