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8/07 10:25
저는 조국은 특별히 사면을 안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과도하게 공격한 건 당연히 맞다고 생각하고 그로 인해 억울한 부분이 있다는 것은 충분히 인정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죄를 지었습니다. 죄를 지은 사람을 별 이유 없이 용서해 주는 건 내란세력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5/08/07 10:25
이재명 정부에 굉장히 큰 정치적 부담을 안겨줄 일이라 그리 내키지는 않군요. 조국 개인으로서도 형기는 다 마치고 복권을 받는 쪽이 추후 정치활동에 더 도움이 될텐데 지선을 앞두고 조혁당 상황이 안좋다보니 거절의사는 보이지 않는 느낌이네요.
25/08/07 10:32
저 역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 정치 행보를 위해서도 형기를 다 마치는 게 본인에게도 더 좋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란 잔당 세력들이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자기 하고 싶은데로 하는걸 보면 이른 타이밍의 조국 사면이 그렇게 잘못된 일도 아닌거 같고....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25/08/07 10:27
범죄자 사면에 쉴드나 이유를 댈께 있나 모르겠네요
그냥 민주당 도와준거에 대한 정치적인 답례일 뿐이죠 이래서 대통령 사면권이 없어져야 된다는 겁니다 사면권이 대부분 이런식으로 남용 되니까요
25/08/07 10:2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169696?sid=102
[정경심 징역4년 확정…대법, 조민 7대 스펙위조 다 인정했다] 2022.01.2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05147?sid=102 [입시 부정에 금품 수수·직권남용 모두 유죄…조국, 실형 이유는] 2024.12.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53330 [김건희특검, 尹 체포 또 무산…"완강한 거부로 부상 우려"] 2025.08.0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52806 [특검 출석 김건희 약 11시간 조사…"몰랐다 아니다" 혐의 부인(종합2보)] 2025.08.06.
25/08/07 12:59
(수정됨) 덴드로븀님 예전에 다른 댓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정치 관련 내용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기사 링크만 툭 던지는 건 진짜 별로입니다. 일반적인 정보 제공 차원에서 뉴스 링크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에 대해 똑바로 인지하고 있는게 맞나요? 어떤 기사를 퍼오느냐도 그 사람의 생각을 반영하는건데요. 본인의 생각은 적지 않음으로써 최소한의 책임도 지려 하지 않고 그러면서도 입맛에 맞는 뉴스기사만 고르는 편향성. 거기에 더해 뉴스 기사라는 일종의 권위에 호소하는 방식까지.. 아주 비겁해 보입니다.
+ 25/08/07 13:42
저도 이런 식의 댓글은 좀 지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김건희 수사에 이런 저런 문제들이 있다는 점은 공감합니다만, 굳이 조국 사면 글에 김건희 기사들을 퍼 오시는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겠고, 관련성 낮아 보이는 기사를 퍼오셔서는 그 기사가 조국 사면이라는 주제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도 설명하지 않은 채 툭 던지기만 하는 것은 좋은 논의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5/08/07 10:30
이제 걸리면 간다, 에 단서조항이 붙어야겠네요.
걸리면 간다. 단, 우리편이면 중간에 꺼내준다. 선택적 공정, 선택적 정의, 왜 우리편에게만 과도하게 도덕적 잣대를 수준 높게 설정하느냐, 너 내란수괴 편이냐, 등등 모든 비판은 단 하나의 헌법 조항을 근거삼아 무지개반사를 외치겠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11조 ①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ㆍ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ㆍ경제적ㆍ사회적ㆍ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부디 이번 결정이 앞으로 할 일 많은 이재명 정부의 족쇄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잊지 않겠습니다. 걸려서 가도 우리편이면 일찍 꺼내주는 사례를 만들어주었다는 것을요. 진영 논리가 모든 논리와 질서를 파괴해나가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25/08/07 11:21
조국 풀어주는거 개짜증나긴 하는데 애초에 걸리면 간다에 단서를 붙일 이유가 있나요? 걸려도 안가는데
걸려서 가도 우리편이면 일찍 꺼내주는건 이쪽이건 저쪽이건 숱하게 보아오던건데 내로남불을 욕하면 몰라도 사례를 새로 만들었다고 할건 아니죠
25/08/07 11:51
그건 다른 트랙이죠. A. 걸려도 안 간다. 가 있고 B. 걸리면 가지만 우리편이면 꺼내준다. 이렇게요. 말씀대로 사례를 새로 만들었다, 기보다는 내로남불 욕하는 정도가 적절하겠습니다.
25/08/07 10:30
너무 여기저기서 많이 요청해대고 있죠.
좀 과하다 느낄 정도인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대통령 입장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같은 진영이라 볼 수 있는 곳에서 너무 과했어요. 매번 뉴스 보는 볼 때 마다 짜증났네요.
25/08/07 10:36
어느 정권이든 사면은 항상 이런식이라서 저도 사면권 없애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조국은 사면하면 안될 정도의 중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딱히 사면해야 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해서 반대입니다. 그리고 정치적 스탠스에 따른 선택적 공정 정의는 많이 이상한 소리 같습니다. 저쪽이 한심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심플하게 그냥 그걸 욕하고 비판하면 됩니다. 그래야 대안 세력인거지 저쪽이 그렇게 하니까 우리는 우리편을 풀어줘야지... 가 되면 경중은 다를지언정 결국 똑같은 거 아닌가요. 이런 이야기를 왜 당당하게 쓰시는건지 모르겠네요.
25/08/07 10:39
그 당시에는 대선후보가 아니었지만 나중에 대선후보가 될 사람이 대선후보가 될 수도 있을 사람을 날려버린 사건이죠.
이 사건을 조국만의 공정 운운 하는 것은 프레임을 축소하는 거죠. 사면이야 대통령이 하는 거라고 보고 이걸 싫어할 집단도 많이 있을 것이지만 개인적으로 사면 적절한 타이밍인것 같습니다.
