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서울세계불꽃축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용산역 아이파크몰 주차장에서 불꽃놀이를 보고 왔습니다.
작년에 소문이 많이 났는지 올해는 3시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라구요.
해를 거듭할수록 더 인기가 좋아지는 것 같아서 신기합니다.

올해도 저의 오래된 2천만 화소짜리 카메라랑 함께 했습니다.
작년보다 사진 찍는 실력이 퇴화한 것 같은 건 기분 탓이 아니겠죠 흑흑...
올해는 그래도 혼자가 아니라 같이 보는 분이 계셔서 좋았습니다.

불꽃축제에서 펑펑 터지는 불꽃을 보노라면 한해도 슬슬 정리되는 기분이에요.
내년의 불꽃은 올해보다 더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불꽃놀이만의 감성에 한껏 젖을 수 있는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