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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19 23:47:16
Name 베라히
Subject [정치] 아직도 4대강 사업을 찬양하고 있는 조선일보 (수정됨)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5/07/19/6RGEGH7IJFHW3BFXEMDUM2O7CY/

4대강 사업을 한 본류 주변에는 별다른 홍수피해가 없었고
지류와 지천은 피해가 발생했기에
4대강 사업이 큰 효용이 있었고
그래서 폐지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데
(정확히는 보 철거 및 수문개방 문제)
실상은 (4대강 사업 이전) 본류 지역의 정비율이 98%나 되어서
이명박 정권 이전에도 본류 주변에는 별다른 홍수피해가 없었어요.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43383

그리고 보라는 구조물 자체가
물을 가둬두기 위한 것인데
평화의댐처럼 운용하지 않으면 홍수예방에 도움이 안됩니다.
준설작업으로 인해 홍수예방이 된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퇴적작용 때문에 매년 준설작업을 하지 않으면 도로 아미타불이 되어버립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81110330004571

그리고 4대강 사업을 한 이명박 정부는
지류와 지천에 대한 정비는 뒷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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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룰루
25/07/19 23:51
수정 아이콘
한강 범람해서 63빌딩 물에 잠긴다는 소리를 하던 짬이 어디 안가죠 물만 만났다 하면 말이 많아지는 기적의 신문사
달콤한삼류인생
25/07/20 00:06
수정 아이콘
경기가 불황일 때 건설경기를 위해서 도로건설이나 하천정비를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조선일보와 다른 지방신문들의 주장은 좀 다른 결이라고 보고 지방에 영주처럼 자리잡고 그 집단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사업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모든 지역건설업체를 악이라고 주장할 필요도 없고 그런 업체들이 사라진다고 선이 승리하는 구조는 아니라고 보고 필요한 사업이고 예산과 성과 그리고 감사 이런 것이 잘 돌아만 간다면 어느 정도 그 지역에 필요한 건설업체를 유지하기 위한 예산들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사업따먹기하는 업체보다 비젼이 있는 업체들이 살아 남아야 하는데 현실을 잘 아시는 분들이 댓글 달아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컬트
25/07/20 00:07
수정 아이콘
아직도 보면 저 이야기하는 사람많습니다.
사부작
25/07/20 00:13
수정 아이콘
대운하 대운하 하다가 막히니까 하루 아침에 사대강을 한 건데 어떻게 저걸 좋게 볼 수 있을까요.

홍수 막으려면 4대강 본류 말고 지류에 집중해야 한다고 학자들이 지적했던 것도 사대강 발표 처음부터 계~~속 했던 말이고요.
베라히
25/07/20 00:25
수정 아이콘
참고로 환경단체=민주당이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계실텐데
민주당이 추진한 레고랜드와 가덕도신공항을 보면
환경단체들이 굉장히 반발했습니다.
25/07/20 22:23
수정 아이콘
사실 단체는 양쪽에 있는건데 유독 '시민단체'라는 워딩으로 진보계열 단체만 까이는 경향이 있죠. 반대쪽은 시민이 아니어서 시민단체라고 부르지 않는 건가 싶기도하네요
시린비
25/07/20 00:43
수정 아이콘
어디선 역대 최고의 대통령이라는 댓글이 최다추천받고 그러더라구요 뭐 인기많아 그렇다고 봐야
모링가
25/07/20 00:47
수정 아이콘
2번째 문단 관련 질문인데 그럼 모든 댐은 매년 준설작업을 해야하나요?
베라히
25/07/20 00:59
수정 아이콘
용수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소규모저수지에서는
준설작업을 하는데
저수용량이 매우 많은 댐에서는 안하죠.
하늘하늘
25/07/20 01:15
수정 아이콘
준설작업은 매년 못하고 5년이나 10년 단위로 한다네요.
그리고 배사라고 해서 댐 하층에 수문을 만들어 놓고 주기적으로 퇴적물을 흘려보낸다고 합니다.
바람돌돌이
25/07/20 12:20
수정 아이콘
강에 의한 퇴적이 생각보다 굉장히 활발합니다. 작은 하천을 매년 살펴보면 하중도가 계속 생기고 넓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한방에발할라
25/07/20 01:08
수정 아이콘
이제 더 이상 보수에서 아무리 억빠를 해도 추켜세울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 타고 올라가서 돌이켜보면 mb가 고트였다가 딱 저짝들의 지금 스탠스입니다.
VictoryFood
25/07/20 01:16
수정 아이콘
기후변화로 점점 더 집중호우가 빈번해질텐데 전국적인 치수사업을 고민해볼 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4대강이 효과가 있었건 없었건 간에 벌써 15년이나 지났고 현 상태를 기반으로 홍수방지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부터 논의해 봐야겠죠.
바람돌돌이
25/07/20 12:21
수정 아이콘
배수 시설 확충, 빗물 저수조 설치, 펌프 확충 등 인기없고 돈 많이 드는 일을 하면 됩니다. 정답은 정해져 있어요. 그걸 할 때 드는 돈 대비해서, 문화센터 짓고, 체육관 짓고, 수영장 짓고, 도로 내는 걸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거죠.
카케티르
25/07/20 01:17
수정 아이콘
전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하나의 강을 잡고 일단 해 보고 효용을 봤어야 하는데 너무 크게 벌였죠

아마 저 말이 뒤집어 질려면 낙동강 수계에 대규모 홍수라도 나야 할 겁니다 안 그러면 계속 논쟁이 되겠죠
아따따뚜르겐
25/07/20 03:15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4개강 찬양하는게 추적이라는 4대강 고발 다큐영화 때문일지도..
Janzisuka
25/07/20 03:50
수정 아이콘
...제가...저 사업때문에..
4대강 주변 문화권 다큐 찍으면서 홍보하라고 해서...색보정 미친듯이 했었는데 하아...
25/07/20 06:22
수정 아이콘
자전거도로는 만족스러운듯요
25/07/21 00:47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건 만족스럽습니다
TWICE NC
25/07/20 06:39
수정 아이콘
저사업의 장점 중에 한가지는 지방에 돈이 돌았다는거?
일부 수혜자 한정이겠지만요
사부작
25/07/20 10:34
수정 아이콘
사실 딱 그 때 리만 브라더스 사태 터져서 돈 도는 게 효과가 있었던 건 맞아요. 어떻게든 공사판 만들어야지 했던 대통령이 딱 그 시점이었던 게 대한민국의 국운이랄까.
다용도테이프
25/07/20 09:30
수정 아이콘
흔한 펨코 공염불
25/07/20 11:08
수정 아이콘
광주 물 잠겼다는 인스타글에 깡계들 몰려와서 4대강 운운하길래 갑자기 4대강? 했더니 이미 어디선가 이걸로 지령을 내린거군요
25/07/20 11:37
수정 아이콘
이명박을 물고빠는 참 크크크크
박서의콧털
25/07/21 00:32
수정 아이콘
문재인도 물고빠는데 안될게 있나요...
25/07/20 12:00
수정 아이콘
4대강도 4대강이지만 이명박을 특정 사이트에서 물고빠는건 당연하죠.. 어떻게보면 그쪽 세력의 근본이자 창조주같은 분이신데...
수지앤수아
25/07/21 08:55
수정 아이콘
일베라는 괴물을 만들어내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빠진 10대들을 극우화 시킨 장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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