25/08/07 10:42
국힘을 진짜 매우 안 좋아하고, 그래도 현재의 정권이 좀 낫긴 하네 싶긴 한 사람입니다만
(그렇다고 민주당쪽을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저놈의 사면권을 진짜 극도로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면 이야기가 나온 배경은 이해가 됩니다. 심우정 딸래미와 비교하면 정말 말도 안되는 수준의 조사와 형벌이 이뤄진 것이니까, 어떻게 보면 정치 검찰의 희생양 프레임을 씌우지 못 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죄가 없던 게 아니라는게 포인트입니다. 이미 본인과 아내의 입에서 인정한 부분이 있는데, 이걸 그냥 사면하나요... 사면을 할게 아니라, 심우정 같은 인간들을 동일한 수준으로 털어버려야죠. 왜 괜히 안 지어도 될 리스크를 짊어지고 정권을 시작하나 모르겠습니다. 정치 검찰의 타겟이 된 것과 별개로, 죄가 있다면 벌은 받아야죠. 그리고, 반대편에도 동일한 잣대로 수사를 하면 그만입니다. 하물며 타겟도 명확하지요. 심우정 딸래미 건을 조국 수준으로 털어버리면 됩니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판단입니다. 역시, 이 당이나 저 당이나 그냥 별 다를건 없다.. 정도의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25/08/07 10:54
음주, 학폭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유명인들이 자숙(이라 쓰고 고개숙인 사진+휴가) 후 문제없이 복귀하던 관행이 사라진지 얼마안되었습니다
저런 관행이 사라지고 최근 음주로 입건된 유명인이 자살을 할 정도로 적어도 음주운전과 같은 행위에 대하여 책임이 중대하다는 사실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치계만 유독 역행합니다 한동훈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의 발언을 빌리자면 아무리 서로 깜깜이로 해먹었어도 적어도 그게 공론화되면 책임지고 물러나는게 관행이고 당연했습니다 그런데 채상병이나 최근 장관후보자까지 어느 순간부터 충성스러운 지지자(측근)을 보호하기 위하여, 오히려 당연하다며 사과를 하지않고 뭉게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데 그 분기점이 조국사태라고 봅니다 독재자의 딸을 일컬어 아버지가 암살당해서 불쌍하다며 그 유산으로 대통령이 되었을때 언제 한번은 올일이라고 이제 정치적 유산으로 장사하는 짓은 없겠다며 애써 위안삼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장관후보자부터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니 조국사태의 교훈으로 충성스러운 지지자, 측근들을 옹위하는 행태가 이제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자리잡은거 같아 우려스럽습니다 조국은 범죄자입니다 변론과 같이 상류층들에서 당연한 관행이었어도 애초에 무단횡단도 쓰레기투기도 흔히 벌어지지만 걸리면 과태료 부과가 되는것처럼 그들사이에서는 범죄가 관행이었을 뿐입니다. 최근 법사위원장의 차명거래가 걸리면 가는 것처럼 제발 조국처럼 맹목적으로 우리편이라고 감싸지말고 적어도 법적책임은 다 받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25/08/07 11:10
'걸리면 가야지'라는 한동훈씨도 본인 딸 알렉스한의 허위스펙 사건과 국힘당 게시판에 가족 명의로 대통령 내외를 욕한 불미스러운 일에는 함구하더군요.
한동훈의 발언을 빌리셔서 (살짝 긁혀) 답변 답니다.
25/08/07 11:43
조국을 사면할게아니라 한동훈도 수사해서 책임을 물으면됩니다
추가로 한동훈 딸이나 익명댓글(이건 애당초 범죄도 아니지만)에 대하서 함구하는게 아니라 쉴드가없어서 불타질 않는거겠죠 전 제 인생에서 증거인멸(하드디스크)을 증거보전이라고 쉴드치는 꼴을 볼 지 몰랐습니다
+ 25/08/07 13:51
(수정됨) 이제 행정, 입법 다 장악했는데 조국을 사면할게 아니라 의원 뱃지도 없는 한동훈가지고 물타기,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하고 특검으로 털어보면 됩니다.
본인들이 다 권력 다 가지고 있으면서 자꾸 억울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거 좀 지겹네요.
25/08/07 12:52
알렉스한 수사에 반대할 사람 최소한 여기 피지알엔 없을겁니다. '우정수호' 도 없어요. 민주당정권에서 대대적으로 털어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 25/08/07 13:46
한동훈 문제는 별개로 수사하면 될 일이지, 조국 건에 대한 사면을 정당화하는 사유가 아닙니다.
저도 한동훈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정권도 교체된 마당에 아직까지 별 일 없는 걸 보면 수사할 만한 건덕지가 없다고 보는 게 오히려 맞습니다. 있었으면 귀신같이 여론 조성한 뒤 수사 시작했을겁니다.
25/08/07 10:55
솔직히 조국이 윤석열이 처음 명분으로 내세웠던 권력형비리 사모펀드 건으로 잡혀들어 갔다면 모를까 그건 무죄가 나오고 이후 별건의 별건으로 파고들어가서 유죄를 만들어냈는데 향후 이런 먼지털이식 수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지 사면이 뭐 중요한가 싶네요
25/08/07 11:0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169696?sid=102
[정경심 징역4년 확정…대법, 조민 7대 스펙위조 다 인정했다] 2022.01.2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05147?sid=102 [입시 부정에 금품 수수·직권남용 모두 유죄…조국, 실형 이유는] 2024.12.12. 초창기에 이슈였던 사모펀드는 무죄가 많이 나와서 은근슬쩍 관심에서 멀어졌고, 오체분시급으로 파다보니 스펙 위조가 산더미처럼 나왔죠.
25/08/07 11:22
타임라인을 완전히 착각하신 것 같은데요?
조국 사태의 시작은 동아일보에서 조민이 고딩 때 SCI급 논문 1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을 폭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모든 커뮤니티에서 말도 안 된다 VS 가능하다 로 얼마나 논쟁이 벌어졌었나요? 그때부터 조민의 스펙 위조가 경쟁적으로 파헤쳐졌고, 이후 일가족의 범죄로까지 확대된 거죠. 교사 채용건으로 뒷돈 받은 거 걸려서 감옥 간 조국 동생이 대표적으로 유탄 맞은 케이스구요.
25/08/07 10:59
조국 사면 여부와는 별개로 대통령 사면권은 좀 없앴으면 합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사면 시즌에는 정치인들이 한편이 되어서 비정치인들에게 사법 불평등을 안겨주는 모양새가 된다고 보거든요. 지들끼리 좋은게 좋은거지 하면서요. 사면을 받고 싶으면 일반인 기준으로 똑같이 취급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25/08/07 11:03
대통령의 사면권은 행정부가 사법부를 견제하는 거의 유일한 장치입니다
이거 없애버리면 법원에서 잘못된 판결을 내리면 구제할 방법이 재심 외엔 없게됩니다 재심이 얼마나 어려운건지 생각하면 대통령의 사면권은 필요하고 그 [사면권의 행사를 어떻게 제한할 것인가?] 이것이 문제입니다
25/08/07 11:00
그냥 형기 다 채우고 나오는게 조국 본인에게도 제일 나은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 뭐.. 여기저기서 다 요청해대는 판국이니.. 게다가 문 전 대통령도 언급하고 크크.. 결국 이재명 정부가 안고 가야할 사안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25/08/07 11:02
검찰개혁의 완성단계중 하나라고 본다면 의미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봐도 검찰, 특히 윤석열 전횡의 최대 피해자중 하나이니까요.
25/08/07 11:09
착한 사면 나쁜 사면 따로 있죠. 이건 착한 사면이에요~
농담 치우고 개인적으론 조국은 한 일에 비해서 너무 과하게 당했죠. 자식 스펙 위조가 대한민국에서 거의 계엄 내란급 취급을 당했으니
25/08/07 11:19
(수정됨) 사면권의 남발 아닌가 싶다가도, 얼마 전 송언석 의원 건이나 유명한 곽상도 의원 아들 50억 건, 통일교 자금수수 커넥션 바로 뜬 권성동 의원 건을 떠올리면 이 건에 그렇게 열을 올려댔던 이유가 뭘까 싶긴 하죠. 심지어 조국 건은 시작은 분명히 금융 관련이었는데 숱한 압색 끝에 설왕설래 많은 입시비리로 끝나버렸으니..
정치인의 도덕성 어쩌고 하기엔 검찰과 사법부의 신뢰가 박살난 상황이기도 하니, 오히려 정치적으로 움직여서 대대적인 사법개혁을 잘 해주길 바라게 됩니다.
25/08/07 12:57
조국비리의 시작은 금융에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피지알게시판 링크와, 여러 뉴스 타임라인을 교차검증해보시면 동시간대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pgr21.net/freedom/0?1=1&page=24&ss=on&sc=on&keyword=%EC%A1%B0%EA%B5%AD '시작은 금융비리였는데 겨우 입시비리로 끝났다' 는 왜곡된 프레임입니다.
+ 25/08/07 14:06
네 2일 먼저죠. 저는 그 정도면 '조국사태' 정국에서 거의 동시간대 제기된 의혹이 아닐까 싶은데...
최소한 '숱한 압색 끝에 입시비리로 끝' 으로 볼건아니죠. '사모펀드와 입시비리에 대해 압색 끝에 입시비리는 사실로 드러났다' 가 맞지.
+ 25/08/07 14:14
압색의 당위와 시작이 사모펀드 건이었고(솔직히 입시비리로 법무부장관 자택과 관련 기관을 세자릿수 단위의 인력과 횟수로 압수수색한다면 음.. 싶겠죠) 실제 소식 날짜도 앞선다면 딱히 틀린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25/08/07 14:21
어떤관점이신지 이해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입시비리가 밝혀졌으니 다행이네요. 그렇지 않았다면 위조된 스펙으로 의대진학한 누군가가 환자를 보는 일이 발생했을테니..
+ 25/08/07 14:34
이상한 관점으로 긁어보고 싶으신 모양인데 솔직히 말해서 그런 비리부패가 만연한게 현실이라 별 차이는 없습니다... 그런 비리 속에서도 어쨌건 결과적으로 괜찮은 인재들을 만들어내는게 대학 시스템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론 조국일가에 대해 안타깝긴 하지만 정치인 가족의 숙명이고 (사법 판결이 공정했다는 전제 하에) 도덕적으로도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당연히 원칙적으론 이런 건은 사면되면 안 되겠죠. 당시에 저는 빨리 조국 내쫓고 대안 찾아야지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조국 이후에도 여전히 공직비리에서 한쪽만 유리한 행태가 반복되고, 검찰과 사빕부가 전횡만 일삼다 못해 내란을 일으키고, 심지어 그 후에도 윤 외에늣 관련인사들 영장청구도 힘든 현 상황에선 편법이 필요하다 봅니다. 조혁당을 거느린 정치인으로서의 조국은 오히려 그때보다 세력이 단단하고, 현 정부와 민주당으로서도 개혁을 위해선 협조가 필요한 상대입니다. 본인의 의사 또한 당연히 강할 것이고요. 오히려 사면을 안해줬을 때 조혁당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만큼 대통령 입장에서도 하다못해 울며 겨자먹기를 해야 할지 모릅니다. 민주당조차도 당대표 없는 동안은 오히려 정부에 비협조적인 모습 보여주기까지 했으니..
+ 25/08/07 14:38
긁으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금융비리로 시작했으나 입시비리로 끝났다' 에 동의할 순 없으나, 참치님의 의견도 일리는 있고. 이에 대해 옳고그름을 가리는게 크게 의미있어보이지는 않아 '결과적으로 다행이다' 로 정리했던 부분입니다. 정무적인 부분에서 저도 사면은 할려면 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아래 댓글에 적었듯이).
+ 25/08/07 14:45
사면 문제를 거론하는데 갑자기 관련자라지만 가족으로 초점을 옮겨서 의사 되어서 진료 보면 안되는 사람이었는데 다행이다 이런 이야길 하면 보통은 긁으려고 그런다고 생각하겠죠;; 그럴 의도가 아니셨다면 다행이고, 딱히 조민 씨에 대해 별 생각 없기도 합니다.
25/08/07 11:20
나경원 보고 조국 보면
너무 다른데 싶긴 한데.. 나경원까지 안가도 그 사이에 기라성 같은 쓰레기들이 많지만.. 그래도 다 살고 나와서 억까의아이콘이 되는게 본인한테 더 낫지 않나 싶어요
25/08/07 11:36
(수정됨) [검찰 권력과 언론을 힘입어 온 국민이 한 가정을 과도하게 공격했던 것은 사실이며]
온 국민이 조국 가족을 공격했나요? 국민 절반은 조국을 지지하며 촛불 들고 나왔던 기억이 생생한데...? 이제는 다 사실로 판명된 조민의 입시비리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방송에서 지면에서 얼마나 논쟁이 벌어졌었나요? 조국 사태가 커진 건, 다른 누구도 아닌 조국 본인과 그 지지층 때문입니다. 다른 여느 장관 후보자들처럼 비리 의혹 폭로되었을 때 사퇴했으면 그냥 그걸로 끝났을 일입니다. 그런데 가족 사기단을 검찰 개혁의 십자가를 진 예수로 추앙하며 몇 주 동안 계속 검찰청 앞에서 촛불시위를 하고 (집이 바로 그 옆이라 아주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토요일마다 저녁에 차를 끌고 나갈 수가 없었죠.) MBC,KBS에선 100만이 모였느니 하면서 장단 맞추고 그러니 보수 진영은 광화문에서 맞불 시위를 하고 나라를 두쪽 내 버렸죠. 모든 혐의에 대한 결과가 나온 지금 시점에서 보면 가족 사기단 수장이 법무장관을 하겠다고 버티고 있었던 겁니다.
25/08/07 11:39
이럴 거면 제발 사면권 좀 없애지. 결국 지들 콩고물이니 절대 안 없애겠죠? 앞으로 민주당이든 국힘이든 서로 사면권 가지고 남용이니 뭐니 하지 마라. 사면권에 한해선 다 똑같은 놈들
+ 25/08/07 15:05
사면권은 행정부가 사법부를 견제하는 중요한 수단이라 없앨 수 없어요. 만약에 개헌을 통해 없앤다면 또다른 견제 수단이 필요합니다.
25/08/07 11:43
이건 장기적으로보면 조국한테도 악재죠. 그나마 조국이 개같이부활해서 까대던 힘이 나만 쳐맞았다 인데 이제는 사면이라서 안먹힐테니 말이죠..
25/08/07 12:04
조국 개인에게는 확실히 악재죠... 그래서 본인은 형기 다 마치길 원한다는 이야기도 꽤 나왔습니다.
문제가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지선에 조국이 있고없고 차이가 엄청 클 거라는 거죠. 그러니깐 이 쪽에서는 청와대 앞에서 시위라도 할 기세고...
+ 25/08/07 14:03
도덕적 당위성을 떠나서 정치인 생명으로 본다면 전혀 악재는 아닙니다. 형량 살고도 정치계 진출은 한동안 어려운 데다 조혁당 세력이 점점 하강할 수밖에 없는 점, 본인의 연령 등을 고려하면 감옥에 더 있는게 명백히 손해죠.
어차피 관련 논란은 4심이라도 하지 않는 한 평생 안고 가는 거죠. 정치인으로서의 핵심은 잊혀지지 않는 것, 타이밍을 잘 살리는 겁니다. 그게 옳냐 그르냐를 떠나서요.
25/08/07 11:51
사면 안하는게 조국 본인과 민주당 정권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의를 위해서 아주 긍정적인 시그널이 되지 않나 싶은데 뭐 사면한다고 해서 나라 망할 것처럼 생각할 필요까진 없지 않나...
25/08/07 11:53
(수정됨) 사법부에 대한 불신의 표현을 위해서 사면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심우정 딸 심민경은 수사가 착수되긴 했는지조차 모르겠고 한동훈의 딸 알렉스 한도 마찬가지구요. 무엇보다 조희대의 이재명 재판 파기환송, 윤석열 1차 구속 후 얼마되지 사면된 2연타는 사법부 스스로가 편향적이라고 자백한 꼴이었어요. 한덕수의 탄핵 부결, 윤석열 탄핵재판 선고가 지나치게 오래걸린것도 문제였구요.
25/08/07 12:14
대학 측에서 아무리 문제 없다 하고 내신 전과목 만점, ACT 만점 인증해도 못 믿겠으면
190석으로 특검 통과시키면 되지 않을까요? 근데 그럼 김민석도 문제가 돼서 못 할 것 같긴 합니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30425/118997707/2 [“한동훈 딸 입학 절차 무결” MIT 결정에도…인정 못하는 사람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50616/131811200/1 [김민석 아들 ‘입법활동 대입 활용’ 논란에… 코넬대 “정보공유 어려워” 金 “활용 안해”]
+ 25/08/07 14:10
현실은 구치소에 있는 내란수괴 구속도 실패하고 곽상도 아들 무죄에 다른 내란 관여인사 구속영장조차 줄줄이 기각 중이죠. 말씀하신 심우정 건이 딱 그 예시입니다.
한쪽이 법은 우리것 하며 맘대로 하니 도덕적 당위를 더 따지기 힘들어진 겁니다. 여기 그런 사람 없어봤자 뭘 어쩌겠습니까. 그쪽은 자기들 맘대로 할테고, 그럼 편법을 써서라도 일단 끌어내리고 봐야죠. 조국이 정치권에서 완전히 밀려났다면야 이런 사면은 전략적으로도 악수가 될 수 있겠지만, 조혁당이 건재한 마당에 굳이 비사면을 선택할 이윤 없습니다.
+ 25/08/07 14:13
특검하면 됩니다. 조국도 빤쓰벗고 드러누워 땡깡부리면 강제구인 못할겁니다. 그건 그만큼 윤석열이 인간 이하의 무언가여서 그렇지 딱히 사법부가 윤석열 편든다고 보긴 어렵네요.
사면에 대해서는 저도 찬성은 아니지만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댓글참고).
+ 25/08/07 14:39
특검해도 영장청구 거부하면 끝입니다. 당장 심우정 건 비롯한 내란 관련 영장들도 줄줄이 기각당하는 중인데요.
https://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1209629.html 그리고 조희대 재판부의 특별방송 건을 비롯한 온갖 상황들이 다 나왔는데 사법부가 딱히 편들지 않는다고 하는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윤이 체포되면 줄줄이 터져나가는 만큼 관련자들은 끝까지 버텨볼 게 뻔하기도 하고요. 내란특별재판부 이야기 나오는 것도 사법부에 대한 불신이 주요 이유니..
+ 25/08/07 14:45
김용대사령관의 경우 현재 해당직무에 종사하지 않기 때문에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적다고 나와있네요. 제가 생각해도 직무정지당한 전직 사령관이 현부대에 영향력을 행사하기란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채상병관련 돌아가는 정국을 봐도..
사법부에 대한 불신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당장 얼마전 서부지법폭동 단순가담자에 대한 실형선고도 기사 안 보고 덮어놓고 분노하던 분들이 얼마나 많았나요. 저는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가 없는 사람으로서, 그래도 대한민국 사법부가 어느정도 공정하고 상식선에서 움직이기를 바라고, 또 어느정도는 그렇다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반대편에서는 우리법에 장악당한 좌파사법부 얘기를 듣고 있는데, 이러니저러니 참 고생 많겠다 싶습니다.
+ 25/08/07 14:57
우려가 적다, 사유와 정당성 인정이 어렵다는 늘 나오는 레퍼토리죠. 보통 구속영장 승인률이 80퍼는 되는데 내란 관련으론 승인보다는 거부 기사가 훨씬 많다는게 희한한 일이죠.
당장은 민주당이 전선 확대를 자제하는 분위기기도 하고, 뉴스에서 나돌기도 하는 검찰 개편안 이후가 중요하겠죠. 과연 사법개혁까지 갈지 또 좋은 건 좋은 거라고 넘어갈지.
25/08/07 11:56
본인 마음의 빚은 본인 돈으로 갚으라고요.
사법적 처벌과 국민적 지지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음주운전 후 야구로 보여주겠다와 뭐가 다른건지.. 애초에 조국이 겪은 홍역은 본인이 트위터로 유명세를 얻은 반작용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정치인으로서는 뭘 보여줬는지도 모르겠는데 왜 다들 그렇게 좋아하시는지.. 조국이 윤석열처럼 생겼으면 따라다니며서 세차해주는 팬덤은 없었을 거라는데 500원 겁니다.
25/08/07 11:58
입시비리에 청탁에 감찰 무마까지 3종 세트로 재판도 다 유죄나서 들어가고, 형량 반절도 안채웠는데 가정이 풍비박산났으니 충분히 죗값을 치렀다구요?
저 정도 죄지었으면 풍비박산 안나는게 이상할 정도인데, 조국혁신당까지 만들어서 지지받는 이상한 상황까지 만들었죠. 이 사안에 대해 판단기준이 극좌냐 아니냐로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우리한테 도움되니까 빼주자는 실효를 떠나서 이해를 할수라도 있는데, 억울했다, 과했다는 글쎄요.
25/08/07 12:10
정경심이 안갔으면 할만한 말인데 정경심도 갔었죠
거기에 어쨌든 조민은 고졸이 되었고요 조국 혹은 정경심 하나만 갔으면 몰라도 둘 다 보내버린건 과했죠 왜냐면 조국 이전까지 하나가 들어가면 하나는 묻어두는게 관례였거든요 국힘이 좋아하는 관례 말입니다
+ 25/08/07 14:32
집유도 유죄는 맞고, 실형은 아니죠.
두 분 다 맞는 말씀하고 계십니다. 뭐 부부동시구속이 역사상 없는 사례는 아니고, 조국부부가 둘 다 죄를 지은것도 맞지만 관례와 다르게 강한 양형이 부과된것도 맞다 봅니다.
+ 25/08/07 14:41
조민은 그래서 벌금형이죠
(숙명여고는 집유) 애당초 조국 정경심은 주범급에 각 증거인멸/직권남용 등 여죄도 있어서 둘다 어지간하면 실형선고되는게 맞습니다 애당초 재판부가 검찰 구형량에 따라가지도 않구요
+ 25/08/07 14:32
저는 이런 댓글이 너무 이상해요.
국힘도 자기편은 그렇게 봐주니까 민주당도 자기편은 어떻게든 봐줘야겠다.. 이런건가요? 까려면 까고 말려면 마는거지... 국힘은 까지만 국힘도 그러니까 우리도 하긴 해야지... 식이 되면 이상하잖아요.
25/08/07 12:01
(수정됨) 다른 나쁜놈들보다 괘씸죄 더맞은거같으니 불공평하다
이건가요? 크크 진짜 코미디네요 덜맞은쪽을 잡아넣던가 하지 우리편도 봐줘하는게 무슨 단죄에 대안세력인가요
25/08/07 12:03
사면을 안받고 형기를 다 사는게 조국 본인에게 정치적으로는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미 공론화가 너무 많이되서 이제는 의미없는 논의인거같고
사면보다는 재수사같은걸 해야하지 않나 당시 검찰이 지시를 받고 무리한 수사를 했던건 아닌지 조사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5/08/07 12:09
수사의 형평성 측면에서 사실 해도해도 너무 할 정도라서... 충분히 사면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유사 건이 많고도 많은데 걸린 사람은 하나도 없으니 원... 원래 공권력의 도덕은 일반 개인의 도덕보다 훨씬 더 엄격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결국 빤스만 입고 드러누은 사람에게 체포영장을 집행 못 한 거구요.
25/08/07 12:16
동의합니다
모든사람에게 똑같이 압수수색 수천번을 하는게 옳다는 주장이 사실 틀린 주장이고 실제 사법권을 형평성에 밎게 올바르게 사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5/08/07 12:13
현정부가 문정부와는 이제 관련이 없긴한데, 조국사면에 대해서서 누누히 부담을 노출해왔고... 그렇지만 조국혁신당과의 협치와 특히 문전대통령의 공식적인 건의 때문에 사면될 것 같긴합니다.
25/08/07 12:16
세상은 정의롭지 않고, 기득권은 언제나 과도한 권리를 누립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구분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일 당장 투표를 하라면 저는 콘크리트마냥 민주당을 찍겠지만, 민주당 지지자로서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민주당에게 더 실망스러운 점은, 그들은 여전히 본인들이 피해자인 것처럼 생각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있다고 착각한다는 점입니다. 자신들이 우리 사회의 주류이고 권력자라는 점을 인식하고, 지혜롭게 그 권력을 쓸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아요.
25/08/07 12:19
뭐 문재인도 나서서 사면권 얘기하더니, 결국 사면인가보네요.
문재인은 죽어도 조국을 못놓는게 진짜로 신기할 지경입니다. 무슨 애절한 관계도 아니고..
25/08/07 12:19
수사과정과 재판에서 본인의 혐의들에 대해 묵비로 일관했다는 뉴스만 봤는데, 이런 자를 사면해주는게 맞나요?
최소한 유죄판결된 혐의들을 조국 본인이 인정하고 반성하는 척이라도 해야지... 저같은 장삼이사는 그저 킹받네요
25/08/07 12:28
수사과정에서의 묵비는 피의자의 정당한 권리니 비난할 이유가 안되구요
재판에서의 묵비는 실제로 그랬을리 없지만 만일 그랬다면 사실상 범의를 다 인정하는거라서 그것 역시 비난거리가 못됩니다
25/08/07 12:39
피의자의 묵비권을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이 모든 과정에서 조국 본인의 혐의인정과 반성이 보이질 않으니, 이런 자를 사면시켜 주는게 킹받는다는 말입니다.
25/08/07 12:41
무죄를 주장하는 것과 혐의인정, 반성은 양립할 수 없는 명제인데요
말씀하시는건 재판에서 피고인이 무죄를 주장한다고 반성의 여지가 보이지 않으니 형을 가중해서 판결하겠다는 판사가 오버랩되네요
25/08/07 12:21
지금 사면해주면 나중에 빤스영감탱이랑 기타등등도 사면해달라 난리칠 겁니다. 어차피 2년 밖에 안 되니까 그냥 대국적으로 참아라 좀.
25/08/07 12:30
저 동네는 어차피 그런거 신경 안 쓰니깐....
이미 문재인때 사면 자제했는데 윤석열은 그런거 신경 안썼죠... https://namu.wiki/w/2022%EB%85%84%20%EC%9C%A4%EC%84%9D%EC%97%B4%20%EC%A0%95%EB%B6%80%20%ED%8A%B9%EB%B3%84%EC%82%AC%EB%A9%B4#s-2.2 이 크고 아름다운(?) 사면 목록을 보면.... https://www.khan.co.kr/article/202310111552011 윤석열 사면 작태의 꽃은 이거라고 봅니다. 사면 후 재출마!!!
25/08/07 12:27
(수정됨) 뭐 조국에 대한 수사 기소가 공정하다 생각하는 사람들한테는 대화해봐야 입만아플것이고 그냥 눈치안보고 사법부의 패악질로 옥살이하는 사람들은 싹다 사면 했으면 좋겠네요. 사면뿐만이 아니라 조국 일가에 대해서는 전면 재심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동훈 심우정 일가도 조국만큼 털었으면 좋겠구요.
+ 25/08/07 13:23
위에 썻다시피 전 당시의 사법부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얘기해봐야 서로 피곤할거구요. 더한것들도 버젓히 돌아다니는데 사면 따위는 그냥 밀어붙였으면 좋겠다는것이고, 사면보다는 재심을 바라죠.
+ 25/08/07 13:25
아 사법부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사법부가 표창장도 조작했다고 생각하시고, 이걸 더 말하면 서로 피곤하다는건가요. 계속 빙빙 돌리시는데 명확하게 본인의 의견을 말씀주시면 좋겠습니다.
+ 25/08/07 13:45
제가 빙빙 뭘 돌렸죠? 이해하고 계시는 그대로가 정확합니다.사모펀드 니 뭐니 중범죄자인 것 마냥 이 잡 듯이 털기 시작했던 거 같은데 표창장이라도 나와서 다행이네요.
+ 25/08/07 13:59
아래 댓글을 참고하시면 처음부터 입시비리는 대두대던 이슈이구요, 표창장이라도 나온게 아니라 입시비리가 밝혀진거죠. 그거만으로 중범죄자 맞아요.
+ 25/08/07 14:13
검사 20명 수사관 50명이 122일간 수백건 압수수색을 하며 수사한 결과로 2년 징역이 나왔습니다.
해석이 다를 수 있다는점은 인정했으면 좋겠네요
+ 25/08/07 14:19
수사가 과도하였는가 (O)
죄가 있는가 (O) 수사가 과도하였으니 무죄인가 (X) 제 기준이고, 비단 한 사람 뿐만이 아닌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하는 잣대입니다.
+ 25/08/07 14:42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저렇게 수사할 수 있는가(X)
보통 여기서 의견이 갈리더군요 저는 저 수사는 조국에게만 한 비합리적인 수사고 그게 사법부의 잘못이라고 생각함니다. 그리고 사면은 그냥 사면이지 면죄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 25/08/07 14:46
다람쥐룰루 님//
룰루님 의견도 존중합니다. 아울러 사면이 면죄가 아니라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스크롤 올리시면 아시겠지만 죄가없고 재심해야한다는게 원댓글이라..
+ 25/08/07 14:09
민주당한테 유리한 판결이면 착하고 정의로운 사법부고 민주당 정치인한테 유죄 때리면 신뢰할 수 없는 사법부죠 흐흐.
그냥 여기 지지자분들이 판사 하면 어떨지.... 어차피 사법부 신뢰 못하는데 여기 민주당 지지자분들이 직접 판사 하는 건 어떨까 싶어요. 그렇다면 더 이상 억울한 일도 벌어지지 않고, 정의로운 사회가 실현되겠죠.
25/08/07 12:43
사면이야 정치적 계산이 있으니 각자 알아서 할 부분이고,
사면에 반대하는 분들이 다른 공직자들의 혐의 관련해서도 열을 많이 내주시는 것이 맞지 않나 정도로 생각합니다. 조국이 억울하다는게 아니라 조국 패는 것만큼 글 파고 댓글 달고 하는 거면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이야기도 안 나올겁니다.
25/08/07 13:07
조국이랑 송언석이 입에 담은 누군지도 기억 안 나는 그들이 급이 같나요. 그리고 이 글에서 이 와중애 조국수호 하는 댓글 빼고 생각도 해야죠. 뭘 댓글수를 비교하고 있어요
+ 25/08/07 13:19
죄송합니다만, 송언석은 현 국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고
안상수는 전 인천시장 홍문종은 4선 국회의원입니다. 초단기 법무부장관(사실상 후보자라고 봐야..)이자 전 민정수석인 조국과 비교해서 그 '급'이 떨어지는 사람은 없다고 봐야 됩니다. 인지도의 차이가 크다면, 그 인지도가 기준으로 벌을 이야기하는 건 인민재판과 다를바가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안상수쯤되면 그 인지도도 별 차이 없을 거구요.
+ 25/08/07 13:22
인지도를 기준으로 양형기준이 달라야한다 이야기 한 적 없습니다. '댓글수가 차이나네요' 에 대한 피드백이니 순수하게 인지도만 놓고 얘기한거예요.
안상수가 조국과 인지도가 비슷하려면 포탄상수까지 합쳐야 비슷할거 같은데...홍문종 4선이야 이춘석만큼 큰 존재감이 있다 보긴 어렵구요. 뭐 인지도는 개인마다 느끼는 차이가 있을테니 아이군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25/08/07 12:47
저 잡범때문에 대한민국이 거의 6년을 흔들리고 있는게 너무 빡치네요
윤가놈 대통령 당선의 1등공신이며, 대한민국이 두쪽난데 상당부분 지분을 갖고 있으며, 별 능력도 없는 내로남불의 화신이 정치적 부담은 있는대로 주고 있네요 조국이 양심이 있으면 해외 이민가서 쥐죽은 듯이 살아야 할 거 같은데 낯짝도 두껍네요 진짜 뭐 과정이야 개같아도 결과적으로 보수 궤멸 시켰으니 OK란건가?
+ 25/08/07 13:32
1등공신은 지지자들입니다. 조국 문재인이 버프를 쏴줬다한들 윤석열 본인이 후보시절 내내 일반인만도 못한수준이라는걸 드러내줬음에도 무한한 지지로 대통령을 만들어 주셨죠.
어김없이 순리대로 깜빵에 계시네요.
+ 25/08/07 15:12
제가 조국에 대해 호오가 없어서 그런 것 같은데,
조국 때문에 대한민국이 6년이나 흔들렸다고 하는 건 너무 올려치기 아닙니까 크크크 아무리 올려쳐도 3등공신 이하일텐데요
25/08/07 12:49
죄값을 충분히 치렀는지 안치렀는지는 누가 판단한건죠? 범죄자가 죄 짓고 대법원 판결까지 받아서 징역 살고있는데, 뭐가 억울하단거에요?? 수사 안했으면 들키지 않을 수 있었는데 들켜서 억울하단건지.. 다른 위정자의 경우도 가져오는데, 실제 범죄혐의 있으면 지금 행정권, 입법권 다 차지하고 있는 세력이 공수처 수사든 특검이든 조국 털듯이 털 수 있는데 왜 안하는지도 모르겠네요
25/08/07 13:15
죗값을 치렀다는 말이 .. 법적인 판결을 떠나서
천하의 악질 살인범인양 기자들 집앞에 우르르 몰려가서 짬뽕이냐 짜장이냐 따져묻질않나 온가족이 조리돌림당하고 와이프 뇌경색에 뭐에 해도 형집행정지 한번 안해줬고요 잡범 수준의 죄에 비하면 충분히 당했다고 생각한다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 25/08/07 13:17
뭐 천하의 악질 내란수괴는 맞다만,
팬티차림으로 누워있는거 전세계에 조리돌림하고 김건희 아프다는것도 끌어내서 수사하는걸 보고 누군가는 분노하고 있겠죠. 조국 지지자들이 그리 했듯이요.
+ 25/08/07 13:24
뭐가 촌극이라는거죠?
제가 윤석열팬티노출 전세계송출에 분개하는 사람도 아닌데요. '누군가는 분노하고 있겠죠' 를 설마 '윤건희한테는 왜 그러는건가요?' 로 오독하신걸까요
+ 25/08/07 13:52
개인적으로 윤석열 지지자 분들이 본인들의 합리적 보수성을 어필 하기 위해서 윤석열을 팔아먹는 행위는 조금 비겁하다고 봅니다.
+ 25/08/07 13:58
그런 얘기는 윤석열지지자 앞에 가서 하셔야죠. 정권초기부터 비난하던 사람한테 '너 윤어게인이지?' 낙인 찍는 행태가 더 추잡하고 비겁합니다. 멋진선수 닉달고 이게 무슨..
+ 25/08/07 14:07
득점왕손흥민 님//
네 찾아보세요~ 저번처럼 찾아드렸더니 '글쓴이의 스탠스는 알겠습니다' 하실까봐 찾아드릴 수고를 하고싶진 않네요.
+ 25/08/07 14:23
득점왕손흥민 님//
최근 3년간 제가 윤석열 잘한다잘한다 지지하고 있는 댓글들을 제시하면 됩니다. 제가 이제와서 윤석열 욕하면 다들 비웃고 말겠죠. 어서 검색하러 가보세요~
+ 25/08/07 14:41
득점왕손흥민 님//
엥 조국이 펄쩍 뛸만큼인가요. 비교할걸 비교해야죠 어떻게 내란이랑 입시비리를 비벼요. 저는 조국규탄시위는 안 나갔지맘 여의도 탄핵시위는 와이프랑 함께 나갔습니다.
25/08/07 13:08
아 조국을 수사한 자들이 표창장을 위조해서 입시비리에 활용한거였네요. 위에 손흥민님도 그렇고 제가 몰랐던 이야기를 해주시니 흥미롭습니다.
+ 25/08/07 14:25
아 그럼 그 동양대학교 표창장이 실제로 발행된거라는 말씀이시죠?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3712091 동양대에서 발행한적도, 일련번호도, 관련 기록도 없지만 돌돌이님은 동양대에서 조국일가에 악감정을 갖고 거짓을 주장하고 있다는 입장이구요?
25/08/07 13:09
친문과 민주당 코어층은 차기 대통령으로 조국을 선택했네요. 근데 조국이 되면 문재인 시즌2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어쩌면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킨 문재인처럼 보수의 희망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 25/08/07 13:56
(수정됨) 그냥 정치적인 청구서에 대한 응답이라고 말하면 그동안 진보 보수 가리지 않고 수없이 이뤄져 왔던 관행이니 그냥 그러려니 할 수도 있지만 자꾸 피해자 코스프레하는건 좀 역합니다.
본인들이 권력 다가지고 있으니 한동훈 특검을 하던(뱃지도 없는 일반인이니 신나게 털어보면 됨. 자꾸 물타기 하면서 징징대지 말고....) 아니면 조국 수사에 대해 진상 조사 해보던 하면 됩니다. 자꾸 억울한 피해자 코스프레 하면서 징징 거릴게 아니라....
+ 25/08/07 13:16
개인적으로는 사면은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권 바뀌고 내 편 감싸는게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24년 총선부터 조국이 한 몸 불살라가며 윤석열 정부의 레임덕을 가속화한 공도 있으니 사면 정도야 적정한 청구액이라고 봅니다.
다만, 조국이 죄가 없었네 심우정은? 한동훈은? 하고 있는건 여전히 역하게 느껴지네요(이전에도 뭐 그래왔었기에 새롭지는 않아 '여전히' 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여기 아~무도 심우정 차 물티슈로 닦아주고 법원 앞에서 피켓시위할 사람 없으니 '정의와 공정' 으로 잘 수사해보길 응원합니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 평등하다.
+ 25/08/07 14:09
190석으로 특검 왜 안할까요. 진짜 김민석 때문에?
시민들이 동정하는게 아니라 민주당지지자들이 동정하실텐데, 동정만 하실게 아니라 당직자들한테 말 좀 하시죠
+ 25/08/07 13:32
전부터 계속 일관되게 이야기했습니다만,
입시비리는 전수조사는 한 번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조국은 얼마나 옥살이 얼마나 했다고 사면하나요? 게다가 전 대통령 까지 나서서 그러는 건 정말 정신이 아찔 하네요.
+ 25/08/07 13:37
일말의 동정심도 남지 않은 퇴장이어서 만족했는데 이렇게 돌아오네요
문재인이 이번 정권에 복수하려고한게 아니라면 공개적인 요청조차 있어선 안되는데 참 신기합니다 그리고 자기 손으로 반명의 구심점이 될 인물을 예토전생시키라하는데 진짜 할 줄은 몰랐네요. 사면권이 피선거권도 복권되는거 맞죠?
+ 25/08/07 13:48
다른 정책은 이재명 정부 잘하는 것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결국 권력에 도움되는 사면을 하는 건 좌우 모두 동일하다는 명제를 재확인했습니다.
+ 25/08/07 13:56
크 조국 나오자마자 댓글수 차이 어마하군요
안보이던분들도 나오시고 근데 뭐 정권바뀌면 이럴거라 예상가능했던 부분이라 올게왔구나 싶네요
+ 25/08/07 14:38
댓글 수 차이가 어마어마한건 쉴드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입니다. 올게 온게 아니고요.
국힘쪽은 딱히 쉴드가 안나오니까 반론도 없고 화이어가 안나는거예요. pgr에 댓글 많은건 의견이 갈리거나 한명이 장판파 하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 25/08/07 14:57
제가 국힘사면에는 비판댓글 하나 남겼는데요,
여기는 이런저런 답글들 달다보니 댓글이 많아지네요. 댓글수만으로 모든걸 볼 순 없는거 같아요
+ 25/08/07 13:58
예전에 제가 기억하기로, 피지알에서 가장 댓글 많은 글로 조국 관련 글이 있었던 적 있습니다.
그 때 댓글이 가장 많았던 것도, 조국을 되도 않은 논리로 쉴드치려는 무리들이 있었고 그들 때문에 댓글이 엄청 길어졌죠 피지알에서 코로나 방역 관련글 쓰시는 의사분도 이건 말도 안되는 짓이라고 했는데도 기어코 쉴드 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결국 조국 사태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신뢰성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젊은 층, 특히 20대의 이탈이 가속화되었죠 여기 댓글 보니까 그때처럼 쉴드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변한 게 없군요 잘못이 있으면 반성을 해야지 발전이 있는데, 자기가 지지한다고 아묻따 대놓고 지지하니 참... 역겹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 25/08/07 13:59
사면이 조국 대표에게 이로울 거 같진 않습니다. 차라리 가석방 받고 나서 사면복권 받는 게 향후 정치적 입지에 좋죠. 전 조국 대표에 대한 사법부와 검찰이 지나치게 혹독했고, 이 정도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봤기에 기본적으로 사면에 찬성입니다. 사면에 반대한다면 오로지 조국만큼 다른 정치인들 판사 검사도 다 털어보고 나서도 그 죄가 여전히 높다면 반대하겠습니다만... 하하 그럴 리 없죠.
+ 25/08/07 15:02
정권이 왜 교체되는가?
중도층의 반대쪽 천칭에 이런 쉴드가 켜켜이 쌓여서겠죠. 그 순간에도 어느 분들 세계관에서는 운동장은 기울어져 있으며 콘크리트는 한쪽에만 존재할 것이고요. 흐흐
+ 25/08/07 15:03
댓글많다고 불만이신 분들이 있는데, 쓸데없는 실드를 치면 그거에 긁혀서 댓글쓰는 사람들이 추가로 생겨납니다. 본인들만 이 간단한걸 몰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